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주마에 대한 내용은 오구리 캡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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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사람들을 위해⋯ 일단은 배부터 채우자 | |
Oguri Cap オグリキャップ 오구리 캡 | |
성우 | 타케타츠 아야나[1] → 타카야나기 토모요 |
생일 | 3월 27일 |
신장 | 167cm |
체중 | 약간 증가 (많이 먹어서) |
쓰리사이즈 | B82 · W57 · H82 |
지방에서 전학 온 태평한 성격의 우마무스메. 고향에서 연전연승하며 모두의 기대를 등에 업고 트레센 학원으로 찾아왔다. 그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허당미를 발산할 때도 있다. 트레센 학원에서 제일가는 대식가로, 눈 깜짝할 새에 밥통이며 냄비를 텅 비운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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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트레이너. 의지하고 있어. 샘플 보이스 |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등장하는 우마무스메. 모티브는 동명의 경주마 오구리 캡.
2. 캐릭터 소개
공식 이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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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출신으로 중앙 경마에 진출해 라이벌들을 격파하며 경마 붐을 이끌어낸 원본마의 전설을 반영하여 트레센 학원 내의 여러 최강자들 중 한 명으로 등장하는 캐릭터. 신데렐라 그레이 코믹스처럼 본인이 주인공이자 최강자로서 등장하는 경우도 있고, 다른 우마무스메의 스토리에서 강력한 라이벌로 묘사되는 경우도 많다.
최강자로서의 모습 못지 않게, 항상 입에 먹을 것을 달고 사는 대식가로서의 모습으로도 많이 묘사된다. 지방 출신의 순박함에다 대식가 네타를 끼얹은 캐릭터로, 프로필, 샘플 보이스 대사(초기 대사 기준), 심지어 PV와 애니메이션에서까지 많이 먹는 걸 부각하고 있다. 작중에서 우마무스메가 일반인보다 많이 먹는 편이라는 묘사가 있기는 하지만, 오구리는 그 중에서도 차원이 다른 식신으로 그려지곤 한다.[2][3] 이런 대식가 설정은 원본마의 일화를 바탕으로 한 고증인데, 오구리 캡이 너무 많이 먹는다 싶어 식사량을 제한했더니 마방에 깔아둔 지푸라기를 뜯어먹기 시작했다고 한다. 영어 숙어 중 "말처럼 먹는다[4]"(eat like a horse)라는 말은 이 말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을 정도.
음식만 떠올리면 바로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들린다던가, 다른 사람 몇 끼분의 음식을 1끼분이라고 하는데 그것조차 배가 덜 차서 다른 음식점 11곳을 돈다거나 한다. 물론 설정상 우마무스메가 인간보다 훨씬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다고 하지만, 오구리 캡은 그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많은 식사량을 자랑하며 물리 법칙 따윈 가볍게 씹어먹는 블랙홀 위장을 갖고 있다.[5] 그리고 식신인 만큼 음식을 대하는 자세나 먹는다는 행동을 아주 진지하게 말하는데, 밥을 조금 늦게 먹는 것일 뿐인데도 무슨 진지한 사명을 따르듯이 참으며 말하는게 압권. 그리고 대식가이면서도 일종의 미식가 성향도 있는데, 맛있는 음식들을 보면 먹고 싶어하고 휴일만 되면 맛집을 찾아 돌아다닌다. 다만 음식을 먹으면 맛이 어떻다고 하기보다는 어떠어떠한 느낌이 난다 정도로 평가한다. 이렇듯 대식가 이미지가 최장자 이미지보다도 더 강할 정도라, 이런 속성을 살린 밥그릇 굿즈가 발매되기도 했다.[6]
3. 애플리케이션
트레센 학원 학생 소개 Vol.23 「오구리 캡」 |
3.1. 프로필
초기 해방 | |
캐치프레이즈 | 지방 출신의 소박하고 쿨한 꿈꾸는 소녀 |
자기소개 | 나는 오구리 캡. 고향 사람들 모두가 기뻐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 거야. 잘 부탁해. |
학년 | 고등부 |
기숙사 | 릿토 생활관 |
생일 | 3월 27일 |
친밀도 랭크 1 | |
키 | 167cm |
몸무게 | 약간 증가 (많이 먹어서) |
친밀도 랭크 2 | |
잘하는 것 | 밥 맛있게 먹기 |
못하는 것 | 수영[7] |
친밀도 랭크 3 | |
귀 | 환호성 속에서 고향 사람의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다. |
꼬리 | 몸이 유연해서 손이 안 닿는 곳이 없다.[8] |
친밀도 랭크 4 | |
신발 사이즈 | 좌우 모두 27.0cm[9] |
친밀도 랭크 5 | |
가족 이야기 | 가족 여행을 간다면 온천. 잘 알려지지 않은 어느 온천의 단골. |
[기적의 하얀 별] 오구리 캡 | |
자신만의 규칙 | 『잘 먹겠습니다』는 절대 잊지 않는다. |
스마트폰 배경화면 | 어떻게 쓰는지 배울 때 설정해둔, 어머니와 찍은 사진 |
출전 전에는… | 응원해주는 사람들의 미소를 떠올린다. |
3.2. 인게임 정보
자세한 내용은 오구리 캡(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인게임 정보 문서 참고하십시오.3.3. 작중 행적
팀 시리우스 | |||
선대 트레이너 | 트레이너(플레이어) | |||
메지로 맥퀸 | 골드 쉽 | 라이스 샤워 | 위닝 티켓 |
나리타 브라이언 | 스페셜 위크 | 사일런스 스즈카 | 오구리 캡 (전 멤버) |
우마무스메 중에서도 독보적인 먹보라는 기믹은 이어졌지만, 여기에 더해 방향치 속성이 추가되었다.[10] 주인공 트레이너와의 첫 만남도 트레이너들이 오구리 캡의 실력을 주목해 그녀를 따라다니다 학원 지리를 몰라 계속 같은 곳으로 돌아오는 걸 보고 다음을 기약하며 다들 떠나는 와중에 주인공만 남아서 오구리에게 지리를 소개해준 것이 계기가 될 정도. 정식 담당 우마무스메가 된 뒤에도 오구리가 혼자서 맛집탐방을 가겠다고 하니까 주인공이 길을 잃을까봐 걱정돼서 따라가기도 한다.
다만 이 방향치 속성은 그녀가 지방 레이스에서 뛰다가 중앙 트레센 학원에 입학하게 되면서 환경이 급변하며 생긴 적응 문제로 보인다. 오구리도 지방과 달리 도쿄는 건물들이 많아서 어디가 어딘지 쉽게 알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스토리 이벤트에서는 야밤에 산 속에서 길을 잃어 조난을 당했을 때 오구리가 도시에 있을 때와는 전혀 딴판으로 손쉽게 길을 찾아 탈출할 수 있었다.
1컷 만화에서도 애니메이션에서처럼 대식가 속성을 소재로 하고 있다. 산더미 같은 음식을 보고 엘 콘도르 파사와 그래스 원더는 "아무리 오구리 선배라도 이 정도 양은..."이라며 회의적으로 바라보지만, 오구리 캡은 "이거 갖고 될까?"라고 중얼거려서 오히려 경악하는 내용. 이 대식가 속성은 타마모 크로스의 1컷 만화에서 조연으로 등장할 때도 드러나는데, 타마모 크로스가 오코노미야키와 타코야키[11]를 만들면서 잘 보그라! 밀가루 음식은 이리 굽는기라! 밥 준비됐나?(よく見ときィ粉モンはこう焼くんやーっ!!! 米の用意はええか⁉)라고 말하자 밥주걱과 밥을 한가득 지은 밥솥을 들고 온다. 한편 이 1컷 만화에는 슈퍼 크릭도 같이 나오는데, 밀가루 음식(粉モノ) 있는데 밥을 준비한다고? 주식에 주식…?이라며 의아해하는 것이 포인트다.[12]
3.3.1. 메인 스토리
메인 스토리에서는 시리우스 팀 소속이었으며 프롤로그부터 주인공의 선배 트레이너와 함께 아리마 기념에서 승리를 거머쥐고 은퇴한 것으로 나온다.[13][14] 다만 그녀가 팀의 정신적인 지주였었기 때문인지 은퇴하자마자 메지로 맥퀸을 빼고 팀원들이 전부 나가버리는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 물론 은퇴했어도 예전 팀원이었기 때문에 때때로 부에 놀러오기도 한다. 교복을 입고 있는 걸로 봐서 선수은퇴를 했지만 여전히 트레센 학원에 다니는 것 같다.3.3.2. 개인 스토리
심볼리 루돌프와 같이 연습을 하는 오구리 캡, 루돌프는 같이 뛰어준 것에 감사하며 웃는데, 오구리가 이유를 묻자 보람찬 시간이였기 때문에 즐거웠다고 말한다. 오구리가 지방에서 유명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같이 뛰어보니 알겠다며, 오구리를 실력자로 인정하며 너와 겨룰 날이 기다린다고 하고, 오구리도 그렇다면 다음에는 레이스를 하자고 받는다.구경하던 트레이너들은 오구리가 황제 심볼리 루돌프에게 담담한 얼굴로 승부하자고 하는 걸 보며 놀라워하고 루돌프와 오구리는 헤어지는데, 트레이너들은 어디론가 가는 오구리가 훈련을 하는 걸까 해서 따라가고 주인공도 다른 트레이너에게 권유받아 같이 따라간다. 하지만 오구리는 훈련은 커녕 같은 곳을 빙빙 돌 뿐이였고 다른 트레이너들은 오구리를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한다고 여기며 다음에 다시 상태를 보자고 물러나는데 주인공만이 유일하게 오구리에게 다가가 뭐 하냐고 묻는다.
