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엘렉트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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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엘렉트라 Elektra | |
본명 | 엘렉트라 나치오스[1] Elektra Natchios |
종족 | 인간 |
국적 | 그리스 |
성별 | 여성 |
신장 | 164cm |
가족 관계 | 허고 나치오스 (양아버지) 크리스티나 나치오스 (양어머니) |
소속 | 체이스트 (이전) |
등장 드라마 | 〈데어데블〉 〈디펜더스〉 |
담당 배우 | 엘로디 융 |
더빙판 성우 | 사쿠라기 카나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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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엘렉트라. 2012년 폭스로부터의 판권 회수 이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하게 되었다.
2015년 7월 7일 캐스팅 소식이 나왔다. 배우는 프랑스 출신으로 지.아이.조 2에서 여성 닌자 징크스 역을 맡았던 엘로디 융.[2] # 징크스나 엘렉트라나 붉은 옷을 입은 닌자 계열 캐릭터라는 공통점이 있다.[3] 팬들도 싱크로율이 높다며 긍정적으로 평했다. 제니퍼 가너가 영화 데어데블과 엘렉트라에서 입은 노출이 심한 의상과는 달리 비교적 평범한 의상이 되었으며 옷을 복면마냥 써서 입을 가린다.
시즌 2 첫 번째 공식 예고편의 마지막에 모습을 드러냈다. 맷 머독이 "엘렉트라"라고 하자 "안녕, 매튜."라고 반긴다. 다른 트레일러를 보면 맷의 싸움 실력을 이미 알고 있는 듯.
2. 능력
데어데블에서 첫등장한 시점에서부터 상당한 전투력을 자랑한다. 핸드의 닌자들 여러명들을 상대로 한대도 안맞고 가볍게 학살하는게 가능하다. 데어데블과 비교해도 그렇게 크게 뒤쳐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인다.디펜더스에서 블랙스카이로 부활한 이후부터 단독 전투력으로는 디펜더스 최상위권 수준의 강함을 자랑할 정도로 강하게 나오는데, 깨어난지 며칠 안된 시점에서도 핸드의 훈련받은 닌자 다수를 순식간에 처리했으며 전투력이 정점에 다다랐을 땐 디펜더스와 1VS4로 대등하게 싸울 수 있을 정도였다. 하도 서슬퍼런 전투력을 보여서인지 비교적 초인들과의 전투경험이 적은 루크 케이지나 제시카 존스의 경우 시종일관 "네 여자친구도 있냐"고 맷에게 묻는 등 살짝 겁내는 모습도 보였다[4].
작중 묘사를 보면 신체능력만 좋은 루크나 제시카가 쉽게 밀리고, 오히려 신체능력은 좀 꿀려도 격투술이 좋은 대니나 맷이 잘 버티는 편으로 루크와 제시카 입장에선 상성이 안 좋다.[5]
다만 아이언 피스트 같은 묵직한 한방이나 루크 케이지 같은 무적의 신체, 제시카 존스의 무지막지한 괴력 같은건 없었기 때문에 결정적인 순간에서 밀려 버린다. 총체적 스펙은 좋은데 결정적 무기가 없는 상황.
3. 작중 행적
3.1. 데어데블 시즌 1
맷 머독이 대학 시절 좋아했던 그리스 여자로 언급되었다. 머독이 꼬시려고(?) 그녀가 듣던 스페인어 수업에 들어갔다나. 실제로 등장하진 않았다. 맷의 말로는 둘의 관계가 그렇게 오래가지 않은 모양.3.2. 데어데블 시즌 2
시즌 2에서는 진 히로인으로 승격.[6]
맷이 퍼니셔를 키친 아이리쉬 패거리로부터 구출한 후에 등장한다. 그러면서, 대학시절 그녀와 맷이 얽히면서 일어났던 일들이 서서히 밝혀지기 시작하고, 동시에 맷은 그녀를 도와서 헬스 키친에서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야쿠자 세력의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맷은 처음에는 그녀를 마치 취미로 이런 일을 벌이는, 단순한 아드레날린 중독자 & 부잣집 상속녀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엘렉트라가 지닌 무시무시한 전투력과 순간순간 발휘되는 기지, 그리고 맷이 억누르고 있는 분노와 폭력성 못지 않은, 오히려 그 이상가는 잔혹함이 완전히 드러남에 따라 그녀를 다른 눈으로 보게 된다.
