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KBO 리그/2023년/순위 경쟁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bordercolor=#074ca1><tablebgcolor=#074ca1> | 삼성 라이온즈 2023 시즌별 경기 | }}} | |||
스토브리그 | 시범경기 | 4월 | 5월 | |||
6월 | 7월 | 8월 | 9~10월 |
- 투타 관련 경기기록 상세는 네이버 KBO리그 일정/결과, KBO 경기일정/결과, KBO 기록실, 그리고 영상을 참고하셔서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2023년도 팀 슬로건 | |||||
WIN OR WOW | |||||
8월 31일 기준 순위 | |||||
8 위 | |||||
경기수 | 승 | 무 | 패 | 승률 | 승차 |
111 | 48 | 1 | 62 | 0.436 | 19.5 |
8월 월간 성적 | |||||
5 위 | |||||
경기수 | 승 | 무 | 패 | 승률 | 마진 |
22 | 12 | 0 | 10 | 0.545 | +2 |
시리즈 전적 | 위닝 5 / 동률 1 / 루징 3 | ||||
시리즈 스윕 | 스윕승 0 / 스윕패 0 | ||||
최다 연승 | 2 | ||||
최다 연패 | 2 |
기록표 범례 | ||||||
🏠 홈 | 🚌 원정 | 승리 | 패배 | 무승부 | 취소 | 휴식 |
삼성 라이온즈 8 월 일정 및 결과 |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 7월 | 1 | 2 | 3 | 4 | 5 | 6 |
KIA 11-8 | KIA 6-7 | KIA 12-8 | LG 4-5 | LG 3-6 | LG 7-4 | |
🏠 홈(포항) | 🏠 홈 | |||||
7 | 8 | 9 | 10 | 11 | 12 | 13 |
휴식 | 두산 3-5 | 두산 6-4 | 두산 취소 | SSG 5-4 | SSG 2-3 | SSG 0-4 |
🚌 원정 |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휴식 | LG 5-6 | LG 6-3 | LG 2-4 | KIA 2-12 | KIA 6-5 | KIA 4-6 |
🏠 홈 |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휴식 | 한화 5-3 | 한화 취소 | 한화 취소 | 키움 7-4 | 키움 5-6 | 키움 6-8 |
🚌 원정 | 🏠 홈 | |||||
28 | 29 | 30 | 31 | ▶ 9~10월 | ||
휴식 | kt 취소 | kt 취소 | kt 4-6 | |||
🚌 원정 |
1. 개요2. 8월 1일 ~ 8월 3일 VS KIA 타이거즈 (포항) 루징 시리즈3. 8월 4일 ~ 8월 6일 VS LG 트윈스 (대구) 위닝 시리즈4. 8월 8일 ~ 8월 10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동률 시리즈5. 8월 11일 ~ 8월 13일 VS SSG 랜더스 (문학) 루징 시리즈6. 8월 15일 ~ 8월 17일 VS LG 트윈스 (대구) 위닝 시리즈7. 8월 18일 ~ 8월 20일 VS KIA 타이거즈 (대구) 위닝 시리즈8. 8월 22일 ~ 8월 24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1승9. 8월 25일 ~ 8월 27일 VS 키움 히어로즈 (대구) 위닝 시리즈10. 8월 29일 ~ 8월 31일 VS kt wiz (수원) 1패11. 월간 총평
1. 개요
삼성 라이온즈의 8월 일정은 포항[1]-대구-잠실-문학-대구-대구-대전-대구-수원 순으로 8월 첫째주 일정은 KIA와 LG와의 홈 6경기가 있으며, 8월 둘째주 일정은 잠실 두산과 문학 SSG와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8월 셋째주 일정은 LG와 KIA와의 홈 6경기가 있으며, 8월 넷째주 일정은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와 키움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8월 다섯째주 일정은 수원 kt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그 중 12경기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3경기가 포항 야구장에서 12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2. 8월 1일 ~ 8월 3일 VS KIA 타이거즈 (포항) 루징 시리즈
등록ㆍ말소 (7월 31일) | |
등록 | - |
말소 | 노건우 |
KIA 8·9·10차전 (포항) | |||||
선발 투수 | |||||
수아레즈 | 8차전 | 산체스 | |||
최채흥 | 9차전 | 양현종 | |||
원태인 | 10차전 | 이의리 | |||
경기장소 | |||||
포항 야구장 | |||||
중계방송사 | |||||
이번 시즌 2번째 포항 야구장에서의 3연전 상대는 KIA전이다. KIA와 포항에서 맞붙는 것은 2013년 5월 10일 ~ 5월 12일 3연전 이후 약 10년 3개월 만이다.[2]
이 시리즈에서 루징 시리즈를 기록한다면 이번 시즌 KIA 상대 우세불가가, 피스윕을 기록한다면 열세가 확정된다. 또한, 피스윕을 기록한다면 이번 시즌 포항 홈경기 전패를 기록한다.
이번 시즌 KIA전 1승 6패 -5, LG전 1승 8패 -7로 도합 2승 14패 -12로 압살당하고 있는 두 팀을 홈에서 연속으로 만나게 되었다.
2.1. 8월 1일
등록ㆍ말소 (8월 1일) | |
등록 | 김태훈타 |
말소 | -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수아레즈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DH | CF | RF | C | LF | 3B | 1B | SS | 2B |
김현준 | 김성윤 | 구자욱 | 강민호 | 피렐라 | 강한울 | 류지혁 | 김동진 | 김지찬 |
8월 1일, 18:30 ~ 22:16 (3시간 46분), 포항 야구장 관중 : 6,91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산체스 | 0 | 0 | 0 | 2 | 1 | 3 | 0 | 5 | 0 | 11 | 16 | 1 | 3 |
삼성 | 수아레즈 | 0 | 3 | 3 | 1 | 0 | 0 | 0 | 0 | 1 | 8 | 13 | 0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최원준 (8회 1사 2,3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최지민 (⅓이닝 0실점 0자책), 4승 3패 | 패전 투수 | 우규민 (⅓이닝 3실점 3자책), 2승 3패 | ||||||||||||
홀드 투수 | 이승현좌 (⅓이닝 1실점 1자책), 7홀드 이승현우 (⅓이닝 0실점 0자책), 8홀드 이재익 (1이닝 0실점 0자책), 2홀드 | ||||||||||||||
홈런 | 류지혁 1호 (3회 2점) |
- 경기 전 예상
수아레즈는 이번 시즌 KIA전에 5월 17일에 한 차례 등판하여 6이닝 6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그렇지만, 7월 들어 3경기 2승 19이닝 무실점 ERA 0.00으로 월간 MVP급 성적을 내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기대해 볼 만하다. 다만, 포항에서는 2번 등판해 5이닝 3실점-5이닝 무실점으로 크게 무너지지는 않았으나 이닝 소화력은 떨어졌는데, 3번째 등판에서는 어떤 모습일지가 관건. 이 경기에서 승리 투수가 된다면 KBO 입성 이후 개인 첫 3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메디나의 대체 선수로 들어온 산체스는 이번 시즌 처음 만나며, 이번 시즌 3경기 2승 1패 ERA 4.00을 기록 중이다. 과연 새로운 외국인 투수 상대로도 삼성이 낯을 가리지 않고 7월 좋았던 타선의 흐름을 가져올 수 있을지 지켜볼 부분이다.
- 경기 내용
2회말 선두타자 피렐라가 2루타를 때려냈다. 강한울이 번트안타를 때리며 무사 1, 3루가 되었다. 류지혁이 선제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0-2가 되었다. 무사 2루에서 김동진이 번트 플라이, 김지찬이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김현준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0-3이 되었다. 2사 1루에서 김성윤이 3구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3회말 1아웃에서 강민호가 2루타를 때려냈다. 피렐라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2사 2루에서 강한울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0-4가 되었다.
2사 2루에서 류지혁이 투런 홈런을 때리며 0-6이 되었다. KIA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원심 홈런이 그대로 유지되었다.[3]
4회초 선두타자 김도영이 안타를 때려냈다. 무사 1루에서 나성범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1-6이 되었다. 무사 2루에서 최형우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2-6이 되었다. 무사 1루에서 소크라테스가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김선빈이 안타를 때리며 1사 1, 2루가 되었다. 이우성이 삼진, 김태군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4회말 1아웃에서 김현준이 안타를 때려냈다. 1사 1루에서 김성윤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1사 1, 2루가 되었다. 구자욱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강민호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2-7이 되었다. 2사 1, 3루에서 피렐라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5회초 1아웃에서 최원준이 2루타를 때려냈다. 김도영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1사 3루가 되었다. 김도영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2사 3루에서 나성범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3-7이 되었다. 최형우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6회초 선두타자 소크라테스가 2루타를 때려냈다. 무사 2루에서 김선빈의 땅볼 진루타로 1사 3루가 되었다. 이우성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4-7이 되었다. 삼성의 마운드에는 선발 수아레즈가 내려가고, 좌완 이승현이 등판했다. 1사 1루에서 김태군이 직선타로 물러났으나, 이우성이 도루에 성공하며 2사 2루가 되었다. 박찬호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1, 2루가 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우완 이승현으로 교체했다. 최원준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6-7이 되었다. 2사 1루에서 김도영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8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우규민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선빈이 초구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고 대주자 김규성으로 교체되었다. 이우성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KIA는 김태군의 타석에서 대타 고종욱 카드를 꺼냈고, 고종욱이 동점 적시타를 때리며 7-7이 되었다. 1사 1루에서 박찬호가 유격수 이재현 글러브 맞고 2루타를 때리며 1사 2, 3루가 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장필준으로 교체했다. 최원준이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9-7이 되었다. 1사 1루에서 김도영이 1타점 적시 3루타를 때리며 10-7이 되었다. 1사 3루에서 나성범이 투수 맞고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11-7이 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김태훈으로 교체했다. 1사 1루에서 최형우가 뜬공, 소크라테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말 KIA의 마운드에는 세이브 상황이 아니지만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성윤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무사 1루에서 구자욱이 2루타를 때리며 무사 2, 3루가 되었다. 강민호의 땅볼 타점으로 11-8이 되었다. 1사 2루에서 피렐라가 뜬공, 강한울이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4회초 선두타자 김도영이 안타를 때려냈다. 무사 1루에서 나성범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1-6이 되었다. 무사 2루에서 최형우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2-6이 되었다. 무사 1루에서 소크라테스가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김선빈이 안타를 때리며 1사 1, 2루가 되었다. 이우성이 삼진, 김태군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4회말 1아웃에서 김현준이 안타를 때려냈다. 1사 1루에서 김성윤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1사 1, 2루가 되었다. 구자욱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강민호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2-7이 되었다. 2사 1, 3루에서 피렐라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5회초 1아웃에서 최원준이 2루타를 때려냈다. 김도영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1사 3루가 되었다. 김도영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2사 3루에서 나성범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3-7이 되었다. 최형우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6회초 선두타자 소크라테스가 2루타를 때려냈다. 무사 2루에서 김선빈의 땅볼 진루타로 1사 3루가 되었다. 이우성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4-7이 되었다. 삼성의 마운드에는 선발 수아레즈가 내려가고, 좌완 이승현이 등판했다. 1사 1루에서 김태군이 직선타로 물러났으나, 이우성이 도루에 성공하며 2사 2루가 되었다. 박찬호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1, 2루가 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우완 이승현으로 교체했다. 최원준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6-7이 되었다. 2사 1루에서 김도영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8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우규민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선빈이 초구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고 대주자 김규성으로 교체되었다. 이우성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KIA는 김태군의 타석에서 대타 고종욱 카드를 꺼냈고, 고종욱이 동점 적시타를 때리며 7-7이 되었다. 1사 1루에서 박찬호가 유격수 이재현 글러브 맞고 2루타를 때리며 1사 2, 3루가 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장필준으로 교체했다. 최원준이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9-7이 되었다. 1사 1루에서 김도영이 1타점 적시 3루타를 때리며 10-7이 되었다. 1사 3루에서 나성범이 투수 맞고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11-7이 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김태훈으로 교체했다. 1사 1루에서 최형우가 뜬공, 소크라테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말 KIA의 마운드에는 세이브 상황이 아니지만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성윤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무사 1루에서 구자욱이 2루타를 때리며 무사 2, 3루가 되었다. 강민호의 땅볼 타점으로 11-8이 되었다. 1사 2루에서 피렐라가 뜬공, 강한울이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지난 포항 두산전에서 전패하며 포항은 삼성의 땅이 아니라 이승엽의 땅이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왔는데, KIA전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또 털리며 진짜로 우스갯소리가 아니게 되었다.
초반에 상대 선발 산체스를 상대로 4이닝 10피안타 7실점으로 난타하며 지난주 타선의 좋은 흐름을 잇나 싶었다. 그러나 김유신부터 등판한 KIA의 중간 계투를 상대로 타선이 침묵했고, 그 사이 3회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였던 수아레즈가 4회부터 올 시즌의 고질병이었던 피안타의 벽을 넘지 못하고[4] 매 이닝 실점했다. 결국 수아레즈는 5⅓이닝을 소화하고 불펜 가동이 시작되었다. 좌완 이승현이 1아웃을 잡고 6회를 끝내지 못했고, 이후 올라온 우완 이승현의 분식회계로 1점차까지 쫓겼다. 수아레즈는 5⅓이닝 9피안타 5실점 1BB 8K 106구를 기록하며, 포항에서의 3번째 등판도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그래도 이때까지는 1점차 리드가 있었고 수아레즈 역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었으나 우규민이 8회 아웃카운트를 제대로 잡지 못하며 블론세이브를 하고 역전주자를 포함한 승계주자 2명을 남겼으며, 뒤이어 나온 장필준이 나간 주자 포함 대거 3점을 내주며 역전 허용뿐만 아니라 경기는 완전히 KIA 쪽으로 기울어버렸다. 5~6월 당시 답이 없는 불펜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악몽의 8회를 선사했다. 마무리 정해영을 상대로 1점을 추격했지만, 여기까지였다.
수아레즈가 아쉬운 투구를 보여주기는 했지만, 불펜이 또 다시 6점씩이나 대량 실점하며, 이 날도 어김없이 올 시즌 삼성의 전형적인 패배 공식이 되었다. 7월 좋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대역전패를 당하며 8월 스타트를 매우 안 좋게 시작했다. 한편, 이 경기 이후 삼성 불펜의 시즌 WAR(승리 기여도)는 -0.05로 또 다시(...) 음수로 하락했다.
오늘 경기 패배로, 포항 홈경기 4연패와 함께 올 시즌 포항 홈경기 승패마진 음수가 확정되었다. 9위 키움이 LG에게 패배하며, 키움과의 승차는 3게임차를 유지했다.
한편, 3회말 류지혁의 홈런 관련 비디오 판독에, 타구가 펜스 상단에 맞고 튀어 오른 이전 상황을 확인하지 못하고 성급하게 판독이 이루어져 오독이 나왔고,[5] 만약 접전 끝에 삼성이 승리를 했다면 오심으로 승리했다는 평가를 비할 수 없었을 것이다. 다음날에 이 오심에 대한 징계로, 비디오 판독센터에서 해당 경기를 담당했던 메인 심판에 대해 8월 2일부터 10경기, 보조 심판과 판독 센터장에게는 5경기 출장 정지 조치했으며, 구장에서 부정확한 판정과 경기 운영에 미숙함을 보인 해당 경기 심판 팀에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했다.
2.2. 8월 2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최채흥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1B | RF | DH | 3B | C | SS | LF | 2B |
김현준 | 류지혁 | 구자욱 | 피렐라 | 강한울 | 김재성 | 이재현 | 김태훈 | 김지찬 |
8월 2일, 18:29 ~ 21:45 (3시간 16분), 포항 야구장 관중 : 6,47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양현종 | 1 | 0 | 0 | 0 | 0 | 4 | 0 | 0 | 1 | 6 | 7 | 0 | 3 |
삼성 | 최채흥 | 0 | 0 | 3 | 0 | 0 | 0 | 0 | 1 | 3X | 7 | 13 | 2 | 5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강민호 (9회 2사 만루서 중전 안타) | ||||||||||||||
승리 투수 | 오승환 (1이닝 1실점 0자책), 3승 3패 | 패전 투수 | 정해영 (⅓이닝 3실점 3자책), 3승 2패 | ||||||||||||
홀드 투수 | 최지민 (1이닝 0실점 0자책), 8홀드 임기영 (1이닝 0실점 0자책), 11홀드 전상현 (1이닝 0실점 0자책), 8홀드 | ||||||||||||||
홈런 | 나성범 8호 (1회 1점) |
- 경기 전 예상
선발 최채흥은 이번 시즌 KIA전 첫 등판이며, 통산 KIA를 상대로 9경기(8선발) 4승 3패 ERA 3.07로 준수했다. 다만, 통산 첫 포항 야구장 등판이었던 올해 7월 6일 두산전에서는 3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상대 선발 양현종은 이번 시즌 삼성전에 2차례 나와 5이닝 1실점 승리, 5이닝 3실점(2자책) 패전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포항 야구장에서는 통산 첫 등판인데, 라팍에서는 통산 ERA 7.95로 극악의 삼상바였던 양현종이, 제2홈구장에서도 삼상바의 기질이 이어질 지가 지켜볼 요소.
이 경기를 패배하면, 이번 시즌 KIA 상대 우세불가가 확정된다.
- 경기 내용
1회초 2아웃에서 나성범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선취점은 KIA가 가져갔다.
3회말 2아웃에서 김지찬-김현준이 연속 안타를 때리며 2사 1, 3루가 되었다. 류지혁이 동점 적시타를 때리며 1-1이 되었다. 류지혁이 도루에 성공하며 2사 2, 3루가 되었고, 구자욱이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1-3이 되었다. 2사 1루에서 피렐라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6회초 선두타자 박찬호가 볼넷, 최원준이 안타, 김도영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만루가 되었다. 삼성의 마운드에는 선발 최채흥이 내려가고, 좌완 이승현이 등판했다.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2-3이 되었다. 1사 1, 2루에서 최형우가 동점 적시타를 때리며 3-3이 되었다. 1사 1, 2루에서 소크라테스의 뜬공 사이 2루주자 김도영의 태그업으로 2사 1, 3루가 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우완 이승현으로 교체했다. 김선빈이 역전 적시 2루타를 때리며 4-3이 되었다. 2사 2, 3루에서 이우성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가 되었고, 김태군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5-3이 되었다. 2사 만루에서 박찬호가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8회말 KIA의 마운드에는 이준영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현준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무사 1루에서 류지혁이 안타, 구자욱이 내야안타를 때리며 무사 만루가 되었다. KIA는 투수를 전상현으로 교체했다. 피렐라가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며 1사 만루가 되었다. 삼성은 강한울의 타석에서 대타 강민호 카드를 꺼냈고, 강민호의 희생플라이로 5-4가 되었다. 삼성은 김재성의 타석에서 대타 김성윤 카드를 꺼냈다. 2사 1, 2루에서 김태군의 포일이 나오며 2사 2, 3루가 되었으나, 김성윤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오승환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이우성의 대타 고종욱이 2루수 김지찬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고 대주자 김호령으로 교체되었다. 무사 1루에서 김태군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박찬호의 땅볼 진루타로 2사 3루가 되었다. 최원준이 뜬공을 때렸으나, 유격수 이재현이 히 드랍 더 볼 포구 실책을 저지르며, 3루주자 김호령이 득점하며 6-4가 되었다. 2사 2루에서 최원준이 도루에 성공하며 2사 3루가 되었으나, 김도영이 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말 KIA의 마운드에는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이재현의 대타 김동진이 2루타를 때려냈다. 무사 2루에서 김호재가 안타를 때리며 무사 1, 3루가 되었다. 1루주자 김호재는 대주자 이성규로 교체되었다. 김지찬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만루가 되었다. 김현준의 땅볼을 1루수 김규성이 호수비로 잡아내 홈에서 포스아웃되며 1사 만루가 되었다. 그러나, 류지혁이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6-6이 되었다. KIA는 투수를 김기훈으로 교체했다. 1사 1, 2루에서 구자욱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다시 1사 만루가 되었다. KIA는 다시 투수를 윤중현으로 교체했다. 피렐라가 인필드플라이로 물러났으나, 2사 만루에서 강민호가 역전 끝내기 안타를 때리며 6-7로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이번 시즌 포항에서의 첫 승리는 9회말에 기적을 연출하며 짜릿한 역전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선발 최채흥은 나성범에게 선취 홈런을 허용했지만, 5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았으며, 무엇보다 투구수가 겨우 58개에 불과해 완투도 노려볼 수 있었다. 타선은 3회에 양현종 상대로 3득점을 뽑아내며 역전했다. 그러나, 최채흥이 6회초에 스스로 무너져 무사 만루로 역전주자를 남기면서 마운드를 내려갔으며, 좌완 이승현과 우완 이승현이 무사 만루의 위기를 틀어막지 못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승계주자가 모두 들어오면서 최채흥은 5이닝 4실점으로 오히려 패전 위기에 놓였으며, 이후 8회말 무사 만루에서 강민호의 희생플라이로 단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삼성은 9회초 마무리 오승환을 내세우는 강수를 뒀지만, 2루수 김지찬의 포구 실책으로 선두타자가 출루한 이후에 유격수 이재현의 히 드랍 더 볼로 오히려 2점차로 원상복구되며, 이대로 게임을 날리나 싶었다.
