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대한 감정 | |||||||||||
혐중 | 반중 | 친중* | 중뽕 | ||||||||
국가별 친중 | |||||||||||
한국 | 대만** | 홍콩*** | |||||||||
국가별 반중 | |||||||||||
한국 | 일본 | ||||||||||
국가별 혐중 | |||||||||||
한국 | |||||||||||
* 대륙을 지배하는 중국(중공)이 아닌 중화민국(일명 자유중국)을 정통이라 보고 지지하는 견해는 친중화민국 문서 참조. |
1. 아시아
1.1. 중화권의 반중감정
중화권의 반중감정은 당연히 중화권 전체에 대한 반감이 아니라(우리가 북한을 싫어한다고 한민족 전체를 싫어하지 않는것과 같다.), 대부분 중화인민공화국 대륙 정부/중국공산당에 대한 반감을 의미한다.[1] 자기혐오라고 보긴 힘든 게 중화권 각각은 서로 공통점도 많지만, 정체성이 이질적이다.1.1.1. 중국 내부
이 케이스 에선 중국 자체가 아닌 중공정부, 다시 말해서 중국 공산당에 대한 혐오라고 할 수 있다. 상하이나 광둥성, 그리고 난징도 본토인데도 불구하고 반중앙 감정이 심하다고 한다. 상하이랑 광둥성의 반중앙 감정은 전통적인 남북대립의 지역감정에 기초해져 있는데 개혁개방 이후 상하이와 광동을 비롯 동부 해안가 대도시들이 비약적인 발전을 누리자 상대적으로 가난하고 덜 산업화 된 내륙지방에 대한 무시와 경계 그리고 그런거 상관없이 까라면 까라는 중앙당 에 대한 반감이라 한다. 허난 성 같은 경우는 역으로 지역드립의 희생양으로 대놓고 가난하고 미개한데다 위험한 사람들이라는 베이징인들의 취급 때문에 중앙정부를 싫어한다고 한다. 그리고 2019년 홍콩 독립운동의 시작으로 인해 광둥성에서는 민주화의 바람이 어느 정도 불면서 중공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정리해서 말하자면 홍콩과 마카오의 반중감정인 애국(愛國)은 애당(愛黨)이 아니다와 뜻이 같다 할 수 있겠다. 애초에 광둥성은 예로부터 까라면 잘 안 까고 그냥 들고 일어난 전적이 많다.[2]
일단 중공을 싫어하는 중국 국민들도 적지 않지만 중국공산당의 검열로 인해 넷상에서는 찾기가 어려운 편이다.
1.1.2. 홍콩
특별행정구인 홍콩은 법적으론 중국 영토이지만 사회주의 체제가 적용되지 않는 특별행정구이며 자치가 보장된 건 아니고 단지 여러 사정 상 항인치항 원칙 하에 중국 대륙인 관리들이 아닌 홍콩인 관리들이 홍콩 정부를 구성할 뿐이다.영국인 관리들이 직접 런던에서 파견된 영국령 홍콩 총독부 체제와는 다른 점이다. 중국 입장에선 돈을 벌기 위해 사회주의 체제 하 온갖 규제가 떡칠된 경제특구들보단 아예 사회주의 체제 자체가 적용되지 않는 별도 정부가 효율적이었던 것. 당연히 현실적인 이유로, 현지인들은 중국 본토 출신을 외지인 혹은 외국인 비슷하게 여긴다. 따라서, 반중감정 역시 타국인이 중국을 비난하는 것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3]
1997년의 홍콩 반환 이전에도 홍콩인들의 반발이 있었고, 돈있는 사람들은 홍콩을 떠나거나 국적을 바꾸기도 하였다. 하지만 홍콩 반환후 대략 2011년까지는 일국양제도 순조롭게 유지되는 것 같이 보였고 2011년 이전까지는 대체적으로 반중 문제도 표면화 되지 않았다.
홍콩인들을 상대로한 과거 여론조사를 보면,
- 2006년의 조사에는 중국 국기 오성홍기를 보며 자부심을 느낀다고 답한 사람이 1996년의 30.6%에서 47.6%로 늘었고, 중국 국가인 의용군 행진곡을 들으면서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도 1996년 보다 9% 많아진 48%였다. 자신을 '홍콩인'이라고 자각하는 사람이 21.5%로 '중국인'이라고 생각하는 18.6%보다는 많았다. #
- 2009년의 홍콩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중복응답을 허용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96%가 "나는 중국인'이라고 답변했고 94.2%가 "나는 홍콩인"이라고 답변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중국인이라고 인정한 비율이 처음으로 정체성을 홍콩인에 둔 비율을 추월했다. "중국에 절대 찬성"이라는 응답자도 69.6%나 나왔다.#
2009년까지는 홍콩과 중국간의 관계는 갈등은 잠복해도[4] 큰 문제 없이 굴러갔다가, 2011년경 부터 홍콩 내부에 잠복해온 중국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오기 시작하였다. 이때는 부유한 중국인들이 홍콩 내에 대거 주택을 구입하면서 부동산 가격은 급등하였고, 홍콩의 빈부격차를 나타내는 지니계수가 0.537로 사상 최고로 치솟은 시기다.# 본토 중국인의 원정 출산 급증으로 병원이 부족해진 홍콩인들이 시위를 하기 시작한것도 2011년경이다.# 홍콩대학생들이 빨강 스카프를 맨 본토 공산당원을 거부하기도 하였고#, 본토 중국인들을 메뚜기에 비유하며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노골적인 반감을 실은 신문광고가 등장한 것도 이 무렵이다.#
이후 급증하는 중앙정부의 홍콩 내정에 대한 간섭과 무기력하게 그 간섭을 용인하는 홍콩 정부에 반발하여 2014년 우산 혁명이 일어난다. 대다수의 홍콩인들이 과격한 시위에 거부감을 가져 사실상 실패로 종결되기는 했지만 일당독재를 고수하는 중앙정부가 서구식 민주주의에 익숙한 홍콩 주민들을 설득시킬 리 없다.
또 영국 통치시절 홍콩에 밀입국 하던 대륙인들은 보통 광둥성 출신 중국인들이었고 1841년 홍콩 할양 이전부터 내려오던 광동 내 지역감정으로 이들의 대우가 마냥 좋았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같은 광동어를 쓰는 광동인이니 나름 잘 녹아들었다.
문제는 1997년 이후 광동을 넘어서 전 중국대륙 에게 홍콩이 개방되자 중국 내륙에서 경제적으로 선진화 된 홍콩으로 일과 관광의 목적으로 몰려들었고 언어조차 다른데다 교육과 문화 그리고 위생수준 자체가 달라 홍콩 현지인과 충돌을 빚는 중이다.[5]
중산층 내진 서민층에서는 일자리 그러니까 정확히는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자리들을 뺏고[6] 도시 미관을 해친다[7]며 반 대륙 감정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사회 지도층이면 좀 본토를 좋아할 거 같단 대부분 사람들의 오해와는 달리 본토의 거부들이 홍콩의 부동산을 사들여 집값이 폭등하고 쇼핑몰 에서 물건을 사재기 하는 등 홍콩 경제에 그렇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진 않는다.
베이징이 홍콩에 표준 중국어를 강요하고 홍콩을 실제로는 중국 본토와 다를 바 없이 취급하니 중국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을 수밖에 없다. 물론 중국 중앙정부 입장에서는 특별행정구 즉 사회주의 체제가 적용되지 않는 별도 행정구역이 홍콩이라고 해석하지 자치권을 갖는 곳으로는 안 보고 단지 기존 체제를 여러가지 이유로 유지할 뿐이라고 잘라 말한다. 그렇지만 홍콩 사람들은 이왕 주권 반환이 된 김에 완전한 자치 및 민주주의를 원하는 것이며 그래서 독립운동 말고 자치 운동을 벌여 진짜로 특별행정자치구 등의 명칭으로 바꾸자는 쪽도 있는데 더 현실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홍콩에선 광둥성, 푸젠성, 하이난성, 홍콩, 마카오, 타이완 섬을 제외 나머지 중국인들을 북방인(北方人:빡퐁얀, 베이팡런)[8] 이라고 멸칭할 정도이다.
