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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군(영화)

역대 이순신 관련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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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52a2a><colcolor=#fff> 영화 성웅 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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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
2.1. 에필로그
3. 등장인물4. 고증 문제5. 평가6. 흥행 실패의 원인7. 여담

[clearfix]

1. 개요



2005년에 나온 한국 영화. 제작사는 싸이더스. 배급은 쇼박스.

대한민국 국군조선인민군이 우연히 에너지 파동에 휩쓸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의 조선으로 차원 이동하여, 거기서 젊었을 적의 이순신을 만나면서 겪는 이야기. 즉 대체역사물이다.

주요 무대의 시기는 이순신이 첫 무과시험에 낙방한 이후로, 문헌상 두번째 무과시험에서 급제할 때까지의 4년이라는 기간동안 그의 기록이 미비한 점을 착안해서 시나리오를 구성했다.

임진왜란 당시 종묘에 침입한 왜적에게 "신병이 나타났다"는 "선조 26권, 25년(1592 임진 / 명 만력(萬曆) 20년) 5월 3일(임술) 9번째 기사"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

2.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비밀리에 남북이 협력하고 있던 압록강 지하연구소인 '광개토 연구소'에서는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핵탄두[1] '비격진천뢰'[2]를 개발했다. 그런데 강대국들의 정치 압박 문제로 연구소 폐쇄 조치가 내려지고, 애써 만든 무기도 미국에게 양도하기로 결정된다. 이에 반발한 조선인민군 육군 강민길 소좌(김승우) 일당이 탈취하여 도주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탄두의 회수를 위해 투입된 대한민국 해군 특수전전단의 박정우 소령(황정민) 팀, 그리고 여기에 말려든 물리학자 김수연(공효진)은 433년 주기를 가진 어느 혜성의 영향으로 "여긴 어디?"의 상황을 맞는다. 그 와중에 산적떼스런 녀석들이 이들을 공격하게 되자 박정우와 강민길 일행은 갖고있던 화력을 발휘해 그들을 개박살내지만, 잠든 새 어느 날건달(박중훈)이 이들의 총을 털어가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설상가상으로 첩자 혐의를 받고 대원들중 일부가 '관아'에 잡혀가게 된다.[3]

마을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던 박정우는 왕이 방계승통 되니까 이런 일들이 벌어진 것이라며 왕을 까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역덕후 부하 원훈 하사의 설명을 듣고 자신들이 조선시대 중에서도 선조가 왕으로 있는 시기임을 알게 된다.[4]

한편, 자신들의 무기를 털어간 날건달이 아산에 살고 있는 덕수 이씨의 셋째 아들임을 알게 되자 박정우 소령은 충격에 빠져 이 건달 청년을 사람 만들겠다고 결심한다. 그 사람의 팬인지라 만년필로 사인도 받으며 흐뭇해한다.[5]

이 와중에 강민길은 비격진천뢰의 시한 폭파 장치를 작동시켰고, 군인들과 김수연이 조선시대에 도착하자마자 마주쳐 개발살 낸 산적떼처럼 생긴 녀석들은 여진족이었고 그들의 우두머리는 다름아닌, 실제 역사에서 니탕개의 난을 일으켰던 니탕개였다. 여진족은 설욕전을 치르러 대규모로 마을을 습격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게다가 마을 사람들은 놀라운 능력을 발휘해 여진족들을 발라버린 현대의 군인들을 자신들을 구하러 하늘이 보내준 '천군'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렇게 일들이 겹겹이 꼬인 와중에 김수연의 계산에 따르면 며칠 뒤에 혜성이 다시 그들의 머리 위를 지나가게 되고 그것이 그들이 원래 시대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일 것이라고 한다.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이 없다.

