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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13:31:38

레디 플레이어 원(영화)/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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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닝2. 첫 번째 열쇠3. 두번째 열쇠4. 세번째 열쇠와 마지막 대결5. 원작과의 차이점

1. 오프닝

때는 2045년, 식량 파동과 인터넷 대역폭 사태로 세상은 엉망진창이 된다. 오하이오콜럼버스[1]는 가상현실 게임이었지만 지금은 현실보다 더 중요해진 '오아시스'를 개발한 세계 최대의 기업 '그리게리어스 게임즈'(Gregarious Games)와 그 뒤를 이은 2위 기업인 '혁신 온라인 산업'(Innovative Online Industries), 약칭 'IOI' 이거 아니다 가 들어선 거대 도시가 된다.

오아시스의 개발자 "제임스 도노반 할리데이"는 2040년에 사망하면서 유언을 공개하는데, 오아시스 안에 자신이 숨겨둔 세 가지 임무를 완수하고 3개의 열쇠를 얻어 자신의 '이스터 에그'를 찾아낸 플레이어에게 오아시스의 모든 운영권과 5천억 달러가 넘는 자기 회사 지분을 주겠다는 것이었다. 이에 수많은 에그 사냥꾼인 '건터'[2]들이 활동을 시작하고, IOI 사는 자사의 여섯 자리 사번으로 분류되는 사원들인 '식서'(Sixer)들을[3] 플레이어로 풀어 오아시스를 장악하고자 한다.

주인공 "웨이드 와츠"는 어려서 부모를 잃고 컨테이너 빈민촌[4]에서 이모와 삼촌과 함께 살고 있다.[5] 웨이드는 오아시스 안에서는 퍼시벌(ParZibal)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친구들은 그를 Z라고 부른다.

2. 첫 번째 열쇠

에그를 찾기 위한 첫 번째 임무는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격렬한 자동차 경주. 이거랑 비슷한데? 자동차에 기름이 없는 걸 확인한 Z는 경기 도중 죽은 플레이어들에게서 기름 값을 챙기려고 뒤에서 출발한다.[6] 쥬라기 공원의 렉시와 킹콩이 장애물로 나와 방해하는 이 경주에서, Z는 결승선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킹콩에게 가로막힌다. Z는 자신 다음으로 온, AKIRA 바이크를 타고 오는 '식서 킬러', 아르테미스(Artemis)를 잡아채 막는다. 아르테미스는 그 덕에 살아남지만 아니나다를까 바이크는 킹콩의 손에 붙잡혀 우그러지고 만다.

Z는 자기 친구인 H가 고쳐줄 수 있다며 그의 공방으로 아르테미스를 데려간다. H가 바이크를 손쉽게 고쳐주는 동안 Z와 아르테미스는 대화를 나눈다. [7] H가 팀원이냐는 아르테미스의 질문에 퍼시발 자신은 혼자서 활동한다고 말한 뒤 헤어진다. 한편 현실의 웨이드는 자신을 부르는 이모의 남자친구 때문에 오아시스의 접속을 끊는다. 집에 돌아온 웨이드는 이모의 컨트롤러 장비인 장갑을 웨이드가 가져가서 자신이 게임에서 죽었다는 핑계로 이모의 남자친구에게 얻어 맞지만, 정작 그렇게 게임에서 잃어버린 아이템은 이모가 빈민촌 밖에 있는 집으로 이사 가려고 모아놓은 돈을 몰래 빼돌려서 산 거라 이모에게 야단 맞고, 왜 저런 쓰레기들만 만나냐는 웨이드의 질문에 덩달아 이모는 둘 다 집에서 꺼졌으면 좋겠다며 다시 한번 멋대로 자기 물건에 손대면 쫓아낼 것이라고 경고한다.

