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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공(魔功)이란 무협물에서 쓰이는 용어로, 사이(邪異)한 무공을 가리킨다.원래의 마공은 일반적인 무공, 흔히 말하는 구파일방 같은 정파의 무공과는 달리 익히는 데 위험한 방식의 수련을 요구하거나, 성취가 빠르지만 그만큼 큰 부작용을 요구하는 사이한 무공을 말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마공의 주요한 약점을 가지지 않은 강력한 무공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현재의 마공은 정파와 완전히 대립하는 관계인 마교같은 무림단체에서 쓰는 강력한 무공으로도 정의된다. 한마디로 말해서 마교가 쓰는 무공 자체가 마공이 된 것이다.
2. 장점
정파의 무공인 정종심법에 대항하기 위해서 성능 하나는 제대로 나오는 게 마공의 장점이다.마공 중에서 장점이 많고 단점이 거의 없거나 아예 없는 무공은 정파에서도 마공이라고 부르긴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제대로 된 무공으로 인정하며 몰래 자신들의 정파 무공에 편입시키거나 정파 산하의 특수부대용 무공으로 도입하는 설정을 넣기도 한다.
2.1. 속성 수련 가능
빠르게 강해질 수 있다. 물론 수련을 위해서 각종 준비가 필요하고 여러 가지 구하기 어려운 필수품이 존재하며 주화입마같은 위험성이 높긴 하지만 일단 제대로 수련을 시작하면 일반적인 무공보다 훨씬 빠르게 강해진다.2.2. 강함
통상적인 무공보다 더 강하게 나온다.가령 상대보다 경지가 낮다 할지라도, 마공을 사용할 경우 대응하게 싸울 수 있게 하며. 또한 흡성대법과 같이 상대방의 내기를 빨아들여 없애거나, 규화보전 같은 경우 신속함이 작품 최고로 취급되어 독고구검으로도 약점을 공격하기 힘든 등. 높은 수준의 마공일수록 강함만큼은 작품 최고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2.3. 신묘한 공격 및 부가공격 가능
성화령 신공같은 경우 일반적인 공격의 경우에는 각도가 기묘하고 인체에서 방어하기 힘든 약점을 잘 노리는 신묘한 공격이 가능하며, 또한 기괴한 움직임으로 상대의 공격을 피하는 등. 움직임이 일반적인 경우와 달라 처음볼때 대처하기 어려우며, 이로인해 자연스럽게 첫 수는 기습효과를 누려 일단 공격이 들어가면 방어하기가 어렵다는 식으로 묘사된다.그 외에도 마공의 고수는 무기도 특이한 것을 사용해서 공격의 궤적을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작품의 특성 중에서 마기가 나올 경우에는 공격이 적중한 부위가 마기에 의해 오염당해서 제 구실을 못하는 경우 등의 설정도 있어서 방어가 매우 어려운 경우도 나온다. [1]
3. 단점
마공의 강함이 압도적임에도 사이(邪異)한 취급을 받으며 선호되지 않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기회만 되면 뿌리를 뽑으려고 하는 이유는 단점이 매우 심각하기 때문이다.3.1. 범죄자를 양성하는 수련방식
정파 무공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인이 인정가능하며 위험성이 적은 통상적인 수련법이 아니라 위험성이 높은데다가 범죄자가 되기 딱 좋은 수준의 답 없는 수련법을 마공이 가지고 있어서 문제다.특히 수련을 위해서 (혹은 익힌 후에) 사람을 지속해서 죽이거나, 인육이나 피, 혹은 정혈 등을 섭취해야 하는 등 반인륜적인 무공이 많으며 동물의 뇌수에 손을 박는다거나, 시체의 사기를 흡수한다는 식으로 수련법이 기괴한 무공도 만만치 않게 많다. 모두 수련자를 범죄자로 만들기 딱 좋다.
그 외에 자신의 신체의 일부를 훼손해야 익힐 수 있는 무공도 존재하며 통상적인 운기행공의 경로와 정반대로 운기행공을 하다가 주화입마가 발생하는 등 무공을 가르치는 사람을 범죄자로 만들기 딱 좋은 경우도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마공을 익히는 수련자 자체를 범죄자로 여기는 경우가 많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마공이 적힌 책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무림의 공적으로 몰려서 지명수배가 되는 경우까지 존재한다.