2.1. 에필로그

이 동영상 5분 20초부터 박정우 소령과 강민길 소좌 등 남북한군 4인방이 여진족을 소총사격으로 쓸어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역시 고인물보단 현질러다

마침내 그들은 힘을 합쳐서 여진족을 막고 니탕개와 여진족 총대장을 죽이지만 박정우와 최광을 제외한 일행의 대다수가 죽고, 김수연 박사를 지키다 죽은 황상욱을 애도할 틈도 없이 김수연 박사만 혜성에 휘말려 현재로 돌아오고 만다. 결국 김수연은 여진족 병사가 던졌다가 시간여행에 휘말린 도끼와 일행이 남긴 군번줄을 가지고 귀환하여 모든 것을 설명한다. 그녀는 남북 양측의 군 지휘관을 독대하고 앞서 말한 증거들을 내보이며 모든 것을 털어놓은 후 "인계 작업... 재고해 주시면 안 될까요? 그들이 모든 걸 버리고 지켜낸 나라입니다. 우린 뭘 했죠?"라며 미국에게 핵무기를 넘기지 말라고 설득하지만, 양측 모두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묵살한다. 결국 김수연은 혼자서라도 그들을 기리기 위해 현충사에 있는 이순신 장군의 영정에 방문해 향을 피우고, 영정이 클로즈업되면서 에필로그로 넘어간다.


왜장: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감옥에 있었다더니 가엾게도 머리가 돌아버린 모양이군. 저 따위 오합지졸로 도대체 뭘 어쩌겠다는 거야?

(왜군들의 눈에 보이는 12척의 판옥선들. 안에서는 조선 수군들이 질서 정연하게 서있다. 그중 떨고 있는 수군 한명.)

박정우 소령: (그 수군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떨지마라. 우리가 이긴다.

(박정우 소령을 잠시 바라보는 최광 중사. 이윽고 소령도 그를 보더니 동시에 나란히 앞을 바라본다. 전투에 앞서 병사들에게 연설을 시작하는 충무공 이순신)

이순신: 적이 너무 많구나. 우린 다 죽었다. (이에 어리둥절해하는 병사들) 지금 이런 소리가 너희들 마음속에 들릴 것이다. 허나 두려워할 것 없다. 병법에 이르기를, 한 사람이 길목을 지키면, 천 사람도 두렵게 할 수 있다고 했다. 바로 오늘의 우리를 두고 이르는 말이다! 우리의 자식들과 후손들의 미래를 위해 오늘 여기서 부끄럽지 않을 최후를 맞자꾸나!!

(이에 한 병사를 시작으로 함성을 지르는 조선수군들과 진격을 알리는 북소리.)

이순신: (왜선을 바라보며)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산다!! (칼을 뽑아들며) 가자!!!


13척 vs 333척
명량 해전
극의 마지막 장면의 경우, 북한군/국군과 힘을 합친 전투에서 자극을 받은 이순신이 결국 4년후 급제하여 무관이 된 뒤 명량해전에 참여한다는 것인데, 그야말로 제독의 패기가 하늘 끝까지 울려퍼지는 장면이다. 황상준이 작업한 OST 비격진천뢰와 명량 해전이라는 엄청난 시너지로 인해 이 마지막 장면만 따로 좋아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다음 이야기는 명량에서 이어집니다. 명량을 시청해 주세요

이 때 왜장 마다시 역할은 민준기 감독 본인이 했다.

3. 등장인물

4. 고증 문제

밀리터리 카페 등을 찾아보면 무기와 장비 고증이 영 좋지 않은 걸 알 수 있다. 북한군이 M9 권총을 사용하는 데다 영화에는 등장하지도 않는 M249 기관총을 영화 포스터에서 국군이 자랑스럽게 들고있다. 사실 촬영 총기중에 M249는 없었는데 포스터는 영화 촬영후 2개월이 지난 후에 촬영했다. 그러다 보니 그 때 사용했던 총기류들은 홍콩프롭건 업체와 국내 특수소품제작업체에서 대여한 물건이었는데 해당 시기에는 다른 스케줄 때문에 다시 대여할 수 없어서 다른 업체에서 대여하고 촬영했고 M249에는 실제로 쓰이지도 않을 7.62mm 탄띠 구한다고 소품팀과 제작부가 고생 좀 했다. 사실 이 부분에서 본편 내용을 얘기해야 하는 것은 영화내에서 쓰이는 저격총인데 PSG1은 당시 국내에서 사용하는 부대가 없었다. MSG90을 사용해야 한다고 현장 내에서는 말이 많았으나 여러가지 모종의 이유로 불발되었다.

