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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옥[1] 朴繼玉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출생 | 1970년 1월 3일[2] ([age(1970-01-03)]세)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3] |
학력 |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4] / 학사) |
소속 | 쟈핑코리아[5][6] |
데뷔 | 1995년 영화 돈을 갖고 튀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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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각본가.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 먼저 데뷔했으며 2000년대부터 TV 드라마 위주로 활동 중이다.2. 집필 작품
2.1. 영화
- 돈을 갖고 튀어라(1995)
- 깡패수업(1996)
- 스카이 닥터(1997)
- 미스터 콘돔(1997)
- 박대박(1997)
- 투캅스3(1998)
- 남자 이야기(1998)
- 짱(1998)
- 행복한 장의사(2000)
- 휘파람 공주(2002)
-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2003)
- 나두야 간다(2004)
- 댄서의 순정(2005)
- 천군(2005)
2.2. 드라마
<rowcolor=#F7F2EC> 연도 | 방송사 | 제목 | 연출 | 비고 |
2000년 | 줄리엣의 남자 | 오종록 | 드라마 스페셜 | |
2005년 | 건빵선생과 별사탕 | 오종록, 김형식 | ||
2006년 | 투명인간 최장수 | 정해룡 | ||
2009년 | 카인과 아벨 | 김형식 | ||
천하무적 이평강 | 이정섭, 박현석 | |||
2012년 | 바보엄마 | 이동훈 | ||
2014년 |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 김정규 | [7] | |
2019년 | 닥터 프리즈너 | 황인혁, 송민엽 | ||
2020년~2021년 | 철인왕후 | 윤성식, 장양호 | [8] | |
2021년 | 조선구마사 | 신경수 | [9] |
3. 논란
3.1. 철인왕후 조선왕조실록 논란
자세한 내용은 철인왕후(드라마)/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3.2. 조선구마사 역사 왜곡 논란
자세한 내용은 조선구마사/논란 및 사건 사고/고증 오류 및 역사 왜곡 문서 참고하십시오.- 1화가 방영되자마자 곧바로 논란에 휩싸였다. 여말선초 배경이 아닌 중국식 소품이 나타는 등의 동북공정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으며, 시청자 게시판은 역사왜곡 의혹을 제기하는 글로 도배되었다. 문제제기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이에 2021년 3월 23일, SBS <조선구마사> 제작진은 아래와 같은 입장문을 공개했다. # 의혹을 제기한 측이 문제삼은 내용과 다소 다른 점은 명나라 국경과 맞닿아 있는 의주 근방으로 설정되어 있고 '중국인의 왕래가 잦지 않았을까?'라는 상상력을 가미하여 소품을 준비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이것은 자막을 통해 나갔다는 게 제작진 입장의 요지이다.
셋째 왕자인 충녕대군이 세자인 양녕대군 대신 중국 국경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 서역의 구마 사제를 데려와야 했던 상황을 강조하기 위해 '의주 근방(명나라 국경)'이라는 해당 장소를 설정하였고, 자막 처리 하였습니다.
명나라를 통해서 막 조선으로 건너 온 서역의 구마사제 일행을 쉬게 하는 장소였고, 명나라 국경에 가까운 지역이다 보니 '중국인의 왕래가 잦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력을 가미하여 소품을 준비하였습니다.
이는 극중 한양과 멀리 떨어진 변방에 있는 인물들의 위치를 설명하기 위한 설정이었을 뿐, 어떤 특별한 의도가 전혀 없었습니다.
다만, 예민한 시기에 오해가 될 수 있는 장면으로 시청의 불편함을 드려 죄송합니다. 향후 방송 제작에 유의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해명은 오히려 해당 작가가 역사를 왜곡했다는 점만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부엉이 관련한 기록은 잘 인용하면서, 대신 기초적인 역사 지리 상식조차 왜곡했다고 볼 수 있다. 단적으로 말해 평안북도 의주군은 단 한 번도 명나라 국경이었던 적이 없다. 당시 의주는 엄연히 조선의 영토였고, 의주 북쪽, 즉 압록강 북부지역은 명나라의 영토가 아니라, 명나라와 조선의 경계지였다.[10] 당시 명나라의 국경은 압록강을 한참 지난 봉황성이었다.
