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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09:20:20

소닉 더 헤지혹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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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63ff><colcolor=gold> 소닉 더 헤지혹 2/바람돌이 소닉 2[1]
SONIC THE HEDGEHOG 2
ソニック・ザ・ヘッジホッグ 2
파일:attachment/sonic2pyoji.jpg
개발 소닉 팀, 세가 오브 아메리카
유통 세가
플랫폼 메가 드라이브
출시일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출처
1992년 11월 21일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1992년 11월 24일
장르 액션
플레이 영상
1. 개요2. 프롤로그3. 특징4. 아이템5. 프로토타입과 최종판의 다른점
5.1. 그 외
6. 스테이지 일람
6.1. 삭제된 스테이지
7. BGM 일람8. 비기
8.1. 소닉 더 헤지혹 28.2. 너클즈 인 소닉 2
9. 콘셉트 아트10. 북미 아트워크11. 이식
11.1. 아케이드 (세가 메가 플레이)11.2. SEGA Mega Drive and Genesis Classics11.3. 모바일 이식11.4. 3D 소닉 더 헤지혹 211.5. Nintendo SwitchSEGA AGES11.6. 소닉 오리진스11.7. 2차 창작 게임
12. 그 외

[clearfix]

1. 개요

용감한 정의의 사자
바람돌이 소닉
세계평화를 위해 또다시 나타났다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게임 기어판이 출시된 지 1개월이 지나고 메가 드라이브용으로 출시되었다.

소닉 더 헤지혹을 완성한 개발자 나카 유지는 제작 초기부터 이어진 세가 본사와의 불화로 결국 1992년 세가에 사표를 냈지만, 다시 동료들의 설득으로 소닉을 탄생시킨 세 명의 주역[2] 중 한 명인 야스하라 히로카즈와 같이 미국으로 가서 북미 세가 지사의 개발팀(Sega Technical Institute)에서 소닉 2를 제작했다. 한편 일본 본사에 남은 오오시마 나오토는 소닉 더 헤지혹 CD를 제작했다.

일본과 대한민국을 제외한 글로벌 발매일은 최초 발매일보다 3일 늦은 1992년 11월 24일로, 당시 화요일(Tuesday)과 소닉 2의 이름을 섞은 Sonic 2s Day라는 마케팅을 실시하기 위함이었다. 통상적인 게임 발매일이 아닌 화요일에 게임이 미국과 유럽 전역의 상점에 배포되도록 많은 수고를 들여야 했지만, 게임은 메가 드라이브 기준으로 월드와이드 누계 755만 장 이상이라는 엄청난 판매량으로 전작에 이어 다시 한 번 더 큰 성공을 거둔다.

각종 설명서
대한민국 정발판 박스 스캔본

2. 프롤로그

평소처럼 모험을 하던 소닉은 가던 중 우연히 섬 하나를 발견했다. 기분 좋은 푸른 초원이 넓게 펼처진 작은 섬이었다.
"좋아, 잠깐 쉬었다 갈까."
소닉의 애기(愛機) 토네이도는, 배기연으로 하얀 호를 그리며 섬의 그림자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 그리고, 그를 쫓듯이 빛나는 괴물체가 섬의 반대편으로 사라져 갔다.

환상의 섬 '웨스트 사이드 아일랜드'의 전설. 먼 옛날, 섬 주민들은 불가사의한 돌을 사용해 문명을 발전시켜 번영을 누렸다. 그러나 그 번영은 돌의 힘을 악용한 이들에 의해 하룻밤 사이에 사라져 버렸고, 그 돌은 신이 섬의 어딘가에 봉인해 버렸다고 한다.

섬에 내려오고 며칠이 지난 어느 날, 소닉은 자기 뒤를 누군가가 따라다니는 듯한 낌새를 느꼈다. 뒤돌아보니 작은 여우였다. 여우는 소닉이 알아채자 당황해서 야자나무 그림자 뒤에 숨었다. 그러나 소닉이 달려가니 여우는 열심히 그를 쫓아오는 것이었다.
"뭐, 멋대로 하게 내버려 둘까."
대수롭지 않게 여긴 소닉은 그러기로 했다.