웨이드는 덜덜거리는 세탁기 위에 있는 침대에 누워 아르테미스가 했던 말을 다시 생각하다가 오아시스에 접속해 할리데이에 대한 모든 정보를 모아놓은 '할리데이 저널'[8]로 가 천 번도 넘게 본 사내 파티 뒷정리 장면을 다시 본다. 초기에는 붐볐지만 지금은 한산해진 저널을 여전히 지키고 있는 큐레이터는 이런 퍼시발을 지겨워하면서도 그에게 해당 장면을 보여준다. 퍼시발은 장면 속 할리데이의 말을 곱씹어 보다 '전속력으로 뒤로 페달을 밟는건 어때?'[스포일러]는 말이 뇌리를 스친다. 그리고 레이스때를 생각해보는데 레이스 자체가 킹콩이 가로막고 있었기 때문에 원래부터 정상적인 루트로는 깰 수 없는 레이스이다. 리드에 있던 Z를 추적하는 과정을 보면 처음엔 Z가 더 빨랐으나 점점 따라잡히다가 갑자기 킹콩이 사라지더니 어느 순간 결승선 앞에서 나타난다. 아무리 빨리 달려도 결국 킹콩에게 가로막히도록 프로그래밍된 것.

다음 경주에서 퍼시발은 다른 차들이 전부 페달을 밟으며 전속력으로 전진할 때 여유롭게 있다가 주변에 아무도 없는 시점에 전속력으로 후진한다. 그렇게 시작 지점의 돌벽을 들이받으려는 찰나 바닥이 꺼지더니 경주를 방해하는 괴물들의 지하 격납고 같은 지하 샛길을 달리며 지상의 상황을 강건너 불구경처럼 바라보게 된다.[10] 그렇게 샛길을 따라가다 결승 지점 바로 앞에서 차는 올라왔고, 콩 역시 지하의 존재를 인지하고 필사적으로 따라붙었으나 그보다 퍼시벌의 통과가 빨랐기에 최초의 승리자가 되어 첫번째 열쇠를 받게 된다.

여담으로 이 퍼시발의 후진씬은, 게임 룰에서 벗어나 유유히 지하공간을 후진하며 달릴 때의 장면이 영화 내에서도 꼽힐 정도로 시각적 쾌감이 상당하다. 때문에 명장면으로 자주 회자되는 편. 하지만 저런 대규모의 멀티플레이 게임에서 지금까지 아무도 후진한 게이머가 없다는건 감독이 게임이라는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거나 관심이 별로 없다는 반증으로 가장 한심한 장면으로도 꼽힌다.

3. 두번째 열쇠

퍼시벌을 뒤이어 퍼시벌이 후진하는 걸 본 아르테미스, 퍼시발이 귀띔 해준 H, H가 알려준 다이토, 다이토가 알려준 쇼가 이어서 첫번째 열쇠와 두번째 열쇠에 대한 단서를 얻는다. 퍼시벌은 첫번째 열쇠와 함께 획득한 10만 코인의 상금으로 안티오크의 성스러운 수류탄과 저메키스 큐브[11], IOI 햅틱 슈트[12]쇼핑한다.

한편 IOI의 사장 "놀란 소렌토"는 퍼시벌이 최초로 열쇠를 얻은 것에 대해 이사회에게 추궁받는다. 정작 소렌토는 별 문제 없을 거라며 새로운 사업계획을 설명하지만[13] 이 또한 결국 에그를 찾아야 가능한 일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소렌토는 오아시스에서 일종의 해결사인 "아이락"을 만난다. [14] 아이락은 소렌토가 찾던 희귀 아이템인 '오수복스의 구슬'을 구해 왔고 소렌토는 아이락에게 평소 3배의 수고비를 줄테니[15] 퍼시발을 처리하라고 의뢰한다.

퍼시벌이 다시 찾아간 할리데이 저널은 첫 번째 열쇠가 발견된 영향으로 붐비고 있었고 퍼시벌은 당연히 유명인사가 되어 함께 셀카를 찍으려는 플레이어들에게 둘러싸인다. 때마침 나타난 고로 캐릭터를 한 플레이어가 "너는 유명인이니 이렇게 활보하면 안 된다"며 정신없어하는 퍼시발을 빼내서 기둥 속의 숨겨진 공간으로 데려간다. 그런데 고로의 가슴에서 체스트 버스터가 튀어나온다. 사실 이 고로는 아르테미스의 변장이었고 체스트 버스터는 팔에 끼는 깜짝 장난감이었다. 그후 아르테미스는 퍼시발에게 나름의 변장을 줘서 눈에 띄지 않게 도와준다.[16]

