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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22366B><colcolor=#ffffff> 경기항공고등학교 야구부 No.18 | |
| 양우진 Yang Woo-Jin | |
| 출생 | 2007년 6월 5일 ([age(2007-06-05)]세) |
| 경기도 수원시 | |
| 국적 | |
| 학력 | 수원신곡초 - 수원북중 - 경기항공고 |
| 신체 | 190cm, 98kg |
| 포지션 | 투수 |
| 투타 | 우투우타 |
| 프로 입단 | 2026년 1라운드 (전체 8번, LG) |
| 소속팀 | LG 트윈스 (2026~) |
| 연봉 | 2026 / 3,000만 원 |
| MBTI | INFJ |
| 가족 | 부모님, 여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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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기항공고등학교 야구부 소속 우완 투수.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 파일:양우진.jpg |
5월 6일 황금사자기 1회전에서 창원공고를 상대로 압도적인 구위를 앞세워 5이닝 8K 퍼펙트 괴력투를 펼쳤지만 팀은 1-3으로 패배했다.
당초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4~5순위 지명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었으나, 김성준과 문서준이 미국 진출을 하면서 박준현[1]에 이어서 전체 2순위 지명이 유력한 분위기다.[2]
7월 10일 청룡기 8강전에서 경남고를 상대로 8⅓이닝 무실점 8K 6피안타 2사사구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경기항공고는 창단 이래 두 번째로 전국대회 4강에 진출했다. 다만 본인은 이 날 102구를 던져 4일 의무 휴식에 따라 청룡기 남은 경기에는 더 이상 등판하지 못하게 됐다.
7월 23일, 인터뷰로 직접 미국 진출을 포기했음을 밝혔다. #
피로골절로 인해 청소년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3]. 그리고 이 부상으로 인해 드래프트가 다가올수록 2순위에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는 기사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
2.2. LG 트윈스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여러 팀들이 피로골절에 대한 우려를 보이면서, 예상보다 순번이 많이 밀려 전체 8순위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았다.[4] 차명석 단장은 지명 직전 "놀랬습니다. 오늘 제가 운이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선수가 저희까지 올 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 굉장히 뜻깊은 하루가 된 것 같습니다."[5]라고 희색을 감추지 않았다. 바로 지난해에 부상 전력으로 1라운드 10번까지 밀리며 LG 유니폼을 입은 김영우가 데뷔 시즌 불펜 필승조로 톡톡히 활약 중이라, 양우진 또한 잘 케어해서 이러한 역할을 이어받기를 기대하고 있다. 차명석 단장은 "우리 팀에는 화타가 있지 않느냐"라며 한국 야구계의 재활의 귀재 김용일 트레이닝 코치를 언급하면서 자신감을 피력하기도 했다.지명 이후 염경엽 감독 역시 "땡큐다. 기뻐 죽겠다. 박준현이 미국 갔으면 무조건 1순위 아니겠는가. 150km를 던질 수 있는 투수가 또 한 명 더 생겼다"라며 쾌재를 불렀다고 한다. #
LG 스카우트 팀은 "체격 조건, 투구 메커니즘이 좋고 150km/h 이상을 던지는 선수다. 잘 관리한다면 향후 팀의 선발 축으로 차지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3. 플레이 스타일
최고 153km/h의 빠른 공에 슬라이더, 커브 등을 섞어 던진다. 고교 레벨에서 가장 좋은 구위의 패스트볼로, 직구만 던져도 알고도 못 치는 유형으로 평가받는다.[6] 포심의 구위만 놓고 보면 김택연이나 정우주에 버금간다는 평가를 듣기도 한다.특히나 단순히 최고 구속만 빠른 것이 아니라 평균 구속이 148km/h 가량인 데다 100구 근처에서도 150km/h를 던지는 스태미너를 보여줬다.[7] 이는 프로 1군에서 뛰는 선수들도 하기 어려운 레벨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구단에서도 이를 고려해 향후 선발 투수로 육성될 가능성이 높다. 양우진 본인도 자신의 장점을 피지컬과 강한 직구, 구속이 떨어지지 않는 스태미너를 꼽았다.
현 시점에 가장 지적되는 단점은 내구성이다. 고교 시절 피로골절 부상이 있었고 지명 순위가 크게 떨어진 원인이 되었기 때문에, 재발할 우려가 있는 해당 부상을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8][9] 예상보다 지명 순위가 많이 밀린 이유도 이러한 부상 전력과 내구성에 대한 의심에 있었다. 그래도 LG는 현재 투수진 뎁스가 두꺼운 편이라 건강 이슈가 있어도 충분히 기다려 줄 수 있는 팀이고, 직전 해에 마찬가지로 부상 전력으로 지명 순번이 밀렸음에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김영우가 있어, 이러한 사례를 믿고 부담 없이 지명할 수 있었다.[10][11][12]
일단 지명 이후 아직까지도 공을 안 던지고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지금은 공 자체를 무리하게 던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괜히 땡겨 썼다가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고.
