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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07 22:39:46

Tax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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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olver
트랙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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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A
<rowcolor=#000> 트랙 곡명 재생 시간
<colcolor=#000><colbgcolor=#fff> 1 Taxman <colcolor=#000,#fff> 2:36
2 Eleanor Rigby 2:11
3 I'm Only Sleeping 2:58
4 Love You To 3:00
5 Here, There and Everywhere 2:29
6 Yellow Submarine 2:40
7 She Said She Said 2:39
Side B
<rowcolor=#000> 트랙 곡명 재생 시간
1 Good Day Sunshine 2:08
2 And Your Bird Can Sing 2:02
3 For No One 2:03
4 Doctor Robert 2:14
5 I Want to Tell You 2:30
6 Got to Get You into My Life 2:31
7 Tomorrow Never Knows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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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xman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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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xman
스테레오 버전 (2022년 믹스)
모노 버전
<colbgcolor=#fff><colcolor=#000> 수록 앨범
앨범 발매일 1966년 8월 5일
녹음일 1966년 4월 21일22일, 5월 16일, 6월 21일
스튜디오 EMI 스튜디오
장르 팝 록, 개러지 록
싱글 발매일 없음
작사/작곡 조지 해리슨
프로듀서 조지 마틴
러닝 타임 2:39
레이블 파일:7FF17EF7-7612-4390-BF5C-B00EF61850AD.jpg 팔로폰 레코드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파일:캐피톨 레코즈 로고.svg 캐피톨 레코드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1. 개요2. 상세3. 여담4. 가사

1. 개요

영국의 밴드 비틀즈의 일곱 번째 스튜디오 앨범 Revolver의 1번 트랙이다.

2. 상세

조지 해리슨이 작곡했으며 조지 해리슨의 노래 중 처음으로 앨범 1번 트랙에 실리게 되었다. She Said She Said와 함께 Revolver 앨범을 대표하는 곡으로 가사는 영국의 고세율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당시 비틀즈가 내던 세금의 세율이 전체 수익의 약 96퍼센트에 달했다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이다. 실제로 영국1950년대 ~ 1960년대에 소득세 최고 세율이 97.5퍼센트에 달하는 고세율 정책을 시행하였다.영미 wiki[1][2] 전작 Rubber Soul에서도 조지 해리슨은 Think for Yourself라는 곡으로 세율 정책을 비판한 적 있는데 이번에는 더 본격적으로 나아가 현직 정치인들의 실명까지 거론한다.[3] 이는 존 레논의 아이디어였다고.

기타리프와 코드 전개, 후렴구에서 'Taxman~'하고 외치는 부분은 당시 방영되던 배트맨의 오프닝을 패러디한 것이다. 동년 5월에 발매된 RainPaperback Writer에서 그랬듯이 기타가 아닌 베이스 음이 곡을 이끌어 나가는 것도 이 곡의 특이성이다. 베이스가 더 이상 곡을 밑에서 받쳐주는 역할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리드해나가는 것을 들을 수 있다. 그런데 리드 기타와 베이스 모두 조지가 아니라 폴 매카트니가 쳤다.[4] 드럼 비트 역시 굉장히 독특한데, 90년대 미국의 대표적인 아티스트였던 은 그의 대표곡 'The New Pollution'에서 이 곡의 리듬을 채용하기도 했다.[5] 'Taxman'과 비교하며 들으면 좋으니 한번 들어보는 걸 추천한다.

3. 여담

4. 가사


Taxman
One, two, three, four
하나, 둘, 셋, 넷
One, two... (One, two, three, four)
하나, 둘... (하나, 둘, 셋, 넷)

Let me tell you how it will be
세금이 어떻게 될지 말해 주지
There's one for you, nineteen for me
네 몫은 하나고, 내 몫은 열아홉이야[6]
Cause I'm the taxman, yeah, I'm the taxman
왜냐하면 난 세금징수원이니까, 그래, 난 세금징수원이야

Should five percent appear too small
5퍼센트가 너무 적어 보이더라도
Be thankful I don't take it all
내가 전부 가져가지 않음에 고마워하렴
Cause I'm the taxman, yeah I'm the taxman
왜냐하면 난 세금징수원이니까, 그래, 난 세금징수원이야

