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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01:38:04

슈퍼히어로 랜딩

슈퍼히어로 착지에서 넘어옴
파일:히어로랜딩.jpg
아이언맨 2편아이언맨

1. 개요2. 괜찮을까 / 왜 하나?3. 히어로 랜딩 4. 슈퍼히어로 랜딩을 선보인 캐릭터5. 두 다리로만 착지하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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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슈퍼히어로랜딩.gif
영화 데드풀엔젤
슈퍼히어로 착지야! 저 녀석 슈퍼히어로 착지를 하려나봐![1] 기다려봐!...
Superhero landing! She’s gonna do a superhero landing! Wait for it!...
(착지하는 엔젤)
워우우!! 슈퍼히어로 착지! (관객들을 바라보며) 무릎에 진짜 안 좋을 거야. 저 쓸데없는 짓을 다들 한다니까.[2]
Wooo!! Superhero landing! You know, that's really hard on your knees. Totally impractical. They all do it.
영화 데드풀에서 데드풀[3] (영상[4])
Superhero Landing

슈퍼히어로 영화를 위시한 각종 매체들에서 나오는 클리셰.
슈퍼히어로 랜딩 자세는 (1) 착지 순간 롤링(몸굴리기)이 전혀 없으며 (2) 접지하는 신체 부위가 아주 좁고 (3) 주요 관절을 꼿꼿이 편 상태로 유지하며 충격에 대해 전혀 보호하지 않는 착지 동작이다. 해당 인물이 낙하 운동에너지 따위를 신경쓰지 않을 정도로 강인한 신체나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강력한 초능력 계열, 갑옷이나 슈트 계열을 갖고 있음을 전달하는 연출이며[5] 이를 밈 등에서 “슈퍼히어로 착지(랜딩)”라 부른다.

영미권 웹에서는 일종의 으로도 사용된 이후, 데드풀에서 대놓고 깠을 정도로 액션영화에서 많이 사용하는 자세이며, 데드풀의 대사처럼 흔히 무릎이 땅에 닿아서 다치지 않을까 걱정받기 마련이지만, 보통 두 발과 한 팔이 먼저 땅에 닿고 무릎은 닿을 듯 말 듯 하기 때문에 무릎을 다치는 자세라고 보기는 어렵다. 웃기는건 데드풀 본인도 미국 코믹스의 초능력 등장인물이면서 현실적으로 말도 안된다고 억지로 까댔는데 그럴만도 한것이 이 연출 시작 자체가 일본 애니메이션의 초인이 초인적 능력을 관객에게 보여주기 위해 시작된 연출이고, 이후 여러 작품을 거치며 더욱 이상하게 데포르메 되어 몇몇 작품에선 이상하게 왜곡되어 정말로 무릎만으로 착지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이상하게 착지를 보여주는 영화가 데드풀이였다. 영상을 보면 빌런이 양발로 착지하는 과정이 거의 없이 그냥 무릎을 땅에 찍고 한팔도 땅에 정권 찌르기를 하듯이 내려찍으며 착지한다. 즉 억까를 시전하며 자기 영화 디스한 셈.

창작물을 통틀어 최초로 슈퍼히어로 랜딩을 선보인 인물은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1995)의 주인공인 쿠사나기 모토코로, 전투용 기계몸을 가진 사이보그다. 이 사람은 작품 내에서 슈퍼히어로 착지 외에도 빌딩에서 뛰어내리거나 맨몸으로 전차와 1:1로 싸우는 등 과격한 액션을 많이 보여주는데 주인공의 외견이 인간과 똑같고 언듯 연악해 보이는 미형의 여성이기 때문에 이런 초월적 연출이 필요했다. 슈퍼히어로 랜딩 역시 인간과 한없이 똑같이 생긴 그녀가 작중 초반 인간의 몸이 아니며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것을 관객에게 각인 시키며 사이보그가 판치는 작중의 세계관을 설명 한 줄 없이 씬 하나만으로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의도된 연출 중에 하나이다. 또한 이 작품에서 쿠사나기의 랜딩 장면은 자연스럽고 현실적이기까지 하다.[6]