게이트 - 자위대. 그의 땅에서, 이처럼 싸우며의 전투씬을 비교하는 글로 재평가를 받았다.# 천군이란 영화 자체도 고증 면에선 약간 틀리지만 적어도 현실적 부분에서 보자면 게이트보단 훨씬 낫단걸 보여준다. 애니랑 영화하고 비교하는거 자체가 무리라고 볼 수도 있는데 천군은 2005년 작이고 게이트는 2013~2014년에 나온 작품이다. 그리고 소품과 복식을 전부 제작/대여해야하는 영화보다 애니메이터들이 그리면 그만인 애니메이션쪽이 훨씬 고증 챙기기 쉽다. 게이트 - 자위대. 그의 땅에서, 이처럼 싸우며/비판 문서에서 보다시피 이 작품은 고증과 현실성쪽에서 말아 먹어버렸고 그저 자위대제국주의 미화로 불쏘시개가 될 지경인 작품이다.

반면 천군에서 어색한 점이 있다면 오히려 여진족 측에 버프가 있다는 점이다. 작중 수많은 여진족들이 클레이모어, 자동소총 등에 무력하게 학살 당했는데 지휘관이 도망가려는 병사를 죽이고 물러서면 죽인다고 엄포를 놓으니까 전투태세를 유지하는 모습은 자세히 보면 조금 이상할 수밖에 없다. 아무리 동료들이 처참하게 죽어서 화가 났다고 해도 부대가 와해되고 탈주자가 생기는 것이 정상이다.[17] 현대 국군이 외계인의 보급품은 제한적이라고 가정하고 플라즈마 방어막레이저 건 등을 지닌 소수의 외계인 부대와 교전한다고 생각해 보자. 소수의 외계인 부대는 보급품이 부족하므로 국군 전체를 궤멸시키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하다. 하지만 중화기의 포격도 거뜬하게 씹는 방어막과 사람이고 전차고 가리지 않고 가차없이 꿰뚫어 죽일 수 있는 레이저 건이라는 외계 무기의 압도적인 위력 자체만으로 모랄빵이 나서, 충격과 공포에 휩싸인 국군 전체의 사기가 폭락하고 궤주하는 부대가 생길 수 밖에 없다. 평시에도 탈영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전시에는 더 말할 것도 없는데 인간의 멘탈은 그런 상황에서도 자신이 조국과 국민을 지키는 전사라며 당당히 나설만큼 강하지 않으며 그런 사람이 있다고 해도 극극소수에 불과하다. 조선시대에 자동소총과 클레이모어라면 외계병기 수준 이상의 공포일텐데도 아무리 본보기로 도망쳐오는 부하 한 명의 목을 베어 죽였다지만 단순히 물러서면 죽인다는 지휘관 니탕개의 압박만으로 도망치던 여진족 병력까지 돌아서서 꾸역꾸역 몰려들어오는 모습을 보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이 당시에도 화약 무기는 있었고 조선군도 화포로 클레이모어와 유사한 효과를 내는 조란환을 자주 썼으니 그 정도 반격에는 익숙하다는 반론도 가능하긴 한데 사실 현대에도 방어막과 레이저 건은 만들어지고 있고 매체를 통해 많이 봐서 다들 충분히 익숙하다(...). 그게 실전에 쓰이고 그거에 쳐맞는게 익숙하지 않으니 문제지

이외에 니탕개가 상관에게 이상한 무기를 쓰는 놈들을 만나 어쩔 수 없이 후퇴했다는 말에 상관이 서역에서 들여온 강력한 무기랍시고 쇠뇌를 건네주는 것도 고증오류. 쇠뇌는 이미 기원전부터 중국에서 쓰였고 한국에서도 삼국시대부터 쓰여온 무기인데 여진족이 이걸 모를 리 없다. 애초에 이 시기는 화약무기가 대대적으로 쓰이던 임진왜란 직전이다. 그리고 이걸 마상에서 쏘아대는데, 쇠뇌는 기본적으로 마상에서 쓰기 부적합한 물건이다. 사례가 아주 없던건 아니지만 애초에 마상 궁술에 익숙할 여진족이 굳이 마상에서 쏘기도 불편한 쇠뇌를 쏘아댄다는건...

또한 여진족의 등장 장면에서 만주어(!)가 나온다. 거의 소멸하다시피 한 언어를 일부러 고증에 맞추기 위해 되살린 제작진이 놀라울 따름이다.[18] 제작진에 따르면 만주어를 잘 아는 학자들을 따라다니면서 자문을 받았다고... 다만 배우마다 발음은 제각각이었다고 한다.