그러자 오구리는 자신은 다른 길로 가는데도 계속 똑같은 곳으로만 온다며 학원에 설마 똑같은 곳이 4곳이나 있냐고 묻고 주인공은 오구리가 미아가 됐음을 알게 된다. 오구리는 주인공이 누군지 묻고 주인공은 학원 소속 트레이너라고 신분을 밝히는데, 그럼 오구리가 학원 소속이니 길을 알고 있을 거라며 기숙사까지의 길을 가르쳐 줄 것을 부탁하고, 주인공은 길을 알려준다.
하지만 오구리는 똑같은 곳에 또 돌아왔고, 오구리는 주인공을 보고 아까 트레이너와 얼굴이 똑같다며 도플갱어(...)냐고 묻는데 주인공은 네가 똑같은 곳에 또 온 거라고 알려준다. 오구리는 도쿄의 지리를 외우는 것은 힘들다고 하는데 고향에서 지리를 외우는 것은 간단했다며 고향에 대해 잠시 이야기한다. 주인공이 그럼 고향이 그립지 않냐고 하자 오구리는 그리울 때도 있지만, 자신은 지금 돌아가서는 안 된다며 고향에 나의 승리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 기대에 답하기 위해서. 오구리는 이제 가야 한다며 돌아가고 주인공은 걱정한다.
다음 날, 오구리와 학원에서 만나는데 오구리는 또 길을 잃었다. 이번에는 트레이닝 코스로 가야 하는데 또 똑같은 곳만 빙빙 돌고 있던 것, 주인공은 오구리에게 길을 알려주고 타마모와 만나게 되는데 타마모는 길을 안내해 줄 수도 있었지만 오구리가 혼자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알려주지 않았는데 마음을 굳게 먹은 보람이 있다며 기뻐하지만 결국 주인공이 안내해 준 것인지라 좀 실망하다가 오구리와 모의 레이스를 하기로 한다.
오구리와 타마모의 모의 레이스는 다른 학생들의 관심을 끌어서 많은 학생들이 모이고 오구리는 이렇게 많이 모이다니 무슨 축제하냐고 의아해하는데 주인공은 너의 경주를 보려고 모인 것이라 설명해 준다. 그러자 오구리는 고향에서는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모인 것을 본 적이 없어 좀 긴장된다고 하고, 식사 때도 음식을 왕창 가져오면 계속 주목을 받아서 방에서 식사를 한다고 한다. 이때 타마모도 준비를 끝내고 도착하는데 긴장한 오구리를 보고 그렇게 긴장되면 관객들의 얼굴을 타코야키로 보면 될 거라고 알려주는데 그러자 바로 오구리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오는 것이 압권.
이후 오구리와 타마모의 모의 레이스, 둘은 막상막하였고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한다. 타마모가 간 뒤 주인공은 오구리에게 다가가는데, 오구리가 주인공을 알아보고 인사하고 왠지 이상한 기분이 든다고 한다. 오구리는 심장이 강해서 경주를 끝내도 금방 심장의 고동이 가라앉는다는데 이번에는 고동이 가라앉지 않는다는 것. 이에 주인공은 좋은 라이벌을 만났기 때문이라고 알려주고, 오구리는 다시 자신이 중앙에 왔다는 것을 실감한다.
다음 날 오구리의 훈련, 주인공은 오구리의 훈련을 감상하고 오구리는 주인공을 알아보는데 오구리는 선발 레이스에 출전을 하게 되어 훈련을 하고 있었다. 원래 오구리는 선발 레이스 등록 기간이 끝나고 전입했는지라 이번 선발 레이스에는 참여할 수 없었지만, 오구리와 타마모의 모의 레이스를 본 학원 관계자가 특별 허가를 내려줬다고 한다. 그리고 매번 미안하지만 자연이 많은 곳으로 안내해달라고 주인공에게 부탁하는데, 주인공은 오구리를 학원의 숲으로 안내해 주고 오구리는 마음이 진정된다며 기뻐하고 과거에 대해 말한다. 고향 사람들의 권유로 레이스에 출전하였고 고향 사람들은 바쁜데도 오구리를 응원하러 와 줬고 오구리가 레이스에서 즐겁게 달리는 걸 보는게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해 주었다고 한다. 저번 타마모와의 레이스도 즐거웠고, 타마모보다 강한 라이벌과 만나 즐겁게 레이스를 할 수 있다면 당장이라도 데뷔하고 싶다며 각오를 말한 뒤 주인공에게 숲에 안내해줘서 고맙다며 훈련으로 되돌아가는데 오구리가 잠깐 멈칫한다. 주인공이 무슨 일이 생겼나 해서 걱정하지만 오구리는 신발이 망가진 것 뿐이라고 자신은 예전부터 신발이 금방 망가진다며 대수롭지 않게 대답한다.
하지만 선발 레이스를 앞두고 망가진 신발로는 오구리가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다는 것을 안 주인공은 신발을 사러 가는데 마침 가게에 있던 타마모와 만나게 된다. 타마모도 주인공을 알아보고 주인공의 얼굴이 안 좋다며 무슨 일인지 묻고 주인공은 타마모에게 오구리의 신발에 대해 말해주는데 타마모는 선발 레이스에서 전력을 다하지 못한다면 공평하지 않다며 주인공이 오구리의 신발을 고르는 것을 도와준다.
다음 날 주인공은 오구리에게 신발을 주고 오구리는 나는 너의 담당 우마무스메도 아닌데 왜 신발을 주는지 묻는데 주인공은 선발 레이스에서 전력을 다하는 것을 보고 싶기 때문에 주는 것이라 말하고 타마모도 그걸 원하기 때문이라고 말해준다. 오구리도 타마모 또한 그렇게 생각했다는 것을 알고 신발을 받아들이는데 새 신발을 신고 저번보다 발이 가벼워졌다며 최고의 신발이라고 주인공에게 감사를 표하고 주인공은 즐겁게 뛰면 된다고 말해주자 오구리는 주인공에게서 그리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하지만, 자세하게 말해주지는 않고 선발 레이스에서는 반드시 전력으로 뛰어보이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선발 레이스, 오구리는 슈퍼 크릭과 만나게 되고 선발 레이스에서 크릭과 격돌하지만 크릭 1등, 오구리 2등으로 결국 패배한다. 오구리는 새 신발에 전력으로 달려도 2등이라며 데뷔하면 타마와 크릭같은 라이벌들과 계속 달릴 수 있다며 좌절하기는 커녕 오히려 즐겁다며 기뻐하고 트레이너들은 2등인데도 오구리를 스카우트하려고 몰려드는데 오구리는 그 스카우트를 모두 거절하며 주인공에게 다가간다. 오구리는 주인공에게 자신을 담당 우마무스메로 해달라고 하는데, 주인공의 말에는 고향 사람들이 응원하는 것과 같은 기분이 느껴졌다고 한다. 그것이 "그리운 기분" 의 정체, 오구리는 주인공이 곁에 있어준다면 멀리 있는 고향에 있는 것처럼 안심하고 달릴 수 있다며 부탁하고, 주인공은 부탁을 받아들여 오구리와 정식 계약을 맺게 된다.