정작 드라마 시점보다 한참 나중인 세종대왕의 4군 6진 개척 이전에는 여진족들의 습격 우려 때문에 외교 사절을 함부로 의주를 통해 육로로 보내기 위험했고, 이 때문에 조선 초기에도 뱃길로 사절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구마사가 뱃길로 오는 설정이 의주 일대를 명나라 영토로 묘사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자연스러운 선택이다. 즉 중화주의적 역사왜곡을 대놓고 시인하거나 주장한 것이다.
게다가 태종기 당시 명나라는 신생국으로, 건국된지 50년 전후 밖에 안 된다. 그 이전에는 100년 가까이 원나라의 지배를 받고 있었으며, 그 경향은 몽골에 가까운 북쪽일수록 심했다. 당연히 의주가 중원 국가 쪽의 영향을 받았다 한들 그 영향은 몽골풍이어야 하지, 한족 풍이 아니다.
중국풍이라고 해도 문제인 것이, 월병은 한국으로 치면 송편과 같은, 주로 중국의 명절에만 먹는 음식이며 평소에는 잘 먹지 않았다. 게다가 여말선초 시기에는 밀 재배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던 이유로[11] 개경 일대의 부자가 아니면 먹기 힘든 음식이었다. 그리고 피딴은 습기 때문에 쉬이 썩는 새알을 보관하기 위해 만들어진 음식으로, 석회 성분이 있는 진흙을 바르고 겨에 묻어서 발효시킨 강남풍 음식으로 당연히 고온다습한 기후에서 만든다. 정작 드라마에는 음식 상차림이 매우 격식없이 나왔으나 월병이나 피딴 모두 추운 변방인 의주에서 쉽게 격식 없이 대충 내놓을 만한 요리가 아니다.
즉, 최소한의 고증은 애초에 할 생각도 없었고 알아볼 생각도 없었으며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 밖에 안 된다. 일각에서는 한복 등의 문화를 중국이 자기 것이라고 우기는 동북공정에 일조하기 위함이 아니냐는 말까지 존재한다.[12]
결국 제작진의 입장문은 논란을 키우면 키웠지, 사태를 진정시키는 데에는 실패했다.
이 논란을 계기로 네티즌들은 그를 감싸준 SBS를 한국 최초의 동북공정 옹호 방송국이라고 비판하고 그에게는 차이나 머니를 달달하게 받는 작가라고 비판하고 있다. 차이나머니를 받는다면 유령회사나 페이퍼 컴퍼니의 검은 돈으로 SBS를 비롯한 국내 방송사 프로그램 제작비에 흘러들어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국민들이 집중적으로 경계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SBS가 방영 취소를 결정하면서 2회 만에 종영하게 되었다.
3.2.1. 사과문 기사 배포
- 2021년 3월 27일 박계옥 작가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기사
조선구마사 작가 박계옥입니다.
저의 사려 깊지 못한 글쓰기로 지난 며칠 동안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드라마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데 있어서 가장 맨 앞에 서 있는 작가로서 지난 잘못들을 거울삼아 더 좋은 이야기를 보여 드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고 미숙한 판단으로 오히려 시청자 여러분들께 분노와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다시 한 번 사죄드립니다.
역사 속 큰 족적을 남기셨던 조선의 건국 영웅 분들에 대해 충분한 존경심을 드러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판타지물이라는 장르에 기대어 안이한 판단을 한 점에 대해서도 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많은 시청자 분들께서 염려하시고 우려하셨던 의도적인 역사왜곡은 추호도 의도한 적이 없었으나, 결과적으로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남긴 점 역시 뼈에 새기는 심정으로 기억하고 잊지 않겠습니다.
현장에서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해왔던 감독님, 배우님, 스탭 여러분. 그리고 제작사와 방송사에도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온 마음을 다해 사죄드립니다.
저의 사려 깊지 못한 글쓰기로 지난 며칠 동안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드라마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데 있어서 가장 맨 앞에 서 있는 작가로서 지난 잘못들을 거울삼아 더 좋은 이야기를 보여 드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고 미숙한 판단으로 오히려 시청자 여러분들께 분노와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다시 한 번 사죄드립니다.