서구식 민주주의를 지지하지만 중국의 홍콩 지배를 용인하는 기존의 민주파의 지지를 갉아먹고 있어서 홍콩 정계의 파란을 몰고 있으며, 홍콩 집권여당을 당혹케 하고 있다. 반환 이후 출생 세대들의 대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고 자칫 광동 민족주의까지 번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9]
이들은 자신들이 중국인임을 거부하고 철처히 홍콩인으로만 보며, 중국과의 연관성을 거부하고 중국의 홍콩 영유를 부정하며 홍콩의 분리독립 및 건국, 혹은 영국에 홍콩 섬 및 구룡반도를 영구할양하는 난징 조약을 근거로 섬 쪽과 구룡반도 및 신계의 신도시들을 포함한 시내 지역만이라도 영국령으로 회귀하자고 한다.
이들의 반중감정은 '같은 나라의 대륙지방 출신에 대한 반감'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서의 것처럼 '다른 나라인 중국에 대한 반감'이다. 어찌보면 대만 독립파와 같다. 이들은 심지어 중국인의 정체성도 거부하고 홍콩인이며 중국계 혈통이지만 중국인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중화민국 영토가 되자는 극소수의 홍콩 독립세력도 존재한다. 중국이라는 주체를 주장하는 건 같지만 적어도 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구축해놓아서 대만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호감인듯 하다.
이러한 반중감정은 시위로도 이어져 2019년부터 사실상 홍콩 민주화 시위가 되어 버린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가 진행중이다.
1.1.3. 마카오
홍콩처럼 특별행정구인 마카오 역시 홍콩과 비슷한 이유로 최근에 본토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다. # 그래도 홍콩이나 대만에 비하면 두드러지지는 않는데 마카오는 홍콩에 비해 역사적으로 경제가 덜 발전된 편이며 지금도 홍콩에 비해 관광산업을 제외한다면 여러모로 딸리기에 대륙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그러나 홍콩보다는 시위가 다소 덜 일어나는 마카오에서 조차도 행정장관 직선제는 강하게 요구하고있다.1.1.4. 대만
양안관계 문서도 참고하는 것을 권장한다.대만은 대한민국, 일본, 홍콩, 마카오, 베트남, 필리핀, 인도, 부탄,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유럽(벨라루스, 러시아, 세르비아 제외)[10]과 함께 현재 반중 감정이 매우 심한 나라 중 하나이다. # 남북관계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반중' 감정의 양상에는 차이가 있는데 중화민국 정통주의자의 경우 '중화민국의 정통성을 위협하는 중공(中共)에 대한 반감', 타이완 독립운동 지지자들이 보이는 반중감정은 '다른 나라인 중국에 대한 반감'이다. 전자의 경우 대만이야 말로 중국의 정통정부이기 때문에 '중국'을 싫어한다는 의미의 '반중' 자체를 할 수가 없다. 반면 후자의 경우 대만은 중국, 혹은 중국의 일부가 아니므로 '반중'이 가능하다.
이미 오래 전부터 지금까지 정치적, 외교적, 군사적으로 중화인민공화국이 갖가지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반발로 중국대륙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홍콩에서 벌어진 우산 혁명 이후로 중화인민공화국이 대만의 권익을 해치거나 민주주의를 손상시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까지 겹쳐 대만인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점점 커져갔고, 결국 중국 공산당과의 협력을 중시하는 중국국민당이 총선과 대선에서 참패하고 말았다.
2016년 1월에 한국에서 불거진 쯔위 국기 논란으로 인해 반중감정이 극에 달했다. 위의 한국 문단 참고.
국부천대 이래로 대륙 출신의 외성인들의 힘이 줄어들고 본성인들이 '타이완 내셔널리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대만의 '반중'이 다른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2000년대를 전후로 중화인(국적)+대만인(지역)으로 본인을 규정하던 대만인들이 일련의 사건 이후로 대만인(국적)으로 본인을 규정하며 중국의 정체성을 거부하고 있다. 2016년에는 80%의 중화민국 국민들이 중국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중화민국 국호에 대해서도 그다지 애착을 주지 않고 필요하다면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대만에서 반중은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반감에 더해, 대만을 실효지배하는 정치체제인 '중화민국'에 대해서도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는 하되) 그리 탐탁지 않게 여기는 것도 포함한다.
극단적인 타이완 독립운동 지지자의 경우 대륙 출신 대만인에 대해서도 혐오한다. 예시: 국민당군 출신 노인에게 폭언을 퍼붓는 대만 여성.[11] 중일전쟁 등에 대해서도 아예 남의 나라 일 취급은 기본이요 깨고소해하는 고인드립은 덤이다. 현대에서도 중국인이 죽거나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하면 속 시원하다는 내용의 댓글들로 도배될 정도다.
다만 대다수의 대만인들이 국공내전 직후 대륙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 자체에 대해서는 반감을 가지기 보다는 '중국에서 쫓겨난' '대만'이라는 '이웃나라'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한 이민자로 여긴다. 그리고 젊은 대만인들은 위에서 나온 국민당군 노병에 대한 폭언 예시를 인종차별로 여기며 못마땅해 한다. 뭐 결국 대륙출신들과 대만본성인들은 다르다는 생각에서 나온건 사실이지만 말이다.
그리고 중국인들이 대만을 깔보는 등의 물의를 일으키는 일도 많다. 대표적으로 2017년 5월의 이런 황당한 사건이 있기도 했다. #
2018년을 들어서서 중국이 해외 기업 등 대만에 관한 것들을 없애려는 갑질 시도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피해 뿐만 아니라 반중감정이 최고조로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이며 당장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 공급이 끊길 판이다.
1.1.5. 싱가포르
싱가포르에서는 본토 중국인 노동자 문제 때문에 반중감정이 있다.한 예로 2013년 시행하려던 중국인 투자 이민제가 싱가포르 내부의 반대로 흐지부지된적도 있다. 그후 싱가포르 정부는 중국인 투자 이민에 대한 비자 발급을 거부함과 동시에 부동산 경력이나 광산 투자로 졸부가 된 이들의 이민신청을 거부하기로 결정하였다.
1.1.6. 해외 화교
화교는 중국대륙과 대만 밖에있는 중국계 사람들을 지칭한다. 이들은 비록 혈통이 중국계이지만 태어난 나라의 국민이라는 정체성이 더 확고하지 중화인민공화국 또는 중화민국에 대해선 일반적인 외국과 다름없는 취급을 한다. 화교란 것 자체가 해외로 떠나서 사는 중국인과 그 후예를 지칭하는 거고 동남아 같은 경우는 송나라 시기부터 중국인 이주가 있었는데 명청교체기 와 국공내전 시기 때 몹시 많은 숫자가 중국본토를 떠나 이주했고 북미 지역은 동북아 3국 한중일 중 가장 먼저 이주해서 역사가 1800년대 중반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이들은 중화인민공화국의 개방 이후 이민 온 신 화교들과 충돌이 잦았고 특히 서구민주주의에 익숙한 서방권 화교들은 이민 온 지 얼마 안된 중국인들이 현지 문화와 사회에 존중과 협력의지를 보이지않고 차이나타운에서 자기들끼리 어울리는 것에 불만을 표시한다.
더군다나 일당독재 시스템인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해선 해외에 오래전부터 정착한 화교들 대다수가 좋은말을 하지 않는다. 이들중에는 공산당을 피해서 도망쳐온 이들도 많기 때문. 보쉰(博迅)이나 대기원시보, 신당인TV가 대표적인 반중 언론 사이트.