이순신과 부사관들이 관가에 잡혀가 수령과 형방에게 심문을 받는 장면에서도 오류가 있는데 수령이 흡연을 하고 있으며 그것도 긴 담뱃대를 사용하고 있다. 담배는 중세 무렵 대항해시대가 열리고나서야 서방을 통해 전래되기 시작했고 조선에 들어온 것은 임진왜란 시기이며 처음에는 짧은 곰방대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아직 임진왜란이 터지기 20년 전으로 이순신이 20대 청년이었던 그 시기에 수령이 긴 담뱃대로 담배를 아무렇지도 않게 피우고 있다는 것 자체가 역사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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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흥행 실패의 원인

7. 여담



[1] 메탈기어 솔리드메탈기어 렉스에 사용된 아이디어와도 오버랩되지만, 그 이전에 프레드릭 포사이스의 소설 '신의 주먹'에서 나왔다고 한다.[2] 김수연(공효진)의 언급에 따르면 ICBM 탄두라고 한다.[3] 여기서 수류탄을 호패로 착각해 "요상하게 생긴 호패로군." 하면서 핀을 뽑고 다시 집어넣자 남한군 북한군 둘다 모두 당황해 발작을 일으키다시피 하는 개그씬이 나온다.[4] 물론 실제론 선조가 방계라는 이유로 까인 적은 없었다. 애초에 선대왕인 명종이 직계 아들이 없었기 때문이다.[5] 여기서 만년필을 알리가 없는 이순신은 사인을 해주고는 '붓꼴이 왜 그렇냐'며 의문을 표한다.[6] 당시 과거 시험은 4년에 한 번씩 있기 때문에 한 번에 반드시 붙어야 하는데다가 10대에 결혼을 해서 처자식이 생기는 그 시대에 서른이 다 된 나이에 낙방했다면 폐인이 되지 않는 게 더 이상하다. 오히려 그 정도면 나름 건강한 삶을 살고 있었던 것이며 역으로 이순신의 위대함을 부각시켰다고 볼 여지도 있는 부분.[7] 원래는 8명이지만 텔레포트 하자마자 어리둥절하는 사이 남한 측 병사 한 명은 기마병에게 베어 죽고 북한 측 병사 한명이 날아온 도끼에 맞아 끔살..[8] 농담이 아니라 정말 중세가 아니라 한 1800년대 초반 쯤으로만 가도 말이 통하기 어려웠을텐데 이 당시 한국어는 거의 외국어에 가까운 수준이었을 것이다.[9] 강민길: 리순신 장군이야 남조선 정권에서 만들어낸 영웅 아닌가. / 박정우: 사돈 남말한단 얘기 들어봤어? 그쪽 어느 위대한 동무는 '솔방울로 수류탄을 만들었다며?[10] 북한에서 한 때 이순신이 봉건왕조에 충성한 량반계급이라고 폄하한 것 자체는 사실이지만 그 때에도 명장인 것은 부인하지 않았으며 천군이 나오던 시점에선 북한에서 재평가가 이루어져 뛰어난 군사 지휘관에 투철한 민족주의자라고 고평가하였다. 강민길의 대응은 좀 오바스러운 대사라고 할 수 있다.[11] 이순신에 대한 존경과 신뢰를 보이고 그만큼 실망도 크게 하며 이순신에 대한 애착을 크게 보이는데 작중 묘사는 전혀 없지만 이순신이 가장 존경하던 롤모델이어서 해군 장교가 된 것으로 보인다.[12] 이순신은 한때 '리순신훈장'이 존재했을 정도로 이북에서도 존경 받는 인물이고,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이순신을 봉건체제를 따른 인물이라 폄하하는 움직임이 1960년대 이후로 일어났기 때문에 현재는 존경 받지도 못한다.[13] 힘이 얼마나 센지 조선시대 감옥쯤은 힘으로 부수고 목에 채운 수갑도 부순 후 부사관들을 구해냈다.[14] 아내, 부모, 아들 셋, 동생까지 부양해야하는 입장. 해군 상사 월급으론 부족할 수 밖에 없다.[15] 작중 하사 계급이며 젊고 어린 나이의 청년처럼 나오지만 배우 김수현은 자신의 상관인 박정우 소령 역을 맡은 황정민과 동갑인 1970년생이다.