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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14:23:05

사신소년/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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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정 오류3. 캐릭터 비판4. 코어 설정 비판5. 파워 인플레와 설정 급조6. 사용 영혼중 한국사 관련 영혼의 편향성
6.1. 주로 악역 측에 치우쳐진 프랑스 영혼
7. 무기 획일화 및 도검제일주의 전개8. 인간 외 존재 남발9. 수준 낮은 독자층

1. 개요

네이버 웹툰 사신소년의 비판과 문제점을 정리한 문서이다. 장기연재를 하며 여러 문제점이 드러났고, 결국 현재는 예전보다 순위도 인기도 많이 하락한 상태이다.

2. 설정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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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캐릭터 비판

뛰어난 캐릭터 디자인은 사신소년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지만 문제는 이렇게 만든 캐릭터의 대부분을 일회성으로 소모시켜버리는 경우가 잦다. 여기에 더해 양산형 캐릭터의 수가 많다보니 여태까지 등장한 뱀들만 세자릿수를 넘어가는 등 현실성 문제와 파워 인플레, 초창기 코어의 설정[1]과도 다소 괴리감이 생기는 등 문제가 발생 했다.

이렇게 캐릭터들(특히 1급 뱀)을 대규모 양산하면서 코드네임으로 붙여줄만한 독사들이 부족해지기 시작했고 이미 2급들 코드네임으로 러셀살무사등의 위험한 독사를 거의 다 줘버려서 명색이 JA그룹 최고 전력들이라는 1급들은 옥수수뱀같은 애완용 뱀의 이름이 붙어버렸다. 그래도 이런 경우는 차라리 뱀 이름이 맞기라도 하지 아예 코드네임조차 공개 되지 않는 경우도 생겨났고 심지어 도마뱀의 이름을 코드네임으로 쓰는 녀석들까지 등장해버렸다.

스토리 진행 부분에서도 캐릭터는 많은데 주요 사건은 한정적이니 모든 캐릭터를 전부 투입시키거나 그렇게 투입시킨 캐릭터들 하나하나에 포커스를 맞춰주기 어렵게 됐다. 그래서 케냐, 링넥처럼 엑스트라급은 아닌데 주조연급도 아닌 수준의 분량만 받고 애매한 위치가 되어버리는 캐릭터들이 많이 나타난다.
캐릭터들을 공장 돌리듯이 계속해서 찍어내고 파워 인플레로 인해 설정과 캐릭터들을 급조해서 만들면서 비인기 캐릭터, 파워 인플레에서 밀려난 캐릭터들은 마지막 등장 이후로 아무 후일담이나 언급 없이 그대로 사라지고 있다. 마치 처음부터 그런 캐릭터는 존재한 적이 없었다는 듯이. 크립티드급을 제외한 악역측 인물 대다수가 특히 그렇고 일부 선역측 인물들도 하정원, 곽진우와 같이 직전 에피소드까지도 어느정도의 비중과 활약상을 가진 인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순간부터 사라져버렸다. 특히 이 둘은 이원용과 함께 행동하던 이들이었으니 이원용의 장례식에조차 모습을 비추지 않은 것은 상당히 부자연스럽다.

결국 이러한 비판을 의식했는지 하정원, 곽진우, 최범 등의 캐릭터들을 재출연시켰다. 일단 최소한 기존 캐릭터들을 아예 버리지는 않았다는 점에서는 긍적적인 반응이 많다. 하지만 파워인플레 문제와 주인공 원툴 전개 문제 때문에 이들이 지금 등장한다고 해서 제대로된 활약이 가능할지는 알 수 없어서 아직은 복합적인 평가도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하정원과 곽진우는 일본에서의 출연을 마지막으로 크루즈에서도, 이원용의 장례식에서도 아무 이유도 없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보니 이제와서 뒤늦게 재출연시켜봤자 크루즈 전투 미참여부터의 행적에 공백이 생기는걸 설명할 방법이 딱히 없어서 비판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다.
작가의 역량 부족 탓에 유우진, 이경호, 백예린, 하진, 한채연, 이원용, 블랙맘바, 데스애더 등 대부분의 기존 캐릭터들이 어딘가 하나둘 하자가 생겼다. 자세한건 해당 링크들 참고.

