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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콜벳/2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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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fz4U1Km.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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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그랜드 스포트2.2. Z06
3. 여담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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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 Corvette Stingray

1. 개요

쉐보레 콜벳의 2세대 모델이다.

2. 상세

코드네임 C2로 불리는 2세대 '스팅레이'가 특유의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유명하며, 특히 두 개로 갈라진 뒷 유리창을 채택한 1963년형 'Split Window'는 그 아름다움의 극치라고 한다. 당시로썬 엄청나게 파격적인 디자인이기도 했고. 허나, 디자인 과정에서 후방 시야를 전혀 고려하지 않아 운전 자세가 엄청나게 안 나온다. 디자인은 1959년 콜벳 스팅레이 컨셉트에서 가져왔지만, 이 외에도 재규어 E-타입, D타입, 쉐보레 콜베어 등의 디자인을 참고했다고 한다.
파일:gzktEHW.jpg파일:72afKyO.jpg

이 때문에 당대 쐐기형 슈퍼카처럼 후방시야 확보 불량 문제로 불만이 많았고, 불과 1년만에 유리창이 일체형 디자인으로 변경된다. 덕분에 자동차 경매에서는 이 스플릿 윈도우가 적용된 모델은 엄청난 고가를 자랑한다.[1] 이 스플릿 윈도우가 적용된 초기형 모델 중 한 대가 이건희 회장의 소유였다가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에 전시되어 있다.

C1 콜벳과는 전체적으로 상당히 다르다. C1 콜벳이 2인승 GT카였다면, C2 콜벳은 미국식 스포츠카라고 볼 수 있겠다. 그에 걸맞게 빅 블록 V8 엔진을 장착한 버전도 출시했다. 1967년식 L88 모델[2]의 경우에는 무려 540마력이라는 깡패같은 출력을 자랑한다.[3] 차체는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FRP)로 제작되었고[4], 4단 수동변속기 옵션이 추가되었다.

콜벳의 디자인 역사에 있어 기념비적인 모델이기도 하다. 2세대부터 시작된 독립식 서스펜션+리프 스프링이라는 독특한 현가장치와 콜벳의 전통인 팝업 헤드 램프, 스팅레이라는 이름을 처음 쓰기도 했다. 그러나 고작 5년간만 생산되어서 가장 단명한 콜벳이기도 하다.[5]

2.1. 그랜드 스포트

파일:C2 Grand Sport.png
파일:C2 GS logo.png

1963년에 콜벳의 레전드 엔지니어인 조라 아커스둔토프가 콜벳 그랜드 스포트 개발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C2 GS는 트랙에서 경쟁하기 위해 설계되었고, 경량이면서 강력한 엔진을 탑재하여 내구 레이스에 적합하게 만들었다. 쇽 & 스프링, 강력한 파워 브레이크로 업그레이드되었지만 단 5대만 한정 생산되어 매우 희귀하며 경매시 판매가격이 수백만 달러에 달할 정도로 귀하다.

2.2. Z06

파일:C2 Z06.png

조라 아커스둔토프와 그의 팀이 첫 개발을 시작한 고성능 패키지. 1957년 6월, GM은 기업의 레이싱 활동을 금지하는 구속력 있는 AMA(미국 제조 협회) 협약에 서명했을 때 조라는 차량 개발을 계속 하고자 그의 팀과 고성능 콜벳 패키지를 개발할 수 있는 우회 방법을 찾아낸다. GM은 고객들이 콜벳을 이용해 레이스할 수 있도록 이 패키지를 제공했었고 이러한 업그레이드는 공장에서 부품이 장착된 차량을 주문하거나 지역 딜러에서 부품을 구입하여 설치할 수 있었다. 이에 반해 포드와 크라이슬러는 AMA의 금지 조치를 완전히 무시했기 때문에 GM 엔지니어들만 견뎌내고 참아야 했던 어리석은 게임으로 흘러가버렸다.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1963년형 스팅레이의 등장으로 조라의 팀은 차량 개발 과정에서 새로운 성능 옵션을 추가했다. 이 옵션은 스페셜 장비 패키지로 불렸고 딜러 코드 Z06으로 주문할 수 있었다. 여기에는 360마력 연료 분사식 L84 V-8 엔진, 36.5갤런 유리섬유 연료 탱크, 4단 근접비 수동 변속기, 포지트랙션 리어렌드 등 몇 가지 독립형 옵션이 포함되었다. L84는 340마력의 카터 공군기지에 장착된 L76과 거의 동일했지만, 로체스터 기계식 연료 분사 방식과 약간 다른 주철 배기 매니폴드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었다. 두 엔진 모두 동일한 캠샤프트와 단조 알루미늄 피스톤이 장착되었으며, 11.25:1의 압축비를 구현하기 위해 돔형으로 제작되어 출력을 최대 360마력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 엔진은 한 쌍의 베인 알루미늄 로커 커버로 멋을 냈다. 연료 분사식 엔진의 흡기 플레넘 상단은 로커 커버의 모양과 일치했다. Z06에는 일반적인 옵션 외에도 몇 가지 특별한 구성품이 포함되었는데, 특히 제동 부문에서 가장 눈에 띄었다. 파워 브레이크와 소결 금속 라이닝은 별도의 옵션으로 제공되었지만, Z06 패키지에는 내부 팬과 독특한 이중 회로 진공 부스트 마스터 실린더가 장착된 대형 핀형 스틸 브레이크 드럼이 장착되었다. 또한 '코끼리 귀' 브레이크 냉각 덕트가 차량 하부의 공기를 프론트 바인더로 전달합니다. 멀티 세그먼트 브레이크 슈에는 일반 소결 라이닝 옵션에 사용된 것과는 다른 세라메탈릭스라는 소재가 안감으로 사용되었다.