역사 속 큰 족적을 남기셨던 조선의 건국 영웅 분들에 대해 충분한 존경심을 드러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판타지물이라는 장르에 기대어 안이한 판단을 한 점에 대해서도 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많은 시청자 분들께서 염려하시고 우려하셨던 의도적인 역사왜곡은 추호도 의도한 적이 없었으나, 결과적으로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남긴 점 역시 뼈에 새기는 심정으로 기억하고 잊지 않겠습니다.
현장에서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해왔던 감독님, 배우님, 스탭 여러분. 그리고 제작사와 방송사에도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온 마음을 다해 사죄드립니다.
사과문 역시 문제가 심각하다. 감독 신경수의 경우 배우나 스탭들 잘못이 아닌 자신의 잘못이라고 책임을 반성한다는 말을 넣는 등 최소한 사과문 하나만큼은 정상적으로 썼으나, 박계옥의 경우 심지어 사과문에서조차 판타지 사극이라는 핑계를 무기 삼아서 전파공정을 정당화하려는 면피성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조선의 건국 영웅 분들에 대해 충분한 존경심" 운운하며 자신이 한국의 국수주의의 희생양이라서 억울하다거나 자신이 "충분한 존경심"을 보이지 않아 비판받는 것처럼 얘기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그가 존경심을 보이지 않아서 분노한 것이 아니라 중국의 한국 문화 예속화 시도 차원에서 실제 역사 인물들을 의도적으로 폄하하고 모욕한 부분에 분노한 것이며, 박계옥의 사과문의 표현들도 한국인이 쓴 것 같지 않은 이질감이 느껴진다는 반응이 많다.기사
한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세종대왕 같은 국가적 위인을 비판하는 책을 내도 신변에 전혀 지장이 없는 국가인데, 자신을 민족주의의 희생양으로 포장한 것도 황당한 일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박계옥 본인은 전주 이씨 종친회의 이례적인 분노 등은 고려하지 못한 듯하다. 결정적으로 핵심 논란인 역사왜곡 부분에 대해서는 드라마 각본 상 빼도박도 못 하는 증거 정황에도 불구 의도한 적이 없다며 부정했다.
한편으로 박계옥은 정황상 중국 정부 기관지 인민일보와의 커넥션이 사실상 확실시되는 상황인데, 그의 입장에서 역사왜곡을 시인하는 것은 일종의 내부고발자로 찍혀서 향후 인생이 힘들어지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자신의 사리사욕으로 SBS 및 여러 방송인들에게 심각한 타격을 입힌 그가 아무리 손이 발이 되도록 빈다고 해도 국내 방송 활동이 아예 힘드니, 결국 그의 선택지는 중국의 전파공정에 어떻게든 필사적으로 매달리는 수밖에 없다.
3.3. 중국, 인민일보와의 관계 논란
- <철인왕후>가 중국 웹드라마 태자비승직기를 원작으로 제작되고, 원작자의 혐한 및 항미원조(한국전쟁 왜곡) 등의 역사왜곡 이력이 있던 점과 작가의 중국 제작사 계약 및 조선구마사 논란까지 발생하면서 논란이 발생되고 있다. <철인왕후>에 대한 논란은 철인왕후(드라마)/논란 문서 참조.
- 작가의 이름으로 올라온 어문 저작물을 조회한 경우, 리틀차이나, 중국식 출장 연애, 손오공 항마대역사, 안응칠 연대기 등과 같이 위치적, 역사적 배경에 중국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제목의 작품들도 있는 것이 밝혀졌다. 안중근 의사의 아명이 '안응칠'로서, 안중근 의사는 최근 중국 바이두에서 중국 국적의 조선족으로 명시[13]되는 사건도 있었기 때문에 안응칠 연대기에 대해 우려하는 반응도 있다. 제이슨 리의 경우도 동명 시나리오가 독립운동가 안창호, 이승만과 연관이 있으며 차이나타운에서 삼합회와 대결하는 등 중국과의 연관성이 있다.