'마일즈 프로워'는 작은 여우. 마일즈는 꼬리를 2개 가지고 있다. 그래서 섬의 동물들은 그를 '테일즈'라고 불렀다. 꼬리가 2개인 것 때문에 자주 괴롭힘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섬에 온 소닉을 보고나서부터, 마일즈는 변했다. 결심한 것이다.
"나도 소닉처럼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
그때부터였다. 마일즈가 하루 종일 소닉의 뒤를 쫓아 돌아다니기 시작한 것은.[3]

어느 한 낮 마일즈는 해안에서 아름다운 비행기를 보았다. 기계와 탈 것을 좋아했던 마일즈는 근처 가까이 다가갔다. 맵시있는 동체와 날카로운 선을 그리는 날개. 그 기체를 넋을 잃고 보며 반대편까지 걸어간 마일즈는 덜컥 하더니 발걸음을 멈췄다. 맞은편 날개 아래에서 소닉이 낮잠을 자고 있던 것이다. 그리고 마일즈가 살짝 방향을 바꿔 다시 기체 쪽으로 향해 돌아갔을 때...

숲 쪽에서 섬광이 반짝였다. 거기에 계속되는 폭발과 피어오르는 불기둥. 쏟아져 떨어지는 돌덩이와 나무 파편. 바람에 날아가듯이 비행기 아래에 미끄러져 들어간 마일즈는 그 상황을 보고 눈에 깜박였다. 그 눈에 비친 것은, 붉게 타오르는 숲과 무언가를 찾고 있는 듯 땅을 파헤치는 로봇들이었다.

멈추지 않는 폭발과 섬을 뒤엎은 화염. 그것을 당황하 보고 있던 마일즈는, 누군가의 동향을 느끼고 옆을 향했다. 그곳에는 타오르는 숲을 노려보는 소닉이 있었다.
"에그맨 이 자식...!"
그렇게 내뱉으며 동시에 소닉은 모래를 박차고 숲으로 향했다. 뭔가 터무니없이 엄청난 일이 시작된 것이다. 그런 예감을 품으며 마일즈는 무의식 중에 소닉의 뒷모습을 쫓아 달려갔다...
"와-하하하!!"
숲 속 가운데에서, 귀에 익은 저속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그 녀석, 닥터 에그맨이다.
"마침내 찾아냈다. 카오스 에메랄드가 잠들어 있는 섬, 환상의 웨스트 사이드! 아~ 소닉을 쫓아오기를 잘 했군. 이걸로 이 몸의 궁극 병기, 데스 에그 또한 완성할 수 있겠지. 기다리고 있겠다, 소닉! 이번에야말로, 그래 이번에야말로, 네 놈을 해치우고 카오스 에메랄드를 손에 넣어 보겠다! 그리고 이 닥터 에그맨이 세계를 정복하게 되는 것이다!! 와-하하하!!"

자, 배역도 정해졌다. 모험과 감동의 서막이, 지금 다시 한 번 올라간다!
출처는 일본판 설명서.

전작에서 그저 단순한 스토리를 보여줬던 것에 비하면 그나마 드라마틱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닥터 에그맨이 나타나 깽판을 치는 것을 소닉이 저지하러 간다는 내용. 이번엔 거기에 테일즈가 추가된다.

여기서 한가지 알아볼 수 있는 게, 전작의 카오스 에메랄드와 이 작품의 카오스 에메랄드는 다르다는 것. 수도 7개로 늘어났고 슈퍼 소닉으로 변신할 수도 있는데, 드래곤볼 광팬인 나카 유지 때문에 바뀐 것이다.

3. 특징

3.1. 마일즈 테일즈 프로워

전편인 소닉 더 헤지혹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파트너 캐릭터가 생겼다는 점이다. 본명 마일즈 프로워, 통칭 테일즈라고 불리는 이 여우 캐릭터는 소닉으로 1P 플레이를 할 때에도 소닉을 따라 다니면서 보조하는 역할을 맡는다. 귀여운 캐릭터가 자기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링도 같이 모아주고 적도 해치워주는 매우 흥미롭고 참신한 콘셉트.

