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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트랙 | 곡명 | 재생 시간 | |
<colcolor=#000><colbgcolor=#fff> 1 | Taxman | <colcolor=#000,#fff> 2:36 | |
2 | Eleanor Rigby | 2:11 | |
3 | I'm Only Sleeping | 2:58 | |
4 | Love You To | 3:00 | |
5 | Here, There and Everywhere | 2:29 | |
6 | Yellow Submarine | 2:40 | |
7 | She Said She Said | 2:39 | |
Side B | |||
<rowcolor=#000> 트랙 | 곡명 | 재생 시간 | |
1 | Good Day Sunshine | 2:08 | |
2 | And Your Bird Can Sing | 2:02 | |
3 | For No One | 2:03 | |
4 | Doctor Robert | 2:14 | |
5 | I Want to Tell You | 2:30 | |
6 | Got to Get You into My Life | 2:31 | |
7 | Tomorrow Never Knows | 3:00 | |
Eleanor Rigby의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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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anor Rigby | |||
스테레오 버전 (2022년 믹스) | |||
모노 버전 | |||
<colbgcolor=#fff><colcolor=#000> 수록 앨범 | |||
앨범 발매일 | 1966년 8월 5일 | ||
싱글 발매일 | 1966년 8월 5일 | ||
싱글 A면 | Yellow Submarine | ||
녹음일 | 1966년 4월 28일 - 29일 & 6월 6일 | ||
스튜디오 | EMI 스튜디오 | ||
장르 | 바로크 팝, 아트 팝 | ||
작사/작곡 | 폴 매카트니 (레논-매카트니 명의) | ||
프로듀서 | 조지 마틴 | ||
러닝 타임 | 2:08 | ||
레이블 | 팔로폰 레코드 ( 영국) 캐피톨 레코드 ( 미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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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식 뮤직비디오[1] | 2015년 리이슈 버전[2] |
보컬 삭제 버전 | Yellow Submarine 앨범 버전 |
음악적으로나 서정적으로나 대중음악의 관습을 급격히 깨뜨렸다고 평가받고 있는 곡이다.#
2. 상세
Yellow Submarine의 B사이드로 1966년 8월 5일[3] 발매되었다. 작사 작곡, 보컬 모두 폴 매카트니. 단 작사는 여러 사람의 도움이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한다.영국 싱글 차트에서 4주간 1위를 했고 빌보드에서는 11위에 그쳤다. 다만 차트 순위가 인기를 대변하지 않는 것처럼 이 노래도 제법 유명한 편이다. 리볼버 하면 떠오르는 곡 중 하나. Yesterday 다음으로 리메이크가 많이 된 비틀즈의 노래이다. 재밌는 것은 Eleanor Rigby가 Yesterday에 이어서 다른 멤버들의 참여 없이 폴 매카트니가 단독으로 작곡하고 레코딩한 곡이라는 사실. 이로 인해 Yesterday에 이어서 폴 매카트니가 단독으로 레코딩에 참여했다며 당시 언론에서는 얼마 후 폴 매카트니가 비틀즈를 탈퇴하고 솔로로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비틀즈의 음악색이 이전과 확연히 변했다는 일종의 신호탄 같은 곡이다. 이 곡을 기점으로 비틀즈가 단순한 로큰롤/팝 음악을 하며 사랑만을 부르는 밴드에서 스튜디오 기반으로 하는 실험적 밴드이자 사회 비판적인 내용도 노래하는 음악가로 바뀌게 된다.
그래서 이 곡이 발표되었을 때 대중음악계는 충격에 빠졌는데, 당시 활동하던 밴드들 중 여태껏 한번도 죽음과 외로움을 소재로한 암울한 곡을 발표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보통 이 노래에 나온 외로운 사람들이라는 가사는 2차 세계대전 후, 영국인들의 모습을 그린 것이라 해석된다.
Yesterday에서 선보인 클래식 기악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 현악 4중주 두 개를 사용하였다. 비틀즈 Anthology 2에 보면 악기 부분만 따로 나와있을 정도로 악기 부분의 완성도도 높다. 이 부분은 조지 마틴이 작곡하기는 했으나 전체적인 것은 폴 매카트니가 지시했다. 때문에 바로크 팝의 선구자 격인 곡이기도 하다.
존 레논의 Tomorrow Never Knows와 더불어 Revolver 앨범의 가장 실험적인 곡이다. 그래서 그런지 존이 인터뷰에서 이 곡을 좋아한다 언급하기도 했었다.