또한 포수 출신에 투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지 오래되지 않은 선수라 변화구는 프로 1군에서 통하려면 아직 가다듬어야 할 여지가 많다.
박준현의 패스트볼이야 상대해봤던 김주오도 혀를 내두를 정도의 위력적인데, 문제는 일부 전문가들도 지적했듯, 신동건의 커브, 김민준의 스플리터, 박지훈의 슬라이더 등에 비해 양우진이 내세울만한 변화구가 없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을 거라고 지적했다. 고교 레벨에서는 직구만 던져도 못 쳤지만 반대로 변화구의 완성도는 낮다는 것.
하지만, 그 전문가들도 모두 공통적으로 LG의 퓨처스 시스템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슬라이더나 커브, 체인지업, 포크 중에 변화구를 장착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바라봤다.[13] 또한 양우진의 투수 경력이 비교적 짧고[14] 성장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빠르다는 점이 변화구 장착을 낙관하게 만드는 점이다.
4. 여담
- 어릴 때부터 키움 히어로즈 팬이었으며,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키움 팬이었다. 넥센 히어로즈 시절부터 목동 야구장에 직관을 갔고 네이밍 스폰서가 키움으로 바뀌고 홈 구장이 고척돔으로 바뀌어도 변함없이 응원한 큠린이. 그래서인지 롤모델은 안우진이라고 밝혔다. # 어려서부터 가족 모두가 야구를 좋아해 자연스럽게 야구를 시작했고, 부모님이 수원의 현대 유니콘스 팬 출신이었기 때문에 응원팀을 이어받았다고 한다.[15] 다만 응원팀에 지명되지는 못했다. 지명 순번이 계속 해서 밀리면서 설마 10순위 키움까지 가나 싶었지만 8순위 LG가 지명했다.
그 후 비야인드에서는 LG에 지명되자마자 본인을 포함한 온 가족이 LG로 팀 세탁을 했으며 롤모델이 안우진이 아닌 임찬규라고 밝혔다. 옆에 있던 두산 베어스의 김주오가 웃는 건 덤.[16]
- 경기항공고등학교 야구부 역대 최초의 1라운드 지명자이다.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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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때 미국 진출을 선언했지만 결국 국내에 잔류하기로 결정하였다. 썰에 따르면 최대 200만 달러에 육박하는 계약금을 제시받았다고 한다.[2] 만약 박준현의 학교폭력 사건이 크게 비화된다면 전체 1순위 지명의 가능성도 있었다.[3] 대신 선발된 선수는 김요엘[4] 피로골절 부상이 8월에 터져 얼마 안 된 상태이기 때문에 즉전감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었기에 순번이 밀렸다는 의견도 있지만, 대졸 선수도 아닌 고졸 신인의 평가치에서 즉시 전력이 가능한가의 유무는 그다지 중요도가 높지 않다. 양우진을 선택한 LG도 바로 전력에 투입하기보다는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회복과 성장을 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보다는 피로골절이라는 부상으로 인해 선수의 내구성 자체에 대한 의문을 품은 구단이 적지 않았기에 순위가 밀렸다는 의견이 더 설득력이 있다. 단, 2순위에서 양우진을 지명할 것이라고 예상되었던 NC는 양우진의 피로골절을 회복 가능한 부상으로 봤기 때문에, 지명을 하지 않은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었다고 밝혔다.#[5] 양우진은 이 대목에서 자신이 뽑힐 것임을 짐작했다고 한다. 지명 과정이 김범석과 흡사하다는 말도 있다.[6] RPM이 2,400대가 나온다고 하는데 이는 25시즌 고졸 신인으로서 쏠쏠한 활약을 하는 1년 선배 김영우보다도 좋은 수치이다.[7] 비슷한 유형으로 팀 내의 에이스 앤더스 톨허스트가 있다. 톨허스트는 최고 구속이 153~155km/h 정도를 기록하지만 항상 일관되게 평균 구속 151km/h 가량의 패스트볼을 꾸준하게 던진다.[8] KBO 리그에서 피로골절로 고생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구창모가 있다. 팀 내에는 이정용처럼 2년 가까이 쉬고 데뷔한 사례도 있다. 구창모 때문에 워낙 이슈가 되어서 그렇지 사실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피로골절은 흔한 경우이다.