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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이름 | 브리지트(Brigit) |
종족 | 고대 신 |
신장 | ? |
체중 | ? |
나이 | 최소 수 천 세 이상 |
성별 | 여성 |
인간 관계 | 누아자(동맹) |
이명 | 불과 난로의 여신 모루의 여신 대장장이 여신 |
성우 | 불명 |
1. 소개
마비노기 영웅전의 등장인물이자 여신으로, 대장장이 여신이자, 불과 모루의 여신 브리지트다. 신화에서도 불과 난로의 여신으로 불리며, 다아다의 딸이자 브레스의 아내인 여신이었다. 마비노기 영웅전 세계관에선 이러한 설정이 한층 보강되어 불과 난로에 더해 모루의 여신이기도 하여, 대장장이 속성을 부여하였고, 그 결과 시즌 3의 주요 소재 중 하나인 프라가라흐와 깊은 연관이 있는 신으로 등장하게 되었다.또한, 마비노기 영웅전의 엔드 컨텐츠인 결사대의 3번째 보스이다. 2019년 8월 22일 업데이트 되었고, 전투 이름은 모루 위의 검. 마하나 발로르와 같은 악역의 위치는 아니고, 이미 한 번 실패한 영웅인 플레이어에게 프라가라흐를 쥘 자격이 있는지 시험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2. 성격
네가 직접 네 옆에 있는 영웅이라는 자를 바라보아라. 나의 눈에는 한 번의 실패로 자신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린 나약한 존재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자신조차 믿지 못하는 자는 그저 등 떠밀려 표류하는 꼭두각시일 뿐.
현재까지 등장한 여신 중에서는 가장 근엄하고 진중한 성격을 가진 여신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유분방한 마하나, 마찬가지로 근엄한 모습으로 그려졌던 사념의 바다에서의 네반과[2] 비교해도 한술 더 뜨는 수준이다. 누아자와 함께 과거 발로르와의 고대 전쟁에도 참여했을 것으로 보이는 고대 신이며,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반복되는 전쟁에 질려서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누아자를 도왔다. 하지만 누아자의 봉인이 반쪽짜리 봉인에 그치고 봉인이 언젠가 풀릴지 모른다는 위험성이 생기자 모리안과 키홀은 그 봉인을 지키기 위해 손을 썼고, 그 과정에서 영웅이라는 존재를 만들어 자신들 대신 희생할 사람을 구했고, 이로써 역사는 반복되었다.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누아자를 도왔던 브리지트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오히려 시대의 반복에 쓰이는 것에 분노하였고, 따라서 여신 모리안과 마신 키홀, 영웅의 인도자인 마나난을 증오한다. 거기에 더해 자신이 벼려낸 검을 잘못된 이름으로 부르는 것을 매우 혐오한다. 이에 대해서는 후술. 이렇게 진중하고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 여신이지만 사실 브리지트 자체가 나쁜 신인 것은 아니다. 나름 세르하의 질문에 꼬박꼬박 대답(...)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전투가 끝난 뒤에는 영웅의 강함과 신념을 인정하고 영겁의 세월을 기다려온 자신에게 영웅의 일생 동안의 노력은 찰나에 지나지 않으니 그 정도를 못기다릴 것은 없다며 관대한 모습도 보여준다.
더해서 신념이 흔들릴 때가 있다면 언제든 자신이 단련시켜주겠노라고 말하는 등, 강인하고 터프한 여신인 것은 맞지만 마하처럼 대놓고 악역인 것은 아니다. 애초에 브리지트가 누아자를 도운 이유 자체가 고대 신들간의 전쟁을 끝내고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서이니 만큼 본질은 분명히 선한 신이라고 봐야할 것이다.
3. 작중 행적
3.1. 결사대 에피소드: 모루를 향해
마비노기 영웅전의 결사대 | ||||
달의 이면 | → | 모루 위의 검 | → | 생명의 나무 |
발로르 | 브리지트 | 라우라 |
브리지트 전용 BGM - 모루 위의 검 |
- 스튜디오 EIM의 브금이다.
작중 최초의 언급은 발로르의 입에서 언급되었다. 발로르가 이미 한 번 영웅의 검에 의해 패배를 맛본 뒤, 셀렌에게 자신이 당한 경황을 설명하면서 좋은 검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하며, 그리고 그 검을 보고 틀림없이 그녀가 만든 검일 것이라고 언급하며 프라가라흐를 만든 여신의 존재에 대해 암시하였고, 결국 결사대에서 그 정체가 드러나게 된다. 키홀의 계시에 의해 영웅의 힘이 약해지는 것 같다고 추측하며, 그 이유에 대해서 말을 하는데, 프라가라흐의 힘이 완전하려면, 영웅, 여신 모리안, 마신 키홀이 모두 존재해야 하는데, 키홀에 의해 신성이 사라진 여신 모리안은 자취를 감췄고, 결국 프라가라흐에 깃든 여신의 축복과 가호가 점점 약해지며 영웅의 힘 또한 약해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키홀은 프라가라흐의 힘을 되찾기 위해 모루의 여신 브리지트를 만나야 한다고 레샤우를 통해 전언하고, 세르하의 도움을 받아 플레이어는 모루에 도달하여 브리지트와 대면하게 된다. 그리고 브리지트는 충격적인 사실을 말해주는데…
클라우 솔라스. 그것이 그 검의 진정한 이름이니라.