1.2. 동아시아
1.2.1. 한국
자세한 내용은 반중/국가별 사례/대한민국 문서 참고하십시오.1.2.1.1. 북한
중국 의존도가 엄청나게 높은 북한이지만 반중감정이 없는건 당연히 아니다. 흔히 북중관계를 한미관계와 동일하게 보는 경우가 많은데 한미관계와 북중관계는 실제로는 많이 다르다. 한국과 미국의 관계는 신미양요 같은 조선 시대에 있었던 단발성 사건 몇 건 정도를 제외하면 서로 싸운 경험도 없을 뿐더러 서로가 서로에게 엄청나게 의지하는 관계 또한 아니다. 그저 미국은 자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질서를 유지하고자 자신의 잠재적 경쟁자들인 중국과 러시아의 세력확장을 저지할 방파제가 필요하여 그 일환으로 한국과 군사동맹을 맺고 있을 뿐이고, 한국 또한 북한, 나아가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이웃국가들과의 무력 분쟁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거나 유사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미국과 군사동맹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심지어 이 두 국가는 물리적인 거리 간격이 매우 크기 때문에 서로에게 이것 이외의 영향을 미치고 싶어도 미칠 수가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반면 중국과 북한은 물리적인 국경을 맞대고 있는 상황이라 영향을 받기 싫어도 받을 수밖에 없으며, 중국도 북한을 미국의 영향이 자국으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막을 방파제로서 필요로 하고 북한도 마찬가지로 미국의 영향이 자국으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막을 지원군으로 중국을 필요로 한다. 게다가 북한은 김씨 일가가 국가 운영을 철저히 개인의 사리사욕을 충당시키는 용도로만 악용하다보니 제대로 발전하지 못하여 국가 상태가 엉망이 되었고 이 결점들을 메꾸기 위하여 중국에게 국가적 이권들을 여럿 내주는 댓가로 생존에 필요한 지원을 받아내는 것으로 겨우겨우 국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12]
50년대에도 8월 종파사건, 주북한 중국군에 대한 태도에서도 보듯 김일성은 자신의 권력 유지에 위협이 되는 어떠한 요소도 막고자 하였고, 이는 자신들을 도와준 중국이라도 예외가 아니었다. 중소결렬의 갈등을 이용하여 외교적 이득을 취하고, 8월 종파사건에서도 친중파를 숙청하니 중국과의 관계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70년대 이후부터 이념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중국과 북한 양국 모두 독재국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 민족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민족이며 따라서 그런 위대한 민족을 이끌 자격이 있는 사람들은 오직 우리들뿐이다'라는 강력한 선민사상을 주창할 수밖에 없는데 이렇게 되면 당연히 자신과 교류중인 상대국의 민족을 깔보는 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북한은 60년대까지는 자본주의 민족과 사회주의 민족을 구분하는 동독식 민족 논리를 따랐으므로 민족이 근대로부터 형성되고 전세계의 공산주의 실현과 함께 민족이 소멸된다고 바라보았지만, 수령 중심의 유일적 지도체계가 확립된 70년대 이후부터 혈통적 민족주의 개념이 대두한다. ## 실제로 이런 이념은 동구권에서 공산주의가 무너져도 북한이 버틸 수 있는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중국은 동북공정 등 주변국가들의 역사와 정체성이 전부 중국에서 비롯되었다는 주장을 펼치며 자국 내에서의 극단적 민족주의를 부채질하고 있는 형국인데 이러다보니 당연히 동맹국인 북한의 역사와 정체성도 자신들의 것이라고 우기는 상황이다. 하지만 북한은 또 북한대로 마찬가지로 자신들은 위대한 고조선 → 고구려[13] → 고려의 계보[14]를 계승한 위대한 국가라는 주장을 펼치며 자국 내에서의 민족주의를 부채질하고 있다보니 중국의 동북공정과 정면으로 충돌할 수밖에 없다. 중국의 동북공정에 찬성하는 순간 역설적으로 김씨 왕조는 자신들의 집권의 정당성을 스스로 걷어차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즉 높으신 분들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생존 문제가 걸린 일이다보니 중국에게는 마냥 굽신거릴 수만은 없는 상태인 것이다.
민간인 차원에서도 중국을 싫어할 수밖에 없는데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보니 중국인들과의 거래가 활발할 수밖에 없는데, 중국 공산당에 의해 자국중심주의에 경도된 중국인들이 북한인들을 멸시하거나 사기를 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뜩이나 국력 자체가 심하게 차이가 나는데 그나마도 중국에게 경제가 상당히 목줄잡힌 북한은 자국민들에게 행해지는 중국인들의 횡포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기가 어렵고 중국인들은 더욱 기고만장하여 북한인들을 무시하고 등쳐먹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15] 가령 탈북을 결심하고 중국 브로커의 안내를 받았으나 알고보니 브로커가 거짓으로 안내해주고 공안에 팔아넘기거나 심하면 여성의 경우 성상납을 강요하는 등 뒷통수를 맞고 있으며, 심지어 조선족들도 이런 사기 행각에 가담하는 경우가 있는 등 피해 경험담이 탈북민들을 통해 나오는 상황이다.
김정은 본인조차 간부들 앞에서, 일본은 100년의 적, 중국은 1000년의 적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게다가 현재 북한 지식인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반미와 유사한 반중 정서가 만연하다고 한다.
1.2.2. 일본
자세한 내용은 반중/국가별 사례/일본 문서 참고하십시오.일본 역시 이웃나라인 한국, 대만, 홍콩 등 못지 않게 반중 성향이 굉장히 심한 편이다.
1.2.3. 몽골
자세한 내용은 몽골-중국 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1.3. 동남아시아
1.3.1. 베트남
한중관계, 중일관계보다 더 사이가 안 좋은 편이다. 중국인들이 베트남인들이 자신들의 문화를 어설프게 벤치마킹했다고 비웃으면 베트남인들은 여기에 격분하여 중국인들과 싸우는 식인데, 심지어 미국 등 해외 이민자 사회에서도 한중일 사람끼리는 무난하게 서로 잘 지내는 것에 비해 베트남인들은 이민 가서도 중국인들과 싸우는 걸로 유명하다.자세한 내용은 중국-베트남 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
1.3.2. 필리핀
원래부터 친미에다 반중국가인 필리핀은 중국과 사이가 좋지도 않았으나 2012년 들어서 필리핀 서쪽에 있는 스카보러 섬 분쟁을 놓고 필리핀내에서도 반중감정이 더욱 심해졌는데, 중국은 이에 대한 대책이랍시고 필리핀산 바나나 수입을 불허하였다. 이로 인해 양국 관계가 정치, 사회를 넘어 경제에까지 파급을 받았다. 필리핀인들 대부분은 중국의 이런 행위 때문에 반중 감정이 짙어지기도 했다.2016년에는 남중국해 분쟁으로 인해 또 다시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 이에 중국인들은 이번에는 필리핀산 망고를 불매하자며 아우성을 치고 있다.
그러나 로드리고 두테르테 집권 후, 마약과의 전쟁 과정에서의 인권 문제로 미국 등 서방 진영과 갈등이 생기자[16] 반미, 친중노선으로 갈아타게 된것으로 보이나 얼마뒤 비슷한 성향의 트럼프가 당선되고 친하게 지내려던 중국과 마찰만 생기고 중국이 필리핀을 군사적으로 위협까지 하자 전쟁까지 할수있다면서 반중선언을 했고 어쩔수 없이 친미 성향을 보이고 있으며 대놓고 중국이 바보짓을 한 셈으로 반미국가를 굳이 후려쳐서 친미국가로 만들었다.
필리핀의 마오주의 공산 반군인 필리핀 국가민주전선도 반중 노선으로 중국 제국주의에 대항해 싸운다는 입장이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집권 이후 필리핀은 완전히 친미로 돌아섰다. 루손 섬에 미국 군사기지를 짓는 걸 허가하는 등 중국을 철저하게 견제하고 있다.