퍼시벌과 아르테미스는 첫 번째 열쇠를 발견하면서 같이 얻었던 두 번째 열쇠에 대한 단서를 분석하면서 할리데이가 데이트를 했고 훗날 동업자인 "오그던 모로"의 아내가 된 "카렌 언더우드[17]"에 대해 할리데이와 모로가 대화하는 장면을 찾아본다. [18] 그 과정에서 할리데이가 카렌을 좋아했던 걸 알게 된 퍼시벌은 왜 카렌에 대한 장면이 하나밖에 없는지 의문을 갖는다. 큐레이터가 그럴 리 없다고 단정하자 퍼시벌은 자신의 코인 전부를 걸어도 된다며 확신한다. 결국 큐레이터가 직접 저널의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하자 카렌이 포함된 장면은 정말로 하나밖에 없었고, 큐레이터는 퍼시발이 이길 줄 몰랐다면서 내기에 진 대가랍시고 '25센트짜리 동전'[19]을 준다. 아르테미스는 할리데이가 카렌을 위해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클럽, 디스트랙티드 글로브에서 퍼시발과 만나기로 한다. 클럽에 갈때 입을 옷을 고민하는 퍼시발에게 H는 '아르테미스가 그저 Z를 이용하기 위해 접근했을 수도 있으며, 어쩌면 넷카마일지도 모른다'고 경고하지만 어쨌거나 퍼시벌은 클럽으로 간다.

클럽은 생각과는 달리[20] 히든피스가 있던 것은 아니지만 둘은 그대로 춤추며 데이트를 즐긴다.[21] 토요일 밤의 열기의 음악과 춤을 멋드러지게 재현한 장면은 이 영화의 백미. 춤을 추다가 아르테미스에게 완전히 푹 빠져버린 퍼시발은 아르테미스에게 현실에서의 만남을 제안하지만 아르테미스는 현실의 자신을 보면 실망할 거라며 거부한다. 그래도 퍼시발은 자신의 실명인 '웨이드'를 밝히며 아르테미스의 이름도 알고 싶다고 하지만, 아르테미스는 정색하며 자신의 신상을 흘리지 말라고 경고한다. 아니나 다를까, 그 말대로 아이락이 대화를 훔쳐 듣는 중이었다. 그러나 아이락이 뭔가 더 캐보려고 하는 순간 IOI의 식서 부대가 들이닥치고 전투가 벌어지게 되자 아이락은 씁쓸하게 한숨을 쉰다. 다행히도 퍼시발은 저메키스 큐브로 시간을 1분 전으로 되돌린 후 클럽에서 아르테미스와 함께 재빨리 빠져나가 위기를 벗어난다. 아르테미스는 식서 킬러가 된 동기를 말해주는데, '자신의 아버지가 IOI 로열티 센터[22]에서 과로사했으며 그들을 용서할 수 없다'는 것. 또한 퍼시발이 자신과 사귀자는 것도 그저 이 가상세계에서 환상에 빠져 현실도피 하는 짓이라고 쏘아붙인 뒤 떠난다.

아이락은 최근 첫 번째 열쇠 획득 사건 이후 햅틱 슈트를 구매한 고객 중 이름이 웨이드인 자를 찾아 퍼시발의 정체를 특정해 낸다. 이를 보고받은 소렌토는 웨이드에게 채팅 요청을 보내고 웨이드는 이를 수락한다. 소렌토는 웨이드에게 IOI 전문직으로 특채해주겠으며 고액 연봉과 고급 직원용 펜트하우스를 제공하고, 에그를 찾아내면 거액의 포상금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부하 직원들의 지도를 받으며 대중문화에 대해 자신을 떠보는 웨이드에게 자신도 대중문화를 좋아한다고 웨이드를 설득하지만 웨이드는 이를 간파하고[23] 도리어 '소렌토가 해임되면 고려해 보겠다'고 역제안하여 사실상 거부한다. 이에 소렌토는 본색을 드러내며 '까짓 빈민촌에 폭발 사건이 일어나도 아무도 개의치 않을 것이다'고 냉소한다. 웨이드는 이 말의 의미를 직감하고 이모에게 전화하지만 이모가 받기도 전에 남자친구가 전화를 뺏어 받아 '햅틱 슈트의 성능이 참 좋다', '다시는 너 같은 새끼와 통화할 일은 없을 것이다'면서 웨이드를 조롱한다. 하지만 이렇게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IOI 드론들이 트레일러에 폭탄을 설치, 결국 이모와 남자친구는 폭사한다.[24] 폭발에서 살아남은 웨이드는 자신의 VR 은신처로 도망가 친구들에게 연락하지만, 그를 줄곧 감시하던, 아이락과 몹시 닮은 얼굴에 문신을 한 남자에게 납치된다.