사실 히어로 랜딩이 이 작품에서 나온게 놀라운 것도 아닌 것이 당시 공각기동대 극장판이 애니, 영화를 가리지 않고 미디어 매체에 준 영향력이 적지 않고 특히 연출 부분에서 시대를 앞서간 부분이 많기에 슈퍼히어로 랜딩(쿠사나기 랜딩) 외에 여러가지 연출이 지금까지도 각종 창작판에서 오마주 되고 있다. 신세대 작가 자신들에게 해당 클리세 기법을 보여주면 자신이 자주 봐오고 자신도 오마주 하던 것이 이 작품에서 기원한건지 몰랐다며 놀라기도 한다.[7] 극장판 개봉 이후 바로 일본 코믹스나 미디어 믹스에서 쿠사나기 랜딩 및 극장판의 각종 연출을 적극적으로 오마주, 데포르메 하게 된다.

할리우드 영화에서 슈퍼히어로 랜딩이 최초로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블레이드(1998)의 클라이막스 장면이다. 블레이드 영화가 일본 매체와 공각기동대 애니등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건 유명한 사실이라 쿠사나기 랜딩 같은 뛰어난 연출을 오마쥬한건 이상한 일이 아니며 뱀파이어 혼혈이 인간의 피를 직접 빨고 후반 각성하면서 강력해진 신체를 어필하는 연출로 잘 활용되었다.[8] 영미권에선 두 다리와 한 팔이 땅에 닿는다고 해서 '3 point landing'이라고도 부른다. 한쪽 무릎을 꿇고 한 손을 땅에 짚으며 착지를 하는 자세를 말하며 각종 영화나 게임 등의 슈퍼히어로 랜딩만을 모아둔 영상[9]을 보면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을 가리지 않고 정말 수많은 작품에서 사용되고 있고, 땅을 짚지 않는 팔을 어떻게 놓느냐, 땅을 주먹으로 내려치느냐 손바닥으로 짚느냐, 다리가 얼마나 벌어지느냐 등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대개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착지를 한 뒤에 고개를 들어서 정면을 바라보는 장면(앞서 링크된 영상의 50초 이후)도 역시 클리셰처럼 따라붙는다.

드래곤볼에서는 대부분의 등장 인물들이 무공술로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기 때문에, 반대로 양 팔을 위로 올린 채로 굉장히 가볍게 착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가면라이더 시리즈라이더 킥도 이 경우에 속하는데 라이더 킥이 끝난 후에 3자로 착지하다보니 슈퍼히어로 랜딩이 자연스럽게 된다. 예외로 쿠우가는 옆으로 무릎앉아 한 자세로 착지한다.

메탈기어 시리즈솔리드 스네이크네이키드 스네이크는 메탈기어 솔리드 2와 3에서 각각 두 손으로 땅을 짚는 식의 4점 착지를 선보인 적이 있다. 특히 착지 이후 숙이고 있던 고개를 갑자기 드는 장면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네이키드 스네이크의 4점 착지는 메탈기어 솔리드 4에서 드레빈이 메탈기어 라이징에선 라이덴이 한번 더 재현하기도 한다.

에이지 오브 지그마의 초인 전사들의 집단 스톰캐스트 이터널이 설정상 번개를 타고 순간이동을 할 때 히어로 랜딩을 하며 이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PC게임 렐름 오브 루인에서도 실제로 이들의 일파인 나이츠 엑셀시어들이 히어로 랜딩을 하며 등장한다. 문제는 이 녀석들이 히어로가 아니고 무자비한 숙청과 학살로 악명 높은 녀석들, 소위 라이트닝 나치(Lightning Nazi)라 이들이 온 걸 확인한 아군이 반가워하긴커녕 얼굴이 딱딱하게 굳어서 도대체 무슨 깽판을 벌이려고 왔냐며 따진다. 셀레스티얼 빈디케이터 역시 자유도시 빈디카룸에서 가혹한 숙청으로 시민의 75%를 죽였고 이후 빈디카룸은 악명높은 지그마 광신도들의 도시가 되었다.