1.3.3. 브루나이
브루나이에서도 반중감정이 꽤 있다고 한다. 다만 브루나이는 엄청난 부자 나라다보니 중국을 증오한다기보다 무시하는 것에 가깝다. 이슬람교에서 금하는 돼지고기를 중국인은 곧잘 즐겨먹기 때문에 종교적 이유도 있다. 중국인은 이민하려면 무조건 25년 이상 브루나이에 거주해야 하고 각종 제약이 가해진다. 어차피 브루나이 와서 장사할 사람은 많고 돈도 썩어날 정도로 많은 국가인지라 중국 눈치따위 보지 않고 이런 정책을 실행할 수 있는 듯하다. 어쩌면 스위스의 제노포비아랑 비슷하다.1.3.4. 미얀마
2021년 미얀마 쿠데타 당시 미얀마 쿠데타 군부에 대해 "국가 내정은 간섭 안 하는 것이 맞다."며 중국의 암묵적 지지와 2021년 미얀마 민주화 운동에 대한 미얀마 군사정권의 진압이 점차 심해지고 총격을 통한 학살이 벌어지자 UN 안보리가 미얀마에 대한 개입을 논했으나 타국가 내정간섭이라며 UN 개입을 방해하면서 반중 감정이 폭발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이전에도 중국 기업 공장이 민주화 시위대에게 공격받았다며 군부에게 적절한 조치를 해달라고 이야기 한 것도 영향이 컸다.1.4. 서아시아
일단 이곳하고는 무슬림 소수민족 위구르문제로 인해 갈등이 존재하였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혐중/ 반중감정이 심해지기도 하였다. 그 유명한 반미국가 이란에서도 보수정권은 친중이지만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반중성향이 강하다고 한다.[17][18]1.4.1. 시리아
시리아에서도 한때 반중감정이 이르기도 하였는데 특히 중국이 시리아 아사드 정권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었고 국제사회에서도 러시아 등과 함께 시리아 군사행동 개입과 경제제재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게 됨에 따라 민주주의를 열망하며 아사드 정권 축출을 주장했던 시리아 반정부 시위대로부터 반중감정을 일으켰다. 이들은 중국과 러시아 국기까지 불태우며 아사드 정권을 옹호한 양국을 싸잡아 비난하였다. 반대로 아사드 정권은 중국과 긴밀한 유대관계와 중국이 러시아와 함께 자신들을 지켜주고 대변해주고 있다는 점 때문에 친중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정치적으로 같은 사회주의 국가였다는 점에서도 유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더군다나 터키나 사우디아라비아 등 수많은 주변 중동국가들 역시 시리아 반군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들 국가에까지 반중정서가 퍼지고 있는 상황이며 시리아의 최대 무슬림 단체인 '무슬림 형제단'은 메이드 인 차이나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공식 선언했을 정도다.
1.4.2. 요르단
#정부 차원에서는 사이가 나쁘지 않지만 일반 국민들 여론은 좋지 않다. 이유는 중국산 물품들이 요르단으로 대거 들어와 요르단 상인들의 생계에 위협을 받고 그 때문에 상인들 사이에서는 중국을 매우 좋게 보지 않는다. 오히려 이를 갈정도로 좋아하지 않고 있으며 아랍 국가들 중에서 반중감정이 제일 심하다. 위의 링크를 보면 반중감정이 우리나라와 맞먹는다. 그리고 이번 코로나 사태로 한국인 노동자가 현지인들에게 중국인으로 오인받아 폭행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1.5. 중앙아시아
1.5.1. 카자흐스탄
자세한 내용은 카자흐스탄-중국 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카자흐스탄에는 일부 위구르인들이 거주하기도 하며, 중국 신장 북부의 카자흐족들도 핍박하기에 카자흐스탄 주민들은 반중감정이 있기도 하며, 2019년에는 반정부시위와 더불어 반중 시위가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카자흐스탄 정부는 정작 친중이고 독재가 강해서 시위가 해산되었다. 다만 최근 들어서 중국의 어그로가 더 심해지자 정부측에서도 거리를 두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5.2. 키르기스스탄
자세한 내용은 키르기스스탄-중국 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키르기스스탄에도 중국 신장 지역과 접한 국경지역 등에 소수의 위구르인, 둥간족들도 있는데다가, 과거 중국 청나라 통치시기에는 청나라로부터 벗어나려 대규모 항쟁을 펼치기도 했었던만큼 역사적 이유로 중국에 대한 반감이 있는 편이다.
1.5.3.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키스탄에도 동부 안디잔 지역에는 위구르인들이 피난해오기도 했으며, 위구르 탄압 문제로 중국의 행태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는 주민들도 있다. 하지만 여기도 카자흐스탄처럼 친중 외교로 인한 이유에서인지 중국에 대해서는 항의조차 없으며, 주민들도 중국의 행동에 대해 비판적으로 보거나 비난은 해도, 반중시위를 하진 않는 편이다.1.5.4. 타지키스탄
과거 국경 및 영토분쟁이 있었으나 2000년대에 해결되었으며 현재 타지키스탄 정부는 중국에 우호적이기도 하다. 하지만 주민들은 중국이 신장 지역의 무슬림들을 탄압하는 행태 때문에 중국을 신뢰하는 편은 아니다.1.6. 남아시아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깝고 영토분쟁이 일어나다 보니 중국에 대한 안좋은 감정들이 많은편이다.1.6.1. 인도
인도는 티베트 망명정부가 인도에 정착하도록 허용해 준 국가이며[19] 현대 티베트의 독립 상실 이후 망명 티베트인들이 제일 많이 거주하는 국가이다. 또한 카슈미르 등 중국과 영토분쟁을 하는 나라이기도 하면서 국경에서 전투를 벌이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인도는 애초부터 중국과는 적대국이다. 인도인과 중국인이 서로를 매우 싫어할 뿐 아니라 국민들도 아예 대놓고 중국을 까며 정부는 아예 적대 선언을 한 상태라 언제 충돌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다. 인도는 중국과 대립하며 미국이나 러시아와 친하게 지내기도 하고, 중국은 인도의 적인 파키스탄의 우방이기도 하며[20] 인도의 UN 상임이사국 진출 시도를 하려고 할 때마다 중국이 결사반대를 한다. 하지만 두 나라 모두 핵보유국인 관계로 서로간에 어쩌지 못하고 그냥 으르렁거리기만 하고 있을 뿐이다.다만 인도가 경제력이 성장해 가며, 중국도 인도와 경제적 협력은 늘어나는 추세이다. 특히 인도는 현재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이기 때문에 인도의 내수시장 역시 중국에게는 구미가 당길 수밖에 없어, 어느 정도의 교류는 활발히 있다. 대표적으로 샤오미, OPPO 등 중국산 스마트폰이 있다.
2017년에는 인도와 중국이 국경에서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촉즉발의 대치 상황까지 치솟았었다.
2020년 6월에 인도와 중국 국경에서 일어난 양국 군인들의 유혈사태로 인도군인 수십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사건으로 인도에서는 수십 년 만에 최악의 반중 시위가 일어나고 중국에 대한 호감도가 최저점을 찍었다. 인도 전역에서는 중국 불매운동이 일어났으며, 인도 정부도 중국에 직접적으로 실망을 표명하고 중국 퇴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쩌민(1993~2003)하고 후진타오(2003~2013)집권기 당시에는 그럭저럭 원만한 관계를 가졌다.
1.6.2. 파키스탄
친중국가로 이미 알려져 있지만, 파키스탄은 인도와 마찬가지로 셋이서 서로 카슈미르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상태이다. 다만 파키스탄은 인도와 사이가 매우 나빠 인도를 견제하기 때문에 굉장한 친중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중국이 카슈미르의 일부를 점거한 탓에 영토면에서 중국에게 손해를 보고 사이가 나빠지기도 한다. 이와 별개로 중국이 위구르들을 탄압하기 시작하자 파키스탄 내에 있는 탈레반이 이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인 여성 관광객을 죽인 적이 있다. 웃기게도 9.11이전에는 탈레반은 중국에게 위구르 조직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수백 명의 파키스탄 여성들이 인신매매를 통해 중국으로 팔려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고 일부는 장기매매 대상(!)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이 정리된 블로그 포스트 파키스탄 국민의 80% 이상이 중국에 우호적임을 밝혔지만 발루치스탄 주에서는 반중감정이 상당한 편. 그리고 애초에 파키스탄 외교적으로 친미, 친서방 국가라고 주장한다.
