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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8:10:08

사이버펑크 2077/보조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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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스토리 퀘스트
2.1. V 주변인물 퀘스트
2.1.1. T-버그 (선물)2.1.2. 빅터 벡터 (성실한 채무자)2.1.3. 미스티 (언덕 위의 광대)2.1.4. 마마 웰즈 (영웅)
2.2. 주디 알바레스 퀘스트라인
2.2.1. 소멸2.2.2. 옛 연인2.2.3. 혁명을 이야기하다2.2.4. 물고기자리2.2.5. 깊이 빠지다
2.3. 팬앰 팔머 퀘스트라인2.4. 리버 워드 퀘스트라인2.5. 조니 실버핸드 퀘스트라인
2.5.1. 조니는 어디에?2.5.2. 지독한 사랑2.5.3. 서프라이즈!2.5.4. 두 번째 갈등2.5.5. 절정의 순간
2.6. 케리 유로다인 퀘스트라인
2.6.1. 질풍노도2.6.2. 듣고 싶지 않아2.6.3. 다크 매터2.6.4. 빅뱅 이론
2.7. 페랄레즈 부부 퀘스트라인
2.7.1. 무법의 수호자2.7.2. 인형극
2.8. 미치 퀘스트
2.8.1. 마지막 부탁
2.9. 픽서 관련 퀘스트2.10. 인생경로 퀘스트
2.10.1. 덜컹거리는 차 (노마드)2.10.2. 지름길 (부랑아)2.10.3. 유유상종 (기업)
3. 연계 퀘스트
3.1. 프레드 코치 퀘스트 (길거리 싸움 퀘스트)
3.1.1. 버르장머리 고쳐주기(시작)3.1.2. 버르장머리 고쳐주기: 가부키3.1.3. 버르장머리 고쳐주기: 아로요3.1.4. 버르장머리 고쳐주기: 글렌3.1.5. 버르장머리 고쳐주기: 란초 코로나도3.1.6. 버르장머리 고쳐주기: 퍼시피카 (번외)3.1.7. 버르장머리 고쳐주기(결승전)
3.2. 윌슨 퀘스트라인
3.2.1. 총구를 겨누고3.2.2. 백발백중!
3.3. 델라메인 퀘스트
3.3.1. 내 차는 어디에?3.3.2. 델라메인:보상3.3.3. 델라메인:재결합
3.3.3.1. 델라메인:노스사이드3.3.3.2. 델라메인:노스오크3.3.3.3. 델라메인:글렌3.3.3.4. 델라메인:웰스프링스3.3.3.5. 델라메인:란초 코로나도3.3.3.6. 델라메인:코스트뷰3.3.3.7. 델라메인:배드랜드
3.3.4. 델라메인:소생
3.4. 클레어 러셀 퀘스트라인 (레이싱)
3.4.1. 분노의 질주3.4.2. 분노의 질주:도심3.4.3. 분노의 질주:배드랜드3.4.4. 분노의 질주:산토 도밍고3.4.5. 분노의 질주:더 빅 레이스
3.5. 닉스 퀘스트라인
3.5.1. 마법의 책3.5.2. 차가운 신기루
3.6. 브렌든 퀘스트라인
3.6.1. 미션:컨테이너3.6.2. S.C.S.M. 구조요청3.6.3. 아이, S.C.S.M.
3.7. 도인 퀘스트라인
3.7.1. 자연의 순리:첫 번째 만남3.7.2. 자연의 순리:두 번째 만남3.7.3. 자연의 순리:세 번째 만남3.7.4. 자연의 순리:네 번째 만남
3.8. 조슈아 스티븐슨 퀘스트라인3.9. 차량 배달 임무
4. 독립 퀘스트
4.1. 미분류
4.1.1. 집 데이트 (정말 네 집에 계속 머물고 싶어)4.1.2. 고양이 퀘스트
4.2. 왓슨
4.2.1. 배리 루이스 퀘스트 (해피 투게더)4.2.2. 산드라 도셋 퀘스트 (산드라 도셋 사건)4.2.3. 메레디스 퀘스트 (모피를 입은 비너스)4.2.4. 데니스 퀘스트 (최고의 의사!)4.2.5. 제시 퀘스트 (불타는 욕망, 심야운전)4.2.6. 개리 퀘스트 (예언자의 노래)4.2.7. 비쿠 형제 퀘스트 (신성한 공간, 성자와 사무라이)4.2.8. 오좁 퀘스트 (어릿광대를 보내 주오)4.2.9. 리지위지 퀘스트 (어둠의 시간)4.2.10. 낸시 퀘스트 (붉은 예언자)4.2.11. 블루문 퀘스트 (한 번의 숨소리까지도)4.2.12. 스키피 퀘스트 (머신건)
4.3. 웨스트브룩
4.3.1. 사무라이 퀘스트 (추억의 의미)4.3.2. 스테판 퀘스트 (달콤한 꿈)
4.4. 도심
4.4.1. 나이젤 퀘스트 (어두운 골목길)4.4.2. 멜리사 로리 퀘스트 (총탄)
4.5. 헤이우드
4.5.1. 페페 퀘스트 (과거의 메아리)
4.6. 산토 도밍고
4.6.1. 식스 스트리트 대회 퀘스트 (열광의 도가니)4.6.2. 강도 제압 퀘스트 (영웅의 탄생)4.6.3. 건달 제압 퀘스트 (비열한 거리)4.6.4. 알데칼도 거래 퀘스트 (총의 노래)4.6.5. 제이크 에스테베즈 퀘스트 (쌔끈한 자동차)4.6.6. 조시와 제임스 퀘스트 (노상강도)4.6.7. 미술품 퀘스트 (특별 배송)4.6.8. 엣지러너 퀘스트 (벼랑 끝에서)
4.7. 퍼시피카
4.7.1. 놀이기구 수리 퀘스트 (롤러코스터 마니아)
4.8. 도그타운4.9. 배드랜드
4.9.1. 제이크 퀘스트 (행운아)

1. 개요

사이버펑크 2077의 보조 임무를 정리한 문서. 주인공 V가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만나는 인물들로부터 받는 임무들로 메인 스토리에 영향을 주는 스토리 퀘스트와 독립적인 퀘스트로 나뉜다. 미션명 대부분이 영미권 대중음악 제목을 차용했지만[1] 문화적 차이가 있는 한국에서는 별로 와닿지 않는다.

지역명과 임무는 가나다 순서로 정리한다. 지역을 이동해 이어지는 퀘스트의 경우 독립적으로 작성하되 링크를 달아 같은 퀘스트라인임을 보여준다.

연계가 되는 스토리 퀘스트는 순차적으로 작성하고, 독립적으로 따로 작성되는 것은 지역명 순서로 정리한다.

2. 스토리 퀘스트

2.1. V 주변인물 퀘스트

프롤로그가 끝나고 재키 웰즈와 그에 관련된 인물들에 관련된 퀘스트이다.

2.1.1. T-버그 (선물)

퀘스트 요청자: T-버그
해킹의 튜토리얼 의뢰.

T-버그로부터 받는 의뢰로 가부키시장에 있는 넷핵가게에서 장비를 구입하고 을 장착한 뒤 가게 안에 있는 카메라를 해킹하여 핑을 찍어 데이터 마이닝을 하면 보상을 획득 할 수 있다.[2] 사이버펑크에서 전투를 보조하거나, 아예 전투를 대체하는 정도의 위력을 가진 해킹을 어떻게 하는지 배울수 있다. 특히 사이버펑크에선 이 해킹기술을 적도 사용하기에[3] 해킹을 대충 넘기면 이후 적의 해킹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도 있다.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해킹루트나 다양성이 그대로 적에게 적용된다는 것도 기억해야 이후에 전투에서 대처하기가 편하다.

2.1.2. 빅터 벡터 (성실한 채무자)

퀘스트 요청자: 빅터 벡터

빅터에서 외상값을 갚으면 해결되는 의뢰로 21,000 유로달러를 갚아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부담되는 가격이다. 빚을 갚고 나면 빅터의 샵에서 나머지 신체 부위에 사이버웨어를 장착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해킹을 위주로 전투를 풀거나 할 생각이 아니라면 사이버웨어의 개조가 크게 시급하지 않고 어차피 대부분의 사이버웨어가 능력치와 평판 제한 때문에 쓰지 못하기 때문에 급하게 해결하지 않아도 되는 퀘스트이며 경찰 임무나 서브 의뢰를 깨면서 돈이 모이기 시작하는 시점에 갚아도 늦지 않다. 갚지 않아도 다른 리퍼닥에게 가면 됨으로 그리 큰 문제가 없다. 2.0 패치로 초반 적에게 드롭되는 무기의 가격이 매우 올라 생각보다 금방 모을 수 있다.

다만 자동이동 지점과 가장 가까운 리퍼닥이 바로 빅터이며, 그가 취급하는 사이버웨어 중에선 전설 등급 스마트 웨폰 손, 영웅 등급 키로시가 있는데, 외상값을 갚기 전 까지는 빅터의 샾에서 사이버웨어를 구매할 수 없다. 중 후반부에 들어선 21,000 유로 달러 정도는 푼돈이 되기에 외상값을 갚고 경험치도 먹으며 퀘스트를 완료하는 편이 여러모로 편한 셈.

처음 시술받을 때 21,000 유로달러를 제대로 모아 와서 외상이 아닌 일시불로 결제해도 외상으로 구매한 것 같이 처리되어서 두 번 결제해야 하는 버그가 있었다. 한마디로 외상도 안 했는데 외상이 되어버리는 셈. 이후 업데이트로 처음 시술할때 일시불로 결제한 경우 성실한 채무자 임무도 같이 클리어되도록 변경되었다.

2.0 패치 이후로 전반적으로 전리품들의 가치가 인플레이션이 일어나 빚을 일찍 갚을 수 있게 되었다.

영어판 퀘스트 이름은 Paid in Full.

2.1.3. 미스티 (언덕 위의 광대)

퀘스트 요청자: 미스티

조니 실버핸드와 조우한 후 도시에서 이상한 그라피티를 보고 시작하게 되는 퀘스트이다.
빅터와 미스티에게 이상한 이미지를 봤다며 대화를 할 수 있다.
미스티는 해당 그라피티를 보고 초월자가 보낸 신호를 보낸것이라며 찾아보라며 권유를 하고 빅터는 키로시 화면이 튄거라며 대수롭지 않게 반응한다.

타로카드는 총 22장이 있으며, 엔딩을 보기 전까지 20장의 타로카드를 발견할 수 있다.
각 타로카드의 의미는 장소와 관련 인물과 연관이 있는걸로 보인다.

악마와 심판은 엔딩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발견할 수 있다.

2.1.4. 마마 웰즈 (영웅)

조건: 사망한 재키 웰즈를 마마 웰즈에게 보낼 것
퀘스트 요청자: 마마 웰즈

조니 실버핸드를 조우한 후 아파트에서 나오면 받을 수 있다.

망자와 관련된 물건들을 바치면서 조사를 읊는 '오프렌다'라는 히스패닉 방식으로 재키 웰즈의 장례식을 치르게 되며, 여러 지인들을 모아놓고 재키에 대한 추억을 바칠 수 있다. 별 이유 없이 아들의 여친 미스티를 나쁘게 보는 마마 웰즈의 인식을 개선해줄 수도 있는데, 둘 사이를 중재해주면 후일 미스티를 딸처럼 여기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마마 웰즈는 재키의 오토바이를 V에게 주는데, 조작감이 거지같은 사펑의 교통수단들 중 몇 안되게 조작감이 좋은 오토바이인데다가, 차가 망가져 졸지에 뚜벅이 신세가 되어버린 V에게 극초반 교통수단이 거저 주어진다는 것 자체가 눈물이 나는 은총이다. 절친의 유품이다보니 사람에 따라서는 최후반까지도 쓰게 되는 교통수단.

2.2. 주디 알바레스 퀘스트라인

조건: 이블린 파커 관련 메인 퀘스트 진행 완료
무의식적 사랑 -> 미지의 쾌락 -> 무질서 -> 이중 생활[4]
3막을 진입하지 않은 상태
퀘스트 요청자: 주디
연인조건: 여성V

주디와 함께 이블린의 행방을 추적을 하다 결국 폐인이 된 이블린을 구조하게 된다. 이블린은 끝내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주디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스스로 목숨을 끊게되고, 그 원인이 우드맨이라고 결론을 내린 주디는 우드맨에 대한 이블린의 복수와 그가 소속된 타이거클로를 클라우드에서 몰아내려는 활동을 계획하게 된다. V의 개입에 따라서 퀘스트의 결과가 달라진다. 혁명의 결과가 꼬이긴 하지만 큰 문제가 없으면 마지막 퀘스트까지 진행할 수 있다. 성별에 따라서 주디의 언행이 달라지는데 남성V에게는 철벽을 치고, 여성V에게는 가깝게 지내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으로, 만약 주디 퀘스트라인의 첫 번째 퀘스트인 '소멸'퀘스트가 활성화되기 전에 2막의 메인 퀘스트라인을 전부 완료하고 변신(최종) 퀘스트까지 마친 뒤 3막에 돌입하게 된다면 주디에게서 연락이 오지 않는다. 이 때문에 주디와의 연애를 하고 싶거나 퀘스트라인 진행중 얻을 수 있는 신화무기를 놓치기 싫다면 상술한 이블린 파커 관련 퀘스트를 빨리 클리어해 둬야 한다. 또한 다른 로맨스 퀘스트들에 비해 퀘스트간의 시간 간격이 매우 긴 편.

2.2.1. 소멸

주요임무 이중생활을 완료한 후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나게 되면 주디에게 전화로 갑작스럽게 자신의 집으로 와달라고 한다.

찾아가면 이블린 파커는 자살하고 그 상황에 패닉이 온 주디를 볼 수 있다. 어느정도 상황이 수습이 되면 옥상에서 주디와 이야기를 할 수 있는데, 자살한 원인이 트라우마였다며 BD를 통해 이블린 파커에게 우드맨이 더러운 짓을 했다는 사실을 V에게 알려준다. 이블린 파커의 자살을 계기로 뭔가 일을 계획하겠다는 암시를 보여주며 혼자 있고 싶다며 V를 보내고 마무리된다.

2.2.2. 옛 연인

주디는 V와 함께 클라우드에서 일하는 마이코에게 이블린의 피해사례를 언급하며 돌들이 더이상 피해받지 않도록 타이거클로를 몰아내고 되찾아야 한다고 얘기하지만 설득하지 못하고 나오게 된다. 마이코의 방에서 신화등급 파워 피스톨인 데스 앤 택스를 얻을 수 있다.

앨리베이터로 가기전에 주디와 이야기를 해서 우드맨에 대한 복수에 대해서 대화를 할수 있다. 선택사항으로 우드맨을 만나서 복수를 결정할 수 있다.

마이코에게 정의감의 호소로 안 통한다는 걸 알게된 후 구체적인 방안을 계획해봐야겠다며 다른 돌들의 도움이 필요할것 같다며 연락해보겠다고 하고 이야기가 마무리 된다.

영어판 퀘스트 이름은 Ex-Factor.

2.2.3. 혁명을 이야기하다

옛 연인 퀘스트가 끝나게 되면 얼마 후 주디에게 연락이 온다. 계획을 다 세웠다며, 톰과 록산느도 같이 참여하게 되었고, 마이코도 오기로 했다며 집에서 전부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한다. 덤으로 피자도 시켜준다.

저녁때 주디의 집에서 모이게 되면 싸워 본적도 없는 돌 두명과 주디와 이야기를 하게 된다. 조니는 어이없어하며 공짜 피자나 먹고 나가자고 한다. 대화 도중에 화장실 갔던 마이코가 나와서는 툭툭댄다. 주디가 행동칩을 고쳐서 돌을 용병처럼 싸울 수 있게 하여 경비와 타이거 클로들을 제압해서 내쫓자고 하자, 마이코는 허술하고 정신이 나갔다며 클라우드의 실세인 사토 히로미를 치자고 한다. 그 의견을 수렴하여 양동작전으로 진행하게 되고 이때 V가 동참할지 안할지 결정할 수 있다. 참여를 거부할 경우 그대로 퀘스트는 실패하고 주디 퀘스트라인은 종료된다. 여성V는 주디를 돕는 방향으로 가야 연애노선을 탈 수 있다.

2.2.4. 물고기자리

드디어 클라우드 해방 작전을 실행한다. 정비층을 통해 옥상으로 간후 펜트하우스에 잠입한다. 사토 히로미의 방에 가면 BD[5]에 빠져있는 사토 히로미와 어떤 타이거클로 두목 두명이 보이고 자리를 주선한 마이코가 돌들을 내보낸다. 계획에 없던 두목들 초대에 V와 주디는 당황해 하고 타이거클로 논리대로 확실한 힘을 보여줘야 했다며 마이코는 주장한다. 동시에 마이코는 단순히 타이거클로를 클라우드에서 몰아내려는 것이 아닌 자신이 히로미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야심 또한 내비친다. 2막을 시작할 때라며 마이코가 강제로 두목들의 BD를 종료하고 깨어난 두목들은 V를 보고 놀란다. 마이코는 클라우드를 한번 뒤집어 놨던 V를 소개하면서 사토 히로미의 무능함을 토로하고 톰과 록산느가 장악한 클라우드 영상을 보여주며 협박과 제안을 병행한다. 건너 듣던 주디는 마이코의 농간에 황당해 하며 두목들을 모두 처치하라고 다급하게 외친다.

이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서 마이코가 협상을 주도하게 하거나, 개입은 하되 마이코에게 힘을 실어주던가, 개입 해서 주디가 원하는 대로 돌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한다고 해방 선언을 하던가, 아니면 그냥 문답무용 무기를 꺼내서 모조리 처치하는 등 선택의 분기가 갈린다.

선택은 여러개지만 분기는 두가지로, 한가지는 타이거클로 두목들이 마이코의 제안을 받아들여 마이코가 히로미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 협상성사이다. 두목들은 히로미가 평소에도 못마땅했다며 탁상에 진열되어 있던 신화 카타나 쓰메토기를 들어 아직 BD에 빠져있는 히로미의 가슴팍에 그대로 꽂아넣어 잔학무도한 타이거클로 방식으로 자리를 바꿔준다. 다른 하나는 유혈사태로 그냥 V가 무기를 꺼내들거나, 마이코 계획대로 가지 않고 해방 선언시에는 심기가 매우 불편해진 두목들이 무기를 꺼내들고 전투가 벌어져 유혈사태로 간다.

협상성사시 마이코가 감사의 표시로 보상을 제안하는데 돈미새 마냥 기쁘게 넙죽 받을지 그 돈은 너나 쓰라고 쏘아붙이며 거절할지를 결정할 수 있다. 유혈사태시 마이코의 운명을 결정 할 수 있는데 클라우드를 시한폭탄으로 만들었다고 분노하는 마이코를 적당히 어르고 달래서 봐주거나, 몰아붙여서 빡돌게 만들면 마이코가 자신도 전투칩이 있다며 마체테를 뽑아들고 덤비게 되어 처치 또는 제압해 버릴 수 있다.

어느쪽이든 상황이 마무리 되면 주디와 건물 밖에서 만나게 되고 결과에 따라서 대사와 반응이 달라진다. 만약 협상성사시 주디는 자신의 계획대로 안하고 마이코를 도왔다며 배신감에 화를 내게 된다. 이때 마이코 돈을 받았다면 주디는 V에게 매우 실망하고 V의 해명에 극대노하며 헤어지고 퀘스트라인은 종료된다. 돈을 거절했다면 그래도 양심은 있나보내 라며 톤이 낮아지고 마이코가 클라우드를 운영하는게 현실적이라는 V의 설득에 어느정도 수긍하는 모습을 보인다. 유혈사태시에 마이코를 죽였다면 매우 놀라는 주디를 볼 수 있으며 마이코 살해에 대해 사과하거나 변명하는 선택지가 있다. 그냥 살려주거나 싸워도 비살상 제압만 할 경우 주디는 마이코에게 속았음에 분개해 하지만 V의 위로를 받고 감사를 표하며 (여성V 뺨에 뽀뽀를 하고) 작별한다. 이후 마음을 추스리러 아래 시장에 맥주를 마시러 가는 주디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주디와의 연애노선을 정리하자면 여성V는 협상성사후 마이코의 돈을 받으면 다음 퀘스트가 안생겨 연애는 물건너가며, 협상성사후 돈을 거절하거나 유혈사태시만 (마이코의 생사 여부는 상관이 없다) 연애노선이 이어진다. 물론 남성V는 애초에 얄짤없다.

2.2.5. 깊이 빠지다

물고기자리 퀘스트에서 마이코 돈을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 퀘스트 이후 얼마있다 주디가 댐 근처에서 만나자고 전화한다.

호숫가에 가보면 주디가 두사람의 BD를 동시에 기록하여 섞어보려 하는데 도움이 필요해서 불렀다고 한다. 불러낸 장소는 한때는 라구나 밴드라는 마을이었지만 지금은 수몰된 주디의 고향이며 같이 잠수하여 탐험하자고 한다.[6] 마을 곳곳을 둘러보고 나면 마지막으로 성당을 보게 되는데 이때 성당을 둘러보다가 갑자기 V가 렐릭 오작동으로 실신한다. 정신을 차려보니 주디가 물에서 끌어올려 심폐소생술로 살렸음을 깨닫는다. 그다음 주디가 “힘든데 여기서 자고 갈래?” 라고 묻고 승낙하면 옆의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집에 가면 주디가 춥다고 커피를 타주려 하는데 도중에 전기가 나가고 V가 발전기를 켜러 밖에 나간다. BD 기록때문에 신경장치를 서로 연결한 상태라 주디가 이블린 생전에 하던 걱정소리가 환청처럼 들려온다. 발전기를 켠뒤 집안으로 들어가면 주디가 혼자 화장실에 우울하게 앉아 있는것을 발견한다.

주디 옆에 앉아서 무슨일이 있냐고 물어보고 주디가 근심하는 이유를 말하게 되는데 이때 이전 물고기자리 퀘스트의 결과에 따라서 이유가 다르다. 협상성사 루트로 마이코가 클라우드를 경영할 경우 마이코가 돌들을 더 쥐어짜서 이전보다 나아진건 없고 오히려 악화되었다 하며, 유혈사태로 마무리 되었다면 마이코의 우려대로 결국 타이거클로가 보복을 감행하여 톰은 죽고 록산느는 겨우 살았고 클라우드는 문을 닫았다는 비보를 전한다. 주디는 오늘은 우리만의 날이 되고 싶었기에 이런 우울한 소식을 V에게 말하고 싶지 않았다며 그윽한 눈빛으로 서서히 다가오는데 여성V일 경우 이때 어루만져 주거나, 거리를 두거나, 위로해 주거나, 아무것도 안하는 선택을 할 수 있다. (키스마크) 어루만져주기를 선택하면 주디가 침대로 데려가 곧바로 뜨거운 거사를 치르게 된다. 위로해주기를 하면 왜 미리 말안했냐고 하면서 주디를 한번 안아주고 처음과 유사한 형태의 선택지가 뜬다. 어떤식이든 말로만 위로 하거나, 거리를 두거나, 아무것도 안하면 민망해진 주디는 피곤하다며 혼자 소파로 자러 간다. 남성V는 로맨스 선택지 없기에 무조건 소파행이다.

주디는 소파에 엎드려 잠들어 버리고 이때 조니가 나타나 짜증난다며 그냥 두고 가자고 하는데 바로 떠나버리면 퀘스트는 그대로 종료되며 추후에 신화 샷건 목스를 선물로 받을 수 없게 된다. 조니에게 일침을 가하고 안방 침대에서 잠을 자면 아침 대화로 연결된다.

다음날 아침 혼자 앉아 있는 주디와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하게 된다. 여성V로 주디와 뜨거운 밤을 보냈다면 분기가 생긴다. 주디가 지난밤의 일을 진지하게 묻는데 이때 새로운 무언가가 시작되는것 같다라고 선택하면 나이트 시티를 떠나기로 마음먹었지만 너 때문에 남아야겠다고 행복해하며 자신의 아파트 출입 권한까지 주고 이후 꽁냥꽁냥 문자도 주고 받는 연인 사이가 된다. 만일 그냥 즐기는 원나잇이었다고 하면 매우 실망해 하며 뒤늦게 변명을 해도 소용없이 매몰차게 작별 인사를 하며 퀘스트가 종료되고 이후 문자로 나이트 시티를 떠났다고 말한다. 남성 V와 정사 없이 따로 잠을 잔 여성 V는 사실 어제 부른건 작별 인사를 하러 불렀다는 주디의 말을 듣는다. 도시에 질려버린 주디는 떠나기로 굳게 마음을 먹고 우정의 징표로 아파트 출입 권한을 주고 헤어진다.

여성 V로 연인사이가 됐을 경우, 이후 주디의 아파트에서 잠을 자면 아침에 일어날 때 옆에 주디가 누워있는 소소한 디테일이 추가된다.

영문판과 국내 정발 버젼의 퀘스트 이름이 다르다. 영문판 원제는 락밴드 라디오헤드의 명곡인 Pyramid Song인데, 국내 정발 버젼에서는 번역하기 애매해서 그런지 영문 이름도 한글 이름과 같은 뜻인 'In the Deep'으로 표기된다. 뮤직비디오도 침수된 고향으로 돌아가는 내용이니 이 퀘스트 전체가 Pyramid Song에 대한 일종의 헌사라고 볼 수 있는데, 국내 정발 버젼에서는 이러한 요소가 완전히 사라진건 아쉬운 부분. 참고로 주디의 팔뚝을 자세히 보면 이 노래의 가사를 레터링으로 새겨놓은 것을 볼 수 있다.

2.3. 팬앰 팔머 퀘스트라인

조건: 헬맨에 관련된 주요 임무 진행 완료
퀘스트 요청자: 팬앰 팔머
연인조건: 남성V

헬맨을 납치하고 나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팬앰에게 도와달라고 연락이 온다. 해당 퀘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을 하면 나이트 시티에서 방황을 하던 팬앰이 사울과의 갈등을 잘 해결하고 알데칼도로 복귀하여 이끌게 된다. 해당 보조 임무를 완수하게 되면 알데칼도와 함께하는 엔딩으로 진행할 수 있다.

다른 퀘스트 라인도 대부분 그렇지만 모든 퀘스트 제목이 음악에서 따왔다.
도어스의 Riders on the Storm(폭풍의 기수들)와 Queen of the Highway(도로의 여왕), 비틀즈의 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s (친구의 작은 도움)

2.3.1. 폭풍의 기수들

제목의 유래는 도어즈의 "Riders On The Storm"

팬앰이 사울이 납치되었다며 도움을 구하는 것으로 시작.

알데카도 캠프에 도착하면 납치된 사울을 구하기 위해 갈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치의 드론으로 주변을 먼저 정찰하고 이동하는데[7] 차를 바위 뒤에 숨기고 먼저 기지에 잠입하라는 임무가 주어진다. 들켜서 전투에 돌입시 바로 쓴 소리를 듣는다.