[16] 별은 1개이지만 북한의 조선인민군은 대한민국 국군과 계급 체계가 달라 투스타가 소장인 국군과 달리 별 1개가 소장, 별 2개는 중장, 별 3개가 상장이다. 별 4개는 똑같이 대장이다.[17] 실제로 제국주의 시대에 유럽의 전열보병들의 총탄세례만으로도 전근대의 많은 군대가 전열이 붕괴되고 탈주하는 경우가 생겼다. 기관총이 등장한 이후에는 더더욱 그랬고. 심지어 저당시는 전열보병들의 머스킷과는 비교도 하기 어려운 자동소총에, 클레이모어까지 사용되었으며 총탄이 떨어지기 전에는 그냥 전열부터 모조리 학살 당하다시피 한다.[18] 물론 영화가 흥행에 실패하면서 만주어는 알려지지 못했다가 6년 후에 나온 최종병기 활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19] 중국에서 찍으면 제작비 절감이 된다고 여기는데 인건비 빼곤 다른 건 안 그렇다. 촬영장비 죄다 운반해야지, 제작진들 머물 숙소나 여러가지 식사나 뭐나 준비가 장난 아니기에 이 점으로 제작비가 많이 올랐다. 해외 올 로케이션에 대하여 미국도 이러한 문제를 많이 가진다. 제작비 줄이고자 갔더니만 이런 거 배송 비용에서 머물 비용 등등 따져보니 자국 내 촬영 비용 못지 않게 많이 든다든지....대표적인 게 007 살인 면허. 멕시코 올 로케이션 했다가 예상 외로 제작비가 올라서 흥행도 그리 좋지 않으며 손해를 보았다는 사례로 자주 나온다.[20] 게다가 북한군 병사들은 이순신을 전혀 모르는 모습을 작중에서 보였다. 이순신이 주인공인 영화도 북한에서 버젓이 나올 정도로 이순신은 북한에서도 잘 알려진 위인이다.[21] 핵확산금지조약 제1조: 핵무기를 보유한 체결국은 핵무기나 여타 핵폭발 장치를, 또는 그러한 무기나 장치의 관리권을,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누구에게든 양도하지 않는다. 또한 핵무기 비보유국이 그러한 무기 또는 장치를 제조, 획득, 관리하는 일을 어떤 방법으로도 원조, 장려 또는 권유하지 않는다.[22] 정말 농담이 아니라 이 시기에는 초등학교 도덕부문에 통일에 관한 주제를 가르쳤고 남한 주도의 남북통일만 되면 한국은 강국이 될 수 있다는 등의 기대감으로 가득찬 시기였다. 2008년도에는 1박 2일에서조차 남북통일 드립을 치기도 하였다.[23] 박정우 소령과 최광 중사. 박정우의 경우 막판에 니탕개와 싸우느라 손이 칼날에 뚫리는 중상을 입었고 거기에 등에 쇠뇌를 맞고 쓰러지는 모습 때문에 죽은 게 아닌가 싶었으나 결국 살아나 명량해전에 참전한 듯하다. 재밌는 점은 처음에는 가장 이순신을 존경했던 남측의 소령과 이순신을 못 마땅하게 여긴 북한측 중사가 둘이서 같이 이순신을 따라 명량해전에 참전한 것.[24] 더불어 명량해전의 결과를 알기 때문에 긴장감이 넘치는 조선군 내에서 여유로운 표정으로 우리가 이긴다며 단언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이들은 노량 해전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만큼 어쩌면 이순신이 전사하는 역사를 바꾸는 역할을 할 가능성도 있는 열린 결말이기도 하다.[25] 그 편의점 알바를 하던 어떤 이는 초대권이 남아돌아서 단골 손님에게 그냥 마구 줘버렸다... 그나마도 단골들이 힐끔 보고 됐다고 거절하던 사람도 많았다...[26] 그 와중에 충격적으로 죽어서 그렇지...[27] 나사에서 밝힌 바로는 아폴로의 이륙 당시에 날아가버린 것을 제외하고는 계속 자리에 남아있으나, 전문가들은 태양빛을 받아 성조기의 색이 다 빠져 백기로 보일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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