사실 프라가라흐는 영웅의 검이 아니라 신들의 왕 누아자의 검인 클라우 솔라스였으며, 그것을 필멸자인 영웅이 쥐게 하기 위하여 모리안과 키홀이 수를 썼기 때문에 시대가 지나면서 검의 이름조차 다르게 불리게 된 것이었다. 사실 클라우 솔라스는 본디 신들의 왕 누아자를 위해서 만든 검이므로, 필멸자인 영웅으로서는 절대 들지도 휘두르지도 못하는 검이었을 터였다. 그러나, 모리안과 키홀은 누아자의 최초의 봉인을 재현하기 위해, 영웅에게 자신들의 신성을 부여하기까지 하여 클라우 솔라스를 쥐게 만들었고, 최초의 봉인의 재현을 위해 누군가는 한 명 반드시 소멸해야 했는데, 그것이 영웅이었던 것이다.
브리지트는 영웅이라는 직위의 충격적인 진실을 말해주고, 더불어 그 검이 오래간 지속된 신들의 전쟁과 몰락을 끝내기 위하여 누아자가 자신에게 부탁하여 벼려낸 검이란 사실을 말해준다. 허나 신들의 왕 누아자조차도 최초의 봉인을 완전히 이룩하는 것은 불가능하였고, 결국 누아자 자신조차 봉인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며 반쪽짜리 봉인에 지나지 않게 된 것이다. 세르하는 영웅을 믿지 않는 브리지트에게 자신이 누아자의 계시를 들었고, 두 개의 운명을 가지게 하여 최초의 봉인을 재현하라는 신탁이 내려졌다며 설득하나, 브리지트는 플레이어에게 두 개의 운명을 느낄 수는 있으나, 그렇다고 그것으로 자신을 완전히 설복시킬 수는 없다고 말한다.
브리지트의 눈에 비친 플레이어의 모습은 그저, 한 번의 실패로 인해 자신조차 믿지 못하게 된 실패한 영웅의 모습 뿐이었기 때문이다. 브리지트는 결국 그 검을 완전히 자신의 검으로 만들고 싶다면 모루 위로 올라와 자신의 검을 받아내 보라며 도발하고, 이윽고 플레이어와의 전투에 돌입하게 된다. 전투의 끝에서 프라가라흐를 회수한 영웅, 영웅의 힘을 프라가라흐에 주입하여 브리지트와 검을 동시에 맞대는데, 그 여파로 신들의 대장간의 화로가 전부 파괴되며 브리지트는 플레이어를 인정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은 그 검을 만드는 데 모든 힘을 썼기에 그 검은 자체로 완성된 검이므로 별다른 제련을 해줄 수는 없다고 말하며, 영웅이 자신의 신념을 따라갈 때 문제는 사라질 것이라고 조언한다. 만약 흔들릴 때가 있다면 자신이 단련시켜줄 테니 언제든지 다시 찾아오라고 말한다.
3.2. 시즌 4
에피소드 9 - 필사의 저지에서 오랜만에 재등장하였다. 마하와의 전투에서 무기가 부서져버린 루 라바다에게 빛의 신에게 어울리는 새로운 창, 브류나크를 만들어주었으며 그대는 이제 필멸자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라는 충고를 해준다. 또한 이제부터 어찌할 것이냐는 질문에 루는 당연히 마하든 발로르든 이 세계를 위협하는 악이 남아있는 한 싸울 것이라는 결의를 브리지트에게 전한 뒤 켈시나 산으로 향한다.4. 강함
마비노기 영웅전 세계관 최강의 무기를 만들어 낸 여신.전투력적으로는 일단 발로르, 누아자와 같은 세대의 고대 신인 만큼 강함 자체는 검증된 것이나 다름 없는 신이다.[4] 무엇보다 플레이어가 쥔 상태로 온갖 신급 존재를 전부 이기게 해주는 근원이 되는 프라가라흐가 브리지트의 힘으로 탄생한 무기라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그녀의 강함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마비노기 영웅전 세계관 최강의 무기이자 신들의 왕 누아자조차 온전하게 다루는 것이 불가능하여 육신을 희생할 정도의 무기를 이 여신의 힘으로 만들어낸 것. 물론 그렇다고 해도 이런 검을 브리지트가 양산해낼 수 있는 것은 아닌 걸로 보인다. 실제로 프라가라흐에 대해선 그 검에 이미 나의 모든 것을 쏟았다고 했다.