왼쪽 컨테이너 박스를 통해 잠입을 한 뒤, 기지로 들어가면 창고로 들어갈 수 있다. 그 뒤 사울의 위치를 파악하는 선택사항이 있는데 상황실 컴퓨터를 통해 보거나 아니면 카메라를 해킹해서 볼 수 있다. 오른쪽을 살펴보면 테크 11이 요구되는 울타리와, 거기서 조금만 더 오른쪽으로 가면 쇠창살이 있다. 쇠창살을 열고 정비 터널로 들어가면 바로 사울이 갇힌 지하로 갈 수 있으나, 테크 11 미만이라면 안쪽의 쇠창살을 열 수 없으니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

사울은 창고 지하실에 갇혀있는데, 잠입해서 사울을 빼낼 경우 그곳에서 들키지 않고 나오라는 선택사항이 주어진다.

들키지 않고 기지의 모든 적을 제거했을 경우 놀란 사울과 맞장구 치는 팬앰의 대사가 나오며. 이후 밴을 탔을 때 나오는 라펜 쉬브의 추격 이벤트가 일어나지 않고 바로 피신처에 도착하게 된다.

테크레벨 11 이상이면 앞서 언급된 정비 터널로 가면 되나, 레벨이 안될 경우에는 그냥 밖에 나가서 들키지만 않고 가면 된다. 만약 들킬 경우에는 도주 중 추격당해서 전투하게 된다. 그런데 버그인지 잠입하려는데 팬엠이 다짜고짜 저격총을 난사하면서 난장판을 벌이는 경우도 있다.

임무 수락후 하루가 지나면[8] 사울이 죽으며 미션이 실패하며, 팬앰과의 로맨스나 엔딩 루트 진행이 불가능해진다. 알데카도 캠프도 이후 와해되었는지 다시 만날 수 없게 된다.

2.3.2. 친구의 작은 도움

팬앰의 사상에 동조하는 알데칼도의 일원과 함께 밀리테크의 바실리스크를 훔치러 간다.

이 퀘스트 도중에 알데칼도 캠프 안에서 바실리스크를 털 준비를 하는 팬앰과 미치 등에게 이 퀘스트에서 빠지겠다는 선택지를 고르고, 그들이 떠난 이후 리퍼닥 컨테이너 안에 있는 사울에게 팬앰의 계획을 몰래 말해줄 수 있다. 그 이후 조금 기다리면 화가 머리 끝까지 난 팬앰에게 연락이 온다. 사울에게도 연락이 오는데 클랜을 위해 좋은 일을 해준 데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시온 코요테 차량을 선물해준다. 꽤나 고성능인 데다 온/오프로드 성능도 준수하며, 도색도 붉은 계열로 멋지다. 무엇보다 공짜로 사울이 선물해 주는 것이므로 고려해 볼 만 할듯하지만 코요테는 픽서를 통해서 구매할 수도 있고, 그리고 이 유일하게 전차와 그리고 엔딩 루트까지 이어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회차 플레이가 아닌 이상 조금은 신중하게 생각 할 필요는 있다.

팬앰을 따라 바실리스크를 훔치기로 했다면 낡은 기차 제어센터에 찾아가 기차[9]의 제어권을 되찾는다.[10] 호송 차량이 오기까지 시간이 약간 남은 상태라 캠프파이어를 하며 함께 온 노마드 참전 용사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음 날이 되면 기차와 함께 노마드 그룹이 호송 차량을 습격하고 밀리테크 호송 부대와 교전을 치르게 되며 바실리스크를 탈취한다.

바실리스크를 탈취하고 캠프로 돌아오면 사울이 노발대발 하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기에 팬앰에게 한소리하고 머리를 식히러 간다.

2.3.3. 도로의 여왕

훔친 바실리스크를 같이 팬앰과 함께 몰아볼 수 있다.

풍력 발전기 주변에서 이동 및 공격에 대해서 실험 주행을 해보는데[스포일러] 갑자기 라펜 쉬브가 공격해오며 캠프가 공격 받는 것을 보게 된 팬앰과 V는 그대로 바실리스크를 몰고 캠프로 돌아간다.

캠프로 돌아가면 20명 정도의 적들을 마주할 수 있으며 모두 보병이기 때문에 쉽게 쓸어버릴 수 있다. 다만 전고가 낮은 호버 탱크의 특성상 너무 가까이 있으면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거리를 어느정도 두고 조준하면 좋다.

전투 이후 사울이 할말이 있다며 팬앰을 불러내고 큰 도움을 받은 사울이 기업에 굽신대던 자신의 생각이 틀렸고 팬앰의 주장이 옳았다며 팬앰을 부두목으로 임명한다. 그로 인해 미운 오리 새끼의 위치였던 팬앰은 사울에게 인정을 받고 자리를 잡게 되었으며 그동안 도와준 V를 위해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알데칼도가 나서겠다며 약속을 한다.

둘이 뒷풀이를 하던 중 V가 쓰러지며 팬앰이 쓰러진 V를 옮겨준다. 어떻게 된거냐며 묻는 팬앰에서 지금까지의 자초지종을 설명해준다. 캠프를 나가보면 이미 알데칼도 캠프가 장소를 이동 했으며, 미치와 사울이 V를 맞이해준다.

언제든 알데칼도 패밀리로 들어오라며 사울을 떠나고 팬앰이 캠프 입구까지 마중해준다.[12]
이때 v가 마지막으로 호출한 차량이 캠프에 있는데 배드랜드 구역 상 오프로드 차량을 불러왔다면 운전하기 수월하다.

차량을 끌고 길을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다보면 이전 퀘스트 인 갈림길에서의 내쉬가 있던 동굴로 갈 수 있는데 이 때 다시 방문해서 가보면 컨테이너 차량안에 흑색 레이필드 캘리번을 무료로 얻을 수 있다.[13]

캘리번을 보면 최상급 차량답게 조니와 V가 감탄하며, 이 차에 탑승하면 머크맨 리턴즈 어게인 원스 모어 포에버 임무를 달성할 수 있다. 차가 든 컨테이너 안에는 배트맨스러운 내용이 담긴 샤드도 존재한다.

2.4. 리버 워드 퀘스트라인

조건: 페랄레즈 부부의 보조 임무(무법의 수호자) 진행 완료
퀘스트 요청자: 리버 워드
연인조건: 여성V

시장의 암살 배후에 관련된 조사를 끝내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리버 워드에게 연락이 온다. 구출하기 위해 단서들을 조사하고 위치를 알아낸 후 납치 장소로 가서 구출하게 된다. 성공적으로 구출을 하게 되면, 잠시 뒤에 리버 워드에게 연락이 온다.

리버 워드의 가족과 함께 지내며 식사를 하고, 따로 둘이 술이나 한잔하게 되는데, 남성V는 그냥 술이나 먹고 끝나고, 여성V는 연애노선을 탈 수 있다. (리버 워드의 어설픈 작업용 멘트가 감상 포인트)

2.4.1. 사냥

자신의 조카가 납치가 되었다며 V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하필이면 범인이 혼수상태에 빠져 증언을 할 수 없는 상태라 범인이 납치한 곳을 추리하는 것이 주요 내용. 범인이 있는 실험실에 몰래 들어가 증거를 수집하는 단계와 조카의 방에서 증거를 수집하는 단계, BD에서 증거를 얻어 조카가 납치당한 위치를 확정 짓고 쳐들어가는 단계로 나뉘어 있는 꽤 긴 퀘스트이다. 스토리라인이나 연출 측면[14]에서 이 게임 전체에서 가장 호평받는 퀘스트 중 하나.

BD에서 3가지 증거를 모두 얻었다거나, 목장근처까지 가본다면 수색 범위를 목장 하나로 좁힐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목장 2개로 나뉘는데, 이때 잘못된 목장을 선택하면 뒤늦게 찾아갔을땐 조카는 이미 사망해 있다. 이후 후속 퀘스트를 진행할 수 없으며 연애 루트 역시 진행할 수 없다. 이경우 엔딩 크레딧에서는 복수를 하려다가 감옥에 수감된 리버가 V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으로 나온다.

해당 목장으로 가보면 아찔할 정도로 지뢰가 빽빽하게 있는 것도 모자라서 터렛들도 박혀 있으니 조심하면 된다 퀘스트 이후에도 이 지뢰들은 비활성화된 채로 방치되어 있는데, 지뢰들을 원격으로 비활성화 시켰다가 가까이가서 재활성화->직접정지 식으로 하면 공학 경험치를 꽤나 많이 획득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지뢰밭에 버려진 노매드 차량 주변으로 있는 지뢰들에게도 통한다. 경험치 차이는 좀 있지만 대신에 요구 공학 수치는 3이다.

영화 더 셀에서 일부 요소를 차용한 퀘스트이기도 하다. 어디에 감금되어있는지 모르는 납치 피해자를 구하기 위해, 혼수상태에 빠진 납치범의 과거를 특수 기술을 통해 경험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2.4.2. 리버를 따라서

성공적으로 조카 랜디를 구출한 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게 되면 리버 워드의 가족들에게 초대받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식사를 한다. 가난한 동네지만 상당히 순박하고 인간미 있게 살고 있는 모습을 보며 사이버펑크 장르에 어울리지 않게 힐링받을 수 있는 막간 퀘스트. 리버는 술을 마시며 자신이 임무 수행중 범죄자를 사살한 적은 있지만 '처형', 즉 저항할 수 없는 상대를 일방적으로 살해한 적은 없었기 때문에 의식불명의 피터팬을 죽이지 못하고 혼란에 빠져서 병원에서 도망나왔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이후 어린 조카들과 AR 게임을 하며 놀아주게 되는데, 아이들과 재밌게 놀아주기 위해 적당히 져주라는 보조 목표가 있지만 이를 악물고 어린이들을 이기는 유치한 짓을 해도 상관은 없다.[15]

식사중에 리버의 가족들은 남성일 경우 평범한 신변잡기에 대한 얘기를 하지만 V가 여성일 경우 숙맥인 리버와 V를 이어주려고 하며, 리버는 몹시 당황하며 V를 데리고 간다. 남자일 경우 대충 조스의 수다와 설거지 등의 뒷일이 귀찮아서 술이나 한잔 하러 가자는 식으로 간다.[16] 이후 선물로 자신의 오버추어 리볼버를 넘겨주며[17] 여기서 여성 V일 경우 리버가 고백을 하고 받아줄 경우 정사 신으로 이어지며, 남성일 경우 V가 키스를 시도할 수 있는데 그러면 리버가 급 당황하면서 베프로 남게 된다. 여성 V일 경우 다음 날 아침 콧노래를 부르며 커피를 준비하는 리버를 볼 수 있는데, 그 옆에 서 있는 조니는 V의 몸 안에서 이 모든 것을 공유하고 있는 탓에, 마치 리버와의 정사 신을 본 남성 플레이어처럼 반응하며 "씨발 내가 때문에 짭새떡도 치고 미치겠다. 귓구멍도 막고 눈깔도 파 버려야겠어."고 욕한다. 사실 이거 보려고 여캐 고른다.

이후에는 다른 일반적인 연애 이벤트처럼 원나잇인지, 연애를 지속할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지만, 리버의 경우는 여기서 처음으로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선택지가 나온다는 점이 특징이다.

2.5. 조니 실버핸드 퀘스트라인

조건: 액트 2의 모든 주요 임무를 진행한 후 변신 퀘스트 완료시
퀘스트 요청자: 조니 실버핸드

다른 퀘스트 중에도 노래 이름이 쓰인 게 많지만, 이 퀘스트라인의 이름들은 서프라이즈!를 제외하면 전부 사무라이의 곡 제목에서 따 왔다. 한국어판의 경우에도 첫 퀘스트가 개명당하긴 했지만 다른 건 동일.

이 퀘스트라인의 첫 임무를 특정 대화문으로 마무리지어야 아라사카 타워 단신 돌파 엔딩이 해금된다.

2.5.1. 조니는 어디에?

영어판의 임무명은 chippin'in.

아담 스매셔를 죽여버리고 싶다며 V에게 몸을 빌려달라고 하고, 로그를 만나러 간다.

몸의 통제권을 얻은 조니는 만나라는 로그는 안 만나고 온갖 뻘짓처럼 보이는 짓을 하면서[18] 아담 스매셔의 부하인 그레이슨의 행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그레이슨을 통해 조니의 육신이 묻힌 곳을 찾게 된다.

클리어하면 조니의 권총인 말로리안 암즈 3516를, 컨테이너를 내린다면 조니의 차량인 포르쉐 911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여담으로 조니가 통제권을 얻고 돌아다니다가 V로 깨어난 곳은 노스사이드의 입주 가능한 건물로 밖에 나오고도 여기가 도대체 어디냐는 말은 신규 아파트가 추가되기 전 버전의 잔재이다.

2.5.2. 지독한 사랑

V가 약을 먹고 조니에게 컨트롤을 넘겨준 다음 자동차 극장에 가서 로그와 같이 데이트를 한다.[19] 이때 V(조니)와 로그 사이에 로맨스씬이 나오는데 거사 직전에 로그가 '이건 아닌 것 같다'라면서 멈춘다. 사실 로그는 그새 스매셔를 본 적 없다는 본인의 말과 달리, 그레이슨이 말한 대로 조니의 원수인 아담 스매셔와고도 일을 한 적이 있던지라 죄책감 내지는 자괴감에 빠졌던 것. 2막 팬앰 루트와 조니 퀘스트라인 앞부분에서 로그가 예전의 그녀와 많이 달라졌다는 사실이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것이 복선이라면 복선이다. 로그의 이러한 감정선은 3막에서 로그 루트를 탔을 경우 좀더 깊이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임무를 진행하다가 이 퀘스트 라인을 다시 진행하려면 안 보일텐데, 로그에게 전화하면 진행된다.

2.5.3. 서프라이즈!

케리를 만나러 간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노스 오크에 대 저택까지 보유하며 살고 있지만, 우울증으로 자살 시도 까지 했다는 말을 조니에게 들을 수 있다. 케리의 저택에서 보안 로봇 4대가 정찰을 하고 있으니 주의하자

입구는 잠겨 있으면 저택 입구 기준 오른쪽 벽으로 돌아가면 담벼락에 걸쳐서 있는 바위를 통해서 뛰어서 넘어갈 수 있다. 그전에 주변의 벽을 자세히 보면 조니가 이거 아주 상징적이라고 감탄하는 낙서가 그려져 있다.(...)

샤워실에서 케리를 만나고 과거를 회상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다시 한번 사무라이 멤버를 모아서 공연을 하자고 제안한다. 조니는 낸시를, 케리는 다른 멤버를 소집하기로 하고 퀘스트는 종료된다.

진입 시 케리는 샤워 중인데 그 주변의 소파에 앉아 기타 하나를 쥐고 조니의 통제하에 조니가 직접 기타를 연주한다. 당연히 혼자 있는 집에 갑자기 기타 연주소리가 나니 케리가 놀라 총을 겨누며 다가오지만 사무라이의 기타리스트인 조니의 연주를 완벽하게 따라하는 V를 보며 총을 겨눈채 자신을 바라보는 V를 향해 "계속해봐"라고 재촉하고 그 말에 다시 연주를 재개하면 "조니?"라고 묻는다. 실제로 기타리스트들은 버릇이나 몸의 형태, 손가락의 감각에 따라 연주의 질이 완전히 다른데 이것이 기타리스트 개개인의 매력포인트가 된다. 즉 케리는 50여년이 지난 2077년 까지도 조니의 버릇을 완벽하게 기억하고 있었다는 것으로 그래서 V가 설령 가슴 빵빵한 여성이라고 할지라도 그 연주만 듣고 조니를 곧바로 알아보며 여기에 반응한 V의 얼굴을 냅다 후려갈길 정도로 확신한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에서 이들의 관계와 사무라이 시절의 우정들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직접적으로 알 수 있다.

2.5.4. 두 번째 갈등

사무라이 재결합을 위해 낸시를 구출하고, 헨리와 데니 중 한명의 편을 들게 된다.

낸시는 베스 아이시스로 이름을 바꾸고 기자로서 활동중이었다. 전화를 걸어보면 낸시가 아닌 다른 사람이 전화를 받는데 낸시가 토텐탄츠의 멜스트롬 거점으로 취재를 가서 소식이 끊겼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된다.[20] 이 후 낸시가 무슨 일을 당하고 있는지 알아보러 이동하게 된다.

이전에 메인 스토리의 1막의 방문 수령퀘스트에 따라 진행이 약간 다르게 진행 되는데 덤 덤로이스 혹은 브릭을 살려줬다면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둘(멜스트롬 보스가 로이스)을 살려둔 시점에 방문하면 낸시와 로이스가 진지하게 음악에 관해서 토론[21]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로이스와 대화 이후 둘이 조용히 대화를 하게 되면 취재차 토탄텐츠에 방문 했지만 모든 취재 데이터는 멜스트롬에서 검사를 받고 나가기로 약속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취재 과정에서 뭔가 대단한 걸 발견하고 녹화도 했지만 멜스트롬에게 불리한 내용이기에 들고 나갈 수 없을 것이며 몰래 그 데이터를 가지고 나갈 방법을 모색중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후 진행에 따라 멜스트롬을 모두 쓸어버리거나 몰래 화장실에서 발코니로 잡입하여 탈출할 수 있다.

브릭의 경우에는 자신을 살려주면서 신세를 졌기 때문에 스캔이고 뭐고 없이 그냥 보내준다. 이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멜스트롬과 싸울 수가 없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멜스트롬과 전투를 개시해야 덤덤이 가진 전설 신화 리볼버 둠 둠을 얻을 수 있어서 여러가지로 귀찮다. 스캔을 받을 경우에도 마찬가지라서 그냥 들어가자마자 닥치고 총질하는 유저들도 많은 편

다만 덤덤도 없고, 브릭도, 로이스도 없다면 멜스트롬을 페트리샤가 장악하는데, 낸시를 죽일듯이 줘패고 있기 때문에 토텐탄츠를 초토화시키고 나와야한다.

낸시와 탈출 후 케리와 전화를 하면 데니의 멘션에서 모두 만나자고 연락한다.
노스 오크에 데니의 메션으로 가서 인터컴으로 연락해보면 대답이 없다.

우측 담벼락을 따라 들어가보면 벽이 무너져 있고 헨리가 데니의 수영장에 시멘트를 부어버려 개판이 된 상황을 볼 수 있다.

헨리와 데니와 대화를 나누면 둘 중 한명을 선택하라고 하며, 조니에게 의견을 물으면 헨리를 약쟁이라며 어디에 써먹겠냐고 조언하면서 데니는 절대 저렇게 난리칠 인물이 아니라며 헨리가 자신이 없는 동안 사고친게 분명하다고 말한다.

이 후 선택하면 데니의 빌라를 떠나 낸시의 전화를 기다리게 된다.

여담으로 어느 한쪽을 선택한 후 데니에게 가서 물어보면 조니가 수영장 보다는 헨리의 존재 자체에 대해 화난 것으로 보이고 수영장으로 화난거 같지는 않다고.

사실상 어느쪽을 선택하든 재결합 연주에는 지장이 없고 비여버린 파트를 다른 일회성 멤버로 임시로 채운다. 보통 국내 유저커뮤니티에서는 딱히 크게 잘 못 한 것도 없는데 대뜸 급발진해서 수영장에 시멘트를 들이 부은 헨리를 미친놈 취급하면서 "이건 선넘었지"라며 데니를 선택하는 편, 사실 맞는 말이기도 하다.

두 번째 갈등이라는 임무명은 케리가 낸 앨범의 이름에서 따왔다.

2.5.5. 절정의 순간

레드 더트에서 사무라이 밴드 공연을 한다. 공연 이후 다들 감격스러워 하며 즐거워하고 잠시 몸을 빌린 조니 역시도 V와의 여정으로 인격적으로 성장해서인지 낸시가 구해온 생전에 사용하던 기타를 케리에게 넘겨준다. 케리는 전혀 예상치 못한듯 아이처럼 좋아하고 특히 오랜만에 모여 공연을 해서인지 감동을 받은듯 V에게 자신의 리볼버를 내어준다. 이 리볼버는 신화급의 아크엔젤로 특정 핸드건 빌드에서는 코어 장비 수준으로 운용되며 그게 아니더라도 보조 장비로써 강력한 물건이니 감사히 받아 쓰자.

작중 공연에서 연주하는 곡은 미션의 영어 제목이기도 한 A Like Supreme이다.

2.6. 케리 유로다인 퀘스트라인

조건: 조니 실버핸드 보조임무(절정의 순간)까지 진행 완료
퀘스트 요청자: 케리 유로다인
연인조건: 남성V

2.6.1. 질풍노도

어스크랙스라는 Jpop그룹이 자기 노래로 멋대로 돈을 벌어서 괘씸하다고 생각하는 케리가 어스크랙스의 방송장비를 개박살 내자고 한다. 케리와 지점으로 이동하면 경찰들이나 사용하는 장비들을 꺼내오는데, 어디서 구했냐고 물어보면 팬들에게 구했다고 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밴이 등장하면 타이어가 터지고, 수류탄으로 차를 터트린 뒤 걸리는 수배를 피하면 된다.[22] 이후 케리와 카페로 이동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2.6.2. 듣고 싶지 않아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하는 어스 크랙스를 케리가 직접 조지러 가자고 한다.[23] 여기서 어스 크랙스에게 어떻게 반응해주느냐에 따라 퀘스트가 여기서 끝날 지, 후속 퀘스트가 더 이어질 지 결정된다. 캐리를 설득하면서 사진 찍으면서 분위기 좋게 끝나야지 그 뒤로도 더 이어진다.

2.6.3. 다크 매터

미국판의 임무명은 off the leash.

오해를 풀고 어스크랙스와 콜라보를 하는 케리. 과거에 붙잡혀 방황하는 케리와 속내를 털어놓으며 진지하게 대화를 한다. 이때 남성 V라면 연인관계로 발전 가능하다.

2.6.4. 빅뱅 이론

자신의 노래를 멋대로 계약한 매니저의 보트 시무라이를 박살내고 불태운다. 퀘스트 도중 케리가 기타를 연주하며 이동하며 자신이 조니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는 것에 지나치게 집착했음을 인정하고 두려움을 떨치고 새로운 음악 세계로 날아오르리라 다짐한다. 다짐과 동시에 보트를 때려부수며 기름을 부은 후 불태우고 폭발하는 보트를 보며 V에게 감사인사를 건넨다.

2.7. 페랄레즈 부부 퀘스트라인

조건: 액트2의 스토리임무 전쟁 같은 삶(헬멘 납치) 완료 후
앨리자베스 페랄레즈에게 전화가 와서 진행이 되는 퀘스트이다. 나이트 시티 정치가의 상황을 어느정도 경험을 하게 되며, 자기의 경쟁자와 싸우는 것과 별개로, 더욱 거대한 배후에 의해서 자기의 생각이 조작이 되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스스로의 신념에 의문을 갖게 할지, 모르는게 나은지 플레이어에게 생각할만한 주제로 전개가 된다. 어느쪽이든 선택을 할 수 있지만 확실하게 잘 풀리지 않아 안타까운 결말로 이어진다.

2.7.1. 무법의 수호자

나이트시티 시장 후보인 제퍼슨 페랄레즈의 아내 엘리자베스 페랄레즈가 전임 시장의 죽음을 규명해달라고 의뢰한다. 이미 자다가 심장 임플란트 오작동으로 사망했다는 공식 발표가 있었으나 사망 직전 사이버 사이코의 시청 습격 사건이 있었기에 암살이 아닌가 의심했기 때문.
접선 장소로 가면 엘리자베스와 시장 후보 제퍼슨이 차에서 기다리고 있다. 이후 NCPD에서 빼돌린 BD를 보여주며[24] 사이버 사이코 공격 사건을 조사하고 BD에 찍혀있는 리버 워드 형사와 협력해 사건을 조사한다.

리버의 정보원, BD에 찍힌 사이버 사이코의 전 고용주,라인 시장이 마지막으로 들른 장소인 섹스 클럽을 조사해야 하는데 어떤 곳을 먼저 가든 클럽이 마지막 조사 장소이다.

클럽은 애니멀이 경비를 서고 있는 장소이며 리버는 영장이 없으면 수사가 불가능하다고 V에게 잠입을 맡긴다. 수사 장소는 평범한 물자 창고처럼 보이지만 중앙에 있는 컨테이너가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를 대신 하고 있으며 지하에는 박살난 클럽과 애니멀이 죽치고 있다.

여기까지 스텔스로 왔다면 애니멀 보스를 목 조르기로 제압하고 심문할수 있고, 사무실 컴퓨터를 조사해 리버의 파트너인 한 형사가 라인 사장이 죽은 사건을 덮고 있는 CCTV 영상을 확보 할수 있으며,라인이 죽은 부스에 놓인 BD를 확인할수도 있다.이 BD는 바이러스가 심겨져 있어 사용하면 거의 죽을뻔 하는데 이때 리버가 V를 확인하러 온다. V가 적을 피해 몰래 잠입한 경우, 리버가 들어오면서 살아있던 적 NPC들을 모조리 쓰러뜨려놓는다.

관련 증거를 전부 수집하면 웰든 홀트 시장 대리가 루시우스 라인 시장의 지시로 비공개 섹스 클럽인 레드 퀸즈 레이스를 예약했고 라인 시장은 전용 부스에서 살인 BD를 재생해 사망했으며 그의 사망을 확인한[25] 클럽 사장이 홀트에게 연락했으며 홀트는 애니멀과 ncpd를 고용해 라인의 사인을 조작했다는 걸 알 수 있다. 문제는 가장 핵심인 라인 시장 살해범은 누군지 끝까지 알 수 없다는 점. 리버 워드 형사는 홀트가 라인을 죽였다고 단정하지만 V가 지적하듯 물증은 없이 심증만으로 내린 판단이고, 사실 한의 변명처럼 제3자가 라인을 죽였고 홀트는 친구의 명예를 위해, 혹은 자신의 정치 커리어를 위해 사인을 미화했다고 해도 말이 된다.[26]

조사가 끝나면 리버는 파트너가 사건을 덮으려고 한 행위에 대면하게되고 V는 이후 페랄레즈 부부에게 사건을 보고하러 간다.
부부가 주거중인 호화 아파트로 가서 엘리베이터에 타면 조니가 잘못 건들다간 큰일난다며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말라고 말한다.

V는 사건을 대충 복잡하다며 어물쩍 넘어 갈수 있고[27] 100% 확실하진 않지만 단순히 섹스 클럽에서 부끄러운 죽음을 맞이 했다./홀트가 꾸민 일이다./BD를 조사했다면 BD로 살해 당했다고 보고 할수 있다.
어느쪽이던 임무 종료시 집에 전시되는 재퍼슨의 홍보물을 추가로 받게된다.

이 임무 이후부터 리버 워드 형사 관련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참고로 미션을 하다 보면 중간 보고를 위해 페랄레즈 부부의 집에 갈수 있는데 그 집에 가면 자동으로 연주되고 있는 피아노가 있다. 피아노로 가까이 가면 드뷔시Clair de Lune을 들을 수 있다.

영어판 퀘스트 이름은 I Fought the Law.

2.7.2. 인형극

제퍼슨이 다급한 일이 있다며 전화로 의뢰를 한다. 의뢰 내용은 제퍼슨이 밤에 침입자를 발견하고 총을 쐈는데 기절해버린다. 하지만 다시 일어난 후 시체도, 혈흔도, 총을 쏜 흔적도 없어졌다는 것.

아파트를 수색하다 보면 비밀 방을 찾을 수 있으며 보안 회사[28]가 자신들의 행동을 감시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신호를 추적하면 감시 밴이 있는데, 해킹하면 페랄레즈 부부를 자신들의 입맛대로 조종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사용해 왔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사실을 제퍼슨에게 알리거나, 엘리자베스의 부탁대로 숨길 수 있는데 어떤 것을 선택해도 엘리자베스로부터 차단당하며 임무가 완료된다.