그리고 죽은 줄로만 알았던 노부와 그가 속한 조직 '핸드'를 추적하다가 위기에 빠졌던 두 사람을 스틱이 구하는 과정에서, 맷은 그녀가 핸드에 대항하여 싸우는 암살집단인 '체이스트'의 암살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같은 체이스트 단원인 스틱이 맷을 발견해서 전사로 키우고자 했던 것처럼, 엘렉트라 또한 전사로 길러냈다는 사실과, 과거 대학시절 있었던 두 사람의 조우 또한, 불살의 신념을 지닌 맷을 각성시켜 '체이스트' 단원으로 길러내려던 스틱의 계략이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엘렉트라는 스틱과 맷의 대립 속에서 그녀를 깊이 아끼고 있는 맷의 진심을 알아채고, 거기에 설득당하여 피비린내 나는 삶에서 벗어나고자 하지만, 맷의 집을 습격한 닌자를 죽이는 과정에서 아무리해도 그녀 내면의 무시무시한 폭력성을 억누르는게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결국 결별해버리고 만다.
그 이후에 뉴욕을 완전히 떠나려 했던 엘렉트라였지만, 모종의 이유로 그녀를 제거하려던 스틱에게 분노하여 다른 체이스트 단원들을 죽이고 스틱마저 죽이려한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그녀는 오히려 맷에 의해 가로막히고 오히려 그 와중에 침투한 핸드에 의해 납치된 스틱을 구출하는데 동참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제까지 숨겨져왔던 그녀의 정체가 드러난다.
그것은 바로 그녀가 핸드가 그렇게 찾아다니는 최악의 비밀병기인 블랙 스카이중 하나였다는 사실이었다. 그 와중에 노부와 수하들은 그 사실을 그녀에게 알리고 충성을 바치려 하지만, 엘렉트라는 그 순간에 다시 맷에게 설득당하여 이를 거부하고 그와 함께 도주한다. 그리고 그 이후 그녀를 지키고자 하는 맷을 끌어내기 위해서 노부는, 맷이 '데어데블'로서 구출해온 사람들을 납치하여 가두지만, 그들을 구출하고 노부를 법의 방식대로 처리하려는 맷과 거기에 감화된 엘렉트라에 의해서 습격당하고, 처절한 싸움이 벌어진다. 그 와중에 맷은 자신의 히어로 활동에 대한 회의와 엘렉트라에 대한 감정 때문에 이 모든 싸움 끝에 그녀와 함께 떠나려고 마음 먹지만, 노부와의 2:1 혈투 끝에 엘렉트라는 죽음 직전에 몰린 맷 대신에 자기 몸을 던져 스스로를 희생하는 것으로 싸움이 마무리 되고 만다.
결국 그녀는 그대로 뉴욕의 어느 공동 묘지에 쓸쓸히 묻히게 되고, 맷은 스틱과 함께 장례를 치르며, 엘렉트라는 자기 자신이 모든 것을 걸고 사랑할만한 여자였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그런데....
에피소드 마지막에 핸드가 엘렉트라가 파묻힌 묘지에서 그녀를 발굴해낸다. 시체가 핸드에게 발굴되어 작중 내내 떡밥으로 등장하던, 蘇生(소생)이라 적힌 항아리에 담기는 장면이 나오면서 시즌 2가 끝난다. 핸드가 죽은 자를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그렇게나 강조해오던 스틱마저 이 사태를 예상하지 못했다는 점이 의외라면 의외. 사실 엘렉트라가 원작에서도 죽었다 살아났다를 반복한 캐릭터였고, 원작이 아니라 드라마로만 따져봐도 이미 핸드가 노부를 부활시킨 선례가 있으므로 엘렉트라가 부활한다는 전개 자체만으로는 크게 이상할 것이 없다. 다만 시즌 1에서 다른 블랙스카이 소년이 등장했을 때 스틱이 그 소년을 죽이는 것으로 상황이 종료된 것을 고려하면, 엘렉트라의 경우에도 엘렉트라를 되살린다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굳이 부활을 시도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는 점이 문제.[7][8] 시즌 3이 나오면 자세한 내막에 대해서도 자연히 알게 되겠지만, 일단 현재로서는 '뭔가 다른 목적이 있을것이다' 혹은 '시즌 1 당시와는 상황이 달라져서 엘렉트라를 반드시 부활시켜야만 하는 이유가 생겼을 것이다' 하는 정도의 단편적인 추측만이 가능할 뿐이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이번 시즌 2의 진 히로인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중요한 인물. 퍼니셔로서 각성하는 프랭크 캐슬의 이야기가 시즌 2의 한 줄기를 이루고 있다면, 엘렉트라 내치어스라는 냉혹한 암살자가 내면적 갈등과 사건을 통해 변화하는 이야기 또한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원래 엘렉트라는 대학교 시절 조우했던 맷이 그 냉혹함과 잔인함에 질려했을 정도로 극도로 내면적 분노와 잔인함이 뒤엉킨 사이코패스에 가까웠다. 사실 애초부터 출생 자체가 세상을 뒤흔들 수 있는 베일에 쌓인 존재인 '블랙 스카이'라 그녀를 길러냈던 '체이스트' 내에서도 경계의 대상이었고, 심지어 스틱이 구해주지 않았더라면 죽임을 당했을 뻔 했을 정도로 경원시를 당한 것도 컸다. 물론 애초에 그녀의 내면에 깃든 어마어마한 폭력성과 핸드를 상대하기 위해서 답도 없이 지독한 암살자 영재교육을 받았던 점을 생각하면 심성이 선량한 것이 오히려 이상할 지경.