1.6.3. 아프가니스탄
한때 아프간을 지배하고 있었던 탈레반을 중국이 비밀리에 자금을 지원한적이 있었다. 참고로 탈레반은 무하마드 오마르 시절 위구르의 이슬람 조직을 자신들은 돕기 않는다는 걸을 중국에게 강조했다. 최근에 화웨이가 19년 전부터 탈레반을 후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탈레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답이 없는 테러리스트 단체로 유명하다. 이런 단체를 중국 국영기업인 지원했으니 아프가니스탄 지식인들이 중국을 어떻게 생각할지는 뻔하다. 2001년에 탈레반 정권이 전복된 뒤에도 비밀리에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올해 화웨이가 탈레반을 19년전부터 지원해주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것은 결국 탈레반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었던 파슈툰족들 사이에 반중 정서를 촉발시켰다. 탈레반에 의해 나라꼴이 개판이 되었는데 좋아할리가 없다. 최근 중국의 위구르 자치구 탄압들로 아프가니스탄과 중국의 관계마저 냉각됐다. 그리고 2017년에 아프가니스탄 남서부 헬만드 주의 압둘 자바르 카흐람 군사 작전의 책임자는 중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테러리스트들을 무기로 지원했다고 비난했다. 아마 중국이 계속 탈레반에 대한 지원을 멈추지 않는 이상 아프간의 반중 감정은 멈추지 않을듯 하다.
다만 탈레반이 아프간을 점령한 현재 친중 정책을 벌이고 있다.
1.6.4. 네팔
네팔은 티베트 불교의 영향을 어느정도 받았지만 힌두교의 영향을 많이 받은 힌두교 나라인데 중국의 티베트 탄압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어떻게 보면 네팔은 힌두교 신자가 대다수인 것도 그렇고 인접한 또 다른 강대국인 인도와 더 가깝다 할 수 있지만 인도와 중국간의 체제경쟁 사이에서 수혜를 봐 두 나라와 딱히 정치적으로 싫어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정치적인 이유를 제외한 사회문화적인 측면에서 보면 중국인들이 네팔로 들어와 사업권을 쥐고 네팔의 전통과는 상이한 퇴폐적인 문화를 들여온다 생각해 중국인에 대한 감정이 좋지는 않은 편 이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친중에 가까웠던 마오이즘주의자(모택동주의자)들이 정권을 잡은 적이 있었는데 집권기에 폭정을 해서 민심을 잃고 정권을 잃었다. 그리고 중국의 CGTN이 에베레스트산을 티베트어 (티베트는 현재 중국에 속해 있음)로 초모랑마라 트윗하여, 네팔 국민의 광범위한 불만을 불러 일으켰다.1.6.5. 부탄
일본, 한국, 대만, 인도에 묻혀서 잘 안 알려져 있어서 그렇지 사실 이 나라도 중국을 극도로 싫어하는 나라로 유명하며, 중국계와 중국 식당 찾아보기 불가능한 나라이니 말 다 했다.[21] 북한보다도 중국 식당이 없는 나라이다. 중국인은 입국도 사실상 일절 금지되어 있으며, 중국 식당 자체가 허가가 안 된다. 중국인이 들어오면 티베트처럼 된다고 사람들이 여기기 때문이다.[22] 티베트 문제도 그렇고, 인도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도 중국을 견제하기 위함이다. 부탄 사람들은 중국의 ㅈ자만 나와도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중국을 무지하게 싫어하는데, 그게 어느 정도냐면, KBS에서 만든 다큐멘터리 '누들 로드'를 봐도 나온다. 중국에서 유명한 장인이 손수 만든 수제품 국수틀을 부탄으로 가져와 부탄 사람들이 먹는 국수를 견줘 취재하는데, 부탄 사람들은 이 중국인 장인의 국수틀을 보고 잘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이게 중국산이라고 밝히자마자, 갑자기 "저질 중국산이라니! 잘 보니까 개판이군요."라면서, "중국산은 여기서도 최저질의 물건으로 악명이 자자하죠." 라면서 치를 떨었고, 이를 들은 중국인 장인이 욱해서 서로 크게 싸울뻔한 아찔한 사건이었다. 다만 2017년에 들어서는 친중외교를 강화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오는등 계속 반중정치만 하긴 힘들것으로 보인다.[23]1.6.6. 방글라데시
인도, 파키스탄, 부탄 등과 달리 방글라데시는 중국과 접한 나라가 아니고 정부끼리의 외교로서 한정하면 딱히 반중에 해당되지 않는 등 반중감정이 그렇게 심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여기도 2018년 여름에는 위구르 탄압 문제 때문에 방글라데시 시민들은 반중시위를 했으며, 그 이후 현재에도 위구르를 포함한 신장 지역의 카자흐족, 키르기스족, 후이족, 둥간족 등 무슬림에 해당되는 민족들을 탄압하는 행태들을 비난하고 있다. 또한 방글라데시와의 외교 관계가 안좋은 파키스탄은 친중 국가이기도 하다보니 국민들 입장에서는 반중과 겹치는 점도 일부 있다.2. 영미권
2.1. 미국
사실 미국과 중국은 근현대까지 그다지 영 접점이 없었다.[24] 하지만 19세기에서 20세기 초반까지 황화론으로 대표되는 미국 내 중국인 이민자 쿨리들에 대한 반감은 존재하였고 1882년 중국인 배척법으로 1943년까지 중국인들의 이주를 법적으로 제한하였었다.2차 세계대전에선 서로 연합국으로서 동맹을 맺었었다.(이는 소련도 마찬가지였다.) 다만 이때는 장제스가 지배하는 중국(중화민국)이었고, 전후 마오쩌둥이 지배하는 중국(중화인민공화국)으로 바뀌어 공산화된 중국은 미국과 대립하기 시작한다. 미국과 직접 전쟁하게 된 건 6.25 전쟁이 유명하고, 그 외에도 베트남 전쟁에서 중국이 소련과 함께 북베트남에 지원을 했다. 자세한 항목은 미중관계 항목으로.
그냥 여기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소련과 같은 정치적 의도. 미국은 중국을 상대로 신냉전을 벌이는 상황이긴 하지만 원한 같은 것이 있어서가 아니고 단지 정치적으로 필요해서 냉전을 벌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에 중국의 성장에 의해서 중국을 신경쓰는 경우가 많아졌다. 중국 인권 문제나 북한 문제 등으로 인한 마찰, 그리고 중국의 깡패짓과 타국들과의 영유권 분쟁문제 등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소련과 대립했던만큼의 마찰은 아니다. 미국과 대놓고 갈등을 유발하기도 하며, 러시아와 함께 반미국가들의 수장 노릇을 하며 신 냉전을 형성하고 있다.[25]
요즘은 재미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한답시고 무작위로 중국 영사관을 사칭한 중국어 보이스피싱 전화를 걸어대서 알아듣지도 못하는 피해자 미국인들을 짜증나게 하고 있다.