어떤 선택을 하든 미션 클리어 이후 엔딩 크래딧에서 제퍼슨이 나오는데, 진실을 숨기는 선택지를 고르면 상태가 정상적이지만 진실을 알린 경우 반미치광이 상태가 되어 자신의 아내 또한 믿지 못하고 있다.

조니의 말이나 칸토 혹은 에레보스를 통한 블랙월(사이버펑크 시리즈)의 말이 아니면 놓치기 쉽지만 이 퀘스트는 이 게임을 통틀어 가장 두렵고 의미심장한 사이드 스토리다. 페랄레즈 부부를 세뇌하고 있는 것은 실은 인간이 아니라 블랙월을 넘어온 인공지능이며,[29] 이 퀘스트는 인공지능이 차기 시장 후보를 세뇌해 자신의 수족처럼 부림으로써 인간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하고 있음을 알 수 있게 해주는 퀘스트이기 때문. 애당초 라인 시장의 죽음도 그의 심복인 홀트가 저지른 짓이 아니라 인공지능이 한 짓임을 암시한다. 이 인공지능은 퀘스트 끝부분에서 V에게도 전화를 걸어 ’너 따위 사라지게 하는 건 너무나 쉬운 일이니 입 다물고 있어라‘는 뉘앙스의 협박을 한다.

세계관의 떡밥중 하나인 미스터 블루아이즈와 상관이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30] 부부가 나이트 재단으로부터 대학 장학금을 전액 후원받아 대학을 졸업한지라 산드라도셋 퀘스트에 언급되는 나이트코프에서 만든 세뇌 ai라는 추측도 있다.

영어판 퀘스트 이름은 Dream On. “계속 꿈을 꿔라”라는 의미다.

2.8. 미치 퀘스트

2.8.1. 마지막 부탁

팬앰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폭풍의 기수' 퀘스트 이후 활성화된다. 메인 스토리에서 사망한 미치의 친구 스콜피온을 추모하는 내용의 퀘스트. 퀘스트를 완료하면 신화 나이프 스팅어와 아트리움 집에 장식품으로 피규어도 얻게 된다.
팬앰 퀘스트 중 '도로의 여왕' 연계 퀘스트를 시작하게 되면 더이상 마지막 부탁 퀘스트를 수행할 수 없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 퀘스트로 얻는 스팅어는 팬텀 리버티 DLC의 놓친 신화를 팔아주는 상인도 팔지 않으므로 마지막 부탁을 한번 놓치면 절대로 얻을 수 없게 된다.

2.9. 픽서 관련 퀘스트

2.9.1. 사이코 킬러


파일:1608001484.png
레지나가 널 사이버 사이코시스와 싸우는 1인 군대로 만들 생각인가 보네. 그럴 만도 하지. 우리 용감한 경찰 나리들은 "사이버 사이코"라는 말만 들어도 현장에서 사라져 버리니까 말이야.
근데 이해가 안 되네... 왜 사이버 사이코를 산 채로 잡아 오라는 거지?
목표: 사이버 사이코 17명을 찾아 제압하기
퀘스트 요청자: 레지나

빅터에게서 처음 사이버웨어 시술을 받은 직후 레지나에게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게 되면 퀘스트가 시작된다. 이후 지역을 돌아다니다 보면 지역에 상관없이 레지나에게서 전화가 걸려오고 이후 사이버 사이코 사냥 임무를 받게 된다. 사이버 사이코는 다른 적들보다 강한 일종의 필드보스들이라 상대하기 까다롭다(물론 레벨이 일정 이상 오르거나 실력이 늘어나면 쉽게 제압된다). 처음 접하면 꽤 소름끼치는 연출을 보여주는 녀석들도 있으니 주의.

해당 퀘스트 및 17개의 하위 퀘스트를 모두 깨면 업적 내가 곧 법이다를 받을 수 있다.

치료 연구를 하는게 목적인 만큼 제압하는 것을 요청한다. 예전에는 지능을 올려 퀵핵 빌드를 간 경우 시스템 초기화 퀵핵으로 손쉽게 기절시킬 수 있었지만 패치등으로 인해 막혔다. 하지만 2.0 패치 이후에도 메모리 소거 퀵핵은 잘만 먹히기 때문에 이후 비살상 제압을 해주면 된다. 만약 공격으로 체력을 전부 깎는 경우에도 무조건 한번 더 공격해야 죽도록 설계 되었기 때문에 확인 사살만 안 하면 된다.

넷러너가 아닌 경우 사이버 사이코 근처에는 보통 지형지물이 많고 이를 통해 접근이 용이하며 교란을 걸 수 있는 사물이 많다. 이를 이용해 해당 사이버 사이코의 등 뒤를 점유하거나 옵티컬 카모와 산데비스탄을 전부 활용해서 사이버 사이코와 교전 상태가 되지 않은 채 등 뒤를 잡으면 쉽게 테이크 다운으로 기절 시킬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펑크 2077/사이버 사이코 목격 문서 참조.

퀘스트 이름은 토킹 헤즈의 곡 "Psycho Killer"에서 따온듯 하다.

2.9.2. 의뢰

퀘스트 요청자: 오카다 와카코

산드라 도셋을 구출한 후, 직접 픽서를 찾아가서 보수를 달라고 하는 보조임무이다.
퀘스트는 프롤로그(구조작전)때 받지만, 바로 클리어는 할 수 없고 액트 2가 되어서야 클리어를 할 수 있다. (액트 1때는 왓슨이 봉쇄가 되었기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갈 수가 없다.) 전화통화로 보수를 달라고 하면 되는데 어째서인지 직접 가서 받으러 가야한다(...)[31]. 그리고 추가로 카시우스 라이더(리퍼닥)에게 가서 사이버웨어 무료 보상을 받으러 가라고 하며, 찾아가서 리퍼닥 - 사이버웨어 메뉴의 손 슬롯 - 0원짜리 타이거 클로 문신을 장착하면 퀘스트는 완료된다.

이 보조임무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느껴지는것이 직접 픽서를 만나볼 수 있다는걸 알 수 있는 전시행정용 퀘스트라는 느낌을 받는다.(레지나를 제외한 다른 픽서는 의뢰, 중고차 판매 외의 보조임무가 없다.) 다만 메인 스토리를 위해 한번 와카코 만나야 하는 만큼, 그 전에 직접 만날 기회를 줘서 이야기 흐름이 더 깔끔하게 하려고 했다고 볼 수 있다.

추가로 이 임무로 받을 수 있는 문신은 타이거 클로의 문신인데, 스마트링크가 내장된 사이버웨어라서 스마트 장비를 운용할 수 있게 해준다. 문신이라 무게도 0이기 때문에 초반 빡빡한 사이버웨어 무게 제한에서 벗어나 부담없이 쓰기 좋다. 설정상 타이거 클로는 이 문신을 통해 조직원 대부분이 스마트 무기를 활용하는 편이고 실제 게임에서도 자주 스마트 피스톨을 들고 나온다.

2.10. 인생경로 퀘스트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자신의 인생경로와 연관이 있는 보조임무를 할 수 있다.

2.10.1. 덜컹거리는 차 (노마드)

노마드 인생 경로에서 V가 배커 패밀리를 나서면서 가져왔던 자신의 차량. 본편 시작 시점에서는 오래된데다 망가져서 버리고 새 차를 구한 상태인데, 별안간 버린 차량이 다시 가동되더니 GPS가 동작하며 V에게 위치 정보가 전송된다.

무슨 일인가 싶어 가보니, 라나라는 여성이 버려진 V의 차를 어떻게든 수리해서[32] 자기 것으로 만들어둔 상황. 이야기를 들어보면 나이트 시티에서의 생활에 지쳐 V의 버려진 차를 수리하여 도시를 떠나겠다는 심산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V의 선택지는 3가지. 어차피 자신이 버린 차량이었으니 라나에게 넘기거나 / 위협으로 강탈하거나 / 16,000 유로달러를 지불하여 구매할 수 있다. 강탈하거나 구매했을 경우 V의 컬렉션으로 들어온다.[33]

2.10.2. 지름길 (부랑아)

첫 의뢰때 V를 죽을 뻔 하게 만들어 V가 손절친 커크에게 오랜만에 다시 연락이 온다. 밀리테크 임플란트를 훔치자고 하고 정보를 주는데, 경비원이 없으니 갔다오라고 하지만 그 곳에선 고레벨 발렌티노들이 지키고 있었다. 기껏 힘들게 제압하고 물건을 확인해보면 짝퉁 사무라이 재킷만 있었다. 다시 커크에게 가보면 함정을 판 발렌티노에게 이미 살해당한 상태이다. 커크의 의뢰를 할 때마다 손해를 본다는 걸 눈치챈 발렌티노가 함정을 파서 죽인 것이다.

커크를 죽인 발렌티노 일당 앞에서 그냥 설설 길수도 있고, 도발해서 싸움을 걸 수도 있다. 이들 발렌티노는 낮은 레벨로 가던 높은 레벨로 가던 빨간 해골 수준으로 강하므로 힘든 싸움이 될 수 있다.

2.10.3. 유유상종 (기업)

갑자기 프랭크 노스트라에게 연락이 온다. 애버내시를 폭로하기 위해 문서를 숨겨놨다고 한다. 자기가 죽으면 이 메세지와 좌표가 전송이 될 것이라고 한다. 해당 서류위치를 찾아가서 확인해보면 아무것도 없고, 죽었다고 생각한 프랭크 노스트라가 나타난다. 알고보니 자기를 숙청한 애버내시에게 V를 처리해오면 자기를 다시 받아줄것이라고 생각하고 함정을 판것이다.

싸우거나 또는 말로 설득할 수 있다. 싸운다면 신화 피스톨을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34] 마무리가 되면 실버핸드가 염세적으로 말하고 끝난다.

3. 연계 퀘스트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보조임무이다.

3.1. 프레드 코치 퀘스트 (길거리 싸움 퀘스트)

퀘스트 요청자: 프레드 코치
퀘스트 시작장소: 왓슨, 리틀차이나에 있는 V의 아파트 (메가빌딩 H10)의 실내 체육관

V의 아파트에서 받아볼 수 있는 초반 퀘스트이다. 산드라 도셋을 구출한 후 집으로 돌아가 잠을 잔후 일어나면, 재키 웰즈를 만나러 가기전에 근접 무기 상인 프레드 코치에게 받아볼 수 있는 길거리 싸움 퀘스트이다.

상대는 다음과 같다.

시작: 훈련 로봇
예선: 쌍둥이(가부키) - 벅(아로요) - 시저(글렌) - 라이노(란초 코로나도)
결승: 레이저 휴즈(퍼시피카)
외전: 오좁(퍼시피카)

간단하게 훈련 로봇과 대련을 한 후 프레드 코치에게 길거리 싸움을 제안을 받는다. 판돈을 걸고 싸워서 이기면 돈을 벌 수 있다며, 퀘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4명의 상대를 싸워서 모두 이기면 결승전에 오르게 된다.

모든 경기에서 산데비스탄과 고릴라 암즈를 쓸 수 있어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다. 선수들의 스펙은 플레이어의 레벨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50레벨을 찍고 길거리 싸움꾼 특전을 조금만 찍어도 몇대만 때려도 선수들이 훅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펑의 게임 설계 자체가 한방컷 나는 잡몹들을 쓸어버리도록 구성되어 있기도 하고 다른 보스전들도 대부분이 원거리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완성도는 차치하더라도 정말 얼마 안되는 순수 근접 보스전인데 너무 허무하게 깨기에는 아까운 감이 없잖아있는 퀘스트이므로 스펙이 어중간할 때 깨는 걸 추천한다. 돈도 게임 전체를 통틀어서 꽤 많이 주는 편이다. 다만 선수들의 공격력이 매우 높게 책정돼서 몇대 맞는 걸로 바로 질 수 있으니 방어를 잘 활용해야 한다. 여담으로 전설 합선 패시브가 적용된다.
번외편으로 오좁은 버르장머리 고쳐주기 본편에 해당하지 않고, 보조 임무 어릿광대를 보내 주오를 클리어하면 퍼시피카에서 길거리 싸움을 할수 있다. 한때 무기를 땅바닥에 내려놓은 채 싸움을 시작한 뒤 땅바닥의 무기를 바로 장비하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는데 이는 업데이트로 수정되었다.

3.1.1. 버르장머리 고쳐주기(시작)

상대: 훈련 로봇
장소: 왓슨 (리틀차이나, 메가빌딩 H10)
판돈: 없음

본격적으로 퀘스트를 시작하기 전에 맛보기로 싸워보는 상대이다. 매우 쉽게 그냥 몇대 때리면 끝난다.

목표: 모든 상대를 쓰러뜨리고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기
V의 아파트에서 처음 나왔을 때 받을 수 있는 두 개의 퀘스트 중 하나. 근접무기 상인 프레드 코치의 로봇 복서와 주먹다짐을 하고 나면 퀘스트가 시작된다. 4명의 상대를 쓰러트려야 하며, 위치는 각각 가부키, 아로요, 글렌, 란초 코로나도에 위치해 있다.

액트 1까지는 왓슨이 봉쇄되어 있기 때문에 가부키 지역밖에 접근할 수 없지만 액트 2부터 나머지 3개 지역도 열린다. 하지만 길거리 싸움꾼 특전 위주로 찍는 캐릭터가 아니면 초반엔 펀치 한 방에 나가 떨어지니 조심하자. 고릴라 암즈를 얻게 되면 나름 할만해진다. 엔딩보면 전설급 고릴라 암즈 주는 만큼 그 이후에 하는게 편하다.

4명의 상대를 모두 쓰러트릴 경우 코스트뷰의 GIM에서 최종 경기가 벌어진다.

3.1.2. 버르장머리 고쳐주기: 가부키

상대: 세르투 & 이스케르두
장소: 왓슨 (가부키)
일반판돈: 4000 유로달러
추가판돈: 8000 유로달러
이 일은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 가부키의 챔피언을 쓰러뜨리기만 하면 돼. 뭐가 걸려 있는지도 알고, 어디 있는지도 알지. 그러니까 얼른 가서 조져 버려.

봉쇄가 풀리기전의 왓슨에서 처음으로 싸워볼 수 있는 상대이다.
위치가 옥상에 있기 때문에 건물을 타고 올라가야한다.

프레드 코치가 힌트를 주지 않았기 때문에 쌍둥이가 2:1로 싸우는걸 모르고 붙어보게 된다.

3.1.3. 버르장머리 고쳐주기: 아로요

상대: 벅
위치: 산토 도밍고 (아로요)
일반판돈: 2900 유로달러
히든판돈: 12000 유로달러 (추가보상 오'파이브)
아로요의 챔피언이 존나게 재수 없는 놈이라고 하던데. 잘됐지, 뭐. 그 새끼 혼낼 때 양심의 가책을 안 느껴도 되니까.
목표: 아로요의 챔피언 벅을 쓰러뜨리기.

지도 추적으로 찾아가보면 상점들이 가득한 마을밖에 없고 벅을 찾을 수 없어서 당황하는 사람들이 많다. 마을을 나가 도로를 따라 내려가야 한다.

조우할 경우 군대에서 얻었던 신화급 스나이퍼 라이플 오'파이브를 자랑하고 있다. 판돈을 12,000 유로달러로 올려서 라이플을 내기로 걸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런데 벅을 이겨도 라이플을 줄 수 없다며 바로 싸움을 걸어오는데(같이 서 있던 동료들까지 달려든다), 이겨도 돈은 안 돌려주는 황당한 경우가 발생한다.

그냥 12,000 유로달러로 신화급 장비를 샀다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더 좋은 방법은 내기 판돈을 올리지 않는 것이다. 그러면 이기고 난 뒤 대화를 걸 수 있는데, 여기서 답변을 '응 맞아'로 해야한다.(냉정 특성 5레벨로 해금되는 대답을 할경우 전투가 발생하지 않아 오'파이브를 챙길 수 없다) 그러면 판돈을 올렸을 때처럼 벅과 동료들과 전투가 벌어지는데, 다 쓰러트리고 나면 돈도 챙기고 오'파이브도 챙겨갈 수 있다. 이때 V의 도발 대사가 압권인데 그렇게 큰 총을 들고 다니는 이유가 혹시 성기가 작아서 보상 심리로 갖고 다니는거 아니냐고 비꼬는 거다. 이 보상 심리 드립은 미국에서 흔하게 쓰이는 농담이기도 하다.

3.1.4. 버르장머리 고쳐주기: 글렌

상대: 시저 (발렌티노)
장소: 헤이우드 (글렌)
판돈: 20000 유로달러 (추가보상: 자동차 알바라도 바토))
또 한판 벌여 보자고. 이번에는 글렌으로 가. 거기 챔피언이 발렌티노라는 데 내 전 재산을 걸지. 어떻게 생겼을지도 예상이 가. 두 주먹은 황금으로 돼 있고 등에는 마체테를 매고 있겠지... 그 왜, 상황이 자기한테 불리해졌을 때 꺼내서 쓰려고 말이야.
목표: 글렌의 챔피언 시저를 쓰러뜨리기.

스파링 상대인 시저를 만나러 가면 한 임산부와 말싸움을 벌이고 있다. 곧 출산이 임박했는데도 크롬과 권투에 정신이 팔린 철없는 남편의 모습을 보여준다. 경기를 하러 왔다고 하면 정신 좀 차리게 때려달라고 말하는데, 문제는 이 시저가 아담 스매셔보다 더 쎈 놈이라는 것(...) 핵펀치 한 방이면 풀피로도 순식간에 빈사 상태가 된다. 그대신 모션이 크기 때문에 강펀치 올 때 좌우 회피로 피하고 두들기면 된다.

아무튼 아내도 있고 아기도 생길 예정이라 그런지 판돈 작은 판은 안 하겠다며 20000 유로달러를 걸라고 한다. 대신 시저는 뒤에 있는 황금색으로 도색된 차를 내기로 건다.

어찌저찌 시저를 이기면 아내가 그만하라고 소리친다. 시저는 아내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아내는 차키나 내놓고 집에 가자고 말한다. 바닥에 망연자실한 채 주저앉은 시저와 아내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선택지가 네 개나 뜨는데, 차와 판돈을 가져가기, 차만 가져가기, 돈만 가져가기, 아무것도 안 가져가기가 있다.

차와 판돈을 가져가고 뒤에서 두 사람의 얘기를 들어보면 아내에게 바가지 긁히는 시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차만 가져가는 선택지나 돈만 가져가는 선택지를 고를 경우 믿을 수 없다는 듯 당황한다. 그리고 뒤에서 지켜보면 아내가 아기의 이름을 생각해봤냐고 묻는데, 이때 시저가 "V"가 들어간 이름? 이라고 고민하는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부부 둘다 소속해 있는 발렌티노의 V일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아무것도 안 가지는 선택지는 고르지 말자. 차나 돈 가져가는 선택지와 똑같고 다를 건 하나도 없다... 하지만 V의 대인배적인 모습을 볼수 있으므로, 돈이 충분하거고, 그 차가 굳이 필요없다면 상관없다.[35] 참고로 차는 6륜 구동이라 핸들링이 나쁘고 쓸데없이 몸집만 커서 몰고 다니기 힘든 물건이라 더 좋은 차가 넘치는 이 게임에서 타고 다닐 일은 없으니 그냥 차는 받지 말고 덕담이나 받자.

여기서 차를 가져가지 않는 선택지를 골랐을 경우에도 코트 밖에 주차되어있는 시저의 차를 그냥 타고 갈 수가 있는데, 이때의 차는 아무리 벽에 처박고 총을 쏴대도 터지기는 커녕 흠집조차 나지 않는다.[36] 물론 해당 선택지를 골랐을 경우 차는 무적이지만 플레이어가 가진 이동수단이 아니기 때문에 차가 한번 사라지면 다시는 얻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막장 인생이 판치는 나이트 시티에서 이정도면 인성 상위권의 빛빛아빠가 아닐까

나중에 이 퀘스트 라인의 최종전인 레이저 휴즈를 쓰러트리는 경기에서 구경온 시저와 대화할 수 있다. 대화하면 아내의 예정일이 내일이니깐 한번 구경온 것이라 한다. 이후 안부와 함께 갓 태어난 아기 사진을 보내온다. 차는 잘 타고 다니냐고도 묻는데, 잘 타고 다닌다거나 모셔두고 있다는 답을 해줄 수 있다.

3.1.5. 버르장머리 고쳐주기: 란초 코로나도

상대: 라이노 (애니멀)
장소: 산토 도밍고 (란초 코로나도, 애니멀 클럽)
입장료: 3800 유로달로 또는 신체특성수치 6 이상
판돈: 없음
애니멀의 클럽에서 싸우려고? 에구... 불쌍하긴. 그놈들 장난 아니야, V. 쉽지도... 재밌지도 않을 거야.
목표: 애니멀 클럽의 챔피언 라이노를 쓰러뜨리기.

라이노의 정체는 헬창 근육누님. 헬창 갱스터 집단인 애니멀 소속답게 근육이 어마무시하다. 다른 경기 상대들과 비교해도 이분을 이길 사람이 없어보일 정도.

유일하게 내기를 하지 않는 상대이다. 지더라도 아무런 패널티 없이 다시 재도전할 수 있어서 패링으로 카운터 날리는 연습하는데 제격. 대신 입장할 때 3800 유로달러를 내야 들어갈 수 있지만, 신체 특성 수치가 6 이상일 경우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건물 측방의 2개짜리 컨테이너 위에 올라가서 환풍구를 통해 몰래 들어갈 수도 있지만 클럽 2층은 제한구역이기에 들키지 않게 주의하자.

V를 이기면 어린애처럼 좋아한다. 반대로 질 경우 한 번도 진 경험이 없다는 말처럼 분을 못 이기다가 결국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기고나서 잘 달래주면 죽상이던 표정에도 미소짓듯 입꼬리가 올라간다. 이후에 오늘만은 클럽을 맘대로 돌아다녀도 괜찮다고 라이노가 선언하고, 클럽 안쪽 방에 있는 근접 무기 상인과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주의할 점은 애니멀 클럽에 암살 의뢰가 있기 때문인지 주변의 애니멀 갱단원들은 적대몹 취급이고, 격투장 주변을 제외한 클럽 내부는 제한구역이라는 것. 제한구역에 발을 잘못 들이거나, 주변의 갱단원들을 공격하거나 해서 이들과 전투가 벌어지게 되면 라이노가 일반 적대몹 취급이 되면서 즉시 퀘스트가 완료되어버린다.[37]
이렇게 완료하더라도 이후 퀘스트 진행에 문제는 없지만, 퀘스트 완료 보상인 근접 무기 상인은 이용할 수 없으니 조심. 의뢰가 겹친 상황에서 퀘스트를 정석적으로 진행하고 싶다면 의뢰부터 은신 플레이로 조용히 완수하는 것이 좋다.

3.1.6. 버르장머리 고쳐주기: 퍼시피카 (번외)

상대: 오좁
장소: 퍼시피카
기본판돈: 16000 유로달러
추가판돈: 32000 유로달러

오좁을 만나서 타이거클로를 함께 처리하는 어릿광대를 보내 주오 퀘스트를 끝낸 후 번외로 싸워볼 수 있는 외전 퀘스트이다. 어째서인지 상황을 중계하는 아나운서가 있다. 수류탄 코를 때리면 번쩍이는 불꽃이펙트를 볼 수 있으며, 레이저 휴즈처럼 강력한 상대가 아니므로 상대해 볼 만하다.

패배할 경우나 이길 경우나 뒷끝 없이 쿨한 모습을 보여주는 편. 여담으로 얼굴을 집중적으로 때리면 수류탄이 폭발하여 오좁이 그대로 머리가 터저버려 즉사하며 아나운서는 기겁하며 돈을 주고는 얼렁 나가라고 한다.

오좁이 광대라는 점을 잘 살린 퀘스트이기도 한데 안때리고 있으면 오좁이 먼저 치라는 식으로 재치있는 도발을 건다. 그리고 웬만해선 방어에 치중하기에 플레이어는 자세를 무너뜨리기 위해 공격을 계속 가하는데 웬만해선 눈높이 때문에 머리를 때리게 되고 그대로 오좁이 죽는 루트로 가는 플레이어가 많은 편이다.

3.1.7. 버르장머리 고쳐주기(결승전)

상대: 레이저 휴즈
장소: 퍼시피카 (코스트뷰, 그랜드 임페리얼 몰)

목표: 레이저 휴즈와 권투 경기를 치르기(승패 상관 없음)

길거리 격투 퀘스트의 최종장. 모든 상대를 쓰러뜨리고 프레드 코치의 연락을 기다리면 코스트뷰의 GIM에서 마지막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예선전을 다 마무리 해도 부두보이즈 관련 메인스토리를 완료해서 GIM이 비워져야 경기가 잡힌다. 가 보면 지금까지 쓰러뜨렸던 상대들이 와 있어서 말을 걸어볼 수 있다. 소인배 벅은 안오고 라이노도 위에 언급한 의뢰를 수행하다 적대해서 쓰러뜨렸다면 역시 오지 못한다. 이기면 잘했다고 칭찬도 해준다.

경기 시작 전 프레드 코치가 V에게 승산이 희박하니 이 기회에 큰 돈을 벌어보는 게 어떠냐는 제안을 한다. 프레드 코치의 제안을 들으면 져도 돈을 받을 수 있지만 처음부터 거절하면 지는 순간 임무가 끝나니 참고. 이기면 3480유로달러와 V의 아파트에 장식되는 트로피를 얻고, 제안 승낙 후 지면 2배인 6960유로달러를 얻는다.

프레드 코치의 제안을 듣고 나면 꼬마가 자기 아빠가 예전에 레이저와 경기를 치렀다고 말한다. 심판이 시합을 중지시켰는데도 계속 두들겨 패는 바람에 죽지는 않았지만 가족이 완전히 몰락했다고 한다. 레이저에게 죗값을 치러달라고 부탁하는데 하필 코치의 제안을 듣고 난 다음이라 기분이 묘할 것이다.[38]

경기에는 V의 리퍼닥 빅터도 와 있는데, 상대편의 약점을 알려주며 V에게 조언을 해주는 등 코치의 역할을 맡는다. 복부가 약점이라는 말도 해주는데, 그의 말처럼 복부를 집중 타격하면 머리를 때리는 것보다 데미지가 세 배 정도 들어간다. V가 이기면 어린애처럼 물개박수를 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귀엽다(...).[39] 승부조작을 수락한 후 패배하면 빅터는 V가 일부러 진걸 눈치채면서 수준낮은 짓이라고 비난한다.

경기 난이도 자체는 은근히 느려터진 레이저 휴즈의 움직임으로 회피하면서 연속으로 근접 공격을 배쪽으로 꽂아 넣으면 되지만 한번이라도 공격을 허용하면 격투 임플란트의 위용으로 링 바깥으로 날아가버린다. 혹은 날아가진 않더라도 체력이 크게 깎여 빈사상태가 되어 버리니, 거리를 벌린 후 확실한 타이밍에 공격을 해야한다.

프레드의 제안을 들은 뒤 경기에서 승리하면 프레드가 문자로 다시는 상종도 안하겠다며 쌍욕을 보내오지만, 이후 다시 방문하면 그래도 손님이기 때문인지 대사의 변화 없이 V를 맞이해준다.