오구리를 담당 우마무스메로 받아들인 후의 식사 시간, 오구리는 구매부에서 샀다며 엄청나게 많은 음식들을 보여주는데 주인공은 이게 몇끼분에 해당하냐며 놀라워하는데 오구리는 이게 1끼분이라고 말한다. 주인공은 할말을 잃는데 그것도 오구리가 너무 많이 먹으면 못움직인다며 카페테리아에서 식사를 하면 이것보다 더 많이 먹으니까 일부러 구매부에서 사먹는거라고 한다.(...) 그걸 또 엄청난 속도로 먹어치우자 주인공은 잘 씹어먹긴 한거냐며 묻는데 오구리는 당연하다며 식사 때 하는 인사 뿐만이 아니라 잘 씹어서 맛을 느끼는 것이야말로 음식을 만든 사람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런 중요한 것들은 고향 사람들에게서 배운 것인데 고향에서 먹은 주먹밥이 맛있었다며 고향을 추억한다. 그 주먹밥을 생각해내자 바로 오구리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들리는데 배를 채우기에는 조금 부족했다며 지금 구매부에 가면 늦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주인공이 주먹밥이 있다며 오구리에게 권하고 오구리는 사양하기는 커녕 바로 다 먹어치운다.
주인공의 주먹밥을 먹어치운 뒤, 오구리는 주인공이 만든 거냐고 묻는데 고향에서 먹은 주먹밥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하며 무슨 특별한 방법으로 만든 건지 묻는데 주인공은 아니라고 하고, 오구리는 그럼 주인공에게 다음에 주먹밥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부탁한다. 자신도 그런 주먹밥을 만들어 보고 싶다며, 주인공은 승낙하고 오구리는 역시 주인공이 곁에 있으면 고향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주인공이 담당 트레이너를 맡아서 다행이라고 한 뒤 오후의 모의 레이스는 기대해달라고 하고, 오구리는 모의 레이스에서 승리하지만, 주인공 자신의 주먹밥을 줬는지라 주인공은 식사를 못해서 배고픔을 참아야 했다.
그리고 다음 날, 오구리는 음식 잡지를 보며 여러 가지 음식을 보며 정신 못차리고 있었는데 휴일에 갈 음식점을 고르고 있었다고 한다. 저번에도 라면가게 중에 숨겨진 명소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더니 결국 찾을 수 없었다며 과연 숨겨진 명소라며 평소에도 이렇게 잠복하고 있는지 신기해하는데, 주인공은 닌자가 아니라고(...) 츳코미를 건다. 오구리는 그러면 왜 찾아갈 수 없었냐고 의아해하고 그런 오구리가 걱정된 주인공은 휴일에 오구리와 같이 음식점 탐방을 가기로 한다.
휴일이 되고 오구리와 주인공은 음식점 탐방
그리고 지하철역에서 오구리는 주인공에게 오늘은 즐거웠다며 감사를 표하고 그렇게 돌아가는 줄 알았지만...오구리가 한 말은 다음 가게로 가자 였다. 평소에는 학원 주변의 가게만을 다녔지만 이번에는 길안내를 해줄 트레이너가 있었는지라 몇 개의 가게를 미리 더 알아봐 놨다며 10개의 가게를 더 돌아다닐 것이라 말하고 결국 통금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맞춰가면서 그 가게를 다 돌고 먹어치운다.(...)
이후 여름 합숙, 오구리는 훈련을 하기 전 주인공에게 설문지를 주는데 오구리는 자신이 훈련을 하기 전 그 설문지를 작성해 달라고 부탁하고, 주인공은 설문지를 작성하고 오구리는 이 설문지가 도움이 될 거라며 이제 훈련에 집중하면 된다고 한다. 몸을 열심히 움직여야 밤이 더 즐거워질 거라 하는데 주인공은 뭔 말인지 이해하지 못한다. 오구리는 밤에 뭐가 있는지 모르냐고 묻다가 비밀로 해야 더 즐거울 것 같은데 어떠냐며 주인공에게 묻고(...) 결국 어영부영 넘어간다.
훈련 이후 오구리는 나중에 합숙소에서 만나자고 하는데 주인공은 오구리가 어디론가 자신을 데려갈 것을 눈치챈다. 주인공은 그럼 밥을 먹고 만나면 되지 않겠느냐고 묻지만 오구리는 거부하며 자신도 배고프고 지금 당장이라도 밥을 먹고 싶지만 그건 안되는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견뎌야 하는 것도 있다며 아주 진지하게 말하고(...) 그것에 압도당해 주인공도 오구리의 말대로 하게 된다.
그리고 오구리가 안내한 것은 축제의 장소, 오구리는 밥은 여기서 먹고 싶었다고 하며 주인공이 좋아하는 음식도 이미 알아봐 두었다며 휴일의 답례로 받아달라고 한다. 훈련 때의 설문지가 바로 주인공이 좋아하는 음식을 알기 위해 오구리가 준비한 것이였으며 단순히 답례만이 아니라. 주인공이 오구리를 안 만큼 오구리도 주인공을 더 알고 싶어서 라는 이유도 있었다. 그리고 오구리는 그 설문지를 토대로 "주인공을 위한 풀코스" 를 준비했던 것. 그리고 주인공과 함께 먹으면 즐겁다며 같이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하고 주인공도 승낙한다.
문제는 첫 음식부터가 양배추 크기의 오코노미야키(...)인데 이를 전채라고 부르는 오구리에게 주인공은 놀람을 감추지 못하고 오구리는 주인공의 흥분은 알겠다면서(...) 이 오코노미야키를 4개를 시키는 패기를 보여준다. 하지만 오구리가 너무 진지하게 답례를 받아달라며 말하는 통에 거절하지 못하고 결국 그 날은 배터질때까지 먹게 되며 끝난다.
3.3.3. 육성 스토리
처음에는 지방에서 올라왔다는 이유로 무시를 당하고, 오구리 자신도 뭘 위해서 달려야하는지 망설였기 때문에 방황도 많이 한다. 다행히 타마모 크로스의 따끔한 조언과, 지방에서 자신의 경기를 응원하게 올라온 고향 사람들을 보고 자신이 달려야할 이유를 알고서는 인기를 얻기 시작한다.그러던 중 슈퍼 크릭과 라이벌 구도가 성립되고, 여름 합숙 중 오구리는 크릭과 가벼운 모의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결과는 동착이었지만, 오구리는 크릭과 자신의 실력차이를 실감하고는 초조해하게 된다. 모의 레이스의 거리는 2000m 였고, 이를 완주한 오구리는 스테미너가 바닥나서 헉헉거렸지만 크릭은 호흡도 흐트러지지 않은 상태였다. 심지어 직접 뛰어본 오구리는 만약 크릭과 자신이 붙게 될 아리마 기념, 즉 2500m의 거리였다면 자신이 결코 크릭을 따라잡지 못 했을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트레이너에게도 비밀로 하고 혼자서 무리하게 훈련을 하기도 한다.[15] 물론 이번에도 타마모 크로스와 주인공 트레이너의 조력 덕에 그 초조함을 이겨내고, 아리마 기념에서 크릭과 맞붙어 좋은 결과를 내게 된다.
하지만, 아리마 기념을 완주하고 자신의 대기실을 찾아온 타마모 크로스를 본 순간 오구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타마의 얼굴을 봤더니 힘이 빠졌다" 라는 말을 하고 타마모 크로스는 이 말을 듣고는 굉장히 불쾌해한다. 타마모 크로스 입장에서는 오구리가 마치 자신을 같은 우마무스메로, 즉 경쟁대상으로 안 보는 것처럼 느껴졌던 것.
크게 상심한 타마모 크로스는 원래는 드림 트로피로 진출할 예정이었지만, 트윙클 시리즈에 잔류해서 오구리를 박살내고야 말겠다고 선언하고, 결국 오구리는 타마모의 관계는 다소 거북해지게 된다. 시니어 급의 해가 밝고, 첫 참배를 간 신사에서 두 우마무스메는 다시 얼굴을 마주하지만, 여전히 자신을 상대로는 싸울 생각을 안 하는 오구리의 모습을 보고 타마모는 허탈하게 웃으며 "너도 날 경쟁자가 아니라 그냥 시끄럽고 성질 더러운 꼬맹이로 봤을 뿐이냐" 며 떠나버린다.
이후 오구리는 트레이닝에도 집중을 못하다가 타마모가 혼자서 하드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길도 모르면서 무작정 타마모를 찾으러 갔다가 이나리 원과 슈퍼 크릭을 만나고 두 사람에게 타마모와 사이가 틀어진 것에 대해 상담하고, 두 사람의 조언으로 자신의 기분을 솔직하게 전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깨닫는다. 다행히 그 덕에 타마모를 만나서
그렇게 가을 천황상에서 타마모 크로스에게 승리하고, 시니어 급의 아리마 기념에서 슈퍼 크릭에게 재도전, 마찬가지로 설욕을 위해 참가한 타마모 크로스와 슈퍼 크릭 두 명의 라이벌을 이겨내고 세대 최강자의 자리를 거머쥔다.
