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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21:16:35

송금식

<colbgcolor=#000><colcolor=#fff> 송금식
宋金植 | Song Geumsik
파일:배우 송금식.jpg
출생 1960년 1월 23일 ([age(1960-01-23)]세)
경기도 시흥군 수암면
(現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신체 180cm, 85kg
학력 인천대학교 체육학부 (중퇴)
데뷔 1984년 영화 피리 부는 열한 사나이
취미 낚시
특기 태권도, 쿵후

1. 개요2. 생애3. 출연 작품
3.1. 드라마3.2.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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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배우

2. 생애

1960년 1월 23일 경기도 시흥군 수암면(現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에서 태어났다.

1982년에 인천광역시에서 태권도 사범으로 지내다 스턴트 활동을 하며 충무로 영화계쪽에 입문하였고, 1984년에 영화로 정식 데뷔하였다. 인지도심영 연기를 했던 김영인보다야 좀 위인 배우로[1] 주로 조연배우 위주로 연기를 해 왔다.

지상파에서 주로 알려지게 된 배역은 1996년 작인 KBS 드라마 머나먼 나라에서 주인공 김민종을 괴롭히는 조폭두목 역을 맡게 되면서부터이다. 그러나 이미 1995년 SBS 모래시계에서 정인영(손현주 분)의 형인 조폭 정인재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특히 이 작품의 첫회 정치깡패 에피소드와 중반부의 삼청교육대 에피소드에서 큰 임팩트를 준 바 있다.[2] 이후 한동안 여러 작품에서 악역 조연단역을 주로 맡았는데, 이 중 가장 흥행한 작품이 1997년 비트(영화). 2000년 전후에는 일본인 야쿠자역 같은 걸 자주 맡기도 했다. 이후에는 후술되듯 TV드라마 사극에서 장군 역할로도 자주 출연했다. 매우 좋은 체격에 중후한 외모[3]라 그런지 신사복 광고모델을 한 경력도 있다. 그리고 1990년대 성인 비디오 시장이 강세일 때에 성인물에 출연한 흑역사도 있다. 특히 1995년작 스페셜 걸에선 자신은 젊은 여자와 바람피면서 아내를 간통죄로 엮어 이혼하려는 불륜 남편 역으로 출연한 적도 있다. 평소 연기하던 배역들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찌질한 배역이라 찌질한 연기를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런데 이 분이 일부 서브 컬쳐 향유자들에게 인구에 크게 회자되는 이유는 따로 있다.

파일:북두의권_실사한국.gif
바로 이 움짤 때문. 1990년대 초 북두의 권에서 레이 역으로 나왔는데 거기서 보여준 허우적거리는 남두 수조권을 시전한 게 바로 이 사람이기 때문이다. 북두의 권이 다소 우스꽝스러운 괴작 영화[4]라서 체감이 잘 안 되지만, 권법가 역할을 맡은 배우들은 액션배우나 스턴트맨 출신들이라 나름 한가락씩 운동무술을 익힌 사람들이며, 송금식 역시 태권도, 쿵후, 태극권 등의 여러가지 무술에 일가견이 있다. 위의 프로필에서도 봤듯이 특기조차도 태권도와 쿵후일 정도다.

또한 야인시대에서 김후옥으로도 출연하였기에 야인시대 합성물에도 등장하는데, 배역인 김후옥으로 있다가 갑자기 레이로 변신하는 패턴이다.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조선의 수군 장수 황세득으로 분하여 열연하였다. 처음에는 전라우수사 이억기의 휘하 장수로서 활약했으며, 칠천량 해전에서 이억기가 전사한 후 자연스럽게 이순신의 군영으로 합류하게 된다. 이억기가 사천 해전 이후로 본격적으로 이순신의 함대와 함께 행동을 시작하면서 황세득도 지속적으로 얼굴을 비추었으나 큰 비중은 없는 장수중 한명이었지만, 왜교성 전투에서 송금식 배우의 뛰어난 무술 실력이 빛을 발하였다. 위기에 처한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을 구하기 위해 휘하 병사들과 함께 쏟아져 나오는 왜군들을 상대로 분전하였으며 드라마 1화에서는 자루가 긴 도끼를 들고 혼자서 다수의 왜군들을 베었다. 그러나 끝내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왜군의 칼날 아래 장렬히 전사한다. 이후 드라마 최후반부인 100화에서 왜교성 전투가 재촬영되었고, 전투 장면에서 황세득은 1화에서처럼 도끼를 쓰다가 왜군이 도끼를 붙들고 놓지 않는 통에 뒤이어 달려드는 수많은 왜군들 앞에서 잠시 무방비 상태가 되지만, 군관 서한수가 던져준 검을 받아들고 그것으로 일대 다수의 무쌍을 찍으면서 1화보다 훨씬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하지만 왜군의 손에 잔인한 최후를 맞이하는 것은 다르지 않으나, 이때의 송금식 배우가 열연한 검술 장면은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이후 송금식은 정도전에서 변안열 역을 맡아 연기를 하였다. 정도전 갤러리에선 '변레이'라고 칭했다.

2014년에 방영된 정도전을 마지막으로 배우 활동이 없는 상태이며. 2018년 때 야인시대에서 장택상 역할을 맡은 배우 임혁주와 함께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 돕기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게 연예인으로서는 마지막 근황이다. #

3. 출연 작품

3.1. 드라마

3.2. 영화



[1] 요즘이야 심영물 인기로 김영인의 인지도가 더 올라갔지만, 배우로서의 인지도를 보자면 크게 차이가 난다. 단역급보다는 조연급에 가까운 배우인데다 출연 작품도 적지는 않아서 드라마 좀 본 사람들이라면 길가다가 마주쳤을 때 '저 사람 배우구나!'라는 정도로는 알아볼 수 있는 수준의 인지도는 된다. 야인시대에서 맡은 배역도 김두한에게 당하고 끝나는 역할인 심영에 비해, 김후옥은 여러 장면에서 보다 지속적으로 등장한다.[2] 본인도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 중 하나로 ‘모래시계’를 꼽았고, 그 이후 비단 액션 만이 아니라 연기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되어 연기학원에 등록하여 6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연기를 배웠다고 한다.[3] 송금식과 가장 비슷한 체형의 배우로 박성웅을 들 수 있을 정도로 체격이 좋다.[4] 해당 항목을 읽어 보면 알겠지만, 원작자가 저작권 침해로 법적대응을 하려다가 그냥 불문에 부쳤을 정도의 괴작이다.[5] 걸걸중상인 인물인데 이름을 참 괴상하게 지었다.[6] 첫 주연작[7] 악역 보스. 원래 ‘두목’이었던 나한일을 배신한다.[8] 당시 한국과 홍콩 합작영화로 감독이 무려 ‘두기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