신규 캐릭터는 대부분이 캐릭터성을 어필하지 못하고 금방 퇴장당하고 기존 캐릭터는 여러 문제들로 망가지면서 멀쩡한 캐릭터가 남아나질 않을 지경이 되었다.[2]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왔던 문제였지만 베루스를 통해 제대로 문제가 터졌다. 등장인물들이 싸우면서 지나치게 대화를 많이 하는데 이것 때문에 칠점사나 미첼리처럼 전투 스타일이나 무기의 특징을 주저리주러리 떠들다가 본인의 강점이 약점으로 바뀌면서 한참 유리한 조건에서 패배하는 경우가 다반사에 심한 경우에는 데스애더나 베루스처럼 그냥 시끄럽고 우습기만한 삼류 악역처럼 보이기까지 한다. 직접 상대와 합을 나누는 상황 외에도 명백한 전시 상황, 전장에서 유우진은 적팀 최고 전력 중 하나를 앞에 두고 은인의 아들과 여유롭게 대화나 하다가 그렇게 무시한 전력에게 아군측 최고 전력 중 하나를 잃는 병크를 저지른다. 신도림처럼 등장인물들은 시끄럽게 입털면서 싸우고 채색은 어지럽게해서 아예 혼란스러운 분위기를 컨셉으로 가진 것도 아니고 나름 정상적인 세계관에서 배경이나 분위기는 정적인데 등장인물들은 시끄럽기만 하니 주위 배경 설정과도 다소 이질감이 든다. 입 한 번 잘못 놀렸다가 손해보는 상황이 반복되는 세계관에서 굳이 또 입터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또 손해보는 상황을 연출하는데 이게 몇 년째 지속되다보니 그냥 등장인물들의 지능이 떨어져보인다. 애초에 캐릭터 자체의 컨셉도 대체로 자기 감정 조절 잘 하고 필요한 말만 하는 캐릭터가 호평받는 편이다. 주저리주저리 떠들면서 다니다가 분노에 열폭하면서 발악하는 주성철과 묵묵하게 자기 할 일 하면서 마지막에 퇴장할때도 대사 하나 없이 조용히 웃기만 하는 백창기 중에 누가 더 좋은 평가를 받는지 생각해보자.
위의 대사 문제와도 직결되는 문제점인데 대사의 양이 많은 것과는 별개로 대사와 행동의 질도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사신소년 최고의 인기 캐릭터인 1부 데스애더, 칠점사, 오르가누스의 언행을 살펴보면 이들이 공통적으로 지니는 특징은 진지함, 과묵함, 무거운 분위기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이 셋 중 가장 감정적인 칠점사마저도 '경박하다'라고 표현될 정도로 지나치게 감정적이지는 않았으며 감정적인 때는 감정적으로, 이성적일 때는 이성적으로 행동하여 감정의 완급 조절은 잘 되는 편이었고 일부 감정적인 묘사들도 칠점사 본인의 감정적인 행동을 극도로 혐오하는 모습과 상반되는 아이러니를 보여주기도 해서 서사적으로는 고평가받는다.

문제는 이 셋 정도를 제외한 거의 모든 캐릭터가 독자들이 보기에 부정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경박하고 천박한 언행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특유의 경박하고 감정적인 언행으로 온갖 조롱의 대상이 되어버린 베루스는 말할 것도 없고 웃을 때의 모습이 기괴해서 무슨 성범죄자 같다는 평가를 받는 에마토스, 어디 음지 성인 사이트에 가있어야 하는데 만화 잘못 찾아온 것같은 레틱같은 경우도 평가 좋은데 일부 행동에서 점수 깎아먹거나 그닥 평가가 좋지 않다. 칼날의 현 조장들도 너무 안 어울릴 정도로 웃는 모습이 많아서 그리 좋은 소리는 못 듣는다.#1#2#3 특히 교습조장의 경박하고 감정적인 태도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1#2#3 교전조장의 경우에도 너무 시도때도 없이 웃고만 있어서 실제 연재분의 컷을 바탕으로 입부분만 수정해서 입꼬리 내리고 진지한 표정으로 바꾸는 2차 창작물도 간혹 나오고 있다.#1#2
다른 주변 인물들에 비해 주인공인 이경호만 너무 많은 비중과 활약상을 가져가서 이경호를 제외한 주변 인물들이 제대로 된 활약을 못 하게 되자 그들에 대한 인식도 부정적으로 변하는 등의 문제가 생겼다.

