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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의 시도한 음악 장르를 정리한 문서이다.2. 목록
2.1. 로큰롤, R&B
2.2. 팝 음악
단순히 팝 음악을 시도한 게 아니라 바로크 팝, 쟁글 팝, 파워 팝, 아트 팝, 드림 팝 등의 장르 형성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줬고 빌리 조엘 같은 후대의 팝 록 아티스트들이나 버즈 같은 쟁글 팝, 파워 팝 아티스트들도 비틀즈의 영향력을 언급할 정도로 이 분야에서 비틀즈는 상당한 성취를 이뤘다.
2.3. 팝 록
비틀즈가 시대에 구분짓지 않고 꾸준하게 추구해온 장르로 폴 매카트니의 팝 록들이 여럿 알려져 있지만 존 레논 역시 팝 록에 가까운 음악들을 많이 작곡했다. 또 조지 해리슨도 Something 등의 팝 록, 소프트 록들을 제작해 큰 인기를 얻었다.
2.4. 소프트 록
2.5. 피아노 록
2.6. 사이키델릭 음악
밥 딜런과의 만남 이후 처음으로 마약을 접한 비틀즈 멤버들은 마약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곡에 담아내려고 노력했고 그 노력의 산물이 Revolver였다. 신나는 로큰롤 음악을 베이스로 깔고 있으면서도 몽환적인 가사와 멜로디를 사용했으며, 또 역재생 등 신기술들을 이용해 신비한 분위기의 노래들을 만들어냈다. 시드 바렛 등 여러 사이키델릭 아티스트들이 이 시기 비틀즈 노래들의 영향을 받았다.
1968년 이후로는 사이키델릭 록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폭 줄어들고 대신 하드 록을 비롯한 여러 새로운 장르가 사이키델릭 록을 대체했다. 그럼에도 Abbey Road까지 사이키델릭 록은 비틀즈 멤버들에게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쳤고, 또 1968년 이후 작곡한 몇몇 곡들은 사이키델릭 장르로 분류되기도 한다.
2.7. 애시드 록
2.8. 하드 록, 헤비 메탈
- 나이키 1987년 에어맥스 광고, '레볼루션 인 모션(Revolution in Motion)'에 Revolution이 삽입됐다.# TV 광고에 비틀즈의 음악이 들어 간 최초의 사례이고, 이 광고로 나이키는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었으며 자유와 초월이라는 광고 주제가 나이키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가 되었다.#
비틀즈는 로큰롤 밴드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흥겹고 비트가 빠른 하드 록적인 성향을 일찍이 보였으며, 사람에 따라서는 1965년 비틀즈의 여러 로큰롤들이 파워 팝과 하드 록의 모태가 되었다고 보기도 한다. 다만 비틀즈가 본격적으로 하드 록을 시도한 것은 1968년 The Beatles 세션 이후이다.
1964년 록밴드 킹크스의 You Really Got Me가 크게 히트하고, 1965년 영국의 록밴드 더 후가 전설적인 명반인 My Generation을 발표했고, 이후 크림, 지미 헨드릭스에 의해 하드 록이 점차적으로 록 음악계의 주류 음악으로 떠오르고 있던 시점에서 키스 문, 에릭 클랩튼 등 여러 하드 록 아티스트들과 친분을 맺고 있던 비틀즈 멤버들도 시대의 흐름을 타고 하드 록 대열에 편승하였다. 단순히 하드 록을 연주하는 것을 넘어 헤비 메탈 등의 새로운 장르로 하드 록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하드 록 역사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는 음악가이다. 특히 화이트 앨범에 수록된 Helter Skelter는 아이언 버터플라이의 In-A-Gadda-Da-Vida, 레드 제플린의 Good Times Bad Times-Communication Breakdown과 함께 세계 최초의 헤비 메탈 음악으로 꼽히며 후대의 블랙 사바스 등 여러 메탈 음악가들에게 큰 영향을 줬다.
처음에는 She Loves You에서 보여준 파워 팝으로 시작했지만, Good Morning Good Morning 등의 곡을 거치면서 점점 하드 록의 성향을 보이더니 Revolution, Helter Skelter, Oh! Darling 같은 곡에서는 본격적으로 뛰어난 하드 록의 정수를 보였다.
비틀즈가 록 밴드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한국인들에게 비틀즈가 록밴드였다는 점을 알려주기에 좋은 곡들이 많다.
2.9. 프로그레시브 록
2.10. 바로크 팝
Pet Sounds에서 보여준 바로크 팝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색다른 바로크 팝의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서 바로크 팝이 대중 음악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또한 클래식 음악과 대중음악의 융합으로 기성 세대들의 록 음악, 대중음악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낮추는데에도 기여하였다.
다만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앨범 이후로 특별히 바로크 팝의 가능성을 보여주지는 않았고 Piggies 같은 일부 곡을 제외한다면 비틀즈에게 바로크 팝이 주류 장르가 되지는 못했다.
2.11. 블루스 음악
1968년을 기점으로는 에릭 클랩튼을 비롯한 여러 블루스 록 음악가들의 영향을 받았다. 블루스 록 장르는 하드록과 함께 비중이 늘어난 장르였는데, The Beatles와 Let It Be 앨범에 수록된 다수의 곡들이 블루스의 형태를 띄고 있다. Yer Blues, Don't Let Me Down 등 정통 블루스에 가까운 음악 역시 여럿 존재한다.
2.12. 블루스 록
2.13. 포크 음악
2.14. 포크 록
밥 딜런 역시 비틀즈의 영향을 받아 포크송과 록 음악의 융합을 시도하기도 했는데, 그런만큼 비틀즈가 포크록 역사에 기여한 부분 역시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2.15. 아방가르드 음악
카를하인츠 슈톡하우젠[3]과 존 케이지의 영향을 받아 1968년에는 본격적인 정통 아방가르드 음악을 선보이기도 했다. 오노 요코의 영향 역시 컸던 것으로 보인다. Revolution 9과 Wild Honey Pie가 대표적인 전위 음악이다. Abbey Road 세션 당시에는 아방가르드의 영향력이 약간 줄어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아방가르드 음악과 록 음악의 융합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2.16. 라가 록
2.17. 동요
한편으로는 여러 음악가들에 의해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기 좋은 대중음악"으로 비틀즈가 굉장히 많이 꼽힌다. 데이브 그롤은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기 좋은 음반" 3장중 하나로 비틀즈의 페퍼 상사 음반을 꼽았다.#
2.18. 기타 장르
- 펑크 록도 시도했는데, 더 후의 영향을 받아 단순한 코드와 과격한 음악을 만들어 펑크에 가까운 음악들을 만들어냈다. 특히 The Beatles 앨범에서 비틀즈가 시도한 펑크 록들을 여럿 감상할 수 있다.
- 얼터너티브 록을 시도해본적은 없지만[5] 너바나 등 얼터너티브 록 밴드들에게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자장가 역시 비틀즈가 시도한 장르였다.
[1] 스키플에 기반을 둔 리버풀 사운드 또는 머시 사운드를 말하는데 이는 미국의 정통 로큰롤과 구분한다.[2] 익스페리멘탈 록이기도 하다.[3] 패퍼 상사의 앨범 커버에도 등장한다.[4] Campbell, Michael (2008). Popular Music in America: And the Beat Goes On. Cengage Learning.[5] 애초에 당시에는 얼터너티브 장르가 등장하지도 않았던 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