그리고 주인공 트레이너는 3년간 열심히 달려준 오구리를 위해서 이벤트를 기획하고, 오구리의 고향 사람들, 타마모를 비롯한 친구들, 그리고 전국에서 모여든 오구리의 팬들과 오구리가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해주고, 오구리는 이 이벤트에서 마음껏 팬들과 교류한 후 마지막으로 라이브에 나서기전 주인공 트레이너에게 "너는 날 담당하면서 즐거웠어?" 라고 물어보고 이에 주인공이 당연히 즐거웠다고 대답하자 "앞으로도 날 응원하고 사랑해주는[17] 널 위해서 계속 달릴게" 라고 선언하며 끝난다.
기존의 공식매체에서 워낙에 음식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서 "오구리는 연애 같은 거 신경 쓸 시간에 밥을 한 그릇 더 먹을 것" 라는 이미지가 박혀있는 것에 비해서, 주인공 트레이너에게 굉장히 적극적으로 대쉬한다. 발렌타인 이벤트에선 크릭에게 직접 초콜릿을 만드는 법을 배워서 수제 초코를 만들어와 주인공에게 선물하면서 "널 기다리는 동안, 레이스와는 다른 두근거림이 느껴졌다" 라고 얘기하고, 크리스마스 때는 친구들과 파티를 하다가 주인공에게 서프라이즈 파티를 해주기 위해서 혼자 조용히 빠져나와 주인공과 트레이너 실에서 단 둘이 오붓하게 크리스마스를 보낸다. 그리고 고향에서의 크리스마스의 추억에 대해 얘기하면서 "지금 너와 이렇게 둘이 보내는 크리스마스도, 고향에서 보냈던 크리스마스 못지 않게 마음이 따뜻하다" 는 식으로 얘기하며, 타마모 크로스의 추천으로 주인공이 오구리 자신의 인형에 관심을 보이자 "인형은 트레이너가 붙어줘도 빨리 달릴 수 없다" "내 밥값은 내가 내니 트레이너에게 가는 부담은 차이가 없다.[18] 작고 귀여운 점은 내가 이기지 못 하지만, 다른 점은 내가 인형 보다 낫다"며 질투심을 보이기도 하고, 온천 이벤트에서는 오구리가 다른 것도 아니고 식사를 뒷전으로 미루면서까지 주인공에게 같이 산책을 나가자고 쑥스럽게 권유하는 모습도 보인다.
3.4. 기타 정보
3.4.1. 비밀
오구리 캡 |
오구리 캡의 비밀 ① 사실은 손톱을 아주 깔끔하게 잘 깎는다.[19] |
3.4.2. 1컷 만화
1컷 만화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오구리 캡 ①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오구리의 점심 |
4. 애니메이션
현재까지 나온 애니메이션들은 작중 배경 시점이 오구리 캡이 활약했을 시기와 맞지 않을 뿐더러[22], 이미 오구리 캡은 드림 트로피 리거라 트윙클 시리즈에서 뛸 수 없기 때문에 딱히 큰 비중은 없으며 항상 뭔가 먹고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작중 두 번 있었던 윈터 드림 트로피에 전부 출주하고, '지방에서 온 괴물', '슈퍼스타' 같은 수식어를 붙여주거나, 마루젠스키 같은 전설적인 강자들도 경계하는 등 그냥 단순한 먹보 캐릭터가 아닌 강자이자 인기 스타라는 점을 꾸준히 어필해 주변에서 실력을 간접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먹는 장면도 한 컷만에 순식간에 먹은 후 감사 기도를 하거나 남들은 힘겹게 먹을 때 혼자만 여유있는 모습으로 그려서 실력을 숨기고 있는 은둔고수같은 느낌을 준다.[23]
비중은 적어도 1세대 아이돌마이자 스핀오프 주인공으로서 대접은 받고 있는 셈.
4.1. TVA 1기
1화부터 밥과 반찬들을 한가득 받고 스페셜위크 뒷자리에서 잠깐 장면이 전환된 사이에 다 먹는 모습으로 임팩트를 남겼으며, 이후로도 교내 식당이 나온다 싶으면 교내 식당 배경 대화 시퀀스에서 다른 사람 뒤에서 식사를 시작한게 잠깐 비춰진 다음 짧게 장면이 전환된 사이 깔끔히 다 비워버리는 개그 연출을 반복하며, 얼굴 비출 때마다 배를 불려가며, 항상 산더미같은 음식을 먹고 있다.4화 스페셜위크와 타이키 셔틀의 모의 레이스 시작전 관람석에서 스피카 특제 야키소바를 엄청나게 먹고있다.
6화에 나오는 대감사제에서 슈퍼 크릭 - 타마모 크로스와 33회 푸드 파이트에서 승부하는 모습이 나온다. 할수 있다고 계속 되뇌이면서 억지로 먹는 다른 둘과는 달리 도넛을 한 입에 먹으면서 대식가스런 모습을 과시했지만 우승 상품인 대형 도넛 인형을 노리던 타마모 크로스와 동시에 다먹으면서 판독까지 간다. 그런데 판독 결과 슈퍼 크릭이 도넛을 먹겠다고 거칠게 손을 휘둘렀다가 남은 도넛의 절반을 오구리 캡에게 날려버렸으며, 그 때 오구리 캡은 이미 마지막 도넛을 먹고 있었다는 게 드러나면서 슈퍼 크릭은 실격, 오구리 캡이 우승했다.[24][25] 그저 도넛을 먹고싶었을 뿐이라며 우승 상품은 쿨하게 타마모 크로스에게 넘겨주었다. 이후 스페셜 위크 일행이 푸드코너 테이블에 앉아서 밥을 먹고 있는 장면에서 건너편 테이블에 앉은 모습으로 다시 등장하는데, 방금 전에 어마어마한 양의 도넛을 먹어치웠는데도 또 타코야키, 야키소바 등의 축제 음식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먹고 있으며 다음 컷에는 또 그걸 싹 비우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8화 WDT와 13화 WDT 모두 출전 멤버. 13화에서도 어김없이 음식을 한가득 쌓아두고 먹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후 WDT 출전 직전 같은 세대 멤버들인 이나리 원, 타마모 크로스, 슈퍼 크릭의 응원을 받는 장면이 나온다.[26][27]
4.2. OVA BNW의 맹세
"BNW의 맹세"에도 등장. BNW 계주 대회에 직접적으로 참여한 건 아니고, 동시 진행된 왕코 소바[28] 1000그릇 먹기 첼린지에 도전. 시작하기 전부터 워밍업 식사를 하여 배가 나온 비범한 모습으로 등장하여, 도중에 괴로워하며 몇번이고 실패할 위기에 처하지만[29] 기어이 계주 종료와 동시에 1000그릇을 정복한다. 결과적으로 모든 계주 팀이 실격패하게 되자, 본래 우승 상품이었던 디저트 무한제공 티켓을 어부지리격으로 획득하게 된다. 상품을 가장 갈구하던 메지로 맥퀸과 스페셜 위크는 이를 부러워하는 표정으로 바라본다.4.3. TVA 2기
2기에서도 등장. 1화부터 수업을 듣다가 배에서 자꾸 꼬르륵 소리를 내는 바람에 결국 선생에게 식당에 좀 가주세요라는 말을 들었다(…). 덕분에 오픈 캠퍼스에서 골드 십이 어린 우마무스메들을 끌고 교실을 안내하면서 트레센 학원은 문무양도니까라고 한 말이 무색해졌다.그러나 라이스 샤워 에피소드 이후에는 오구리의 씬 스틸러 자리를 라이스가 가져가면서 출연 비중이 극도로 줄었다.
10화에서 토카이 테이오가 음료수를 마실때 뒷모습과 인형 뽑기를 할 때 봉제인형으로 등장한다.