그러나, 어제에 이어 오늘도 상대 마무리 정해영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대타 김동진과 김호재가 연속 안타, 김지찬이 볼넷을 얻어내며 8회말에 이어 9회말에도 연속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어냈다. 김현준은 상대 호수비에 막히면서 찬스를 살리지 못했으나, 류지혁이 친정팀을 상대로 기적의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결국, 마무리 정해영을 강판시키고, 강민호가 2사 만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리면서 9회말 3득점으로 단번에 승부를 뒤집어 경기를 가져왔다. 타선이 처질 수 있는 상황에도 뒷심을 발휘하며 어제 경기에 대한 나름의 복수에 성공했다.
류지혁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친정팀을 상대로 대활약하며, 이틀 동안 8타수 6안타(1홈런) 3득점 7타점이라는 미친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영웅이 되었다. 살짝 휘청이나 싶었던 구자욱도 3안타 2타점으로 빠르게 부활했고, 김현준은 안타는 하나밖에 못 쳤으나 3득점을 기록했고, 수비에서 펄펄 날았다. 김지찬도 아쉬운 포구 실책이 있었으나 송구 실책은 없었으며, 2안타를 기록하며 여전히 타격에선 강점이 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최채흥이 잘 던지다가 6회에 갑자기 흔들리며 복귀 후 첫 승에 실패하고, 어제에 이어 여전히 불안한 불펜이 역전을 허용했던 점, 피렐라가 8~9회 연속 만루의 찬스에서 힘 없는 내야 뜬공으로 물러난 점은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9위 키움이 LG를 상대로 패배하며, 키움과의 승차는 2게임차로 좁혀졌다. 8위 한화도 두산을 상대로 패배하며, 한화와의 승차는 3게임차로 좁혀졌다.
2.3. 8월 3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1B | RF | C | DH | 3B | SS | LF | 2B |
김현준 | 류지혁 | 구자욱 | 강민호 | 김동엽 | 강한울 | 이재현 | 김태훈 | 김지찬 |
8월 3일, 18:29 ~ 22:36 (4시간 7분), 포항 야구장 관중 : 6,35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이의리 | 1 | 0 | 0 | 2 | 0 | 6 | 0 | 0 | 3 | 12 | 18 | 3 | 8 |
삼성 | 원태인 | 4 | 0 | 0 | 0 | 0 | 0 | 3 | 0 | 1 | 8 | 15 | 2 | 5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최형우 (6회 무사 만루서 중전 안타) | ||||||||||||||
승리 투수 | 이의리 (5이닝 4실점 4자책), 9승 5패 | 패전 투수 | 원태인 (5이닝 6실점 6자책), 4승 6패 | ||||||||||||
홀드 투수 | 이준영 (⅔이닝 0실점 0자책), 8홀드 장현식 (⅓이닝 0실점 0자책), 4홀드 김유신 (⅓이닝 0실점 0자책), 2홀드 최지민 (1이닝 0실점 0자책), 9홀드 |
- 경기 전 예상
위닝 시리즈를 두고 팀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토종 영건들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원태인은 이번 시즌 KIA 상대로 3차례 등판해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QS도 2차례 기록하며 ERA 3.44로 준수했지만 0승 2패에 그쳤다. 비단 KIA전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내내 승운이 지독하게 따라주지 않고 있는데, 최근 삼성 타선의 흐름이 매우 좋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는 득점지원을 노려볼 만하다. 원태인은 4경기 만에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을까?
상대 선발 이의리는 대표적인 삼상바 투수로, 통산 삼성 상대 6경기 0승 4패 ERA 4.78을 기록중이며,[6] 이번 시즌 삼성전 첫 등판이다. 현재까지 삼성은 이의리를 상대한 6경기에서 전승을 거두었는데, 이번에도 '이의리 삼성전 등판 = 삼성 승리' 공식을 유지하며 위닝 시리즈를 가져올 수 있을까?
이 경기를 승리하면, 이번 시즌 첫 KIA전 위닝 시리즈 + 이번 시즌 첫 3연속 위닝 시리즈 + 2018년 7월 10일 ~ 7월 12일 롯데전 스윕 이후 4년 1개월 만에 포항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두게 된다.
- 경기 내용
1회초 1아웃에서 김도영이 볼넷, 나성범이 안타를 때리며 1사 1, 2루가 되었다. 최형우가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소크라테스가 2루수 김지찬 맞고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선취점은 KIA가 가져갔다. 2사 1, 3루에서 김선빈의 땅볼로 1루주자가 아웃되며 이닝 종료.
1회말 선두타자 김현준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도루에 성공하며 무사 2루가 되었다. 류지혁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무사 1, 2루에서 구자욱이 동점 적시타를 때리며 1-1이 되었다. 무사 1, 2루에서 강민호의 뜬공 사이 2루주자 류지혁의 태그업으로 1사 1, 3루가 되었다. 김동엽이 역전 적시타를 때리며 1-2가 되었다. 1사 1, 2루에서 강한울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재현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1-4가 되었다. 2사 2루에서 김태훈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4회초 선두타자 고종욱이 2루타를 때려냈다. 김태군이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1사 2루에서 박찬호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2-4가 되었다. 최원준의 땅볼 진루타로 2사 3루가 되었다. 김도영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3-4가 되었다. 2사 1루에서 나성범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1, 2루가 되었으나, 최형우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6회초 선두타자 박찬호가 2루타를 때려냈다. 최원준이 번트안타[7]를 때렸고, 3루수 강한울이 송구 실책을 저지른 사이 2루주자 박찬호가 득점하며 4-4 동점이 되었다. 무사 2루에서 김도영이 번트를 댔고, KIA의 비디오 판독으로 아웃에서 세이프로 번복되며 번트안타로 무사 1, 3루가 되었다. 삼성의 마운드에는 선발 원태인이 내려가고, 이재익이 등판했다. 나성범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만루가 되었다. 최형우가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6-4가 되었다. 무사 1, 2루에서 소크라테스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다시 무사 만루가 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우규민으로 교체했다. 김선빈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7-4가 되었다. 무사 만루에서 고종욱의 희생플라이로 8-4가 되었다. 1사 1, 3루에서 김태군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9-4가 되었다.
7회말 KIA의 마운드에는 6회 2사부터 등판했던 장현식이 이어 등판했다. 선두타자 구자욱이 2루타를 때려내고 대주자 이성규로 교체되었다. 강민호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9-5가 되었다. KIA는 투수를 윤중현으로 교체했고, 삼성은 김동엽의 타석에서 대타 김성윤 카드를 꺼냈다. 무사 1루에서 김성윤이 안타를 때려냈다. 무사 1, 2루에서 강한울의 뜬공 사이 2루주자 강민호의 태그업으로 1사 1, 3루가 되었다. 이재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9-6이 되었고, 중견수 김호령의 송구가 부정확하게 오는 실책이 나오며 1루주자 김성윤은 2루까지 진루했다. KIA는 투수를 김유신으로 교체했다. 2사 2루에서 김태훈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9-7이 되었다. 2사 2루 김동진의 타석에서 2루주자 김태훈이 3루에서 주루사를 당하며 이닝 종료.
9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8회부터 등판했던 김대우가 이어 등판했다. 선두타자 박찬호가 안타를 때렸으나, 도루에 실패했다. 1아웃에서 최원준이 스트레이트 볼넷, 김도영이 안타를 때리며 1사 1, 2루가 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장필준으로 교체했다. 나상범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만루가 되었다.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10-7이 되었다. 모든 주자 태그업으로 2사 2, 3루가 되었다. 소크라테스가 2타점 적시 3루타를 때리며 12-7이 되었다. 2사 3루에서 김선빈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말 KIA의 마운드에는 전상현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이성규가 2루타를 때려냈다. 무사 2루에서 강민호의 대타 김재성이 안타를 때려냈고, 좌익수 소크라테스가 포구 실책을 저지른 사이 2루주자 이성규가 득점하며 12-8이 되었다. 무사 1루에서 김성윤이 삼진, 강한울의 대타 김호재가 삼진, 이재현의 땅볼로 1루주자가 포스아웃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삼성에게 포항은 더 이상 약속의 땅이 아니다. 이번 시리즈는 지난주 4승이 지금도 분위기가 심각하게 안 좋은 SSG와 키움을 상대했던 운이 따라주었음을 드러냈다.[8]
1회부터 삼상바 이의리를 상대로 4득점을 뽑아내며 어제 끝내기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으나 여기까지였다. 선발 원태인이 5이닝 6실점(5자책)으로 매우 부진했고, 야수의 실책까지 겹치며 6회에 동점과 역전을 허용했다. 7회말에 3득점으로 추격했지만, 9회초에 불펜이 또 다시 터지면서 5점차로 격차가 벌어졌고, 결국 9회말 1득점을 끝으로 패배하며, 이의리에게 통산 삼성전 첫 승리를 허용함과 동시에 '이의리 삼성전 등판 = 삼성 승리' 공식이 깨졌다. 이 시리즈 동안 안타 개수는 13-13-15로 도합 41안타, 득점은 8-7-8로 도합 23득점을 내면서, 공격력은 좋은 분위기를 이었지만, 시즌 내내 속을 썩였던 불펜이 그 이상으로 방화하는 바람에, 결국 KIA를 상대로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오늘 경기 패배로 이번 시즌 KIA 상대 우세불가가 확정되었다. 9회 키움이 LG를 상대로 연장 12회말에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키움과의 승차는 2게임차를 유지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이 날 경기로 2023 시즌 포항 홈경기를 마무리하였다. 올 시즌 포항에서의 성적은 1승 5패로 처참하게 무너졌다.[9]
7일 뒤인 8월 10일, 이 경기의 6회초 1번타자 최원준의 기록이 실책에서 안타로 정정되었다. KIA의 최원준은 타수 4→5, 안타 1→2, 루타 1→2로 정정되었고, 삼성의 원태인은 타수 25→26, 피안타 10→11, 자책점 5→6으로 정정되었다.
3. 8월 4일 ~ 8월 6일 VS LG 트윈스 (대구) 위닝 시리즈
LG 10·11·12차전 (대구)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10차전 | 이지강 | |||
백정현 | 11차전 | 최원태 | |||
수아레즈 | 12차전 | 임찬규 | |||
경기장소 |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중계방송사 | |||||
이 시리즈부터 주말경기 기준으로 우천취소될 경우에는 월요일 경기로 재편성된다.[10]
이 시리즈에서 한 경기라도 승리하지 못한다면 이번 시즌 LG 상대 열세가 확정된다.
주말 3연전에 상대할 LG는 KIA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삼성 상대로 상대전적이 압도적으로 우세하고, 7월 들어 5연패를 당하며 주춤했으나 이후 두산-키움의 확실한 1~3선발들과 맞서고도 두 시리즈 연속 스윕으로 7연승을 달리며 리그 1위를 굳히는 중이다. 그렇지만, 삼성은 이 시리즈에 외인 원투펀치라는 확실한 선발 카드를 내세우는 반면,[11] LG는 이 시리즈에 외인 원투펀치가 모두 나오지 않으므로, 지난 KIA에서 끊긴 상승세를 다시 타기 위해 위닝 시리즈 이상이 꼭 필요하다. 타격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되, KIA와의 시리즈에서 처참하게 무너졌던 불펜들이 반드시 반등해야 한다.
이번 시즌 2번째 불매운동 시리즈이다. 다만, 이번에는 팬들의 참여 의향이 크게 높은 편은 아니며, 휴가철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관중수는 평균보다는 낮되 저번 불매운동 시리즈보다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 또한 인기 팀이자 리그 1위인 LG이기도 하다.
3.1. 8월 4일
등록ㆍ말소 (8월 4일) | |
등록 | 오재일, 박희수, 이정식 |
말소 | 김지찬[IL], 정현욱, 채상병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3B | DH | C | 2B | LF | 1B | SS | RF |
김현준 | 류지혁 | 구자욱 | 강민호 | 강한울 | 김태훈 | 오재일 | 이재현 | 김성윤 |
8월 4일, 18:30 ~ 21:23 (2시간 53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0,85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이지강 | 2 | 0 | 0 | 0 | 1 | 0 | 0 | 1 | 0 | 4 | 6 | 0 | 5 |
삼성 | 뷰캐넌 | 0 | 0 | 1 | 1 | 0 | 0 | 1 | 2 | - | 5 | 9 | 1 | 1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강민호 (8회 2사 2,3루서 우중간 2루타) | ||||||||||||||
승리 투수 | 김태훈 (⅓이닝 0실점 0자책), 4승 5패 | 패전 투수 | 이우찬 (⅔이닝 2실점 2자책), 1승 2패 |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14세이브 | ||||||||||||||
홈런 | 강민호 13호 (4회 1점), 김현수 3호 (8회 1점) |
- 경기 전 예상
삼성의 1선발이자 에이스 뷰캐넌은 이번 시즌 LG전 3경기 모두 QS 이상을 거두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1패 2ND로 결과는 좋지 않았다. 상대 선발 이지강은 이번 시즌 삼성전 1경기 등판해 5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고, 이 경기가 이번 시즌 LG의 삼성전 유일한 패배다. 3연전 중 가장 유리한 선발 매치업이며, 더욱이 상대 마무리 투수인 고우석이 키움전에서 3연투를 하면서 오늘 경기에서는 등판이 어려운 상황이라, 여러모로 상황은 삼성이 유리한 상황이다. 그러나, 두 팀 모두 전 날 4시간 이상의 혈투를 펼쳤기에, 선수들의 피로감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KIA와의 시리즈 내내 불안했던 불펜이 LG의 강타선을 막아낼 수 있을지가 우려된다.
한편, 오재일이 1군에서 복귀했으며 주장직을 내려놓았고, 구자욱이 임시 주장에서 정식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또한, 권오준이 1군 메인 투수코치로, 박희수 육성군 투수코치가 1군 불펜코치로 올라왔다. 정현욱 1군 메인 투수 코치는 육성군 투수코치로 내려갔다. 또한, 배터리코치도 이정식이 2군에서 1군으로, 채상병이 1군에서 2군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 경기 내용
1회초 선두타자 홍창기가 2루타를 때려냈고, 신민재가 내야안타를 때리며 무사 1, 3루가 되었다. 김현수가 볼넷을 골라냄과 동시에 폭투가 나와 3루주자 홍창기가 득점하며 선취점은 LG가 가져갔다. 무사 1, 3루에서 오스틴이 6-4-3 병살타로 물러나는 사이 3루주자 신민재의 득점으로 2-0이 되었다. 2아웃에서 오지환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3회말 2아웃에서 김성윤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도루에 성공하며 2사 2루가 되었다. 김현준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2-1이 되었다. 2사 1루에서 류지혁의 땅볼로 1루주자가 포스아웃되며 이닝 종료.
4회말 1아웃에서 강민호가 동점 솔로 홈런을 때리며 2-2가 되었다.
5회초 2아웃에서 박해민이 2루타를 때려냈다. 홍창기는 자동 고의4구로 출루하며 2사 1, 2루가 되었다. 신민재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3-2가 되었고, 1루주자 홍창기가 3루까지 진루하다가 런다운에 걸려 태그아웃되며 이닝 종료.
7회말 LG의 마운드에는 6회 2사부터 등판했던 김진성이 이어 등판했다. 선두타자 강한울이 안타를 때려냈다. 김태훈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오재일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재현이 동점 적시타를 때리며 3-3이 되었다. 2사 1루 김성윤의 타석에서 이재현이 도루에 실패하며 이닝 종료.
8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선발 뷰캐넌이 내려가고, 좌완 이승현이 등판했다. 1아웃에서 신민재가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으나, 도루에 실패하며 2아웃이 되었다. 김현수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4-3이 되었다. 2아웃에서 오스틴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대주자 정주현으로 교체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김태훈으로 교체했다. 2사 1루에서 오지환의 땅볼 타구를 1루수 오재일이 포구 실책을 저지르며, 2사 1, 3루가 되었다. 오지환이 도루에 성공하며 2사 2, 3루가 되었다. 그러나, 문보경의 타석에서 3루주자 정주현이 런다운에 걸리며 태그아웃되어[13] 이닝 종료.
8회말 LG의 마운드에는 이우찬이 등판했다. 2아웃에서 류지혁이 안타, 구자욱이 2루타를 때리며 2사 2, 3루가 되었다. LG는 투수를 유영찬으로 교체했다. 강민호가 역전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4-5가 되었다. 2사 2루에서 강한울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등판했다. 문보경-이재원-허도환의 대타 박동원을 삼자범퇴로 정리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야오이마이. 약속의 8회에 강민호가 경기를 뒤집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8회초까지 리드를 잡지 못했지만, 8회말에 극적으로 리드를 빼았고, 9회초에 1점치 리드를 지켜내면서 승리했다.
선발 뷰캐넌은 손 경련이 일어났음에도 7이닝 5피안타 3실점 3BB 2K 82구로 투혼의 모습을 보여주며 QS+를 기록했다. 그러나, 삼성 타선은 상대 선발 이지강을 5⅔이닝 2실점으로 이번주 좋았던 타격 분위기에 비해 제대로 공략하지는 못하면서, 7회까지 3-3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8회초 좌완 이승현이 김현수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다시 리드를 내줬으나, 상대에게 주루사만 2개를 잡아내며 최소한의 실점으로 막아냈다. 그리고 8회말 2아웃에 류지혁의 안타, 구자욱의 2루타, 강민호의 2루타로 기적적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9회초 오승환이 삼자범퇴 세이브를 수확하며 LG의 8연승을 저지하고 경기를 가져왔다. 어떻게 보면, 8회말 LG의 마운드에 마무리 고우석이 등판하기 어려웠던 것을 틈타 거둔 승리라고도 볼 수 있으며,[14] 8회 2사 이후에 3연속 안타로 역전을 만들어내는 타선의 엄청난 집중력은 칭찬할 만하다.
9위 키움이 NC를 상대로 패배하며, 이제 키움과의 승차는 어느덧 1게임차로 좁혀졌다. 8위 한화 또한 KIA를 상대로 패배하며, 한화와의 승차는 3게임차로 좁혀졌다.
오늘 경기까지 93경기를 치러 38승 1무 54패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7월 30일[15]까지 93경기의 승무패가 38승 1무 54패로 정확히 일치한다. 당시에는 한화가 6~7월에 9승 2무 31패를 기록하면서 승률 3할을 간신히 넘기고 9위 삼성과 9.5게임차일 정도로 압도적 꼴찌를 하고 있었는데, 전력이 평준화된 올해는 삼성이 9위 키움에 1게임차 최하위를 하고 있다.
3.2. 8월 5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백정현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RF | DH | C | 3B | LF | 1B | SS | 2B |
김현준 | 김성윤 | 구자욱 | 강민호 | 류지혁 | 김태훈 | 오재일 | 이재현 | 김동진 |
8월 5일, 18:00 ~ 20:34 (2시간 34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5,87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최원태 | 2 | 0 | 0 | 1 | 0 | 0 | 0 | 0 | 0 | 3 | 8 | 0 | 0 |
삼성 | 백정현 | 1 | 0 | 2 | 1 | 2 | 0 | 0 | 0 | - | 6 | 12 | 1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이재현 (4회 1사서 좌월 홈런) | ||||||||||||||
승리 투수 | 백정현 (6이닝 3실점 1자책), 6승 5패 | 패전 투수 | 최원태 (5이닝 6실점 6자책), 7승 5패 | ||||||||||||
홀드 투수 | 우규민 (1이닝 0실점 0자책), 9홀드 이재익 (1이닝 0실점 0자책), 3홀드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15세이브 | ||||||||||||
홈런 | 오스틴 13호 (4회 1점), 이재현 8호 (4회 1점) |
- 경기 전 예상
선발 백정현은 이번 시즌 LG를 상대로 대구에서 5월 12일에 1차례 등판하여, 7이닝 무실점 QS+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이 승리는 전 날 경기를 제외하면, 올 시즌 삼성이 LG를 상대로 거둔 유일한 승리였다. 상대 선발 최원태는 LG로 트레이드된 이후 처음으로 상대한다.[16] 이번 시즌 최원태는 삼성 상대로 2경기 모두 대구에서 등판해 4이닝 10실점(9자책) 패전, 6이닝 2실점 승리로 극과 극의 모습을 보였다. 최원태는 LG 이적 후 첫 경기에서 여태까지 약한 모습을 보인 두산을 상대로 6이닝 무실점 QS로 호투했다. 이제는 LG맨인 최원태를 상대로 삼성은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이 날 경기를 승리하면, 2021년 4월 30일 ~ 5월 2일 스윕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의 LG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한다. 동시에 키움이 NC를 상대로 패배하면, 승률에서 밀리지만 9위 키움과의 승차를 지우게 된다.
한편, 경기 전 KBO 어플에 라팍에서의 칼부림 예고글이 올라와 이날 김수영 대구경찰청장과 김영수 대구 수성경찰서장이 직접 지휘에 나서 기동대와 경찰특공대 등 200여 명이 현장에 배치되었다.[17]
- 경기 내용
1회초 선두타자 홍창기가 2루수 김동진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문성주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김현수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오스틴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선취점은 LG가 가져갔다. 2사 1루에서 오지환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2-0이 되었다. 2사 2루에서 문보경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1회말 선두타자 김현준이 3루타를 때려냈다. 무사 3루에서 김성윤의 희생플라이로 2-1이 되었다.