2020년 설문조사에서도 73%가 중국 싫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로부터 1년 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9%는 중국에 대해 '동반자(partner)라기보다는 경쟁자 또는 적으로 여긴다'고 답했다.#
잘 알려지지 않지만 2020년대 들어서서 미국 내에서 군사기지나 다른 보안에 민감한 시설에 관광객으로 위장한 중국인들의 접근이 빈발하고 있어 잠재적인 스파이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2.2. 영연방
호주는 연간 1~2%의 안정적인 부동산 가격 상승율을 보였으나 중국인들이 대거 유입된 이후 년간 5~10%씩 뛰어 오르고 있다. 집값 오르면 좋지 않냐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자가주택 보유의 비중이 낮으며 월세로 렌트를 하는 사람이 많아 실제로 이득을 보지 못한다. 거기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자 호주산 농축산물에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고 호주산 석탄 수입을 끊어버리는 치졸함을 보여 중국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고 있다. 게다가 호주의 여러 섬들을 사들여 중국 관광객 전용으로 만들어 버리고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등 민폐짓거리를 일삼고 있어서 더더욱 인식이 좋지 않다.캐나다는 외국인 투자 이민을 잠정 중지한 상태다. 중단한 이유는 투자이민의 40%를 차지하는 중국인들이 캐나다에서 부동산 투기를 벌이고 현지 문화를 훼손하는 사례가 빈번하기 때문이다.[26] 결국 온타리오 주는 외국인이 집을 살 경우 15%의 세금을 추가로 물리게 하는 법을 정했다. 이 외에도 2018년 화웨이 사태로 인한 중국의 보복 조치로 캐나다와 중국 사이의 관계가 많이 틀어졌다.[27]
뉴질랜드에서는 중국인을 몰아내자는 극우 백인인종주의단체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뉴질랜드 신규 이민자의 절반이 중국인인데 이들의 부동산 투기로 인하여 현지인들이 굴러온돌에게 치인 돌 취급받고 있기 때문이다.
역시 영국에서도 코로나사태와 홍콩 보안법 그리고 중국인들의 투자이민등으로 인해 반중감정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3. 아프리카
자세한 내용은 중국-아프리카 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도 의외로 반중감정이 매우 심각한데,코로나19 이전부터 일대일로로 인한 경제 착취,중국인들의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갑질 등으로 중국인이 맞아죽는 사태가 빈번했다. 물론 다 싫어하는 것은 아니고 주로 빨대꽂는 사람은 친중, 빨대꽂힌 사람은 반중이라고 보면 얼추 들어맞는다. 나이지리아나 에티오피아 등등의 유명인들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들어가보면 노골적인 친중 게시물들이 올라와있는데, 이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현지의 혐동양인 감정과 너무나도 대조적이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사람들 중에는 한국이라는 나라가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동양인은 다 그놈이 그놈으로 보이기 때문에 혹여나 해당 국가들에 갈 일이 있는 사람들은 해당 지역의 혐중 감정이 자신에게 불똥튈 수 있다는 정도는 알아두는 게 좋다.
4. 유럽
과거에 같은 사회주의 이념을 공유한 중동유럽 국가들이 의외로 반중적인 행보를 보이는데[28] 폴란드의 화웨이 추방부터 북유럽 국가들과도 샅바 싸움과 각 유럽지역에서 중국 관광객들과 중국 투자자들에 의한 갈등도 꽤 있다.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미국과의 관계가 훨씬 더 깊다.4.1. 스페인
자세한 내용은 스페인-중국 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현대 스페인에서는 대만에서 화교들이 유입되었는데 이들은 현지 사회에 기여를 하기보다는 부동산 투기만 열심이고 빈민가 형성을 조장한다고 여겨지기 때문에,(수익을 올리기 쉬운 비좁은 단칸방 위주로 환기도 안 되게 집을 지어놓고 월세 받을 생각만 하기도 한다. 이러면 그 건물 주변에 마약 중독자들이나 무학자 난민들이 몰려오기 쉽다.) 환영받지 못하는 분위기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스페인에서는 아직도 대만 중국 가리지 않고 중국에 대해 호의적이지 못한 편이다.
2020년부터 코로나19가 스페인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사망자와 확진자도 늘어남에 따라 반중감정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으며, 한 동안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2020년 3월 25일에 스페인은 중국으로부터 마스크와 검사키트를 유상으로 공급받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상으로 수입한 검사 키트의 신뢰도가 30%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중국 해커들이 스페인 연구소의 코로나19 백신 자료를 훔쳤었다.# 물론 중국 정부에서는 중국 백신 기술이 세계 제일이라고 스페인 것을 훔칠 이유가 없다고 발뺌 중이다.
4.2. 이탈리아
당연하게도 반중 감정은 이탈리아에도 존재한다. 밀라노와 로마의 이탈리아 상점들이 중국산 물품들을 들여오는 상인들에 의해 쥐어짜고 있다고 불평했을 정도다. 거기에다가 엎친데 덮친 격으로 2010년 이탈리아의 도시 프라토에서 중국인들이 이탈리아 법을 지키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실제로도 중국인 관광객들이 이탈리아 가이드의 말을 듣지 않고 온갖 추태를 벌이는 경우가 매우 많다. 결국 2020년에 중국계 이탈리아인을 대상으로 인종차별 사건이 벌어졌다.#4.3. 독일
독일도 다른 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반중 성향을 지니고 있다. 코로나 19 이후 중국인 여성 2명을 폭행한 사례#와 독일 여배우가 중국인 세입자를 쫓아낸 적이 있었다. #그러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혼성 단체전에서 자국 스키점프 카타리나 알트하우스[29]가 복장 위반을 했다는 석연치 않는 판정으로 일본,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선수들과 함께 실격당했다. 당연히 그녀의 실격당한 소식을 들은 독일 스키점프 감독도 "완전히 미쳤다"고 분노했다. 심지어 3연속 2관왕을 달성한 루지 여제 나탈리 가이젠베르거가 독일로 돌아가서 중국의 만행을 폭로하고 그녀의 폭로를 들은 독일인들이 중국에 대한 분노를 쏟아부었다.
최근 퓨 리서치에서도 74%(작년에는 71%)가 중국을 비호의적으로 본다고 답하였다. 다만 반대로 63%(작년에는 59%)가 미국에는 호의적으로 본다고 답하였다. 하지만 설문으로 한 경우는 대부분 1천 여명이므로 한국, 일본, 미국 등과는 달리 실질적으로도 반중 및 혐중을 하는 경우가 있다. 유럽권 중에서 반중이 심하기로 유명한 국가 중 하나이다. 다만 유럽권 대부분은 미국에 더욱 호의적인 편이다.
4.4. 러시아
러시아와 중국은 엄연히 우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동맹관계와 별도로 미국이란 초강대국을 상대로 필요에 의해 협력하던 중에도 끊임없이 공산 진영의 패권을 가지고 기싸움을 벌였으며, 중국과 러시아는 근대시기부터 패권을 가지고 다툰 역사가 길다. 우방인 상황에서도 서로 누가 먼저 숙이고 들어가는가 문제로 서로 기싸움을 벌이는 일이 많다.근대 러시아 제국은 청나라[30] 말기 중국으로부터 연해주 등 한반도의 10배가 넘는 엄청난 영토들을 탈취했으며 내외몽골, 위구르, 만주 등 계속해서 중국의 영토를 노렸던 호적수였다 과거 러시아 제국이 멸망하고 블라디미르 레닌이 소련을 세우고, 중국이 장제스의 중국국민당 치하 중화민국이던 시절, 중국공산당의 마오쩌둥이 소련과 여러 접촉을 했었고, 소련 공산당의 이오시프 스탈린은 마오쩌둥을 영 못마땅히 여겼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중일전쟁에서 중국이 승리한 후, 얼마 안가 다시 국공내전이 발발한다. 소련은 마오쩌둥의 공산당을 지지하기 시작한다. 결국 장제스는 대만 섬으로 쫓겨나고 중국 대륙 전체가 마오쩌둥 치하의 중화인민공화국으로 재탄생하여, 공산주의 국가 소련의 우방이 된다. 그러나 중공이 공산권이 되었음에도 중국 자체의 역량은 동유럽처럼 소련의 위성국이 되는 것에 결코 만족치 않고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걸 넘어 소련을 넘어선 공산권의 패권국 지위를 노리기 시작한다.