상황에 따른 편차가 조금씩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경호가 주변의 동료들보다 강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분량도, 활약상도 많아지게 된 것인데 문제는 이경호가 원래 강한 것도 맞지만 억지로 계속해서 더 강해지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이경호는 아군보다는 강할지 몰라도 모든 적들보다도 압도적으로 강한 먼치킨은 아니고, 이 웹툰의 장르도 먼치킨물이 아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주인공이 악역측 인물과 맞붙는다면 고난과 성장을 겪어 힘들게 이겨내는 스토리가 기본이 될 수 밖에 없는데 대부분의 메인 악역을 주인공이 이기는 식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주인공만 비정상적으로 점점 강해지고 주변 동료들은 이 성장 속도를 전혀 따라갈 수 없어 도태된다. 그리고 이러한 방식이 계속되어 조연들은 이전 보스와의 싸움에서 얻은 전투력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낮으니 다음 보스를 잡을 때도 큰 활약을 할 수 없게 되고, 또 이경호만 강해져버린다. 아예 보스급 악역을 에피소드 하나에 두 명을 등장시켜 주인공과 역할을 분담한 고유한 같은 예외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경우, 조연급 인물은 메인 보스의 하수인만 상대하거나, 메인 보스와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결국 주인공이 마무리를 해주는 식의 전개가 작품 초반부터 계속되고 있다.
* 일천파/타이판 에피소드(이지석) : 전우혁으로부터 승리하지만 직후 타이판에게 패배하고 타이판의 처리는 이경호가 해준다.
* JK청부업 에피소드(셰인) : 드랑스를 전담 마크하고 에피소드의 보스이자 가장 강한 데스애더는 이경호가 처리한다.
* 벨처&산호 전(하진) : 벨처를 리타이어 직전까지 몰아붙히지만 산호의 개입으로 그 둘에게 패배한 뒤, 이경호가 적들을 전부 쫓아낸다.
* 수학여행 초반(백예린) : 자라리카를 처리하고 반시, 화사와 싸움을 이어나가지만 위험해질뻔하고, 이경호가 나타나 그 둘을 처리한다.
* 수학여행 후반(백예린&반시) : 수마트라, 러셀, 퍼프애더의 협공으로 위험해 빠졌을 때 이경호가 나타나 구해주고 세 명 모두 이경호가 마무리한다.
* 1부 최종전(반시) : 칠점사에게 패배하고 이경호가 대신 칠점사를 쓰러뜨린다.

동료들과의 협업 없이 혼자서만 싸우던 살무사 때나 고유한과 오르가누스/방위조장 처리로 역할을 나눠가진 오르가누스 에피소드 두 번을 제외하면 모든 에피소드에서 이경호 원툴 전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주인공 원툴 전개 때문에 조연들은 잘 싸우는가 싶다가 결국 패배하거나 아예 싸울 기회조차 부여받지 못해 결국 실력이 저평가 받거나 의심 받을 수 밖에 없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3.1. 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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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소년의 범죄자 미화, 여주인공 윤리의식, 주인공의 이중잣대, 억지 밀어주기 등등 사신소년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정도이다. 문제의 개수와 범위, 그 정도가 압도적이라서 현재까지 등장인물들 중 유일하게 독립된 비판 문서가 존재한다.

4. 코어 설정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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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파워 인플레와 설정 급조

주인공인 이경호는 시작점부터 위인의 영혼을 온전히 불러올 수 있다는 강력한 능력을 가졌는데, 이에 대해 파워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적들을 강력하게 만들만한 설정들을 지속적으로 급조한다. 당장에 코어라는 설정부터도 급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설정이며 수학여행 편에서 등장한 2급 칼날 뱀들은 코어 침식, 코어 잠식 등 아군 측과의 파워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급조된 듯한 코어 관련 기술을 사용하였다.

이경호가 1부 최종 보스로서 1급 상, 그 중에서도 크립티드를 제외하면 1급 상 중 가장 강할 것으로 보이는 칠점사를 쓰러뜨리며 1부에서 그렇게 강력하다고 묘사된 1급 뱀들은 2부 들어 전부 잡몹화가 되었고, 2부에서도 칼날 뱀들이 쓰던 코어 침식, 코어 잠식 등처럼 적들의 파워를 올리기 위해 피의 유물과 같은 여러 설정이 추가되자 점차 뇌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우진 공인 특수부대에서 코어를 다루는 재능으로는 따라올 자가 없다던 백예린도 완전코어개방을 사용하지 못했는데, 입단 시험에서 완전코어개방을 사용하는 지원자가 둘이나 나오는 등 파워 인플레로 인한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주인공이 초반부터 매우 강해지면서 아군 측 파워 밸런스가 오르자, 적들도 이 파워 밸런스에 맞추기 위해 설정들이 급조되는 것만으로도 모자라 파워 인플레가 극심하게 일어나고 있는 악순환에 갇힌 상황이다.

6. 사용 영혼중 한국사 관련 영혼의 편향성

2기 70화에서 오르가누스를 상대로 양규 영혼을 사용하면서 부상한 문제점.