두 번째 플레이어가 컨트롤러를 조작하면 테일즈의 조종권을 얻게 되는데, 적에게 부딪혀도 링을 잃지 않기 때문에 쉬운 진행이 가능하다.[4] 제작자가 이 캐릭터는 어린 동생을 위한 콘셉트라고 밝혔다.

테일즈는 두 개인 꼬리를 프로펠러처럼 이용해서 날 수 있다는 설정이 있는데, 1P 플레이 시 플레이어인 소닉보다 뒤쳐지면 날아서 뒤쫒는다.[5] 음속보다 빠르다는 소닉의 스피드를 따라잡을 수 있는 것도 사실은 달리는 것이 아니라 날기 때문이다.[6]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둘로 늘어나면서 2P 플레이도 가능해졌다. 분할된 화면에서 스테이지를 누가 먼저 클리어하는가를 겨루는 방식이고, 랜덤하게 나오는 아이템 가운데 서로의 위치를 바꾸는 자리 바꾸기 아이템이 있어서 앞서가던 상대를 관광시킬 수도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로, 옵션 모드의 플레이어 설정을 바꾸면 메가 드라이브판 소닉 2에서도 테일즈로 혼자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했다. 아무래도 비행이 존재하지 않고 카오스 에메랄드를 7개 모은다고 슈퍼화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 특징이 없어 잘 부각되지 않은 듯.

3.2. 신기술

메가드라이브 패드의 세 버튼 모두를 점프로만 사용하는, 단순하기 그지 없던 소닉의 시스템에 스핀 대시라는 새로운 기술이 추가되었다. 지면에서 십자키의 아래 버튼(↓)을 눌러 웅크린 상태로 점프 버튼를 누르면 제자리에서 스핀하다가, 아래 버튼을 떼는 순간 튀어나간다. 돌진하기 전에 점프 버튼을 여러 번 누르면 더 빠르게 튀어나갈 수 있다. 오르막길을 오르거나 급가속할 때 매우 유용한 기술이다.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소닉일 때, 전작의 6개에서 하나 더 늘어난 7개의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두 모으고 을 50개 이상 소지하고 있으면 슈퍼 소닉으로 변신할 수 있다. 변신 후에는 무적 아이템을 얻은 것과 동일하게 신체에 무적 판정이 생기는 대신[7], 링이 초당 1개씩 사라지다가 0개가 되면 변신이 풀린다. 링 50개를 모으고 점프를 한 번만 하면 자동으로 변신해 버리므로 이게 좀 불편하다. 변신하기 싫다고 점프 안 하고 진행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8] 이 문제는 훗날 새로운 시스템이 줄줄이 도입되면서 개선되었다.[9]

4. 아이템

아이템은 아이템이 그려진 모니터를 파괴해서 획득할 수 있다.

5. 프로토타입과 최종판의 다른점

이 게임은 클래식 소닉 시리즈 중에 가장 유출된 프로토타입이 많다. 현재까지 유출된 프로토타입의 종류는 이렇다.

5.1. 그 외

클리어 시간 타임 보너스
~ 00:29 50,000점
00:30 ~ 00:44 10,000점
00:45 ~ 00:59 5,000점
01:00 ~ 01:29 4,000점
01:30 ~ 01:59 3,000점
02:00 ~ 02:59 2,000점
03:00 ~ 03:59 1,000점
04:00 ~ 04:59 500점
05:00 ~ 0점

6. 스테이지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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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2_Special_Stage_icon.png
*** 모바일 이식판 및 소닉 오리진스에서 플레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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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삭제된 스테이지

파일:external/info.sonicretro.org/Sonic_2_Level_Map_Concept_01.png
파일:external/info.sonicretro.org/Sonic_2_Level_Map_Concept_02.png
파일:external/info.sonicretro.org/Sonic_2_Level_Map_Concept_03.png
파일:external/info.sonicretro.org/Sonic_2_Level_Map_Concept_04.png

원래 소닉 더 헤지혹 2는 소닉 CD처럼 시간을 여행한다는 컨셉의 게임이었으며, 시간대는 현재, 중세, 망가진 현재, 고대로 나누어졌다. 또한 총 18개의 존이 구상되어 있었지만, 촉박한 개발 기간과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일부 존들이 기획 단계에서 취소되었다. 시간 여행 컨셉의 흔적은 힐 톱 존과 에메랄드 힐 존의 지형 스프라이트가 유사한 부분에 그나마 남아있다.

