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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3:28:20

올림픽선수기자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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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988 서울 올림픽 심볼 화이트.svg
올림픽 선수·기자촌 아파트
Olympic Village Apartment
}}}
종류 아파트
주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양재대로[1] 1218
[ 단지별 지번 주소 펼치기 · 접기 ]
방이동 89-2 (1단지)
방이동 89-1 (2단지)
방이동 89 (3단지)
착공 1986년 11월 1일
준공 1988년 6월 14일
입주 1989년 1월 1일
대지면적 662,196㎡
동수 122개동
층수 지하 1층, 지상 6~24층
세대수 5,540세대[2]
면적 82㎡, 95㎡, 109㎡,
112㎡, 132㎡, 142㎡,
155㎡, 161㎡, 165㎡,
168㎡, 171㎡, 175㎡,
188㎡, 212㎡
주차대수 5,540대 (세대당 1대)
설계자 우규승, 황일인[3]
시행사 서울특별시
시공사 한신공영, 삼호, 롯데건설,
공영토건, 신성, 대한조선공사,
대우 건설부문, 한국건업, 유원건설,
정우개발, 미륭건설,
라이프주택개발, 삼부토건
파일:external/pds.joins.com/13303c32c7157.jpg
1988년 완공 당시 모습
파일: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사진.jpg
▲ 올림픽공원에서 본 모습
지금은 올림픽공원 주변에 높은 빌딩숲이 우거진
뉴욕 센트럴파크를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변했다.

1. 개요2. 연혁
2.1. 재건축
3. 구조4. 주변 환경5. 부속 시설
5.1. 올림픽프라자상가5.2. 수영장
6. 교육시설7. 교통
7.1. 철도7.2. 버스7.3. 도로
8. 여담9. 사건 및 이슈10.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1988년 6월 1일 준공했으며, 122개동 총 5,539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바로 앞에 있는 대단지 아파트1988 서울 올림픽의 선수, 기자촌으로 사용되었다.

대지 면적만 약 16만 평으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대단지 아파트 중 하나이자 송파구의 고급 아파트 중 하나이다.

2. 연혁

1970년대 말 1988 서울 올림픽 유치 계획에 따라 새로 개발되고 있는 잠실지구 인근에 국립종합경기장 부지를 선정한 것이 시초로 처음에는 지금의 올림픽공원과 함께 국립경기장 부지였으나 남부순환로(현 양재대로)를 중간에 놓고[4] 북쪽은 올림픽공원, 남쪽은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기자들을 위한 선수·기자촌으로 개발하는 계획으로 변경하여 국제현상공모를 거처 1986년 11월 1일 착공하였다.[5] 당시 서울특별시 도시개발공사(현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시행을 맡아 롯데건설, 한신공영을 비롯한 민간 시공사 13개사가 입찰을 통해 선정되어 공사에 들어갔다. 1988년 6월 준공되어 대회 당시 2단지와 3단지는 선수촌으로, 1단지는 외신기자촌으로 쓰였다.


준공 직전 대한뉴스에 나온 모습.

올림픽이 끝난 이후인 1988년 12월에 미리 분양[6]을 받아둔 일반인들이 입주를 시작했다. 이에 맞춰 보성중학교, 보성고등학교[7]창덕여자고등학교[8][9]가 단지 내로 이전했으며, 단지 내의 서울세륜초등학교, 서울오륜초등학교, 오륜중학교[10]가 개교했다. 2005년 6월 성내천 생태하천 공사를 하면서 올림픽프라자상가 왼편 아래쪽에 분수 공원이 생겼다.

2.1. 재건축

서울에서 대표적인 재건축 잠룡으로 꼽힌다. 용적률[11]이 137%[12]에 불과해 재건축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꼽히기 때문.