사신소년/저승거래소 영혼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경호가 사용한 서양 영혼은 대부분 전투 외 상황에 사용되거나 비교적 중요치 않은 전투에 사용되고, 중요한 상황에 사용되는 영혼은 대부분 동양권 인물에 치우쳐져 있는데 그 중에서도 한국사 인물이 활약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에피소드의 보스 격 되는 뱀들을 상대할 때 사용한 영혼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위 정리만 봐도 알 수 있듯 한국사 위인의 비중이 50% 전후 정도로 지나치게 높다. 거기에 더해 서양 인물은 롤랑과 월레스, 스파르타쿠스 단 세 명뿐이며 그 중 월레스를 제외한 둘은 딱히 기억에 남을 만한 활약이 없다. 동양 인물이긴 하지만 미야모토 무사시, 오키타 소지, 모가미 요시아키 등도 동일.

위의 사례들은 한 에피소드의 보스 포지션인 인물들만 적은 것이며 사용한 영혼 전체로 따져봐도 한국, 또는 아시아권 인물의 사용 비중이 높거나 활약상이 많은 편이다.

이러한 편향성이 점차 대두되던 시점에서 많은 독자들이 오르가누스를 상대할 때 사용할 영혼 후보로 양규와 카롤루스 대제를 꼽았는데, 결국 양규를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되며 좋아하는 팬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반응이 좋지 않은 분위기가 더 강해졌다. 물론 거란 본대에 침입하여 포로들을 구출한 양규와 오르가누스 본대에 침입하여 대장장이들을 구출한 이경호의 상황이 매우 비슷하여 영혼의 정신 일치를 이끌어내기 용이하긴 하지만, 롤랑이라는 전설 속의 기사를 상대로 칠점사 때처럼 롤랑의 기술을 대처하고 반격하기 좋고 개인의 명성과 무력도 롤랑만큼 드높으며 본 문단에서 서술하고 있는 사용 영혼 편향성까지 해결할 수 있는 카롤루스 대제가 나오지 않은 것은 상당히 아쉽다는 의견이다.[3]

그나마 해당 에피소드에서 양규 영혼을 이용한 전투씬이 압도적으로 잘 뽑히며 급한 불을 끄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문제점 자체가 고쳐진 것은 아니므로 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양규의 전투씬의 퀄리티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양규가 이도류를 사용하거나 여러 무기들을 능숙하게 바꿔가며 싸우는 등 역사 재현성 부분에서는 좀 애매한 평가를 받는다. 사실상 좀 더 발전한 작화로 표현된 연개소문 MK.2라는 얘기도 있을 정도.

베루스전에서 사용한 롤랑도 마찬가지로 아무리 오르가누스의 이미지를 겹쳐 보이게 해서 베루스의 멘탈을 흔들어 놓으려던 의도가 있었고, 실제로도 그게 먹혀 베루스를 사실상 압도하다시피 했다지만 그것뿐으로 롤랑 영혼의 특색은 전혀 표현되지 않아 빛이 바랬다. 그나마 나온 롤랑의 특색인 샤를마뉴의 기사단은 전부 오르가누스전 때의 모습을 그대로 복붙한 것이며, 그냥 이경호 자체의 움직임도 해당 회차에서 복붙 컷이 많이 나타난다. 이 때문에 작가가 전투씬 편하게 그리려고 일부러 롤랑을 선택한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고 있다. 양규는 역사 재현성 부분에서는 혹평받았어도 인상적인 장면을 여럿 남겼는데 롤랑은 벤치에 앉아만 있는 호날두 수준으로 정말 딱 '사용'만 한다.

6.1. 주로 악역 측에 치우쳐진 프랑스 영혼

주인공의 한국 영혼 위주 사용과 더불어 프랑스 쪽도 편향성이 좀 높은 편이다. 다른 국가의 인물들은 선역, 악역, 주연, 조연 할 것 없이 사용자들이 고르게 분포해있는 편인데 유독 한국 인물들은 주인공만, 프랑스 인물들은 악역들만 사용하는 경향이 강하다. 조프루아 5세 - 에마토스, 자크 드 몰레 - 아놀리드, 롤랑 - 오르가누스, 나폴레옹 - 교습조장, 베르트랑 뒤 게클랭 - 레틱까지 전부 악역측 인물이고 최신 연재분 기준 프랑스 영혼 사용자들 중 선역은 잔 다르크를 사용하는 은서하 단 한 명 뿐이다.[4] 그래도 한국은 주인공이 한국 영혼을 좀 많이 써서 그렇지 이성순, 김두한, 김유신, 척준경이 악역측 인물들의 코어로 사용되기라도 해서 그나마 나은데 프랑스는 하나 빼고 전부 악역이니 비율로 따지면 편향성이 압도적이다.