Z06에는 독특하고 견고한 쇽과 더 단단한 스프링도 장착할 수 있었다. 모든 1963년형 콜벳에는 프론트 안티롤 바가 장착되었지만, Z06에는 길이가 같지 않은 A-암과 프론트 엔드의 코일 스프링을 보완하는 20% 더 큰 바가 장착되었다.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업그레이드를 통해 쉐보레는 로드 코스에서 유럽 최고와 경쟁할 수 있는 차를 만들었고, 강력한 퓨얼리 엔진은 1/4 마일에서 14초대에 도달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 차의 가격은 원래 1,818.24달러 옵션으로 책정되었으며, 쿠페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다. 생산 주기 후반에 쉐보레는 Z06 목록에서 내구 레이싱용 연료 탱크를 필수 옵션에서 제외(여전히 별도 옵션으로 유지)하여 옵션 가격을 1,293.35달러로 낮췄다. GM은 컨버터블 구매자에게도 Z06을 제공했지만, 1963년에 생산된 199대의 Z06 중 단 한 대만이 로드스터였다. 결국 쉐보레는 36갤런(136리터)의 거대한 연료 탱크를 장착한 Z06 쿠페를 '단 78대'만 제작했다.

Z06은 공장 출고와 동시에 레이스에 출전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조립 라인에서 완성된 첫 번째 차량 세 대가 세인트루이스에서 미키 톰슨의 로스앤젤레스 공장까지 주행했을 때 이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신차를 시승하는 데 사용되었다. 최소한의 레이스 준비 과정을 거친 후, 1962년 10월 14일 리버사이드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그랑프리에 4대의 차량(4번째 차량은 트럭으로 LA로 운송)이 출전했다. 경쟁은 치열했고 신형 콜벳은 특히 1,000파운드(453 kg) 더 가벼운 신형 코브라를 상대로 검증되지 않은 상태였다. 코브라와 대부분의 콜벳은 기계적 결함을 겪었지만, 더그 후퍼는 Z06을 타고 출전한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우승자로 등극했다. 1963년에는 단 199대만 제작되었지만, 이 차는 이후에도 여러 차례 레이싱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3. 여담

미국 46대 대통령 조 바이든1967년식 327 컨버터블 모델을 소유하고 있다. 아버지가 결혼 기념 선물로, 즉 새 차로[6] 사 줬다고 한다.[7] 영상의 시점인 2016년 당시에도 49년이나 된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외양은 물론, 주행에도 아무 무리가 없을 만큼 아주 잘 관리된 상태의 차량이다. 판매된다면 10만 달러 정도의 가치[8]를 지니고 있을 정도의 우수한 차량이다.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에서 침체와 호황관에 빨간 색상의 스팅레이 쿠페 모델이 전시중이다.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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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태가 안 좋고 싼 차들은 대략 1억원대에, 상태가 새차같은 차들은 3억원 이상에 거래된다. 게다가, 커스텀 차는 자그마치 5억원을 넘기기도 한다. 원래는 컨버터블 모델보다 2분의 1 가격이지만, 이 해에만 동년도 컨버터블 모델보다 2배씩은 비싸다고 보면 된다.[2]20대만이 생산되어서 그런지, 역대 콜벳들 중 제일 비싸다. 한때 3.2백만 달러, 즉 30억원 이상의 가격에 거래된 적도 있다. 레이싱 버전인 그랜드 스포트 버전은 L88보다도 적은 10대만 생산돼서 L88과 비슷한 가격대이거나 훨씬 더 비싸다.[3] 물론 엔진 출력이 그렇다는 것이지, 당대 파워트레인 기술의 한계로 인해 동력 손실이 크기 때문에 구동 출력은 이에 비해 많이 작다. 게다가 1970년대 이전까지 미국에는 변변한 배기가스 규제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엔진 출력을 잴 때 엔진의 동력으로 돌리는 에어컨 모터와 같은 다른 부가장비들을 일체 배제한 상태로 측정해서 스펙상 출력과 실제 다이노에서 재는 휠마력의 차이가 매우 크다.[4] 초창기 유리섬유 바디로는 강도를 확보하기 어려웠기에 C2와 C3은 리어 트렁크리드가 아예 없다! 하드탑을 수납할 정도의 공간이 리어에 있기는 하지만 오직 실내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다.[5] 덕분에 모델명을 불문하고 C2 콜벳은 엄청난 고가를 자랑한다. 차량 주행 거리가 길고 상태가 심각해도 기본 6만 달러가 넘어간다. 특히 1967년식 L88 모델은 최소 30억원 이상이라는 정신나간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6] 조 바이든이 첫 번째로 결혼한 시점은 1966년이다. 차량이 1967년식이므로 새 차라는 뜻이며 이는 즉 단 한 번도 중고 거래가 되지 않은 차라는 얘기다. 즉, 년식이 오래된 차량에서는 보기 드문 '1인 신조' 차량이다.[7] 참고로 조 바이든의 아버지는 사업 실패 이후 중고차 사업으로 재기에 성공한 사업가이다.[8] 영상 내에서는 7만 8천 달러 정도이지만 물론 2016년 영상이므로 2021년 현재는 가격이 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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