그러나 2019년 10월 15일, 재건축 사업의 첫단추라 할 수 있는 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아 재건축 사업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세부 항목별로는, 주거환경,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비용분석 항목에서 모두 D~E등급이 나왔는데, 구조안전성 항목에서 B등급을 받았다. 문재인 정부에서 재건축을 억제하기 위해 구조안전성 평가 비율을 20%에서 50%로 대폭 높인 것이 결정타가 된 것. #

이후 2021년 3월 8일, 재수 끝에 1차 정밀안전진단을 53.37점(D등급)으로 조건부 통과했다. D등급의 경우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또는 국토안전관리원의 2차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최종 통과 여부를 가리게 된다. 이를 두고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고려가 작용했다는 해석도 있다. #

2023년 2월 15일, 정밀안전진단 실시 결과 D등급을 받으며 재건축이 확정되었다.

2023년 11월 4일, 오륜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재건축 설명회에서 공개된 조감도에 따르면 올림픽선수촌은 지금의 레이아웃을 유지하면서 사실상 제자리 재건축을 진행하며 전용면적이 지금보다 10% 정도 늘어난다고 한다. 모든 동이 판상형인 현재와 달리 재건축은 테라스형, 타워형, 판상형의 3가지 타입으로 나누어서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최근 2036 올림픽 유치에 도전을 하면서 선수촌 확보 방안으로 이곳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을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3. 구조

상공에서 내려다보면 올림픽프라자상가[13]를 중심으로 아파트가 부채꼴로 펼쳐져 있다. 양재대로변, 강동대로변의 동들과 1단지의 동들은 격자형이고 나머지 동들은 올림픽프라자상가를 향하여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한국 아파트 건축사에서 상당히 중요히 다뤄지는 아파트이다. 국책사업으로써 국제현상공모를 통하여 당선작을 선정하여 그에 따라 만들어졌는데, 단지 구조를 부채꼴로 하여 상가를 중심으로 단지를 조성한 것을 시작했다. [14], 각 1층 세대에 거실 앞마당을 조성[15]했으며 이례적으로 복층 세대[16]를 만들었다.[17] 아무래도 외국에게 보여지는 대규모 선수촌인데다가 선수,임원단 등 2만여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최초로 머물렀다 간 곳[18]인 의미도 있는만큼 설계면이나, 규모면에서 독특하고 편리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한 모양이다.

최소 25평형[19]부터 있으며, 가장 많은 평수는 18 ~ 24층짜리 34평. 가장 넓은 평형은 복층방식으로 설계된 64평형으로 주로 중대형 평형 위주로 조성된 아파트이다. 하지만 34평, 40평A,B는 화장실이 1개로 최근의 아파트 구조와는 차이가 있다. 실생활에서 다소 애로사항이 꽃피는 지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49평형과 53평형, 64평형은 복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복층동들은 2, 3단지의 부채꼴 모양에 속한다. 복층 평형 중 49평은 층고가 낮고 창문이 작아 처음 사는 사람들은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53평은 그럭저럭, 64평은 넓다(...)는 느낌...

하지만 당시 국내 건축기술의 한계와 극악의 기온차를 보이는 한국 중부지방의 사계절을 모르는 서양 건축가의 설계 덕에 혹한기에는 매우 불리한 구조이다. 만약 복층 세대가 89년 입주 후 리모델링을 하지 않았다면 난방비로 고통받는 모습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여기에 엄청난 외풍 유입을 막기 위해 심지어 현행법상 불법인 복도 중문 설치하는 세대도 있으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또한 주차장이 점점 부족해지는 것도 문제다. 선수촌 아파트가 건설될 때야 이제 막 자동차가 보급될 단계에 들어섰기에 이 정도만 해도 꽤 획기적인 아파트였지만 1세대는 노부부가 1대 정도를 굴린다면, 2세대는 부부 각 1대, 3세대 손주 세대까지 차량이 늘어나면서 퇴근하는 저녁 시간에는 단지 중앙 큰길까지 차를 줄지어 세우는 모습이 보인다. 그래도 아직은 대치 은마아파트, 압구정 현대아파트처럼 2중 3중 주차까지는 아니지만 주차 상황이 좋은 편은 아닌 것은 확실하다.