결국 자국 출신 영혼들이 악역의 코어로만 사용되자 프랑스어 연재판에서는 불만을 표하는 댓글들이 올라왔다. 프랑스어 연재판에서는 아직 은서하의 잔 다르크 코어가 공개되기 전이라서 은서하의 코어가 공개되면 불만이 조금 사그라들 수는 있겠으나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다수의 프랑스 코어 사용자들을 악역 위주로 배치한다면 프랑스 독자들의 불만과 비판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엄연히 해외에 수출도 하는 만화이니 인종차별 논란으로 결국 해외 연재 중단까지 가버린 참교육의 사례를 봐서라도 그쪽 나라 사정도 좀 고려해줄 필요는 있다. 참교육만큼 해당 국가에서 법으로까지 금지할 정도의 극도로 예민한 부분을 건드린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예의, 도덕 차원에서의 배려는 해줄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7. 무기 획일화 및 도검제일주의 전개

1부에서는 다양한 무기들과 무술들이 많이 사용되어 다채로운 액션씬이 사신소년 최고의 장점으로 여겨졌었다. 하지만 2부부터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 칼을 들고 싸우는 전개가 사용되어 비판이 커져가고 있다.

1부에서는 목봉을 사용하는 홍길동이나 이서문, 단검을 사용하는 핫토리 야스나가, 창을 쓰는 관우와 장비, 둔기류를 사용하는 전위, 사슬낫을 사용하는 시시도 바이켄, 활을 사용하는 주몽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는 위인이 등장했지만, 2부로 넘어오면서 도끼를 사용하는 하랄 3세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칼을 사용하는등 칼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지는게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물론 최상위 코어나 나름 상위코어로 꼽히는 위인 대다수가 도검 사용자이기 때문에 도검의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고 핍진성을 이유로 생각해봐도 전혀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은 아니다. 창을 쓰자니 부피 때문에 휴대성도 떨어지고[5] 칼로 검격을 날려 중거리 견제도 가능하니 리치에서 오는 이점도 퇴색되고, 도끼를 쓰자니 짧은 리치와 무거운 무게가 문제인데다가 영력 조절 덕분에 도끼에 비해 떨어지는 파워도 별 문제 될게 없으니 종합적인 능력치로는 도검이 더 우수한 것을 부정하긴 힘들다.

하지만 그럼에도 좀 더 다양한 무기, 다양한 액션을 보고 싶어하는 독자들 입장에서는 많이 아쉽게 여겨지는 것이 사실이다. 2부에서도 나기나타, 비수와 실, 철퇴, 도끼 등 여러 무기들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이런 무기들의 사용자가 차지하는 비중이나 전투 장면에서의 활약상을 따져봤을 때 그냥 '이런 무기를 사용하는 캐릭터가 출연했다.'정도에만 의의를 둬야할 정도로 도검류에 비해서 취급이 많이 안 좋기 때문이다.

오르가누스 에피소드 이후, 가람마을 방위와 칼날 전면전부터는 무기들의 다양성이 조금이나마 늘어나긴 했다. 일단 같은 종류의 무기를 사용하더라도 무기의 세부적인 특징에서는 조금씩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어 남들과 똑같이 창을 사용하지만 창날이 양쪽 끝에 두 개가 달린 것을 사용하는 방위의 검이나 남들과 똑같이 유럽식 도검을 사용하지만 일반적인 직도가 아니라 패링 훅이 달린 독일제 트루 투핸더를 쓰는 교전의 검, 단검에 가깝지만 투척하면서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는 나귀의 턱뼈를 사용하는 베루스, 월도를 사용하는 수색의 검 등이 등장했다. 또한 코어 사용자를 상대론 직접적인 공격 용도로 쓰지는 못하겠지만 교습조장도 폭탄같은 화기를 적극 사용하고, 방위의 검은 사신소년 최초로 방패를 주무기로 사용하며 우르시니는 사슬에 철구를 메달아 사용한다. 이런식으로 조금이지만 무기의 종류나 디자인 방면에서 다양성이 늘어나긴했다.

현재 독자들 사이에선 해당 내용은 더 이상 문제로 삼아지지 않고 있다.