하지만, 엘렉트라는 다른 한편으로는 스틱에게서는 가족이나 아버지에게나 느낄 법한 애정과 존경을 느끼기도 하고, 항상 누군가를 경계하거나, 경계당하는 삶을 살아오면서 느낀 깊은 고독에 상처받는 여린 모습도 있다. 그리고 맷 머독이 지닌 선량함이나 인간애, 정의감에 이끌리기도 하는 등, 단순히 잔인한 괴물이라고 정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실제로 스틱을 죽이려 한 것도 단순히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었다기 보다는, 사실상 그녀의 힘든 삶을 지탱해준 한 사람에게 느낀 어마어마한 배신감에 가깝기 때문. 외려 그런 배신감에도 불구하고 맷에게 설득당해 스틱을 죽이지 않는 모습이라던가, 맷이 고집스럽게 자기가 지켜낸 사람들을 구출하려고 위험을 무릅쓸 때도 그를 지지한 대목을 보면, 넷플릭스판 드라마의 중심인물들 중 하나답게 복잡한 내면 속에서 갈등하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단순히 살육과 파괴를 즐기는 괴물이었더라면, 맷이 그토록 그녀에게 깊은 애정을 느끼거나, 동질감을 느끼지는 않았으리라는 것은 분명하고, 이것은 맷이 그녀를 매장하고 나서 스틱과 나누는 대화를 통해서도 분명히 드러난다. 즉, 내면에 깃든 통제하기 힘든 강한 폭력성과 다른 인간적 내면 사이에 갈등하는 맷의 또 다른 거울상인 셈이다.
다만 경과나 원인이 어찌되었든 의도치 않게 핸드의 일에 관여시킴으로서 변호사로서의 맷을 축소 시켜 변호사로서의 신임에 상처를 내고 관계를 파탄냈던 일련의 사건들은 옹호하기 힘들다. 대표적인 포기의 프랭크 캐슬 재판 모두진술 대리건도 어제의 잠입사건이 크기도 하고 다음 재판에서 프랭크 캐슬 일가 살인 사건의 검시관을 엘렉트라가 멋대로 협박해 사실을 불게 하였지만 협박으로 인한 진술의 진실성 훼손을 근거로 검시관의 서술 내용이 재판에서 제외되게 하는 등 맷 본인은 알게 모르게 엘렉트라 건에 연관되면서 점차 신임을 잃어버렸다. 엘렉트라와 연관 되면 될수록 변호사로서의 맷이 몰락하고 데어데블로서의 맷이 강해지며 결국은 맷의 분노 등 파괴적 본능을 자극하고만 기폭제가 된 것도 사실이다. 비록 맷 본인의 선택으로 변호사로서의 자신이 파멸했다곤 하지만, 시즌 내내 스스로의 분노에 대해 고민하던 맷으로선 데어데블로서의 자신이 강해지는 것을 별로 달가워 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엘렉트라는 캐런이나 클레어처럼 맷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하기엔 힘든 존재다.