4. 주변 환경

대표적인 숲세권 아파트라고 할 수 있다. 양재대로를 사이에 두고 올림픽공원과 마주하고 있으며[20] 3단지 내에 근린 공원을 갖춘 작은 산이 2개 있다. 또한 마천동에서 발원한 성내천하남시 감북동(금암산)에서 발원한 감이천이 단지 내부를 관통하는데, 올림픽프라자상가의 뒤편에서 만나 올림픽공원을 지나 한강으로 흘러든다.[21] 특히 올림픽공원역 근처에서 서울시 공용 자전거 따릉이를 대여해 성내천길을 따라 달리면 약 30분 이내에 잠실한강공원에 도착할 수 있다. 오금동, 마천동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산책하다 보면 이곳이 왜 자연친환경적인 숲세권 아파트라고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뒤로는 방이습지와 그린벨트가 있어 상당히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는 농업, 화훼업 종사자들이 거주하는데 야간에 쓰레기 소각으로 단지까지 흘러드는 매연이 상당이 매운 편이라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이곳은 2017년 상반기, 한예종 이전 떡밥이 투척되어 인구에 회자되는 중이다. 이 아파트 단지만으로 행정동 오륜동 하나를 거의 차지한다.

5. 부속 시설

5.1. 올림픽프라자상가

크고 아름다운 유리궁전올림픽프라자상가가 아파트 중앙에 위치하고 A상가부터 G상가까지 총 8개의 작은 상가들이 아파트 여러곳에 분산되어 있다. 입주 초창기인 1989년 5월 6일에 들어온 대한민국 최초의 편의점 점포 세븐일레븐 국내 1호점(올림픽점)이 201동 앞 올림픽프라자상가에 있다. 외환위기 이전까지는 다른 아파트 단지 상가에는 없는 수입 상점들도 많이 위치하는 등 상가 퀄리티는 괜찮았다. 현재는 건너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콘서트 및 행사로 인한 미친듯한 인파 덕분에 중심상가 내부에만 카페가 6개, 버거킹[22] 월 3500이라는 천문학적인 임대료 인상 소식에 폐점했고, 그 자리에는 뚜레쥬르가 들어왔다, 커피빈 등도 들어와 있다. 참고로 MBC 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서 삼풍백화점을 모티브로 한 태하프라자라는 건물로 나왔으며 작중에서는 부실시공으로 무너졌다.

올림픽프라자상가 층별 구성은 다음과 같다.
층간 이동은 계단, 엘리베이터로 가능하다. 에스컬레이터는 금성산전 제품이 설치 되어있으나 작동하지는 않는다. 90년대 말 무렵까지는 간간히 가동했었으나 불명의 이유로 멈추고 그 이후로는 근 20년이 넘도록 작동을 안하고 있다. 더러운 데다 먼지가 쌓여있고 군데군데 깨진 것으로 보아 재시동을 위해선 전면적인 교체가 필요할 것이다.

실질적으로 경쟁 상권이 없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미친 임대료의 원인인데, 주변 상권이라고 할 수 있는 5호선 방이역, 둔촌동역 등이 도보로 가기에는 다소 거리가 있기 때문. 실제 초중고 학생 이외에 이 지역을 가는 주민은 대부분 차로 이동한다. 이 때문에 상가내 슈퍼마켓은 세일을 그다지 많이 하지 않음에도 장사가 잘 되는 편이다. 일부는 편의점 가격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 이에 염증을 느낀 주민은 차로 멀리 나가 잠실역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잠실점, 홈플러스를 이용하거나 이마트 천호점, 가락시장 등으로 수요가 유출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 악순환으로 판매자 입장에선 마진을 높게 잡아야 현상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올림픽공원에 대형 상가가 들어서지 않는 한 이 악순환은 앞으로도 계속될듯.

상가 임대료가 매우 비싼 편이라 SPC 파리크라상이 2017년 철수하고 옆 점포에 입주해 파리바게뜨로 전환하는 등 말이 많다. 또 2017년 대대적으로 신규 입점한 상점은 월 임대료가 XXXX만원 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치에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반면 10~20년 넘게 안정적으로 경영하고 있는 점포의 사장들은 그 자리 주인이라는 말이 있다. 딱 봐도 비싼 자리에 있는데 물건이 몇 개 안 팔려도 그냥 저냥 불안하지 않게 있는 것으로 보아 추측할 뿐...