3회말 1아웃에서 김현준-김성윤이 연속 안타를 때리며 1사 1, 2루가 되었다. 구자욱이 동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2-2가 되었다. 1사 2, 3루에서 강민호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1사 만루가 되었고, 류지혁의 희생플라이로 2-3 역전에 성공했다. 2사 1, 2루에서 김태훈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4회초 선두타자 오스틴이 동점 솔로 홈런을 때리며 3-3이 되었다. 오지환이 안타를 때려냈고, 무사 1루에서 문보경이 2루타를 때렸으나, 1루주자 오지환이 홈까지 쇄도하다 태그아웃되었다. 1사 2루에서 박동원이 뜬공, 박해민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4회말 1아웃에서 이재현이 리드를 되찾는 솔로 홈런을 때리며 3-4가 되었다.
5회말 선두타자 김성윤-구자욱이 연속 안타를 때리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강민호의 뜬공 사이 2루주자 김성윤의 태그업으로 1사 1, 3루가 되었다. 류지혁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3-5가 되었다. 1사 1, 3루 김태훈의 타석에서 더블스틸이 나오며, 1루주자 구자욱이 2루 도루에 성공했고, 3루주자 류지혁이 홈스틸로 득점하며 3-6이 되었다. 2사 2루에서 김태훈이 삼진, 오재일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등판했다. 오지환-문보경-박동원을 삼자범퇴 이닝 처리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선발 백정현이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3실점(1자책) 0BB 1K 89구로 QS를 거두며 자신의 역할을 다했고, 상대 선발 최원태를 상대로 5이닝 6실점으로 공략에 성공하며, 또 다시 최원태에게 대구의 악몽을 안겨주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1회에 선취 2득점을 내주긴 했으나, 3회말에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4회초에 오스틴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자칫하면 역전까지 내줄 뻔했으나, 중견수 김현준-유격수 이재현으로 이어진 중계 플레이로 홈으로 쇄도하는 오지환을 잡아냈다. 이후 4회말 이재현의 다시 리드를 되찾는 솔로 홈런이 결승 홈런이 되었고, 5회말에 류지혁의 적시타와 이어 나온 더블스틸로 흐름을 완전히 뺏었다. 장단 12안타가 나왔고, 김현준, 김성윤, 구자욱, 이재현이 멀티히트, 류지혁은 3안타를 때리며 좋은 타격감을 그대로 이었다. 우규민-이재익으로 이어진 불펜이 나란히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고, 마무리 오승환이 이틀 연속으로 1이닝 삼자범퇴 세이브를 기록하며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무엇보다 KIA전에 방화를 일삼던 불펜진이 3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오늘 경기 승리로, 2021년 4월 30일 ~ 5월 2일 스윕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LG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9위 키움이 NC에게 패배하며, 드디어 키움과의 승차가 사라졌다.분명 전반기 끝났을 때 5게임차였는데[18] 8위 한화 또한 KIA를 상대로 패배하며, 한화와의 승차는 2게임차로 좁혀졌다. 7위 롯데도 SSG를 상대로 패배하며, 롯데와의 승차는 4게임차로 좁혀졌다.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구자욱 | 2,000루타 | 역대 64번째 |
250 2루타 | 역대 53번째 |
3.3. 8월 6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수아레즈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LF | RF | C | 1B | 3B | DH | SS | 2B |
김현준 | 김성윤 | 구자욱 | 강민호 | 류지혁 | 강한울 | 오재일 | 이재현 | 김동진 |
8월 6일, 16:59 ~ 20:47 (3시간 48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1,44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임찬규 | 0 | 1 | 0 | 0 | 2 | 2 | 0 | 2 | 0 | 7 | 13 | 0 | 4 |
삼성 | 수아레즈 | 0 | 1 | 0 | 0 | 0 | 0 | 0 | 2 | 1 | 4 | 10 | 0 | 5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오지환 (5회 2사 만루서 중전 안타) | ||||||||||||||
승리 투수 | 임찬규 (5이닝 1실점 1자책), 8승 2패 | 패전 투수 | 김대우 (1이닝 2실점 2자책), 0승 2패 | ||||||||||||
홀드 투수 | 유영찬 (⅔이닝 0실점 0자책), 6홀드 | ||||||||||||||
홈런 | 이재현 9호 (2회 1점), 문성주 2호 (8회 1점) |
- 경기 전 예상
삼성은 2021년 4월 30일 ~ 5월 2일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LG전 스윕을 거두기 위해, 그리고 탈꼴찌[19]를 위해 수아레즈가 나선다. 수아레즈는 이번 시즌 LG를 상대로 7이닝 2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며 호투했지만, 그때는 최악의 클러치 능력으로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와는 인연이 닿지 못했고 결국 팀은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스윕을 당했다. 수아레즈만 나오면 삼성 타선들이 침체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었는데 최근 삼성 타선의 흐름은 좋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는 득점 지원을 노려볼만하다. 수아레즈는 3경기 연속 승리 투수가 되며 팀을 스윕으로, 그리고 탈꼴찌로 이뤄줄 수 있을까?
상대 선발 임찬규는 삼성전에 2경기, 선발로는 6월 15일에 1차례 나왔는데, 계투로는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선발로는 5이닝 3실점으로 그럭저럭 잘 공략했다. 다만, 그때 당시 불펜의 방화로 팀은 스윕을 당했다. 일요일에 특히 강해지는 선데이 라이온즈의 힘이 임찬규까지 무너뜨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 경기 내용
1회초 선두타자 홍창기가 안타를 때렸으나, 문성주가 6-4-3 병살타로 물러났다. 2아웃에서 김현수가 안타를 때려내며 2사 1루가 되었다. 선발 수아레즈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⅔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에 내려가는 예상치 못한 초대형 변수가 터졌다. 삼성의 마운드에는 우완 이승현이 등판했다. 오스틴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1, 2루가 되었으나, 오지환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2회초 선두타자 문보경이 3루타를 때려냈다. 무사 3루에서 박동원의 땅볼 타점으로 선취점은 LG가 가져갔다.
2회말 2아웃에서 이재현이 동점 솔로 홈런을 때리며 1-1이 되었다.
3회말 선두타자 김현준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김성윤-구자욱이 연속 안타를 때리며 무사 만루가 되었다. 그러나, 강민호가 직선타, 김태훈-강한울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5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4회부터 등판했던 김대우가 이어 등판했다. 선두타자 신민재가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했고, 도루에 성공하며 무사 2루가 되었다. 홍창기가 안타를 때리며 무사 1, 3루가 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이재익으로 교체했다. 문성주의 1루수 앞 땅볼로 3루주자 신민재가 홈에서 태그아웃되며 1사 1, 2루가 되었다. 김현수가 인필드플라이로 물러났으나, 오스틴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가 되었다. 오지환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3-1이 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우규민으로 교체했다. 2사 1, 3루에서 문보경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6회초 선두타자 박동원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대주자 최승민으로 교체되었다. 박해민이 번트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최승민이 도루에 성공하며 1사 2루가 되었다. 신민재가 투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홍창기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4-1이 되었다. 2사 1루에서 문성주가 안타를 때리며 2사 1, 2루가 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좌완 이승현으로 교체했다. 김현수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5-1이 되었다. 2사 1, 2루에서 오스틴의 타구를 3루수 강한울의 호수비로 2루주자를 3루에서 포스아웃시키며 이닝 종료.
8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김태훈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안타를 때려냈다. 신민재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고, 박해민이 3루 도루에 성공하며 1사 3루가 되었다. 홍창기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문성주가 투런 홈런을 때리며 7-1이 되었다.
8회말 LG의 마운드에는 정우영이 등판했다. 1아웃아서 김호재가 2루타를 때려냈고, 강한울-오재일이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1사 만루가 되었다. 이재현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7-2가 되었다. LG는 투수를 유영찬으로 교체했다. 1사 만루에서 이성규의 희생플라이로 7-3이 되었다. 2사 1, 2루에서 김현준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말 LG의 마운드에는 세이브 상황이 아니지만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등판했다. 1아웃에서 구자욱이 2루타를 때려냈다. 1사 2루에서 김재성의 땅볼 진루타로 2사 3루가 되었다. 김호재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미러전7-4가 되었다. 2사 1루에서 김호재가 도루에 성공하며 2사 2루가 되었으나, 강한울이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수아레즈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1이닝도 안 돼서 강제 불펜데이가 시작되었고, 요즘 나아졌다지만 리그 최하위권의 좋지 않은 불펜으로 치른 불펜데이는 버틸 수 없었다. ⅔이닝만 소화하고 부상으로 강판된 수아레즈는 왼쪽 정강이 비복근이 12cm 손상되어, 회복까지 4주가 소요된다고 한다. 백정현이 복귀한지 얼마 안 돼서 또 선발 로테이션에 공백이 생기면서, 골머리를 앓게 되었다.
도합 7실점을 내준 투수진은 결과가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웠으나 1이닝에도 8점씩 퍼부어줬던 불펜이 예고도 없이 갑작스러운 연쇄 등판에도 8⅓이닝 7실점을 기록한 것은 오히려 선방했다고 볼 수 있는 수준이었다. 아쉬운 점은 불펜데이에 반드시 타올라야 할 타선이 여태까지의 좋은 기세를 잇지 못하고 조용해졌다는 것. 10안타 5볼넷에 4득점으로 잔루가 너무 많았으며, 후반기 2번째 경기부터 이어온 13경기 연속 5득점 이상 행진도 아쉽게 끊겼다. 구자욱과 이재현은 이틀 연속으로 불타올랐으나,[20] 그게 전부였다. 오재일은 이 날도 볼넷 하나를 제외하면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매우 부진한 하루를 보냈다.
또한, 박진만 감독의 라인업 선택도 아쉬움으로 남았는데, 오재일을 수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명타자로 출전시켰으나, 이번 시즌 오재일의 타격 부진은 수비 부담을 줄여준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차라리 상황을 봐서 대타로 출장시키는 게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 대신 1루수로 출장한 류지혁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1회 시작과 동시에 김태훈으로 교체되었는데, 그 김태훈이 타격에서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두 차례의 실책성 플레이를 저지르며 실점에 관여하는 등 뼈아픈 스노우볼이 되고 말았다. 그렇다고 지명타자로 나온 오재일이 타격을 잘했냐 하면 선술 했듯 그것도 아니었다.[21]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주심 이용혁의 LG 편파 스트라이크존도 문제가 있었다. 압권은 6회 우규민이 마운드에 있을 때였으며, 오죽하면 이대형 해설위원도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해 언급했을 정도였다.[22] 후반기 최고 믿을맨이었던 우규민은 2아웃까지는 잘 잡았으나, 스트라이크 판정에 흔들려 연타를 맞고 2실점을 기록하고 말았다.
오늘 경기 패배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7연승을 기록하며 기세가 좋았던 리그 선두 LG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기록한 것은 의미가 있었다. 직전 포항 KIA전에서의 결과를 봐서는 지난주 SSG-키움을 상대로 거둔 4승 1무 1패가 플루크인 듯했으나, 이번 LG와의 결과를 봐서는 KIA의 타격이 어마무시했을 뿐이고, 후반기 삼성의 상승세는 플루크가 아님을 증명했다.[23] 상대전적이 박살났던 두 팀을 상대로 3승 3패를 거둔 것은 나름 선전했다고 볼 수 있다.
오늘 경기 패배로 이번 시즌 LG 상대 열세가 확정되었다. 9위 키움이 NC를 상대로 패배하며, 키움과의 승차는 그대로 유지했다.[24]
4. 8월 8일 ~ 8월 10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동률 시리즈
등록ㆍ말소 (8월 7일) | |
등록 | - |
말소 | 김태훈타, 수아레즈 |
두산 9·10차전 (잠실) | |||||
선발 투수 | |||||
최채흥 | 9차전 | 최승용 | |||
원태인 | 10차전 | 알칸타라 | |||
경기장소 |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
중계방송사 | |||||
이번 시즌 잠실에서의 성적은 1승 8패로, 잠실만 오면 크게 부진했다. 이번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4.1. 8월 8일
등록ㆍ말소 (8월 8일) | |
등록 | 이상민, 김도환 |
말소 | -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최채흥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SS | RF | DH | 3B | LF | 2B | 1B | C |
김현준 | 이재현 | 구자욱 | 강민호 | 류지혁 | 피렐라 | 강한울 | 오재일 | 김재성 |
8월 8일, 18:30 ~ 21:34 (3시간 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 8,51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최채흥 | 0 | 0 | 0 | 0 | 0 | 1 | 0 | 0 | 2 | 3 | 6 | 3 | 3 |
두산 | 최승용 | 2 | 0 | 0 | 3 | 0 | 0 | 0 | 0 | - | 5 | 9 | 4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정수빈 (1회 무사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최승용 (5⅓이닝 1실점 1자책), 3승 6패 | 패전 투수 | 최채흥 (5이닝 5실점 4자책), 0승 3패 | ||||||||||||
홈런 | 정수빈 1호 (1회 1점) |
- 경기 전 예상
선발 최채흥은 전역 후 첫 경기에서 LG를 상대로 5⅓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잠실의 마운드에 다시 등판한다. 아직까지 전역 후 첫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최채흥이 이번에는 전역 후 첫 경기에서의 좋은 기억을 되살릴 수 있을까? 이번 시즌 두산을 상대로 포항에서 1차례 등판해 3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상대 선발은 원래 최원준의 등판 차례이나, 허리 결림으로 인해 최승용으로 교체되었다. 이번 시즌 삼성전에 2차례 등판, 선발로는 5월 25일에 1차례 등판했으며, 구원으로 ⅔이닝 무실점, 선발로 6이닝 2실점으로 QS를 보이며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편이었다.
- 경기 내용
1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선취점은 두산이 가져갔다. 김재호가 안타를 때려냈다. 무사 1루에서 로하스가 2루수 앞 땅볼을 때렸으나, 2루수 강한울이 2루 쪽으로 송구 실책을 저지르며 무사 2, 3루가 되었다. 양석환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강승호의 땅볼 타점으로 0-2가 되었다. 2사 2루에서 김재환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4회말 2아웃에서 김민혁이 안타를 때려냈다. 2사 1루에서 박유연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0-3이 되었다. 2사 2루에서 허경민이 1타점 적시 3루타를 때리며 0-4가 되었고, 우익수 구자욱에서 2루수 김동진의 중계 플레이 중 2루수 김동진의 송구 실책으로 타자주자 허경민을 맞고 공이 뒤로 빠지면서, 타자주자 허경민까지 득점하는 인사이드 파크 모텔로 0-5가 되었다.
6회초 선두타자 오재일이 안타를 때려냈고, 좌익수 김재환의 포구 실책이 겹치면서 무사 2루가 되었다. 김재성의 땅볼 진루타로 1사 3루가 되었다. 김현준이 투수 글러브 맞는 1타점 내야안타를 때리며 1-5가 되었다. 두산의 마운드에는 선발 최승용이 내려가고, 김명신이 등판했다. 1사 1루 이재현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왔고, 이재현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1사 1, 2루가 되었다. 구자욱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만루가 되었다. 그러나, 강민호가 초구에 4-6-3 병살타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초 두산의 마운드에는 세이브 상황이 아니지만 마무리 투수 홍건희가 등판했다. 선두타자 구자욱이 안타를 때려내고 대주자 김호재로 교체되었다. 무사 1루에서 강민호가 삼진, 류지혁이 뜬공으로 물러났다. 2사 1루에서 피렐라가 안타를 때려냈고, 좌익수 김태근이 포구 실책을 저지른 사이 1루주자 김호재가 득점하며 2-5가 되었고, 피렐라는 2루까지 진루했다. 2사 2루에서 김동진의 대타 김성윤이 내야안타를 때려냈고, 2루수 이유찬이 송구 실책을 저지른 사이 2루주자 피렐라가 득점하며 3-5가 되었다. 2사 1루에서 오재일이 초구에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이번 시즌 왜 삼성이 꼴찌에 오래 머무를 수밖에 없었는지를 잘 보여준 경기였다. 선발 최채흥은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고, 야수들은 1회, 2회, 4회에 실책을 1개씩 적립하며 도합 3실책으로 무너졌다. 결국, 최채흥은 5이닝 5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되어야 했다. 타선은 대체 선발 최승용을 상대로 5⅓이닝 1실점으로 틀어막혔으며, 두산의 야수들 역시 실책을 4개나 저질렀지만, 삼성의 타선은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특히, 6회초 1사 만루의 기회에서 초구에 병살타로 물러난 것, 9회초 마무리 홍건희를 상대로 상대 수비 실책이 겹치며 추격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선발의 부진 + 침묵한 타선 + 흔들리는 수비로 지난 6월의 한창 안 좋았던 경기력이 나오니 이길 수가 없는 경기였다.
오늘 경기 패배로, 7월 5일 포항 두산전 이후 34일 만에 2연패를 기록했다. 또한, 올 시즌 잠실 원정경기는 16경기인데 1승 9패를 기록하며, 잠실 원정경기 승패마진 음수가 확정되었다. 9위 키움이 롯데를 상대로 패배해 팀 최다 연패 타이인 9연패에 빠지면서, 키움과의 승차 변동은 없었다.내가 할래 꼴찌8위 한화 역시 kt를 상대로 패배해 한화와의 승차도 2.5게임차를 유지했다. 7위 롯데와 8위 한화와의 승차는 3.5게임차로 벌어지며, 점점 3약(한화, 키움, 삼성) 구도로 굳어지고 있다.
4.2. 8월 9일
등록ㆍ말소 (8월 9일) | |
등록 | 김서준 |
말소 | 최채흥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LF | RF | C | 3B | DH | 1B | SS | 2B |
김현준 | 김성윤 | 구자욱 | 강민호 | 류지혁 | 피렐라 | 오재일 | 이재현 | 김동진 |
8월 9일, 18:31 ~ 21:44 (3시간 1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 8,34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원태인 | 0 | 0 | 0 | 0 | 1 | 1 | 0 | 1 | 3 | 6 | 9 | 0 | 2 |
두산 | 알칸타라 | 0 | 0 | 0 | 1 | 1 | 1 | 0 | 0 | 1 | 4 | 9 | 1 | 3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강한울 (9회 1사 2,3루서 2루수 땅볼) | ||||||||||||||
승리 투수 | 김태훈 (⅓이닝 0실점 0자책), 5승 5패 | 패전 투수 | 홍건희 (⅓이닝 3실점 2자책), 0승 5패 |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이닝 1실점 1자책), 16세이브 | ||||||||||||||
홈런 | 로하스 12호 (4회 1점), 피렐라 10호 (5회 1점), 김재환 9호 (5회 1점), 구자욱 5호 (6회 1점) |
- 경기 전 예상
선발 원태인은 이번 시즌 두산전에서 5월 23일에 1차례 등판해 4⅔이닝 6실점으로 매우 부진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25] 상대 선발 알칸타라는 이번 시즌 삼성전에서 4월 26일에 1차례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삼성이 0-1로 영봉승을 거두면서 알칸타라는 패전 투수가 되었다. 두 선발 모두 상대에게 패전 투수를 당했는데, 이번에는 누가 웃을 수 있을까?
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다음날(8월 10일) 경기 개최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양 팀 다 이 날 경기에서 총력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날 경기 약 30분 전에 알버트 수아레즈를 웨이버 공시하고, NC 다이노스에서 지난 8월 4일에 웨이버 공시된 테일러 와이드너를 영입하는 것이 발표되었다. 다만, KBO 규약 95조에 따라, 8월 10일부터 공식 협상이 가능하고, 9일 경기에서 삼성이 승리하고 키움이 패배하면, 삼성이 9위, 키움이 10위로 순위가 변동되므로, 삼성 구단에서는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다. 사실상 엠바고를 무시한 상황. 그러나, 키움은 이미 외인 교체 카드 2장을 모두 써버렸으므로,[26]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삼성에게 협상 우선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사실상 계약이 확정되었다.
- 경기 내용
4회말 1아웃에서 로하스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선취점은 두산이 가져갔다.
5회초 1아웃에서 피렐라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1-1 동점이 되었다.
5회말 선두타자 김재환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1-2가 되었다.
6회초 2아웃에서 구자욱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2-2 동점이 되었다.
6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이 안타를 때려냈고, 김재호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로하스는 3B 1S에서 자동 고의4구로 출루하며 1사 1, 2루가 되었다. 양석환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2-3이 되었다. 1사 1, 2루에서 김인태가 뜬공, 김재환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8회초 두산의 마운드에는 선발 알칸타라가 내려가고, 김명신이 등판했다. 1아웃에서 김동진이 2루타를 때려냈다. 1사 2루에서 김현준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성윤이 동점 적시타를 때리며 3-3이 되었고, 홈 수비 사이 타자주자 김성윤은 2루까지 진루했다. 구자욱이 자동 고의4구로 출루하며 2사 1, 2루가 되었고, 두산은 투수를 박치국으로 교체했다. 강민호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8회말 삼성의 마운드에는 이재익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정수빈이 안타를 때려냈고, 김재호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로하스의 땅볼 진루타로 2사 3루가 되었다. 양석환이 자동 고의4구로 출루하며 2사 1, 3루가 되었고, 삼성은 투수를 김태훈으로 교체했다. 양석환이 도루에 성공하며 2사 2, 3루가 되었으나, 김인태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초 두산의 마운드에는 홍건희가 등판했다. 선두타자 류지혁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도루에 성공하며 무사 2루가 되었다. 피렐라가 내야안타를 때리며 무사 1, 3루가 되었다. 오재일이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강한울의 타석에서 포수 장승현의 포일이 나오며 1사 2, 3루가 되었다. 강한울이 2루수 앞 땅볼을 때렸고, 2루수 이유찬이 야수선택으로 홈을 선택했으나, 3루주자 류지혁이 먼저 득점하며 4-3 역전에 성공했고, 2루수 이유찬의 송구 실책으로 공이 뒤로 빠지면서, 2루주자 피렐라까지 득점하며 5-3이 되었고, 타자주자 강한울은 2루까지 진루했다. 두산은 투수를 이병헌으로 교체했다. 1사 2루에서 김동진이 안타를 때리며 1사 1, 3루가 되었다. 김현준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6-3이 되었다. 1사 1, 2루에서 김성윤이 4-6-3 병살타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말 삼성의 마운드에는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재환이 안타, 허경민이 2루타를 때리며 무사 2, 3루가 되었다. 장승현의 대타 강승호가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고, 이유찬의 대타 김민혁의 희생플라이로 6-4가 되었다. 2사 2루에서 정수빈이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6회초까지 양 팀이 솔로 홈런 2방씩 주고 받았으며, 두산에게 선취점을 허용하고 삼성이 따라오기는 했지만 리드를 뺏지는 못했다. 원태인이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3실점 2BB 4K 100구로 QS를 기록하며 제 역할을 했지만, 상대 선발 알칸타라는 7이닝 4피안타(2피홈런) 2실점 0BB 3K 92구로 QS+를 기록하며 선발에서는 알칸타라가 판정승을 거뒀다.