병맛 개그 게임 던전스 4에서는 플레이어의 아바타격인 던전 군주 절대 악(Absolute Evil)이 소환될 때 히어로 랜딩을 하며 등장한다.

손을 땅에 내려치는 모습 때문인지 게임 등의 매체에서는 아예 공격 기술로 사용되기도 한다. 가령 헤일로 시리즈스파르탄이 사용하는 기술인 그라운드 파운드는 완벽한 슈퍼히어로 랜딩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사이퍼즈의 등장인물인 강각의 레나의 기술 금강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갈리오 궁극기인 영웅출현 또한 슈퍼히어로 랜딩이다. 크라이시스 2 부터 에어 스톰프라는 근접 공격이 적용되어 지면에 착지하는 충격파로 적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파일:슈퍼맨-랜딩2.gif
영화 배트맨 vs 슈퍼맨슈퍼맨
아예 손은 쓰지 않고 똑바로 선 자세에서 착지하는 경우도 있다. 이 착지의 경우 착지 시 충격을 대비하기 위해 자세를 잡을 필요도 없이 그냥 바로 땅에 착지하는 모습으로 대상의 위압과 강력함을 부각하기 때문에 히어로보다 악당, 더 나아가 최종 보스들이 자주 구사하는 동작이다. 일례로 극장판 가면라이더 류우키 EPISODE FINAL의 최종 보스인 가면라이더 류우가의 경우, 가면라이더 팜과 싸우면서 서있는 자세로 지면에 착지 하는 것이 대표적. 물론 히어로들도 이러한 착지를 자주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슈퍼맨의 경우 등장하는 거의 모든 창작물에서 팔을 사용하지 않고 두 다리 만으로 착지하는 모습만을 보여주는데, 어느정도 신체의 한계가 있어서 팔을 사용해 충격을 줄여야하는 타 히어로들과는 다르게 절대무적의 신체를 지니고 있어서 두 다리로만 착륙해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용자 시리즈도 이러한 랜딩 포즈가 정형화되어있는데, 합체 완료 후 꼿꼿이 선 자세 그대로 착지한다. 요란한 착지음과 흙먼지를 동반하며, 정면샷이 아니면 측후방에서 착지하는 한쪽 다리만 보이는 구도[10]가 즐겨 사용된다. 이쪽은 쿠사나기 랜딩(슈퍼히어로 랜딩)과는 전혀 다른 슈퍼계 로봇애니의 전형적인 클리세로 별개의 클리세이다.[11] 골드란 이전에는 발목이 통짜라 서스펜션 묘사조차 없었다.

흔히 건프라나 액션 피규어로 재현하는 자세는 슈퍼 히어로 랜딩이 아닌 동전줍기 자세라고 불린다. 슈퍼 히어로 랜딩은 주먹, 양 발을 이용하고 무릎을 사용하지 않는 3점 착지인데 동전줍기 자세는 오히려 무릎이 땅에 대이는 4점 착지(손, 양발 무릎) 또는 3점 착지(양발, 무릎 또는 한 발, 무릎, 손)를 이용한다. 이는 비율상 면적이 큰 무릎이 땅에 대이고 그쪽 발(앞꿈치)로 살짝 지면에 닿는 정도가 균형잡기 쉽기 때문이다. 자세 특성상 하반신 관절 허리의 가동률과 내구도를 테스트할때 자주 취하는 자세인데 제품의 동전줍기 자세가 자연스러울수록 가동률과 접지력이 양호하다고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다. 건담 시리즈의 경우 기동전사 건담 1화에서 자쿠 3대가 콜로니에 잠입하는 중 해당 자세로 바닥에 있는 거대 다이얼을 조작해 게이트를 여는 장면이 가장 유명하며 mg등급 건프라로 재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건담 시리즈를 포함해 여러 거대로봇물에서 해당 자세로 로봇을 주차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하차나 탑승시 로봇의 손바닥에 올라타 팔을 크레인 삼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다만 누가 이 랜딩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들었냐는 이견이 매우 갈리는데 왜냐면 다들 자신이 처음으로 이 장면을 본 인기 매체를 손에 꼽기 때문이다. 누구는 닌자만화, 블레이드, 매트릭스, 어떤 이는 아이언맨까지...시대를 폭넓게 아우르며 나열되는데 사실 객관화할 수 없는 의미없는 팬심 서열 놀이에 불과하다.