그 후로 소련은 UN에서 2차대전 승전국인 상임이사국 중화민국을 내쫓고 중화인민공화국을 수락하라고 주장하기 시작하고, 곧이어 냉전이 발발하며 한국 전쟁에서 소련과 중국이 북한을 지원하게 되며 두 국가는 더 가까워졌다. 여러 교류를 하고 동맹을 맺었으나 스탈린이 사망 후, 소련의 권력을 본격적으로 차지한 니키타 흐루쇼프가 스탈린을 격하시키고, 스탈린주의와 비슷한 입장을 따르던 마오쩌둥주의에게 위협이 될 거라 판단한 중국은 소련과 대립하기 시작한다. 중소관계 항목 참조. 러시아인과 중국인은 이때도 서로 사이가 영 좋지 않았었다.
공산 혁명 이후에도 사실 국공내전 이후~흐루쇼프 시절 수정주의 논쟁 시절 사이 짦은 시간을 제외하고 근본적인 지정학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양 강대국간의 긴장 관계는 해소 되지 않았던 셈이다. 수정주의 논쟁 뿐만 아니라 소련은 중국을 제어하고 길들이기 위해 중국 입장에서는 민감하기 그지 없는 문제일 수밖에 없는 내몽골 문제를 두고 종종 시비를 걸곤 했고, 중국은 반대로 냉전 후기 아프리카, 나머지 아시아 등 제3세계 권에서 같은 공산권이면서도 자신들 노선에 따르는 군벌, 게릴라 등을 지원하며 소련을 견제하곤 했다. 일례로 중인전쟁 당시에도 소련은 인도에 군사고문을 파견하는 등 중국과의 대립을 하는 데 조언을 했다.[31]
1990년대에 들어 냉전이 끝나고 소련이 붕괴하자 세계 패권을 가진 미국의 위치가 더 확고해졌고, 반서방 강대국인 러시아와 중국은 전략적으로 협력하기 시작한다. 현재도 둘은 미국을 견제하고 있다. 두 국가가 가진 뛰어난 과학기술, 국방력, 자원 등을 내세워 입지를 다지고 있고, 미국이 개입하는 곳(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중동, 동남아, 북한, 동유럽 등)에서도 미국과 대립하는 중이다. 갈등의 소지가 있을 국경 문제 역시 현재 확정지은 상태라 엄연히 협력 관계에 있는 나라이다. 그렇지만 중국 역시 청나라 말기에 빼앗긴 연해주의 영유권 회복과 동해 진출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기에 러시아로서는 마음 놓고 중국을 신뢰할 수만은 없다.
4.5. 튀르키예
터키는 위구르와 같은 튀르크계통 민족국가로서 튀르크족의 종주국임을 자처하고 대튀르크주의(튀라니즘)를 주장하며 위구르의 독립에 관심이 많다.[32]
특히 현존하는 수많은 튀르크계 국가들 중 인구, 경제력, 군사력 모든 분야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점하는 터키인지라 중앙아시아 범투르크주의에 대한 패권을 드러내 위구르 문제에 대해 민간은 민간대로 반중 시위를 하고 정부도 중국과 평소에는 간도 쓸개도 대줄 정도로 중국에 굽신거리면서 한두번씩 비판하
그외에 관광대국인 터키에 관광하러와서 온갖 민폐와 깽판을 놓는 중국인 관광객에 치를 떠는 관련업자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중여론이 만만치않게 강하다. 대부분 중국이 왜 싫으냐고 물어보면 위의 위구르족 박해와 더불어 제일 많이 들을 수 있는 답이 민폐이다.
4.6. 아제르바이잔
캅카스 동부 카스피해 인근 아제르바이잔은 정치적으로는 친중이지만, 주민들 중 위구르 탄압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는 편이다. 다만 언급했듯이 정치인들은 친중이기에 주민들이 반중 시위를 해도 반중 시위가 많이 나오는 편은 아니다.4.7. 헝가리
위의 아제르바이잔처럼 정치권은 친중이지만 국민들은 반중 성향을 띄고 있다. 특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전에 출전한 리우 샤오린 샨도르 선수가 1위로 골인하고도[33] 개최국 중국의 노골적인 홈텃세로 금메달을 강탈당하자 반중 여론이 끓어오르고 있다.5. 라틴 아메리카
예전부터 미국에 대해 간섭을 많이 당하고 미국이 지원해준 군사정권으로 탄압받고 경제제제 때문에 중남미 지식인들은 "적의 적은 나의 친구"라는 논리로 주로 중국과 러시아를 우호적으로 보는 성향이 있었다. 그리고 대부분 국가에서 2000년대 중후반부터 좌파성향의 정당이 들어서면서 중립인척 하는 반서방 성향을 보이기 시작했고[34] 이에 맞춰서 중국은 이들에게 투자를 늘리기 시작했다.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라틴 아메리카의 백인-메스티소-인디오 계급 사회 인식은 어디 간 것이 아니라서, 동아시아인이 인디오랑 좀 비슷하게 생겼다는 이유로 동양인들에 대한 폭행이나 차별을 가하는 행위 자체는 드물지 않다. 1911년 멕시코에서 반중 폭동이 일어나 중국인 303명이 학살당한 경우도 이런 맥락.
중국 측에서도 실수를 없지 않아 했는데,[35] 중화사상에 입각한 외교를 시행해서 우군이 될 가능성이 높은 해당국들을 조금씩 적으로 돌리고 있다. 일대일로에서 그랬듯이 현지 부패 정치인들과 영합하여 인프라 설치 비용을 일방적으로 중국에서 정하고 중국산 자재로 중국인들이 노동하고 채무는 현지 서민들에게 뒤집어씌우는 행각이 여기서도 다르지 않다. 우군인 줄 알았는데 자신들을 식민지 주민 취급하니 좋아할 리가 만무한데다 여기에 라틴 아메리카 특유의 인종감정까지 더해지는 것. 그리고 2010년대 중반부터 이 국가들도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미국을 비롯한 서방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중국과는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중국을 지지한 남미 국가들은 베네수엘라 빼고는 없었다. 최근에는 중남미에도 중국산 불법 밀렵행위가 일어나고 불법어선이 들어온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라틴 아메리카 대중 사이에서 혐중/반중 감정이 극에 달했다.