주차하기는 다소 어려운 편인데, 지하주차장은 다리를 건너 3단지 입구로 들어가서 다리를 또 건너야 있는 애매한 구조이고, 노후로 인해 천장에서 석회물이 떨어진다. 지상주차는 상가 입구와 바로 붙어있으며 구매 고객의 경우 최대 2시간 무료 주차 가능하며 지상 주차장의 경우 최초 30분만 무료주차가 적용된다.

5.2. 수영장

올림픽프라자상가 옆에는 스포츠센터로 사용중인 건물이 있는데 이곳은 모두 88서울올림픽의 잉여금으로 건립한 부속시설물로 올림픽선수촌 스포츠센터라는 이름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고 있었으며 건물 지하 1층에는 수영장이 있었는데 이를 2008년 이명박 정부 당시 공기업 선진화라는 명목으로 공기업 선진화 1차 추진계획에 따라 매각을 추진하여[24] 2010년 6월 30일 민간 자산운용사인 플러스자산운용(주)에 205억원을 받고 전격 매각을 단행해서 2023년 기준 2층에 무지 비싼 헬스장이 들어서 있고 1층에는 올리브영스타벅스, BNK저축은행 그리고 수영장이 있었던 자리에는 롯데슈퍼가 입점되어 있다.

6. 교육시설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단지 내에서 통학할 수 있다. 아파트 내부에 2개의 유치원이 부지를 가지고 있다. 리아유치원과 올림픽유치원이 있는데, 여기부터 다닌 동네 친구들과는 성인이 되어서도 동창회를 여는 등 친목을 이어나가는 편이다. 또한 올림픽 유치원은 그 유명한 청담몬테소리유치원 등을 제치고 전국에서 비싼 유치원 2순위로 등록금이 천만원이 넘는다고 한다. 초등학교로는 서울세륜초등학교, 서울오륜초등학교가 있고,[25] 보성중학교오륜중학교가 있다. 아파트 입주에 맞추어 1989년에 보성중학교, 보성고등학교창덕여자고등학교가 부지 내로 들어왔다. 두 고등학교는 각각 100년, 70년이 넘는 전통 있는 학교들이다. 간혹 몇 남학생들이 길 건너 둔촌주공아파트 내의 동북중고등학교로 가는 경우도 있다. 보성고등학교가 단지 내에 입주하기 전에는 동북고등학교로 가기도 했고. 단지 맞은 편에 서울체육중학교, 서울체육고등학교, 한국체육대학교도 있다. 이런 탓에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학창시절을 통째로 함께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정책 이전에는 송파구 최고의 고등학교로 보성, 창덕여고가 인정받았으나, 현재는 보인고등학교, 배재고등학교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등의 자사고가 있어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다소 갈린 상황.

7. 교통

7.1. 철도

수도권 전철 5호선, 9호선 환승역인 올림픽공원역이 단지 서쪽에 위치하며 이 역과 단지 북쪽에 위치한 서울 지하철 9호선 둔촌오륜역이 2018년 12월 1일 개통하였다. 둔촌오륜역은 역명 선정 과정에서 둔촌동 주민들의 가칭 '신둔촌역' 청원과 오륜동 주민의 오륜역 유지를 두고 논쟁이 있다. 각 주민들은 서명운동까지 벌이며 서로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둔촌오륜역으로 최종 역명이 확정되었다.

3기 신도시의 수도권 전철 3호선 연장으로 1단지 앞 3호선 역사가 신설될 수도 있다. 신설되면 3개의 노선과 4개의 역을 가지고있는 초역세권 아파트가 될것이다. 일단 공개된 지도에서는 이 단지는 통과하고 감일지구에 신설되는 것으로 나와있지만, 서울시의 3호선 연장 동의 조건으로 오금역과 감일지구 사이 신역신설이 포함되어 있기에 조금 더 지켜봐야할것 같다.