그러나, 알칸타라가 내려간 후 삼성의 타선은 두산의 마운드를 흔들었다. 8회초 김성윤이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9회초 마무리 홍건희를 상대로 야수선택과 실책으로 상대의 수비가 무너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김현준이 쐐기 적사타를 때리며 3점차로 도망갔다. 9회말에 마무리 오승환이 연속 안타와 희생플라이로 1실점을 했지만, 세이브를 수확하며 경기를 가져왔다.
오늘 경기 승리로 시즌 40승 달성, 두산전 5연패와 잠실 원정경기 5연패를 끊어냈다. 9위 키움이 롯데를 상대로 9연패를 끊어내며, 키움과의 승차는 유지한 채로 탈꼴찌에 실패했다. 8위 한화가 kt를 상대로 패배하며, 한화와의 승차는 1.5게임차로 좁혀졌다.
4.3. 8월 10일 (우천취소)
8월 10일,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뷰캐넌 | 경기전 우천취소 | ||||||||||||
두산 | 김동주 |
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비가 계속 내리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9일 토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이 날 오전 11시 경에 알버트 수아레즈를 웨이버 공시하고, 8월 4일에 NC 다이노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테일러 와이드너의 영입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4경기가 우천 또는 그라운드사정으로 취소되었고, 고척에서의 키움-롯데전만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 9위였던 키움이 롯데를 상대로 패배하며, 삼성은 드디어 6월 22일 이후 49일 만에 탈꼴찌에 성공했다. 9위였던 키움이 10위로 떨어졌고, 10위였던 삼성이 키움과 0.5게임차 9위로 올라섰다.
5. 8월 11일 ~ 8월 13일 VS SSG 랜더스 (문학) 루징 시리즈
SSG 13·14·15차전 (문학)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13차전 | 오원석 | |||
백정현 | 14차전 | 맥카티 | |||
와이드너 | 15차전 | 김광현 | |||
경기장소 | |||||
인천 SSG 랜더스필드 | |||||
중계방송사 | |||||
만약 3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3 시즌 마지막 문학 원정이다.
이 시리즈에서 한 경기라도 패배하면 이번 시즌 SSG 상대 우세불가가, 동률 시리즈 이하를 기록한다면 열세가 확정된다. 반대로, 이 시리즈에서 스윕을 한다면 이번 시즌 SSG 상대 열세불가가 확정된다.
SSG를 상대로 1~3라운드는 연거푸 루징 시리즈를 당했으나, 4라운드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선발 매치업도 무난한 편이며, SSG는 지난 3연전 시리즈와 똑같은 선발 로테이션이 나선다. 탈꼴찌에 성공한 삼성은 4라운드의 좋은 기억을 되살리며 5라운드에서도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까? 공교롭게도, 지난 문학에서의 3연전은 꼴찌로 떨어진 직후 방문했는데, 이번 3연전은 탈꼴찌에 성공한 직후 방문하게 되었다.
한편, 토요일 경기가 TV에서는 지연중계 예정이다.[27]
5.1. 8월 11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RF | DH | C | LF | 3B | 2B | 1B | SS |
김현준 | 김성윤 | 구자욱 | 강민호 | 피렐라 | 류지혁 | 강한울 | 오재일 | 이재현 |
8월 11일, 18:30 ~ 22:08 (3시간 8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 관중 : 7,49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뷰캐넌 | 0 | 0 | 0 | 2 | 2 | 0 | 0 | 0 | 1 | 5 | 10 | 0 | 3 |
SSG | 오원석 | 2 | 0 | 0 | 0 | 0 | 0 | 0 | 2 | 0 | 4 | 12 | 0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김현준 (9회 1사 만루서 유격수 땅볼) | ||||||||||||||
승리 투수 | 장필준 (⅓이닝 0실점 0자책), 1승 1패 | 패전 투수 | 서진용 (1이닝 1실점 1자책), 1승 2패 | ||||||||||||
홀드 투수 | 이재익 (1이닝 0실점 0자책), 4홀드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17세이브 | ||||||||||||
홈런 | 이재현 10호 (5회 1점) |
- 경기 전 예상
비룡과 개 사냥꾼으로 유명한 뷰캐넌이 선발 등판한다. 이번 시즌에도 SSG 상대 1차례 등판하여 7이닝 1실점 QS+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과연 오늘 경기에서도 '뷰캐넌 등판 = SSG전 무패' 공식이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상대 선발 오원석은 이번 시즌 삼성 상대 2차례 등판해 6이닝 4실점, 5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평범한 성적을 내었다. 다만, 경기 승패와 상관없이 아직 오원석에게 승리 투수를 준 적은 없다.
- 경기 내용
1회말 선두타자 추신수가 안타, 김강민이 2루타를 때리며 무사 2, 3루가 되었다. 최주환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은 SSG가 가져갔다. 1사 3루에서 최정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1사 1, 3루에서 박성한의 땅볼 타점으로 0-2가 되었다. 2사 1루에서 김성현이 안타를 때리며 2사 1, 2루가 되었다. 한유섬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4회초 선두타자 김성윤이 번트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무사 1루에서 구자욱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강민호의 땅볼 진루타로 1사 2, 3루가 되었다. 피렐라가 동점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2-2가 되었다. 1사 2루에서 류지혁의 땅볼 진루타로 2사 3루가 되었다. 강한울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4회말 선두타자 김성현-한유섬이 연속 안타를 때리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조형우가 두 번의 번트에 실패했고, 1-5-4 병살타가 나오며 2사 1루가 되었다. 최지훈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5회초 1아웃에서 이재현이 역전 솔로 홈런을 때리며[28] 3-2가 되었다. 2아웃에서 김성윤이 2루타를 때려냈다. 2사 2루에서 구자욱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4-2가 되었다.
6회말 1아웃에서 김성현이 내야안타, 한유섬이 안타를 때리며 1사 1, 2루가 되었다. 그러나, 조형우의 대타 김민식이 인필드플라이, 최지훈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뷰캐넌이 포효하며 이닝 종료. 선발 뷰캐넌은 6이닝 9피안타 2실점 1BB 2K 127구[29]로 QS를 기록하며 오늘의 등판을 마쳤다.
8회말 삼성의 마운드에는 김태훈이 등판했다. 1아웃에서 박성한이 2루타를 때려냈다. 1사 2루에서 김성현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4-3이 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좌완 이승현으로 교체했고, SSG는 한유섬의 타석에서 대타 하재훈 카드를 꺼냈다. 하재훈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 2루가 되었다. 삼성은 다시 투수를 우완 이승현으로 교체했다. 김민식의 타구는 우익수 이성규 앞에 떨어지며, 2루주자 김성현이 득점하며 4-4 동점이 되었고, 1루주자 하재훈은 포스아웃되었다. 공식 기록은 김민식의 우익수 앞 땅볼 타점. 2사 1루에서 최지훈이 안타를 때리며 2사 1, 2루가 되었다. 삼성은 다시 투수를 장필준으로 교체했다. 추신수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초 SSG의 마운드에는 서진용이 등판했다. 1아웃에서 강한울-오재일이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2루주자 강한울은 대주자 김동진으로 교체되었다. 1사 1, 2루에서 이재현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하며 1사 만루가 되었다. 김현준의 땅볼 타점으로 5-4가 되었다. 2사 1, 3루에서 김성윤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말 삼성의 마운드에는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등판했다. 김강민-최주환-최정을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선발 뷰캐넌이 6이닝 2실점 127구라는 혼신의 투구를 펼쳤지만,[30] 8회말에 불펜을 4명이나 투입했음에도, 여전히 아쉬운 불펜진으로 인해 동점을 허용하면서 130구 가까이 던진 뷰캐넌의 승리가 날아갔다. 그렇지만, 9회초에 SSG 마무리 서진용을 상대로 1사 만루의 찬스를 만들었고, 김현준의 땅볼 타점으로 간신히 리드를 다시 가져왔다. 9회말에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1이닝 삼자범퇴 세이브를 챙겨 접전 끝에 승리를 챙겼다.
7월에 비판받았던 점인 이기는 야구를 어느 정도 구사하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결과적으로는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긴 했지만, 무엇보다 8회말에 등판한 불펜 투수들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자 과감하게 교체하며 흐름을 끊어냈다는 점에서 권오준 투수코치의 결단력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날 승리 투수는 8회말을 마무리 지은 장필준이 되었는데, 2019년 8월 11일 대구 KIA전 이후 정확히 4년 만에 구원승을 거두게 되었다. 또한, '뷰캐넌 등판 = SSG전 무패' 공식도 간신히 이어나가게 되었다.
오늘 경기 승리와 함께 8위였던 한화가 두산을 상대로 패배하며, 삼성이 승률 0.423으로 8위로 올라섰고, 한화는 승률 0.422로 9위로 떨어졌다. 다만, 승차는 한화와 -0.5게임차로, 한화가 더 앞서있다.[31] 10위 키움은 LG에게 패배하며, 키움과의 승차는 1.5게임차로 벌렸다.
5.2. 8월 12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백정현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LF | RF | DH | 3B | 2B | 1B | SS | C |
김현준 | 김성윤 | 구자욱 | 피렐라 | 류지혁 | 강한울 | 오재일 | 이재현 | 김재성 |
8월 12일, 18:00 ~ 22:05 (4시간 5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 관중 : 18,05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삼성 | 백정현 | 0 | 0 | 0 | 0 | 0 | 1 | 1 | 0 | 0 | 0 | 2 | 11 | 0 | 5 |
SSG | 맥카티 | 0 | 1 | 0 | 0 | 0 | 0 | 1 | 0 | 0 | 1X | 3 | 12 | 0 | 5 |
경기 기록 | |||||||||||||||
결승타 | 한유섬 (10회 2사 만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서진용 (1이닝 0실점 0자책), 2승 2패 | 패전 투수 | 오승환 (⅔이닝 1실점 1자책), 3승 4패 | ||||||||||||
홈런 | 한유섬 3호 (7회 1점) |
- 경기 전 예상
백정현은 이번 시즌 SSG 상대로 3경기 등판하여 0승 2패 ERA 5.54로 좋지 못했고, 시즌 피홈런 5개 중 4개를 SSG 상대로 내줬다. 게다가, 통산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했는데, 부상 복귀 이후 개인 2연승을 거둔 백정현이 개인 3연승과 함께 통산 문학 야구장 첫 승리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상대 선발 맥카티는 이번 시즌 2차례 상대했는데, 5월 30일에는 6⅓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를 내줬고, 7월 26일 등판에서는 투구수 제한 속에 2⅓이닝 3실점(2자책)으로 나쁘지 않게 공략했다. 이후, 맥카티는 2경기 연속 QS+를 거뒀지만, 정작 SSG는 2경기 모두 패배했다.
- 경기 내용
2회말 1아웃에서 김성현이 2루타를 때려냈다. 1사 2루에서 한유섬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선취점은 SSG가 가져갔다. 1사 1루에서 한유섬이 견제사아웃, 오태곤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6회초 선두타자 김성윤이 내야안타를 때려냈다. 무사 1루에서 구자욱이 초구에 안타를 때리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피렐라가 초구에 동점 적시타를 때리며 1-1이 되었다. 무사 1, 2루에서 류지혁이 초구에 헛스윙번트, 2루주자 구자욱이 3루로 뛰려다가 2루에서 견제사아웃을 당했다. 1사 1루에서 류지혁이 1루수 병살타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7회초 선두타자 강한울이 3루타를 때려내고 대주자 김동진으로 교체되었다. 무사 3루 오재일의 타석에서 피쳐 보크가 나오며, 3루주자 김동진이 득점해 2-1 역전에 성공했다. 오재일이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이재현이 안타를 때리며 1사 1루가 되었다. 김재성이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김현준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1, 2루가 되었다. SSG의 마운드에는 선발 맥카티가 내려가고, 노경은이 등판했다. 김성윤이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7회말 삼성의 마운드에는 선발 백정현이 내려가고, 우규민이 등판했다. 1아웃에서 한유섬이 동점 솔로 홈런을 때리며 2-2가 되었다. 오태곤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루가 되었다. 조형우가 초구에 헛스윙, SSG는 대타 최준우 카드를 꺼냈다. 그러자, 삼성은 투수를 이재익으로 교체했고, SSG는 다시 대타 하재훈 카드를 꺼냈다. 하재훈이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오태곤이 도루에 성공하며 2사 2루가 되었다. 추신수는 3볼에서 자동 고의4구로 출루하며 2사 1, 2루가 되었다. 최지훈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8회초 2아웃에서 류지혁이 내야안타, 김동진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1, 2루가 되었다. SSG는 투수를 고효준으로 교체했고, 삼성은 오재일의 타석에서 대타 김동엽 카드를 꺼냈다. 김동엽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가 되었다. 김동엽은 대주자 김호재로 교체되었다. SSG는 다시 투수를 문승원으로 교체했다. 이재현이 초구에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8회말 삼성의 마운드에는 김대우가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강민의 대타 최주환이 안타를 때려내고 대주자 안상현으로 교체되었다. 최정이 직선타로 물러났고, 안성현이 도루에 실패하며 2아웃이 되었다. 박성한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김성현이 안타를 때리며 2사 1, 3루가 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김태훈으로 교체했다. 한유섬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말 김태훈이 오태곤-김민식-추신수를 상대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승부는 연장으로 가게 되었다.
10회초 SSG의 마운드에는 서진용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구자욱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으나, 무사 1루에서 피렐라가 6-4-3 병살타로 물러났다. 류지혁이 직선타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10회말 삼성의 마운드에는 오승환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최지훈이 안타를 때려냈다. 안상현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최정이 자동 고의4구로 출루하며 1사 1, 2루가 되었다. 박성한이 10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만루가 되었다. 김성현이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물러나며 2사 만루가 되었다. 한유섬이 10구 승부 끝에 역전 끝내기 안타를 때리며 2-3으로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한유섬에게 농락당한 경기. 2023 시즌 오재일보다 더 부진한 한유섬에게 말 그대로 원맨쇼를 만들어주며, 한유섬에게 선취점을 내주고, 한유섬에게 동점 홈런을 맞고, 한유섬에게 역전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패배했다. 이 날 한유섬은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SSG의 모든 점수를 한유섬이 만들었다.
선발 백정현이 6이닝 1실점 QS를 거두며 호투했고, 7회초에 강한울의 3루타와 맥카티의 피쳐 보크가 나오며 역전과 함께 백정현의 승리 투수 요건까지 갖춰졌다. 그러나, 불펜 가동이 시작되자마자 한유섬에게 7회말에 한유섬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백정현의 통산 첫 문학에서의 승리는 내년 시즌을 기약해야 했다. 결국, 10회말에 오승환이 상대전적 9타수 무안타였던 한유섬을 상대로 역전 끝내기 안타를 맞으면서 연장 접전 끝에 석패했다.
타선은 8회와 9회를 제외하면 무려 8이닝을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고, 8회에는 2아웃 이후 만루의 찬스까지 만들었다. 즉, 삼자범퇴 이닝은 9회밖에 없었음에도, 돌아온 득점은 단 2점이었다. 병살타만 3개에 사실상의 견제사까지 여러 차례 나오는 등 안타를 쳐도 점수를 낼래야 낼 수 없는 경기를 했다. 10회말 한유섬의 타석 직전까지 양 팀은 11안타 5볼넷 2득점이라는 심각한 타선으로 잔루 파티를 벌였지만, 결국 한유섬이 끝내기 안타를 때리며, 한 끗 차이로 패배하게 되었다. 오승환이 2피안타 2볼넷으로 다시 불을 지르며 패전 투수가 된 것이 치명적이었다.
오늘 경기 패배로, 이번 시즌 SSG 상대 우세불가가 확정되었다. 또한, 올 시즌 문학 SSG전은 9경기인데 3승 5패를 기록하며, 문학 SSG전 열세가 확정되었다. 9위였던 한화가 두산을 상대로 승리하며 8위로 올라섰고, 삼성은 하루 만에 다시 9위로 떨어졌다. 10위 키움은 LG를 상대로 패배하며, 키움과의 승차 변동은 없었다. 8위 한화와 1.5게임차, 10위 키움과 1.5게임차다.
5.3. 8월 13일
등록ㆍ말소 (8월 13일) | |
등록 | 와이드너 |
말소 | 김도환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와이드너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DH | RF | LF | C | 3B | 1B | SS | 2B |
김현준 | 류지혁 | 구자욱 | 피렐라 | 강민호 | 강한울 | 오재일 | 이재현 | 김동진 |
8월 13일, 17:00 ~ 19:39 (2시간 39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 관중 : 16,47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와이드너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3 | 0 | 2 |
SSG | 김광현 | 1 | 1 | 0 | 0 | 1 | 0 | 1 | 0 | - | 4 | 11 | 1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최정 (1회 2사 2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김광현 (7이닝 0실점 0자책), 7승 4패 | 패전 투수 | 와이드너 (6⅔이닝 4실점 4자책), 4승 3패 |
- 경기 전 예상
수아레즈의 대체 외인 투수로 들어온 와이드너가 이 날 경기에서 삼성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른다. NC 시절에는 SSG 상대로 5⅔이닝 4실점(3자책)으로 그저 그랬다. 뜬공 유도형 투수라 라팍과의 궁합이 우려되는데,[32] 라팍 못지않은 타자 친화적 구장인 문학에서의 등판 결과로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상대 선발 김광현은 이번 시즌 삼성전 3번째 등판이며, 첫 번째 등판인 대구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혔으나, 두 번째 등판인 문학에서는 4이닝 4실점(3자책)으로 잘 공략했다. 한편, 김광현은 이 경기 이후 2경기 연속 QS 이상으로 호투했으나 개인 2연패에 빠져있다.
한편, 와이드너 VS 김광현 맞대결은 이미 6월 11일 창원에서의 SSG VS NC 경기에서 성사된 바가 있다. 당시 김광현은 4⅓이닝 4실점으로 5회를 채우지 못했고, 와이드너는 선술했듯 5⅔이닝 4실점(3자책)으로 그저 그랬다. 경기는 NC가 8-4로 승리하며 3연전을 싹쓸이했다.
- 경기 내용
1회말 1아웃에서 최지훈이 우익수 쪽 장타를 때렸으나 3루까지 노리다가 태그아웃되었다. 2아웃에서 김강민이 2루타를 때려냈다. 최정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선취점은 SSG가 가져갔다. 2사 1루에서 박성한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2회말 선두타자 김성현-한유섬이 연속 안타를 때리며 무사 1, 3루가 되었다. 오태곤이 6-4-3 병살타로 물러난 사이 3루주자 김성현의 득점으로 0-2가 되었다. 2아웃에서 김민식이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5회말 선두타자 오태곤이 안타를 때려냈고 도루에 성공하며 무사 2루가 되었다. 김민식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되었다. 추신수의 희생플라이로 0-3이 되었다. 2아웃에서 최지훈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7회말 1아웃에서 오태곤이 안타를 때려냈고 도루에 성공하며 1사 2루가 되었다. 김민식이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추신수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0-4가 되었고 홈 수비 사이 타자주자 추신수는 2루까지 진루했다. 삼성의 마운드에는 선발 와이드너가 내려가고 장필준이 등판했다. 최지훈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1, 2루가 되었으나 김강민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초 SSG의 마운드에는 최민준이 등판했다.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선발 와이드너는 6⅔이닝 4실점으로 QS에 실패했다. 그래도 이 정도면 나름 선방한 편이지만, 삼성 타선은 와이드너의 바람[33]이 무색하게 갑자기 타격 사이클이 단체로 떨어졌는지 단 3안타밖에 때리지 못했다. 김광현에게 7이닝 무실점 QS+로 틀어막혔고 이후 SSG의 불펜을 상대로는 2이닝 퍼펙트로 막히면서 결국 1득점도 내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영봉패를 당했다.