[9] 항간에는 피로골절의 원인이 현재 투구폼에 있는데 유지하면 재발 우려가 있고 수정하면 구위 하락 등의 리스크가 찾아올 수 있다는 견해도 있으나, 피로골절의 원인은 다양하고 꼭 저러한 문제로 발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차후 경과를 봐야 정확한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원체 투수는 팔꿈치, 어깨, 고관절, 발목 등 온 몸에서 부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유리몸인지 아닌지는 현재 상황에서는 판단할 수 없다.[10] 다만 김영우는 수술 후 지명 전에도 리햅 등판에서 구속이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며 기량이 돌아오고 있음을 미리 알 수 있었던 반면, 양우진은 완벽히 회복되고 제대로 1군에서 활약하려면 더 기다려야 할 가능성이 높다. 마찬가지로 피로골절로 인해서 철심을 박았던 이정용은 2년 휴식을 가졌지만 이정용의 경우 수술을 한 케이스고 양우진은 자연회복중이라 케이스 자체는 다르다.[11] 물론 당장 지금 전력이 좋다 한들 언제 몰락할 지 모르는 것이 야구이기에, 올해 투수진 뎁스가 좋다고 내년에도 전력이 유지될지 낙관할 순 없다. LG도 시즌 전반기 투수진에 부침이 많았고 특히 원래 불펜의 주축으로 계획되었던 장현식이 대차게 망하면서 김진성이 이를 감당해야 했던 사례가 있다. 다만 LG는 내년에 1군에서 레귤러 선발로 뛰었던 김윤식과 이민호가 동반 복귀할 뿐 아니라 미국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의 리턴 등 상대적으로 투수 복귀 자원이 많은 편이라 사전 예상으로는 부담이 덜한 건 사실이다.[12]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이상이 없을 때를 가정한 것이고, 냉정히 말해서 지금까지 문제 없는 김윤식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입대 직전 해 성적이 크게 망해서 김동규, 이주형 같은 대형 유망주들을 둘씩이나 보내서 최원태를 데려와야 했을 정도로 시즌 내내 나쁜 평가를 받는 이민호와 더블A(KBO로 치면 1.5군급이다. 왜냐면 여기서도 주전이 됐다가 털리고 A+로 떨어지는 선수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라 사실상 KBO 2군은 루키~A+ 정도로 본다.)에서도 탈탈 털리는 고우석이 당장 핵심 자원이 될지는 미지수이다. 85년생으로 노장인 김진성이 언제까지고 1살 위인 84년생 노경은처럼 계속 버틴다는 보장도 없고, 함덕주도 부진하고 있는 마당에 올해 불펜이 내년에도 강력할거란 보장도 없다. 당장 2019년의 한화 이글스가 그걸 보여주고 있으니.[13] 이 부분에 있어서는 당장 1년 선배인 김영우가 비슷한 평가를 받다가 고속 슬라이더를 장착하며 프로 첫 해에 언터처블 프라이머리 셋업맨으로 거듭난 케이스가 있다. 또한, 김선우 해설도 양우진의 경우 왼발이 약간 벌어지기 때문에 변화구 완성도가 떨어지는데 프로에서 체계적으로 교정받으면 드라마틱하게 바뀔 것이기 때문에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장담했으며, 당장 팀 내에 KBO 최고의 커브를 던지는 임찬규와 포크볼 장인 김진성 등이 있다.[14] 중 2때 투수를 처음 시작해서 본격적으로 투수가 된것은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였다. 불과 3년 만에 전국 고교 랭킹 넘버2의 투수가 된 것.[15] 지명된 LG에 목동 넥센 시절 팀을 이끌던 염경엽 감독과 히어로즈 출신 박동원이 있어 재미있는 인연이 되었다.[16] 말이야 이렇게 했어도 팀을 바꿨으니 이런 말을 한 거고, 당연히 롤모델을 바꾸는 게 쉽지는 않다. 안우진을 롤모델로 삼는 고교야구 선수들이 꽤 많은 이유가 안우진이 그간 쟁쟁한 외국인 선수들을 제치고 제구 되는 평속 150 이상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선발로 자리잡으면서,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기 때문이다. 우완 선발로서는 2011년 윤석민 이후로 무려 12년 만에 수상한 것. 안우진, 문동주를 계기로, 이후의 고교야구에서 150을 찍어봤거나, 넘겨본 선수들이 상위라운드에서 지명되었다. 그 절정은 한번이라도 150을 찍어봤거나 넘겨본 선수들이 1라운드로 대거 지명되었던 2024년 드래프트. 양우진과 같은 팀내의 파이어볼러 선수 중 24년 6라운더의 박시원은 경남고 시절에 안우진의 투구 영상을 많이 봤으며, 한화 이글스의 문동주는 안우진의 투구 영상을 많이 참고한다고 인터뷰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