그리고, 올림픽선수촌아파트삼거리에 3호선 역사 신설이 확정되었다. 이로써 아파트단지의 북쪽, 서쪽, 남쪽에 모두 지하철역이 들어오게 된다. 개통은 2032년 예정이다.

7.2. 버스

1단지 위례성대로변의 122동 앞에는 오륜초등학교.올림픽선수촌아파트/오금대림아파트.오금초등학교 정류장이 있고[26][27] 108동 앞에는 방이동 공항버스정류장[28]이 있다. 양재대로로 돌아서 102동 앞에는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버스정류장이 있으며 올림픽프라자상가 앞에는 올림픽공원역 버스정류장이 있다.[29] 강동대로로 돌아서서 3단지 328동 앞에는 서문교회/동북고등학교 정류장이 있다.[30]

7.3. 도로

8. 여담

1987년 2월 20일 금요일에 개관한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의 모델하우스는 지금의 서울세륜초등학교에 자리잡고 있었으며 개장 당시 1만명 이상이 몰려와서 주차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부순환로변까지 주차를 했을 정도로 차량이 많이 몰렸다고 한다.#당시신문기사

입주 초기에는 1980년대 비슷한 시기, 비슷한 위치에 지어진 아시아선수촌아파트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과 함께 송파구 3대장 비싼 아파트로 유명했다. 30평대부터 아파트가 있다보니 중산층이나 상류층들이 주로 이사를 왔다고 한다. (현재도 비싼 아파트이지만, 90년대만 하더라도 부촌 아파트 이미지가 굉장히 강한 곳이었다.)

물론 이 셋 중에선 아시아선수촌이 예나 지금이나 제일 비쌌고, 이 당시 잠실 지역은 아시아선수촌을 제외하면 장미, 진주, 크로바, 우성, 주공5단지 등 일부 고층아파트만 중산층 거주 지역에 해당하였고, 나머지 대다수 면적을 차지하던 저층 잠실 주공 1~4단지나 시영 아파트는 대다수의 주공아파트처럼 서민층의 주거 안정을 위하여 개발된 지역에 해당하였다.

다만 지어진지 30년 된 아파트다 보니 내부구조가 새로 지은 아파트에 비해 다소 불편하다. 40평임에도 화장실이 하나 밖에 없다든지 난방이 잘 되지 않는다든지 불편한 점이 있었으나 매입후 입주시에는 풀수리를 하는 편이다보니 그리 큰 문제는 없다. 또한 보성고등학교 등 학군도 우수한데다 초등학교, 중학교도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모여 있는걸로 유명하며 가까운 유흥가도 없고 동네가 조용하여 도심속 전원생활을 느끼고 싶거나 교육을 위해 자녀를 둔 부모들이 이사오는 경우도 많다. 이러다 보니 지은지 30년이 넘었지만 매매가 평균 25억~30억을 넘는 송파구의 대표 고급아파트 중 하나로 인지되고 있다.

복층세대인 49평, 53평, 64평이 대형 평수이지만 1, 2층으로 나눠보면 그리 넓어 보이지는 않는데다 내부 구조가 단층세대에 비해 복잡하다. 따라서 단층세대인 51평, 57평이 복층세대보다 매매, 전세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다고 한다. 구조상의 문제는 복층 뿐 아닌 단층에도 있다. 같은 34평이라고 해도 다른 34평 아파트들보다 훨씬 좁아보인다. 일례로 인근 둔촌주공아파트의 25평대가 34평보다 넓어보인다는 말도 있을 정도. 그러나 이것은 둔촌주공의 평수 기재에 대한 오해에서 기인한 것으로, 원래 둔촌주공 1, 2단지(저층) 25평은 전용면적을 의미하며 같은 둔촌주공 3, 4단지(10층) 34평과 구조와 면적이 동일하다. 같은 국평이라는 얘기인데, 올선의 실내 구조가 제대로 80년대 초 주공인 둔촌주공보다 비좁게 나온건 사실이다.
여담으로 둔촌주공 저층 25평과 고층 34평의 시세가 왜 비슷한지에 대해서는 구 둔촌주공이 관리처분에 들어갈 때까지 부동산 기자들조차도 주기적으로 오보를 남발하던 포인트이기도 하다.