오늘 경기 패배로 이번 시즌 SSG 상대 열세가 획정되었다. 7위 롯데와 8위 한화가 KIA, 두산에게 승리하며 승차는 롯데와 6.5경기차, 한화와 2.5경기차로 벌어졌다. 10위 키움은 LG에게 시리즈 3패째를 당해 키움과의 승차는 1.5경기차를 유지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이 날 경기로 2023 시즌 문학 원정경기를 마무리하였다. 올 시즌 문학에서의 성적은 3승 6패로 좋지 못했다. 2017 시즌부터 7년 연속으로 문학에서 우세를 점하지 못하면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오재일 | 2,000루타 | 역대 65번째 |
6. 8월 15일 ~ 8월 17일 VS LG 트윈스 (대구) 위닝 시리즈
등록ㆍ말소 (8월 14일) | |
등록 | - |
말소 | 이승현좌 |
LG 13·14·15차전 (대구)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13차전 | 플럿코 | |||
뷰캐넌 | 14차전 | 이정용 | |||
백정현 | 15차전 | 켈리 | |||
경기장소 |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중계방송사 | |||||
만약 3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3 시즌 마지막 LG와의 홈경기가 된다.
불과 2주 전에 홈에서 KIA와 LG를 차례로 상대했는데, KIA전 홈경기가 포항 야구장에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로 바뀐 것만 제외하면, 이번에는 순서만 바꿔서 홈에서 LG와 KIA를 차례로 상대한다. 2주 전에는 3승 3패로 나름 선전했는데,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까?
LG는 8월 6일 삼성전 승리부터 또 다시 5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올렸으며, 삼성은 지난주 2승 3패로 상승세가 한풀 꺾인 상태다. 게다가 지난 LG와의 3연전과 달리, 이번에는 LG의 외인 원투펀치를 모두 상대해야 한다는 점에서 쉽지 않은 시리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서, 삼성 역시 5선발 자리에 대체 선발을 투입하지 않고, 4일 휴식 선발 로테이션을 내세우는 강수를 두었다.
6.1. 8월 15일
등록ㆍ말소 (8월 15일) | |
등록 | 김영웅 |
말소 | -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RF | DH | C | LF | 2B | 3B | 1B | SS |
김현준 | 김성윤 | 구자욱 | 강민호 | 피렐라 | 류지혁 | 강한울 | 오재일 | 김동진 |
8월 15일, 17:00 ~ 20:13 (3시간 13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4,24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플럿코 | 2 | 0 | 0 | 0 | 0 | 0 | 1 | 0 | 2 | 5 | 14 | 1 | 0 |
삼성 | 원태인 | 0 | 0 | 0 | 0 | 0 | 4 | 0 | 2 | - | 6 | 10 | 0 | 4 |
경기 기록 | |||||||||||||||
결승타 | 류지혁 (6회 1사 만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원태인 (6이닝 2실점 2자책), 5승 6패 | 패전 투수 | 플럿코 (5⅓이닝 4실점 3자책), 11승 3패 | ||||||||||||
홀드 투수 | 우규민 (⅓이닝 1실점 1자책), 10홀드 이재익 (⅓이닝 0실점 0자책), 5홀드 김태훈 (1⅓이닝 0실점 0자책), 6홀드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이닝 2실점 2자책), 18세이브 |
- 경기 전 예상
선발 원태인은 이번 시즌 첫 LG전 선발 등판이다. 통산 LG를 상대로 9경기 2승 2패 ERA 4.50으로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으며, 작년 706 대첩에서도 1-8로 앞서고 있었으나, 야금야금 추격을 허용한 끝에 대역전패를 당했다. 상대 선발 플럿코는 이번 시즌 삼성전에 3차례 등판해 QS 2차례 및 1승 2ND ERA 2.95로 강했으며, 플럿코가 등판한 경기 모두 삼성이 패배했다.애초에 LG한테 12번 중 3번밖에 못 이겼다.
한편, 이 경기는 광복절 공휴일로 인하여 17시에 진행된다. 선발 원태인은 17시 경기에서 통산 ERA 3.04로 가장 좋았다. 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 경기 내용
1회초 선두타자 홍창기가 2루타를 때려냈다. 무사 2루에서 신민재가 번트를 댔고, 타자주자 신민재는 원심 세이프에서 비디오 판독을 거쳐 아웃으로 번복되었다. 1사 3루에서 김현수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선취점은 LG가 가져갔다. 1사 1루에서 오스틴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2-0이 되었다. 1사 2루에서 문보경이 삼진, 김민성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6회말 선두타자 김동진이 안타를 때려냈다. 김현준-김성윤이 연속 번트안타를 때리며 무사 만루가 되었다. 구자욱이 투수 맞고 1타점 내야안타를 때리며 2-1이 되었다. 무사 만루에서 강민호가 3루수 앞 땅볼을 때렸으나, 3루수 문보경이 홈에서 송구가 정확하게 오지 않는 송구 실책을 저지르며 2-2 동점이 되었다. 피렐라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1사 만루에서 류지혁이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2-4가 되었다. LG의 마운드에는 선발 플럿코가 내려가고, 함덕주가 등판했다. 1사 만루에서 강한울이 뜬공, 오재일이 3구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7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선발 원태인이 내려가고, 우규민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문성주가 안타를 때려냈다. 무사 1루에서 이재원은 뜬공으로 물러났다. 삼성은 투수를 이재익으로 교체했다. 박해민이 안타를 때려냈고, 1사 1, 2루에서 홍창기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3-4가 되었다. 1사 1, 2루에서 신민재가 안타를 때렸으나, 2루주자 박해민을 우익수 이성규가 홈보살로 잡아냈다. 2사 2, 3루에서 삼성은 다시 투수를 김태훈으로 교체했다. 김현수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8회말 LG의 마운드에는 박명근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강민호가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성규가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류지혁-강한울이 연속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만루가 되었다. LG는 투수를 최동환으로 교체했다. 오재일이 1루수 글러브 맞는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3-6이 되었다. 1사 1, 2루에서 김동진의 땅볼로 1루주자 오재일이 포스아웃되며 2사 1, 3루가 되었다. 김동진이 도루에 성공했고, 김현준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가 되었으나, 김성윤이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문성주가 안타를 때려냈다. 무사 1루에서 허도환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4-6이 되었다. 박해민이 안타를 때리며 무사 1, 3루가 되었다. 홍창기의 땅볼 타점으로 5-6이 되었다. 1사 2루에서 신민재가 투수 앞 땅볼, 김현수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선발 원태인이 1회에 2실점으로 흔들렸으나, 이후 좋은 피칭을 보이며 6이닝 7피안타 2실점 0BB 2K 102구[34]로 QS를 거뒀다. 6회초까지 2-0으로 지고 있었으나, 6회말에 김동진의 안타로 반격을 시작했고, 번트안타→번트안타→내야안타→내야 땅볼로 상대의 흔들리는 수비와 실책을 틈타 플럿코를 상대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계속되는 1사 만루에서 류지혁이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원태인은 패전 투수의 위기에서 6회말 삼성의 역전으로 승리 투수의 요건을 갖췄다.
이후 불펜이 가동된 삼성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1실점을 했으나, 자칫 동점을 내줄 수 있었던 상황에 우익수 이성규가 홈보살로 박해민을 잡아냈고, 이후 김태훈이 1⅓이닝 무실점 홀드를 기록하면서 리드를 지켰다. 8회말에는 오재일이 2타점 적시타로 도망갔으며, 9회초 마무리 오승환이 2실점을 한 것을 감안했을 때 오재일의 천금같은 2타점 적시타였다. 오승환이 1점차까지 쫓기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동점을 내주지는 않으면서 세이브를 수확했다. 불과 2주 전에 LG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LG의 8연승을 저지했는데, 이번에도 LG의 6연승을 저지하면서, 삼성은 또 한 번 LG의 연승 스토퍼가 되었다. 원태인은 2021년 4월 30일 LG전 이후 836일 만에 LG전 승리 투수가 되었으며, 상대 플럿코는 통산 삼성전 첫 패전 투수가 되었다.
8위 한화는 NC와 무승부를 거두며, 한화와의 승차는 2게임차로 좁혀졌다. 10위 키움은 KIA를 상대로 승리하며, 키움과의 승차는 1.5게임차를 유지했다.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우규민 | 4시즌 연속 10홀드 | 역대 12번째 |
6.2. 8월 16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DH | CF | RF | C | 2B | LF | 3B | 1B | SS |
김현준 | 김성윤 | 구자욱 | 강민호 | 류지혁 | 피렐라 | 강한울 | 오재일 | 김동진 |
8월 16일, 18:30 ~ 21:05 (2시간 35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7,441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이정용 | 0 | 1 | 0 | 0 | 0 | 4 | 0 | 1 | 0 | 6 | 9 | 2 | 4 |
삼성 | 뷰캐넌 | 1 | 0 | 0 | 0 | 1 | 0 | 0 | 1 | 0 | 3 | 7 | 1 | 0 |
경기 기록 | |||||||||||||||
결승타 | 박동원 (6회 2사 만루서 좌월 홈런) | ||||||||||||||
승리 투수 | 이정용 (6이닝 2실점 2자책), 5승 1패 | 패전 투수 | 이상민 (⅓이닝 2실점 2자책), 2승 1패 | ||||||||||||
홀드 투수 | 김진성 (1이닝 0실점 0자책), 12홀드 | 세이브 투수 | 고우석 (1이닝 0실점 0자책), 11세이브 | ||||||||||||
홈런 | 박동원 18호 (6회 4점), 김현수 5호 (8회 1점), 김성윤 2호 (8회 1점) |
- 경기 전 예상
선발 뷰캐넌은 12일 전인 8월 4일 대구 LG전에서도 7이닝 3실점 QS+를 거두는 등, 이번 시즌 LG전 4경기 모두 QS 이상을 거두며 엘상바 기질을 완전히 떨쳐내고 LG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정작 뷰캐넌이 등판한 날마다 팀 타선의 침묵, 야수들의 실책, 불펜진의 방화 등 온갖 악영향으로 인해 결과는 1패 3ND로 좋지 않았다.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충분히 기대할 수는 있지만, 직전 SSG전 등판에서 127구 투구 + 4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점이 큰 변수로 걸린다. 이정용은 이번 시즌 삼성전 4경기 모두 중간 투수로 등판했는데, 구원승으로만 3승을 헌납했고, ERA는 2.43이다. 최근 2경기 선발 등판에서는 5이닝 이상 무실점을 기록해 페이스가 좋았던 이정용을 삼성 타선이 공략할 수 있을까?
- 경기 내용
1회말 선두타자 김현준이 2루타를 때려냈다. 무사 2루에서 김성윤의 번트가 떴으나, 투수 이정용이 한 번에 포구하지 못하면서 번트안타로 무사 1, 2루가 되었다. 구자욱의 땅볼 진루타로 1사 2, 3루가 되었다. 강민호의 땅볼 타점으로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2사 3루에서 류지혁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2회초 선두타자 오스틴-문보경이 연속 안타를 때리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김민성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되었다. 박동원의 땅볼 타점으로 1-1 동점이 되었다. 2사 3루에서 문보경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3회초 마운드에 올라온 뷰캐넌이 연습 투구를 해봤고, 목 근육통으로 불편함을 호소했다. 결국, 삼성의 마운드에는 선발 뷰캐넌이 내려가고, 우완 이승현이 등판했다. 공 7구 만에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이닝 종료.
5회말 선두타자 김동진이 2루타를 때려냈다. 김현준의 유격수 앞 땅볼 타구를 유격수 김민성이 실책을 저지르며 무사 1, 3루가 되었다. 김성윤의 희생플라이로 1-2가 되었다. 1사 2루에서 구자욱의 땅볼 진루타로 2사 3루가 되었다. 강민호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6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이상민이 등판했다. 1아웃에서 김현수-오스틴이 연속 안타를 때리며 1사 1, 2루가 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김대우로 교체했다. 문보경의 땅볼 진루타로 2사 2, 3루가 되었다. 김민성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하며 2사 만루가 되었다. 박동원이 역전 만루홈런을 때리며 5-2가 되었다.
8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7회부터 등판했던 장필준이 이어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현수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6-2가 되었다.
8회말 LG의 마운드에는 백승현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성윤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6-3이 되었다.
9회말 LG의 마운드에는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등판했다. KKK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결국, 127구 던지고 4일 휴식밖에 부여받지 못한 뷰캐넌이 탈이 났다. 2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하고 목 근육통으로 내려가며[35] 강제 불펜데이가 열렸다. 급하게 마운드에 올라온 우완 이승현이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6회초에 등판한 이상민이 연속 안타를 맞으며 장작을 쌓고, 김대우가 박동원에게 역전 그랜드 슬램을 허용하며 분위기를 LG 쪽으로 넘겨주고 말았다. 상대 선발 이정용에게 6이닝 2실점 QS로 틀어막혔으며, 특히 클린업 트리오 구자욱-강민호-류지혁이 도합 12타수 무안타로 힘을 쓰지 못했다.[36] 그나마, 김성윤이 3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한 것은 위안.
결국, 탈꼴찌를 굳히기 위해 뷰캐넌을 하루 당겨서 기용한 것은 실패로 돌아갔다. 5위 두산과는 8.5게임차이며, 6위 KIA, 7위 롯데, 8위 한화가 모두 승리하며, KIA와의 승차는 8게임차, 롯데와의 승차는 7.5게임차, 한화와의 승차는 3게임차로 벌어지며 아득히 가을야구에서 멀어지고 있다.
6.3. 8월 17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백정현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LF | RF | DH | 1B | 3B | 2B | SS | C |
김현준 | 김성윤 | 구자욱 | 피렐라 | 류지혁 | 강한울 | 김동진 | 이재현 | 김재성 |
8월 17일, 18:30 ~ 21:12 (2시간 42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7,41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켈리 | 0 | 0 | 0 | 0 | 0 | 0 | 1 | 1 | 0 | 2 | 7 | 1 | 2 |
삼성 | 백정현 | 0 | 0 | 1 | 0 | 2 | 1 | 0 | 0 | - | 4 | 12 | 0 | 1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구자욱 (3회 1사 1,2루서 중전 안타) | ||||||||||||||
승리 투수 | 백정현 (6⅔이닝 1실점 1자책), 7승 5패 | 패전 투수 | 켈리 (6이닝 4실점 2자책), 7승 7패 | ||||||||||||
홀드 투수 | 김태훈 (1이닝 1실점 1자책), 7홀드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19세이브 | ||||||||||||
홈런 | 구자욱 6호 (5회 2점), 오스틴 16호 (7회 1점) |
- 경기 전 예상
선발 백정현은 이번 시즌 LG를 상대로 2차례 등판해 7이닝 무실점-6이닝 3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2번 모두 승리를 챙겼으며, 상대 선발 켈리 역시 이번 시즌 삼성을 상대로 2차례 등판해 7이닝 2실점-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2번 모두 승리를 챙겼다.
백정현 역시 뷰캐넌과 마찬가지로 4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점이 걸리는데, 전 날 경기에서 뷰캐넌이 2이닝밖에 소화를 못한 만큼 백정현 역시 부담이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켈리는 올 시즌 ERA 4.66으로 부진한 모습이지만, 삼성만 만나면 날아다니기 때문에 이 경기 역시 삼성 타선이 켈리를 제대로 공략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여러모로 삼성에게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 경기 내용
3회말 1아웃에서 김현준-김성윤이 연속 안타를 때리며 1사 1, 2루가 되었다. 구자욱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1사 1, 2루에서 피렐라가 6-4-3 병살타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5회말 2아웃에서 김성윤이 2루수 신민재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2사 1루에서 구자욱이 투런 홈런[37]을 때리며 0-3이 되었다.
6회말 선두타자 류지혁이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무사 1루에서 강한울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삼성은 김동진의 타석에서 대타 오재일 카드를 꺼냈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2사 2루에서 이재현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0-4가 되었고, 이재현은 홈 수비 사이 2루까지 진루했다. 2사 2루에서 김재성이 1루 쪽으로 내야안타를 때렸고, LG의 수비가 허둥되는 사이 2루주자 이재현이 홈을 노렸으나 런다운에 걸려 태그아웃되며 이닝 종료.
7회초 선두타자 오스틴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1-4가 되었다. 문보경이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했고, 폭투가 나오며 무사 2루가 되었다. 김민성이 뜬공으로 물러났고, 2루주자 문보경이 태그업으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으로 번복되면서 2아웃이 되었다. 삼성의 마운드에는 선발 백정현이 내려가고, 우규민이 등판했다. 박동원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8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김태훈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문성주가 2루타를 때려냈다.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되었다. 홍창기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 3루가 되었다. LG는 신민재의 타석에서 대타 이재원 카드를 꺼냈고, 이재원의 땅볼 타점으로 2-4가 되었다. 2사 2루에서 김현수가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등판했고, 포수는 강민호로 교체되었다.[38] 오스틴-문보경-김민성을 공 10구 만에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선발 백정현이 6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실점 1BB 1K 90구를 기록해 7회초 선두타자 오스틴에게 홈런을 허용한 여파로 QS+에는 아깝게 실패했으나, 4일 휴식 후 등판했음에도 뛰어난 피칭으로 QS를 거두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백정현은 LG전 3전 전승에 성공했다. 김태훈이 불안함을 노출하며 1실점을 했으나, 오승환은 지난 화요일 경기와는 달리 깔끔하게 삼자범퇴 세이브를 수확하며, 이제 KBO 390세이브까지는 1세이브를 남겨 놓았다. 어제 침묵했던 중심타선이 오늘은 완벽하게 살아났으며, 구자욱이 4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류지혁이 4타수 3안타 + 3도루로 활약했다. 그러나, 피렐라는 2병살을 기록하며 작년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에 버금가는 병전드가 되어가고 있다.
오늘 경기 승리로, 삼성은 2연속 LG전 위닝 시리즈를 거두는 데 성공했고, 대구 LG전은 9경기 5승 4패로 호성적을 거두며 끝나게 되었다. 리그 선두 LG가 이 날까지 8월 9승 4패를 거뒀는데, 그 4패가 모두 삼성이 대구에서 안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문제는 잠실 LG전에서 6전 전패를 당하는 바람에, 이번 시즌 LG와의 상대전적이 5승 10패로 크게 밀리게 되었다. 10위 키움이 KIA를 상대로 패배하며, 키움과의 승차는 2.5게임차로 벌렸다. 8위 한화는 NC를 상대로 끝내기 패배를 당하면서, 한화와의 승차는 2게임차로 좁혔다.
삼성 라이온즈의 2023 시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홈경기 중 LG전이 1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구자욱 | 9시즌 연속 100안타 | 역대 16번째 |
강민호 | 2,200경기 출장 | 역대 3번째 |
7. 8월 18일 ~ 8월 20일 VS KIA 타이거즈 (대구) 위닝 시리즈
KIA 11·12·13차전 (대구) | |||||
선발 투수 | |||||
와이드너 | 11차전 | 윤영철 | |||
최채흥 | 12차전 | 산체스 | |||
원태인 | 13차전 | 황동하 | |||
경기장소 |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중계방송사 | |||||
이 시리즈에서 한 경기라도 승리하지 못한다면 이번 시즌 KIA 상대 열세가 확정된다.
이번 시즌 KIA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거둘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39] LG를 상대로는 2연속 위닝 시리즈를 거두며, 다 까진 승패마진을 조금이나마 회복했는데, KIA를 상대로 포항에서 당한 루징 시리즈를 이번 시리즈에서 복수할 수 있을까?
이 시리즈에서 선수단은 2002 올드 유니폼을 착용한다.
7.1. 8월 18일
등록ㆍ말소 (8월 18일) | |
등록 | 김지찬 |
말소 | 김호재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와이드너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RF | DH | C | 3B | LF | 1B | SS | 2B |
김현준 | 김성윤 | 구자욱 | 강민호 | 류지혁 | 피렐라 | 오재일 | 이재현 | 김지찬 |
8월 18일, 18:30 ~ 21:59 (3시간 29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0,630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윤영철 | 0 | 0 | 0 | 0 | 0 | 0 | 2 | 0 | 0 | 2 | 10 | 2 | 0 |
삼성 | 와이드너 | 0 | 0 | 0 | 2 | 7 | 0 | 2 | 1 | - | 12 | 19 | 2 | 5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구자욱 (4회 무사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와이드너 (6이닝 0실점 0자책), 5승 3패 | 패전 투수 | 윤영철 (4이닝 2실점 2자책), 7승 5패 | ||||||||||||
홈런 | 구자욱 7호 (4회 1점), 피렐라 11호 (5회 3점) |
- 경기 전 예상
뷰캐넌과 백정현에 이어 와이드너 역시 4일 휴식 후 등판을 갖는다. 뷰캐넌은 실패, 백정현은 성공이었는데, 와이드너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와이드너는 NC 시절에 KIA를 상대로 1차례 등판해 6이닝 4실점(3자책)으로 QS를 거두며 승리 투수가 된 적이 있다. 상대 선발 윤영철은 이번 시즌 삼성 상대 3경기(2선발) 등판해 선발, 구원으로 1승씩 거둬 2승 ERA 1.59로 극강이었다.
- 경기 내용
4회말 선두타자 구자욱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강민호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류지혁이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1사 1루에서 피렐라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0-2가 되었다. 그러나, 피렐라가 3루까지 노리다가 태그아웃되었다. 2아웃에서 오재일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2사 1루에서 이재현이 2루타를 때렸으나, 1루주자 오재일이 홈에서 태그아웃되며 이닝 종료.