3. 제작 과정
엘레나 릭비 프로모션 포스터 |
그 노래를 떠올렸을 때 저는 피아노 앞에 앉아있었습니다. 처음 몇 마디가 떠오르고, 머리 속에 이름이 떠오르더군요.'Daisy Hawkins picks up the rice in the church'.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더이상 생각이 나지 않길래 하루정도 내버려뒀습니다. 그다음에 'Father McCartney'라는 이름이 떠올랐고, 'all the lonely people'이라는 구절이 생각났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이 곡을 양말을 뜨고 계실 제 아버지를 떠올릴 것 같았습니다. 아버지는 밝은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전화번호부를 뒤져 'McKenzie'라는 이름을 찾았죠. 'Daisy Hawkins'라는 이름이 좋지 않다고 생각했던 것은 브리스톨에 있을 때였습니다. 걸어다니며 가게를 보다가, 'Rigby'라는 이름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웨이브리지[4]에 있는 존의 집에서 노래를 써내려갔습니다. 우리는 마리화나에 취해 웃으면서 곡을 완성했습니다.
- 폴 매카트니, 1966
- 폴 매카트니, 1966
여러 사람의 증언을 종합해보면 Lonely People이라는 가사를 떠올린 것은 조지 해리슨이고 'writing the words..'라는 구절은 링고 스타가, 'Father McCartney'를 'Father McKenzie'로 바꾼 것은 존 레논의 친구 피터 쇼튼이었다. 또한 조지 마틴의 인터뷰에 의하면 스튜디오 사람들 모두가 가사를 쓰는데에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이 부분은 폴 매카트니가 잘못 기억하고 있었던 것 같다. 또한 폴은 노래의 마무리를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피터 쇼튼이 'McKenzie'신부를 'Eleanor Rigby'의 장례식에 연결짓자는 제안을 했고,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Rigby'라는 이름은 브리스톨의 한 가게에서 얻었습니다. 어느 날 브리스톨을 돌아다니다 'Rigby'라는 가게를 보았죠. 그리곤 'Help!' 앨범을 찍을 때 같이 일했던 배우 'Eleanor Bron'에서 'Eleanor'을 따왔습니다. 그냥 그 이름이 좋았습니다. 자연스럽게 들리는 이름을 찾고있었는데, 'Eleanor Rigby'가 자연스럽게 들렸습니다.
- 폴 매카트니, 1984
- 폴 매카트니, 1984
최근 그의 저서에 따르면, 이 곡을 짓게 된 계기는 폴 매카트니가 지금으로 따지면 가정부같은 일을 할 때, 많은 홀로 사는 할머니들을 만난 경험, 즉 독거노인에 대한 곡을 쓰고 싶어서 썼다고 한다. 그래서 할머니들을 만나면서 들었던 옛날 얘기들이 가사를 쓰는 데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처음 곡을 지었을 당시, 절친이었던 도노반의 집에 찾아가 작업했는데, 당시 제목은 'Ola Na Tunge' 였다고 한다. 그래서 도노반이 "진짜 이 이름으로 짓게?" 라고 의문을 표해서, 결국 도노반과 폴이 의논한 끝에 결혼식을 교회에서 올리는 여자에 대해 노래하기로 폴이 결정했다고 한다.
작곡을 끝낸 뒤에 폴이 조지 마틴을 만나 "이 곡 한 코드로 연주 가능할까요?" 라고 물었더니 조지 마틴이 "차라리 한 코드보다 싸이코 영화에 나온 공포 음악처럼 두 코드로 하는게 나아." 라고 설득당해 편곡을 승인했다고 한다.
레논은 1971년에 자신이 가사의 반 이상을 썼고, 1980년에는 첫 구절을 썼다고 주장했지만 그의 친구 피터 쇼튼의 증언에 의하면 레논의 기여는 전혀 없었다.
Eleanor Rigby를 포함해 Revolver 앨범에서 폴의 곡은 총 여섯 곡이다.