4.4. 우마욘
5화에서 스페셜 위크, 타이키 셔틀과 라멘 먹기 대회를 펼친다. 타이키 셔틀은 먼저 나가떨어지고, 스페셜 위크가 천지 뒤집기 테크닉으로 면과 건더기 위치를 뒤집어 면이 덜 불도록 전략을 쓰는 반면 오구리 캡은 꾸준히 빠른 페이스를 유지하며 먹는 전략을 쓴다. 결과적으로 스페셜 위크와 동시에 완식하나, 오구리 캡 쪽이 국물을 더 많이 먹어 판정승을 딴다.4.5. 우마유루
22화 우마우마키친의 메인 등장인물로 등장하는데, 시작부터 배가 고픈 상태다. 당근 햄버그를 만드는데 조리는 스페셜 위크가 하고, 오구리는 조리 도구를 준비한다. 햄버그를 굽기 위한 기름을 준비할 때부터 문제가 발생하는데, 기름을 가지러 갔다가 마치카네 탄호이저가 미리 준비해둔 사전 완성본 햄버그를 전부 먹어치워 버린다. 이후에는 채를 가지러 가는 바람에 사이드 메뉴인 파스타 면은 입에 대지도 못 했고, 만든 햄버그의 탄 부분을 먹는답시고 셋이서 전부 먹어 버린다. 프로그램 종료 직전에는 "다음 주에는 마파두부가 먹고 싶다"라는 말을 남긴다.4.6. ROAD TO THE TOP
오프닝에서 짧게 경기를 보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늘 그랬듯 음식을 쌓아놓고 먹는 모습이다.1화에서 티엠 오페라 오가 찾아가는 상담역으로 등장. 현실에서 오페라 오가 클래식 전선에 참가할 수 있었던 이유가 오구리 캡의 사례를 통해 도입된 추가등록제 덕분인 것을 반영했다. 다만 작정하고 상담하러 간다기 보단 식당에 자리가 없어서 동석을 요청하다보니 그렇게 된 걸로 연출되었다.
매체를 거칠수록 진화해 왔던 먹성에 대한 묘사가 정점에 달해서[31], 메뉴 한개당 접시의 지름이 족히 50~60cm이 넘는 연회용 접시에 1m 이상의 요리를 산처럼 쌓아둔 접시를 4~5인용 원형 식탁 전체에 즐비하게 늘어놓고 먹는 기염을 토한다. 심지어 오페라오가 동석을 요청하자 잠깐 기다리라더니 산더미같은 접시 하나를 오페라오의 눈 앞에서 3초만에 비워버려 자리를 내준다.
마이니치배에 우승한 오페라 오를 눈여겨보고 본인에게도 마이니치배의 의미가 깊었다면서 사츠키상 출주를 응원한다. 이에 그 전까지 오구리에게도 그저 '너' 또는 '그대'라고 번역할 수 있는 '기미(君)'로 부르던 오페라 오가 "그 오구리 씨(さん)가 이렇게 평가해 주다니, 내 선택에 확신이 든다"라며 자신감을 갖는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강자의 분위기를 풍긴다.[32] 이는 실제 오구리 캡의 조교사였던 세토구치 츠토무가 사츠키상에 나가라고 권유한 것을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사츠키상 경기장에서 메이쇼 도토 다음으로 등장, 티엠 오페라 오를 말없이 응원한다. 또한 탑 로드/오페라 오/어드마이어 베가 3인이 결승선을 스치는 순간 이미 승리자를 알았는지 판정이 나기 전에 미소를 짓는다.
4화의 킷카상 장면에서도 객석에서 등장하는데, 오페라 오를 응원하기 위해 온 메이쇼 도토에게 쿠시카츠를 건낸다.[33] 이후 경기가 끝난 3명의 모습을 보고 '나도 언젠가는..!'이라고 눈을 빛내다가 땅에 떨어트려버리는데, 이걸 레이스 끝난 뒤에 알게 된 뒤에 "걱정마 도토. 아직 이렇게나 많으니까"라고 하며 양손에 쿠시카츠를 잔뜩 들고 권하여 도토를 기겁하게 한다.[34]
4.7. TVA 3기
10화의 트레센 학원 축제 이벤트로 비와 하야히데, 나리타 타이신, 위닝 티켓이 참가한 바나나 많이먹기 대회의 관객으로써 등장하는데 종목이 바나나여서인지 기존 많이먹기 대회 단골이었던 본인 대신 BNW 3인방이 참가한다. 소식가라 꽤나 곤란해 하는 나리타 타이신이나 먹성은 평범하지만 일단 양에 질려 고전중인 위닝 티켓과는 달리 비와 하야히데는 오구리급 먹성을 보여준다. 오구리는 그것을 보고 본인도 도전하고 싶은 듯이 침을 흘리고 있는 것은 덤.[35]4.8. 극장판 새로운 시대의 문
아리마 기념 때 아야베와 카렌짱의 뒤에서 관람하는 뒷모습이 잠깐 지나가고,[36] 합숙소 식당에서 많은 우마무스메들이 식사를 하는 장면에서 짧게 지나간다. 언제나의 먹성을 보여주는 와중 특이한 점으로 곤란해 하는 표정에서 눈이 커다란 점으로 묘사되는데, 이런 방법은 다른 미디어믹스 작품에선 나오지 않는, 만화 신데렐라 그레이의 묘사방식이다. 작화풍이 달라 미묘한 차이는 있지만 일본에선 이 장면을 보며 '신그레 오구리의 첫 애니화'라며 반기는 분위기다[37].4.9. 우마무스메 신데렐라 그레이
주인공으로 나온다.5. 코믹스
5.1. Starting Gates
식당에서 음식을 챙겨가던 스페셜 위크와 부딪치고 그녀에게 이름을 물으며 첫 등장. 스페셜 위크의 이름을 듣고 할 말이 있으니 다음 날 방과후에 트랙으로 오라고 불러낸다. 이후 또 음식을 방으로 가져가냐는 후지 키세키의 질문에 방에서 식사하는 것은 교칙 위반이 아니니 내키는 대로 하게 해달라고 말하고 지나친다. 다음 날 자신이 화를 낼까봐 긴장하는 스페셜 위크에게 자신이 겁을 먹게 한 것 같다며 사과한다.[38] 사실 오구리 캡은 스페셜 위크에게 화내려고 부른 게 아니라 스페셜 위크가 식당에서 밥을 곱빼기로 주문해서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식사하는 모습을 보고 어떻게 해야 부끄럽지 않게 밥을 많이 먹을 수 있는지 물어보려고 인적이 없는 트랙으로 부른 것이었다.[39] 그 뒤로 스페셜 위크에게 '요령'[40]을 듣고 용기를 얻어 후지 키세키와 함께 작중 처음으로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이후 다이와 스칼렛과 보드카가 스즈카를 잡아가려 길에 놔둔 당근 미끼를 잡으며 재등장. 식당으로 가서 스즈카의 일로 침울해하는 스칼렛과 보드카에게 자신이 지방에서 중앙으로 이적하게 된 경위를 말해주고 스즈카 자신에게도 목표로 하는 골이 있을 것이니 친구인 너희들이 지켜보라며 조언한다.[41] 그 뒤에 벌어진 사일런스 스즈카의 기숙사 이적이 걸린 레이스에서는 해설을 맡으며 도주를 하는 스즈카를 보고 한번 승부해보고 싶다는 감상을 남긴다.
특별편에서는 오늘은 고기만 먹을거라는 토카이 테이오와 마야노 탑건에게 뚱한 표정으로 야채씨 먹어주지 않으니 불쌍하다고 한다(...).
2권 오마케에서 보드카가 바이크의 매력을 알아봐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찾아간 선배들 중 한 명으로 나온다. 정작 오구리 캡 본인은 다른 선배들과 마찬가지로 내가 더 빠르다고만 할 뿐 바이크에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5.2. 우마무스메 신데렐라 그레이
자세한 내용은 오구리 캡(우마무스메 신데렐라 그레이) 문서 참고하십시오.5.3. 우마욘
6화에서 처음 소개된다. 역시나 엄청난 양의 음식을 거덜내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트레센 학원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어 사정을 잘 모르는 스페셜 위크는 화가 나서 폭식하는 게 아닌지 걱정하지만[42] 사일런스 스즈카는 "항상 있는 일이라 화가 난 건지 잘 모르겠다"고 답한다.또한 식신 동지인 스페셜 위크와는 절친한 선후배이자 선의의 라이벌(?)로 묘사되는데, 오구리 캡이 자신의 스케줄 때문에 스탬프를 다 모으지 못해 이웃 동네에서 개최되는 대식가 더비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자 스페셜 위크가 "오구리 씨 것도 모아왔다"며 스탬프가 찍힌 참가권을 주는 에피소드가 있다. 그 모습을 보며 토카이 테이오는 옆동네 상점가 재정이 파탄나지 않을까 걱정하고, 사일런스 스즈카는 다음날 레이스에 나가는데 대식가 더비에 참여하려는 스페셜 위크를 걱정한다.
할로윈 때는 학생회의 부탁을 받아 드라큘라 분장을 하고서 유령 분장을 한 타마모 크로스와 함께 기숙사를 돌아다니며 학생들에게 과자를 나눠주러 갔다가, 오히려 기숙사에 있던 학생들이 과자를 줘서 그걸 다 받아먹는 바람에 배가 빵빵해져 돌아온다.