도그타운에서 권투 선수로 지내는 애런의 보조임무를 수행하면 결승전을 치러도 아직 V가 유명한 선수와는 대결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애니멀 갱단의 챔피언을 모를리는 없으니 버그인 것으로 보인다.

3.2. 윌슨 퀘스트라인

퀘스트 요청자: 윌슨
시작장소: 왓슨, 리틀차이나에 있는 V의 아파트 (메가빌딩 H10)의 건샵
V의 아파트의 총기 상인인 윌슨에게 받아볼 수 있는 퀘스트이다.

3.2.1. 총구를 겨누고

헤이우드에는 이런 전통이 있었어. 16번째 생일에 아빠한테 총을 선물받는 거 말이야. 난 좆같은 아빠를 둬서 못 받았지만. 근데 너 16살 넘었지? 그럼 좋은 총을 가질 때도 됐네.
목표: 무기점 주인 윌슨에게서 고급/신화 등급 권총 다잉 나이트를 0원에 구매하기

V의 아파트에서 처음 나왔을 때 받을 수 있는 두 개의 퀘스트 중 하나. 무기점 주인 윌슨에게 말을 걸면 퀘스트를 받게 된다.

다잉 나이트의 베이스 무기는 M-10AF 렉싱턴이며, 헤드샷의 피해량을 50% 증가시키고, 재장전 시간이 대폭 감소되는 특성을 지닌 좋은 무기다. 초반 무기이기 때문에 사이버펑크를 처음 하는 사람들은 나중에 팔아버리는 경우가 있을 텐데 안 쓰는 신화 아이템은 얌전히 V의 아파트 무기 창고에 넣어두자. 전시 가능이라 한 번 팔거나 분해하면 다시는 못 얻는 게 신화 등급 아이템이다.

3.2.2. 백발백중!

사격 대회야? 오, 무슨 상품이 걸려 있는지 궁금하네. 커다란 곰 인형? 풍선으로 만든 검? 작은 플라스틱 축구공? 뭐든 상관없으니까 혼자 재밌게 해. 난 빠질 거니까. 무기를 장난감으로 쓰는 꼴은 못 봐주겠거든.(조니)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 윌슨에게 전화로 연락이 와서 사격 대회에 참가하라고 권유를 받는 퀘스트이다. 1등을 하게 되면 신화 렉싱턴을 받는다.[40] 대회가 끝나고 어째서인지 기분이 안좋은 윌슨을 볼 수 있는데, 가게를 홍보하려고 사격 대회를 열었지만 별로 매상이 오르지 않아 시무룩해졌기 때문. V는 네가 손님을 '초짜 새끼'라며 불친절하게 대해서 그런 거라는 일침을 놓는다.

내려오는 과녁들을 한 발씩 정확히 맞춰야 되는 대회처럼 보일 수 있으나 과녁이 내려와있는 동안 몇 발이든 맞추면 맞추는대로 그대로 카운트된다. 또한 퀘스트에서 기본 제공하는 권총이 아니더라도 일단 구경만 맞으면 다른 권총을[41] 사용해도 상관없다. 즉, 렉싱턴같이 연사력 좋고 탄창 많은 기관권총이나 신화 피스톨 리지처럼 한번에 여러 탄을 쏘는 권총으로 대회에 참여하면 좀 더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윌슨의 이전 퀘스트에서 무료로 받은 다잉 나이트를 사용하는 것이다.

영어판 퀘스트 이름은 Shoot to Thrill.

3.3. 델라메인 퀘스트

퀘스트 요청자: 델라메인 AI
시작장소: 왓슨, 리틀차이나의 메가빌딩 H10 주차장 (V의 아파트 주차장)
조니 실버핸드와 접하게 되고 자신의 아파트 주차장에 있는 기본 차 아처 헬라를 탑승하자마자, 욕설을 하며 사고를 낸후 도망가는 델라메인 택시를 보고 놀란 후 사건해결을 위해 시작하게 되는 퀘스트이다. 모든 퀘스트를 마치면 델라메인 21호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델라메인 AI를 참고하자.

3.3.1. 내 차는 어디에?

조니 실버핸드를 만난 후 아파트에 주차된 기본 차 아처 헬라를 탑승하면 갑자기 델라메인 차 한대가 달려들어 차를 박살내 버린다.빵!빵! 씨발새끼야! 해당 차는 사고를 당한 뒤 보상을 받고 수리가 끝나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같은 주차장에 차량 한대가 있기 때문에 임시로 타고 다닐 수 있다.

이 퀘스트가 활성화되는 시점은 2막이 시작하고 도입부를 본 뒤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는 직후, 즉 렐릭 소동으로 조니의 인격과 V가 격렬한 말싸움을 벌인 직후인데 이벤트 대화에서는 차 사고가 난 뒤 V가 저거 봤냐고 조니에게 물어보고 조니도 적당히 대꾸하는 등 제법 친근하게 대화하는 기이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이 퀘스트 자체가 딱 1막에서 대소동에 휘말려 죽다 살아난 V가 겨우 몸을 추스르고 일어난 뒤 자신의 발이 되어줄 자동차부터 확인하는 것으로 자신이 (일단은) 살아있음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되어 있고, 또 이 퀘스트를 보기 전까지는 차량 호출도 불가능했었으며 퀘스트 등장 시점, 등장 위치 등 어느 모로 보건 2부 시작 직후 제일 처음 진행하는 퀘스트로 딱 집에서 나오자마자 주차장에 가서 차부터 확인하고 회수해보라고 만들어진 이벤트였기에 저러한 연출의 어색함이 더욱 부각될 수 밖에 없었던 것. 다회차 플레이어들은 저런 어색함을 피하기 위해 조니와의 관계를 어느 정도 진행시킨 후 퀘스트를 보려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1.x 버전까지만 해도 이 퀘스트를 보지 않으면 차량 호출(v키) 메뉴가 활성화되지 않기에 그렇게 진행하기도 쉽지 않았다.

그나마 2.0 패치 이후 둘 간에 어떠한 관계 진전도 없었다면 조니가 온 세상이 다 널 죽이고 싶어하는 걸 보니 난 약과였다며 비꼬는 대사를 하게끔 변경되어 어색함이 좀 덜해졌다.

영문 퀘스트명은 마이클 잭슨의 노래에서 따온 'Human Nature'.

3.3.2. 델라메인:보상

장소: 델라메인 본사
델라메인 차량이 사고를 내고 도망가버린 뒤 시간이 지나면 델라메인 AI가 연락한다. AI는 V에게 문자로 손해보상을 해드리기 위해 회사본부로 방문을 요청한다. 직접 델라메인 본사에 방문하게 되면 대화가 안통하는 접수원 AI를 만나는데,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직접 델라메인과 대화하여 본사 내부를 안내하게 된다.

드론의 안내에 따라 델라메인의 제어실에 들어가면 델라메인이 사고의 진상을 말해주는데, 통제가 안 되는 델라메인 AI 하나의 짓이었다는 것. 여기에 더불어 총 7개의 통제되지 않는 AI 차량을 회수하는 퀘스트를 부여한다.

3.3.3. 델라메인:재결합

해당 퀘스트는 총 7대의 델라메인 차량을 회수를 요구하는 퀘스트이다.

각각의 델라메인 차량은
왓슨 (노스사이드), 웨스트브룩 (노스오크), 헤이우드 (글렌, 웰스프링스), 산토도밍고 (란초 코로나도), 퍼시피카 (코스트뷰), 배드랜드에 위치해 있다.

각 퀘스트는 아래에 서술한다. 모든 차량을 모두 회수하게 되면 델라메인이 감사함을 표하며 대화 및 연락을 할 수 있다.
3.3.3.1. 델라메인:노스사이드
위치: 왓슨, 노스사이드
울보 겁쟁이 델라메인 택시이다. 도망가면 끝까지 추격하면 되지만 귀찮으면 설렁설렁 쫓아가다보면 지풀에 쓰레기더미에 처박히면서 뒤집힌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예 처음부터 차량 위에 올라타는데 성공하면 이리저리 가다가 결국 들이박고 멈추는 모습을 편하게 직관할 수 있다.
3.3.3.2. 델라메인:노스오크
위치: 웨스트브룩, 노스오크
모든게 벅차서 천천히 회전교차로를 돌고 있는 델라메인 택시이다.속도를 70이 넘도록 올리면 무섭다면서 지멋대로 시동을 꺼버리니 본사로 천천히 안전하게 운전해주면 된다. 처음 과속하면 지가 알아서 속도를 줄여버리고 그 다음 부터 멋대로 정지 하니 주의하자. 너무 속도를 올리면서 계속 시동을 끄게되면 V가 짜증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3.3.3. 델라메인:글렌
위치: 헤이우드, 글렌
강변에서 자살하려는 델라메인 택시이다. 대화를 통해 설득하거냐 혹은 택시가 강변 쪽으로 이동했을때[42] 물속으로 떨어트려도 된다.
대사를 스킵하면 제 가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떨어지는(...) 버그가 있다
3.3.3.4. 델라메인:웰스프링스
위치: 헤이우드, 웰스프링스
처음에 V의 차량을 박살내고 튄 그놈이며, 욕설을 하며 도망가는 델라메인 택시이다. 자동차로 추격하여 피해를 입히거나, 무기로 공격해서 피해를 입히면 된다. 체력이 의외로 높아서 처치하기 힘들 수 있는데 그럴 땐 그냥 수류탄을 던지자. 아예 차량이 완전히 폭파해 차체가 불타는 지경까지 가도 델라메인 본체에게 차량에 위해를 가하지 말라는 문자만 올 뿐 미션은 완료시킬 수 있다.

2.0 패치 이후로 추가된 차량 전투를 통해 퀘스트를 쉽게 해결 할 수 있다. 특히 자체 무장 차량의 전방 총기는 중기관총의 화력을 가지고 있으니 헤드온 사격으로 갈겨버리자.

델라메인의 공격은 차체로 V를 들이박는 것 뿐이므로 위에 올라타는데 성공했다면 안전하게 일방적인 공격을 할 수 있다.
3.3.3.5. 델라메인:란초 코로나도
위치: 산토 도밍고, 란초 코로나도
자신을 클라리스라고 소개하는 여성 목소리의 택시 AI를 발견하는데, 주변 주택가에 있는 장식용 플라밍고들이 무섭다며 여기저기로 미쳐 날뛰고 있다(...). 8개의 장식물을 파괴하면 되는데 구역이 식스 스트리트 구역이다보니, 주변에 있는 갱들만 조심하면 된다. 모두 파괴하면 V가 플라밍고들은 이제 울음을 멈췄냐고 물어보며 미션이 완료된다.
플라밍고를 미리 파괴해도 되므로 쫓기 귀찮다면 처음부터 부수고 난 이후에 차량 위에 올라타서 기다리면 된다.
3.3.3.6. 델라메인:코스트뷰
위치: 퍼시피카, 코스트뷰
V를 시험하는 미친 델라메인 택시이다. 포탈 시리즈GLaDOS를 패러디하였다.[43] 실험 운운하더니 퍼시피카의 폭력단에게 공격을 받게 하는데, 모두 처리하면 된다.
3.3.3.7. 델라메인:배드랜드
위치: 배드랜드
자유를 추구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델라메인이 블랙월 너머 왔다는 등 여러 떡밥이 되는 말을 던진다. 쓰레기장에 처박혀서 찾아가기 귀찮고 힘들다.[44] 대화를 통해서 설득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3.3.4. 델라메인:소생

위치: 델라메인 본사
델라메인:재결합을 마치고나서 시간이 지나면, 기술적인 문제의 원인을 발견했다고 문자가 온다. 어느정도 문자로 대화한 후 구조를 요청하는 델라메인의 연락을 받게 된다. 델라메인 자식들이 감금이 된 후 본사 시스템을 해킹해 반란을 일으킨다. 델라메인(아버지)은 그들을 막기위해 V에게 초기화를 요청하며, 코어가 있는 방에 들어가면, 조니가 막아서며 V에게 설득을 한다.

선택지는 3가지이다. 선택지에 따라 조니의 반응이 다르다.

코어 리셋: 델라메인을 초기화 하여 자식 AI를 소거한다.[45]
코어 파괴: 델라메인 코어를 파괴하여 자식AI를 풀어준다.[46]
인격 통합: 모든 델라메인을 하나로 합쳐버린다. 요구치 이상 지능일 때 가능[47]

어떤 선택을 하든 퀘스트를 마치게 되면 보상으로 델라메인 21호를 이용할 수 있다. 선택에 따라 차량의 인격이 다르며 이후 델라메인 21호를 몰고 다니다 보면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대사가 출력된다.

3.4. 클레어 러셀 퀘스트라인 (레이싱)

에프터라이프 바텐더 클레어 러셀에게 연락을 받고 레이싱에 참여를 권유받는 퀘스트이다.

레이싱용 차량은 V가 기본 소환 차량으로 등록해놓은 차나 클레어의 비스트를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에어론다이트 같은 창문 기능이 없는 차량은 조수석의 클레어가 몸을 내밀고 총을 쏘지 못하는데, 사격 자체가 스크립트상으로만 구현되어 있고, 정말 경쟁자의 차량을 부수거나 하는 기능은 없다.
패치 2.0 이후 차량 운전 중에도 V가 몸을 내밀고 총을 쏠 수 있게 되어, 이제는 진짜로 경쟁자들의 차를 공격해 파괴할 수 있게 되었다. 차량 해킹도 통하므로 넷러너 V라면 경쟁 차들을 전부 박살내고 혼자 유유히 골인할 수도 있다. 하나 주의할 점은, 클레어가 총질하는 것은 경찰들이 무시하지만 V가 총질을 하면 경찰들이 따라온다는 것. 경주 구간에 경찰이 많은 도심 레이스일 경우 총질은 상황 봐가며 하자.

1등을 해도 별다른 보상은 없으며 등수에 따른 대사 차이 정도만 있다. 경쟁 차량을 압도적으로 따돌려도 일정 거리가 떨어지면 뒷편에 감쪽같이 리스폰된다.배드랜드 레이스에서 보면 먼지구름 속에서 차들이 팝콘마냥 이리저리 튕겨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한글판 퀘스트 이름 때문에 영어판 이름도 'Fast and Furious'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영어판은 이와 아무런 상관없는 'The Beast in Me'라는 이름이다.

3.4.1. 분노의 질주

3.4.2. 분노의 질주:도심

급커브 길도 없고 대체로 쉬운 난이도의 레이싱. 뒤에서 치고박고 하기 때문에 속도 줄여가며 천천히 달려도 무난히 1등 가능하다.

3.4.3. 분노의 질주:배드랜드

오프로드 레이싱. 클레어가 이번 레이싱은 비스트를 테스트 하길 원하므로 비스트로 강제 진행된다. 잘 미끄러지는데다가 길안내 표식색상이 비포장도로와 비슷해서 잘 안 보이고, 모래폭풍때문에 시야가 좁아지니, 난이도가 좀 있다. 후반부에 하우스 시설들 사이에서 90도로 꺾이는 구간이 약간 난이도가 있다. 이 구간에서 달리다보면 공중조기경보의 경보가 뜨긴하지만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는다.

3.4.4. 분노의 질주:산토 도밍고

댐을 가로지르고, 언덕을 오르는 레이싱. S자 커브길이 많기 때문에 난이도가 좀 있다. 특히나 후반에 주택가에 들어서자마자 90도로 꺾어야 하는 코너가 있는데, 하필 이 구간 바로 앞에 낙차가 심한 언덕이 있는 탓에 거의 100% 차량이 붕 뜨게 된다. 공중에 뜬 상태에선 당연히 턴이 될 리가 없으니 이 구간에선 눈치껏 속도를 줄이는 것이 좋다.

3.4.5. 분노의 질주:더 빅 레이스

결승전. 클레어에게서 레이싱에 참가하는 이유를 듣게 된다. 선택지에 따라 복수냐 샘슨을 추격하냐 골인이냐를 선택할 수가 있는데, 복수를 선택하게 되면 후에 어떠한 선택지를 고르더라도 샘슨은 무조건 죽는다. 반대로 복수는 반대하되 샘슨을 추격해 살려주는 선택지를 선택하면 샘슨은 생존하고 나중에 차량까지 주니 샘슨을 추격하는 걸 추천한다.
샘슨을 추격하지 않고 결승선에 골인하면 클레어가 매우 화를 낸다. 승리가 중요했다와 널 살리기 위해서 였다는 변명의 선택지가 있으나 이와 관계없이 클레어의 마음을 돌릴 수 없으며 이후 애프터라이프에 방문시 클레어에게 너에게는 술을 팔지 않는다며 나가라는 비아냥을 듣는다. 대화 및 거래가 불가능하다.

3.5. 닉스 퀘스트라인

3.5.1. 마법의 책

애프터라이프의 넷러너 닉스에게 심부름을 받는다. R3N0에게 연락을 해서 구매를 할 수 있다. 다만 V도 사기꾼 아니냐면서 의심하는 대화문이 있고, R3N0는 중립 NPC로 취급해서 그냥 때려 잡는게 더 편하다. 때려잡든 돈을 내든 물건은 받을 수 있으며, V가 기업 루트로 시작한 경우 협박하여 절반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지문이 뜬다. 지능이 15 이상이라면 닉스에게 물건을 전달할 때 추가수당을 뜯어먹을 수 있는 선택지도 존재한다.

참고로 구매한 샤드를 해독하면 스파이더 머피의 일기장이 나온다. 대충 바트모스가 처음 RABIDS를 뿌릴 땐 바트모트와 같은 생각이었는지 자유가 찾아왔다며 환호했지만, 좀 시간이 지나고 기업 인트라넷이 다 해먹는 시대가 찾아오자 현자타임이 와서 바트모스는 틀렸다고 중얼대는 내용이다.

3.5.2. 차가운 신기루

배드랜드의 V가 머리에 총맞고 버려졌었던 곳에서 죽어있는 바트모스의 덱을 닉스에게 갖다주게 된다. 레이치 바트모스라는 전설적인 인물의 덱인 만큼 V[48]와 닉스가 흥분한 모습을 보이지만 정작 안에는 대단한 내용은 없고 인물을 짐작케하는 샤드가 있다. 보상은 덱을 뚫어보다가 죽을뻔한 닉스가 퀵핵 몇개를 준다.

3.6. 브렌든 퀘스트라인

시작장소 : 웨스트브룩
메가빌딩 H8 오른쪽에 있는 자판기인 브렌든에 관련된 퀘스트이다.

3.6.1. 미션:컨테이너

신체 수치가 필요하기에 이쪽 특성을 안 찍는 캐릭터라면 복싱 퀘스트용으로 쓰는 고릴라 암즈를 끼고 와서 치워주면 된다. 메가빌딩 H8 입구의 계단 오른쪽 옆을 지나다보면 브랜든이라고 하는 S.C.S.M.이 말을 걸어온다. 자기 앞을 막고 있는 컨테이너를 밀어달라고 부탁하는데, 알았다고 하고 밀어주면 끝나는 간단한 퀘스트.
브랜든은 단순한 음료 자판기라고는 믿을 수 없는 유창한 입담을 자랑하면서 V와 친구사이가 된다. 대화 선택지에 따라서 브랜든의 사이버펑크식 농담도 들을 수 있다.

이후 이 근방을 지나가다보면 테오라는 이름의 여성 NPC의 고민을 들어주고 있는 브랜든을 볼 수 있다. 테오는 브랜든이 마음에 들었는지 자신의 최고의 친구라고 한다.

3.6.2. S.C.S.M. 구조요청

브랜든을 다시 찾아가보면 웬 불량배한테 낙서를 당하고 있다. 브랜든 위에 그라피티를 그리려고 했던 모양. 브랜든이 도와달라고 부탁하는데, 불량배를 제압하면 퀘스트가 완료된다. 입구 근처와 노점상 근처에도 타이거 클로 무리가 있어서 전투를 하다보면 이쪽에도 어그로가 끌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감사인사를 받으면서 대화를 조금 더 해보면 V의 상태를 알고있는 듯한 대사를 한다. 브랜든이 V를 보면서 "이곳에 있어선 안 되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살아있지도 죽어있지도 않은 상태"라고 묘사하거나 시스템 오류[49]나 넷 해킹에 쓰이는 데몬이라고 말하는 등, 렐릭에 의해 목숨을 부지하고 또 동시에 렐릭 때문에 죽어가는 V의 상태를 정확히 눈치챈 듯한 말을 하는데, 이 얘기를 들은 V는 몹시 경악한다.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면 지나가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정보를 모으고 정리, 조합, 추론했을 뿐이라고 . . .

3.6.3. 아이, S.C.S.M.

브랜든이 있던 자리에 가보면 브랜든은 없고 테오가 혼자 울고 있다. 물어보면 서비스센터의 사람들이 몰려와서 브랜든의 코드를 업데이트 해야겠다며 데려갔다고 한다. 테오가 자기 친구라며 최대한 말려봤지만 S.C.S.M.을 친구라고 부르는 미친여자 취급을 받은 모양. 테오는 V에게 브랜든을 다시 데려와달라고 부탁하고, 맵의 마커를 따라 서비스센터로 가서 브랜든을 찾으면 되는 퀘스트.

서비스센터 직원에게 말을 걸면 뭘 망가뜨릴지도 모르니 아무나 작업실로 들여보내줄 수는 없다고 하는데, 매수를 할 수도 설득을 할 수도 있다. 테크 수치가 높으면 고유 선택지가 뜬다. 단 가계안에 있는 터렛이 거슬린다고 해킹하면 창구 셔터를 내려버리면서 전투상태가 된다.

브랜든을 찾으면 이미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중이라 사실상 브랜든과 마지막 대화를 하게 된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브랜든이 실험적인 자가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한 상태라 대화를 위해 정보습득 부분이 발달하여 고객을 소름끼치게 하고, 가끔은 무단으로 상품을 무료제공하자 관리자가 브랜든의 알고리즘에서 너무 사람 같은 부분을 제거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50] 테크 수치가 높다면 브랜든의 정체가 그저 적당한 반응만 해주는 챗봇에 불과한것도 알 수 있다. 패치가 서서히 진행될수록 브랜든은 점점 말을 잇기 힘들어 하는데, 마지막 순간까지도 V에게 그저 적당한 챗봇이라면서 농담 내용이 아라사카 타워가 터질때 조니가 세상 모든곳에 있었단 의미심장한 농담을 던지다가 떠난다. 패치가 완료되면 다른 S.C.S.M.과 다를 바 없는 기계적인 대사를 한다. V는 브랜든이 진짜 AI는 아니었다고 해도 내심 정이 많이 들었는지 도중에 말을 삼키는 모습이나 착잠한 목소리를 통해 안타까워하는 걸 내심 엿볼 수 있다.

이후 테오에게 돌아가서 소식을 전하면 퀘스트가 완료된다.

미션의 이름은 영화 아이, 로봇의 패러디로 보인다.

3.7. 도인 퀘스트라인

표시된 장소로 가면 스님이 한명 있는데 말을 걸면 명상 BD를 권한다. 돈을 요구 하는 건 아니지만 돈을 낼수도 있고 안낼수도 있다.

BD는 둘러보는 행동이 불가능하며 스님이 하는 멘트를 들으면서 명상을 한다.
BD가 끝나고 보면 스님이 사라지며 이런 패턴으로 4번 반복한다.

3.7.1. 자연의 순리:첫 번째 만남

시작 지점은 도심의 기업프라자와 헤이우드의 글렌 지역 사이에 있는 화해의 공원.

BD는 땅과 관련된 명상이다.

영문 퀘스트명이 'Imagine'인데, 존 레논의 두번째 솔로 엘범 Imagine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3.7.2. 자연의 순리:두 번째 만남

시작 지점은 웨스트 브룩 재팬 타운의 근접 무기상 근처.

이번 BD는 물의 명상이다.

영문 퀘스트명이 'Stairway to Heaven'인데, 레드 제플린의 전설적인 히트곡 Stairway to Heaven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3.7.3. 자연의 순리:세 번째 만남

시작 지점은 웨스트 브룩 노스 오크의 납골당 근처 회전 교차로 중앙의 봉황 동상 아래에 있다.

BD은 불과 관련된 명상.

이번 영문 퀘스트명은 'Poem Of The Atoms'이다.

3.7.4. 자연의 순리:네 번째 만남

시작 지점은 산토 도밍고 란초 코로나도의 남동쪽 위치한 배드랜드의 잭슨 평야.

명상을 시작하기 전 스님이 딱 한가지 질문에 답해주겠다고 하는데 각각 "1) 무엇을 가르치는지 2) 누구인지,왜 자꾸 사라지는지 3) 내가 지금 어떤지 아는구나?" 이다.[51]

BD는 공기의 명상이다.

명상이 끝나고 나면 열반에라도 든건지 입고 있던 옷과 읽을 거리 2개[52] 목에 걸고 있던 작은 제단이 떨어져 있다.이후 스님이 앉아있던 자리에 조니가 있고 미스티에게 가서 이야기 해보라고 한다. 스님이 목에 걸고있던 제단은 아트리움 V 집 침대에 드림캐쳐로서 장식품으로 걸려진다.

참고로 명상 장소는 난간이 떨어진 작은 절벽인데 밑으로 떨어져서 뒤를 돌아 보면 아주 예쁜 푸른색 연꽃 만다라 그림이 그려져 있다.

3.8. 조슈아 스티븐슨 퀘스트라인

시작장소 : 산토 도밍고

3.8.1. 죄인

오카다의 살인청부 퀘스트 시리즈 중 하나다. 오카다의 중개를 통해서 만난 의뢰인은 빌. 빌이 알려주는 죽여야 할 대상은 조슈아라는 연쇄살인범으로서, 빌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아내를 죽이고 살인죄로 복역하다가 풀려나는데, 자신이 두 눈 뜨고 저 살인마가 활보하는 건 참을 수 없다면서 조슈아를 죽여달라고 이야기한다. 출소하는 조슈아를 호위하는 NCPD 호송차를 따라가라고 하는데 호송차를 쫓다 보면 한 굴다리에서 옆으로 서 있는 트럭에 경찰차가 막힌다. 이때를 노리면서 빌은 조슈아를 죽이기 위해 천천히 다가간다. 여기서 미리 호송차 안에 있는 경찰들과 조슈아를 죽이면 5000E$를 오카다로부터 보상받는 단순한 살인청부 퀘스트로 끝나겠지만, 먼저 선공하지 않고 퀘스트 동선의 지시에 따라 빌을 계속 따라가다 보면 빌이 자기 혼자서 조슈아를 제압한답시고 경찰에 접근하지만 경찰이 먼저 쏜 총에 맞고 죽게 된다. 다른 경우라면 퀘스트가 실패로 끝나겠지만 여기서 분기가 생기는데, 갑자기 호송차에서 문을 연 조슈아가 V에게 할 말이 있다면서 조슈아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식으로 분기가 생긴다.