7. BGM 일람

8. 비기

8.1. 소닉 더 헤지혹 2

8.2. 너클즈 인 소닉 2

9. 콘셉트 아트

파일:external/info.sonicretro.org/CollectionItem_129.png
소닉 2 일본판 박스 아트 스케치. 완성된 박스 아트 형태는 미묘하게 다르다.

파일:external/info.sonicretro.org/800px-CollectionItem_126.png
사용설명서 '팩 취급 시 주의사항' 부분에 실린 아트워크.

파일:external/info.sonicretro.org/CS_E_00.png
닥터 에그맨 콘셉트 아트.

파일:external/info.sonicretro.org/CS_E_03.png
에그 모빌 콘셉트 아트.

파일:external/info.sonicretro.org/Metropolis_conceptalt.jpg
메트로폴리스 존 콘셉트 아트.

10. 북미 아트워크

파일:external/info.sonicretro.org/439px-EHZ_drill_eggman_art.jpg
에메랄드 힐 액트 2 보스. 전면부에 달린 드릴 형태가 다르다.

파일:external/info.sonicretro.org/441px-OOZ_sonic_tails_art.jpg
케미컬 플랜트. 게임에선 폭발 연출이 없다.

파일:external/info.sonicretro.org/422px-S2_sonic_tails_underwater_art.jpg
아쿠아틱 루인. 게임에선 꽂게형 배드닉은 없다.

파일:external/info.sonicretro.org/589px-S2_sonic_tails_tornado_art.jpg
스카이 체이스 또는 데스 에그에서 탈출 후 토네이도에 올라탄 소닉.

파일:external/info.sonicretro.org/428px-S2_jungle_art.jpg
아쿠아틱 루인의 지상 혹은 삭제된 Wood Zone으로 추정. 게임에선 창을 에그맨이 날리진 않는다.

11. 이식

11.1. 아케이드 (세가 메가 플레이)

원코인 클리어 영상

전작과 마찬가지로 메가 드라이브의 업소용 기판 버전인 세가 메가 플레이로 이식되었는데, 원작과의 차이점은

11.2. SEGA Mega Drive and Genesis Classics

2010년 Steam으로 출시된 SEGA Mega Drive and Genesis Classics에 포함되어 출시되었다.

에뮬을 활용해 상태저장을 할 수 있으므로 이를 활용해 짧게 짧게 플레이하는 사람도 도전해볼만하다.

여담으로 스팀에서 구매할 수 있었으나 최근에 배급사의 요청에 따라 Sonic The Hedgehog 2 게임은 더 이상 Steam에서 판매되지 않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더 이상은 구매 할 수 없어졌다. 스팀 상점에서 검색을 해도 나오지 않는다. 그 원인은...

11.3. 모바일 이식



참고 자료

2013년 12월 12일에 소닉 CD소닉 더 헤지혹에 이어서, 이런저런 추가 요소가 생긴 스마트폰 이식판이 출시되었다. iOS판 소닉 2는 이미 2010년 4월에 출시되었으나, 2013년 12년에 동일한 추가요소들을 곁들인 업데이트가 나왔다.