이웨카의 왕이자 고대의 악신인 발로르 역시 그녀의 이름을 익히 알고 있는지, 프라가라흐에 한 번 당하고는 브리지트가 만들어 낸 검임을 바로 추측해낸다. 참고로 셀렌에 의하면 발로르는 무적의 투신이며 그나마 팔라라 정도를 제외하면 상처입힐 신조차 존재하지 않는다고 불리는 존재이다. 하지만 발로르가 상처를 입고 그 검의 제작자를 바로 브리지트라고 추측해낸 걸 볼때, 이는 즉 발로르에게 상처를 입힐 만한 무기를 만들어 낼 존재는 브리지트밖에 없다고 해석해도 무방한 것.
또한 각성한 루 라바다에 이어 2번째로 플레이어와 무승부를 기록한 보스이기도 하다. 사실 좀 더 깊게 보면 루보다도 전적이 좋다고 할 수 있는데, 루와의 재전에서는 프라가라흐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브리지트와의 승부에선 프라가라흐를 사용했으며, 컷신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른 두 결사대와는 달리 오히려 먼저 그로기에 걸린 게 영웅 쪽이다.[5] 물론 마하를 막는데 실패하고 신념이 흔들려 영웅의 힘이 사념의 바다, 달의 이면 시기보단 확연히 약해졌다는 묘사가 있기 때문에 비교가 애매하긴 하지만 적어도 현재 시점의 영웅이 프라가라흐를 들지 않는다면 브리지트보다 확연히 아래인 것으로 보인다.
5. 기타
네반, 발로르에 이어 3번째로 등장한 결사대 보스. 직전의 결사대인 발로르가 남성형의 보스이다보니 이번엔 여신으로 나왔다.전투 구성에 대한 초창기 평가는 매우 안 좋은 편인데, 즉사기 패턴이 원체 회피가 까다롭고 네반, 발로르에 비해 파고드는 맛도 없어서 악평을 듣고 있다. 즉사기가 회피, 가드 불가 성능의 최상위 판정으로 나왔는데, 문제는 선딜이 제로 수준이고 판정 범위도 매우 넓고 이상하여 회피가 제대로 안 된다. 회,가불 즉사기이다보니 네반, 발로르 때처럼 짤딜을 연구할 구석도 없고, 어그로 파악도 힘들어 공방이든 소수팟이든 말 그대로 죽어나가라고 내놓은 즉사기. 다행히 즉사기의 판정은 2주차 픽스로 수정되었다. 그 문제들에 더해서 장판 범위 공격들이 겹쳐져서 데미지 역시 겹쳐지는 바람에 단순 피격 수준이 생각지도 못한 끔살당하는 수준으로 증폭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거대한 날개 등에 의해서 공격 자체를 알아보기 힘들어서 피격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고, 즉사기 바둑판 형태의 회피도 단조롭다는 점에서 불평이 많다. 그리하여 전체적으로 유저들의 평가는 매우 좋지 않고, 그 평가는 추후 업데이트로 문제점을 많이 완하하는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제법 시간이 흘러간 시점이 되었어도 좀처럼 변하지 않고 있다.
최초의 서버 솔로 플레이 클리어 전적은 업데이트 된지 약 33시간만에가 나왔다. 캐릭터는 다름 아닌 발로르 때와 같은 낫비.
녹색 빛이 감도는 머리카락에 강압적인 성격의 여신, 금속 무기를 만들어 내며 전투한다는 점 등에서 MCU의 헬라가 떠오른다는 유저들이 많다.
[1] 레샤우는 이에 대해 "신들은 다들 그렇겠지요"라고 대답했다.[2] 메이트로 등장해서는 수줍은 소녀같은 성격이지만(...) 처음 사념의 바다에서 등장했을 때는 근엄하고 고풍스러운 말투를 사용했다.[3] 이에 대해서는 사실 의문이 있는데, 브리지트가 클라우 솔라스를 벼려낸 이유는 발로르의 일당의 봉인이며, 누아자 역시 발로르를 상대하며 그 검을 들었다. 하지만 발로르는 프라가라흐를 보고 브리지트가 만든 검이라고 추측만 내놓았을 뿐, 신검 클라우 솔라스임을 알아보지는 못했다. 이를 보면 원래 신검 클라우 솔라스는 지금의 프라가라흐의 외형이 아니었으나, 영웅이 쥐게 되면서 모습이 변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후 라그나힘 스토리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발로르 본인은 프라가라흐의 정체에 대해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온다.[4] 브리지트 외에 고대 신이라고 언급된 존재는 누아자, 발로르, 그리고 팔라라와 크로우 크루아흐이다. 이름만 들어도 알겠지만 하나같이 신들 중에서도 최강급 대우를 받는 신이며, 이들의 전쟁의 여파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엘쿨루스 역시 이 분류에 포함된다.[5] 다른 두 결사대는 프라가라흐를 꺼내기 전의 싸움에서도 네반, 발로르가 먼저 그로기에 걸린 채로 시작한다. 즉 프라가라흐를 꺼내기 전에도 영웅이 우위를 점하고 있었단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