단지 내에 유치원 2개, 초등학교 2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수치상 완벽해 보이는 이 모두를 품고 있는 교육여건과 쾌적한 주경환경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어린 시절 이곳에서 자란 향수파는 물론 M세대 부모들의 전입도 꾸준한 편. 다만, 가락시영, 고덕(상일)주공, 둔촌주공 등 동남권의 이런 가성비 주거지들이 재건축 후 근접 불가능한 초고가 아파트로 바뀌어간다는 것은 서글푼 지점이다.

주로 주거 하는 주민들이 의사거나 변호사,판사 교수등 전문직으로 수준이 높다보니 하나같이 준대형 세단 이상이다. 압도적인 세단 선호 풍토와 수많은 외제차(특히 세대별로 있는 파나메라 S클래스)들이 안그래도 부족한 주차 공간을 더욱 좁아보이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차덕들에겐 일종의 알짜배기(?) 인데, 후술한 것처럼 단지 내의 수준이 높기 때문에 희귀하거나 가치가 있는 구형 차량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아파트 주차장을 돌아다니기만 해도 기본적으로 벤츠포르쉐, 아우디 등을 볼 수 있으며, 가끔식 롤스로이스나 희귀 올드카인 대우 로얄프린스 등을 목격할 수 있다.해당 포스트.

단지 입구의 차량번호인식 차단기들의 속도가 극악으로 느렸었다. 설치한 것은 2015년으로 주변에 올림픽공원이 있어서 주말이면 콘서트로 인해 불법주차가 많이 발생하자 설치한 건데 그리 오래된 기계[31]가 아님에도 속도는 매우 답답한 편.도입할 때 속도 평가는 쏙 빼먹은 듯하다 현재는 업그레이드 된 건지 인식속도가 하이패스급으로 빨라져서 저속으로도 무정차통과가 가능할 정도다. 또한 안전을 위해 차단기 직전에 매우 딱딱한 플라스틱 과속방지턱이 연속으로 있어서 쇼바가 털리는 느낌이 왔으나 현재는 일부 철거한 상태다.

파일:1606883851.jpg

엘리베이터는 동양 DY30A이며 교체 전 금성이나 동양으로 추정된다. 올림픽 선수촌답게 엘리베이터 문에 삼태극 오륜마크와 호돌이 마크가 새겨져 있다.

서울올림픽 이후 현 보성중고등학교 부지에는 본래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단지 내의 넘쳐나는 남학생들을 수용할 학교가 없었고, 혜화동에 있던 보성중고등학교도 도심공동화로 인해 줄어가는 학생수 때문에 고민이었다. 그래서 보성중고등학교와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이 부지를 맞교환해서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은 혜화동에 지어지고 보성중고등학교는 오륜동에 지어진 것이다.[32] 만약 두 부지가 교환되지 않았더라면 남학생들의 타 지역 원정과 함께 근처 남중남고들의 교실이 콩나물 교실이 될 뻔했다.

서울대학교 조수철 명예교수도 이곳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참고 박인숙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의원(송파구 갑 선거구), 민선 5~7기 충청북도지사를 역임한 이시종도 거주하고 있다.