- 작가가 계약한 중국회사 쟈핑코리아는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와도 밀접한 관계이다. 쟈핑코리아의 대표 황희경과 이사 안은주가 각각 인민일보 한국대표처 부대표와 이사# ##이기도 하다. 안은주는 이름과 달리 중국 하얼빈에서 태어나고 자란 중국인으로, 한국어가 매우 능통하여 한국인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안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중국어 교육사이트 '천지인에듀' 강의에서, 훈민정음은 중국어를 정확히 표기하기 위해 옛날 한자를 베껴서 창제한다고 하던가 고대 한국은 중국어를 썼다고 하는 등 역사왜곡을 충실하게 수행했다는 것이 밝혀짐에 따라[기사내용] 연관 인물인 박계옥에 대한 논란이 더욱 거세졌다. 안은주는 이후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
- 작가 자신이 조선족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드라마 제작사 측에서 "조선족이라는 관련 루머는 절대 사실이 아니고 말도 안 되는 억지이다. 조선족은 물론 중국계도 아니며 중국에 살지도 않고 그 곳에 친척도 없다."고 밝혔다. 기사 한편 조선구마사의 풍물놀이 왜곡과 관련해 풍물놀이를 중국의 문화유산으로 등록한 연변민속박물관 원장 이름이 임계옥이라 화제가 되었으나, 성씨가 다르며 동일 인물일 가능성은 전무하다.
- 2005년 개봉한 영화 댄서의 순정에서 여주인공이 연변 출신 조선족으로 설정했다. 2009년 상영한 드라마 카인과 아벨에서 한지민이 본래 탈북민이지만 상황상 어쩔 수 없이 조선족으로 위장하는 장면이 나온다.
- 작가 인스타에 차기작으로 대한제국 황귀비[15]라는 작품도 계획하고 있는 것이 밝혀져 방영되면 또 역사왜곡할 것을 많은 누리꾼들이 우려했다. 현재는 인스타에서 삭제된 상태.
4. 소속사 쟈핑픽쳐스 코리아
중국의 대형 콘텐츠 제작사 항저우쟈핑픽쳐스유한공사(이하 쟈핑픽처스)의 한국 법인, 박계옥이 철인왕후를 집필한 후 쟈핑픽쳐스와 계약했다.
당시 쟈핑픽처스의 한국법인인 쟈핑코리아의 안은주 이사는 “쟈핑픽처스는 현재 박계옥 작가 외 한국 유명 드라마 작가들과도 집필 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중 4~5편의 드라마 제작에 투자할 계획으로 향후 국내 방송사, 대형 OTT 및 제작사와 프로듀싱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협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 또한 쟈핑픽처스는 크레빅엔터테인먼트와도 지분 투자를 체결한 바 있으며, 매니지먼트 분야에도 진출함으로써 드라마 제작 외 사업도 다양하게 확장시키고 있다.
조선구마사 역사왜곡 논란 관련하여 소속자 쟈핑코리아 관련한 논란도 거세졌다. 2021년 3월 SBS에서 방영한 조선구마사가 1,2회 방송후 한국 건국 역사에 대한 심각한 왜곡, 태종, 세종, 최영 등 역사적 인물에 대한 폄훼, 동북공정 논란에 휩싸이자, 해당 드라마 작가 박계옥의 소속사인 쟈핑코리아가 중국 기업이라는 사실까지 입에 오르내렸다. 이에 쟈핑코리아는 입장문을 내고 "쟈핑코리아는 한중합작 100% 순수 민간기업"이며 "조선구마사의 내용도 몰랐다"고 강조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 박계옥 작가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쟈핑코리아 측의 공식입장을 밝힙니다.
우선 쟈핑코리아는 한중합작 100% 순수민간기업입니다.
최근 계약을 맺은 박계옥 작가는 쟈핑코리아의 소속 작가가 아닌, 향후 기획하고 있는 현대극에 대한 ‘집필만을 단건으로 계약’한 것입니다. 계약 논의 당시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조선구마사’에 대해서는 내용조차 알지 못하였으며 제작, 투자 등에 대한 추측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쟈핑코리아는 현 사안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역사극 기획은 예정하고 있지 않으며, 향후 드라마 제작에 있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조선구마사’와는 어떠한 관계도 없으나, 박계옥 작가와 집필 계약을 맺은 기업으로서 사전에 미처 확인하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 책임감을 느끼며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쟈핑코리아는 박계옥 작가와의 집필 계약을 전면으로 재검토할 예정입니다.
더 이상의 추측성 기사는 삼가주시길 부탁드리며, 관련 보도 시 당사에 사실 확인 과정을 거쳐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다시 한번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우선 쟈핑코리아는 한중합작 100% 순수민간기업입니다.