가장 눈에 띄는 변경점 중 하나로, 베타 버전에 짤렸던 히든 팰리스가 싹 바뀐 디자인과 함께 정식 스테이지로 추가됐다. 미스틱 케이브 액트 2의 특정 지점에서 입장할 수 있으며, 마지막에 보스전이 있는 단일 액트로 등장한다.[17]

이외에도 여러 이스터 에그성 스테이지가 존재하는데 3.0.9 버전의 경우, 디버그 모드를 통해 히든 팰리스의 초기 버전을 재현한 '프로토 팰리스' 존을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 '에그 건틀릿'이라는 스테이지도 존재하는데 스테이지 자체는 보스 어택 모드랑 동일하나 스테이지별 테마가 나오는 방식이 아닌 전용 테마에 전 보스가 한 스테이지에 전부 출현한다는 정도. 이 스테이지를 끝내면 보스 어택 모드로 넘어간다.### 스페셜 스테이지는 진행이 매끄러워졌으며 일반적인 게임 플레이 중에는 볼 수 없는 8번째 스테이지가 존재한다. 후반부 360도로 회전하는 코르크스크류 구간이 백미.

전작과 마찬가지로 테일즈와 너클즈로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며 디버그 모드도 건재하다. 그 외에도 보스 어택 모드나 구글 플레이 업적 등이 추가되었다.[18]

참고로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두 모으고 클리어할 경우 숨겨진 엔딩이 나오는데, 스탭롤 마지막의 'PRESENTED BY SEGA' 부분에서 파괴된 데스 에그어딘가로 추락하고 이후 'END'에서 파괴된 데스 에그 로봇 앞에서 방방뛰는 에그맨과 옆의 수풀에서 두 개의 눈이 서서히 드러난다.[19]

이에 대해서 '소닉 3도 이식판이 나온다!'며 설레발치는 팬들도 많고, 실제로 이식 팀도 소닉 3의 모바일 이식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으나 회사가 원체 장사할 줄 모르는지라... 하지만 소닉 팀에서 레트로 엔진과 이식작들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한다는 발언을 한 적도 있으며 소닉 3는 클래식 소닉 시리즈 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니만큼 늦게나마 이식판이 나오길 빌어보자. 참고로 기존의 모바일 이식판에 쓰인 레트로 엔진을 개발한 크리스천 화이트헤드는 소닉 매니아의 리드 프로그래머로 활동하고 있다.[20]

2017년 11월 22일에 세가가 과거에 만든 게임들을 부분 유료로 제공하는 세가 포에버 라인업에 편입됐는데, 덕분에 한국에선 지역락이 걸렸다.

2인 배틀도 할 수 있는데, iOS 버전의 경우 온라인으로 랜덤 매칭이 가능하다. 매칭은 게임 센터를 통해 이루어지며, 당연히 친구 초대도 가능하다. 스페셜 스테이지에서도 배틀이 가능하며, 이 경우 3개의 체크포인트를 지날 때 링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우승한다.

모바일 버전에서 스테이지 셀렉트에 진입하기 위해선, 노 세이브 모드로 들어간 뒤 처음 나오는 세가 로고를 S, E, G, A 순으로 터치하거나 반대로 터치하여 링 획득 사운드가 재생되도록 만들고, 이후 시작 화면에서 멀티탭[21]을 하면 그대로 스테이지 셀렉트에 진입한다. 각종 설정은 후술.

[소닉 2 모바일판 비기 | 펼치기 • 접기]
* 디버그 모드
셀렉트에서 사운드 테스트를 1, 9, 9, 2, 1, 1, 2, 4 순으로 입력하면 마지막 4번 사운드를 재생할때 링 획득 소리가 나면서 디버그 모드가 활성화된다. 각 숫자들은 1992년 11월 24일을 의미하는데, 이는 소닉 2가 글로벌 런칭된 날짜다.[22]
  • 배리어 및 캐릭터 설정
    사운드 테스트에서 0번 곡을 3번 연속으로 재생하면 창이 하나 뜨는데, 이 창에서 캐릭터, 아이템 모니터 종류, 인스타 실드 유무 등을 설정할 수 있다.