8. 인간 외 존재 남발

저승거래소에 등재되는 인간, 즉 사신소년 세계관 내에서 인간으로 인정받는 자들의 범위가 2부 들어서 너무 넓어지면서 생긴 문제점이다. 보통의 인간과는 비교 자체 실례인 존재들[6], 심지어는 아예 신적 존재들까지 세계관 내에 존재함이 확인되면서 그저 인간에 불과한 블랙맘바의 악비나 야마카가시의 츠카하라 보쿠덴 등의 취급이 애매해졌고 위상도 떨어져보이는 결과를 낳았다.[7]

1부까지는 실존 여부에 논란이 있거나 작가가 만든 가공의 인물이더라도 해커, 무술가 등 어쨌든 '(현실 기준의) 인간'의 범주를 벗어나지는 않았다. 그런데 2부 시작부터 유우진과 이원용의 코어로 온갖 마법과 괴생명체들이 판을 치는 판타지 세계관의 주인공격인 아서왕과 술법을 사용하며 용도 때려잡는 장삼봉을 주기 시작한다. 물론 여기까지는 10년 전 시이라를 만나 직접 계약한 사람들이고, 총팀장/전 총팀장이라는 직책을 지닌 자들이기에 다른 이들과의 차별점을 부여받은 것이라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갑자기 크립티드인 오르가누스도 판타지 창작물 속 등장인물인 롤랑 코어를 지니고 등장해버린다. 이 때문에 유이한 전설 속 인물 코어 사용자라는 유우진/이원용만의 특별함이 사라져버렸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대부분의 다른 최상위권 강자들의 코어가 악비, 츠카하라 보쿠덴 등의 실존인물이었으니 오르가누스의 롤랑 정도는 극소수의 예외 취급을 해줄 수 있었다.

본격적인 논란은 칼날의 교전조장의 코어가 헤라클레스임이 밝혀지면서 시작되었다. 헤라클레스는 애초에 인간이 아니라 신이고, 헤라클레스가 인간에서 신이 된 존재라서 인간 시절 기준으로 보려고 해도 이미 인간이라고 볼 수 없는 흉악한 스펙과 영웅담이 존재한다. 그래도 이 경우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그리스 로마 신화의 그 헤라클레스가 아니라 헤라클레스의 모티브가 된 어떤 강한 인간이 과거 사신소년 세계관에 존재했다고 하면 신과 관련된 논란은 피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 헤라클레스의 권능으로 신들의 전쟁인 기간토마키아를 보여주면서 이 세계관 속 헤라클레스가 신이 된 이후의 헤라클레스임을 인증해버렸다. 이건 기가스는 당연하고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천 명이 넘는 모든 신들과 특별한 힘을 가진 영웅들, 그 외 이종족들 및 기타 생명체들에 더해 신화 속 모든 사건들이 실제로 존재했음을 간접적으로 밝힌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 다음엔 아예 베루스의 코어로 삼손을 주고 삼손의 이명을 야훼의 힘을 받은 자로 설정하면서 이 세계관엔 야훼까지 존재함이 간접적으로 밝혀졌다. 헤라클레스는 최소한 다른 신들의 존재를 직접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쪽은 빼도박도 못 하게 진짜 신의 힘을 받은 자라고 그 신의 이름까지 명시해버렸다. 이렇게 되면서 사실상 세계관 내 유일신이자 전지전능한 존재로 취급받던 시이라의 취급도 좀 애매해졌다. 다만, 시이라가 유일무이한 신적 존재라는 언급은 어디에도 없었고 이원용과의 대화를 보면 다른 인외격 존재가 있다는 걸로도 해석이 가능한데다 전지전능하단 말도 작품 초반의 이경호의 피셜이지 공식 피셜은 아니다. 그러니 비판은 여전히 가능한게, 바로 야훼의 존재다. 성경을 비롯한 종교 경전에 나오는 야훼의 모습과 사신소년 세계관의 설정의 공존은 도저히 성사될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신소년의 야훼가 흔히 대중적으로 알려진 모습과 다르다면 또 모르겠지만, 차라리 그냥 나오지 않는 게 훨씬 자연스럽다.
야훼에게 힘을 받은 사사, 삼손.
수많은 적과 싸워 이스라엘을 지켜냈지만,
불레셋 여인의 배신으로 힘을 잃고 포로가 되었다.
다만, 두 눈마저 잃고 고문받던 가장 어두운 시기,
빛을 잃고서야 중요한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신성하고 고결한 힘의 원천은
야훼와의 서약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하지만 결국 2부 103화에서 삼손이 야훼에게 힘을 받았음을 한 번 더 확실하게 언급하면서 이 세계관엔 야훼가 실존했다고 확인사살을 해버린다.

이후 은서하와 방위의 검의 전투에서 광철의 권능과 코어의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기술명인 '쿠의 손아귀'와 영혼의 외형에 따라 광철의 코어가 폴리네시아 신화에 마우이로 추측됨에 따라 큰 호불호가 갈리게 되었다.

이 때문에 "전설/신화 코어는 아서왕과 장삼봉, 하다못해 롤랑까지만 등장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렇게 전설/신화 코어를 내고 싶었다면 차라리 크립티드, 특수부대 팀장들, 칼날 수장들의 코어를 싹 다 전설/신화로 통일하고 크립티드들의 코드네임까지 전설 관련 코드네임으로 하는 게 나았을 것 같다."라는 말들이 독자들 사이에서 많은 공감을 얻었다.