최근 계약을 맺은 박계옥 작가는 쟈핑코리아의 소속 작가가 아닌, 향후 기획하고 있는 현대극에 대한 ‘집필만을 단건으로 계약’한 것입니다. 계약 논의 당시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조선구마사’에 대해서는 내용조차 알지 못하였으며 제작, 투자 등에 대한 추측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쟈핑코리아는 현 사안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역사극 기획은 예정하고 있지 않으며, 향후 드라마 제작에 있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조선구마사’와는 어떠한 관계도 없으나, 박계옥 작가와 집필 계약을 맺은 기업으로서 사전에 미처 확인하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 책임감을 느끼며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쟈핑코리아는 박계옥 작가와의 집필 계약을 전면으로 재검토할 예정입니다.
더 이상의 추측성 기사는 삼가주시길 부탁드리며, 관련 보도 시 당사에 사실 확인 과정을 거쳐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다시 한번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그렇다면 쟈핑코리아는 과연 얼마나 순수한 민간기업인지 살펴보자.
쟈핑코리아 대표는 황희경으로 해당인물은 중국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한국대표처 부대표, 천지인 교육의 공동대표이기도 하다.[16] 황희경은 같은 빌딩에 있는 광고서비스 업체 와이즈캔의 대표이기도 하다. 또한 쟈핑코리아 이사는 중국인 안은주이며, 이 인물도 인민일보 한국대표처, 천지인 교육 이사를 맡았다.1, 2. 여기까지만 봐도 세 기업이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인민일보 한국 대표처는 천지인 교육[17]과 동주소에 있다.
이번엔 쟈핑코리아의 주소지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 531에 있는 기업을 살펴보자. 해당 빌딩의 주소지를 검색해보면, 같은 건물을 인민일보 한국대표처, 천지인 교육이 함께 쓰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우선 인민일보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기관지로 중국공산당의 정책방향을 보도하는 일간지다. 한국 대표처는 2015년 1월 15일 인민일보 본사에 의해 정식 인증절차를 걸쳐 설립되었다. 대표는 승옥금(청위친)이라는 조선족이며 부대표는 황희경이다.
설립당시 황희경 수석부대표는 중국이 추진 중인 신실크로드 전략을 한국까지 연장시키기 위한 인력풀을 형성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으며 중앙아시아와 유럽, 그리고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를 하나의 육상벨트로 엮겠다는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정책이 부산까지 확장되는 '일대일로 포럼'을 중국문화최고위 과정을 토대로 진행하겠다고 대놓고 밝힌 바 있다.#
같은 빌딩에 있는 또 다른 기업인 천지인 교육은 한국에서 중국어를 가르치는 교육 기업체다. 그런데 문제는 이 곳이 훈민정음이 중국어를 베껴 만들었다는 강의를 주최하며 한글 공정을 해온 업체라는 점이다. 대표자 박성호는 훈민정음이 세종대왕이 당시 중국 한자음을 일거에 통일하여 백성이 서로 소통함에 불편이 없도록 만든 것이라며 훈민정음 창제 유래를 왜곡하였다.[18]
또한 쟈핑코리아 이사인 안은주도 천지인 교육에서 강사로 활동하였으며, 이 인물 또한 훈민정음이 세종대왕이 중국어 발음을 정확하게 표준화 하기 위해 중국 한자를 베끼고 중국어의 발음을 쪼개어 만든 것이라고 날조를 하는 강의를 하였다.[19]
참고로 천지인 교육은 안은주 이사의 이와 같은 훈민정음 강의가 알려지자 자기들이 주최하고 유튜브에 올렸던 해당 영상을 비공개 전환했다. 또한 안은주가 인민일보 한국대표처 이사이자 쟈핑코리아 이사임이 밝혀지자 공들였던 천지인 중국어 공식 블로그의 모든 글마저 삭제했다. 다수에게 알려지자마자 삭제할 필요가 있었다는 것이다.
놀라운 듯 놀랍지 않은 점은 해당 한글공정 강의의 후원처가 인민일보라는 점이다. 즉 천지인 교육, 쟈핑코리아, 인민일보 한국대표처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긴밀한 협력 관계이다. 인민일보가 중국공산당 선전지라는 것을 상기해보면 천지인 교육, 쟈핑코리아는 중국 공산당의 일대일로와 동북공정을 한국내에서 실현하기 위한 도구적 기관이라고 볼 수도 있다. 특히 천지인 교육이 한국에서 한글 공정을 시도해온 것을 보면 더욱 그렇다.