해당 이식판을 PC에서 포팅하는 방법이 생겼으나 정품에서 추출한 파일을 기반으로 빌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지역락이 걸려있는 한국에서는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11.4. 3D 소닉 더 헤지혹 2



2015년 7월에 출시한 닌텐도 3DS 이식판. 전작과 동일하게 M2에서 제작을 맡았으며, 게임기의 3D 볼륨을 올리면 배경에 약간의 공간감이 생긴다.

참고 자료

모바일 이식판과는 다른 변경점들이 특징. 구체적으로는 아래와 같다.
참고로 레벨 셀렉트 화면에서 사운드 테스트를 통해 MD판의 비기들을 일부 사용할 수 있다.

11.5. Nintendo SwitchSEGA AGES



2020년 2월 13일에 'SEGA AGES 소닉 더 헤지혹 2'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이식을 맡은 회사는 변함없이 M2이며, 스타트 메뉴에서 소닉 2와 너클즈 인 소닉 2를 따로 선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구체적인 변경점은 아래와 같다. 대분의 신규 요소가 3D 소닉 더 헤지혹 2나 SEGA AGES 소닉 더 헤지혹과 유사하다.

여담으로 스테이지 셀렉트 옵션을 켜고 데스 에그 하나만 클리어해도 소닉 2를 클리어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 점을 이용하면 슈퍼 소닉 모드와 슈퍼 너클즈 모드를 빠르게 해금할 수 있으며, 링 킵 모드를 적용하면 데스 에그에서도 10개의 링이 주어지므로 해금이 더 쉬워진다.

11.6. 소닉 오리진스

테일즈가 여우 두마리한테 쫓기고 이후 괴롭힘까지 당하자 소닉이 구해준 인연으로 친해지는 에니메이션이 추가 되었다.

11.7. 2차 창작 게임

파일:S2HD 타이틀.png

이 작품도 소닉 CD처럼 소닉 팬인 프로그래머들이 HD화 작업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간부급 프로그래머가 이 프로젝트를 훔치고 협박하며 행패를 부려서 알파 버전까지만 진행된 채 취소되었다. 그러다가 익명의 프로그래머가 대채제로 들어오면서 부활하였다.[23] 이 프로젝트는 줄여서 S2HD라고도 부르며, 여기에 참여했던 사람 중 세 명은 훗날 소닉 매니아의 그래픽과 BGM을 제작하게 되었다. 현재는 에메랄드 힐, 케미컬 플랜트, 힐 톱의 액트 1/2 보스까지 구현된 상태. 현재 존재하는 소닉 HD 리메이크 중 가장 진행률이 높다. 현재는 아쿠아틱 루인을 제작 중이다. 행패를 부린 프로그래머의 근황은 불명이다.


2010년에 유니티 엔진을 이용해 3D 그래픽으로 완전 리메이크하는 팬 메이드 게임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첫 스테이지뿐이지만 실제 플레이가 가능한 데모까지 배포되었으나, 얼마 안 가 제작이 중단되었다.

전작과 본작의 사이에 일어난 일을 다루는 'Sonic Before The Sequel'과, 본작과 후속작 사이를 다루는 'Sonic After The Sequel'이라는 팬 게임이 있다. 전자는 소닉과 테일즈의 만남을, 후자는 엔젤 아일랜드를 발견하기까지의 여정을 다루는데 하나같이 절륜한 퀄러티를 자랑한다. Before The Sequel의 경우 11년 버전과 12년 버전이 있는데, 11년 버전의 경우 다른 게임에서 BGM을 많이 차용했으나, 12년 버전에서는 일신한 소닉의 모습과 함께 자체 제작 BGM을 쓴다.

파일:external/info.sonicretro.org/Sonic2_PinkEdition_V10_Title.png

그 외에도 게임 플레이를 이리저리 뜯어고친 개조 롬이 많다. 위의 예시는 에이미 로즈크림 더 래빗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소닉 2 핑크 에디션. 소개 사이트 플레이 영상 다른 클래식 기반 개조 롬과는 달리 모던 에이미의 디자인과 플레이 스타일을 차용한 것이 특징. 나무위키 내에서는 소닉 2 XL과 함께 개별 문서가 존재하는 개조 롬 중 하나다.