3.2. 신체와 정신에 해로움
마공의 위력이 큰 만큼 마공을 익히는 것에 따른 부작용이 엄청나다.신체적으로는 급속도로 노화가 진행되는 경우도 있고 무공을 사용한 후 통증이나 오한을 겪으면서 신체가 부실해지는 등 각종 고통을 겪는 경우도 많으며 평시에도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정신적으로도 부정적인 감정이나 고통이 필요하거나 그걸 연료로 삼는 무공이 많으므로 마공을 수련할수록 포악해지거나 흡혈하거나 정사를 일삼게 만들거나 이지를 상실하고 살육에 미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런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흡성대법이나 채음보양처럼 남의 내공을 갈취하는 무공을 병행하거나 앞서 수련에서 언급한 것처럼 인간을 잡아먹는 식의 대응책이 나오게 되므로 범죄자가 중범죄자가 되는 길로 나아가게 된다.
그렇기에 정파가 마공 고수를 사람 취급도 하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제거하려고 하는 것이다. 가만히 있어도 범죄를 저지르기 때문이다.
3.3. 과도한 공격력
마공의 공격력이 좋은 것은 장점이지만 그게 너무 지나쳐서 상대방을 끔살시키고 시체 훼손이 발생하는 등 끔찍한 일이 발생하는 게 문제다. 상대 측에 불필요한 원한을 크게 늘리는 것이다.대표적으로 한 대 치면 시체도 남기지 않고 죽인다든가, 온몸을 터뜨린다든가 하는 식으로 잔인하게 공격하는 경우가 존재하며 사람을 죽일 때 며칠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1년이 지난 것처럼 시신이 빠르게 부패하게 만들어서 시체 수습도 못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런 이유로 인해 정파 기준으로 볼 때 수련방식이 그나마 정상적이며 신체에도 큰 악영향이 없어서 생존을 위해 지속적인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마공이라도, 많은 경우에 적대시하게 된다.
3.4. 최고의 단계에 오르기 어려움
정파의 정종심법에 따른 일반적인 신공은 처음에는 진척이 느려도 최종적으로는 지극히 높은 경지에 오를 수 있지만, 마공은 사파처럼 초기의 진척은 빠르지만 무학의 깊이가 부족하여 높은 경지에 오르기도 전에 미쳐버릴 수 있다.이는 속성 수련 및 특수한 준비 및 필수품이 필요하다는 것에 따른 반대급부로 보인다. 아주 높은 경지로 넘어가기 위해 수련자가 어느 정도의 깨달음을 얻어야 하는데. 마공의 속성 수련에는 어느 곳에서도 인생의 경험이나 깨달음을 얻기 어려우니 다음 경지로 올라가기 어려우며, 그 전에 마공의 부작용으로 미쳐버린다.
3.5. 심각한 약점이 존재
마공의 특성상 뭔가 해결되지 않는 약점이 존재한다. 이런 약점은 외공의 조문이라는 약점과 같아서 일단 이런 것을 제대로 공격당하면 순식간에 사망하거나 내공이 박살나면서 폐인이 되어 버린다.이렇게 되는 이유는 깨달음을 얻거나 해서 경지의 벽을 마공 고수가 넘더라도 애초에 뿌리가 되는 수련법 자체가 안되는 것을 억지로 연결해놓은 속성 타입인지라 내공이 연결되는 이음매가 약하고 약점을 보완, 강화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공이 정파 기준으로 제대로 돌아가도록 만드는 간단한 응급처치법 같은 공격기술도 아닌 방식이 높은 경지의 마공 고수에게는 약점을 제대로 찌른 격이 되어 주화입마를 일으키는 사태를 불러오는 등의 황당한 사태가 발생한다.
4. 각각의 작품에서의 특징
마공은 초기의 진척은 빠르지만 높은 경지에는 오르기 어렵다는 건 대부분 묵향에서 정립되었다.노루표 무협지에서는 착한 놈이 만들었으면 신공이고, 나쁜 놈이 만들었으면 마공이고 하는 식의 개념이 많다. 이런 경우에는 마공은 뭔가 일반인이 알 수 없는 무공이거나 기분 나쁜 기운을 풍기는 무공 수준으로 표현된다.