웨이드는 어느 방 속에서 깨어나고 눈 앞에 여자애가 안심하라고 한다. 그 여자애는 사만다 쿡, 바로 아르테미스였다. 수상한 분위기의 얼굴 문신 남자 또한 사실 아이락이 아니라, IOI 반대 단체의 일원이었다. 둘이 야외에서 대화하는 동안 [25] 사만다의 오른쪽 얼굴에 태어나면서부터 거무죽죽한 반점이 있었음을 알게 되지만, 웨이드는 전혀 실망하지 않았다고 격려한다.[26] 훈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던 중 사만다가 단서의 의미를 알아챈다.

다시 저널로 간 퍼시발 일행은[27] 아르테미스가 할리데이와 카렌이 함께 영화를 봤을 거라 추측한 것을 시작으로 데이트 날이 있던 주에 상영한 영화 중 원작자가 싫어하는 작품이란 데서 영화 샤이닝[28]이라 추론한다. 이후 큐레이터의 안내에 퍼시발 일행은 해당 영화 속으로 들어간다.

H는 샤이닝을 본 적이 없어서 얼만큼 무섭냐며 쇼에게 물어보고 쇼는 자긴 눈을 가린 손 사이로만 봤다고 대답한다.[스포일러2] H는 한눈을 팔다 다른 일행들과 떨어진 뒤 쌍둥이 소녀를 만나고 그들을 쫓아가다 엘리베이터에서 쏟아지는 피홍수에 휩쓸린다. 피홍수에 휩쓸리던 도중 H는 샤이닝 원판에 있을 리 없는 할리데이와 카렌의 결혼 사진을 보게 된다.[30]

H는 237호 방에 들어갔다가 샤이닝 영화의 흉측한 할머니[31]에게 쫓기던중 미로에 빠진 것을 Z와 아르테미스가 구해준다.[32] H가 알려준 사진에 다다르자 어디선가 음악소리가 들려오고 ("Midnight, the Stars and You", 영화 샤이닝 OST) 무도회장 입구를 찾게 된다. 그곳에선 할리데이가 만든 메이헴 맨션이라는 유령 테마 게임의 무도회가 벌어지고 있었고 그 중 카렌이 있었다.[33] 아르테미스가 카렌이 있는 쪽으로 몸을 던지자 다른 일행은 영화관 밖으로 빨려나가고 아르테미스는 마침내 카렌에게 도달해 그녀에게 할리데이가 끝내 못했던 말 "한 곡 추실까요?"를 던지고 카렌은 미소지으며 "내가 그 말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느냐"고 하면서 클리어, 두번째 열쇠를 얻는데 성공한다.

4. 세번째 열쇠와 마지막 대결

아르테미스 다음으로 퍼시발이 점수판에 갱신되자 소렌토는 웨이드가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소렌토는 담당 부서장 "피날레 잔도르"를 시켜 웨이드를 처리하라고 명령한다.

아니나 다를까 두번째 열쇠 획득에 기뻐하던 반군 아지트에 IOI 사병들이 들이닥친다. 사만다는 같이 탈출하자는 웨이드를 홀로 뒷문으로 내보내고 "날 용서하게 될거야" 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은 붙잡혀 IOI의 로열티 센터로 보내진다.

도망가던 웨이드는 흑인 여자가 모는 USPS 우편 수송차에 올라타게 된다. 그 차는 사만다의 연락을 받은 H의 차로 사실 H는 여자였다. 아르테미스가 넷카마일지도 모른다고 말한 게 사실 H가 넷나베라는 암시였던 것.[34] 그 차 안에서 웨이드는 토시로(다이토)와 아키히데(쇼)[35]를 만난다. 넷은 사만다를 구하기 위한 계책을 꾸미고 웨이드에게 소렌토의 오아시스 접속 장치에 대해 뭐 아는 게 없냐고 하자 의자에 비밀번호가 적힌 쪽지가 붙어 있는 것을 보았었던 웨이드는 '아주 잘 알고 있다'고 대답한다.