연속된 전설/신화 코어의 등장으로 코어 추측에도 영향이 가게 되었다. 제로의 코어로 추측된 야마토타케루가 정말 등장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 되었고 제로, 아나콘다의 코어로 각각 아수라, 메두사같은 괴이한 존재까지 거론되었다. 나중에는 아예 제우스가 강림해서 번개 쓰면서 싸우는 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또한 윌리엄 마셜이 주된 추측이었던 수색조장의 코어까지 지크프리트가 더 주된 추측으로 바뀌게 되었다.

코어에 대한 추측뿐만 아니라 작중에서 누가 더 강한지 전투력을 비교할 때 '오르가누스 vs 베루스'같은 걸 비교하는게 아니라 '시이라 vs 야훼'를 비교하는 경우까지 생겨났다.

게다가 특히 삼손과 헤라클레스 때문에 실제 역사와 각 종교 경전이나 신앙 사이 충돌까지 벌어지면서 사신소년의 세계관은 혼돈 그 자체가 되어버렸다.

신적 존재들이나 규격 외의 인간들의 등장에 대해서도 문제가 제기되고 있지만 그냥 실존 여부를 증명할 수 없는 가상 인물의 등장 자체에 불만을 드러내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유명한 닌자들은 다 어디두고 미첼리고유라의 코어로 창작 닌자를 주거나[8] 우초롱의 코어로 전설 상으로만 전해내려오는 라그나르 로드브로크[9]를 주는 등 1부에 비해서 가상 인물들의 등장 자체가 많아졌다.

이후 102화에서 수색조장의 무기가 발뭉으로 보임에 따라 수색조장의 코어가 지크프리트임이 반 확정되면서 이 문제는 사그라들기는 커녕 더 심화되었다.

9. 수준 낮은 독자층

사신소년 최흉최악의 문제점. 과도한 여캐 편애주의적 태도와 섹드립, 무지성 쉴드, 부족한 저작권 의식 등 총체적 난국이다.

위의 문제점들과 관련된 비판 댓글이나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는 댓글들은 즉시 싫어요 테러를 받고 묻혀버리거나 낮은 확률로 베댓에 올라간다해도 무료분으로 공개되면 더 많은 싫어요를 받고 내려가는 경우가 자주있다.

본 비판 문서는 물론이거니와 사신소년과 연관된 문서들에서도 나무위키 편집지침을 무시한채 비판 문단 통삭이나 여캐 관련 문서에서의 심각한 수준의 고수위 섹드립으로 문서를 훼손하는 경우도 있었을 정도.
또한 작중 캐릭터들이 서사가 없어서 매력적이지 않다며 비난을 한 적이 있는데, 막상 팀장인 고유한의 서사를 풀 때는 해당 캐릭터가 남캐라는 이유로 안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는 고유한과 방위조장의 전투가 끝났을 때는 보기 싫은 남자 팀장 전투가 드디어 끝났다는 반응을 보였다.
왜 문제인가?
뛰어난 캐릭터 디자인과 서비스씬은 분명히 사신소년의 장점 중 하나이고 작가도 이걸 의도하고 그리는 것은 맞다. 하지만 이것도 적정 수준에서나 모두 적당히 웃어넘기고 즐길 수 있는 것이지 예쁘고 몸매 좋은 여캐 하나만 있다면 아무리 캐릭터, 스토리 붕괴가 일어나도 상관 없다는 태도는 옳지 않다.
반시만 문제인가 하면 그것도 아닌게 이들이 반시를 이토록 편애하는 이유는 반시라는 존재 때문이 아니라 예쁘고 몸매 좋은 여캐이기 때문이다. 만약 반시처럼 작품성을 망치는 캐릭터가 또 나온다면, 그리고 그게 이들이 그토록 원하는 여캐라면 제2의 반시 사태는 언제나 열려있는 셈이다. 근본적인 원인은 이들의 그림만 보고 스토리가 어떻게 되건 아무 상관 없다는 태도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문제 발생의 결은 좀 다르지만 제로의 팬덤이 본인이 좋아하는 캐릭터라는 이유만으로 다른 캐릭터들을 내려치고 비하하는 등 온갖 패악질을 일삼고 다니면서 이들의 수준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인 것은 독자들이 반시 사태에 크게 대여봐서인지 물타기에 휩쓸리거나 그냥 방치하지 않고 악질 제로 팬덤을 어느정도는 몰아내는데 성공해서 이들의 활동량은 대규모 집회 수준에서 지하철 잡상인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물론 백예린에게 비판점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적정선에서 비판하는 것이 맞는데 해당 회차에 백예린이 전혀 등장하지 않음에도 백예린을 끌고 와 계속해서 까고있는 상태이다. 심지어 2부 53화 미리보기가 업로드되었을 당시 해당 회차의 모든 베댓이 내용에는 관심이 없다시피 하고 죄다 백예린을 까는 댓글이었을 정도. 현재 베댓에는 여캐 찬양/섹드립과 더불어 백예린 비난 댓글은 늘 하나쯤은 있는 상태이다. 심지어는 백예린 비판글만을 베댓으로 만들기 위해 해당 회차에 등장한 영혼의 정보나 작품에 대한 감상평마저도 싫어요 테러를 하는 중이다.
일본 위인이 나오면 일본인이라는 이유로, 중국 위인이 나오면 중국인이라는 이유로 짱깨라는 멸칭까지 사용하며, 서양 위인은 그냥 듣보라며 폄하하기 일수이다.
위인 폄하는 블랙맘바전과 오르가누스전에서도 보였는데, 사묘아리의 영혼을 사용한 이경호가 블랙맘바에게 패했을 당시 "사묘아리라는 듣도보도 못한 약한 위인을 들고 오니 블랙맘바에게 진 거지"라는 반응이 나왔었고, 양규의 영혼이 등장했을 때는 "양규같은 위인이 롤랑인지 뭔지에게 발릴 리가 없잖아?", "롤랑 따위는 양규가 가볍게 이기겠네"라는 반응이 나왔다.[10]
또한 한국 영혼들을 적으며 한국 위인이 더 나왔으면 좋겠다는 댓글에는 좋아요가 많지만 서양 위인을 적은 댓글은 싫어요를 많이 받는 경우도 있다.