3.3. 디펜더스
이번작에선 블랙 스카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묘사된다. 블랙 스카이는 핸드의 예언속 비밀병기라고 하며 작중 묘사를 보면 쿤룬의 생체 병기인 아이언 피스트의 대척점에 있는 존재쯤으로 여겨지는 듯 하다. 실제로 알렉산드라가 믿은 구석은 블랙 스카이의 전투력 그 자체였지, 그녀에게 어떠한 특수한 능력을 바랐던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블랙 스카이가 깨어나면 핸드를 미래로 이끌어 줄 것이라는 에언을 가진 운명을 타고난 자였다.다만 아무리 예언 속의 블랙 스카이라고 해도 함부로 살리면서까지 영입하지는 않는 모양. 실제로 데어데블에서 묘사된 블랙 스카이의 경우 첫 번째 등장했던 어린 아이는 그냥 죽게 놔두었고, 엘렉트라가 죽어버리자 노부 요시오카가 격노할 정도였으며, 실제로 다급해진 핸드가 블랙 스카이를 살려내기 위해 무리하게 남은 자원을 투입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9]
디펜더스 작중 시점 몇개월 전 알렉산드라에 의해 핸드의 자원을 모두 쏟아 부어 블랙 스카이로 부활하였다. 핸드의 부활 특징상 전생에 대한 기억은 물론이고 지능까지 제대로 복구되지 않다보니 거의 애같은 상황으로 부활했다. 그녀는 알렉산드라의 명령을 착실하게 수행해가며 블랙 스카이로서 세탁을 해나가고 그 몇개월동안 핸드의 정적들을 차례차례 제거해나간다. 작중에선 기어이 스승이었던 스틱까지 처리해버린다. 그러나 작중 시점에서 아이언 피스트와 제시카 존스와 엮이면서 일이 꼬이고 연합이 완성된 디펜더스와의 접전 중 멧 머독과의 재회를 통해 점차 그녀의 본래 기억을 되찾아 간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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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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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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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라를 직접 죽이고 자신이 핸드의 수장으로 군림하면서 본작의 본작의 진 최종보스가 된다. 6화 시점에서 어수선한 디펜더스 진영을 기습하여 아이언 피스트를 찾아 왔지만 이미 기억이 돌아온 시점에서 반란을 일으킬 생각이었던 모양.[13] 나머지 디펜더스들을 다 죽이라는 알렉산드라의 명을 받고 나가는 척하다가 뒤에서 찔러 죽여버린다.
그러나 알렉산드라와 같은, 영생처럼 목표가 명확한 악당이라기보다는 혼돈을 즐기는 기분파로 보인다. 그리하여 남들에게 명령을 받거나 구속되는 것을 싫어했으며, 스승인 스틱까지 죽여버린다. 또한 영생에 관심도 없는 주제에 아이언 피스트를 이용해 용 화석 유적의 문을 열어버린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디펜더스와 대립하여 대결투를 벌인다.
시한폭탄이 터지기 전 다른 사람들을 모두 대피시킨 뒤 남아있던 데어데블이 계속 엘렉트라에게 남아있는 밝은 빛[14]을 상기시키자 결국 매튜와 서로 사랑을 고백하며 무너지는 건물 아래에 매장된다.
3.4. 데어데블 시즌 3
그러나 시즌 2 마지막에 머독이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정작 시즌 3에서는 엘렉트라를 포함한 핸드 이슈 자체가 사라졌기 때문에 엘렉트라 본인도 등장하지 않았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직후 맷이 잠시 찾는 듯 했지만 빌딩이 무너지고 자신이 살아난 자체가 기적이라 엘렉트라는 죽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15]4. 기타
-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 에서 엘렉트라 역으로 에이사 곤살레스의 캐스팅 발표를 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왔는데 이것이 사실로 밝혀지면 배우가 교체된다는 말이지만 아직 루머 이기 때문에 확실하지는 않다.