최고의 마공으로는 일반적으로 거의 예외 없이 천마나 마교의 교주가 쓰는 마공이 뽑힌다. 이들 마공이나 기술의 이름에는 주로 '천마', '아수라', '파천' 등의 단어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퓨전무협 시대에 들어서면서 마교인이 주인공으로 부각 받게 되면서, 마공의 부작용은 최종적으로 해소되었으며 높은 경지에도 크게 고생하지 않고 오르게 되는 경우도 늘어났다. 마공을 익히면 풍기는 특유의 기운을 마기라고 부른다. 보통 내공심법의 이름이 앞에 붙어서 XX마기라는 식으로 불린다.
보통 위처럼 단점이 있는 무공이지만 경지가 높아지면 부작용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심하면 마선의 경지에 들거나 우화등선하는 경우도 드물지만 존재한다.
사술은 마공의 하위무공으로 나오거나 아예 별개의 개념으로 등장하는 작품도 있다.
- 김용 무협의 경우 내공 자체의 성질로 신공, 마공이 구분되는 일은 적은 편이다.[2] 다만 김용 무협에서도 그런 구분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며 정순하다/사악하다는 묘사가 있다. 사조삼부곡의 구음백골조처럼 필요 이상으로 잔인하거나, 천룡팔부의 화공대법처럼 오직 피시전자에게 해를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지거나, 소오강호의 규화보전이나 벽사검법, 또는 흡성대법처럼 수련 과정이나 결과에 신체의 훼손이 있는 경우에는 등장인물 사이에서 보편적으로 사악한 무공으로 통한다.[3]
- 들불, 피, 그리고 칼은 주인공이 마공을 창안해 무림인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다. 보통 무공은 어렸을 때부터 수련해 오래 걸리며 사파의 무공은 정파의 무공보다 더 사람을 가린다고 묘사된다. 그러나 마공은 나이 든 양민이거나 재능이 없어도 단숨에 전투원으로 만드는 점이 부각되었다.
- 마신(소설)에서 마공은 마기를 사용한 무공 전반으로 보통마인들의 마기는 탁하기 때문에 금마공에 무력화되며 단형우의 도움으로 순수한 마기로 교체받아 금마공에서 벗어난 마인들이 천마신교를 만든다.
- 무한전생-무림의 사부에서 마공은 쉽게 익히지만 익히는 즉시 대가를 지불한다. 주인공은 정종무공은 무일푼에서 열심히 일해 자수성가한다면 사파무공은 돈을 빌리는 것과 같고[4] 마공은 전당포에 물건을 맡기고 돈을 빌리는 것이며 전당포에 감정, 욕구, 생명부터 팔다리 같은 신체의 일부분도 맡길 수 있다. 마공의 종류에 따라 전당포가 뭘 취급하는지, 또 얼마나 대가를 지불하는지도 다르다고 한다.
- 일타강사 백사부에선 성장이 빠르되 부정적인 부작용이 있는 무공일 때만 마공으로 분류하며 학습 시간에 따른 성장 효율이 높고 부작용이 적거나 없다면 신공이다. 바꿔 말하면 마공의 부정적인 부작용을 고칠 수만 있다면 신공으로 거듭날 수도 있고, 신공도 작정하고 망가뜨리면 마공으로 변모할 수 있다. 또한 무공은 결국 사용자가 사용하기 나름이라 아무리 마공이라도 부작용이 극도로 작고 사용자가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경우 올바른 방향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이성을 잃어버리기 쉬운 마공은 아무리 강력해도 하급 마공으로 취급하며 부작용이 비교적 적을수록 상급의 마공으로 취급한다.
- 장영훈(작가)의 소설에서 사공(邪功)과 마공은 상화관계에 엄격하다고 묘사된다. 일반적으로 마공이 사공보다 상위의 개념이고 상위의 마공에 하위의 마공은 통하지 않으며 천마신교의 구화마공은 모든 사공과 마공에 상성우위를 가진다.
- 천마하라고 누가 칼들고 협박함에서는 마공의 부작용을 정신병 식으로 설명해서 캐릭터성을 부여한 작품이다.[5] 입마에서 극마까지 부작용이 심해지고 탈마에서 부작용을 벗어난다.
덕분에 천마신교는 정신병자 소굴인 상태심지어 탈마에 도달해도 성격이 고정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주인공은 마공이 재능은 없지만 정신력으로 부작용을 이겨내는 노력가를 위한 무공이라고 추측했다.
- 풍종호 소설에서 마공은 당장 눈앞에 있는 쉬운 길, 편법을 취해 강해지는 것이며 정종무학은 어렵고 힘들더라도 오래 제대로 강해지는 무공이라고 설명된다. 그릇이 안 되면 재능과 그릇부터 키워 준다는 사고방식이 사마외도에는 없고 정종무학에는 있다고 설명될 정도.