5회말 KIA의 마운드에는 선발 윤영철이 내려가고, 김유신이 등판했다. 1아웃에서 김현준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김성윤이 안타를 때리며 1사 1, 2루가 되었다. 구자욱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0-4가 되었다. 1사 2루에서 강민호가 1타점 적시 2루타[40]를 때리며 0-5가 되었다. 1사 2루에서 류지혁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1사 1, 2루가 되었다. 피렐라가 쓰리런 홈런[41]을 때리며 0-8이 되었다. 1아웃에서 오재일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2아웃에서 이재현이 2루타를 때려냈다. 타자 일순이 되어 다시 김지찬 타순이 돌아왔고, 2사 2루에서 김지찬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0-9가 되었다. 2사 1루에서 김현준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성윤의 3루수 앞 땅볼을 3루수 김도영이 포구 실책을 저지르며 2사 만루가 되었다. 구자욱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7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선발 와이드너가 내려가고, 장필준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소크라테스가 3루타를 때려냈다. 무사 3루에서 이창진의 희생플라이로 1-9가 되었다. 1아웃에서 한준수가 안타를 때려냈다. 1사 1루에서 김선빈이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박찬호가 안타를 때리며 2사 1, 3루가 되었다. 최원준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2-9가 되었다. 2사 1, 2루에서 김도영이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7회말 KIA의 마운드에는 장현식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지찬이 안타를 때렸으나, 김현준이 1-6-3 병살타로 물러났다. 2아웃에서 김성윤이 안타를 때려냈다. 2사 1루에서 구자욱의 대타 김동엽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2-10이 되었다. 2사 2루에서 강민호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2-11이 되었다. 2사 1루에서 강한울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8회말 KIA의 마운드에는 박준표가 등판했다. 선두타자 피렐라-오재일이 연속 안타를 때리며 무사 1, 3루가 되었다. 김영웅의 1루수 앞 땅볼 타점으로 2-12가 되었다. 1사 1루에서 김지찬의 대타 이성규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김현준의 대타 김동진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김서준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이창진이 안타를 때려냈다. 무사 1루에서 한준수-김선빈이 뜬공, 홍종표가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장단 19안타 10득점으로 타선이 대폭발하며 대승을 거뒀다. 선발 와이드너는 6이닝 5피안타 무실점 0BB 7K 104구로 QS를 거두며 호투했고, 삼성에서의 첫 승리를 거뒀다. 타선은 류지혁을 제외하고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김성윤이 5타수 3안타, 구자욱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이 절정에 오른 선수들은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였고, 피렐라가 5타수 4안타(1홈런) 4타점으로 3루타가 빠진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재현과 김지찬도 멀티히트 경기를 펼치며 활약했고, 팀 도합 19안타 10득점, 특히 5회에 바뀐 투수 김유신을 상대로 7득점을 내는 빅 이닝을 만들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왔다.
다만, 8위 한화와 10위 키움이 모두 승리하며 유의미한 승차 변동은 없었다.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강민호 | 350 2루타 | 역대 17번째 |
팀 | 기록 | 비고 |
삼성 라이온즈 | 5,100홈런 | KBO 최초 |
7.2. 8월 19일
등록ㆍ말소 (8월 19일) | |
등록 | 최채흥 |
말소 | 장필준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최채흥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RF | DH | C | 1B | LF | 3B | SS | 2B |
김현준 | 김성윤 | 구자욱 | 강민호 | 류지혁 | 피렐라 | 강한울 | 이재현 | 김지찬 |
8월 19일, 18:00 ~ 21:12 (3시간 12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7,44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산체스 | 0 | 0 | 0 | 1 | 0 | 0 | 5 | 0 | 0 | 6 | 11 | 0 | 3 |
삼성 | 최채흥 | 0 | 0 | 4 | 1 | 0 | 0 | 0 | 0 | 0 | 5 | 8 | 1 | 3 |
경기 기록 | |||||||||||||||
결승타 | 나성범 (7회 1사 1,3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 ||||||||||||||
승리 투수 | 산체스 (6이닝 5실점 5자책), 3승 2패 | 패전 투수 | 이재익 (0이닝 3실점 3자책), 0승 1패 | ||||||||||||
홀드 투수 | 최지민 (1이닝 0실점 0자책), 10홀드 | 세이브 투수 | 임기영 (2이닝 0실점 0자책), 3세이브 | ||||||||||||
홈런 | 구자욱 8호 (3회 4점), 이우성 6호 (7회 2점) |
- 경기 전 예상
최근 경기에서 크게 부진하고 있는 선발들의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삼성 선발 최채흥은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르고 다시 등판한다. 전역 후 첫 경기를 제외하고는 매 경기 3자책점 이상을 저지르며, 시즌 ERA 7.27로 꽤나 높다. 지난 8월 2일 포항 KIA전에서도 5이닝 4실점으로 썩 좋지는 않았지만, 강민호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패전은 면했다. 최채흥이 복귀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 첫 승과 함께 팀을 위닝 시리즈로 이끌 수 있을까?
KIA 선발 산체스는 지금까지 KBO 6경기 등판에서 무실점 경기가 단 한 차례도 없었으며, 시즌 ERA 5.74로 다소 높다. 지난 8월 1일 포항 삼성전에서도 4이닝 7실점으로 크게 무너진 바가 있다. 두 선발이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한다면, 양 팀의 타선의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활발한 타격전이 될 가능성도 있다.
이 경기를 승리하면 전 구단 상대 위닝 시리즈를 한 차례 이상씩 거두게 된다. 반대로, 이 경기를 승리하지 못한다면 이번 시즌 KIA 상대 열세가 확정된다.
- 경기 내용
3회말 선두타자 이재현이 안타를 때려냈다. 무사 1루에서 김지찬이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김현준이 안타를 때려내며 1사 1, 2루가 되었다. 김성윤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1사 만루가 되었다. 구자욱이 선제 만루홈런[42]을 때리며 0-4가 되었다. 강민호가 뜬공으로 물러났고, 2아웃에서 류지혁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류지혁이 도루에 성공하며 2사 2루가 되었으나, 피렐라가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4회초 선두타자 나성범-최형우가 연속 안타를 때리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소크라테스의 땅볼로 1루주자 최형우가 포스아웃되며 1사 1, 3루가 되었다. 김선빈의 희생플라이로 1-4가 되었다. 2사 1루에서 이창진이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4회말 1아웃에서 이재현이 안타를 때려냈다. 김지찬의 타석에서 히트 앤드 런 작전이 나왔으나, 김지찬의 투수 맞고 2루수 앞 땅볼로 1루주자 이재현은 세이프, 타자주자 김지찬은 아웃되었다. 2사 2루에서 김현준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1-5가 되었고, 홈 수비 사이 김현준은 2루까지 진루했다. 2사 2루에서 김성윤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7회초 선두타자 소크라테스가 2루타를 때려냈다. 삼성의 마운드에는 선발 최채흥이 내려가고, 우완 이승현이 등판했다. 김선빈의 땅볼 진루타로 1사 3루가 되었다. 이창진의 땅볼 타점으로 2-5가 되었고, 유격수 김동진이 송구 실책을 저지르며 타자주자 이창진이 살아남았다. 1사 1루 김태군의 타석에서 KIA는 대타 고종욱 카드를 꺼냈고, 삼성은 투수를 이재익으로 교체했다. 그러자, KIA는 다시 대타 이우성 카드를 꺼냈다. 이우성이 투런 홈런을 때리며 4-5가 되었다. 1아웃에서 김도영이 3루타를 때려냈다. 1사 3루에서 박찬호가 동점 적시타를 때리며 5-5가 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이상민으로 교체했다. 최원준이 안타를 때리며 1사 1, 3루가 되었다. 나상범의 희생플라이로 6-5 역전을 허용했다. 2사 1루에서 최원준이 도루에 성공하며 2사 2루가 되었다. 최형우가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말 KIA의 마운드에는 8회부터 등판했던 임기영이 이어 등판했다. 김동진의 대타 오재일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지찬이 1루 선상 쪽으로 빠지는 장타를 날릴 뻔했으나, 1루수 최원준의 엄청난 호수비로 땅볼 아웃되었다. 김현준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불펜이 또 사고를 치면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선발 최채흥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6이닝 2실점 QS로 전역 후 최고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리 투수의 요건을 갖췄고, 구자욱은 데뷔 첫 그랜드 슬램을 때리며 1-5로 리드하고 있었다. 그러나, 7회초 불펜이 집단 붕괴하며 빅 이닝을 허용해 역전을 허용했다. 특히, 이재익은 단 하나의 아웃도 잡지 못하고 홈런-3루타-안타를 허용하며 최악의 피칭을 보여주었다. 결국, 구자욱의 데뷔 첫 만루홈런은 불펜의 방화로 빛을 바랬고, 선발 최채흥의 시즌 첫 승리도 허무하게 날아갔다. 반면, 상대 선발 산체스는 6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의 위기였으나, 7회 KIA의 대역전으로 오히려 승리 투수가 되었다.
타선 역시 전 날의 흐름을 잇지 못하며 좋지 못했는데, 만루홈런을 친 구자욱,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현준, 류지혁, 이재현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활약을 한 타자가 한 명도 없었다. 또한 9회말 선두타자 김동진의 타석에서 타격감이 좋지 않은 오재일을 대타로 써서 경기를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43] 꼴찌만은 절대 안하겠다며 선발 투수와 이재현을 무자비하게 갈아대는 작자가 정작 중요한 상황에서는 제대로 경기를 볼 줄 모르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지적을 받는다. 일각에서는 팀을 있는 대로 망치고, 육성도 고의적으로 하지 않고, 9위해서 신인 드래프트 1순위도 못 뽑고, 홍준학 계약이나 늘려주려는 것이 목표인 트롤링 운영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
이와는 별개로 전반적으로 스트라이크존이 KIA에게 지나치게 유리했다는 지적이 나왔으나, 스트라이크존이 문제 삼아진 것은 경기의 흐름이 KIA 쪽으로 넘어간 뒤였다.
오늘 경기 패배로, 이번 시즌 KIA 상대 열세가 확정되었다. 10위 키움이 롯데를 상대로 승리하며, 키움과의 승차는 1.5게임차로 좁혀졌다.
7.3. 8월 20일
등록ㆍ말소 (8월 20일) | |
등록 | 홍정우, 박세웅 |
말소 | 김동진, 이재익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LF | RF | C | 3B | DH | 1B | SS | 2B |
김현준 | 김성윤 | 구자욱 | 강민호 | 류지혁 | 피렐라 | 오재일 | 이재현 | 김지찬 |
8월 20일, 17:00 ~ 21:55 (3시간 27분),[44]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2,58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황동하 | 0 | 0 | 0 | 0 | 0 | 3 | 1 | 0 | 0 | 4 | 10 | 2 | 3 |
삼성 | 원태인 | 0 | 0 | 0 | 1 | 2 | 3 | 0 | 0 | - | 6 | 8 | 0 | 8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김현준 (6회 2사 2,3루서 우중간 3루타) | ||||||||||||||
승리 투수 | 우규민 (1⅓이닝 0실점 0자책), 3승 1패 | 패전 투수 | 전상현 (⅓이닝 2실점 2자책), 1승 2패 | ||||||||||||
홀드 투수 | 홍정우 (1⅓이닝 1실점 1자책), 2홀드 이승현우 (1⅓이닝 1실점 1자책), 9홀드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20세이브 | ||||||||||||
홈런 | 강민호 14호 (4회 1점), 오재일 8호 (5회 1점), 소크라테스 16호 (6회 3점), 나성범 11호 (7회 1점) |
- 경기 전 예상
이 경기가 이번 시즌 KIA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거둘 수 있는 진짜 마지막 기회다. 삼성은 화요일에 등판했던 원태인이 4일 휴식 후 등판한다. 이번 시즌 KIA 상대로 4차례 등판해 3패 1ND로 결과가 좋지 못했고, 8월 3일 포항 KIA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털리는 바람에, 시즌 KIA전 ERA가 3.44에서 4.63으로 올라갔다. 7~8월에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100구 이상을 투구하며 힘이 빠질 수도 있는 원태인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KIA는 원래대로라면 양현종의 차례였으나, 부진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되며 대체 선발 황동하가 나선다. 황동하는 데뷔 2번째 선발 등판이자, 삼성전 등판 기록은 없다. 첫 선발 등판이었던 6월 23일 kt전에서는 2이닝 3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다만, 삼성이 새로 상대하는 투수에게 낯가림이 심한 편인데, 타선이 조기에 활발히 터져야 승산이 있을 것이다. 물론, 어제처럼 선발이 호투해도 불펜이 무너진다면 힘들어질 경기.
- 경기 내용
3회초 갑작스러운 소나기로 인해 17시 31분에 경기가 중단되었다. 30분 뒤에 비가 그쳤고, 비가 상당히 많이 내렸지만 정비 끝에 중단 88분 뒤인 18시 59분에 경기가 재개되었다. 중단이 너무 길어 어깨가 식은 것을 고려해 벤치는 원태인을 교체하려 했으나 경기 중단 직전 이미 선두타자 김태군의 타석이 시작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김태군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서, 원태인은 94km/h-78km/h-91km/h의 아리랑 커브 볼만 던져 3구 만에 투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이후, 삼성의 마운드에는 선발 원태인이 내려가고, 김대우가 등판했다. 김도영이 삼진, 박찬호가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4회말 1아웃에서 강민호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5회말 선두타자 오재일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0-2가 되었다. 1아웃에서 김지찬이 3루타[45]를 때려냈다. 1사 3루에서 김현준의 땅볼 타점으로 0-3이 되었고, 1루수 최원준이 공을 외야로 빠뜨리는 포구 실책을 저지르며 김현준은 2루까지 진루했다. 1사 2루에서 김성윤의 땅볼 진루타로 2사 3루가 되었다. KIA의 마운드에는 선발 황동하가 내려가고, 김재열이 등판했다. 구자욱-강민호가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2사 만루가 되었다. 류지혁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6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5회부터 등판했던 홍정우가 이어 등판했다. 선두타자 최원준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최원준이 도루를 시도하여 원심은 아웃이 선언되었으나, 비디오 판독을 거쳐 세이프로 번복되었다. 무사 2루에서 나성범의 땅볼 진루타로 1사 3루가 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박세웅으로 교체했다. 최형우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 3루가 되었다. 소크라테스가 동점 쓰리런 홈런을 때리며 3-3이 되었다. 삼성은 다시 투수를 우규민으로 교체했다. 김선빈이 내야안타를 때리며 1사 1루가 되었다. 고종욱이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김태군이 2루타를 때리며 2사 2, 3루가 되었다. 김도영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6회말 KIA의 마운드에는 전상현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피렐라가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무사 1루에서 오재일이 안타를 때려냈다. 무사 1, 2루에서 이재현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되었다. KIA는 투수를 이준영으로 교체했다. 김지찬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2사 2, 3루에서 김현준이 2타점 적시 3루타를 때리며 3-5가 되었다. 2사 3루에서 김성윤이 1타점 내야안타를 때리며 3-6이 되었다. 2사 1루에서 구자욱이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7회초 2아웃에서 삼성은 투수를 우규민에서 우완 이승현으로 교체했다. 나성범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4-6이 되었다. 최형우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7회말 KIA의 마운드에는 박준표가 등판했다. 선두타자 강민호가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류지혁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피렐라가 볼 2개를 얻어내자 자동 고의4구로 출루하며 1사 1, 2루가 되었다. KIA는 투수를 최지민으로 교체했다. 오재일의 타석에서 강민호가 3루 도루에 성공했고, 3루수 김도영이 공을 옆으로 빠뜨리는 포구 실책을 저지른 사이, 1루주자 피렐라는 2루까지 진루했다. 1사 2, 3루에서 오재일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재현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가 되었다. 삼성은 김지찬의 타석에서 대타 김동엽 카드를 꺼냈으나,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등판했다. KIA의 상위 타선인 박찬호-최원준-나성범을 각각 우익수 뜬공-1루수 땅볼-2루수 뜬공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힘겹게 전 구단 상대 위닝 시리즈를 한 차례 이상씩 달성에 성공했다. 선발 원태인이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갑작스러운 소나기로 88분간 경기가 중단된 탓에 2⅓이닝만을 소화하고 마운드에 내려가야 했다. 다행히 삼성 타선이 황동하를 상대로 4⅔이닝 3실점으로 공략하며 0-3으로 리드했다. 그러나, 이해할 수 없는 투수 기용으로 홀드 상황에 퓨처스에서도 6점대를 기록한 오늘 엔트리에 등록된 박세웅이 동점 쓰리런 홈런을 맞았으며 분위기가 다시 넘어가나 싶었다. 하지만, 바로 6회말에 김현준이 2사 2, 3루에서 2타점 적시 3루타를 때렸고, 이 3루타가 그대로 결승타가 되었다. 9회초 마무리 오승환이 1이닝 삼자범퇴 세이브를 수확하며, 오승환은 390세이브를 달성함과 동시에 3년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했다.
상대전적이 박살났던 LG-KIA를 상대로 2주 전에는 3승 3패, 이번주에는 4승 2패로 호성적을 거두면서 상대전적을 조금이나마 회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10위 키움이 롯데를 싹쓸이하며 키움과의 승차는 1.5게임차가 유지되었고 8위 한화는 kt에게 패배하며 승차가 1게임차로 좁혀졌다.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오승환 | 390세이브 | 역대 최초 |
3시즌 연속 20세이브 | 역대 14번째 | |
팀 | 기록 | 비고 |
삼성 라이온즈 | 49,000안타 | KBO 최초 |
8. 8월 22일 ~ 8월 24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1승
등록ㆍ말소 (8월 21일) | |
등록 | - |
말소 | 박세웅 |
한화 12차전 (대전)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12차전 | 이태양 | |||
경기장소 | |||||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 |||||
중계방송사 | |||||
만약 3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3 시즌 마지막 대전 원정이다.
kt에게 루징 시리즈를 당하며 다소 분위기가 내려간 8위 한화와, LG-KIA를 상대로 2연속 위닝 시리즈를 따내며 분위기가 올라온 9위 삼성의 맞대결이다.
8.1. 8월 22일
등록ㆍ말소 (8월 22일) | |
등록 | 노건우 |
말소 | -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RF | DH | C | LF | 1B | 3B | SS | 2B |
김현준 | 김성윤 | 구자욱 | 강민호 | 피렐라 | 오재일 | 강한울 | 이재현 | 김지찬 |
8월 22일, 18:30 ~ 21:40 (3시간 1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관중 : 5,80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뷰캐넌 | 0 | 0 | 1 | 0 | 0 | 0 | 0 | 0 | 4 | 5 | 8 | 2 | 1 |
한화 | 이태양 | 0 | 0 | 0 | 0 | 0 | 0 | 2 | 0 | 1 | 3 | 6 | 2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이재현 (9회 2사 1,2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이승현우 (1이닝 0실점 0자책), 3승 3패 | 패전 투수 | 박상원 (1이닝 4실점 0자책), 5승 3패 | ||||||||||||
홀드 투수 | 장시환 (1이닝 0실점 0자책), 5홀드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이닝 1실점 1자책), 21세이브 | ||||||||||||
홈런 | 이도윤 1호 (9회 1점) |
- 경기 전 예상
선발 뷰캐넌은 이번 시즌 한화를 상대로 3경기 2승 1패 ERA 4.50을 기록했는데, 최근 등판에서는 연승을 달리고 있는 한화를 상대로 5이닝 5실점(4자책)으로 부진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특히 뷰캐넌을 상대로 노시환이 이번 시즌 9타수 5안타(2홈런)으로 매우 좋은 모습이었고, 노시환의 페이스가 상당하기 때문에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상대 선발 이태양은 이번 시즌 삼성을 상대로 4경기 모두 구원 등판해 6이닝 3실점 ERA 4.50을 기록했다. 한편, 이태양을 작년에는 선발로 3번 맞붙었는데, 6이닝 1실점 승리-5이닝 9실점(5자책) ND-5이닝 무실점 승리로 극과 극이었다.
- 경기 내용
3회초 1아웃에서 김현준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1사 1루에서 김성윤이 1타점 적시 3루타를 때리며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1사 3루에서 구자욱이 땅볼, 강민호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7회말 한화는 선두타자 오선진의 타석에서 대타 이도윤 카드를 꺼냈고, 이도윤이 안타를 때려냈다. 최인호가 투수 앞 번트를 댔고, 투수 뷰캐넌이 선행주자를 잡기 위해 2루 쪽으로 던졌으나, 공이 뒤로 빠지는 송구 실책이 나오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장진혁의 타석에서 초구에 폭투가 나오며 무사 1, 3루가 되었고, 한화는 1B 0S에서 대타 김태연 카드를 꺼냈다. 김태연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무사 만루가 되었다. 한화는 문현빈의 타석에서 대타 이진영 카드를 꺼냈다. 이진영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마지막 공에 폭투가 나와 3루주자 이도윤이 득점하며 1-1 동점이 되었다. 1사 2, 3루에서 윌리엄스가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2사 2, 3루에서 노시환의 초구 전 뷰캐넌의 피쳐 보크가 나오며 3루주자 최인호가 득점하며 1-2 역전을 허용했다. 2사 3루에서 노시환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초 한화의 마운드에는 마무리 투수 박상원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구자욱이 안타를 때려냈다. 무사 1루에서 강민호의 땅볼 진루타로 1사 2루가 되었다. 피렐라가 땅볼로 물러나며 2사 2루가 되었다. 삼성은 오재일의 타석에서 대타 류지혁 카드를 꺼냈다. 류지혁의 유격수 앞 땅볼로 경기 종료... 가 되는 줄 알았으나 유격수 하주석이 포구 실책을 저지르며 2사 1, 3루가 되었다. 삼성은 강한울의 타석에서 대타 김동엽 카드를 꺼냈고, 김동엽이 투수 맞고 1타점 내야안타를 때리며 2-2 동점이 되었다. 김동엽은 대주자 김영웅으로 교체되었다. 2사 1, 2루에서 이재현이 역전 적시타를 때려냈고, 우익수 윌리엄슨이 송구 실책을 저지르며 공이 빠지는 사이 1루주자 김영웅까지 득점하며 4-2가 되었다. 2사 2루에서 김지찬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5-2가 되었고, 홈 수비 사이 타자주자 김지찬은 2루까지 진루했다. 2사 2루에서 김현준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말 삼성의 마운드에는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이도윤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5-3이 되었다. 최인호가 뜬공, 하주석이 땅볼, 이진영이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9회에 모든 것이 결정난 경기였으며, 야구는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는 것을 보여주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뷰캐넌은 6회까지 무실점 피칭으로 호투했으나, 이미 95구를 던진 상황에 우천취소가 없다면 주 2회 등판해야 하는 상황에서 7회까지 마운드에 등판했고, 결국 뷰캐넌이 무사 만루에서 폭투와 보크로 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적시타 없이 뷰캐넌이 스스로 흔들렸고, KBO 통산 첫 보크까지 나오는 등 뷰캐넌답지 않은 장면이 나온 것이 뼈아팠다. 그렇게 7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QS+를 거두긴 했지만, 타선이 8회까지 단 1득점밖에 내지 못하며 패색이 점점 짙어졌다.