[1] 코어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코어 사용자는 극소수이다 등[2] 단순 최약체 개그캐인 벨처&산호가 재평가를 받는가 하면 표절 등 여러 문제가 있던 카이만이 어느정도 수습에 성공해 그나마 양호한 평가를 받을 정도.[3] 게다가 작품 외적으로 보면 고려거란전쟁이 흥행이나 평가면에서 좋은 성적을 내던 때부터 양규 영혼 사용 설이 대두되던 것이었는데 하필이면 정작 정말로 양규를 사용한 시점에는 그 고려거란전쟁이 여러 문제들로 망가지면서 독자들의 초기 바람대로 일명 '고려거란전쟁 코인'을 타기에도 애매해졌다.[4] 이 중 오르가누스나 교습조장 등은 그래도 캐릭터 자체의 완성도나 매력은 충분해서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반대로 레틱의 경우 말 끝마다 욕을 붙이는 데다 여자를 밝히는 호색한인 불량하고 양아치스러운 캐릭터성과 아직 프랑스판 연재판에서 공개되진 않았지만 예쁜 여자의 복부를 산채로 갈라 내장을 감상하며 만족을 느낀다는 괴악한 수준의 도착증을 가졌음이 밝혀지며 프랑스에서의 반응이 걱정된다는 의견까지 생겼을 정도이다. 아닌 게 아니라 한국으로 치면 강감찬이나 권율 코어를 사용하는 캐릭터가 저런다는 것이니.[5] 대표적으로 백예린이 창을 사용하는데 그 부피가 너무 커 조립식으로 되어있는 창을 분해하여 가방에 넣어놓는다[6] 판타지 세계관의 등장인물인 아서왕이나 롤랑 등[7] 냉병기 시대 최강의 인물인 항우, 리처드 1세가 등장해도 별 감흥이 없을것 같다는 말도 나왔다.[8] 고유라의 경우 모모치 이즈모노카미의 모티브가 판타지, 이능력 배틀물인 나루토와 일본의 해신 스사노오로 추측되면서 이쪽도 신적 존재 관련 비판에 어느정도 걸쳐져 있다.[9] 다만 이쪽은 가상인물이라고 보기는 좀 애매한 케이스이다. 그의 자식들 같은 경우는 그들이 이교도 대군세라는 사건을 일으킨 까닭에 교차 검증할 사료가 꽤 남아있어 실존 인물로 여겨지고, 라그나르 본인은 브리튼 섬의 노섬브리아 왕국을 털다가 제압당해 별 다른 사료가 없어 전설의 영역에 남아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10] 다들 알다시피 사묘아리는 고려, 남송, 거란과의 전쟁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는 세계사 전체에서 봐도 손에 꼽을 정도의 명장이고, 롤랑은 애초에 전설 속에 등장하는 영웅이다. 양규도 대단한 명장임은 틀림없으나 무력으로 유명한 위인도 아니고 애초에 현실 속 사람을 전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과 비교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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