5. 관련 문서
6. 역대 포스터
마블 데어데블 (Marvel's Daredevil, 2016) | 마블 디펜더스 (Marvel's The Defenders, 2017) |
[1] 엘렉트라는 본명이지만 나치오스는 입양되어 가진 성이다. 본래의 성은 불명, 원작에선 나치오스도 본명이였고 입양은 되지도 않았다.[2] 캄보디아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이다.[3] 실제로도 에로디 영은 가라데를 배워왔고 검은띠를 가진 가라데 유단자다.[4] 특히 제시카는 자기 집에서 한번 데인 기억 때문인지 미드랜드사 빌딩에서 보자마자 "망할, 당장 도망가자"며 뒷걸음질 치기도 했다[5] 이 두 사람의 경우 전문적인 전투 훈련을 받은 적이 없다. 완전한 일반인으로 살아온 제시카는 물론이고 루크는 전직 경찰이지만 아무래도 맷, 대니, 엘렉트라 같은 괴물들과는 비할 바가 못 된다. 싸움 자체가 힘과 맷집으로 밀고 나가는 타입인데 자기들보다 더 강한 엘렉트라가 기술도 좋다 보니 좀 맞고 버틸래도 버틸 수가 없으니 속수무책으로 밀릴 수 밖에 없는 듯하다[6] 캐런이 선량함이나, 정의, 용기, 인간에 대한 신뢰와 같이 맷이 '지키고자 하는 가치'를 상징하는 캐릭터라면, 엘렉트라는 맷이 끊임없이 고민해왔던 세상에 대한 분노나 증오, 살의, 폭력성과 같은 '숨겨진 '본성'을 상징한다.[7] 실제로 노부 역시 엘렉트라를 찌른 직후에 아차 싶은 표정이었고, 일을 다 망쳐서 기분 잡쳤다는 듯이 그대로 자리를 뜨려고 했다. 무엇보다 애초에 엘렉트라를 죽여도 되는 문제였다면 엘렉트라를 굳이 살려서 회유하기 위해 그렇게 노력할 필요도 없었다.[8] 블랙 스카이도 되살릴수는 있으나 일반적인 사람보다 되살리기 더 까다롭거나 혹은 부활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거나 하는 식으로 뭔가 불안요소가 있고, 엘렉트라가 현재 남아있는 유일한 블랙스카이라면 이러한 의문은 전부 해명이 된다. 시즌 1의 블랙스카이 소년을 굳이 살리지 않은 이유는 다른 블랙스카이가 아직 남아있으니까 굳이 부활을 시도할 필요가 없었다고 하면 설명이 되고, 엘렉트라를 살려서 끌어들이려고 한 이유도 더 간편하고 안전한 방법을 놔두고 굳이 불편하고 위험한 방법을 쓸 이유가 없었다고 설명할 수 있으며, 엘렉트라의 시신을 급히 회수한 이유 또한 그나마 부활이라도 시도해 볼 수 있는 블랙스카이가 엘렉트라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면 전부 해명이 된다. 노부의 반응 또한 아직 일 자체가 완전히 틀어진 것은 아니라 해도 어쨌든 위험부담이 더 커진데다가 안해도 되었을 고생을 사서 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몰렸으니 충분히 아차 싶고 짜증도 날 것이다.[9] 이때 자원을 글자 그대로 탈탈 털어 넣어서 더 이상 핸드의 다섯 수장들이 영생을 이어갈 수 없는 상황에 몰렸다. 디펜더스 자체가 이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쿤룬에서 봉인해둔 동굴-비상 저장고인 듯하다-을 열고 안에 있는 자원을 훔치기 위한 핸드의 발버둥이었다.[10] 알렉산드라가 멧 머독을 헬스키친의 악마로 칭하자 그녀를 찌르면서 한 대사. 자신을 단지 블랙 스카이로 칭하는 것에 반발하는 것과 같은 선상.[11] 부활한 뒤 기억이 완전히 돌아오자 체이스트 시절 동료들이 자신을 블랙 스카이라는 이유로 죽이려 했었고, 핸드에서도 알렉산드라를 비롯한 핸드 간부들이 자신을 그저 블랙 스카이로만 대하자 결국 알렉산드라를 죽이면서 자신의 자아를 확실하게 밝히기 위한 대사. 이는 자신을 옭아매던 운명을 거부하는 대사이자 자신을 더 이상 핸드의 병기이자 도구인 블랙 스카이로만 대하지 말라는 경고이다.[12] 핸드의 다섯 손가락 앞에서 알렉산드라의 목을 베면서 한 대사. 웬만해서는 표정이 변하지 않는 마담 가오조차 그 광경에 경악했다.[13] 디펜더즈 4인방 모두를 무력으로 발라버리는 괴력을 보여준다. 마블 세계관 최고의 탱커 중 하나인 루크 케이지마저도 일격에 기절시켜 버리기도[14] 엘렉트라로서의 기억이 완전히 돌아오기도 전 본능적으로 매튜를 살려준 적이 두 번 있다. 게다가 디펜더스 마지막 전투에서는 매튜와 족히 5분 이상을 싸우면서 시종일관 우세를 점한다. 원한다면 죽이기는 너무 쉬웠음에도, 죽이기는커녕 세게 때리지도 않는다. 루크 케이지를 기절시킨 파괴력을 생각하면 멧이 그렇게 두들겨 맞고 버티는 것 자체가 전력으로 때리지 않았음을 뜻한다.[15] 이 때문인지 자신의 지인들이 위험에 빠지게 하지 않기 위해 얼마간 맷 머독이 아닌 데어데블로 살겠다며 혼자 활동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