9회초에도 선두타자 구자욱이 안타를 때렸지만, 이후 강민호와 피렐라가 땅볼로 물러나며 9회초 2아웃까지 몰렸다. 류지혁이 유격수 앞 땅볼을 때리며 이대로 경기가 끝나는 줄 알았으나, 하주석의 포구 실책으로 기적적으로 경기가 끝나지 않았고, 결국 이것을 엄청난 스노우볼로 만들면서 김동엽의 동점 내야안타-이재현의 역전 적시타-윌리엄스의 송구 실책-김지찬의 쐐기 적시타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는 것은 물론, 3점차까지 격차를 벌렸다.답이 없는 한화의 수비의 정석3점차 세이브 상황에서 오승환이 홈런을 허용했으나, 이후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KBO 통산 391세이브를 수확했다.
경기 자체는 승리했지만, 박진만 감독이 중용하는 오재일과 강한울은 오늘 둘 다 3타수 무안타로 상당한 트롤링을 저질렀다. 최근 감이 좋은 이재현 앞에 답이 없는 2명이 끼여있으니 초반 득점력이 좋을 수가 없었다. 그나마 오재일은 수비에서만큼은 실수가 없지만 강한울은 2회말 포구 실책까지 저지르며 무사 1, 2루의 위기를 자초했으나, 다행히 이는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오늘 경기 승리로, 삼성은 8위로 올라섰고, 한화는 승률에 밀린 9위로 떨어졌다. 키움이 두산에 패배하며 다시 2.5경기차가 되었다.
8.2. 8월 23일 (우천취소)
8월 23일, 18:30,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관중 :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백정현 | 경기전 우천취소 | ||||||||||||
한화 | 한승주 |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8.3. 8월 24일 (우천취소)
8월 24일, 18:30,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관중 :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와이드너 | 경기전 우천취소 | ||||||||||||
한화 | 문동주 |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9. 8월 25일 ~ 8월 27일 VS 키움 히어로즈 (대구) 위닝 시리즈
키움 13·14·15차전 (대구) | |||||
선발 투수 | |||||
와이드너 | 13차전 | 안우진 | |||
백정현 | 14차전 | 후라도 | |||
원태인 | 15차전 | 김선기 | |||
경기장소 |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중계방송사 | |||||
토요일 18시 경기는 8월 26일로, 일요일 17시 경기는 8월 27일로 끝난다. 다음주 9월 2일 ~ 9월 3일 대구 NC전부터 다시 토요일은 17시, 일요일은 14시에 진행된다.
만약 3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3 시즌 마지막 키움과의 홈경기가 된다.
이 시리즈에서 동률 시리즈를 기록한다면 이번 시즌 키움 상대 우세불가가, 루징 시리즈 이하를 기록한다면 열세가 확정된다. 반대로, 이 시리즈에서 한 경기라도 패배하지 않는다면(3무 제외) 이번 시즌 키움 상대 열세불가가, 스윕을 기록한다면 우세가 확정된다.
9.1. 8월 25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와이드너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LF | RF | C | DH | 3B | SS | 1B | 2B |
김현준 | 김성윤 | 구자욱 | 강민호 | 피렐라 | 류지혁 | 이재현 | 오재일 | 김지찬 |
8월 25일, 18:30 ~ 21:41 (3시간 11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1,13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키움 | 안우진 | 0 | 6 | 0 | 0 | 1 | 0 | 0 | 0 | 0 | 7 | 14 | 1 | 9 |
삼성 | 와이드너 | 0 | 0 | 1 | 0 | 0 | 1 | 0 | 0 | 2 | 4 | 9 | 1 | 3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김수환 (2회 2사 2루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안우진 (6이닝 2실점 2자책), 9승 7패 | 패전 투수 | 와이드너 (4⅔이닝 7실점 7자책), 5승 4패 | ||||||||||||
세이브 투수 | 임창민 (⅔이닝 0실점 0자책), 22세이브 | ||||||||||||||
홈런 | 김수환 2호 (2회 2점), 류지혁 2호 (6회 1점) |
- 경기 전 예상
삼성 이적 후 첫 홈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와이드너가 홈경기에 다시 등판한다. 와이드너는 NC 시절 키움을 상대로 1경기 등판해 4⅓이닝 3실점(2자책)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하며 좋지 못했다. 상대 선발 안우진은 이번 시즌 삼성을 상대로 2경기 등판해 6이닝 2실점 QS-8이닝 무실점 DS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줬다. 투수전으로 흘러갈 확률이 높은 경기.
이 경기를 승리하면 8월 금요일 전승을 기록한다.
- 경기 내용
2회초 선두타자 이주형이 안타를 때려냈다. 무사 1루에서 주성원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임병욱이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김수환이 선제 투런 홈런을 때리며 2-0이 되었다. 2아웃에서 김시앙-송성문이 연속 안타를 때리며 2사 1, 3루가 되었다. 김혜성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3-0이 되었다. 2사 1, 2루에서 도슨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4-0이 되었다. 2사 1, 3루에서 도슨이 도루에 성공하며 2사 2, 3루가 되었고, 김휘집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6-0이 되었다. 타자일순이 되어 키움의 타순은 다시 이주형이 돌아왔고, 2사 1루에서 이주형이 내야안타를 때리며 2사 1, 2루가 되었다. 주성원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3회말 1아웃에서 김성윤이 번트안타로 출루에 성공했고, 도루[46]에 성공하며 1사 2루가 되었다. 구자욱의 땅볼 진루타로 2사 3루가 되었다. 강민호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6-1이 되었다. 2사 1루에서 피렐라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5회초 1아웃에서 주성원이 안타, 임병욱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 2루가 되었다. 김수환이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김시앙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7-1이 되었다. 삼성의 마운드에는 선발 와이드너가 내려가고, 홍정우가 등판했다. 2사 1, 2루에서 송성문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6회말 1아웃에서 류지혁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7-2가 되었다.
9회말 키움의 마운드에는 문성현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오재일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하고 대주자 이성규로 교체되었다. 김지찬이 2루수 앞 땅볼을 때렸으나, 2루수 김혜성이 송구 실책을 저지르며 무사 2, 3루가 되었다. 김현준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성윤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7-4가 되었다. 키움의 마운드에는 마무리 투수 임창민이 등판했다. 1사 1루에서 구자욱이 삼진, 김재성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경기 전 투수전으로 흘러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와이드너가 2회에만 6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지며 경기가 일찌감치 터져버렸다. 선발 와이드너는 4⅔이닝 11피안타(1피홈런) 7실점 2BB 5K 99구로 최악의 피칭을 보이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그나마, 불펜은 5⅓이닝 무실점을 거뒀다. 삼성 타선은 안우진을 상대로 6이닝 2실점으로 QS를 내주며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9회말에 김성윤의 2타점 적시타로 따라가긴 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 경기를 패배하며 8월 금요일 전승에도 실패했다.
9위 한화가 KIA를 상대로 패배하며 순위 변동은 없었으며, 10위 키움과의 승차는 2.5게임차로 좁혀졌다.
이 날의 기록 | ||
팀 | 기록 | 비고 |
삼성 라이온즈 | 4,600도루 | KBO 3번째 |
9.2. 8월 26일
등록ㆍ말소 (8월 26일) | |
등록 | 강준서 |
말소 | 김서준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백정현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RF | DH | LF | 1B | SS | 2B | C | 3B |
김현준 | 김성윤 | 구자욱 | 피렐라 | 류지혁 | 이재현 | 김지찬 | 김재성 | 강한울 |
8월 26일, 18:00 ~ 21:09 (3시간 9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7,58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키움 | 후라도 | 0 | 1 | 0 | 0 | 0 | 4 | 0 | 0 | 0 | 5 | 12 | 2 | 1 |
삼성 | 백정현 | 0 | 0 | 1 | 0 | 0 | 0 | 1 | 4 | - | 6 | 9 | 0 | 5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오재일 (8회 무사 만루서 우중월 홈런) | ||||||||||||||
승리 투수 | 김태훈 (1이닝 0실점 0자책), 6승 5패 | 패전 투수 | 이명종 (1이닝 2실점 2자책), 5승 4패 |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22세이브 | ||||||||||||||
홈런 | 오재일 9호 (8회 4점) |
- 경기 전 예상
선발 백정현은 이번 시즌 키움전에 2차례 등판해 8이닝 2실점-5⅔이닝 2실점을 거두며 2경기 모두 승리 투수를 챙겼다. 대구에서도 키움을 상대로 호투를 펼칠 수 있을까? 상대 선발 후라도는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르고 11일 만에 등판한다. 후라도 역시 이번 시즌 삼성전에 2차례 등판해 8이닝 1실점 승리-7⅓이닝 1실점 ND를 거두며 극강이었다.
- 경기 내용
2회초 1아웃에서 주성원이 2루타를 때려냈다. 1사 2루에서 임병욱이 안타를 때려냈다. 1사 1, 3루에서 김수환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선취점은 키움이 가져갔다. 1사 1, 2루에서 김시앙이 6-4-3 병살타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2회말 1아웃에서 류지혁이 유격수 김휘집이 송구 실책을 저지르며 출루에 성공했다. 1사 1루에서 류지혁이 도루에 성공하며 1사 2루가 되었다. 이재현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김지찬이 안타를 때리며 1사 만루가 되었다. 그러나, 김재성이 삼진, 강한울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3회말 1아웃에서 김성윤이 안타를 때려냈고, 도루에 성공하며 1사 2루가 되었다. 구자욱이 동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1-1이 되었다. 1사 2루에서 피렐라가 뜬공으로 물러났고, 류지혁이 3루수 앞 땅볼을 때렸으나 3루수 송성문이 포구 실책을 저지르며 2사 1, 3루가 되었다. 이재현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가 되었으나, 김지찬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6회초 선두타자 도슨이 안타, 김휘집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이주형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무사 2, 3루가 되었다. 이주형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3-1이 되었다. 무사 1루에서 주성원이 2번의 번트 실패 후 삼진으로 물러났고, 임병욱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2사 1루가 되었다. 김수환이 안타를 때리며 2사 1, 3루가 되었다. 삼성의 마운드에는 선발 백정현이 내려가고, 우규민이 등판했다. 김시앙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4-1이 되었다. 2사 1, 2루에서 송성문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5-1이 되었다. 삼성은 다시 투수를 우완 이승현으로 교체했다. 2사 1, 2루에서 김혜성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7회말 선두타자 강한울이 안타를 때려냈고, 폭투가 나오며 무사 2루가 되었다. 김현준이 안타를 때리며 무사 1, 3루가 되었다. 김성윤의 희생플라이로 5-2가 되었다. 1사 1루에서 구자욱이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피렐라가 안타를 때리며 2사 1, 3루가 되었다. 류지혁이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8회말 키움의 마운드에는 선발 후라도가 내려가고, 문성현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이재현-김지찬이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키움은 투수를 이명종으로 교체했고, 삼성은 김재성의 타석에서 대타 강민호 카드를 꺼냈다. 강민호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무사 만루가 되었다. 오재일이 역전 만루홈런을 때리며 5-6이 되었다. 김현준이 뜬공으로 물러났고, 1아웃에서 김성윤이 2루타를 때려냈다. 구자욱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피렐라의 타석에서 김성윤이 3루 도루를 시도했다. 원심은 아웃이 선언되었으나, 비디오 판독을 거쳐 세이프로 번복되었다. 2사 3루에서 피렐라가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등판했다. 전병우-송성문-김혜성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오재일의 통산 8호 만루홈런으로, 지고있던 경기를 단숨에 뒤집었다.[47]
5회까지 백정현과 후라도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지며 1-1의 균형이 이어졌으나, 6회초에 백정현이 흔들렸고, 우규민이 분식회계를 저지르며, 백정현은 5⅔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반면, 후라도는 이전 삼성전 2경기에서처럼 7이닝 2실점으로 위력적인 피칭을 보이며 QS+를 달성했다. 그렇게 5-2로 지고 있던 8회말, 키움은 불펜이 가동되자마자 볼넷-볼넷-사구로 4사구로만 무사 만루로 장작을 쌓았고, 삼성의 오재일은 이 찬스를 놓치지 않고 역전 만루홈런을 때리면서 단숨에 경기의 분위기를 삼성 쪽으로 가져왔다. 분위기를 가져온 삼성은 9회초 마무리 오승환이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지었고, 오승환은 KBO 통산 392세이브를 수확했다.
9위 한화가 KIA를 상대로 패배하며, 한화와의 승차는 1게임차로 벌렸다. 7위 롯데가 kt를 상대로 패배하며, 롯데와의 승차는 3.5게임차로 좁혔다.
9.3. 8월 27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DH | CF | RF | C | LF | 1B | 3B | SS | 2B |
김성윤 | 김현준 | 구자욱 | 강민호 | 피렐라 | 오재일 | 류지혁 | 이재현 | 김지찬 |
8월 27일, 18:01 ~ 21:02 (3시간 1분),[48]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3,461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키움 | 김선기 | 0 | 0 | 0 | 0 | 0 | 0 | 0 | 6 | 0 | 6 | 13 | 1 | 2 |
삼성 | 원태인 | 0 | 1 | 3 | 0 | 1 | 3 | 0 | 0 | - | 8 | 11 | 0 | 4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이재현 (2회 1사 3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 ||||||||||||||
승리 투수 | 원태인 (7이닝 0실점 0자책), 6승 6패 | 패전 투수 | 김선기 (5이닝 5실점 5자책), 0승 2패 | ||||||||||||
홀드 투수 | 김태훈 (⅓이닝 0실점 0자책), 8홀드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23세이브 | ||||||||||||
홈런 | 이주형 4호 (8회 3점) |
- 경기 전 예상
선발 원태인은 이번 시즌 키움을 상대로 2차례 등판해 7이닝 무실점-7이닝 3실점(2자책)으로 모두 QS+를 거뒀지만, 모두 ND였다.[49] 상대 선발은 이번 시즌 2번째로 선발 등판하는 김선기이다. 김선기는 이번 시즌 삼성전을 상대로는 구원으로 1경기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통산 5번째 삼성전 선발 등판이며, 가장 최근 삼성전 선발 등판은 2021년 10월 16일 더블헤더 1차전 경기로 4이닝 3실점을 기록했었다. 선발 대진에서 확실히 앞서는 경기이므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
이 경기를 승리하면 8월 승률 5할을 확보하며, 무승부를 거두면 이번 시즌 키움 상대 우세불가가, 패배하면 열세가 확정된다.
배우 오윤아의 시구가 예정되어 있다.
- 경기 내용
경기 시작 40분 전에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지며 구장에는 대형 방수포를 깔았다. 이후 비가 그치면서, 그리운드 정비 후 원래 경기 시작 시각인 17시에서 61분 늦은 18시 1분에 지연 개시되었다.
2회말 선두타자 오재일이 2루타를 때려냈다. 류지혁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되었다. 이재현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3회말 1아웃에서 김현준이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구자욱이 안타를 때리며 1사 1, 3루가 되었다. 강민호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0-2가 되었다. 1사 1, 3루에서 피렐라의 땅볼 타점으로 0-3이 되었다. 2사 2루에서 오재일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0-4가 되었다. 2사 1루에서 류지혁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5회말 선두타자 구자욱이 2루타를 때려냈다. 강민호가 땅볼로 물러났으나, 1사 2루에서 피렐라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0-5가 되었고, 피렐라는 2루를 노렸으나 태그아웃되었다. 2아웃에서 오재일이 안타를 때려냈고 2루까지 노렸으나, 키움의 비디오 판독을 거쳐 아웃으로 번복되면서 이닝 종료.
6회말 키움의 마운드에는 선발 김선기가 내려가고, 윤석원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류지혁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도루에 성공하며 무사 2루가 되었다. 이재현의 뜬공 사이 2루주자 류지혁의 태그업으로 1사 3루가 되었다. 김지찬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0-6이 되었다. 1사 1루에서 김성윤이 안타를 때리며 1사 1, 2루가 되었다. 김현준의 1루수 앞 땅볼로 1루주자 김성윤은 포스아웃되었으나, 유격수 김휘집이 1루 쪽으로 송구 실책을 저질렀고, 그 사이 타자주자 김현준은 2루까지, 2루주자였던 김지찬이 득점하며 0-7이 되었다. 2사 2루에서 구자욱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0-8이 되었다. 2사 1루에서 강민호가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8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선발 원태인이 내려가고, 이상민이 등판했다. 포수는 강민호에서 김재성으로, 유격수는 이재현에서 김영웅으로, 좌익수는 피렐라에서 이성규로 교체되었다. 선두타자 김시앙이 안타를 때려냈다. 송성문이 투수 글러브 맞고 내야안타를 때리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김혜성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1-8이 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홍정우로 교체했다. 도슨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1사 1, 2루에서 김휘집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2-8이 되었다. 1사 1, 2루에서 이주형이 쓰리런 홈런을 때리며 5-8이 되었다.어라?삼성은 다시 투수를 우완 이승현으로 교체했다. 1아웃에서 주성원이 초구에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으나, 2아웃에서 임병욱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2사 1루에서 김수환이 내야안타를 때리며 2사 1, 2루가 되었다. 타자일순이 되어 키움의 타순은 다시 김시앙이 돌아왔고, 김시앙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6-8이 되었다. 삼성은 다시 투수를 김태훈으로 교체했다. 2사 1, 2루에서 송성문이 워닝트랙에서 잡히는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등판했다. 2아웃에서 송성문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2사 1루에서 이주형이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선발 원태인은 산발적으로 피안타를 허용하긴 했으나, 7이닝 6피안타 무실점 0BB 5K 92구로 QS+를 거두며 호투했다. 타선은 김선기를 상대로 5득점을 뽑아냈고, 이후 윤석원에게도 3득점을 뽑아내며 0-8로 큰 리드를 가지며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가나 싶었다. 적어도 7회까지는.
그러나 8회부터 등판한 이상민-홍정우가 아웃카운트를 하나밖에 잡지 못하고 무려 5실점을 저질렀고, 이후 등판한 우완 이승현도 아웃카운트를 하나밖에 잡지 못하고 1실점을 저지르며 무려 ⅔이닝 6실점이라는 충격과 공포의 성적을 기록하며 경기의 행방을 알 수 없게 만들었다. 다행히, 김태훈이 급한 불을 끄며 ⅓이닝 홀드를 기록했고, 9회에 오승환이 볼넷 하나를 허용하긴 했으나, 1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세이브 조작단의 열일에 힘입어KBO 통산 393세이브를 수확했다.
이기기는 했으나, 삼성 팬들 입장에서는 8점차의 리드를 가지고 1이닝 8실점으로 따라집하는 경기를 떠올리며 또 다시 불펜의 불안함에 대한 뒷목을 잡게 했으며, 왜 이 두 팀이 하위권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는지 잘 보여준 경기라 할 수 있다. 아무튼, 상대 선발이 안우진-후라도가 나오면서 힘든 시리즈가 될 수도 있었으나, 힘겹게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고, 8월 승률 5할을 확보했다.
오늘 경기 승리로, 대구 키움전은 9경기 3승 6패로 끝나게 되었다. 다만, 고척 키움전에서 4승 1무 1패로 호성적을 거두면서, 키움과의 상대전적은 7승 1무 7패 동률이 되었다. 남은 고척 1경기에서 이번 시즌 키움과의 상대전적 우세 여부가 갈리게 되었다. 9위 한화와 7위 롯데가 각각 KIA, kt에게 시리즈를 싹쓸이당하며 한화와의 승차를 2게임차로 벌렸고 롯데와의 승차를 2.5게임차로 좁혔다.
삼성 라이온즈의 2023 시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홈경기 중 키움전이 2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0. 8월 29일 ~ 8월 31일 VS kt wiz (수원) 1패
등록ㆍ말소 (8월 28일) | |
등록 | - |
말소 | 김재성[IL], 이상민 |
kt 13차전 (수원) | |||||
선발 투수 | |||||
홍정우 | 13차전 | 벤자민 | |||
경기장소 | |||||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 |||||
중계방송사 | |||||
만약 3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3 시즌 마지막 수원 원정이다.