2. 괜찮을까 / 왜 하나?

착지하는 자세로는 실용적이긴커녕 오히려 안전한 착지 자세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자세이다. 두 다리와 팔만으로 떨어지면서 받는 충격을 모두 버텨야 하기에 다리뿐 아니라 팔에도 무리가 갈 수 있다. 실제로 파쿠르스카이다이빙(낙하산), HALO 등에서 강하/착지하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져야 한다면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땅을 한 바퀴 구르는 것이 더 안전하다. 정면 또는 측면으로 몸을 굴리며 낙하의 운동에너지를 분산시킴으로써 신체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특정 인물의 등장 장면에 사용되는데 대체로 높은 곳에서 이런 자세로 뛰어내려도 될 만큼 강력하다는 것을 어필할 수 있다. 자세 자체도 임팩트를 줄 수 있는 멋들어진 모습이기 때문에 슈퍼히어로 영화 등에서는 현재도 끊임없이 쓰는 연출이다. 물론 블랙 위도우팔콘 등의 특수한 능력이 없는 캐릭터도 이 자세를 취하는 것은 가능하며, 이때는 부상 위험이 있는 고공낙하 대신 덤블링을 하거나 적을 쓰러뜨린 뒤 자세를 잡는 식으로 연출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강한 충격으로 착륙할 때 둔탁한 소리와 함께 영화의 흐름과 타이밍을 잡기에도 좋다는 의견도 있으며 일각에서는 BGM이 바뀌는 좋은 타이밍을 제공하는 것과 길이가 긴 검과같은 무기를 쥐었을 경우 팔을 쭉 빼면서 간지까지 챙기는 일석이조를 위한 장면도 있다.

한편 프라모델/피규어 발매 시 작중에서 보인적 없음에도 불구하고 히어로랜딩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는 제품의 가동성을 강조하기 위함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프라모델로 히어로랜딩이 가능하려면 각 관절의 가동범위가 충분히 확보되면서 무게중심도 보장되어야 하기 때문

3. 히어로 랜딩

히어로 랜딩짤을 검색하면 아주 높은 확률로 다람쥐 사진이 검색된다. 다람쥐의 포즈는 한쪽 손(앞다리)은 땅을 짚고, 다른 팔은 치켜드는 모습으로, 마치 막 나무에서 뛰어내려 땅/돌 위에 착지한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정면에서 보면 영웅이 막 등장한 순간과 다름 없는 모양새다. 하찮은 소동물인 다람쥐가 쓸 데 없이 웅장하게 자세를 잡는다는 점에서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

그런데, 사실 그 장면은 다람쥐가 팔을 들고 뒷다리로 옆구리를 긁는 순간의 순간포착이다.# 움짤로 볼 때 땅을 짚지 않고 치켜든 앞다리를 상하로 왕복운동하는 뒷다리로 옆구리와 겨드랑이를 박박 긁는 동작은, 히어로 랜딩과 비교해서 맥이 빠지는 모양새다. 이러한 짤을 집중적으로 검색하기 위해 "다람쥐 슈퍼히어로 랜딩"으로 검색할 수 있다.

4. 슈퍼히어로 랜딩을 선보인 캐릭터

특히 컷신의 완성도가 높은 메트로이드 드레드에서 자주 시전한다.

