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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팰리스*** | |||||||||
*** 모바일 이식판 및 소닉 오리진스에서 플레이 가능 | |||||||||
출처
アクアティックルーイン / Aquatic Ruin
물에 잠긴 유적
1. 개요
소닉 더 헤지혹 2의 스테이지 | |||||
케미컬 플랜트 | → | 아쿠아틱 루인 | → | 카지노 나이트 |
숲 속엔 오래 전 멸망한 문명의 유적이 있다. 뭍과 물 속에 줄지어 늘어선 돌기둥 사이에 숨어 보자. 화살을 쏘는 비밀 장치와 기둥 떨어지는 것에 주의. |
소닉 더 헤지혹 2의 세 번째 존. 바로 전 단계인 케미컬 플랜트와 마찬가지로 수중 구간이 다수 존재하는 곳이다.
2. 상세
쇠퇴하여 물 속에 잠긴 숲 속의 고대 유적이 테마로, 스테이지의 하단에는 수중 구간이 널려있다. 즉 호흡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공기방울은 여기저기서 구할 수 있지만 가뜩이나 페이스가 느려지는 물 속에 유적으로 구성된 장애물이 널려있으며 플레이에 익숙하지 않을 경우 지형 자체도 제법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배드닉들도 상당히 까다로워 링관리에 방해되지만 바로 전 스테이지가 그 흉악한 케미컬 플랜트이다 보니 체감 난이도는 쉬운 편.다만 위쪽 길로 잘만 가면 소닉 몸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갈 수도 있다. 래버린스 존이나 하이드로시티와 달리, 보스전도 지상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익사할 걱정은 없다. 스테이지 자체가 물 관련 스테이지임에도 물 속에서 진행하는 일이 적다보니, 소닉 팬덤에서도 대체로 소닉 2의 대표적인 수중 스테이지로 아쿠아틱 루인보다 액트 2에 수중 구간이 잠깐 등장한 케미컬 플랜트가 좋든 나쁘든 강렬했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보스전의 경우 양쪽에 두 기둥이 솟아나며, 에그맨이 나타나 기둥 사이를 왕래하며 꼭대기를 해머로 찍는 패턴이 반복된다. 이때 기둥 어딘가에서 화살이 수평으로 발사되어 반대쪽 기둥에 꽂히고, 플레이어는 이 화살을 밟고 기둥 위로 올라서서 에그 모빌을 공격하면 된다. 해머가 기둥을 치는 순간만 피할 수 있다면 기둥 위에 올라서서 대기해도 무방하다. 테일즈나 너클즈의 경우 공격하자마자 반대쪽 기둥으로 건너가면 보스전을 날로 먹을 수 있다. 참고로 모든 버전 공통으로 소닉은 스핀 대시를 최대한 차징해 멀리있는 보스에게 날아간뒤 대미지를 준후 그 반동으로 다시 기둥위로 돌아오는 일종의 비기가 있기때문에 스피드런에서 자주쓰인다.
참고로 이 맵의 기획 당시의 이름은 원래 네오 그린 힐 존이었으나 게임 출시 전에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기획 당시의 이름은 훗날 소닉 어드밴스의 첫 스테이지 이름으로 쓰이고, 대리석이 주를 이루는 유적은 후속작 소닉 더 헤지혹 3의 마블 가든 존에서도 나온다.
OST의 평가가 매우 높은데 고대 유적에 걸맞은 공허하면서도 비장미가 있는 분위기와 라틴 풍의 음색을 가지고 있다. 이 게임에서는 전 스테이지인 케미컬 플랜트와 함께 최고의 명곡으로 평가받는다. 소닉 매니아의 미라지 살롱의 액트 1 음악의 도입부에서 아쿠아틱 루인의 테마가 살짝 리믹스되어 들어가있다.
ACT 1
ACT 2
3. 배드닉
- 핸드릴(ハンドリル/Grounder) : 두더지형 로봇. 머리와 손에 드릴을 달고 있지만, 따로 공격판정은 없어서 스핀으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 다만 갑자기 벽을 부수고 튀어나오는 경우는 주의. 애니판 바람돌이 소닉에 나오는 '그라운더'의 모티브가 되었다. 참고로 소닉 더 헤지혹(1991)에서도 유사한 배드닉이 있다.
- 피라나(ピラーナ/Chop Chop) : 피라냐형 로봇. 물속에서 소닉을 발견하면 뒤로 잠시 이동했다가 돌진한다. 점프로 피해주자. 이후 소닉 4 에피소드 2의 실바니아 캐슬에서 오랜만에 복귀했다.
- 분분(ブンブン/Whisp) : 파리형 로봇. 여러 마리가 동시에 소닉을 쫓아오지만 물에는 들어가지 않고, 쫓아오다 보면 멈출 때가 있다. 나중에 하이드로시티 존에서 이름만 살짝 다른 똑같은 배드닉으로 등장한다. '분분(붕붕)'은 일본어로 왱왱이란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