소렌토는 아이락을 시켜 오수복스의 구슬로 세번째 열쇠가 있는 둠 맵의 '절망의 요새 (아노락의 성)'를 봉쇄한다.[36] 로그아웃하여 현실로 돌아온 소렌토는 웨이드와 토시로가 자신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웨이드는 죽고 싶지 않으면 사만다의 위치와 암호를 불라고 명령하고 소렌토는 이에 답한다. 사실 이건 소렌토가 해킹 당한 것으로 그가 로그아웃 하려던 순간 H가 만든 가상 사무실로 납치 당한 것이다.[37]

사만다는 웨이드 덕택에 로얄티 센터의 감금 장치에서 벗어나지만 사만다 자신은 아직 할 일이 있다며 소렌토의 비밀번호를 캐물으며 IOI 사내에 남는다. 소렌토는 여기저기 눈길을 돌리다가 앉아있는 제어기 의자에 H의 아지트가 반사되어 비치는 것을 보게 된다. 결국 자신이 본인의 사무실처럼 생긴 가상 공간에 여전히 있다는 것을 깨닫고 현실로 돌아온다. 곧이어 그는 사만다가 도망친 것을 확인하고 피날레에게 잡아오도록 시킨다. 그 틈을 타 사만다는 소렌토의 사무실에 잠입하고 오수복스의 구슬을 해제하는 방법을 알아낸 다음 빠져나간다.
First to the key! First to the egg!
퍼시발은 오아시스가 소렌토에게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스트리밍 생중계로 오아시스 플레이어들에게 연설하고 둠 전장으로 와달라고 호소한다. 생중계가 끝나고 한동안 별 반응이 없는 듯했으나, 곧 지면이 흔들리는 소리와 함께 지평선 너머로 다양한 캐릭터의 아바타를 갖춘 엄청난 숫자의 플레이어들이 등장해 곧장 방벽에 대한 공격을 개시한다.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플레이어들의 공세에 소렌토는 아이락에게 오수복스 방어막이 얼마나 갈지 묻고, 아이락은 한 백천만년은 갈 것이라고 대답했으나 그 직후, IOI 전투병으로 위장한 아르테미스가 오수복스의 구슬을 해제하는데 성공하며 그대로 식서 군단과의 대규모 전투가 개시된다. 본격 오아시스판 바츠 해방전쟁[38] 물량과 템빨장비, 실력[39], 지형[40]으로는 플레이어들이 지지 않을 듯 보였으나 식서 군단은 죽으면 다시 부활 후 새로 장비를 받고[41], 포탈을 타고, 계속 몰려오는 리스폰 물량공세로 대항한다. [42][43] 소렌토는 본인이 소유한 메카고지라[44]를 부활시켜 플레이어들을 학살하며 H가 가져온 아이언 자이언트를 막아선다. 그리고 그 순간 여태까지 눈을 감고 명상 중이던[45] 다이토가 마침내 눈을 뜨는데...
'나는 건담으로 가겠어(俺はガンダムで行く)! 오레와 간다무데 이쿠[46][47]

다이토는 쟁여놓고 있던 희귀 아이템[48]으로 RX-78-2로 변신, 메카고지라의 어그로를 끌며 빔 샤벨로 전투를 시작한다. 하지만 제한 시간 2분이 끝나 원래대로 돌아가자 메카고지라의 브레스에 당하고 만다. 하지만 다이토의 분전 덕에 생긴 틈으로 아이언 자이언트의 도움을 받아 아르테미스가 메카고지라를 쓰러뜨린다.[49] 이후 아이락이 건너는 다리를 끊어 주인공 일행이 건너는 것을 방해하지만, 아이언 자이언트가 몸으로 다리를 만들어 건너는 것을 돕는다. 아이락이 아이언 자이언트의 손가락을 쏴 건너던 일행이 위험에 빠지지만, 쇼가 표창으로 아이락의 팔을 자르자 아이락은 도망치고, 아이언 자이언트는 용암에 떨어진 후 가라앉으며 엄지손가락을 올린다.

소렌토는 아르테미스가 여전히 IOI 전투복을 입고 있던 것을 보고 아직 사내에 남아 있는 것을 알아챈다. 소렌토는 직접 사원들의 헤드기어를 벗겨가며 사만다를 찾기 시작하고, 아르테미스가 자꾸 아무 것도 없는 뒤쪽을 두리번거리는 것을 보고 현실에서 사만다가 위험에 빠진 것을 알아챈 Z가 아르테미스를 팀킬하며 "날 용서하게 될 거야" 란 말을 이번엔 본인이 한다. 소렌토가 사만다를 찾아내기 직전 사만다를 다른 플레이어에게 당한 사원으로 착각한 중간 관리자가 사만다를 리스폰을 받으러 가라고 내보낸다.