12. 그 외


[1] 삼성전자 정발명[2] 프로듀서이자 프로그래밍을 담당한 소닉 팀 초대 팀장 나카 유지, 그래픽과 스테이지 디자인을 담당한 야스하라 히로카즈,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오오시마 나오토.[3] 소닉을 쫓아다니다가 본격적으로 소닉이 테일즈를 단짝 파트너로 인정하게 된 계기가 소닉 더 헤지혹 2(8비트) 때의 사건이다.[4] 이걸 악용해서 다른 재밌는 스테이지들은 소닉이 다 하고 보스만 테일즈에게 떠넘기는 플레이가 가능하다(...).[5] 날아서 물 속으로는 들어오지 못해서(본작에서는 헤엄을 칠 수 없다.) 아쿠아틱 루인 존 등지에서는 물 속에서 한 번 멀어지면 물 밖으로 나올 때까지 테일즈는 구경할 수 없다.[6] 테일즈가 전속력으로 주행할 때는 몸을 지면에서 띄우고 꼬리를 회전시켜 추진력을 얻는다.[7] 단, 압사/낙사/익사는 극복하지 못한다.[8] 액트 1에서 마지막에 나오는 골 플레이트를 돌리고 점프를 해버리면 소닉이 변신 포즈를 취한 후 축지법을 한다. 소닉이 화면 밖으로 사라져야 클리어 화면이 뜨기 때문에 이후 진행이 불가능해진다.[9] 소닉 3에서는 2단 점프를 포함한 공중 동작이 도입되었고, 소닉 4, 소닉 제너레이션즈, 소닉 매니아, 소닉 로스트 월드의 경우 아예 변신을 위해 버튼이 따로 지정된다. 이를 통해 슈퍼화할 타이밍을 스스로 정할 수 있게 되었다.[10] 최종판 스프라이트의 경우 9개의 스프라이트로 이루어져 있으나, 프로토타입 스프라이트는 무려 20개의 스프라이트로 이루어져 있다.[11] 최종판의 데스 에그 존이 왜 케미컬 플랜트 존의 청크를 재사용하는 지 생각해 보면 스프라이트 수정은 거의 불가피했다.[12] 케미컬 플랜트는 마블 존, 히든 펠리스는 스프링 야드 존, 힐 톱 존은 스크랩 브레인 존 브금을 사용한다.[13] 사실 이 타이틀 스크린은 게임 기어 버전의 타이틀 스크린과 같다.[14] 그러나, 사용설명서에는 이 타이틀 스크린이 출력되어 있다.[15] 최종판이 금색과 빨간색, 약간의 검은색의 조화라면 프로토타입판은 핑크색이 메인이다.[16] 이중 스피너와 렉스, 트리케라톱스, 젤리그나이트는 모바일 이식판에서 복귀한 히든 팰리스와 함께 돌아왔다. 이중 젤리그나이트는 소닉 매니아하이드로시티 에서도 출연.[17] 클리어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부분은 아니다.[18] 보스 어택 모드에선 데스 에그까지 링을 가져가는게 가능하다.[19] 소닉 더 헤지혹 3의 패키지 일러스트에 있던 것. 다만 그 눈의 당사자로 클리어하면 수풀 속에서 눈이 나타나지 않는다.[20] 이에 대해서 '소닉 매니아의 흥행이 성공하면 소닉 3의 이식이 늦게라도 가능할 것이다'는 의견과 '이이즈카 타카시가 2D 소닉의 이식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도 불가능할 것이다'는 의견이 대립하는 상태이다. 실제로 소닉 매니아는 이이즈카 타카시가 구작 이식의 필요성을 부정하고 신작을 만들자고 제안하여 기획된 게임이다.[21] 화면을 동시에 두 손가락으로 터치하는 것.[22] 각 존마다 최종 버전에서 삭제된 배드닉을 소환할 수 있고, 오일 오션에선 모바일판 소닉 1편의 그린 힐에서 불러 낼수 있던 철구가 작아진채 그대로 나온다.[23] 지금은 어째서인지 페이스북을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