일단은 조슈아를 죽이는 쪽으로 가도 빌을 살릴 수는 없다. 조슈아는 뒷좌석 왼쪽에 타고 있으며 2.0 패치 이전에는 관통 무기가 아니면 데미지를 전혀 줄 수 없는 구조였던 모양이나, 지금은 그냥 평범하게 유리창에 총을 쏘면 죽일 수 있다.[53] 경찰차를 쏘든 경찰을 쏘든 선공하면 경찰에 대한 적대 행위로 간주되어서 경찰이 플레이어를 공격함과 동시에 빌을 즉사시키는 스크립트로 이행된다. 물론 수배 떨어진 건 알아서 피하자. 노말 기준으로 쌓인 맥스닥 빨고 급히 차 불러서 재빨리 움직이면 GTA와 달리 수배 레벨 4성 정도 쌓인 것까지는 수배탈출이 수월한 게임이다

다만 데이터베이스에서 조슈아가 기타 등장인물난에 포트레이트까지 나오면서 소개되고, 조슈아를 최대한 빨리 죽이는 쪽으로 가도 중간의 라디오 뉴스에서 여전히 조슈아 얘기가 나오는것으로 볼때, 제작진 공인 정사는 조슈아 호송차에 동승인듯 하다. 마지막 미션에서 죠수아의 BD를 편집하는 촬영장 또한 미션과 상관없이 시위를 하는 사람들과 이에 대치하는 경찰들이 존재한다.

이 임무는 본작에서 역대 최악의 임무로 혹평받는데, 사이버펑크 세계관에서 종교가 어떤 식으로 소비되고 재현되는지를 보여준 데에 대한 갑논을박은 차치하고라도 임무 자체가 스크립트 덩어리기 때문이다. 노골적으로 플레이어가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다가 방해하려고 튀어나오는 민간 차량이 바글바글하게 깔려 있고, 이 스크립트도 엉성해서 자동차가 움직이다가 플레이어가 감속하면 제자리에 섰다가 플레이어가 접근하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고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 운전 스크립트 뿐만 아니라 날씨 스크립트도 엉성하게 짜여 있어서 날씨가 제멋대로 변할 때도 있고, 추격전 끝에 차에서 내린 뒤에도 스크립트가 꼬여서 NPC들이 얼어붙어 있다가 느닷없이 총격을 가하는 경우도 흔하다. 거기다 지명수배가 하나라도 붙거나 거리가 50M만 벌려저도 바로 실패 처리되는지라 더더욱 욕먹을 수 밖에 없는 구조. 상술한 스크립트들이 워낙 많아서 이러한 문제점을 고쳐주는 모드도 전무한 상황이다.

시작하자마자 대놓고 옆에서 추격을 방해하는 밴은 멀리서 사격 등의 행위로 겁을 주거나 신체 20으로 차를 강탈하는 경우 해결할 수 있다. 이후 방해하는 차량들은 정해진 차선이 아니라 약간 틀어서 달리는 것만으로도 방해받지 않고 추격할 수 있다.

3.8.2. 요나의 표징[54]

위의 의뢰:죄인에서 빌이 경찰에 사살되도록 냅두는 것에서 분기하는 퀘스트다. 조슈아가 할 말이 있다면서 플레이어를 호송차에 끌어들이는데, 호송차에는 호송 담당 경찰 바스케즈와 BD 제작자 레이첼이 동승하고 있었다. 조슈아는 강도살인및 여러 연쇄살인으로 입건되어서 12년간 형을 살면서 복역하다가 나온 듯하다. 조슈아는 옥살이를 하는 동안 종교적으로 감화된 뒤로 자신이 지은 죄를 뉘우쳤다고 주장한다.

아무튼 차를 타다가 조슈아가 들릴 데가 있다면서 중간에 내리는데 조슈아가 들린 곳은 줄레이카라는 여인의 집이다. 아무튼 줄레이카에게 인사하고 나서 '같이 데리고 온 남자나 여자가 줄레이카가 보내준 마지막 편지에 쓴것과 딱 맞는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줄레이카의 집에 가면 왠 남자의 영정이 있는데, 이 남자는 줄레이카의 남매인 루벤으로 조슈아의 범죄 피해자다. 아무튼 줄레이카와 조슈아는 천주교(혹은 과달루페의 성모를 유별나게 숭상하는 멕시코 가톨릭문화의 변형?)신자라서 V에게 간단한 차를 접대하기전 기도를 한다.

조슈아는 줄레이카를 소개하면서 자신이 감옥에 있는 동안 편지를 여러 번 교환했고, 이 와중에 줄레이카는 신자로서 원수든 이웃이든 하느님께서 무한한 사랑을 베푸시므로 신자인 우리도 이를 따른다며 자신의 남매를 죽인 뒤 후회하고 있음을 밝힌 조슈아를 용서하는 태도를 보인다. 그러나 '어떤 관점'에서 줄레이카랑 차이가 있는데, 줄레이카는 '조슈아는 자살로써 메시아로 승화될 것'이라면서 조슈아가 어떻게든 자살하는 것을 뜯어말리고 있고, 조슈아는 자신이 메시아라고 한 적은 없으며 이는 자살이 아니라고 한다.

줄레이카가 그나마 정상적인 신앙인이라서[55] 뜯어말리는 것일 수도 있지만, 줄레이카의 주장을 잘 들어보면, 조슈아는 원래 형이 집행될 때만 해도 신문 단신에나 실릴 정도의 일개 흔한 나이트 시티의 살인범이었지만 종교에 귀의한 뒤 감화되었다면서 신앙 간증을 하더니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되었고, 이를 기회로 삼은 BD 스튜디오에서 접촉한 끝에 조슈아는 거래를 통해 사형을 면하는 대신 업자의 BD를 찍는다는 조건으로 보석된 것이다. 그러나 거머리같은 BD 스튜디오 사람들이 조슈아에게 제안한 BD의 내용은 자신이 예수의 십자가형을 스스로 재현해서 죽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레이첼은 조슈아와 거래한 BD업자 혹은 그 관계자로 보여진다. 반면 조슈아는 원수이자 세상에 버림 받아 마땅했을 자신을 줄레이카가 용서해 주면서 세상에 사랑이 존재한단 것을 알게 되었고, 조건없는 사랑이 존재한다면 하느님의 존재 또한 있는 것이니 이런 거룩한 존재를 다시 알려야 한다며 세상에 사랑을 모르고 자랐을 수많은 부랑자들과 비참한 세상에 사는 길 잃은 영혼에게 사랑이 존재한단 것이 자신의 보답이라고 한다. 이게 사이버펑크 세계관에서는 더 문제가 되는 게, 단순한 영상 매체가 아닌 '체험'이라는 요소가 합쳐진 BD라는 특성상, 조슈아가 자살하고 BD가 나오는 것 자체가 자살이라는 대죄를 저지르는 것이며, 만일 BD를 찍는 과정에서 조슈아가 신실된 마음마저도 없었다면 이는 신성 모독 수준이기에 줄레이카가 괜히 경기를 일으키는 게 아니다.

조슈아의 주장을 듣다 보면 줄레이카의 모친인 엘 아마르 여사가 오는데, 조슈아가 용서를 구한다고 자꾸 말하지만 엘 아마르는 분노하면서 당장 꺼지라고 말한다.

그렇게 쫓겨난 V는 조슈아와 경찰, 레이첼이 탄 호송차에 계속 동승하고 차 안에서 조슈아는 자신이 이렇게라도 설명을 하는 것이 용서를 받을 길이며, 자신이 찍는 BD가 세상을 뿌리부터 흔들어 우리가 꾸고 있는 악몽에서 깨울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음을 밝힌다. 레이첼은 간단히 뭐라도 먹자며 중간에 파이지란 식당에 들리고, 레이첼은 저렇게나 재능[56]이 있는 조슈아를 혼란스럽게 만든단 이유로 V에게 돈을 2배로 줄테니 여기서 갈라지잔 제의를 한다. 레이첼에게 돈을 받는 선택지로 가면 후속 퀘스트 라인은 끊겨버리니 주의.[57] 만일 스킵하지 않으면 식당에 따라 들어가면서 조슈아는 레이첼에게 개인사로 대화를 하려고 하지만 레이첼은 장사 수단인 조슈아의 접근을 거절하면서 종교니 영적이니 하는 것은 개인적인 걸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여기서 레이첼은 무신론자에 가까운 인물이며, 이른바 '예수 체험 BD'가 엄청난 수요가 있다는것을 예상하고 이것을 돈벌이의 절호의 기회라 생각해서 조슈아하고 거래했단 것을 알수있다. 레이첼은 이만 돈 줄테니 꺼지라고 말 한 뒤 조슈아를 데리고 식당에 나간다.

조니는 이 상황을 보고 '평생 만난 인간 중 가장 또라이이긴 하지만 기업의 장사 수단으로 써먹히고 있다'며 '세상도 저놈도 맛이 갔고 맛 간 내가 니 대가리에 들어갔으니 너도 맛이 간 놈'이라며 세상 구할 놈은 준비물로 맛탱이가 가야 하겠단 말로 조슈아를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와 별개로 퀘스트를 하면서 V의 종교적 견해에 대해서 유신론자인지, 무신론자인지, 이신론자인지 중간에 표출할 수도 있다. 특히 부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조니는 V를 살린 것이 아라사카의 기술이니 네 신은 아라사카 사부로라며 신에게 무릎 꿇을 V랑 다르게 자신은 신에게 총알을 박아 넣겠다는 말로 무신론적인 입장을 보인다.

3.8.3. 예수의 고난

조슈아 분기의 마지막으로 조슈아를 십자가에 못박으면서 BD 찍는 퀘스트다. 과거에는 퀘스트 이름이 열정(Passion)이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뒤, 레이첼은 BD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조슈아의 정신이 무너졌다며 V에게 도움을 청한다. 조슈아의 BD 촬영에 종교 단체에서 항의 시위를 하는 와중에 스튜디오로 들어가면 죽음을 앞두고 두려움에 떠는 조슈아가 유일한 친구라고 할 수 있는 V를 찾은 것이었음을 알 수 있다.[58] V는 기업이 이 미친 짓으로 돈을 벌 거라고 타이르거나, 혹은 조슈아가 자신을 이용하려는 기업을 역이용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알리는 것이라고 격려해줄 수 있다. 더 이상 되돌릴 수는 없다며 같이 기도를 해 줄 수 있겠냐고 물어보고 기도를 해 주든 곁에만 있든 간에 조슈아가 기도를 마친 뒤엔 V에게 직접 십자가에 못을 박아줄 수 있겠냔 부탁을 한다.

여기서 구경도 하지 않겠다면 그대로 퀘스트라인이 끝네지만 직접 못을 박거나, 못을 박는 도중에 더 이상 못하겠다고 그만두거나 못 박는 것을 거부한다면 현장에서 조슈아가 십자가형을 받고 죽는 것을 볼 수 있다. 십자가에 다가가면 조니가 나타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를 구원하고 우리를 구원하라!'[59]는 구절을 읊으며 눈을 돌리며 못이 다 박히고 십자가가 세워지면 십자가의 곁에서 묵념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조슈아는 아무런 구속구도 없이 못이 박혀 고통스러워 하는 와중에도 도망친다거나 몸을 움츠리는 일 없이 자세를 유지하면서 형을 받는다. 이때 조니도 묵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성경 문구를 알고 있는 것도 그렇고 무신론적인 그의 입장과 달리 한때 기독교에 대한 마음이 어느정도 있었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냉담자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개판인 세계관과 조니의 일생을 고려해보면 이해할만하다.

십자가형이 끝나고 조슈아가 사망하면 레이첼은 일 다 끝났으니 집에 가서 잠 자러 간다며 돈은 나중에 보내주겠다고 한다. BD배포를 반대하면 긍정하면서도 일이기 때문에 진행한단 뉘양스를 풍긴다. 만일 못을 박는 도중에 그만 두었다면 못을 대충 박아서 판매량이 떨어졌다며 보수가 떨어진다. 못을 박는 것과 구경하는 걸 모두 거부하고 그냥 나왔다면 네가 바람을 넣어서 마음을 바꾸는 바람에 계획을 다 망쳤다며 쌍욕을 하고 복수하겠다고 한다.[60] 후속 퀘스트는 없어서 복수 운운도 별 의미가 없으니 어찌보면 가장 나은 엔딩일 수 있다.

그러나 어떻게 되었든 하루의 보석이 끝나면 사형을 당해야하는 조슈아 개인으로 볼때 보상이 조슈아의 십자가형이 찍힌 BD 흥행성적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이나 지급 주체가 조슈아가 아닌 스튜디오란걸 감안하면[61] 어차피 받지 못하게 되는 BD출연 개런티를 죄인 퀘스트에서 V에 대한 보수를 스튜디오가 내줄것이라 말하며 동참시켰듯 대상자를 지정해 나눠준것으로 추정 가능하기에 형을 제대로 집행해 자신의 죽음을 바친 BD가 흥행하게 하는게 더 나은 엔딩일 수 도 있다.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는 임무로, 간단히 요약하면 종교로 인해 회개한 연쇄살인범이 십자가형을 당하며 죽는 BD를 찍는다는 스토리지만, 다분히 신성모독이라고 볼 여지가 충분한 방식인데다 조슈아가 정말로 회개하여 이런 일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저 회개한 척 자기합리화를 위한 쇼인지 판단하기 모호하게 연출해 놨다. 여기에 더해 요나의 표징에서 줄레이카와 대화할 때의 조슈아의 모습을 보면 메시아 콤플렉스에 심취한 광인 처럼 보이게도 해놨고 마지막 식사를 할때는 자기합리화가 끝난듯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조슈아의 진의와는 별개로 살인청부 의뢰를 해 놓고 정작 자신이 복수를 행하려다 사망한 의뢰인 빌이나, 자살이 대죄로 취급받는 기독교의 신자이면서 자살이라 비난받는 방식[62], 그것도 예수처럼 십자가에 못 박히는 방식으로 자신의 죄를 참회하겠다는 조슈아나, 그걸 돈벌이로만 생각하고 BD로 찍어 팔아먹을 궁리만 하는 스튜디오나, 신성모독이라 비난하며 시위를 해대던 종교계였지만 결국 BD 판매량은 호황을 이뤘다는 것이나, (플레이어의 선택이긴 하지만)용병으로서 자신도 사람 여럿 죽여 본 경험이 있으면서도 조슈아를 역겨워하는 V나 결국 이 스토리에서는 악한 자와 더 악한 자만 있을 뿐 선한 자는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며 조슈아가 정말로 이전의 잘못을 회개한 선한 사람이었다면 플레이어의 눈앞이든 아니든 이젠 죽었다는 씁쓸한 현실만 남게해준다.

분량이 긴 편이 아닌 보조임무이지만, 플레이어에게 생각할 거리를 주는데다 굉장히 흡입력있는 스토리로 플레이어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는 임무다.

퀘스트 명칭의 영제인 Passion과 예수의 십자가형을 재연한다는 스토리 전개로 보아 모티브는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아예 이 임무 중 볼 수 있는 조슈아의 BD 홍보 포스터 자체가 해당 영화를 패러디 했다. 해당 영화 또한 지나치게 자극적인 십자가형 묘사로 인해서 '주님의 고난으로 대중들의 돈을 갈취한다'는 비판이 존재했는데, 이 퀘스트와 연결 지어 생각해 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게임 제작사도 이 퀘스트가 불러올 논란을 예상했는지, 십자가형 장면에서는 사진 촬영 모드를 전혀 사용할 수 없게 해놓았다.
미드 하우스(드라마)에 비슷한 내용의 에피소드가 있다(시즌 7 에피소드 8). 다만 하우스에서 스스로 십자가에 못박힌 사람은 죄수가 아니었으며, 자기 신앙을 입증한다며 친구들에게 부탁해 십자가에 못박혔다.

3.9. 차량 배달 임무

3.9.1. 한계까지 밀어붙여

루크레티아, 나의 반향이여 임무 중 리드를 찾아 은신처를 나온 시점부터 지도에 차량 배달 임무라며 도로에 세워진 몇몇 차량들의 위치가 표시되기 시작한다. 차량 옆의 적을 처치하든 무시하든 차에 올라타면 바로 카피탄이 전화한다. 그 차를 아무튼 산토 도밍고에 있는 자신의 차고로 배달해달라고. 차를 산토 도밍고로 몰고 가면 어째선지 식스 스트리트 갱단원들이 공격해온다. 죽이든 뿌리치든 하고 차고에 차를 가져다주면 카피탄이 직접 맞이한다. 차를 훔친 다음 차고에서 세탁해 이익을 얻는 사업에 V를 참가시키기로 한 카피탄. 사업에 참가한 경관, 에이든 다니엘스와 그 후임 한명도 소개시켜준다. 이후부터 차량 배달 임무를 할 수 있다. 차량 배달 임무를 7번 완료하고 하루 정도 시간이 지나면 카피탄이 전화하며 다음 임무가 시작된다.

3.9.2. 내가 데리러 갈게, 자기야

엘 카피탄이 갑자기 V에게 큰 건수가 있다며 댐으로 부른다. 약속 장소에 도착하면 엘 카피탄과 협조하여 '용돈'을 벌어들이던 NCPD의 '에이든 다니엘스' 경관이 무언가 큰 건수를 두고 훙분 한 채 카피탄과 말을 마치고 떠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큰 건수란 각종 첨단 의료 기기와 의약품들이 적재된 '아라사카'의 화물트럭을 터는 것. 큰 건수라기에는 모자라는 물건이고, 시종일관 밝은 모습과 달리 어딘가 풀이 죽어있는 엘 카피탄의 모습이 이상하다. 조니가 이를 알아차리고 카피탄에게 물어보라고 제의하는데, 이를 받아들여 자세한 사정을 들어볼 수 있다.

엘 카피탄은 산토 도밍고 출신으로, 2061년 아라사카의 공장에서 무차별적으로 방출한 화학 물질들이 식수원 오염시켜 주변 지역을 초토화시키는 일이 있었다. 오염된 물을 먹고 영구적인 장애를 입거나 사망하는 사람들이 속출했지만 아라사카는 이 일에 책임을 지기는 커녕 보상이나 사과 하나 없이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모습을 보고만 있었다. 카피탄은 살아남았지만, 이 시기의 영향으로 오래 살 수 없는 처지가 되었던 것.

카피탄은 아라사카의 트럭을 터는 것은 이들이 짊어저야할 응당한 책임을 물게 하는 일이라며, 여기서 얻은 의료품들로 많은 사람들을 구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다니엘스도 산토 도밍고 출신으로 엘 카피탄과 같은 처지로써 이 거사에 동참하기로 했다.

목표물은 기업 플라자 구역, 아라사카 관할의 항구에 정박된 화물선에 있다. 항구에는 이미 다니엘스가 노동자로 잠입하여 밑준비를 마쳐둔 상태. V는 배에 숨어들어 트럭을 찾아 빼돌리면 된다. 몰래 들어가도 되고 아라사카 경비대를 쓸어버리고 들어가도 된다.

배로 가려고 하면 입구부터 검색대가 있어 그냥 통과하면 바로 경보가 울린다. 항구의 모두와 싸우거나 검색대 오른쪽 문을 신체 등급 15 혹은 테크 15로 열어 지나가거나 물로 헤엄쳐 우회해야한다. 트럭을 가지고 나오면 정체가 발각된 다니엘스가 아라사카 대원들을 막아세우고 있다. 자신을 무시하고 트럭을 빨리 가지고 나가라고 소리치는데, 이 말을 듣거나 아니면 트럭에서 내려서 다니엘스를 구할 수도 있다.

다만 다니엘스를 구하게되면 트럭에 실린 의약품들이 손상되어 사람들을 구하지 못할 수도 있다. 다니엘스는 자신이 죽더라도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할 생각이라, V가 구출해준다고 해도 고마워하지 않는다. 다니엘스의 말대로 트럭을 가지고 빠져나와 카피탄에게 운송해주면, 다니엘스가 현장에서 사살되었다는 비보가 날아든다. 카피탄은 V가 잘한 것이라며 V를 탓하지 않는다. 임무의 보상은 기관총이 달린 에레라 아웃로. 이 임무를 완료하면 도전과제가 달성된다.

며칠 후 카피탄이 연락해 소식을 전한다. 트럭의 의료품으로 많은 사람을 구했다고. 만약 에이든스를 구했다면 트럭의 의료품이 다소 손상되어서 조금 적은 인원만을 구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4. 독립 퀘스트

단편적으로 진행이 되는 보조임무는 이곳에 서술한다.

4.1. 미분류

4.1.1. 집 데이트 (정말 네 집에 계속 머물고 싶어)

2.1패치로 추가된 임무. 반복 수행이 가능하다. 사귀던 캐릭터 중 한명으로부터 메시지가 오고, 자신이 소유 중인 하우징 중 한 곳으로 불러 집 데이트를 할 수 있다. 크게 추가되는 대사는 없고 기존 대화를 유용한 것뿐이지만, 같이 집에서 흐느적거리며 춤을 추거나, 함께 거울을 보며 스킨십을 하거나, 태양 엔딩에서처럼 같이 샤워를 하거나, 소파가 있다면 무릎배게를 해 주면서 쓰다듬어주고 키스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연인의 집과 마찬가지로 잠을 자면 일어날 때 연인이 옆에서 같이 자고 있다. 거사를 치르는 건 불가능. 참고로 연인 앞에서 옷을 전부 탈의하면 감탄하는 대사를 한다.

부른 뒤 집에서 벗어나거나 연인과 같이 수면을 취하고 일어났다가 다시 자는 경우 데이트가 끝난 것으로 판정되어 또 불러달라는 메시지와 함께 임무가 완료된다.


4.1.2. 고양이 퀘스트

퀘스트로 표시되지는 않으며, 게임 중에 몇 번 등장하는 고양이인 니블스(Nibbles)를 V의 왓슨 아파트(메가빌딩 10)로 데려오는 것 뿐이다.
V의 집 현관을 바라보는 상태에서 우회전하여, 0721호가 있는 곳까지 걸어가면 부근에 쓰레기통이 있고 안에 ‘고양이에게 밥을 주세요’라는 메시지가 들어있음을 볼 수 있다. 쓰레기통 앞에 있는 그릇에 고양이 먹이를 놓아두고, 나중에 돌아와보면 고양이가 밥을 먹고 있다. 고양이와 상호작용하면 고양이를 V의 아파트에서 기르게 된다.
고양이 먹이는 게임 중에 자주 줍게 뒤는데, 혹시 가진 게 없으면 가부키 시장에 파는 상인이 있다.
연인과 집에서 데이트할 때 고양이를 보고 반응하기도 한다.

고양이를 들여놓은 후 시간이 지나면 동물보호협회에서 문자가 오며 2만 에디를 입금해준다.

4.2. 왓슨

4.2.1. 배리 루이스 퀘스트 (해피 투게더)

장소: 왓슨 리틀차이나 메가빌딩 H10, V의 집의 아랫집
상황: V의 집 아래 경찰 2명이 배리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기다리고 있으면 경찰에게 말을 걸 수 있게 된다.

그 뒤 경찰에게서 배리의 친구 앤드류가 죽은 뒤 배리가 경찰 일을 그만두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배리의 이웃으로써 대화를 나눈다.
이후 경찰들에게 돌아가서 배리에 대해 이야기를 해줄수 있는데 이후 배리의 집으로 다시 가 보면 배리가 자살하는 것으로 퀘스트가 마무리된다. 해피 엔딩을 보려면 앤드류의 정체를 확인해야 하는데, 이는 배리와 대화 중 파란색으로 뜨는 선택지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경찰들과 대화하기 전 납골당에 들려서 앤드류의 정체를 확인하고 경찰들과 대화를 나누면 배리에 대한 오해를 풀고 서로 진득한 대화를 나누는 엔딩을 볼 수 있다.
[ 스포일러 ]
앤드류의 정체는 배리가 애지중지 하던 거북이었다. 돌아가신 할머니가 남겨주신 애완동물이었는데 수명이 다해 죽은 것. 퀘스트의 제목인 해피 투게더는 밴드 터틀즈의 곡인데, 앤드류의 정체에 대한 복선이기도 하다.

납골당에서 배리가 앤드류에 대해 벽감에 쓴 비문을 보면(넌 거북이였지만…)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도 배리가 왜 거북이를 사람으로 여긴 건지 바로 납득하고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할 수 있는가 하면, 지금 농담하는 거냐고 부정하는 선택지를 고를 수도 있다. 이때 조니가 배리의 사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부연설명을 해 주는데, 이 조니의 말이 제법 걸작이다.
넌 몰라도 배리가 농담이나 할 덜떨어진 새끼는 아닌 것 같은데. 거북이가 납골당에 들어가지 말라는 법이라도 있냐? 가끔 들러서 만날 수도 있잖아? 상상해 봐라. 넌 존나 혼자야. 사랑하는 할머니도 몇 년 전에 돌아가시고. 남기신 거라곤 씨발 좆도 멍청한 거북이 새끼 하나야. 근데 할머니가 너랑 인생 얘기할 때, 그 거북이가 같이 있었어. 그 인생이 널 씨발 후려칠 때도, 할머니가 꼴까닥 하실 때도, 그 거북이는 거기 있었고. 씨발 얼마나 외로우면 고작 짐승 새끼한테 그렇게 돈을 처발랐겠냐. 그게 사실인데, 네가 이해를 못 하는 거라니까. 꼴리는 대로 믿는다고 문제가 사라지는 건 아니다. 나라면 동료들한테 말하겠어. 인간은 거북이의 죽음보다 사소한 일로도 멍청한 짓을 하잖아. 너도 알잖아. 심연을 너무 오래 들여다보면, 심연도 널 들여다보는 법이야. 그 친구가 평생 본 엿같은 것들을 생각해 봐. 심연에 발을 들이더라도 이상할 게 없어.
과연 이 조니가 그 독선적인 로커보이가 맞는지 다시 볼 만한 대사. 물론 그런 감수성(...)이 있었기 때문에 반기업 정신을 갖게 된 것일 테지만.

4.2.2. 산드라 도셋 퀘스트 (산드라 도셋 사건)

장소: 왓슨
레지나 존스의 의뢰를 어느정도 진행하면[63] 프롤로그 주요임무 구조작전에서 재키 웰즈와 같이 구출한 산드라 도셋에게 연락이 온다. 자신의 데이터 뱅크를 가져다 달라는 의뢰인데 해킹으로 내용을 볼 수도, 그냥 가져다 줄 수도 있다. 해킹으로 내용을 봤다면 절반 수준으로 낮은 보수를 주며 그냥 가져다 준다면 조금 더 많은 보수를 준다. 혹은 무기를 꺼내 공격할수 있는데, 산드라 주변 포탑까지 처리하면 퀘스트 완료 처리된다.
[ 스포일러 ]
- 데이터를 봤어도 지능 수치가 높으면 넷러너 동료의식을 가지는 선택지로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 산드라 도셋 암살 임무의 배후를 알 수 있다.

4.2.3. 메레디스 퀘스트 (모피를 입은 비너스)

장소: 왓슨 노텔 모텔
액트 1의 주요임무 방문수령시 메레디스를 만나고, 멜스트롬과 싸우는 방향으로 결정하게 되고 진행할 수 있는 보조임무다.
노텔 모텔에서 만나서 원나잇을 할 수 있다. 이후 둔기로 사용 가능한 딜도를 얻을 수 있다.

제목은 레오폴트 폰 자허마조흐의 소설 모피를 입은 비너스의 패러디. 마조히즘의 원류가 된 소설이다.

4.2.4. 데니스 퀘스트 (최고의 의사!)