-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에서 무공은 심상이 세상을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정파는 자연을 닮아 세상을 받아들이려고 하고, 마공은 세상을 향한 증오나 복수심으로 세상을 할퀴려고 한다. 마공의 경지는 표현할 수 있는 고통을 기준으로 입마 - 극마 - 탈마 - 신마의 경지로 나뉜다. 입마는 자신의 고통, 극마는 타인의 고통, 탈마는 모든 사람의 고통, 신마는 만물의 고통을 검에 담을 수 있는 경지.
5. 여담
일인전승이나 산속에서 수련하다가 갓 나온 주인공에게 민폐 부리다가 털리는 명문가의 자제들 혹은 무개념 캐릭터들이 주인공의 무공을 마공이라고 우기는 패턴이 많다. 아니면 사이한 술법을 쓴다고 사술이라고 우기거나.마이티 게임에서 마이티 공격의 준말로, 야당이 선을 잡았을 때, 스페이드 (스페이드가 기루다면 다이아몬드) 카드를 내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대부분 마이티 카드는 여당이 가지고 있는데, 이걸 빨리 끌어내서 여당이 마이티를 좋은 타이밍에 쓰지 못 하게 하려는 의도인 전략이다. (마공 항목 참조)
6. 나무위키에 등재된 마공
- 건곤대나이: 건곤대나이 자체는 잠재력을 끌어올린다는 특성의 무공인데, "마교에서 쓰는 강력한 무공"이라는 점이나 7단계 자체는 창안자가 상상으로 적어둔 사이비라서 수련하면 사람을 망친다는 점에서 보면 결국 마공으로 구분된다.
- 성화령 신공: 건곤대나이 1, 2단계에 산중노인 하산 사바흐의 사악한 술수를 집어넣고 믹스해버려서 은연중에 사악한 마성을 내포하고 있다.
- 구음백골조: 구음진경의 무공인 구음신조(최견신조)가 본바탕이지만 진현풍, 매초풍 부부가 "적의 정수를 노려라" 란 구결을 "적의 정수리를 쑤셔라"로 잘못 해석해 최악의 무공이 돼버렸다.
- 자하신공: 항목에 링크된 자하신공은 열혈강호의 자하신공. 대개의 자하신공은 화산파의 무공으로 정파 무공인 경우가 많다.
- 혈왕결: 혈마수라결을 능가하는 마공. 진품과 열화판이 존재.
- 파극심공: 금시조 월드의 최강의 마공.
- 해태신공: 정확히 명시되진 않았지만 낚시신공에서 문구파가 서서히 악귀에 빙의되는 묘사라거나 악귀를 몸에 빙의하여 강해지는 기술인 악귀연통을 보면 마공의 정의에 부합한다. 심지어 수련자는 선악을 불문하고 사후에는 악귀가 된다는 떡밥도 나온 상태.
- 현무신공: 이쪽은 창시자인 현무신부터가 악신에 가깝다.
절단마공: 독자에게 엄청난 타격을 주는 마공.
- 군림마황기: 인간이 사용 가능하도록 여러 대에 걸쳐서 약화(?)시켜 완성한 마공.
7. 관련 항목
[1] 다만 이 특이한 무기를 보통 기문병기라 하는데, 이 기문병기를 공식적으로 다루는 설정이 있는 곳은 공동파다.[2] 예를 들자면 구양봉은 명실상부한 악인이지만 그의 무공은 천하의 절기로 알려져 있고, 양과가 합마공을 쓸 때도 합마공이 사악한 무공이라서가 아닌 구양봉과의 관계 때문에 악인으로 의심받는 식이다. 또한 단예가 북명신공을 사용할 때 화공대법으로 오인받는 일 등이 있다.[3] 흡성대법은 북명신공이 불완전하게 계승된 것으로, 여러모로 내공 자체의 성질보다는 등장인물의 곡해가 신공/마공의 판단에 큰 비중이 있다.[4] 사파무공은 빠르게 익혀 쉽게 위력적인 무공을 사용할 수 있지만 주화입마로 인한 비참한 죽음을 언제나 담보로 한다.[5] 예시로 주인공이 익힌 탈혼무정검은 편집증, 폭렬마라검법은 분노조절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