결국 같은 빌딩을 쓰고, 인민일보의 협력처에 목록을 올리고 있으며, 인민일보에서와 같은 인물들이 대표와 이사를 맡고 있는 중국 국적의 기업 쟈핑코리아, 천지인 교육은 아무리 순수한 민간기업이라 할지라도 중국 공산당의 입김과 정책기조를 따를 수밖에 없는 기업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단지 이 세 기업뿐 아니라 얼마나 더 많은 중국 기업 혹은 중국인들이 한국내에서 이와 같은 협력을 하면서 한국 문화, 역사, 교육에 중국공산당의 정책 기조에 맞춰 영향을 끼치려고 하고 있을 지도 경계할 필요성이 있어보인다.
그와중에 한국어로 설명하는 장면에서 한자로 한중이 아닌 '중한', 중국을 앞에 두는 전형적인 중국 언론의 단어를 사용하였다.
박계옥 작가와의 계약을 재검토할 것이라 밝혔다. 그러나 취소한다고는 안했다. 다만, 비지니스 관계에서 일방적 계약해지는 소송의 위험이 있으므로 해지의 의미로 재검토가 사용되는게 일반적이다. 전면으로 재검토라는건 사실상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비지니스 용어라고 볼 수 있다.[20]
5. 여담
- 조선구마사를 기점으로 박계옥이 과거 참여했던 작품들을 파헤치는 사람들도 생기기 시작했다. 일례로 에펨코리아에서는 박계옥이 각색으로 참여했던 영화 천군이 중뽕+이순신 장군을 폄하하는 내용이라는 글이 포텐에 올라갔는데, 천군의 제작에 참여했던 사람의 아들이 바로 반박글을 올렸고 처음 올라온 글은 삭제되었다. 하지만 이에 상관없이 박계옥이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네이버 영화에서 별점 테러가 이어지고 있다. # 별점테러와는 별개로 박계옥이 각본을 맡은 작품은 대체로 수준이 높지는 않았다.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딴지일보 토룡영화제 입후보
- '계옥'이라는 이름이 한국인 중 남성에게 흔한 이름이 아니며,[21] 玉자는 중국인 남성 이름으로는 어감에서 별 이질감 없이 사용되는 이름이라서 누리꾼들은 중국 출신의 귀화인이거나 부모가 중국 조선족이거나 화교 출신이 아니냐며 의심을 했다. 하필 조선구마사 속에서 왜곡한 풍물놀이와 관련하여 연변민속박물관 원장인 임계옥이 비슷한 나이의 남성이고, 조선족이라는 점이 주목되며 더욱 그러한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억측이며 박계옥의 繼는 한국, 대만에서 쓰는 번자체다. 그리고 玉 자는 역시 여자의 이름처럼 느껴지는 어감 문제 때문에 조선족 남성 이름으로도 그다지 사용되지 않는 편이다.
- 그의 이력을 살펴보면 한국영화사료관 홈페이지의 작가 소개, 인터뷰를 통해서 군대를 다녀왔다는 언급이 있다. 당연히 선천적 대한민국 국적자에게만 병역의무가 주어진다.[22] 또한 중국 조선족은 1992년 한중수교 전까지 한국에 올 수 없었는데, 작가는 인터뷰에서 동국대 국문학과 89학번이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작가는 출생 시부터 한국 국적자다.