영문판 퀘스트 이름은 Big in Japan인데, 아무래도 독일의 신스팝 그룹 알파빌에서 내놓은 히트곡인 'Big in Japan'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애프터라이프에서 픽서를 거치지 않고 바로 의뢰를 해달라고 한다.
해변가 판자촌에서 스캔을 써서 미래는 없다(No future)라는 그라피티의 컨테이너[64]를 찾으면 안에 사람이 있다. 전화로 의뢰인에게 따지면 사과 대신 타이거클로가 쫓는 인물이니 조심하라고 난이도를 더 올려버린다.
타이거 클로에게 죽지 않고 나가면 일본에서 온 유명한 의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타이거클로 두목을 수술했는데 죽어버려서 쫓기게 되었다는데 자기 실력에 실수할 리가 있냐며 사실 일부러 죽였다고. 약속 장소로 데려가면 유니크 카타나인 스칼펠을 주고 끝.
미드 더 오피스의 오마쥬다.#

찾아야 하는 컨테이너가 게임을 새로 할 때마다 위치가 랜덤으로 바뀌니 주의. 건물 안에 있는 경우도 있다.

4.2.5. 제시 퀘스트 (불타는 욕망, 심야운전)[65]

장소: 왓슨
가랑이 불꽃남 퀘스트이다. 돌발적으로 진행이 되는 퀘스트이다. 사타구니에 불량 임플란트[66]를 장착하여 오작동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며 빨리 리퍼닥에게 데려가 달라고 한다. 퀘스트를 거절하거나, 느리게 가거나, 혹은 오토바이를 타고온다던가 그러면서 시간을 보내버리면, 폭사한다.

성공적으로 리퍼닥에게 데려다 주면 시간이 지난뒤 보수를 지급하며 다시 전화를 해 오는데, 다음에는 제대로 된 임플란트를 쓰라고 조언해 줄 수 있다.

실패하면 비명을 지르며 차에서 내리더니 임플란트가 터져 죽으며, 민간인 공격으로 판정되어 NCPD에게 신고가 들어간다.아니 제가 터트린거 아니라니깐요

재밌게도 이 임무를 진행하는 동안에 원래 잘 개방되어 있던 길들이 전부 경찰로 인해 막히거나 대뜸 괴상한 곳에서 차가 튀어나오거나 횡단보도를 지나가는 사람들 등 시간을 지속적으로 끄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 때마다 불꽃남의 반응이 일품..... 그리고 이 기능보조 임플란트를 척 보는 것만으로 무슨 물건인지 지금 평판이 어떤지를 설명하는 V의 나이트 시티 생활 경력을 단면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4.2.6. 개리 퀘스트 (예언자의 노래)

미스티 가게 근처에 있는 개리에게 받아볼 수 있는 보조임무이다. 조건은 0시-3시 사이에 개리의 헛소리를 들어주고, 한 번이라도 기부를 했다면 4번째 방문시 노마드 쪽 사람들이 와서 시비를 걸고 있다. 노마드들을 제압하든, 아니면 팬암 퀘스트를 하면서 안면트거나 노마드 인생루트면, 얘 원래 헛소리 많이하니까 너희가 이해해줘라 하는 식으로 싸고 들면 평화롭게 끝나는데 개리는 자신은 거짓말하는게 아니라면서 특정 지역을 언급한다.[67]

이후 특정지역에서 나타나는 갱단과 기업요원들을 제거하고 샤드를 회수하면 기업에 의해 잡혀간걸 알 수 있다. 개리 대신 시위를 이어가는 사람은 개리를 추모하며 동상이라도 짓고 싶으니 기부를 해달라고 하는데, 이때 기부금으로 큰돈을 기부하면 개리의 추종자는 다시는 나타나지 않는거 같지만, 오좁의 퀘스트로 인해서 전투구획이 벌어지면서 NPC가 사라지는 현상이 벌어진다.

퀘스트 내용이 바뀌지는 않지만, 진행도에 따라 개리의 헛소리에 새로운 말대꾸 선택지가 생긴다. 하나코를 직접 만나봤는데 나이에 비해 젊기는 하다는 등.

4.2.7. 비쿠 형제 퀘스트 (신성한 공간, 성자와 사무라이)

장소: 왓슨
원치않게 임플란트 개조당한 수도승(형)이 동생을 구출 해달라고 한다. 갱단원을 죽였는지의 여부에 따라 반응이 달라진다. 바로 퀘스트를 깨지않고 시간이 오래 지나면 멜스트롬에게 개조를 당해서 임무 실패가 된다.

조니를 만나기전에 퀘스트를 하면 보조임무 이름이 신성한 공간으로 나오고, 조니를 만나고 나서 퀘스트를 하면 성자와 사무라이로 나온다.

이 형제는 후일 재팬타운 근처에서 탁발을 하고 있는 것을 다시 마주칠 수 있는데, 머리 속 구성체를 인간으로 봐야 하는지와 같은 철학적 명제에 대해 불교도는 어떤 입장으로 바라보는지 등의 심오한 문답을 나눌 수 있다. 여기에 조니는 지극히 조니다운 심드렁한 반응을 보인다.

4.2.8. 오좁 퀘스트 (어릿광대를 보내 주오)[68]

마치 광대 같은 외형에 코에 붉은 수류탄을 붙인 오좁을 만날 수 있다. 특정 지역으로 차를 끌고 가면 차 안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데 리틀 차이나로 이동하여 V에게 잠시 기다리라고 말한다. 차에서 내린 오좁은 폭발 소리와 함께 주변 타이거 클로 갱단 원들이 적대화 되며, 모든 갱을 쓰러뜨리면 퀘스트가 종료 된다.

이 퀘스트를 완료하면 퍼시피카에서 오좁과 버르장머리 고쳐주기 번외 대결을 할 수 있다.

4.2.9. 리지위지 퀘스트 (어둠의 시간)

노텔모텔로 v를 부르는 의문의 메시지를 받는다. 픽서를 끼지 않고 의뢰를 하는 의뢰인은 꺼림찍 하다는 v에게 의뢰인은 사생활이 중요하다면서 정체를 밝힌다. 의자에 앉아서 대화를 하여 들어보면 그녀가 매니저와 사귀는데 그가 바람을 피는 것 같다면서 증거를 가져와달라고 한다. 그는 라이엇이라는 클럽에 자주 가니 가면 볼 수 있을것이라고 말해준다.
라이엇에 도착하면 입구는 가드가 지키고 있는데 부랑아 선택지를 고르면 액세스 권한을 준다. 건물 옆 골목에도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쓰레기통 위 비상사다리를 올라가면 찾을 수 있게 되어있다. 바운서에게 라이엇이 어디있는지 듣지 못했다면 바텐더를 설득해서 들을 수 있다. 그는 vip실에 있다. 내부로 들어가면 경비실을 찾으라고 한다. 엑세스 키는 화장실 바닥에도 있다. 경비실에 가면 컴퓨터로 카메라에 접속해 그가 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들어보면 리암은 리지위지에게서 사이버사이코 증상이 보이기 시작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렐릭의 구성체로 만들어 백업 인격을 만들고 더불어서 인격적 결함도 수정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위의 대화를 엿들은 후 VIP실로 찾아가 리암에게 가서 협박을 하면 돈을 매우 많이 받을 수 있다.

리지에게 리암이 바람피고 있던 게 맞았다고 하면 보수를 받고 퀘스트가 종료되지만, 리암이 구성체를 만들려고 한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면 보수를 받은 다음 며칠 후 리지가 다시 노텔 모텔로 V를 부른다. 방에 들어가면 리암이 살해돼있는데, 리지 왈 실수로 죽였다고 하지만 현장에선 고의 살해 정황이 보인다. 도중에 분위기가 바뀌더니 리지는 갑자기 다른 사람으로 변한 것처럼 극도로 차분해지고는 방금 죽은 자신의 애인을 아무렇지도 않게 취급하는 등 사이버사이코 증상을 보이고 자신 대신 시체를 버려줄 것을 V에게 부탁한다. V는 거절할 수도 있고 승낙할 수도 있는데 리암의 시신을 처리하면 보수를 받고 퀘스트가 종료된다.
며칠 후 TV에선 카리나 리가 리지 위지의 신작 BD를 리뷰하는데, 리암을 죽이는 기록을 그대로 BD로 내서 극찬을 받고 있다고.

도그타운의 블랙 사파이어에서 리지를 본 적이 있다면 이를 언급하는 대사가 추가되지만 블랙 사파이어를 안좋게 생각하는지 거기서 만났다는 이야기는 하지 말자고 하며 곧바로 리암이 바람피고 있는지 살펴달라는 본론으로 넘어간다.

4.2.10. 낸시 퀘스트 (붉은 예언자)

기업과 거대 자본에 대해 냉소적이고 뜬구름 잡는 내용의 스팸 메시지를 보내는 바트모스 컬렉티브에서 메세지가 도착하는 것으로 퀘스트가 활성화된다. 지속적으로 날아오는 메시지를 계속 수신하다 보면 바트모스 컬렉티브 사이트를 들어가볼 수 있는데, 여기서 바트모스 컬렉티브 메시지의 근원인 스웨덴보그 리비에라를 취재하던 베스 아이시스라는 인물이 전화를 걸라는 퀘스트가 활성화되지만 전화를 걸어도 받질 않는다.

이 지점에서는 스토리 후반까지 가서 조니 실버핸드 관련 퀘스트 '두번째 갈등'을 끝내야만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데, 이는 베스가 해당 퀘스트에 등장하는 낸시와 동일인물이기 때문. 해당 퀘스트를 완료한 뒤 낸시에게 전화를 걸면 비로소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맵의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메세지의 근원을 찾게 된다.

주로 나이트 시티 곳곳에 숨어있는 라우터를 찾아다니게 되며, 알 수 없는 번호를 통해 메시지와 새 주소가 들어온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조니와 주고 받는 만담이 인상적이다. 마지막 주소로 가면 퍼시피카 놀이공원의 점쟁이 로봇을 누군가가 해킹해놓은 것을 볼 수 있으며 낚였다며 놀리는 메시지를 받는다. 여기서 점쟁이 로봇을 끌 수도 있고, 놔둘 수도 있다. V의 지능이 높다면 더 심한 헛소리를 하도록 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낸시에게 전화해서 진상을 알려주면 뛸듯이 기뻐하며 보상을 받고 퀘스트가 끝난다. 전반적으로 가짜 뉴스와 웹상의 각종 헛소문을 빗댄 듯한 퀘스트. 진상을 알리는 방향으로 클리어하면, 더 이상 바트모스 컬렉티브 페이지로 들어갈 수 없게 된다.

4.2.11. 블루문 퀘스트 (한 번의 숨소리까지도)

케리 유로다인 퀘스트를 거의 다[69] 끝내야 활성화되기 때문에 사실상 엔딩 직전에야 해금되는 퀘스트.

케리 유로다인 퀘스트를 모두 마치면 블루 문에게서 전화가 온다. 자신을 스토킹하는 사람이 있다면서 이 사람을 찾아낼 것을 요청한다. 블루 문이 스토커를 끌어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자신을 노출한 채 움직이면, V가 주변 인물들을 탐지하여 스토커를 찾아내는 전략을 세우고 이를 실행한다.

굳이 블루문을 뒤에서 따라갈 것 없이 위층에서 쭉 따라가도 되는데 스캔 모드로 보면 근처의 한 여성이 따라가는 걸 볼 수 있다. 적으로 판정되기 때문에 스캔 화면에 걸리는 순간 시간이 느려지고, 미니맵에 적에게만 표시되는 시야 모양이 표시되기 때문에 사실 헷갈릴 일 자체가 없는 퀘스트다. 바로 테이크다운해서 목을 꺾어버려도 되고, 블루문의 입담이나 배드 엔딩을 굳이 보고 싶은 사람들은 적당히 냅두면서 따라가면 된다.

나머지 중립도 그냥 팬심 짙은 애니멀 무리이거나, 가장 수상하게 생긴 위에서 사진찍는 남자는 블루문 사진이나 찍을려는 파파라치다.[70]

총포상 근처에서 팬이 와 셀카를 찍어달라고 얘기하는데, 자신의 이름이 '그린 클라우드'라고 한다. 실제 이름과 다르다는 점, 그리고 협박장에 쓰인 이니셜이 'GC'라는 점을 근거로 추궁할 수도 있고, 셀카를 찍은 직후 총포상에 들르는데 이 직후 총은 왜 사러 갔냐고 따질 수도 있다. 그러면 자포자기하고 공격해온다. 제압하고 나면 몸에서 눈 부분을 도려낸 블루 문의 사진 같은 흉흉한 물건들이 나오기 때문에 루팅해서 증거로 보여줄 수 있다.

블루 문은 사건이 커지면 곤란하니 스토커를 죽이지는 말아달라고 부탁하지만, 죽이더라도 딱히 페널티는 없다. 사실 살아있는 게 더 곤란한 대상이기도 하고. 만약 스토커를 살리면 경찰에 보내겠다고 하며 탈옥해서 자신을 쫓으면 어쩌냐는 블루문에게 그땐 다시 연락해달라고 말할 수 있다. 스토커를 죽이면 블루문도 적당히 납득하고 사건을 은폐하겠다고 한다.

만일 총포상까지 들렀는데도 계속 방치할 경우 블루 문이 '스토커가 없나보다' 하면서 작전을 중단하고 레드 메나스가 기다리는 고층으로 올라가고, 고층의 흔들다리에서 스토커와 맞닥뜨린다. 이때 최후의 기회가 주어지는데 즉시 스토커를 막지 못하면 블루 문은 사살당하고 고층 건물 옥상에서 지켜보던 레드 메나스가 총으로 스토커를 사살한 뒤 미션이 실패로 돌아간다. 레드 메나스가 빠르게 뛰어나와 울먹이며 V를 비난하는데, 여기서 레드 메나스에게 까칠하게 굴기라도 하면 실제로는 막강한 전투력을 보유한 레드 메나스가 총을 꺼내들면서 전투가 시작된다. 실패할 수가 없는 손쉬운 퀘스트를 일부러 실패해서 선량한 아이돌을 둘이나 죽이게 되는 매우 찝찝한 배드 엔딩.

여담으로 해당 퀘스트의 영어판 이름이기도 한 더 폴리스대표곡 역시 스토킹 수준의 집착에 관한 노래이다. 퀘스트 내용과 잘 어울리는 이름인 셈.

4.2.12. 스키피 퀘스트 (머신건)

레지나 존스에게 스키피를 반납하는 보조임무이다. 돌려주면 스키피에 대한 내력을 들을수 있지만 안 돌려주면 나쁜 사용자님! 나쁜 사용자님 하면서 요란하게 떠들어댄다. 이는 수납장의 장식으로 해놔도 마찬가지.

4.3. 웨스트브룩

4.3.1. 사무라이 퀘스트 (추억의 의미)

조니 실버핸드가 자신의 음악을 연주하는 길거리 음악가를 보고 옛날에 공연했던 장소인 레인보우 카덴차를 찾아가보라며 주는 퀘스트이다. 정작 그 위치로 가보니 이미 그 클럽은 망해서 식당이 되었으며 이왕 온김에 옆에 있는 사무라이 광팬 겸 음반을 파는 상인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실없는 대화가 끝나면 조니가 자신은 세상이 변하길 바랐는데 50년이 지난 지금도 기업이 득세하고 50년 전에 사무라이 광팬이었던 사람이 이 나이를 먹고도 저렇게 살고 있다며 한탄한다.
전설 등급 사무라이 테마 아이템을 파는 상인을 만날 수 있는데, 퀘스트 도중 단 한 번만 거래 가능했었지만, 패치로 상주하는 상인으로 바뀌었다. 어쨌든 흥미가 있다면 30000에디 정도는 준비해서 가자.

4.3.2. 스테판 퀘스트 (달콤한 꿈)

체리 블라섬 마켓을 돌아다니다 보면 매우 특별한 BD를 판다고 호객하는 스테판을 볼 수 있다.
말을 걸면 본인만 가지고 있는 매우 특별한 BD라며 매우 비싸게 판매하는데 그 BD를 재생할 수 있는 실행기도 같이 판다며 자기가 머무르는 장소에서 재생시켜보자고 하는걸 볼 수 있다. 따라가서 BD를 작동 시키면 V가 기절하는데 모든 장비를 뺴앗기게 되며 첫 의뢰 지역인 스캐빈저 은신처에서 일어나게 되며 조니의 힐난은 덤이다. 스캐빈저가 사이버웨어를 안털려고 할리가 없고 나중에 털려고 일단 대리고 온 모양이다.

장비가 없는만큼 맨손 상태에 방어수치도 낮지만 스캐빈저들이 스펙이 낮다보니 한명만 털고 무기를 뺏어도 수월하고 잡을 수 있다. 캐비넷을 조사하면 모든 장비를 회수 할 수 있으며 스테판을 찾기 위해 이동하게 된다. 골목으로 다시 찾아가면 죽이거나 혹은 협박을 하여 나이트 시티에서 꺼지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히든 선택지가 있는데 앞서 설명한 선택지를 고르지 않고 총으로 조준하면 쫄아서 살려달라고 쭈구리는 반응을 보이며 이때 죽일 수 있다. 이 후 퀘스트 종료. 환불을 해준다고 해도 3만5천원 정도만 환불해주기 때문에 하면 무조건 손해인 퀘스트이다. 소소한 보상이라면 무고한 사람을 인신매매하는 스테판과 일당들을 유저 손으로 처단할 수 있다는 것 정도.[71]

여담으로 극초반 산드라 도셋을 구하러 왔던 곳과 동일한 장소이며 컴퓨터를 확인하거나 발코니쪽의 스캐빈져들의 잡담을 들어보면 전에 발렌티노 놈(재키)이랑 같이왔었던 녀석이라고 스캐빈저들이 언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4. 도심

4.4.1. 나이젤 퀘스트 (어두운 골목길)

경찰에게 구타당하고 있는 기업직원을 구하는 퀘스트이다. 경찰들을 쓰러뜨리고 다가가면 선택지가 뜨는데 그냥 보내주거나 냉정 능력치가 높을때는 협박으로 돈을 뜯을 수 있고, 반사신경이 높으면 왜 린치 당했는지에 대해 물어 볼 수 있다. 힘 수치가 높으면 추가로 돈을 더 뜯어내는게 가능하고, 퀘스트 완료 후엔 죽이는게 가능해져서 또 추가로 루팅이 가능하다.

부랑아 출신으로 진행하면 추가 선택지를 통해 퀘스트의 내막을 알 수 있는데, 경찰관들 중 한 명의 친구 딸이 나이젤이 전달한 BD를 보고 혼수상태에 빠져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진다.

4.4.2. 멜리사 로리 퀘스트 (총탄)

럭셔리 의류점 진구지에서 사이버 사이코가 난입하자 맥스택이 출동하여 물리치게 되는 퀘스트이다.

진구지를 처음 방문하면 플래그가 성립되고, 시간 지나서 나중에 다시 오는 2번째 방문에 사이버 사이코가 난입한다. 빠르게 처치할 수도 있지만, 딜이 부족하다면 이리저리 피하고, 일부러 방해 퀵핵으로 견제할수 있으며 맥스택의 AV가 도착하면 맥스택 요원들이 합세한다. 이 AV는 다른 AV와는 다르게 밀리테크제 헬리콥터이다. 여담으로 이 사이버 사이코는 스펙이 고정되어있는지 후반부의 V라면 그냥 대충 때려도 억하고 죽을 정도로 약하니 맥스택과 함께 싸우고 싶다면 대충 봐주면서 싸우자.

이 상황이 끝나고 나면 그때 맥스택이 와서 청취 등을 하는 식으로 볼 수 있는데, 맥스택 관련 더미 데이터가 있는것도 여기서 볼 수 있다.

상황이 종료되면 맥스택 경위인 멜리사 로리와 따로 더 대화를 할 수 있는데, 정신세계가 사이버사이코 못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사이버 사이코나 범죄자를 사살할 때 그 숨통이 끊어지는 순간을 순수하게 즐기고 있다고 한다.[72]

테크 스탯이 높다면 맨티스 블레이드가 꽤 오래된 것이라는 추가 대사도 볼 수 있는데 PV 사이버 사이코 관련 내용에서 나오던 여성임을 알게 하기도 하지만, 진구지의 점장이 자기가 직접조사했다면서 멜리사의 인적사항을 알려준다.
그리고 조니가 자기도 살아있는 척좀 해보자고 헛소리하는거도 볼 수 있다.

아주 골때리게도 같이 사이버사이코를 제압하고 담소까지 나눈 멜리사 로리를 2.0패치 이후로 죽일 수 있게 되었다. 죽이면 맥스택 멘티스 블레이드를 드랍한다.[73]

임무명 '총탄'은 멜리사가 등장한 예고편에 삽입된 노래의 제목에서 따온 것이다.

4.5. 헤이우드

4.5.1. 페페 퀘스트 (과거의 메아리)

마마 웰즈의 주점 '엘 코호테 코호'의 바텐더인 페페의 부탁으로 시작되는 퀘스트. 재키의 장례식을 마친 뒤 일정 시간이 흐르고 주점에 다시 방문하면 만취한 기업 직원에게 발렌티노 갱단원으로 보이는 건달 2명이 다짜고짜 시비를 거는 모습이 보인다. 이 꼴을 본 페페가 V에게 건달들을 처리해 달라고 부탁하는데, 적당히 처리해주면 된다.

이후 술에서 깬 기업 직원은 자신을 도와준 댓가로 약간의 돈을 지불하고, 페페는 골칫거리를 해결해줘서 고맙다며 술을 한 잔 대접한다. 그런데 하는 말을 잘 들어보면 페페에게 큰 고민거리가 하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정을 들어보면 다른게 아니라 V에게 아내 신시아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며 V에게 아내의 바람 상대가 누군지 조사해달라고 부탁해온다.[74]

페페의 부탁을 들어주면 우선 주점 인근 지역에 있는 신시아를 찾아야 한다. 공교롭게도 눈에 띄는 분홍색 자켓을 입고 있는데, 스캔으로 신원을 식별하고 신시아의 뒤를 밟으면 된다. 조니는 V가 남의 바람기 조사나 하고 다닌다며 비웃더니, 진부한 문학적 표현을 연신 읆어대며 V의 속을 긁는다. 조니의 속긁는 발언이 이어지자 슬슬 열이 받아가는 V의 반응이 진국. 신시아를 계속 따라가면 왠 허름한 아파트에 들어서는데, 뒤따라가면 왠 무허가 리퍼닥 사무실이 하나 나온다. 현장에 들이닥쳐 신시아를 다그치면 그런 게 아니라면서 사실을 털어놓는다.

알고보니 신시아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과거가 있었다. 이를 숨기기 위해 전신 성형으로 외형을 완전히 갈아치운 상황이었는데, 합법적인 리퍼닥을 찾아갔다간 발각되거나 기록에 남을 수 있어 이런 '특이한' 시술을 받아주는 길바닥 리퍼닥[75]에게 틈틈히 시술을 받고 있었다. 남편에게 사정을 털어놓을 수도 없고, 시술을 중간에 멈출 수도 없으니 계속 어디론가 사라지고 변명과 거짓말을 반복하게 된 것. 이 와중에 페페에 대한 애정은 주체할 수가 없었는지 정신 차리고 보니 둘째까지 밴 상태. 우여곡절을 전부 듣고 나면 스스로도 착잡했는지 제대로 변명도 못하고 미안하다고, 삶이 원래 가끔 말이 안되는 거라고 우물거린다.

페페에게 이 사실을 전하면 뭘 숨겼는지는 아무래도 좋지만 그동안 자신을 속였다는 것이 문제라면서 앞으로 아내를 어떻게 믿겠냐고 한탄하는데, V의 조언에 따라 아내를 용서하고 화목한 가정으로 만들지 혹은 페페의 결심에 따라 아내를 내쫓게 할지 결정할 수 있다.

퀘스트의 목적이 목적이다보니 단서를 찾는 내내 조니가 느와르 추리소설의 클리셰같은 대목들을 줄줄 읊어대곤 한다. 재밌게도 그때마다 V가 질색하면서 조니에게 그만두라고 타박하는데, 웬만한 일에도 눈 하나 깜짝 안하는 V를 조니가 유독 흔들면서 갖고 노는 재밌는 구도가 나온다.

4.6. 산토 도밍고

4.6.1. 식스 스트리트 대회 퀘스트 (열광의 도가니)

표시된 위치로 가면 식스 스트리트 갱 두목과 대화가 가능하다. 애국자들만 참가할 수 있다는 질문에, 진정하라는 대답을 선택하게 되면 사격 대회가 있는 것을 알게 되고 참가하면 탁자 위에 리볼버를 들고 각 건물로 가서 술한잔 마시고 총쏘기를 하면 된다. 1등을 할 경우 신화 스마트 어썰트 라이플 디바이디드 위 스탠드 라는 총을 준다. 2등을 할 경우 그냥 잘 했다고 하기만 한다. 1등을 할 경우 식스 스트리트에는 자네같은 명사수가 더 필요하다며 영입하지만 거절하는 멘트밖에 없다. 대화고 뭐고 그냥 무대뽀로 근처에 있는 식스 스트리트 갱들을 다 쓸어버릴 수도 있다. 총도 획득 가능하다. 다른 곳에서 식스 스트리트와 다툼이 있었다면 여기에서 1등을 했을 경우 식스 스트리트 가입을 거절하는 선택지가 나온 뒤 V가 참가하기 전까지 대회 1등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다른 식스 스트리트 멤버 한 놈이 씨근덕 거리다가 "너 전에 우리에게 총질했던 놈이지!?"라고 화를 내고 이를 들은 갱 두목이 선물을 준다며 부하들에게 "죽여!"라고 지시한다. 대화 지문이 길어서 공격 받을 것을 예측 할 수 있으며 산데비스탄 사용 유저라면 대화가 끝나자마자 산데비스탄을 키고 썰어버리면 되고 그게 아니더라도 바로 정면의 갱 두목을 먼저 빠르게 조지고 다른 갱들을 차례로 잡거나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빠르게 탁자 위에 있는 디바이디드 위 스탠드를 집고 빠르게 런을 쳐도 된다.

의외로 DLC와도 접점이 있는 퀘스트라서, 여기서 어떻게 행동했느냐에 따라 나중에 분기에 따라 아군이 되는 식스 스트리트 갱의 반응이 바뀐다. 몰살시켰다고 해서 아군으로 들어오지 않는 건 아니지만 질색하면서 플레이어에게 욕지거리를 내뱉는다.

4.6.2. 강도 제압 퀘스트 (영웅의 탄생)

위치로 가면 식당이 하나 있고 바텐더에게 술을 주문할 수 있다. 곧 무장강도가 본색을 드러내는데 가만히 있거나 돈을 주거나 대항할 수 있다.[76] 인생 경로가 부랑아라면 식스스트리트 구역에서 이래도 되냐고 몰아붙인다. 무장강도를 제압하면 바텐더가 무료로 음료와 먹을것을 제공한다.[77] 가만히 있으면 비난한다. 강도들을 살해할 경우 죽일 건 없지 않았느냐며 아예 거래가 불가능해진다.

4.6.3. 건달 제압 퀘스트 (비열한 거리)

산토 도밍고 아로요의 월리즌 스트리트 근처에 있는 음식점 상인인 대럴에게 가면 음식을 주문하는 대화 선택지가 뜨고, 아무 메뉴나 골라서 앉으면 크로만티코어를 시키면 스펑키 멍키만도 못한 유사알콜 쓰레기를 사서 먹냐고 극딜을 박는다 가게 뒤쪽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훔쳐가려는 건달들이 나타난다. 대럴이 그 중 한 명을 알아보고는 말리려 가려고 할 때 V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거절할 수도 있고 도울 수도 있다. 대럴을 도와 이 건달들을 내쫓는 퀘스트이다.