If you drive a car, car, I'll tax the street
네가 차를 운전한다면, 나는 통행료를 걷을 거야
If you try to sit, sit, I'll tax your seat
네가 자리에 앉으려 한다면, 나는 좌석료를 걷을 거야
If you get too cold, cold, I'll tax the heat
네가 너무나도 춥다면, 나는 난방비를 걷을 거야
If you take a walk, walk, I'll tax your feet
네가 산책을 한다면, 나는 네 발에도 세금을 걷을 거야

Taxman!
세금징수원!
Cause I'm the taxman, yeah I'm the taxman
왜냐하면 난 세금징수원이니까, 그래, 난 세금징수원이야

Don't ask me what I want it for (Haha, Mr. Wilson)
어디에 쓰려는지는 묻지 마(하하, 윌슨 씨!)
If you don't want to pay some more (Haha, Mr. Heath)
더 내고 싶지 않다면 말이야(하하, 히스 씨!)
Cause I'm the taxman, yeah, I'm the taxman
왜냐하면 난 세금징수원이니까, 그래, 난 세금징수원이야

Now my advice for those who die (Taxman!)
이제 내가 죽은 자를 위해 조언 하나 하지
Declare the pennies on your eyes (Taxman!)
노잣돈도 납부하는 게 좋을 거야[7]
Cause I'm the taxman
왜냐하면 나는 세금징수원이거든
Yeah, I'm the taxman
그래, 나는 세금징수원이야

And you're working for no one but me
너는 오직 나를 위해 일해
Taxman!
세금징수원!
파일:비틀즈 로고.svg

[1] The highest rate of income tax peaked in the Second World War at 99.25%. This was slightly reduced after the war and was around 97.5 per cent (nineteen shillings and sixpence in the pound) through the 1950s and 1960s. In 1971, the top rate of income tax on earned income was cut to 75%.[2] 여담으로 비틀즈의 멤버들이 1964년, 그 한 해에 미국에서 얻은 수익이 25,000,000 달러로 추산된다.NBC 뉴스 현재 2025년 기준으로 계산하면 2억 5700만 달러가 넘는 금액이다.[3] 중간에 "윌슨 씨"(Mr. Wilson)와 "히스 씨"(Mr. Heath)가 언급되는데, 여기서 윌슨은 당시 총리였던 노동당(당시 여당) 당수 해롤드 윌슨 경이며, 히스는 당시 야당 당수였던 에드워드 조지 히스 경이다. 즉 여야를 싸잡아 직접적으로 저격한 것이다.[4] 중간의 헤비한 기타 솔로를 조지가 너무 못 쳐서(...) 몇 시간이나 허비한 끝에, 결국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한 조지 마틴이 폴에게 연주해보라고 했다. 폴은 단 두 번 만에 완벽히 연주했다고. 이는 당시 조지가 시타르에 너무 푹 빠져서 기타 연습을 소홀히 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폴의 기타 실력이 조지보다 뛰어났기 때문이었다. 비틀즈 초창기 시절 조지가 어려운 기타 리프를 틀리면 폴이 짜증을 내면서 완벽하게 기타 리프를 연주하며 훈계할 정도였다.[5] 드럼 리듬은 같지만 곡의 분위기는 꽤 다른데, 'Taxman'은 장난기 넘치고 활기찬 데 비해 'The New Pollution'은 잔잔하게 깔리는 기타에 벡의 저음 보컬이 어우러져 꽤 어두운 느낌을 준다.[6] = 전체 수익이 100%면 그 중 네 몫은 5%에 불과해[7] 직역하면 "눈 위에 올린 동전 두 개도 납부하는 게 좋을 거야". 서양에서는 노잣돈으로 삼으라고 망자를 입관할 때 각 눈 위에 동전을 하나씩 해서 총 두 개를 올려두는 풍습이 있다. 매체를 보면 스크루지 수준의 자린고비가 이 동전마저 아까워해서 가져가는 묘사가 종종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