[1] 이름 때문에 여성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2] 음력 1969년 11월 26일[3] 한국영화사료관 홈페이지에서 군대를 제대한 이후 시나리오 작가로 입문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인터뷰에서도 군대 생활을 했다고 나온다. 89~93군번으로 보인다.[4] 89학번이다.[5] # 이몽 등에 투자한 중국 기업이며, 박계옥 작가는 철인왕후 이후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회사는 국내 작가들과도 계약을 진행중에 있다. 그런데 소속사 쟈핑코리아의 이사인 안은주가 중국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한국대표처 이사며 훈민정음은 중국어를 정확히 표기하기 위해 한자를 베껴서 창제하였다는 등 한국은 원래 중국어를 썼다는 등 역사왜곡을 충실하게 수행했다는 것이 밝혀짐에 따라 박계옥에 대한 논란이 더욱 거세졌다. 안은주는 이후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 참고로 안은주는 하얼빈 출신의 중국인이다.[6] 2021년 3월 25일 박계옥에 대해 재계약을 검토한다고 했으나, 그 이후 소식이 없어 현재 소속여부는 불투명하다.[7] 11회부터 작가 교체로 인한 중간 투입.[8] 1~10화 1화부터 10화까지는 최아일과 공동 집필, 11화부터 20화까지는 최아일이 단독 집필하고 박계옥은 크리에이터로만 참여했다. <조선구마사> 대본을 집필하기 위해서 빠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9] 후술할 논란으로 인해 2회 만에 방영 중단.[10] 지금처럼 국경선이 정해지지 않았던 전근대 동북아시아는 국경을 정할 때, 선이 아닌 면, 즉 땅을 기준으로 국경을 정했다. 그리고 국경이 정해지면 국경과 국경 사이의 땅은 경계지(완충지대)로 정하고, 충돌을 피하고자 했다.[11] 한반도 농민들 입장에서는 같은 시기 파종할 작물로는 밀보다 보리가 유리했다.[12] 실제로 방영 이후 중국에서는 봐라, K문화라더니 중국 거 다 베끼지 않느냐라는 식의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13] #[기사내용] 안은주 주식회사 쟈핑코리아 이사가 인터넷 강의를 통해 훈민정음 창제와 관련해 “한국어에 있는 너무나 많은 한자어가 중국어와 매우 유사하다”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15] 순헌황귀비 엄씨로 보인다.[16] 천지인 교육의 공동 대표로 박성호와 함께 분명 이름을 올리고 있었으나 이 사실이 알려진 후 며칠 사이에 공동대표 이름에서 지워졌고, 천지인 교육의 개인정보 책임자이기도 했으나 이 또한 이민성이라는 인물로 바뀌었다.[17] 쟈핑코리아와 천지인 교육은 인민일보 한국 대표처의 협력처다. 천지인 교육 대표는 황희경, 박성호이며, 본부장은 강덕수이다. 그 중 박성호는 훈민정음은 세종대왕이 당시 중국 한자음을 일거에 통일하여 백성이 서로 소통함에 불편이 없도록 만든 것이라며 훈민정음 창제과정을 왜곡하는 한글 공정을 해왔다. 천지인 교육에서는 위의 쟈핑코리아 이사 안은주도 강사 및 이사로 활동하였으며 이 인물 또한 훈민정음이 세종대왕이 중국어 발음을 정확하게 표준화하기 위해 중국의 옛날한자(전자 - 篆字)에서 모양을 베끼고 중국어의 발음을 쪼개어 만든 것이라고 하는 거짓 강의를 하였다. 해당 강의의 주최처는 천지인 교육, 후원처는 인민일보 한국대표처이다.[18] 훈민정음 언해본의 서문만 보더라도 훈민정음은 중국어 발음을 정확히 표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제한 것이 아니라 한국어를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만든것이다. 훈민정음, 그리고 훈민정음의 현재 최종 형태인 한글은 한반도에 당시의 조선인들, 그리고 현대 한국인들이 한국어 언어 생활을 더욱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인 문자이다.[19] 훈민정음은 한국어를 정확히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훈민정음 언해본에 나랏말(한국어)이 중국과 달라서 한자로는 한국어를 제대로 표현을 못 하기 때문에 새로 문자를 만들었다고 분명히 나와있다.# 그리고 훈민정음 해례본을 보면 훈민정음은 발음 기관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고 분명히 적혀있다.#[20] 열받는다고 상대와 아무런 대화없이 계약을 해지해버리면 의도치않게 위약금으로 상대의 배를 채워주는 결과만 가져올 수 있다.[21] 때문에 여성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한자도 玉을 쓰는데 젊은 여성들 중에서도 옥이 들어가는 이름은 많이 없다. 남성 이름에 들어가는 경우는 희박하며 손에 꼽을 정도이다. 예를 들면 조병옥이 있긴 하다.[22] 1995년 시나리오 공모전에 당선되었는데 그 이전에 군대를 다녀왔다고 하며, 당시 귀화자들은 모두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이후 차별이라는 주장이 일어나서 2008년부터는 귀화자도 신청자에 한하여 군대를 갈 수 있도록 개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