9. 사건 및 이슈

10. 관련 문서


[1] 종전에는 남부순환로를 도로명주소로 썼다.[2] 서울시내 단일 아파트 단지 중 세대수가 가장 많은 아파트는 송파구의 헬리오시티 아파트이며, 이 기록은 2025년에 바로 옆 단지인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갱신할 예정이다.[3](주)일건 건축사사무소 대표[4] 당시에는 공항과 올림픽촌을 거처 암사동을 잇는 주 도로로 건설하려고 했다.[5] 착공식에는 전두환 대통령과 이웅희 체육부장관, 박세직 88올림픽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6] 아시아선수촌아파트(이곳이 최초), 올림픽훼밀리타운에 적용한 기부금입찰제를 적용하여 높은 가격을 써낸 사람에게 좋은 동·호수를 제공하는 방식인데 1,2차 모두 미달이 났다.[7] 본래는 종로구 혜화동에 있었으나 이전하였다. 서울과학고등학교가 보성중고교 자리에 들어섰다.[8] 본래는 종로구 재동에 있었으며, 기존의 부지에는 헌법재판소가 들어섰다.[9] 기부금입찰제로 분양을 했지만 분양권을 전매해서 한몫 챙기려던 투기꾼들만 몰렸고 실질적으로는 1,2차 모두 미달이 나서 이에 당혹한 서울시 측은 학교 우선배정 및 국민평수 입찰자에는 융자를 제공했다.[10] 본래는 여중으로 개교했으나, 후에 남녀공학으로 전환하였다.[11] 건물 연면적을 땅의 넓이로 나눈 비율이다. 주거지역에서 토지용도상 사용가능한 용적률은 상한선(300%)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기존 아파트의 용적률이 낮을수록 재건축을 했을 때 새로 분양할 수 있는 주택이 더 늘어나기 때문에 수익성이 좋다.[12] 상가의 지분을 제외할 경우 실제 용적률은 158%.[13] 프레스센터 겸 선수회관으로 지어졌다.[14] 47평형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지하주차장을 함께 의무분양했다고 한다.#[15] 이는 같이 지어진 올림픽훼밀리타운이나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서울 목동신시가지아파트 등에도 적용되었다.[16] 이 역시 서울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단지, 반포주공1단지 일부 세대에도 있다.[17] 1층 마룻바닥부터 2층 천정까지 뻥 뚫려 있는 서양식 복층 구조이다. 개방감은 좋으나 한국인한테는 익숙하지 않은 구조라서 대부분 1층과 2층 중간을 막는 구조 변경을 한 세대가 대부분이다. 바닥면적을 늘리고 난방 효과 면에서도 유리하기 때문. 하지만 전체를 막는게 아니라 반만 막은 세대가 대부분이라 난방 효율은 안드로메다로... 다 막는다 해도 난방 배관을 연장하기는 아무래도 어려운 일이라 그것도 춥기는 마찬가지.[18] 특정 외국인이 집단적으로 머무른 선수촌 자체는 1978년 세계사격선수권때 지어진 워커힐아파트가 먼저다.[19] 25평형은 34평형 건물의 1층, 29평형은 일부 40평형 건물 1층에만 있으며 총 43+25세대가 있다.[20] 다만 거의 주말마다 있는 대규모 공연으로 인한 소음리스크가 있으므로 단지 외곽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감수해야 한다.[21] 2005년 6월 성내천복원당시 이 하천들을 따라 놓여진 자전거 전용도로 및 산책로를 보통 성내천길이라고 부른다.[22] 버거킹이 생기기전에 그자리에는 파파이스 올림픽점이 있었다.[23] 107동 근처 C상가로 이전했다.[24] 이곳 외에도 분당, 일산 스포츠센터가 매각이 추진되면서 논란이 있었다.당시 뉴스[25] 특히 3단지는 도로를 건널 필요 없이 바로 세륜초로 갈 수 있는 초품아이다.[26] 서울 버스 송파01이 정차한다.[27] 과거에는 하남 버스 87이 정차했으나 2023년 4월 20일부로 증차되면서 동시에 노선이 중대로쪽으로 변경되었다.[28] 공항버스 6300 정차[29] 이 두 정류장에는 하남 버스 30-5, 하남 버스 35, 서울 버스 3214, 서울 버스 3220, 서울 버스 3319, 서울 버스 3323, 서울 버스 3412, 서울 버스 3413이 정차한다.[30] 하남 버스 30-5, 하남 버스 35, 서울 버스 3316, 하남 버스 1, 하남 버스 감북-01, 하남 버스 8이 정차한다.[31] Xellop이라는 브랜드를 가진 대영iOT 사의 제품[32] 혜화동의 옛 보성고등학교 부지에는 저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과 서울과학고등학교가 들어섰다.[33] 뉴스에 따르면 아파트 내 수전설비(밖에서 전기를 받는 장비)인 변압기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