6. 라이브 시어터
6.1. 솔로
<rowcolor=#fff> 앨범 재킷 | 곡명 | 상세 |
unbreakab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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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그룹
<rowcolor=#fff> 앨범 재킷 | 곡명 | 상세 |
UNLIMITED IMPAC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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うまぴょい伝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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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ARI MAGIC SH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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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상품화
- 넨도로이드 No.2101 오구리 캡
제작: 굿스마일 컴퍼니
출시: 2023년 9월
- 오구리 캡~기적의 하얀 별~
제작: 굿스마일 컴퍼니
출시: 2025년 5월
8. 기타
지방에서 자수성가해 트윙클 시리즈에 도전했다는 이색적인 경력을 지닌 우마무스메. 전 우마무스메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의 인기를 자랑하는 톱 아이돌이지만, 본인은 쿨하고 약간 다가가기 힘든 분위기를 뿜어낸다. 하지만 그것은 달리는 것에 대한 순수한 마음가짐의 발로이기도 하며, 그 성실한 성격 덕에 그녀를 존경하는 후배도 많다. 약간 천연끼가 있는 순박한 성격으로, 최신 유행이나 여성의 패션에는 문외한이다. 대식가이기도 하며, 매 끼니마다 밥을 열 그릇은 먹는다. 초기 설정 |
- 초기 설정에서는 톱 아이돌이지만 쿨하다는 분위기라는 설정이 있었으나, 이 설정은 폐기되었다. 아래의 초기 PV의 모습이 바로 초기 설정이 반영된 것.
- 2016년 PV에서는 산처럼 쌓인 접시와 빵빵한 배로 대식가 속성을 과시하며,
심볼리 루돌프와 피겨 스케이팅 신을 연출한다.
해당 장면은 팬들 사이에서 뜬금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는데, 원본마 활동 시기도 다른데다가 신데렐라 그레이 초반부에 잠깐 부딪힌 걸 빼면 미디어 믹스 전부를 통틀어서도 특별히 엮이는 사이가 아니기 때문. 해당 PV가 만들어질 당시엔 아직 설정이 확립되기 전이라 아무거나 막 집어넣은 경향이 있는데, 이 피겨 스케이팅 신은 그중에서도 가장 근본없는 장면이라고 놀림받고 있다. '존재하지 않는 기억'이라는 태그가 많이 붙기도 한다. #
- 승부복은 세일러 교복 스타일이다. 재킷에 가려져서 잘 안보이지만 하이레그 팬티를 입었다.
- 2차 창작에서 같이 자주 엮이는 우마무스메로는 같은 대식가 기믹을 가진 스페셜 위크와 라이벌이자 동기인 타마모 크로스가 있다. 타마모 크로스의 경우 오구리 캡의 기이한 행동에 태클을 걸거나, 츤데레스럽게 챙겨주는 역할로 많이 나오는 편.[43] 그 외에도 2차 창작에서 신데그레에서 카사마츠 시절 친구들과 얽히기도 한다. 그 중에서도 후지마사 마치와 유독 많이 얽히는 편이다. 원작 신데그레에서처럼 오구리 캡을 챙겨주는 츤데레 캐릭터로 그려지는 편.
- 타마모 크로스 이외에 자주 얽히는 우마무스메는 동기인 슈퍼 크릭과 이나리 원이다. 이 셋은 "헤이세이 3강(平成三強)"이라 불리며 헤이세이 시대를 대표하는 경주마들로 회자된다.[44][45] 그러나 우마무스메 세계관은 시대설정상 '헤이세이'라는 연호를 사용하는 것이 부자연스럽기 때문에[46]
1기 방영 당시는 헤이세이 시대였는데대신 '에이세이 3강(永世三強)'이라는 대체 명칭이 쓰이고 있다. 한편 한국 서버에선 '영원한 3강'으로 번역돼 쓰이고 있다.
- 원본 오구리 캡이 최초로 봉제인형이 제작된 경주마라는 것을 반영하여, 작중에서도 오구리 캡의 봉제인형이 등장한다.[47] 특히 게임에서는 서포트 카드의 메인 스토리도 오구리 캡의 봉제인형에 관련된 내용이며, 자신의 봉제인형을 사는 트레이너에게 내가 있는데 왜 봉제인형을 사냐며 살짝 질투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48]
- 무게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천연끼와 맹한 캐릭터 덕분에 언뜻 잊히기 십상이지만, 사실 트레센 학원 내에서는 고등부 중에서도 상급생(고등부 3학년)에 속한다. 참고로 원본마도 1985년생으로 우마무스메에 등장하는 경주마들 중 출생연도가 상당히 빠른 편이다.[49][50] 그래서인지 비와 하야히데가 경어를 쓰는 몇 안 되는 상대이기도 하다.[51]
- 상태가 좋으면 '홋홋힛후' 하는 의미불명의 소리를 내곤 한다. 일부 플레이어들은 라마즈 호흡법[52] 같다나.
* 어렸을 때의 별명은 힘들지만 성공적으로 자라나라는 염원을 담아 "발랄하다"는 의미인 '하츠라츠'[53]인데 우마무스메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어렸을 때의 오구리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화제가 되고 있으며, 신데렐라 그레이에서도 1988년 아리마 기념 도중 다리가 아팠던 어린 시절을 과거 회상으로 보여주었다. 이후 관련 2차 창작들도 생기고 있는데, 너구리 시리즈에선 다람쥐 같이 볼주머니를 부풀리며 음식을 먹어대는 꼬마로 그려지며, 심볼리 모녀의 일상을 그린 작품에서 어린 테이오의 소꿉친구로 나온다. 최근에는 아기 츠요시와 함께 엮이기도 한다. 루나 시절의 어린 루돌프나 타마모, 어린 고루시, 트윈 테일, 슈퍼 크릭과 함께 출연하기도. 복장은 위의 일러스트와 동일하게 빨간 스웨터를 입고있다. 다만 아명이 현재 모습과의 갭이 강해서 개그 소재로 종종 회자되는 심볼리 루돌프(루나)와는 달리 오구리 캡의 아명인 하츠라츠는 언급되는 빈도가 매우 낮다.
* 사복 패션이 수수한 편으로사실 촌스러.., '베이지 색상 가디건 + 티셔츠 + 청바지' 조합이다.
- 신데렐라 그레이에서는 바닥과 거의 수평이 되도록 상체를 낮춰 달리는 특유의 자세가 있지만, 아쉽게도 게임과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자세가 구현되지 않았다.
- 공부에는 상당히 약한 것으로 보인다. 신데렐라 그레이의 멤버들과 같이 나온 마음보다는, 애틋함 이벤트에서는 어려운 한자가 포함된 시문을 읽으려고 하다가 머리에서 김이 새어 나오면서 그동안 보여준 적이 없는 O_O 표정을 지으면서 멘탈이 무너진다. 또한 과거의 사료를 조사하는 장면에서는 졸음이 오는 것을 필사적으로 버티려는 표정을 보여준다.#
- 오구리 캡이나 기타 신데그레 멤버들의 육성 우마무스메 및 서포트 카드 이벤트 등을 보면, 오구리 캡이 활약하기도 했던 '카사마츠(笠松)'라는 지명이 많이 나온다. 한국 서버에선 이전까지 우마무스메 유저들에게서 널리 쓰이던 '카사마츠'란 번역을 사용해왔으나, 2022년 11월 30일의 업데이트를 통해 외래어 표기법에 맞춘 '가사마쓰'로 번역을 모두 수정하였다.
- 커뮤니티에서는 오구리, 클구리 단 두마리로 모든 마장이 커버 가능한[54] 사기적인 성능 덕에 '이번엔 ◯◯인가...'라는 밈이 있다. ◯◯ 안에는 모든 경기장[55], 거리[56], 각질[57]이 들어간다. 예를 들자면, '이번엔 잔디인가...', '이번엔 중거리인가...', '이번엔 선입인가...' 라고 쓰여진다.
원랜 오구리가 순하고 맹한 특성이 있어서 뭘 시켜도 그냥 '이번엔 ◯◯인가...'라고만 하고[58] 시키는대로 군말없이 척척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대사[59]였지만, 어떤 특성이나 특기거리, 각질을 쥐어줘도 다 이겨버리는 사기적인 성능 때문에 '무슨 특성이 붙든 내가 어차피 다 이기니까 신경 안 쓰는'듯한 모양새가 되어버려서 붙은 밈.[60]
- 원본마가 수영에 극단적으로 약했다는 점은 게임에서도 반영되었는데, 일본에서 풀장 조교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던 일명 '비트판(수영 초보자들의 보조용 판) 세력' 멤버들[61]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여름학숙에서 휴식 시 바다에 들어갈 때도 거의 유일하게 마뜩치 않은 얼굴을 할 정도로 물에 약한 걸로 묘사된다.