4. 차트 성적
[include(틀:오피셜 싱글 차트 1위 노래,전번_곡=With a Girl Like You,
전번_아티스트=트로그스,
전번_1위_기간=2주 연속,
이번_곡=Yellow Submarine/Eleanor Rigby,
이번_아티스트=비틀즈,
이번_1위_기간=4주 연속,
후번_곡=All or Nothing,
후번_아티스트=스몰 페이시스,
후번_1위_기간=1주 연속)]
5. 가사
Eleanor Rigby Ah, look at all the lonely people 저 외로운 사람들을 봐 Ah, look at all the lonely people 저 외로운 사람들을 봐 Eleanor Rigby 엘레나 릭비는 picks up the rice in the church where a wedding has been 결혼식이 끝난 교회에서 쌀알을 주워[6] Lives in a dream 꿈 속에서 살고 Waits at the window 창문 앞에서 기다려 Wearing the face that she keeps in a jar by the door 문 옆 항아리에 보관한 가면을 쓰고서 Who is it for? 누구를 위한 걸까? All the lonely people 외로운 모든 사람들 Where do they all come from? 그들은 어디서 온 걸까? All the lonely people 외로운 모든 사람들 Where do they all belong? 그들은 어디에 속해 있는 걸까? Father McKenzie 맥켄지 신부는 Writing the words of a sermon that no one will hear 아무도 듣지 않을 설교문을 써 No one comes near 아무도 다가오지 않아 Look at him working 그가 하는 걸 봐 Darning his socks in the night when there's nobody there 아무도 없는 밤에 자신의 양말을 꿰매 What does he care? 그는 무얼 신경 쓰는 걸까? All the lonely people 외로운 모든 사람들 Where do they all come from? 그들은 어디서 온 걸까? All the lonely people 외로운 모든 사람들 Where do they all belong? 그들은 어디에 속해 있는 걸까? Ah, look at all the lonely people 저 외로운 사람들을 봐 Ah, look at all the lonely people 저 외로운 사람들을 봐 Eleanor Rigby 엘리너 릭비는 Died in the church and was buried along with her name 교회에서 죽고 이름과 함께 묻혔어 Nobody came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지 Father McKenzie 맥켄지 신부는 Wiping the dirt from his hands as he walks from the grave 무덤 사이를 걸으며 흙을 털고 있어 No one was saved 아무도 구원 받지 못했지 All the lonely people (Ah, look at all the lonely people) 외로운 모든 사람들 (저 외로운 사람들을 봐) Where do they all come from? 그들은 어디서 온 걸까? All the lonely people (Ah, look at all the lonely people) 외로운 모든 사람들 (저 외로운 사람들을 봐) Where do they all belong? 그들은 어디에 속해 있는 걸까? |
6. 여담
- 가상의 인물인 줄 알았던 Eleanor Rigby의 비석이 실제로 발견되었다. 리버풀 울튼에 있는 "St. Peter's Parish Church"에서 발견되었는데, 거기서 몇 미터 옆에 'McKenzie'라는 비석도 있었다. 존과 폴이 청소년기 때 거기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것을 고려하면 무의식 속에 남아있던 이름이 떠오른 것이라 볼 수 있다. 또, 배우의 이름이 McKenzie인것이 익숙해서 사용하였다는 의견도 있다. 노래가사를 보면 "그를 따라 그의 옆에 묻혔지요."(번역이 본문과는 다름)라는 구절을 보면 폴 매카트니가 Rigby의 비석옆에 McKenzie의 비석이 있는것을 희미하게나마 기억했다는것을 알수 있다.
- 2004년 롤링스톤지의 'The 500 Greatest Songs of All Time' 리스트 137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이 차트에서 비틀즈는 솔로 시절의 곡을 제외하고도 23곡을 올렸다.
- 2023년 발표된 싱글 Now And Then에 이 곡의 보컬 음원이 믹싱되어 사용되었다.
[1] 영상은 비틀즈의 애니메이션 Yellow Submarine에서 Eleanor Rigby가 나오는 부분이 유튜브 The Beatles Vevo 채널에 올라온 영상이다.[2] 폴 매카트니가 혼자 부르는 부분에서 오른쪽으로 쏠려있던 보컬이 중심으로 고정되었다.[3] 이는 영국 발매일. 미국은 8일[4] 정확히는 Weybridge의 Kenwood에 있던 존의 집[5] 조지 마틴의 말이다.[6] 여러 국가에서 종이 꽃가루와 유사하게 결혼을 축하하는 목적으로 쌀을 뿌린다. 엘리너는 결혼식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던진 쌀알을 줍고 있다. 폴 매카트니는 '결혼식이 열린 교회에서' 자기 혼자서 쌀알을 줍는 선율이 떠올랐고 가슴 아프고 외로운 이미지로 이어졌다고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