반중 감정을 떠나서 축구에 환장하는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 입장에서 중국은 인구는 많은데 축구는 지지리도 못하는 나라로 대충 알려져 있다고 한다.[36]
[1] 한편으로는 2010년대 이후의 언론을 살펴보면 중국본토인들에 대한 반감도 심한 것으로 보이며 일부 인터넷 여론을 보면 그 수위가 아예 중국 본토인을 타 민족 취급하거나, 인종차별 수준인 경우도 존재한다.[2] 멀리 갈 것도 없이 청 말 태평천국의 난을 일으킨 홍수전, 변법자강으로 유명한 캉유웨이, 중화민국의 국부인 쑨원 등이 광둥성 출신이란 것도 결코 우연은 아니었을 것이다.[3] 심지어 홍콩인이 중국을 비난할때 지나(支那)라는 호칭을 쓰기도 한다.[4] 2003년 홍콩에 중국식 국가보안법을 적용한다고 하자 반대 시위가 일어나 이를 철회한 적 있었고, 2004년에 홍콩 피크트램에서 홍콩을 방문한 중국관광객이 새치기를 하였고 홍콩인들이 비매너를 비난하자 양자간에 패싸움이 일어난 문제 등이 있다.[5] 중국 대륙에는 8개의 외국어로 분류 가능할 정도로 방언이 많고 홍콩만 해도 광동어를 쓴다. 중화인민공화국의 홍콩특별행정구 설립 이후에는 표준 중국어도 공용어로 추가되고 실제로 홍콩 젊은층들은 영어와 함께 유창하게 구사하지만 일상에서는 안 쓴다. 진짜로 보통화를 말할 때와 영어를 말할 때 홍콩사람들의 반응이 극과 극이라 전자는 그저 사무적인 태도로 대하며 후자는 친절히 도와준다.[6] 대륙 대학은 학력 인정이 명문대가 아니면 아예 안 되기 때문에 홍콩의 고졸자들과 단순 사무직이나 비서직 등에서 경쟁한다. 홍콩은 3차 산업만 있는 전형적인 금융 위주 국가로 고등학교만 나와도 회사에서 사무실 일을 하며 한국, 일본, 중국 같은 소위 노가다는 없다. 이런 일은 애초부터 파키스탄이나 필리핀, 예멘, 이집트 등에서 온 후진국 이민자들의 몫이다.[7] 중국 본토인은 어디선가 기다리며 바닥에 쭈그리는 습관이 있는데, 차분히 줄을 서며 기다리는 홍콩 사람들은 이를 아주 혐오한다. 그리고 새치기를 잘 하는 대륙인 유커들은 오션파크나 디즈니랜드 등에서 악명이 높다.[8] 북방인 이란 단어는 단순히 북쪽 출신이란 뜻이라기 보단 과거 만리장성 이북에 살던 흉노, 몽골인, 거란, 여진족, 만주족 등 비 한족 오랑캐 즉 몽골계 종족들을 지칭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홍콩/마카오/대만인 제외하고 나머지는 한화된 오랑캐란 뜻.[9] 그 자존심 센 홍콩인들이 유일하게 인정하는 대륙인 부류가 광동인들 이다. 광동은 예로부터 해외출구 역할을 했고 국제화 및 산업발전의 초석으로서 기능해와 베이징을 위시한 정치적 파워를 가진 북방에 대해 감정이 좋지 않다.[10] NATO 회원국인 튀르키예, 헝가리도 포함.[11] 다만 이 경우는 일반 대만인들에게도 딱히 지지를 받지 못하는 극렬 친일반민족행위자의 단체들이라 어폐가 있을 수도 있다.[12] 현재 북한의 광산 채굴권이나 해상 조업권이 중국으로 넘어간 사례가 꽤 많다.# 말 그대로 김씨 정권은 나라를 팔아서 중국으로부터 통치자금이나 석유,가스같은 자원을 받아서 정권을 유지하는 중이며 이는 일제시대의 매국노가 하던 짓과 다를바가 없는 짓이다.[13] 당장 고구려 역사를 보면 고구려의 중심이 평양이 있다. 그래서 북한이 왜 평양이 고구려의 건국과 시발점이 되었는지 강조를 한다.[14] 다만 '계보'만 강조하지 결국은 김일성의 체제가 최고라는 점을 선전하기 위해 과거의 체제는 고구려라도 '봉건적'이고 고조선도 '노예소유' 국가라고 깎아 내린다. 김일성은 북한의 국호를 고조선과 엮는 것을 싫어하여 직접 '새조선'이라고 뜻을 한정시켰다. 북한은 지역주의를 매우 싫어하므로 문화 관련해서는 백제, 신라도 종종 나오고 동학농민운동에 대한 평가도 높다.[15] 중국 나름대로 북한을 불편하게 여기는 게 단순히 공산당의 교육 때문만은 아니고 북한과 함께 사업을 했더니 대금 지불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배째라 식으로 나오며 떼먹는 경우가 워낙 많고 북한의 존속을 위해 중국이 나름대로 이것저것 지원해주는 것도 있긴 있지만 북한이 중국에게 고마움을 표시하지 않거나 심하면 중국이 도와줬다는 사실 자체를 부정하는 등 워낙 철면피짓을 많이 하며, 자국에게 딱부러지는 이익이 되어보이지 않는 북한의 체제를 존속시키느라 중국의 자원이 들어간다는 사실 자체를 불쾌하게 여기는 중국인들도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북한도 공식 거래는 중국을 등쳐먹으라는 상부의 지시를 거부하다간 목이 날아가고, 안 그런 것은 '밀수'나 탈북 밖에 없는데 애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는 것이 문제다.[16] 두테르테는 자신의 고향인 만다니오 섬이 과거에 미군에 의해 원주민들이 학살당한 기억 때문에 미국에 대한 반감이 있다.[17] 러시아와 단지 비슷하게 미국을 싫어하기 때문에 협력하는 분위기 이다.[18] 그리고 이란 보수 정권도 중국을 좋아하다기 보다는 어쩔 수 없어서 친중 스탠스를 취하는 것에 가깝다.[19] 동시에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될 당시 가장 먼저 승인한 국가이기도 한데 중인전쟁과 중국의 파키스탄 지원 이후 양국의 관계가 험악해졌다.[20] 애초에 둘다 인도가 싫어서 친하게 지내는 것이니...[21] 하다못해 적성국가로 여기는 일본도 차이나타운과 중국 식당은 많이 있다.[22] 국교가 티베트 불교인데다가 형님 나라로 여기던 티베트가 중국에 합병당하니 꺼리는 건 당연하다. 뭐 인도도 중국이 티베트를 병합하자 시킴, 레 을 먹어버리긴 했지만 이쪽은 정부에서 사상을 빌미로 종교를 탄압하는 정도는 아니었다.[23] 재밌는 점은 반중정서가 매우 강한 부탄에서 많이 사용하는 메신저 중 하나가 (중국의 국민어플인)위챗이다. 실제로 위챗 내에서 부탄 유저들을 제법 볼 수 있다.[24] 그나마 있다면 서구열강과 일본이 합심해 중국을 팬 제2차 아편전쟁과 의화단 운동 때 낀거 정도?[25] 단 러시아와 중국도 역사적으로 볼 때는 그리 사이가 좋진 않다.[26] 실제로 일부 중국인들의 공중도덕의식은 정말로 문제가 되고 있다. 당장 중국이 2008 베이징 올림픽개최가 확정된 후 자국민들을 상대로 공중도덕을 상당히 강요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는데다가 예의는 쌈사먹는거냐는 식의 행보를 보이는 일이 다반사라 골칫거리다. 심지어 대만이나 홍콩으로 오는 일부 중국인(현지 표현으로는 내륙인) 관광객들의 노골적인 공중도덕 위반으로 인해 현지인들의 어그로를 제대로 끌고있다. 오죽하면 이것 때문에 스위스는 알프스의 휴양지에 중국인 전용열차를 운영한다는 방침을 내렸을 정도다. "참을수가 없다" 알프스 관광지에 중국인 전용 열차 등장[27] 또한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 중국 쇼트트랙 선수 판커신이 캐나다 선수 앨리슨 샤를에게 블럭을 던져 그녀를 넘어뜨리고, 샤를의 동료 선수인 플로렌스 브뤼넬에게 죄를 뒤집어 씌워 실격을 준 적이 있었다. 심지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피겨스케이팅 페어 경기에서 중국인 심판 황펑이 메건 두하멜과 에릭 래드포드에게 편파판정을 내리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28] 사실 공산정권 붕괴 이후 동유럽 국가들 상당수는 우경화 되었다.[29] 이 선수는 여자 스키점프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적이 있었다.[30] 단 중국 한족의 나라가 아닌 만주족들의 나라이다. 한족들은 엄연히 청나라의 피지배족.[31] 단 직접적인 지원은 피했다.[32] 이것은 아마도 중국정부의 위구르족의 분리주의에 대한 탄압과도 연관이 있을 것이다.[33] 이것이 인정되었다면 헝가리 동계올림픽 사상 개인 종목 첫 금메달이었다. 결국 500m에서 동생이 형의 한을 풀었다.[34] 물론 콜롬비아, 페루, 칠레, 가이이나처럼 서방과도 원만한 관계를 가지려고 한 국가들도 있었고 브라질처럼 정부는 반서방 성향이지만 국민들의 호감도가 높은 사례도 있었다. 그리고 최근 브라질은 대통령으로 자이르 보우소나루가 당선되면서 정부도 친서방으로 바뀌는 추세다.[35] 대표적인 사례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장대높이뛰기 경기에서 브라질 선수 무레르의 장대 분실 사건이 있다. 무레르는 결승전에서 조직위원회의 실수로 자신의 장대를 분실하는 바람에 다른 장대로 경기를 하다가 10위를 하는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36] 실제로 디에고 마라도나가 대놓고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