- 2023년 7월 S.H.Figuarts로 발매되었다. 타마모와 동시에 공개되었으며, 오구리가 먼저 발매되고 타마는 한 달 뒤인 8월에 발매되었다. 지금까지의 우마무스메 SHF 라인업; 토카이 테이오, 라이스 샤워, 스페셜 위크, 사일런스 스즈카가 모두 일반 발매였던 것과 달리 오구리의 경우 혼웹 한정이며, 부속품으로 기존 SHF 우마무스메 라인업들과 동일한 교체용 얼굴 파츠(전 5종), 교체용 손 파츠(오른쪽 5종, 왼쪽 2종, 전 7종), 스탠드에 더불어 한정판인 만큼 특별히 이펙트 파츠가 2종 추가로 동봉된다. 가격은 6500엔(세금 별도).
관절 구조 면에서 전작들보다 한 단계 진보했는데, 기존 일반 발매판 4종에 비해 피규어 내부 뼈대 부분의 POM(폴리아세탈 수지) 소재 사용 비율을 늘려 가동성을 한층 강화했고 어깨 관절에 전후 가동부가 추가되어 더욱 역동적인 포징이 가능하게 되었다. 거기에 뒷머리 상단부에 가동부를 추가해 달리면서 머릿결이 바람에 나부끼는 연출도 가능해졌다. 다만 이는 단순히 연출적인 면뿐만 아니라 전작 사일런스 스즈카에서 받은, 고정된 뒷머리가 포징에 방해가 된다는 비판을 수용한 것으로도 보인다.
발매 후의 평가는 다소 미묘한 편이다. 새로 추가된 이펙트 파츠의 퀄리티는 나쁘지 않고, 가동성 역시 다양한 개선점이 추가되어 확실히 전작들에 비해서 좋아지기는 했지만 전반적인 관절 품질은 기대에 살짝 못 미친다는 평. 물론 테이오나 라이스처럼 최악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여전히 다소 헐렁하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뻑뻑한 관절을 가진 제품에 대한 제보가 속출하고 있으며, 바뀐 어깨 부분의 가동부가 생각보다 약해 초기에는 파손 이슈가 일기도 했다. 또한 오구리 승부복의 특성상 치마인 탓에 기껏 강화된 가동성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다리 부분의 포징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평. 그래도 조형은 에쁘게 잘 나왔고 테이오, 라이스와 달리 관절 퀄리티도 어느 정도의 수준은 보장하기 때문에 팬이라면 구매를 고려할 만한 제품이다.
[1] 최초 공개 기준. 2016년 3월 첫 공식 공개 때는 성우가 타케타츠 아야나였으나 이후 타카야나기 토모요로 바뀌었다.[2] 그나마 비교 가능한 수준의 대식가 기믹을 가진 캐릭터는 스페셜 위크 정도인데, 스페셜 위크도 오구리보단 적게 먹는다. 한 번은 라면 먹방 때 스페셜 위크가 건더기만 거의 다 먹었을 동안 오구리 캡은 국물까지 싹쓸이 했다. 대략 스페셜 위크가 밥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먹는다면 오구리는 밥그릇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먹는 수준.[3] 신데그레에서는 아르당과 함께 라멘 많이 먹기 챌린지를 하는데, 아르당은 역시 많다며 버거워하나 그 옆에서 오구리는 무슨 조개 먹듯이 라멘 그릇 째로 입에 넣고 곧 그릇만 뱉는 충격적인 식사 방법을 보여준다. 그러고서 하는 말이 "한 그릇 더." 신데그레 31화에서 손에 든 콘 아이스크림이 21단이며, 또 버블티를 마시는 장면도 지나가는데 컵이 양동이 크기다.[4] 문자 그대로 많이 먹는다는 뜻이다.[5] 게임에서도 기본 승부복으로 G1 레이스에서 우승하면 오른손 주먹을 치켜들며 멋지게 포즈를 잡다가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고 "아, 배고파."라고 말하는 갭 모에를 선보인다.[6] 옆동네 페코린느의 밥그릇 굿즈에 오구리의 이미지를 재인쇄한 것이다. 양은 일반적인 밥그릇보다 큰 편인데, 예시 사진에 담겨있는 밥의 양은 오구리 쪽이 2배나 많다.[7] 원본마도 수영을 무척 못 했다고 알려져있는데, 물에 들어가면 코까지 잠겨 허우적댔고 수영 훈련을 질색했다고 한다.[8] 원본마는 꼬리털을 손질해주던 담당 관리사를 깨무는 장난을 칠 정도로 유연성이 뛰어난 말이었다. 꼬리 손질 이야기에 유연한 몸을 언급한 이유는 이런 일화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9] 남자 수준의 발 크기로, 키가 3cm 더 큰 골드 쉽보다도 발이 크다. 키가 160 중후반대인 여성들의 발 크키가 보통 24~25cm라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상당히 왕발이다. 오구리 캡보다 발이 큰 우마무스메는 히시 아케보노와 심볼리 크리스 에스 정도뿐.[10] 원본마인 오구리 캡이 코너링 도중 습관적으로 안쪽으로 파고들며 미묘하게 경로를 이탈하는 버릇이 있었던 것을 방향치 속성으로 반영한 듯.[11] 둘 다 오사카의 향토요리이며, 타마모 크로스는 오사카 출신이라는 설정이다. 하지만 실제 경주마 타마모 크로스는 홋카이도 니캇푸에서 태어났다.[12] 밀가루 음식이 발달한 오사카는 예전부터 '오코노미야키 정식'이나 '타코야키 정식' 등, 분식류를 반찬 삼아 밥과 함께 먹는 문화가 있었다. 이는 종종 '탄수화물을 반찬삼아 탄수화물을 먹는다'며 타 지역에서 지역비하 드립의 소재로 쓰이기도 한다. 타마모의 이 오사카 드립은 이것뿐만 아니라 나중에 이나리와 말싸움을 하는 애니판 장면에서 '우동을 밥 반찬으로 먹는' 드립이 나온다.[13] 실제 말도 아리마 기념에서 은퇴한다.[14] 1990년 아리마 기념에서 오구리 캡에 이어 2착을 한 말은 메지로 라이언인데 메인스토리 제 1장에서 주요 조연으로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해당 레이스 장면에선 존재감을 거의 부각시키지 않았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메지로 라이언이 달리고 있다는 것 조차 모를 정도.[15] 이후 사실 슈퍼 크릭도 자신이 오구리를 뛰어넘지 못했던 것이 내심 충격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며 이나리 원과 특훈하는 모습이 나온다.[16] 오구리가 직접 봄 천황상에 출주하면 타마모 크로스와 맞붙는 히든 이벤트가 발생한다[17] 원문에도 사랑해준다(愛して)고 적혀 있다. 연애와 관련된 단어를 잘 쓰지 않는 우마무스메 시나리오치고는 특이한 문장.[18] 대식가로 유명한 자신의 밥값을 자신이 전부 낸다는 점에서, G1 우승마급 학생은 상당한 재정 지원을 받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원본마는 봉제인형만 천만개가 넘게 팔렸기 때문에, 라이센스 로열티를 받으면 갑부가 되지 않겠느냐는 말도 있다. (참고)[19] 원본 경주마가 오른쪽 앞발이 밖으로 휜 장애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망아지 시절부터 발굽을 수시로 깎아서 조정해야 했다. 그런데 보통의 말이 발굽 깎기를 굉장히 싫어하는 것과는 반대로, 오구리 캡은 발굽 깎기에 굉장히 협조적이었다고. 뿐만 아니라 스스로 조교사에게 발굽을 깎아달라고 조르기도 했다는 일화까지 있다.[20] 원문은 "도테니"라고 해서 스지를 나고야식으로 된장에 졸인 음식을 뜻하는 말이었다. 원본마 오구리 캡은 마늘 미소 된장을 아주 좋아했다고 한다.[21] 여담이지만 JRA 입장에서 보자면 이 항목은 꽤나 문제가 있는 내용일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JRA에서는 말의 이름이나 관련 문구에 말고기와 관련된 내용(안그래도 지속적으로 G1마나 유명마들이 도축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어서, JRA차원에서 꽤나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은 쓰지 못하게 되어 있는데, 일부 지역에서 도테니의 재료로 말고기를 쓰기 때문이다.