무려 11연속 위닝 시리즈[51]를 거두며 2위까지 치고 올라온 kt를 8월의 마지막 3연전에서 만나게 되었다. kt를 상대로 1라운드에서는 수원에서 전승했으나, 이후 2~4라운드에서 3연속 루징 시리즈를 당하며, kt와의 상대전적은 6승 6패 동률이다. 마지막 5라운드 수원 원정에서 상대전적 우위를 만들 수 있을까?
10.1. 8월 29일 (우천취소)
등록ㆍ말소 (8월 29일) | |
등록 | 이병헌, 이승현좌 |
말소 | - |
8월 29일, 18:30,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관중 :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최채흥 | 경기전 우천취소 | ||||||||||||
kt | 김민 |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예비일인 9월 19일 화요일에 재편성된다.
5경기 모두 전국적인 비로 우천취소 되었으며, 수원에서의 삼성-kt 경기만 예비일이 있어 예비일에 편성되었고, 나머지 4경기는 예비일이 없는 관계로 10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한편, 이 날 경기 우천취소로, 삼성은 7월에 이어 8월에도 월간 승패마진을 양수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10.2. 8월 30일 (우천취소)
8월 30일, 18:30,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관중 :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최채흥 | 경기전 우천취소 | ||||||||||||
kt | 고영표 |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예비일인 10월 6일 금요일에 재편성된다.
10.3. 8월 31일
등록ㆍ말소 (8월 31일) | |
등록 | 김도환 |
말소 | 백정현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홍정우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LF | RF | C | DH | 1B | 3B | SS | 2B |
김현준 | 김성윤 | 구자욱 | 강민호 | 피렐라 | 오재일 | 류지혁 | 이재현 | 김지찬 |
8월 31일, 18:29 ~ 21:20 (2시간 51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관중 : 8,071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홍정우 | 0 | 1 | 2 | 0 | 0 | 0 | 0 | 1 | 0 | 4 | 10 | 2 | 1 |
kt | 벤자민 | 1 | 2 | 0 | 0 | 2 | 0 | 0 | 1 | - | 6 | 8 | 1 | 4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알포드 (5회 무사 1루서 좌월 홈런) | ||||||||||||||
승리 투수 | 벤자민 (7이닝 3실점 2자책), 14승 5패 | 패전 투수 | 이승현좌 (1⅓이닝 2실점 1자책), 1승 5패 | ||||||||||||
홀드 투수 | 박영현 (⅔이닝 1실점 1자책), 28홀드 | 세이브 투수 | 김재윤 (1⅓이닝 0실점 0자책), 25세이브 | ||||||||||||
홈런 | 알포드 12호 (5회 2점), 피렐라 12호 (8회 1점), 박병호 11호 (8회 1점) |
- 경기 전 예상
이틀 연속 우천취소로 인해 최채흥과 고영표의 등판일은 미뤄졌다. 상대 선발 벤자민은 삼성을 상대로 2차례 등판해 5이닝 2실점 승리-7이닝 5실점으로 내용 자체는 썩 좋지 못했으나 1승을 거뒀다. 삼성 선발은 원래 와이드너가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감기몸살로 등판이 취소되면서 홍정우로 선발이 교체되었다. 통산 첫 선발 등판이며, 이번 시즌 kt를 상대로는 1이닝 무실점, 통산 kt를 상대로는 11경기 10이닝 4실점(3자책) ERA 2.70으로 준수했다. 다만, 갑작스러운 선발 등판이므로 강제 불펜데이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라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 내용
1회말 선두타자 배정대가 안타를 때려냈고, 도루에 성공하며 무사 2루가 되었다. 황재균의 뜬공 사이 2루주자 배정대의 태그업으로 1사 3루가 되었다. 알포드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선취점은 kt가 가져갔다. 1사 1루에서 박병호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알포드가 도루에 성공하며 2사 2루가 되었다.
2회초 선두타자 강민호-피렐라가 연속 안타를 때리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오재일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류지혁의 투수 앞 땅볼로 1루주자 피렐라가 포스아웃되며 2사 1, 3루가 되었다. 이재현이 1타점 내야안타를 때리며 1-1 동점이 되었다. 2사 1, 2루에서 김지찬이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2회말 선두타자 오윤석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무사 1루에서 이호연의 땅볼로 선행주자가 아웃되며 1사 1루가 되었다. 신본기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 2루가 되었다. 안치영이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배정대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가 되었다. 삼성의 마운드에는 선발 홍정우가 내려가고, 김대우가 등판했다. 황재균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1-3이 되었다. 2사 1, 2루에서 알포드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3회초 선두타자 김현준-김성윤이 연속 내야안타를 때리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구자욱의 땅볼 진루타로 1사 2, 3루가 되었다. 강민호의 땅볼 타점으로 2-3이 되었다. 2사 3루에서 피렐라가 평범한 유격수 땅볼을 때렸으나, 유격수 신본기가 포구 실책을 저질렀고, 3루주자 김성윤이 득점하며 3-3 동점이 되었다. 2사 1루에서 오재일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5회말 삼성의 마운드에는 김대우가 내려가고, 좌완 이승현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황재균이 2루수 김지찬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무사 1루에서 알포드가 투런 홈런을 때리며 3-5가 되었다. 박병호가 유격수 이재현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으나, 장성우가 6-4-3 병살타로 물러났고, 2아웃에서 오윤석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8회초 kt의 마운드에는 선발 벤자민이 내려가고, 박영현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구자욱이 뜬공으로 물러났다. 1아웃에서 강민호가 안타를 때렸으나, 무리하게 2루까지 주루하다 태그아웃되었다. 2아웃에서 피렐라가 솔로 홈런[52]을 때리며 4-5가 되었다. 2아웃에서 오재일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하고 대주자 이성규로 교체되었다. kt의 마운드에는 박영현이 내려가고,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등판했다. 류지혁이 초구에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8회말 삼성의 마운드에는 김태훈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박병호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4-6이 되었다.
9회초 1아웃에서 강한울이 안타를 때려냈다. 삼성은 김현준의 타석에서 대타 김동엽 카드를 꺼냈으나, 1사 1루에서 김동엽이 초구에 5-4-3 병살타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결국, kt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2점차 석패했다. 갑작스러운 불펜데이 치고는 불펜은 8이닝 6실점으로 그나마 선방한 편이었으며, 삼성 타선 역시 벤자민을 상대로 3점을 뽑아내며 나름 비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5회말에 흔들리는 내야 수비와 함께 좌완 이승현이 알포드에게 홈런을 허용했고, 이 홈런이 그대로 결승 홈런이 되었다. 8회초에 불펜 박영현을 상대로 강민호가 안타를 때렸으나 무리하게 2루까지 뛰다 주루사를 당했는데, 바로 다음 타자 피렐라가 홈런을 때리면서 결과적으로 상당히 뼈아픈 주루사가 되었다. 삼성 타선이 아주 나쁘지는 않았으나, 분위기 좋은 kt 타선에 밀려 패배했다.
7위 롯데가 한화를 상대로 승리하며, 롯데와의 승차는 3.5게임차로 벌어졌다.
11. 월간 총평
삼성 라이온즈의 2023 시즌 중 최고의 한 달로, 리그 중상위권의 성적을 내며 중상위권 팀들에게 고춧가루를 신나게 뿌렸다. 7월의 좋은 타격 분위기가 8월에도 이어지며, 상위권 및 중위권 팀들과의 위닝 시리즈를 수차례 거뒀고, 8월에도 승패마진 양수를 거두면서 나쁘지 않은 한 달을 보냈다. 그러는 사이, 키움과 한화가 부진에 빠지며 삼성은 이 두 팀을 누르고 탈꼴찌 및 8위까지 순위 상승에 성공했다. 남은 33경기 중 28패 이상을 해야 90패를 기록하기에, 90패를 당할 가능성도 착실하게 지웠다.8월 타격 지표는 타율(0.295)이 KIA에 이어 2위를 기록했는데, KIA가 워낙 8월에 미친 타격을 보여줘서 그렇지 삼성이 7월 리그 타율 1위를 기록했을 때보다 4리 정도 소폭 상승했다. 득점(117득점) 3위, 팀 OPS(0.778) 2위, 득점권 타율(0.308) 3위를 기록하며 7월에 이어 8월에도 타격 지표는 대부분 리그 상위권을 기록했다. 정식 주장으로 선임된 구자욱이 월간 타율 0.412의 고타율을 기록했으며, 득점권 타율은 0.444로 클러치 능력까지 돋보였다. 8월 말 기준 타율 0.340으로, SSG의 에레디아를 아주 근소하게 제치고 리그 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53] 또한, 김성윤 역시 지난달의 활약을 뛰어넘어 0.397로 활약했으며, 이재현도 0.357의 타율과 4할의 득점권 타율을 기록함과 동시에 어깨 탈골의 영향에도 전 경기 출장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 트레이드된 류지혁은 팀에 적응하자 0.342의 고타율을 기록했고, 11도루를 기록하는 등 팀의 활력소 역할을 제대로 했다. 다만, 중심타선에 배치되는 피렐라(0.278)와 강민호(0.277)가 약간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내내 부진했던 오재일(0.220)은 8월 극 후반부인 키움과의 시리즈에서 역전 그랜드 슬램을 때리는 등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9~10월에는 오재일과 중심타선이 살아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아쉬운 점은 여전히 좋지 못한 투수진이다. 8월 투구 지표는 평균자책점(4.88) 8위로 리그 하위권이며, 선발 평균자책점(4.20)은 5위로 중위권이지만, 구원 평균자책점(5.82)은 8위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7~8월 들어서 전반적인 투구 지표가 이전에 비해 개선된 편이긴 하지만, 여전히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뷰캐넌-원태인-백정현으로 이어지는 3선발이 잘 구축된 삼성인데, 원태인은 5경기 2승 1패 ERA 3.42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한편, 뷰캐넌은 4경기 ERA 2.45를 기록했으나, 1승도 챙기지 못했으며, 손 경련-127구 투구 후 목 근육통 강판-등 통증 등 투혼의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잦은 통증으로 인해 아쉬운 한 달을 보냈다. 백정현 역시 4경기 2승 ERA 2.96을 기록했으나, 어깨 통증으로 월말에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수아레즈의 부상으로 데리고 온 대체 외인 와이드너가 3경기 1승 2패 ERA 5.71로 퐁당퐁당의 모습을 보였고, 와이드너도 8월 마지막 경기 선발 예정 등판에서 감기몸살로 등판이 취소되는 등, 8월 선발진의 지표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8월 말 들어서 선발진들이 단체로 부상에 시름하기 시작했다. 9월에 선발진들의 부상 및 원태인이 아시안 게임으로 차출되면 그야말로 답이 없는 상황이 되므로, 시즌 끝까지 철저한 부상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한편, 불펜은 우완 이승현(2.38), 오승환(3.55 10세이브)을 제외하면 모두 4점대 이상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상당히 불안했다. 선발진의 부상으로 강제 불펜데이를 이 달에만 3차례나 치른 것도 한 몫했으며, 결국 불펜데이를 치른 3경기 모두 패배했다.
8월이 마무리된 시점에서 5위 KIA와의 승차는 8.5게임차이며, 33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삼성의 포스트시즌 트래직넘버는 28이다. 사실상 작년이랑 비슷한 상황으로, 작년 9~10월에 리그 승률 1위를 찍고도 가을야구를 못 갔기에, 남은 경기에서 이번달 kt의 19승 4패 급의 성적을 거둔 것처럼 하지 않으면 사실상 올해도 포스트시즌은 힘들어진 상황이다. 삼성은 7월부터 시작된 리그 상위권의 타격은 그대로 유지하고, 투수진들이 지금보다 더 활약해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부상 선수 없이 유종의 미를 거두며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 이번 시즌 9~10월의 포인트가 될 것이다.
[1] 대구가 아닌 포항에서 3경기가 진행된다.[2] 삼성이 이 3연전에서 전승했고, KIA에게는 시리즈 전패가 타어강의 본격 시발점이 되었다.[3] 이 판정은 명백한 오심이다. 위 영상의 3분 6초부터 보면, 공이 펜스 상단을 맞고 관중석으로 넘어갔다. 이렇게 펜스를 맞고 튕긴 공은 야수가 정상적으로 잡을 수 없는 위치로 갔으므로, 그라운드 룰 더블로 인정 2루타가 선언되어야 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센터는 위 영상의 1분 26초 ~ 1분 46초에 해당하는 부분, 즉 공이 펜스 상단을 이미 맞은 이후 관중석으로 넘어가는 부분만 보고 홈런으로 판독하며 오심이 된 것이다.[4] 오늘도 볼넷은 단 하나였지만, 피안타가 9개나 되는 등 지나치게 많이 얻어맞는 것이 문제였다. 실제 수아레즈의 피안타율은 오늘 경기를 빼더라도 2할 9푼대로 작년보다 5푼 이상 높아진 수치이다. 올 시즌이 작년보다 더한 투고타저 시즌으로 평가받는 것에 비하면 아쉬운 대목.[5] 제2홈구장에는 KBO 자체 비디오 판독용 카메라가 없어서 판독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감안해도, 방송사 카메라로 충분히 판독할 수 있었다.[6] 9개 구단 중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상대가 바로 삼성이다. 또한, ND가 된 2경기에서도 모두 삼성이 이겼다.[7] 최초 기록은 3루수 강한울의 희생번트 송구 실책으로 기록되었으나, 8월 10일에 최원준의 번트안타로 기록 정정되었다. 단, 2루주자 박찬호의 득점은 3루수 강한울의 송구 실책으로 인한 득점이 그대로 유지되었다.[8] 당장 두 팀 모두 이번 시리즈에서 각각 kt, LG를 상대로 스윕을 당했다.[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이후 2022 시즌부터 이 경기까지 2승 1무 6패로 약속의 땅이 무색하게 매우 부진했다.[10] 이 시리즈의 토요일 경기(8월 5일)부터 9월 10일 사이 토요일, 일요일 경기 중 1경기가 우천취소될 경우에는 이어지는 월요일 18시 30분 경기로 재편성된다. 토요일, 일요일 2경기가 모두 취소될 경우, 1경기는 이어지는 월요일에, 나머지 1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단, 3주 연속 월요일 경기 편성은 불가하며, 3주 연속 주말경기가 취소될 경우에는 마지막 주 월요일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11] 이번 시리즈에 나서는 3명의 선발 모두 지난 시즌까지는 엘상바였지만, 이번 시즌 뷰캐넌은 LG전 3경기 모두 QS 이상을 거두며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백정현은 이 시리즈 전까지 이번 시즌 삼성이 LG전 유일한 승리를 거뒀을 때 7이닝 무실점 QS+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수아레즈 역시 1차례 등판해 7이닝 2실점 QS+로 호투했다.[IL] 부상자 명단[13] 이때 포수 강민호가 투수 김태훈이 투구하기 직전에 포수 미트를 내리며(공을 받지 않겠다 → 견제해라) 사인을 주었고, 이를 이해한 김태훈이 2루주자를 견제하는 척하며 곧바로 180도 몸을 돌려 강민호에게 송구했다. 중계 화면에도 잡혔지만 염경엽 감독이 2루주자였던 오지환에게 리드폭을 넓히라는 지시를 했는데, LG는 대놓고 나와있는 2루주자를 미끼로 3루주자 정주현이 홈스틸을 시도하려 했으나, 삼성 배터리에게 이를 간파당하며 허무하게 찬스를 날리고 말았다. 이는 도루에 일가견이 있던 이대형 해설위원도 잡아낸 부분이다.[14] LG는 고우석의 3연투만 아니었어도 유영찬보다는 고우석에게 남은 4개의 아웃카운트를 맡기기 위해 등판했을 확률이 매우 높았을 것이다.[15] 허삼영 감독이 사퇴하기 이틀 전으로 허삼영 체제 마지막에서 2번째 경기이다. 지난해 93번째 경기는 9-8 패배였다.[16] 원래 딱 일주일 전인 7월 29일 토요일 키움전에 선발 등판 예정이었으나, 등판 당일에 트레이드되었다.[17] 이로 인해 경기 종료 후 예고되었던 대프리카 콘서트는 취소되고 불꽃놀이만 진행됐다.[18] 사실 이건 삼성이 후반기 들어서 8승 1무 5패로 선전하고 있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키움이 후반기 3승 1무 10패로 압도적으로 못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실제로 5위와의 승차는 9.5게임차로, 전반기가 끝난 시점에서 오히려 1게임차 더 벌어졌다(...).[19] 이 날 경기를 승리하고 동시에 키움이 NC를 상대로 패배하면, 6월 22일 이후 45일 만에 탈꼴찌를 하게 된다.[20] 구자욱은 이 날 경기 종료 이후 타율이 0.333이 되었고, 에레디아, 홍창기를 제치고 무려 리그 타율 1위에 올랐다![21] 김태훈의 대타로 들어간 김호재가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차라리 류지혁의 대타로 처음부터 김호재가 나왔다면 결과가 조금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22] 참고로 이대형은 LG 출신 선수이다. LG 출신인 그가 봐도 편파로 판단했을 정도. 물론 우규민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것도 영향은 있을 것이다.[23] KIA는 삼성과의 3연전 다음인 한화와의 3연전에서 2승 1무를 기록해 위닝 시리즈를 거뒀다. 후반기 타율이 리그 1위로, 삼성보다 더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다.[24] 키움은 오늘 경기 패배로 8연패에 빠졌다.[25] 해당 경기 이후로 원태인이 피칭 스타일을 완전히 수정하여 6경기 연속 QS를 달성하는 등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다.[26] 9위 키움뿐 아니라 8위 한화와 7위 롯데도 외인 교체 카드 2장을 모조리 소진한 상태였다. 사실상 삼성이 무조건 우선권을 가진 상황이었던 것.[27] 프로배구 컵대회 중계 종료 후 생중계[28] 2018 시즌 김상수 이후 5년 만에 나온 삼성 라이온즈 유격수의 두 자리 수 홈런이다. 이재현의 연차와 올 시즌이 작년보다 더한 투고타저 시즌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값지다. 여담으로, 2018 시즌은 역대급 타고투저 시즌이었다.[29] 종전 개인 최다 투구수(119구)보다 8구 더 많이 던지며, 개인 최다 투구수를 경신했다.[30] 이후 뷰캐넌 본인이 인터뷰에서 밝히길, 코칭스태프는 저번 등판 때 손가락 경련도 있었고, 5회에 이미 한계 투구수에 거의 도달했으므로 등판을 만류했지만, 본인이 등판을 원했다고 한다.[31] 게임차는 더 낮은데 승률은 더 높은 특이한 상황이다. 이는 한화가 삼성보다 더 많은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패마진은 한화가 앞서있으나 승률은 삼성이 앞서는 상황이 된 것이다.[32] 실제로 라팍에서 한 차례 등판하여 4⅔이닝 9실점으로 탈탈 털렸다.[33] 지난 6월 6일 삼성전 등판 때 4⅔이닝 9실점으로 탈탈 털렸고, 선수단 합류 인터뷰에서 삼성 타선이 자기 자신을 상대했던 때처럼 활발히 터지기를 부탁했다.[34] 원태인은 오늘 경기까지 7경기 연속으로 100구 이상을 투구했다.[35] 다행히 목 근육통에 그쳐서 큰 부상은 아닐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번 시즌 꼴찌만은 하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시점에서 뷰캐넌이 부상당한 것 자체가 좋지 않다.[36] 구자욱과 류지혁은 특히나 후반기 들어 매우 폼이 올라온 상태였기에 아쉽다.[37] 이 홈런으로 구자욱은 역대 16번째 9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공교롭게도, 바로 전 날에 옛 동료였던 박해민이 역대 15번째 9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38] 강민호는 이 경기에 교체 출장하면서, 역대 3번째 2,2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39] KIA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 상대로는 위닝 시리즈를 한 차례 이상 거두었다.[40] 이 2루타는 강민호는 통산 350번째 2루타다.[41] 이 홈런으로 삼성은 KBO 최초 팀 5,100홈런을 달성했다.[42] 구자욱의 데뷔 첫 만루홈런이며, 개인 통산 4번째 3일 연속 홈런이다.[43] 물론, 이 날 김동진이 역전의 발판이 되는 치명적인 실책을 저질렀기에 문책성 교체라고 할 수 있지만, 대타로 낸 선수가 폼이 나쁜 오재일이라 욕을 많이 먹었다.[44] 우천 관련 경기 중단(17:31 ~ 18:59, 88분간)[45] 이 안타로 삼성은 KBO 최초 팀 49,000안타를 달성했다.[46] 이 도루로 삼성은 KBO 3번째 팀 4,600도루를 달성했다.[47] 오재일의 이번 시즌 2번째 만루홈런이며, 약 4개월 전에도 6-3으로 3점차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역전 그랜드 슬램을 때렸는데, 이번에도 5-2, 3점차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역전 그랜드 슬램을 때려냈다.[48] 우천으로 인한 경기 개시 지연(17:00 ~ 18:01, 61분간)[49] 여담으로, 원래 이 날 원태인 팬 사인회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앞전 한화와의 시리즈에서 우천취소로 선발 로테이션이 밀리며 하필 이 날 선발이 원태인이 되었다. 결국, 팬 사인회 선수는 김지찬으로 교체되었다.[IL] [51] 우천취소시 월요일 편성 경기 포함한 4일 이내 동일대진 2경기 이상, KIA전(8월 22일 ~ 8월 24일) 1승 1패(동률 시리즈)는 제외.[52] 이 홈런으로 피렐라는 리그 시즌 1호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53] 8월 31일까지 타율 1위 구자욱은 329타수 112안타 0.3404, 2위 에레디아는 335타수 114안타 0.3403로 단 1모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