요청을 수락하고 같이 건달들에게 다가가면 대럴이 화내면서 건달들을 말리는데, 내용인 즉슨 건달들과 평소 같이 어울리던 대럴의 동생인 신아가 제타테크에 취직을 한 모양. 자신들의 "배신"하고 기업에 붙어먹었으니 그 대가로 오토바이를 훔치려 한 것. 약간의 말싸움 이후 상관없는 녀석은 빠지라고 하는데, 이 때 거절하면 대럴과 건달이 조금 말싸움을 하다가 "기업을 빠는 녀석은 조져버려야겠어"라면서 대럴을 칼로 찌르고 대럴은 즉사한다. 건달 둘은 도주하고 퀘스트는 그대로 실패. 건달들에게 꺼지라고 협박하면 V의 명성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진다. 명성이 낮으면 바로 전투에 돌입하고, 만약 V의 명성이 높다면 V를 "죽었다 살아난 그 녀석"이라면서 알아보고는 겁먹고 달아난다. 어느쪽이든 건달들을 성공적으로 쫓아 버리면 대럴이 감사를 표하고 퀘스트는 종료된다. 이후 대럴의 음식 상점에서 약간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상황이 종료된 후 건달들과 마찬가지로 기업에 다니는게 진짜 자랑스럽냐고 물어볼 수 있는데 대럴과 신아는 하루하루 연명하는 나이트 시티의 하류층이다 보니 먹고 살기 위해서라면 뭐든 해야된다고 울분을 토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글판 퀘스트 이름과 같은 제목으로 번역된 명작 느와르 영화가 있기는 하지만, 사실 영어판 퀘스트 이름은 A Day in the Life이기 때문에 별 관련은 없다.

4.6.4. 알데칼도 거래 퀘스트 (총의 노래)

위치로 이동하면 입구에서 파수를 보던 알데칼도원이 V를 보고는 반갑게 맞이하면서, 거래가 진행되는데 너무 오래걸린다고 걱정하면서 안으로 들여보내준다. 들어가보면 알데칼도 참전용사 패밀리가 스캐빈저와 거래를 하고 있다. 가까이 가면 스캐빈저들이 V를 알아보고 프롤로그 미션에서 V가 친 깽판[78]를 언급하며 거래를 취소하려 하는데, 힘 스탯이 20 이상[79]이면 협박으로 돈을 받아낼 수 있다. 힘 스탯이 부족하거나 다른 선택지를 택하면 스캐빈저와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알데칼도는 돈을 못 받게 되기 때문에 전투에서 별 피해 없이 이기더라도 V에게 투덜투덜 꿍얼꿍얼거리며 임무가 완료된다.

4.6.5. 제이크 에스테베즈 퀘스트 (쌔끈한 자동차)

파드레가 주는 '인생작품' 퀘스트를 완료할 경우 시간이 지나면 제이크 에스테베즈가 연락을 해온다.
지정된 장소에 있는 차를 몰고 나오면 완료.
사이버펑크 2077 트레일러와 난이도 선택 화면에서 나온 쿼드라 터보 V-Tech 가 차 목록에 추가된다.

4.6.6. 조시와 제임스 퀘스트 (노상강도)

산토 도밍고에서 차고를 발견하면 시작할 수 있다. 혹은 헤이우드 지역에서 조시의 시체를 먼저 발견해도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다.

조시의 차고에서 망가진 오토바이를 볼 수 있는데 타이거 클로가 자길 죽일거라고 제임스에게 말하는 메세지를 볼 수 있다. 제임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통해 제임스가 재팬 타운에 있는 걸 알 수 있으며 제임스를 찾으면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을 수 있으며 타이거 클로가 조시의 바이크를 망가뜨리자 조시가 빡돌아서 타이거 클로 보스의 바이크를 훔친게 화근이 됐다는 걸 알 수 있다. 무슨 지하철 노선을 탔다고 말해주는데 사실 이걸로 추측하는 건 불가능하고 월드맵에 위치가 표시되니 그냥 퀘스트 마크가 뜬 곳으로 가면 된다. 가면 조시는 이미 죽어있었고 제임스가 조시를 배신때려서 조시가 죽게된걸 알 수 있다. 다시 제임스를 찾아가서 추궁을 하면 제임스가 갑자기 빡쳐서 카타나를 들고 덤빈다. 아무래도 제임스와 조시는 친구가 아니라 연인관계인 듯 하다.

참고로 조시의 시체에서 얻을 수 있는 샤드를 보고 올푸드 공장 옆의 컨테이너에 가면 조시가 숨긴 타이거 클로 갱단의 바이크인 아치 나자레 이츠마데를 얻을 수 있으며 비밀 번호는 애석하게도 조시와 제임스가 처음 만난 날(제임스가 앉아있는 벤치에 적혀있다)이다.

4.6.7. 미술품 퀘스트 (특별 배송)

목적지에 가면 노숙자들이 노트북을 가지고 옥신각신 하고있다. 노트북을 사거나 협박하거나 아니면 그냥 죽여서 뺏을 수 있다. 노트북은 잠겨있는데 지능이 6 이상이면 해킹하거나 쓰레기통에 죽은 시체 (어디에서 났냐고 물을 경우 시체에서 루팅했다고 함)에서 샤드를 빼면 된다. 노트북의 내용을 확인할 경우 투하 지점으로 가라고 한다. 외곽지역에 위치한 투하지역으로 가면 노트북의 정보 유출을 확인해 출동한 밀리테크 경비병 7명이 있고 이들을 제압하면 미술품을 습득할 수 있다. 조니의 옛 애인 회상은 덤. 미술품은 4000유로달러로 팔 수 있다. 가격은 기본적으로 래벨 스케일링을 보고 결정 되는 것 같으며 이전에는 드롭포인트에 팔고 ESC + R 버튼을 눌러 드롭포인트를 다시 열면 버그 상태로 재구매를 개당 5유료달러에 무한히 할 수 있었는데 이를 통해 다시 그림을 무한히 팔아 돈을 증식하는 버그가 있었다. 투하지점에 가면 적 7명을 처치하라고 나오는데 배드랜드 쪽 적이라서 굉장히 강력하니 가급적이면 래벨과 장비가 충분할 때 하는 것이 좋으나 방탄차량 등의 차량들을 훔치거나 뺏은 다음 이걸로 적들을 하나씩 들이 받아 잡아 극 초반에 완료 할 수도 있다. 차에 불이 나서 터지기 전에 다른 차량으로 바꿔 타는 것이 중요점.

영어판 퀘스트 이름은 Space Oddity.

4.6.8. 엣지러너 퀘스트 (벼랑 끝에서)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특전 보조임무이다. V가 XBD를 시청하고 엘 카피탄에게 문자를 보내 데이비드 마르티네즈에 대해 물어보게 된다. 이때 만약 기업 출신 V 였다면 아라사카에서 감시했었던 녀석이라는 선택지가 추가로 생긴다.

이후로는 문자로만 진행되며, 잠시 시간이 지난 후 데이비드 일당의 운전수였던 팔코가 연락해 오더니 자신들은 쥐죽은듯이 있고 싶다면서 만나기를 거절한다. 하지만 콘페키 건에 대해 들었다면서 데이비드가 입던 등에 ER 로고가 그려진 노란색 근무자 외투를 선물로 보내준다.

4.7. 퍼시피카

4.7.1. 놀이기구 수리 퀘스트 (롤러코스터 마니아)

퍼시피카 서남부 해변에 가면 '진' 이라는 이름의 흑인이 롤러코스터를 고치고 있다. 직접 고쳐보겠다고 한 뒤 스캐너로 컨트롤 패널을 찾아서 가동시켜주면 정작 타겠다던 놈들이 발을 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직접 타겠다고 하면 조니와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다. 이후에도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긴 한데 조니는 볼 수 없다. 이블린 파커와 재회한 후엔 NPC들이 보이지 않아 퀘스트를 받을 수 없다. 롤러코스터는 수리해서 탈 수 있지만, 진 일행을 먼저 조우하면 진만 남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퀘스트 비활성화 시점이 잘못 설계되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이블린 파커를 추격하는 스토리는 이제 막 조니와 조우하고 갈등을 빚기 시작하는 2부 초중반이란걸 기억하자. 조금 전까지 서로 살벌하게 싸우던 조니가 정말 신나하면서 해맑게 웃으며 같이 롤러코스터를 타니 위화감이 장난 아니다. 물론 퀘스트를 클리어 안하고도 롤러코스터를 조니와 같이 탈 수 있기야 하겠지만 퀘스트 100% 클리어를 노리는 유저 입장에서는 이러한 어색한 연출을 감수해야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롤러코스터를 고쳐주기만 하고 롤러코스터는 탑승하지 않는 것. 이 경우에도 해당 퀘스트는 완료된걸로 처리되고 나중에 조니와 친밀도가 올라갔을 때 따로 찾아와서 롤러코스터를 탑승하면 된다. 마침 메인 퀘스트를 다 밀면 마지막 변신 퀘스트가 퍼시피카 호텔에서 진행되기도 하고.

4.8. 도그타운

지역이 지역인 만큼 미스터 핸즈를 통해 들어오는 임무들이 꽤 된다.

4.8.1. 전력을 다해

이 퀘스트는 팬텀 리버티 스토리 "불씨" 가 시작된 이후로는 진행이 불가능해진다.

바게스트 사병 파코가 갑자기 이야기를 하자고 말을 걸어온다. 앉아서 보드카를 마시면서 딥 다이브라는 마약을 주며 자신이 뭘 겪었는지 경험해보고 조언 좀 해 달라고 하는데, 약을 빨자 마치 BD를 하는 것처럼 갑자기 핸슨의 의식으로 옮겨가게 된다.

파코의 나레이션을 들으며 핸슨이 유리라는 바게스트 간부와 스케빈저의 거래에 관한 이야기를 한 뒤 아래로 내려가 파코의 입단식을 마친 뒤 파코에게 수송건을 맡기겠다고 말하는 부분까지 듣고 나면, 약효가 약해져 다시 현재로 돌아온다. 다시 한모금 더 빨면 핸슨의 시점으로 스캐빈저 무리를 정리하는 체험이 가능하며[80], 이후 배경지식이 충분해졌다고 생각한 파코가 현재 상황을 설명하는데... 그 물자 수송에서 자기 몫을 챙기려고 발전기 넷을 긴빠이쳐다가 인도 쪽에 팔아치웠는데, 물건이 빈 걸 들키게 생겼다고 한다. 그걸 대체 왜 했냐는 질문에 돌아오는 답이 '거기서 한몫 안 챙기는 게 병신 아님?' 아무튼 여기서 분기가 발생한다.
유리에게 덮어 씌운다 파코를 도그타운 밖으로 빼낸다 제3의 인물에게 도움을 요청한다[81][82]
유리와 전투 / 파코 사망 파코 생존 파코 /뱁스 생존
5티어 무기 신화장비 카르맨 신화장비 카르맨 / 스킬 샤드 / 유로달러

4.8.2. 멍하고 혼돈스러운

포르노 DB 여스타인 리나 말리나가 납치당했다며 구출을 부탁하는 의뢰다. 미스터 핸즈는 어째 세부적인 부분에서 묘하게 정보가 어긋난다며 의뢰 자체는 거부했지만, 혹시 궁금하면 가 보라는 말만 남긴 채 연락을 끊는다.

하지만 정작 현장에 가 보면 사건의 내막은 이렇다. 툴이라는 남자는 리나 말리나라는 도그 타운에서는 꽤 유명한 BD배우의 아주 오래된 팬이었는데, 어느 날 BD를 보다가 정전이 일어나 기기가 오작동하면서 BD의 내용을 현실과 착각해 자신을 리나라고 믿게 되었다. 그래서 그의 친구 섕크가 보다못해 그를 감금시키고 툴은 자기를 리나라고 믿은채 미스터 핸즈에게 구출 의뢰를 넣은 것. 도그 타운에 사는지라 가난하고 최근 들어 가게도 점점 잘 안되던 생크는 툴이 자기를 리나라고 믿는 정신병자가 된 김에 진짜 리나를 불러서 BD를 촬영하자는 발상을 떠올리고,[83] 이걸 도와주지 않겠냐는 제안을 V에게 하게 된다. 여담으로 BD의 이름은 도플갱뱅어하고 지을 것이라고 말하는 골때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이 모든 걸 지켜보던 조니가 문득 툴이 불쌍했는지 정신을 회복시킬 방법은 없겠냐고 물어오는데, 툴이 갇힌 방 옆방에서 툴의 편지를 확인할 수 있지만[84] 이 편지를 읽고 툴에게 정신 차리라고 말해 봐도 통 먹히지 않는다. 또다른 선택지로 리퍼닥인 빅터와 BD전문가인 주디에게 물어볼 수도 있으며, 둘다 세부적인 내용은 달라도 공통적으로 현재 상황과 모순되는 정보를 제공하여 자기가 BD의 주인공이 아님을 깨닫게 하면 쉽게 돌아올 수 있다고 답한다.[85]
임무 완료 후 V는 핸즈에게 꽤 상세한 요약을 적어 보내고뽀뽀받았어 그런 거 까지 나한테 이야기 할 필요 없어 임무는 완료된다.

보상은 자매 스토리의 경우 베이비 부머(신화 야구 방망이)+리나 도색이 된 나자레 한 대, 클론 스토리의 경우 베이비 부머+리나 티셔츠, 툴을 되돌릴 경우 딱히 없다. 어느 쪽이든 베이비 부머는 끝나자 마자 카운터에 놓여진 걸 가질 수 있고, 남은 보상은 리나에게서 후일담 메세지가 온 뒤에 BD점에 가 보면 있다.

만약 죄인 퀘스트를 마치고 레이첼과의 친분을 내세워 리나를 데려온 뒤 툴을 그대로 둔체 상봉한 자매라는 스토리로 BD를 찍는다면, 이후 레이첼에게서 별도로 연락이 온다. 리나와 툴리나가 레이첼의 스튜디오에 파일럿 BD를 가지고 방문했는데 재능이 보이더란 소식. 이후 지속적으로 '리나와 툴리나'라는 예명으로 데뷔한 그들의 뉴스레터가 온다. 노스 오크를 배경으로 두 명이 찍은 사진, 식품 기업 광고 등을 볼 수 있다.

현재 버그가 있어서 낮은 확률로 퀘스트를 받고도 월드 맵이나 일지에 정상적으로 뜨지 않곤 하나 퀘스트 장소로 가보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4.8.3. 양쪽에서 날아온 총알


도그타운에서 받는 의뢰이지만 일단 도그타운을 벗어나는게 첫번째 요구인 특이한 미션. 브리 휘트니라는 기자가 살고있는 웨스트브룩의 고급 아파트에서 액세스 카드를 가져오라는 내용으로 시작하는데 어이없게도 의뢰인의 위치를 알려주지 않는다. 일단 어떻게든 들어가서 액세스 카드를 찾으면 그때 의뢰인의 위치를 전송받을 수 있다. 이 때 집에서 나오면 의뢰인의 이웃이 나타니서 요즘 도통 보이질 않았다고 언급한다.

팬텀 리버티 프롤로그에 통과해온 터널을 뒤지다 보면 총소리가 들리는 구멍이 있는데, 그쪽으로 들어가면 브리 휘트니와[86] 구 밀리테크의 비밀기지가 나온다. 오래된 시설이라 시스템도 구식이고, 잘 통제가 안돼서 일일히 다 터트리면서 들어가야 한다.

끝까지 도달하면 온갖 기밀이 잠든 중앙 관제실에 들어가게 되는데, 수년 전 비슷하게 탐사를 온 밀리테크의 탐사대가 남긴 영상기록을 볼 수 있다. 이 시설의 정체는 팬텀 리버티 본편 스토리, 그중에서 리드 루트에서 자세히 탐사하게 되는 밀리테크의 사이노슈어 프로젝트의 연구 시설이었다. 3차 기업 전쟁 시기 밀리테크는 아라사카의 소울킬러와 유사한 기술인 사이노슈어를 통해 블랙월 너머의 자율 AI를 이용한 병기를 연구하였던 것이다.

이 데이터를 보도하기 위해 탈취해 나가려고 하면 누군가가 나타나 브리를 막아세운다. 의뢰인의 집에서 나올때 만난 그 이웃으로 단테 카루소라는 밀리테크 요원으로 브리의 어두운 면을 까발리며 그녀의 동기는 돈일 뿐이라며 폭로하고, 브리는 거짓말이라고 한다. 이 둘중 한명을 선택해야 한다.

단테의 주장을 믿고 브리를 죽게 방치하면 브리의 신화 피스톨 리스크잇을 얻을 수 있고, 브리의 시체에서 발견되는 대화 샤드를 통해 단테의 말대로 브리는 넷워치와의 거래를 통해 이득을 챙기려 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단테와의 대화를 통해 그에게 별도의 보수를 받을 수 있으며, 핸즈에게 전화가 와서 고객과 연락도 안되며 자신은 돈도 못받았다고 V를 질책한다. 허나 핸즈가 V를 굳게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딱히 불이익은 앖는 편.

의뢰인인 브리를 끝까지 보호할 경우, 단테의 신화 리볼버 올 릴라이어블을 얻을 수 있고, 대치할 때 브리를 빠르게 피신시켰다면 브리가 근처에 내려놓은 피스톨 리스크잇도 주워갈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이후 넷워치가 V를 쫓고 있다는 연락을 미스터 핸즈를 통해 받게 된다. 넷워치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V의 신상까지 팔아넘긴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 경찰차 혹은 검게 도장된 트락스에 탄 넷러너들이 V를 쫓아오며 브리가 말했던 사람이라면서 공격하는 이벤트가 생긴다.[87]

제 3의 선택으로, 단테가 브리를 죽이는 것을 방치하고, 이후 단테에게 보수를 받은 뒤, 시설 컴퓨터를 만지작거리는 단테를 죽일 경우, 두 신화 핸드건을 모두 얻는 건 물론 단테의 시체에서 추가적으로 '데이터베이스: 사이노슈어 D구획'이라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88] 이 데이터는 선택에 따라 미스터 핸즈를 통해 매각할 수 있는데, 이러면 조니의 진저리치는 반응과 함께 추가적인 수입을 얻어낼 수 있다. 물론 기업보다 핸즈가 낫다며 아닥하라는 V의 대답은 덤. 이후 조니도 핸즈가 과학번영을 위해서 기부라도 하겠냐? 라고 비꼬듯 일침을 넣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론상 가장 많은 수익을 뜯어내는 건 브리를 직접 썰어버린 뒤 단테에게 별도 보상을 요구하고, 그 다음 단테를 썰어버리고 사이노슈어 데이터를 뜯어 핸드에게 파는 것이다.

4.8.4. 쉬운 길은 없다

이 항목은 도그타운에서 받고 진행되지만, 의뢰자가 미스터 핸즈가 아닌 V의 아파트 이웃 프레드 코치이다.

애런 웨인스라는 복서가 더이상 조작 경기를 뛰고 싶지 않고 진짜 복서가 되고싶으니 승부조작용 사이버웨어[89]을 제거하게 도와달라고 요청한 의뢰이다. 주작 경기를 시키는 갱단의 영향에서 벗어나려고 하면서 그 갱단의 아지트로 들어가자고 하는데, 이 모순적인 상황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면 그곳에서 일하는 리퍼닥만이 믿을만 하다는 이상한 소리를 한다.

사이버펑크 2077 내 모든 미션을 통틀어 강제 전투가 걸리는 미션을 제외하면 잠입 플레이가 가장 어려운 미션으로, 은신 플레이어 기준 문자 그대로 최종보스 격 스테이지다. 사이버덱을 들고 가면 그나마 할만한 편. 정면전도 꽤 어려운 편으로 넷러너들이 엄폐물을 끼고 싸우는 데다 정예이기까지 해서 어쨌건 맞으면서 진행하는 수 밖에 없기도 한다.

최상층까지 도달해 그곳에 갇혀있는 듯이 보이는 리퍼닥에게 수술을 시키고 기다리면 애니멀 갱단에선 한자리 차지하는 앤지(앤젤리카 웰런)가 나타나 리퍼닥을 쫓아내고 V와 협상을 요구한다. 애런을 넘기면 승부조작 수익의 10퍼센트를 떼주겠다는 제안을 하는데, 제안을 받아들이거나,[90] 전투로 제압하거나, 협박해 쫓아내거나 [91] 하는 선택에 따라 애런의 운명이 갈린다. 앤지 왈 애런은 애니멀에서 별별 더러운 일들을 도맡았고 여기까지 올라온 것도 전부 갱단 덕분이라고 말한다. 먹고 살기도 힘들고 도덕의식도 퇴보한 나이트 시티에서 꿈을 찾으려는 애런을 도울지 이미 너무 많은 죄를 저지른 애런을 저버릴지는 플레이어의 몫이다. 여기서 앤지를 죽이면 신화 유니티 치타를 얻을 수 있다.[92]

앤지의 거래에 응하면 얼마 후 앤지로부터 연락이 오면서 처음 애런을 만난 경기장에서 만난다. 예정대로 애런은 승부조작으로 패배하게 되며 앤지로부터 돈을 받게 되는데, 이 돈을 그냥 받거나 애런에게 수술비로 돌려주거나의 선택을 할 수 있다. 돈을 받으면 이후 프레드에게 애런이 결국 애니멀로부터 벗어나지 못했다면서 씁쓸해하는 문자를 받는다.

협박해서 쫓아냈다면 선택지에 따라 결과가 다르다. 애런은 결국 갱단의 압박을 버티지 못하고 스스로 지는걸 택한다. 대신 아이들을 가르쳐주는 스승이 되며 나름 위안점을 찾았다며 사진을 보낸다. 반대로 갱단은 신경쓰지 말고 싸워보라고 하면 결국 제 실력으로 져서 나이트 시티 리그를 포기하고 다른 곳에서 리그를 치른다.

앤지를 죽였을경우 애런은 진짜 복서가 되며 몇차례 승리를 거둔다. 나중에 승승장구하던 애런에게 연락을 받게 되는데 연락받은 장소로 가면 애니멀에게 살해당한 애런을 찾을 수 있다. 애런을 찾을 때 주변의 시민이 덩치 큰 남자 둘이 애런을 찾았다는 한 시민의 말을 들을 수 있는데 애런의 시체가 남겨진 골목 근처 도로에서 마침 애니멀 갱단원 두 명이 서있는 걸 볼 수 있다. 앤지의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고 끝까지 애런을 도와준 유저들은 정말 청천벽력같은 엔딩에 분노해 애런을 죽인 이 두 갱단원들을 무참히 살해하는 경우가 많다. 사이버펑크 2077 사이드 퀘스트 중에서도 씁쓸함이 많이 남는 편. 때문에 스승 엔딩이 오히려 굿엔딩이라고 평한다.

특이하게도 배신의 메리트가 그다지 크지 않음에도 많은 플레이어가 배신을 선택하는데, 그 이유는 앤지가 너무 예뻐서... 특이하게 애니멀이면서도 몸매가 우락부락하지 않고 평범한 편이다.

4.8.5. 타운의 주인

미스터 핸즈가 주는 보조미션으로, 팬텀 리버티 메인 스토리라인 후반부 커트 핸슨이 사망한 후 발생한다. 미스터 핸즈가 주는 10개 의뢰의 진행도는 이 미션의 발생 조건과 무관하다. 커트 핸슨 사후 공백이 된 도그타운의 지배자 위치를 안정적인 베넷으로 만들기 위해 경쟁자인 야고를 설득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베넷이 명분과 성향 모두 리더에 걸맞은 반면, 야고는 계산적이라 리더십 면에서 따라가기 힘들 거라는 것이 핸즈의 주장이다.

제공받은 행동 각인을 통해 아귈라로 변신하여 야고와 부두 보이즈의 만남을 방해하고 야고를 협박하여 자리를 포기하게 만들면 야고가 굳이 부두 보이즈까지 엮어 가며 행동에 나선 이유가 밝혀진다. 베넷이 아라사카의 말에 넘어가 뭔가를 건네기로 한 것. 그것이 도그타운 전체인지 아니면 다른 무엇인지는 모른다고 한다. 이후 핸슨의 장례식에 아귈라로 참석해 후계자를 선택하게 된다.

만약 베넷을 사전에 만나지 않았고 이 대화 선택지에서 야고와 베넷의 중재로부터 살짝 발을 빼는 듯한 지문을 고르면 베넷의 병사들이 야고의 병사들을 죽여버린다. 여기서 베넷이 야고마저 죽이게 놔 두거나, 역으로 베넷을 죽여버리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93]

만약 앞에서 한 사전 조사를 평화롭게 끝냈을 경우[94] 둘 모두가 생존 할 수 있는 루트가 해금된다. 이 루트로 가면 베넷이 새 지배자가 되고 야고는 한 발 물러나 기존의 위치인 세무회계장에 남는데, 그 결과 도그타운의 정세는 현상유지를 이어가게 된다. 후일담에서는 의외로 둘이 서로 은근 죽이 잘 맞아 협력 관계로 발전했고 도그타운을 더 효율적인 곳으로 발전시키고 있어서 기쁘다는 핸즈의 메세지와 덤으로 추가 보수가 날아온다. 반대로 둘 중 한 명만 살아 남았을 경우에도 후일담 메세지가 도착하는데 베넷만 생존할 경우 주요 업무들이 평화랑 거리가 멀게 끝난다고 말하면서 핸슨과 야고가 있었을 때가 그립다는 핸슨의 메세지가 오고, 반대로 야고만 생존할 경우 핸즈의 예상대로 야고는 군벌인 바게스트 군인들을 통제 하지 못해 사실상 바지사장이 되었다고 나온다.

임무 완료 후 시간이 지나면 아귈라라는 이름으로 진짜 아귈라로부터 짤막한 연락이 온다. 진짜와 가짜 중 누가 더 나을지 기대된다는 다소 섬뜩한 내용이다.

여담으로 핸즈의 사업에 굉장한 중대사안이라서 그런지 옆에 있는 말도나도의 의뢰 위치로 가면 말도나도가 의뢰를 요청했지만 일단 자기부터 도우라고 메세지를 보낸다.

4.8.6. 움직이는 열기

팬텀 리버티의 "불씨" 스토리 완료 후에 해금되는 보조 임무. 카셀 남매가 커트 핸슨과 만나러 갈때 운전하던 자동차(쿼드라 스포츠 R-7 카론)의 시스템을 관리하던 넷러너 애슐레이(Ashlay)가 해킹당한 자동차의 권한을 넘겨줄테니 자동차 안에 있는 데이터를 초기화시켜달라고 V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여기서 V가 도와준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하거나 내 알바 아니라는 식의 부정적인 답변을 남길 수 있는데 부정적으로 답변하더라도 애슐레이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임무 시작 지점을 제멋대로 알려준다. 즉 거절이 불가능하다는 소리.

여하튼 임무 수행을 위해 진행 위치로 가면 애슐레이한테서 다시 메시지가 오는데 이번에도 자기 할 말만 하고 V의 의견같은 건 아예 들은 체도 하지 않는 모습이 백미. 그 와중에 "피자 왔으니까 잠깐 기다리라"는 어처구니 없는 메시지를 날리는 건 덤. 결론을 말하자면 주차장 안에 있는 바게스트 요원들한테 들키지 말고 자동차를 주차장 밖으로 안전하게 끌고 나오면 되는 것이다.