[22] 1기 주인공인 황금 세대, RTTT 주역인 패왕 세대보다 각각 10살/11살이나 연상이다. 그나마 2기 주역인 테이오/맥퀸 세대와 겨우 3살 차이로 비교적 가깝긴 하지만, 그조차도 이미 은퇴한 뒤라는 건 다르지 않다.[23] 잘 먹고 빨리 소화시키는 식성은 고대 시절부터 강인한 신체 능력에 대한 은유로 쓰였다. 전위, 토르 등이 대표적인 예.[24] 이 푸드 파이트는 1988년 '33회' 아리마 기념의 패러디. 저 때 1위는 오구리 캡, 2위는 타마모 크로스였고 슈퍼 크릭은 3위였으나 스퍼트를 올리는 중 메지로 듀렌을 밀어냈기에 진로 방해 혐의로 실격되었다. 여기에 중계를 하던 진행자가 이나리 원이었는데, 88년 아리마 기념 당시엔 이나리 원은 지방에 있던 시기였으며 이 88년 아리마 기념을 끝으로 타마모 크로스가 은퇴한 후에 오구리 캡, 슈퍼 크릭, 이나리 원 이 셋이 헤이세이 3강이라 불리며 서로 경쟁하던 관계였다.[25] 웃기는건 도넛을 던진 슈퍼 크릭은 남은걸 다 먹지도 못했는데 자기분량 + 슈퍼 크릭이 던진 분량을 다 먹은 오구리 캡은 "그러고보니 조금 많은 듯했는데."로 답해 모두를 경악시켰다. 관객들이 "조금이 아니잖아!" 라고 태클을 건 것은 덤.[26] 오구리 캡을 지켜보는게 그래스 원더와 마루젠스키인데 셋 다 별명에 괴물이 들어간다.[27] 참고로 쇼와 4말은 전부 애니에서 너무 먹어대서 배가 빵빵해진 장면이 있는지라 팬들이 붙인 별명이 보태배 걸즈(...).[28] 이와테 현 명물로, 한 입 정도 사이즈의 작은 그릇(わんこ, 왕코)에 츠유를 섞은 따뜻한 소바를 점원이 한입 분량씩 추가로 넣어주고, 손님은 점원이 면을 넣어주는 한 무한대로 먹는 방식의 소바이다. 많이먹기 도전 등에서 자주 쓰인다. 극중에서는 이와테 출신인 유키노 비진이 점원 역할을 담당.[29] "뭐가 문제였던거지..?"라고 몇번이고 고뇌하는데, 암만봐도 워밍업이랍시고 잔뜩 먹었던게 원인이 아닐까 싶다(...).[30] 타마모 크로스는 오구리나 크릭보다 한학년 선배이기 때문에 같은 반일 수 없긴 하지만, 사실 이나리 원 역시 84년생으로 타마모와 동갑이다. 정황상 헤이세이 3강이 부딪혔던 89,90년 고마 전선을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31] 이는 애니메이션의 비중 및 제작진의 연출 실력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32] 참고로 현실에서 오구리 캡은 85년생, 티엠 오페라 오는 96년생으로 11살 차이가 있다.[33] 이 쿠시카츠는 실제로 킷카상이 개최되는 교토 경마장의 명물요리이다.[34] 그런데 이 컷이 단순 개그 씬은 아닌 것이, 오구리가 들고 있는 쿠시카츠의 갯수는 8개. 즉 시니어 시즌에 오페라 오가 달성한 8연승을 나타내는 숫자이다. 심지어 메이쇼 도토는 이 중 4개의 경기에서 오페라오에게 2착으로 패배하게 된다. 즉 앞으로의 오페라 오의 패왕전설과 도토의 역경을 암시하는 연출.[35] 이 대회에서 이나리가 실황중계를 맡고 있으며, 오구리의 옆에 있는 타마모도 침을 조금 흘리며 관전하고 있다. 참고로 비와 하야히데는 바나나를 5초만에 다 먹을 수 있다는 비밀이 있다.[36] 원본마의 마지막 경기가 1990년에 있었던 아리마 기념이다.[37] 이후 2025년에 신데그레 애니 방영이 공식 확정이 되어 사실이 되었다.[38] 사실 사일런스 스즈카가 식당의 일로 스페셜 위크가 불안해 하고 있다며 막 전입해 와서 사정을 모르니 실수가 있었더라도 너그럽게 용서해달라고 부탁을 했다.[39] 오구리 캡도 밥을 엄청 많이 먹는 편이라 그 동안 식당과 방을 오가면서 몇 번이고 리필하며 남들 눈에 띄지 않게 방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40] 모두 같이 밥을 먹고 있으면 그 누구도 밥은 보지 않아요. 식사 중엔 이야기하는 상대방의 얼굴을 보니까.[41] 그런데 정작 둘은 언제부터 있었냐고 반응해 시간을 돌려달라며 좌절한다(...).[42] 표정 변화가 적어 얼핏 보면 무뚝뚝해 보이는 오구리 캡의 인상이 한몫 한다.[43] 타마모 크로스와 오구리 캡은, 작품 내에서도 같은 기숙사의 룸메이트이다.[44] 타마모 크로스는 헤이세이가 시작되기 전(1989년 1월 8일) 1988년 12월의 아리마 기념을 마지막으로 은퇴했기에 헤이세이 3강에 포함되지 않았다.[45] 여담으로 비와 하야히데, 나리타 타이신, 위닝 티켓의 이른바 'BNW'라 불리며 얽히는 라이벌 3두는 BNW라는 명칭 이외에 '신 헤이세이 3강'이라고 불리기도 했다.[46] 우마무스메 중에서 마루젠스키를 비롯한 몇몇 연장자들은 쇼와 세대며, 반대로 24년 기준 막내 데어링 택트는 유일무이한 레이와 세대다. 만일 헤이세이 연호를 공식으로 거론한다면, 중고등 6년 과정으로 커버하지 못할 세대 차이가 도드라지게 되는 함정에 빠질 수 있다.[47] 다른 우마무스메들도 봉제인형의 존재는 묘사되지만, 오구리 캡의 봉제인형은 특히 자주 등장하며 봉제인형이 소재가 되는 대화문이 유독 더 높은 비율로 등장한다.[48] 이와 관련한 2차 창작이 그려지기도 했다.[49] 오구리 캡보다 원본마의 출생연도가 빠른 것은 작중 최연장자 74년생 마루젠스키, 80년생 미스터 시비와 카츠라기 에이스, 81년생 심볼리 루돌프, 82년생 시리우스 심볼리, 83년생 메지로 라모누, 84년생 타마모 크로스와 이나리 원과 골드 시티 정도로 매우 적다.[50] 참고로 동기 대접을 받는 슈퍼 크릭, 메지로 아르당과 사쿠라 치요노 오, 뱀부 메모리 및 야에노 무테키와는 같은 85년생 동갑내기.[51] 작중에서 원본마가 비와 하야히데보다 연상인 우마무스메들은 꽤 되는 편(토카이 테이오, 나이스 네이처, 트윈 터보, 사쿠라 바쿠신 오, 미호노 부르봉, 라이스 샤워 등)이지만, 대부분 동년배 비슷하게 나왔을 뿐 오구리 캡처럼 선배 취급을 받는 정도까지는 아니다.[52]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이 진통을 완화시키기 위해 하는 호흡법. 일반적으로는 '힛힛후~'같은 식으로 호흡한다.[53] 潑剌; はつらつ。[54] 실제로 오구리 캡의 적성은 대부분 E 이상이며, 가장 적성이 낮은 도주 각질도 F이기 때문에 최소 B - 인자계승 확률만 잘 떠주면 A나 S도 노려볼 수 있다.[55] 잔디, 더트[56] 단거리, 마일, 중거리, 장거리[57] 도주, 선행, 선입, 추입[58] 사실 오구리의 맹한 느낌의 대사가 이것만 있는게 아니다. 가장 대표적인 대사 중 하나가 '어째서다'인데, '어째서?', '어째서냐?', '어째서지?'등으로 말해야 할 부분을 문법에 맞지 않는 신조어로 말해버리는 대사이다.[59] 인게임내에서도 3연속 레이스에 출전하면 '이번에도 레이스인가... 알았다'라는 대사가 있다.[60] 바리에이션으로 '이번엔 인자인가...', 오리지널 오구리의 '이번엔 이 옷인가...', 오구리 캡 지능 SSR 카드의 '이번엔 서폿인가...'도 존재한다. 이외에도 원본마가 실제로 일본 경마계가 지금의 위상을 갖는데 크게 공헌한 말이라는 사실을 감안해 '꼬우면 경마를 살려'라는 밈도 존재한다.[61] 게임 내에선 체력 훈련시에 수영장에서 수영 훈련을 할 때 비트판을 사용하는 멤버들은 오구리 캡 외에 세이운 스카이, 골드 쉽, 슈퍼 크릭, 티엠 오페라 오, 비와 하야히데, 라이스 샤워, 미스터 시비 등이 있다. 히시 미라클은 아예 수영 시험을 피하려고 선도부와 추격전을 펼치고, 25m조차 제대로 해엄쳐가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