5. 두 다리로만 착지하는 캐릭터


[1] 극장판 자막에서는 "어뜨케 하려나봐, 기다려봐."라고 번역됐다.[2] 자막으로는 관절염 걸리겠다고 한다.[3] 정작 2편에서 본인도 하게 된다. 착지하고 나서 상당히 아파하면서 이 짓을 왜 하냐고 다시 까는 건 덤. 재생하니 상관없나 보다[4] 예고편 용으로 편집된 영상이라 본편과는 스크립트가 조금 다르다.[5] 본 항목 대문 짤방의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도 신체 자체는 평범한 인간으로 그런 부분을 아이언맨 슈트로 커버하고 있다.[6] 쿠사나기가 중량이 많이 나가는 기계 몸인 데다 총을 한 손으로 쥐고 지반이 연약한 옥상에 착지했기에 총에서 손을 떼지 않으면서도 충격을 줄여가며 착지하기 위해 두 발을 먼저 땅에 댄 다음 연이어 왼손과 양 무릎을 사용해 최종 3점 착지한것이다. 게다가 총격전 상황에서 자세를 낮게 유지하는 것도 당연한 모습. 또한 높은 곳에서 떨어진 게 아니라 건물 옥상으로 간판 하나하나를 밟으며 올라가면서 한 것이라 충격이 크지 않으므로 과장되면서도 현실적인 모순된 연출이였다.[7] 쿠사나기 돌려차기, 쿠사나기 번지점프, 쿠사나기 해상 잠수, 쿠사나기 욕조 다이브씬, 쿠사나기 아침 기상씬 등등 지금도 오마주 되는 연출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즉 극장판의 키세/노무라 두 감독의 연출이 동시대 대비 대단히 선구적이였고 공각기동대에서 폭발했었다. 꼭 이 작품 외에도 이 시대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감독들은 선구적인 연출을 다수 선보여 알게 모르게 전세계 많은 매체에서 지금도 계속 오마주되고 있는데 애니를 보지 않고 실사 영화나 헐리우드 영화만 접한 사람들은 그 연출들이 오마주였고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기원했다는 것에 놀랍다는 반응이 많다. 사실 헐리우드의 유명 감독들을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들을 높게 평가하며 실제로 컷단위로 뜯어보며 연구도 많이 했다.[8] 링크되어 있는 빨강도깨비의 유튜브 영상에서 개봉 시기를 혼동한 것인지 매트릭스(1999)의 오프닝 장면이 최초라고 소개하고 있으나 블레이드 1편이 한 해 먼저 개봉했다.[9] 20초에 영화 '아저씨'의 차태식이 나온다.[10] 화면 반쪽에는 다리, 나머지 반쪽에는 악역 메카가 원경으로 배치된다. 블랙 마이트 가인 합체씬의 경우 반대로 마이트가인이 그 자리에 배치.[11] 물론 다양한 연출을 위해 종종 필요에 의해 쿠사나기 랜딩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거대로봇 애니팬들은 가끔 하는 그런 리얼계 랜딩 자세엔 흥미가 없고 꼿꼿이 선체로 등장하고 등뒤에서 음악과 함께 화려한 이팩트가 팍 터지는 로봇물의 클리세 랜딩포즈를 정석으로 치며 열광한다.[12] 금속 슈트가 땅에 닿으며 내는 "캉" 소리.[13] 또한 해당 문서에 삽입된 GIF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듯, 착지까지의 과정을 잘 보면 착지 시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지면방향으로 손바닥에서 부스트가 나오고 있다.[14] 정확히는 3점 착지 자세가 아닌 4점 착지 자세.[15] 실제 게임에서는 수 km 위에서 추락하고도 착용자인 첼이 아무런 부상도 없는 엄청난 물건이다. 그것도 양쪽 다가 아닌 한쪽만 신었는데도.[16] 이 쪽은 수평 사출후 공중에서 몇바퀴 돈 뒤 양 손을 사용한 4점 착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