임무 중엔 주차장의 모든 카메라를 애슐레이가 순식간에 해킹하기 때문에 카메라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경비들이 꽤 꼼꼼히 배치되어 있는 편. 첫번째 구역의 상층 플랫폼은 아래쪽에서의 시야를 막지 못하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임무 중에 애슐레이가 메시지로 절대로 들키면 안 된다고 계속해서 V에게 신신당부하는 메시지를 보내는데 애슐레이의 부탁대로 아무한테도 들키지 않고 주차장 깊숙한 곳까지 침입하는데 성공하면 "너 닌자임? 아님 무용수임? 동작 하나하나가 예술의 경지네!"라고 감탄하는 메시지를 보낸다. 반대로 주차장 안에 있는 바게스트들을 싹 다 쳐죽이면서 진행하면 "나 말려 죽이기로 작정한 거임? 날 엿먹이려는 게 아니라 그냥 니가 엿이었네!"라고 불평하는 메시지를 보낸다.

하여튼 자동차를 밖으로 끌고나오면 임무가 완료되고 보상으로 탑승 중인 자동차의 권한이 V의 것이 된다. 안전하게 빠져나왔다면 "다시는 자길 엿먹이지 말라"면서 가볍게 경고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연락이 끊어진다. 반대로 주차장에서 바게스트와 전투를 벌인 다음 주차장을 빠져나왔다면 "들키지 말라고 했는데 완전히 개판을 쳐놔서 나 열라게 뺑이쳤다. 관심받고 싶은 것 같으니까 바게스트한테 다 일러바쳤음 ㅅㄱ"라는 메시지와 함께 수배 레벨이 4단계로 순식간에 상승하니 어떻게든 잘 살아남아 보자.

여담으로 잠입으로 진행할 시 여러 다양하고 개같은(...) 버그들이 총출동하는 임무다. 들키지 않을 상황이 분명함에도 적들한테 발각되거나 목표인 자동차가 주차장에 증발되어서 더 이상의 임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되거나 자동차에 탑승하고 안전하게 빠져나가려는데 방지턱이 안 내려가는 상황이 발생해 게임 진행이 대차게 꼬이는 경우가 잦으니 해당 임무를 은신 루트로 안전하게 진행할거면 한치의 오차도 없이 메시지가 하라는대로 다 따라가야 하며 살인도 최소한대로 해야만 한다. 조건이 살짝이라도 어긋나면 바로 트리거가 꼬여 잠입 플레이가 망해버리니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95]

4.9. 배드랜드

4.9.1. 제이크 퀘스트 (행운아)

라펜에게 총상을 입은 노마드를 위해 병원직원에게 인공 신장을 받아오는 보조임무다. 다코타를 통해 물건은 구했는데 라펜 때문에 V에게 배달을 부탁한다.

병원까지 가서 직원에게 임플란트를 받는 순간 경찰들이 입구를 막고 공격하는데, 모두 쓰러뜨리면 구석으로 피했던 직원이 살려달라고 빌기 시작한다. 다코타와 병원 직원의 통화 내용을 입수한 경찰이 노마드=라펜=사살이라는 논리로 함정을 준비했으며 자신은 협박당했다고.[96] 지능이 9이상일 경우 해당 임플란트에 바이러스가 있냐고 추궁할 수 있고 직원은 실토한다. 이를 모른 채 가져갈 경우 제이크는 사망한다. 만약 살려준다는 선택지를 고르고 떠나려 하면 직원이 V를 불러세우며 해당 임플란트에 바이러스가 있다는것을 알려주며 해당 바이러스를 제거할수 있는 샤드를 V에게 주며 살려준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1] 레드 제플린Stairway to Heaven, 유리스믹스Sweet Dreams, 마이클 잭슨Human Nature, 도어스Riders on the Storm, 알파빌Big in Japan, 존 레논Imagine, 데이비드 보위Space Oddity 등 서양권에서 엄청나게 유명한 노래들이 퀘스트 제목으로 자주 나온다. 이중 일부는 한국에서도 유명하다.[2] '핑'은 주변 모든 시설물 또는 적대인원의 위치를 일정 시간동안 보여주는 레이더같은 기술이다. 잠입 임무 뿐 아니라 전투 전 적 진영의 인원 수 및 포탑, 감시카메라와 같은 위험 시설물의 파악에도 용이하기 때문에 게임 내내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기술이기도 하다.[3] 많은 유저들이 열받는 부분으로 손꼽은 과열 퀵핵과 같은 해킹도 카메라를 지우거나 핑연결을 통해 위치를 미리 확인하는 방식으로 대처할 수 있음를 의미한다.[4] 정확히는 미스터 핸즈에게 답장이 오고, 얼마 후 주디에게서 부두 보이즈는 찾았냐는 문자가 온 뒤[5] 이블린 이후의 클라우드의 차세대 돌 소개 영상[6] 조니는 심해 공포증이 있는지 격렬하게 거부한다.[7] 이때 안타고 가겠다고 해놓고 팬앰과 미치가 가는 방향으로 목적지까지 뛰어가다가 뒤쳐지면 팬앰이 그러게 차 타고 따라오라니까 라고 놀리듯이 말하며 지나간다.[8] 캠프로 직접 침입하는 선택을 한 뒤 24시간 이상 팬앰과 만나지 않거나, 팬앰과 함께 이동했다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팬앰이 V를 내쫓는데 이후 팬앰과 24시간 이내 다시 만나지 않으면 된다.[9] 무려 디젤도 전기도 아닌 원자력 기관차다.[10] 이 과정에서 문이 아니라 다리 사이버웨어를 활용해 제어센터로 들어가면 팬앰이 굉장하지만 자긴 문으로 들어간다고 말한다.[스포일러] 연인관계라면 이때 조종사와 부조종사의 감각이 연결된 상태로 바실리스크 안에서의 베드신을 볼 수 있다.[12] 이 와중에 바실리스크를 재스캔 할 수 있는데, 기절하기 전보다 그새 무장이 업그레이드 됐다. 밀리테크와 다른 기업 무기들을 합친 괴랄한 개조가 압권.[13] 조건은 플레이어 레벨 25 달성, 길거리 평판 40, 팬앰관련 서브퀘스트인 도로의 여왕 클리어 이후지만, 레벨과 평판이 우선시 되는 모양이다. 패치 이후 레벨과 평판만 달성하면 보조 임무로 나타난다.[14] 2000년에 나온 영화 더 셀과 흡사한 면이 많은데, 일종의 오마주/패러디인지는 불명.[15] 들고있는 장난감 총은 렉싱턴이라 냉정 트리의 영향을 받아 집중과 데드아이가 둘다 적용되고, 케렌지코프와 산데비스탄도 잘만 적용된다(...)[16] 그 전에도 문자로 술 얘기를 하며 일이 끝나면 진탕 마시자는 대화를 나눌수 있다.[17] 선택지에 따라서 조스의 남편이 급수탑 위에서 자기 리볼버를 만지다가 발을 쏴버렸다며 조심하란 말을 해준다. 술 정도는 같이 마신듯 하다.[18] 클레어에게 리퍼닥 카시우스 라이더의 행방을 물어보고, 카시우스 라이더에게서 스매셔의 동업자인 그레이슨에 대해서 알게 되고, 거기에 그레이슨이 루비라는 스트립 클럽의 여자와 원나잇을 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그 후 루비를 찾아가 루비에게서 그레이슨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기까지의 과정인데, 조니의 성격상 효율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클레어와 대화할 때부터 술을 겁나게 들이켜대고 라이더에게서 몸에 문신을 새기는 등 아주 쾌락주의가 충만한 방식으로(...) 일처리를 한다. 중간에 선택지에 따라 문신이 달라지거나, 스트립 클럽에서 술을 퍼마시고, 뜬금없이 나타난 사람이 파란 약인지 빨간약인지 물어볼 때 선택지가 있는 척 하다가 둘 다 집어서 이게 더 좋다고(...) 말하는가 하면, 루비에게 작업을 거는 것으로 오해한 스트립 클럽 바운서에게 깽판을 치다가 맞고 뻗어버리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루비에게서 그레이슨이 에부니케(노스사이드에 있는 컨테이너선)에 있다는 것을 알아내 로그에게 협상 카드로 제시하게 된다. 다만 V의 몸으로 이 모든 것을 했기 때문에, 바운서에게 얻어맞은 것과 과음으로 속을 게워내는 것으로 짜증을 부리는 V에게 조니는 "그럼 로그한테 그냥 가리? 뭐라도 들고 가야 할 거 아니냐"며 뻗댄다.[19] 바로 이전의 임무에서 조니 실버핸드의 포르쉐를 획득했다면 운전 및 극장에서 조니의 포르쉐가 고정으로 사용되며, 획득하지 못했다면 플레이어의 차량 중 하나가 무작위로 사용된다.[20] 이 다른 사람의 정체는 베스의 보조인데, 막 굴려먹고 있는지 낸시 사망 소식이 나오면 자기가 낼거라고 말하면서 끊는다(...)[21] 그것도 무려 3일이나 인터뷰를 진행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사실 후술에 의하면 데이터를 몰래 빼내고 탈출하기 위해 방법을 모색 중 이었던 걸 알 수 있다.[22] 2.0 패치 이전까지는 이 이벤트가 NCPD와의 차량 추격전을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이벤트였다. 차량 전투 및 통상 수배차량 추격 시스템이 없던 시절 당시에는 이 퀘스트의 모든 진행요소가 트리거 덩어리였기에 별 1개짜리 수배 표시(통상 수배가 아닌 스크립트 연출)와 함께 생성되는 NCPD 경찰차 한 대가 V와 케리의 차량에 사격을 일절 가하지 않고 느린 속도로 쫓아오기만 했었는지라 단순히 속도를 내서 도망치면 끝이었다. 차량 전투와 수배차량 추격 시스템이 추가된 현재는 전용 경찰차 트리거를 삭제하고 별 2개짜리 통상 수배가 걸리도록 수정되었는데, 장소가 배드랜드 쪽이어서 경찰차가 아닌 밀리테크 병력수송 SUV들이 출몰하여 플레이어와 케리가 탄 차량과 대등한 속도로 쫓아오며 사격을 가해오므로 직접 적 차량들을 대응사격하여 무력화해야 한다. 초기 스크립트의 흔적으로 수배가 걸릴 때 사펑 초창기 경찰차 사이렌이 들리는 것과 더불어, 케리 유로다인이 밀리테크 사병들을 두고 경찰, 짭새라 불러대는 기이한 광경을 볼 수 있다.[23] V가 폭탄이라도 터뜨릴거냐고 떠보면 케리는 말라 할거라고 해서 안심하지만 직후 총 챙기라며 통화를 끊어버린다.[24] 이 때문에 나이트시티 최고의 BD 편집자인 주디에게 먼저 연락했는데 주디가 V를 소개해준 것. 제퍼슨은 이 BD가 하루 안에 기록실에 돌아가지 않으면 여러 사람이 곤란해진다고 당부한다.[25] 평소 두 시간이면 끝나는데 다섯 시간 동안 나오지 않길래 뭔 일인가 싶어 부스를 확인했다고.[26] 레딧에서는 아예 밀리테크나 NUSA가 범인이라는 주장도 있다. 라인-홀트 세력은 반 NUSA 행보를 보이고 페랄레즈는 친 NUSA 행보를 보이는데 지지율에서 라인>페랄레즈>홀트이기 때문에 라인을 제거했다는 주장.[27] 집에서 심장마비로 죽었다는 보고는 거짓이라는 사실을 추론해내고 '아무튼 엮이면 무지 위험한 사건'으로 이해해준다.[28] 대형 보안회사는 믿을 수 없다는 이유로 기억이 안나는 누군가에게 추천받은 작은 보안회사와 계약을 맺었는데 이마저 의도된 것이라는 사실도 알 수 있다.[29] 감시용 밴을 운전하거나 창고에서 V와 대적하는 적들 역시 인공지능에게 세뇌당한 하수인들이다.[30] 제퍼슨과 마지막 대화 이후에 맞은편 건물에 서있다. 스캔은 가능하나 무기 조준이 불가능하다.[31] 심지어 이후 진행 중 재키가 산 오토바이를 두고 무슨 돈으로 샀냐고 물으면 해당 건의 보수로 대출도 좀 껴서 샀다고 답한다. 재키는 보수를 원격으로 지불 받았다는 것.[32]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긴 했는데, 브레이크 오일 대신에 물이 들어가있거나 수리가 그렇게 완벽하지는 않았다.[33] 애초에 V가 내다버렸던 차량이라 성능은 심히 좋지 못하다. 라나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서 그냥 줘버리거나 기부라고 생각하고 돈을 주고 사오는게 좋다. 돈으로 구매할 경우 라나는 생각치도 않은 행운에 기뻐하고, V는 한 때 자기 애마였던 차를 되찾아서 기뻐하고, 조니도 시원하게 밞아보라며 좋아한다. 모두가 행복한 해피엔딩.[34] 팬텀 리버티 DLC가 있다면 싸우지 않거나, 다른 루트를 탔더라도 도그타운 암시장에서 신화 피스톨을 살 수 있다.[35] 특히 프레드 코치가 보기 드문 괜찮은 놈에게 좋은 일을 했다며 칭찬해준다.[36] 아예 차에다 자폭 퀵핵을 걸어도 절대 터지지 않는다.[37] 특히 신체 특전의 퀘이크는 워낙에 범위가 넓은 탓에, 라이노와 싸우는 와중에도 주변 갱단원들 어그로가 끌려버려 퀘스트가 강제로 완료된다. 때문에 라이노와의 대결에서 퀘이크를 쓰고 싶다면 라이노를 먼저 격투장에 내려보낸 뒤에 나머지 주변 갱단원들을 은신플레이로 전부 제압해둬야한다[38] 그런데 이기고 바깥으로 나가면 꼬마의 눈이 빨갛게 빛나면서 누군가와 통화하는 듯한 모습이 보이는데 '최소 수천은 벌었다니까' 운운 하는 걸 보면 아빠 얘기가 구라인 건 물론이고 꼬마조차 아닐지도 모른다(...)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물으면 얼버무리면서 내빼고, V는 허탈해하거나 부랑아일 경우 싹수가 보인다며 칭찬해준다. 이거는 프레드 코치에게 제안을 거부해도, 어린아이와 대화를 하지 않았어도 똑같이 나온다[39] 참고로 레이저 휴즈에게 이길 경우 대기실에서 매니저와 대화를 하는데 첫 패배에 어쩔줄을 몰라하는 레이저 휴즈와 매니저의 대화를 엿들을 수 있다.[40] 다잉 나이트의 이전 디자인을 가져다 쓴 무기이다. 교체 불가 스코프와 효과 범위가 좀 높은것을 제외하면 성능은 거의 대동소이하다.[41] 같은 권총탄을 쓰지만, 서브머신건은 안된다. 미리 기관권총을 준비하자.[42] 그 전에는 아무리 차량으로 박아도 움직이지 않는다.[43] 영어 더빙에서는 아예 GLaDOS의 목소리를 그대로 사용했다.[44] 차로 가는 경우 쓰레기장에 버려진 가전제품이나 주변의 바위 등에 걸리는 등 상당히 걸리적거리기에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것을 권한다.[45] 델라메인의 버전 자체가 달라져 V를 그저 계약자로만 인식한다[46] 본체는 소멸하고 그동안 찾아다녔던 델라메인 택시들이 전부 차고지를 나가버린다[47] 하나가 된 델라메인은 "집"으로 돌아가고, 진정한 아들을 주인공 곁에 두겠다고 한다.[48] 만약 지능이 부족해서 레이치가 누군지 모른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조니가 어떻게 그를 모르냐며 타박한다. 사이버펑크의 설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심지어는 로딩창의 팁이나 설명에서도 나오며 이 레이치 바트모스가 전세계의 데이터 네트워크를 전부 바이러스로 갈아버려 블랙월이 형성되었고 이 때문에 전세계의 행정과 도시체계가 싸그리 마비, 폐쇄적으로 자신들만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거대 기업들만이 이 네트워크 파괴에서 살아남아 스스로의 힘을 키워 현재의 사펑 세계관의 상태를 만들었다. 바트모스는 넷을 붕괴시키면 인류가 더 나아지는 방향성으로 성장 할 거라 믿었지만 현실은 정반대로 오히려 기업이 빈민을 극도로 착취하는 세상을 만들어버렸다. 어느면으로 봐도 사실상 현 사이버펑크 2077의 어둠을 초래한 사실상의 악의축[49] V입장에선 억울하겠지만 렐릭이 정상작동 했으면 조니에게 덮어 씌워져서 사라졌어야 하는 V가 남아있는것이 기능상 오류가 맞다.[50] 담당자는 반대했다.[51] 각각 1) 때가 오면 옳은 선택을 할수 있도록 준비 시킨다. 2) 질문은 하나만 하세요. 두 나무를 한번에 오를순 없으니. V : 뭔 좆같은 소리야? 스님 : 욕설도 영혼을 맑게 해주지요. 3) 죽어가고 있지요. 두 영혼이 하나는 싸우고 싶고 하나는 두려워 하는군요. V : 어느쪽이 난데? 스님 : 둘 다요.[52] 사원의 가르침 - 발췌, 베엘제붑이 손자에게 들려준 이야기. 둘다 영혼과 영적인 주제를 담고있다.[53] 이 퀘스트에 사용되는 전용 셰빌론 엠퍼러 차량은 동종의 일반 차량과 달리 기관총 수백수천발을 쏴갈겨도 절대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조슈아를 차량 째로 폭사시키려는 시도는 아무 소용이 없다. 따라서 조슈아가 탄 뒷좌석에 총을 갈기거나 조슈아가 하차한 직후 헛소리를 시작하는 순간을 노려야 한다.[54] 초기엔 요나의 표적이었다가 패치로 요나의 표징으로 수정되었다.[55] 천주교는 자살이 금기시된다.[56] BD는 상술했다시피 감정마저 체험할 수 있는 매체로, 조슈아처럼 광적인 신앙을 가지고 있는데다 이를 진실되게 믿고 있는 사람은 정신 나간 기획을 흔들림 없이 진행할 수 있어서 공급은 적어도 수요는 높을 수 밖에 없다.[57] 만약 인생경로가 기업인일 경우 받는 돈을 흥정시킬 수 있다.[58] 이는 사형이 집행방식이 십자가형이 되었을뿐 집행되는건 결국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튜디오와의 계약이 줄레이카에 의해 자살이라고 지칭되지만 보석은 단 하루뿐이었고 집행 방법과 주체가 바뀌었을뿐 사형 당하는건 변함이 없었다.[59] 루가 복음 23장 38절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부분이다. 이는 조슈아가 식당에서 요한 복음 대신 루가 복음을 읊겠다고 한 말을 반영한 것이다. 이 후 V가 못을 박으며 읊는 구절과 조슈아가 읊는 구절은 이 뒤의 부분을 이어가지만, 도중에 포기를 하면 직원이 아무 말 없이 못을 박는다.[60] 못을 박거나 안박고 구경을 한다해도, 의식을 치르기 전에 불안해하는 죠슈아에게 정말 이래도 되겠냐는 둥 망설임을 부추기는 말을 해도 레이첼이 같은 반응을 보인다. 이 경우에는 '죠슈아가 망설여서 제대로 된 BD가 찍히지 않았다'는 것을 이유로 댄다.[61] 원래 사형수라 V를 고용할 돈이 없다.[62] 줄레이카의 주장이며 본인은 자살이 아니라고 주장했다.[63] 최종 로그인이라는 의뢰가 나올때까지 진행하면 된다. 해당 의뢰 자체는 산드라와는 직접적인 상관은 없지만 스캐빈저에 대한 사건이며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어서 묶은 것으로 보인다.[64] 아라사카 공장 잠입 때 봤던 화물 컨테이너가 아니라 은신 플레이 때 시체 하나 넣으면 꽉 차는 그런 보관함을 찾으면 된다.[65] 의뢰인을 만나는 시각에 따라 제목이 변경[66] 광고에서 볼 수 있는 스터드 시리즈. 그런데 제시의 소중이는 하필이면 불량으로 리콜 판정된 모델이었다. 거기를 연필깎이에 넣은 느낌이라고.[67] 4번째 방문 시 그냥 지나쳐 버리면 노마드가 개리를 죽여버려서 퀘스트를 진행할 수 없게 되므로 트리거가 발동되면 다가가 보자. 원펀치에 기절도 아니고 즉사해 버린다. 워낙 목소리가 크기 때문에 놓치기는 쉽지 않다.[68] 원문은 'Send in the Clown'. 뮤지컬 'A Little Night Music'의 OST로, 뭔 노래인지 모르겠다면 조커의 지하철 씬에서 아서를 놀리던 승객들이 총에 맞아 죽기 적에 부르던 노래를 생각하면 된다.[69] 맨 마지막 퀘스트인 빅뱅 이론은 클리어하지 않아도 된다.[70] 이쪽은 무기를 꺼내는 선택지도 있는 만큼 그냥 때려패서 템이나 뺏는게 낫다.[71] 납치당한 뒤 다시 스테판을 대면해야 죽일 수 있으며, 그 전까진 불사 NPC라 죽일 수가 없다.[72] 사실 정체는 과거에 진짜로 사이버 사이코였었다. 사펑의 초기 예고편에 나와서 체포되는 살인마가 바로 이 캐릭터이다. 물론 맥스택이 원래 사이버사이코 출신들만 있는 부대인지라 그렇게 놀라운 반전까지는 아니다.[73] 팬텀 리버티 DLC 필요[74] 아내가 낯선 남자와 몰래 연락을 주고받고 있고, 자신에게 거짓말을 몇 차례 한데다,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의 모습이 자신과 닮지 않았다고 한다. 페페의 증언들만 놓고 보면 확실히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는 상황.[75] 실력은 있다고 하는데, 과거에 사고로 환자를 죽게 만들었고 피해자들에 쫒겨 숨어서 불법 시술을 일삼고 있었다.[76] 능력치가 안되어서 선택지를 못고른다해도 돈 내놓으라할 때 그냥 씹고 가만히 있으면 반항으로 취급해 공격이 가능하다.[77] 물론 게임 시스템상 식당이 있을리 만무하니 그냥 판매하는 상품이 모두 0원이 되는게 끝이다. 원래 저렴했던 가격인 만큼 큰 혜택은 아니다.[78] 산드라 도셋을 구하기 위해 스캐빈저들을 몰살시켰다. 잠입을 했어도 똑같은 반응을 보이는데, 트라우마 팀이 플래티넘 고객을 건드린 대가로 몰살시켜버린 듯 하다.[79] 힘 스탯을 최대로 찍거나, 아니면 고릴라 팔 사이버웨어를 장착해서 보정을 받아야 한다.[80] 추격 후 전투에 적들이 엄청 몰려오는지라 차량에 엄폐해서 쏘는 것을 권장한다. 잘못하면 적들에게 일점사 당해 죽을 수 있기 때문. 사실 어려움 이상의 난이도면 엄폐 없이 깨는게 불가능한 수준이긴 하다.[81] 사이드 임무에 따라 리버 워드, 팬엠 팔머, 로그 아멘디아레스에게 연락 가능하다. 리버와 로그는 발전기를 구해다 주며, 팬앰은 노마드와 함께 파코/뱁스를 꺼내주겠다고 제안한다.[82] 루트에 따라 후일담이 전해지는데, 발전기를 가져다주면 고맙다면서 따봉하는 사진을 올리고, 팬앰을 통해 밖으로 탈출시키면 아예 외국에 가서 여행중이라며 사진을 보내준다. 사고 수습하느라 진지했던 뱁스도 이때 즐기고 있는게 압권.[83] 영영 못 돌아오는 거 아니냐는 질문에 에이 그냥 BD보다 탈 난 건데 언젠간 정신 차리겠지 정도의 반응을 보이는 걸 보면 진짜 순수하게 '기왕 이렇게 된 거...' 정도의 생각이었던 듯하다.[84] 자기가 지금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무명 배우였을 때부터 지켜본 리나 말리나의 BD를 보면서 이겨내겠다는 일종의 다짐이 적혀있다.[85] 그 와중에 빅터는 자기가 50년 전에 죽은 로커보이라고 믿는 환자도 봤다는 재치있는 농담을 던진다.[86] 무너진 틈을 비집고 들어가다 보면 갑자기 브리가 총을 겨누면서 나타나는데, 깜짝 놀라 공격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죽어버리면 바로 임무 실패가 뜬다...[87] 근데 해당 넷러너들은 스캔해보면 소속이 NCPD라고 뜨는 걸 봐서 넷워치가 NCPD에게 협력을 요구한 듯 하다. 넷러너들을 처리하고 얻는 대화기록은 브리와 거래를 한 넷워치 요원이 요원 간에 임무를 하달하는 내용이고, 정보 은폐를 위해 V를 처리하려던 것을 알 수 있다.[88] 이러면 조니가 얘 또 시작이네라는 느낌으로 한숨을 푹 내쉰 다음, "나라면 이러지 않았을거다." 라면서 놀리듯이 깐다. 연구소를 나설 때 넌 언론의 자유를 별로 안 좋아하나 보다고 비꼬는 건 덤.[89] 버튼을 올리면 전정기관에 이상을 일으켜 쓰러지게 만드는 장치라고 한다.[90] 기업 V면 20퍼센트를 내놓으라고 강도짓을 할 수 있다.[91] 퍼시피카 부두 보이즈 퀘스트 중 사스콰치를 상대해서 쓰러뜨렸다면, 사스콰치가 어떻게 됐는지 생각해 보라며 협박할 수 있다. 시작할 때 팬텀 리버티부터 시작했다면 협박 문구가 뜨지 않는다.[92] 파워 권총으로 근접할수록 치명타 및 출혈 확률이 증가한다.[93] 베넷을 죽이면 아라사카가 이미 도그타운 가까이에 부대를 진주시켰으며 베넷이 야고를 숙청하면 영향력을 행사할 거란 샤드를 얻을 수 있다. 즉, 야고의 주장은 사실이다.[94] 미리 대기하고 있는 부두 보이즈를 철수 시킨 뒤 야고를 협박하여 물러나게 하고, 장례식 참석 전 바로 핸즈한테 전화하는 대신 운전자를 암살하고 은폐한 뒤, 아귈라로 변장하고 차 안에서 둘만 있을 때 베넷을 설득해 아라사카와의 계약을 파기하게 만들면 된다. 단 베넷과 주먹다짐을 하게 되면 절대로 평화적이게 해결할 수 없다. 추후 장례식에서 총을 꺼내드는 선택지를 골라야만 야고가 죽지 않는다, 실수로 다른 선택지를 고르면 두번째 선택지에서 총을 꺼내도 야고가 죽게 되니 주의. 단 부두보이즈를 철수시킨뒤 베넷을 안만나도 총을 꺼내면 둘다 살 수 있다.[95] 주차장으로 내려갈때 대형 트럭이 한대 진입하는데 트럭이 잠시 멈췄을때 뒤로 돌아가서 화물칸에 앉으면 의외로 쉽게 잠입이 가능하다[96] 다코타는 라펜이 아니라며 해명하려던 노마드도 도시로 오는 물류를 털어먹고 밀수하는 집단인지라 V는 짜증을 내며 관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