마지막 열쇠는 아타리 게임 중에 숨겨져 있었고 지휘부서가 식서들에게 여러 게임들을 플레이 시키지만 1분을 넘기지 못하고 오버 된다.[50] 한 지휘 여사원이 어드벤처일 것이라고 주장하고 지휘 관리자는 이에 수긍한다. 어드벤처는 '게임 역사상 최초로 이스터 에그가 들어간 게임'이었던 것. [51] 어드벤처를 지시받은 식서는 묘한 미소를 짓는데 역시나 그 게임의 고수였다.

퍼시발과 쇼는 안티오크의 성스러운 수류탄으로 IOI의 물량 공세를 뚫고 마침내 어드벤처를 플레이하는 곳에 도달한다. 이 때 쇼는 어드벤쳐를 플레이 중인 식서를 등 뒤에서 쏘려고 하지만, 그 식서가 게임을 클리어 하려는 것을 확인한 퍼시발은 식서가 클리어를 할 수 있게 쇼를 제지한다.[52] 그 식서는 기어이 게임을 클리어하지만 곧 얼음이 깨지며 오버 된다. 이에 퍼시발은 키를 얻기 위해 중요한 것은 클리어하는 것이 아니라는 설명을 하며 어드벤쳐를 플레이 하지만 곧 아이락과 리스폰한 소렌토가 나타나 쇼를 붙잡고 퍼시발을 회유하려 한다. 퍼시발이 제안을 거절하자 소렌토는 '카타클리스트'[53]를 작동시키려 한다. 이에 자신까지 죽어서 10년간 힘들게 모은 아이템을 모두 버리게 될 처지가 된 아이락이 당황해 말싸움을 하는 사이 빈틈을 노리고 퍼시발이 쇼를 구해내고 싸움을 시작한다. 용권선풍각[54]에 이은 파동권 콤보와 고자킥[55][56]을 성공시키면서 웨이드가 밀어붙여 제압하지만...
결국 소렌토는 카타클리스트를 작동시키는데 성공하며 거대한 폭발과 함께 둠행성의 유저들이 폭발에 휘말리고 점수판의 이름들이 모두 지워진다.

하지만 폭발의 잔해속에서 퍼시발이 혼자 살아남아 서있는 장면이 나오며 완전히 비워진 점수판에 퍼시발의 이름이 다시 올라오게 된다. 전에 저널에서 큐레이터가 내기로 줬던 25센트 동전이 '추가 목숨'이었던 것이다.[57][58] 물론 캐릭터의 삭제만 피한 것일 뿐, 캐릭터가 죽으면 코인과 코인으로 산 아이템을 모두 잃는다는 룰은 유효했기 때문에 퍼시벌은 2개의 키와 기본 코스튬을 제외하고 전부 잃어버렸다.

현실의 웨이드는 피날레와 IOI 차량들과의 자동차 추격전 중에서도 어드벤처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고 이는 생전 할리데이의 뜻에 따라 전 세계에 실시간 스트리밍된다. 웨이드는 게임 내 이스터 에그를 드러내는 특정 플레이를 하여 마침내 세번째 열쇠를 얻게 된다. 그러나 추격은 계속 이루어지는 중이었고, IOI의 자동차가 트럭을 계속 들이받는 바람에 열쇠를 구멍에 꽂기 힘들어해서 이 광경을 보던 IOI 사원들조차도 안타까워한다. 결국 퍼시발은 세번째 열쇠까지 모두 꽂았고, 퍼시발은 황금과 코인으로 이루어진 방으로 이동한다. 그의 앞엔 아노락이 나타나 펜을 주며 계약서에 서명하면 오아시스는 네 것이 된다고 하며 퍼시발은 이것이 할리데이가 가장 후회하던 '계약' 순간임을 깨닫고 이를 거부한다.[59] 이에 아노락은 "다행이구나, 꼭 확인해야만 했다"고 말하며 생전의 할리데이의 모습으로 변한다.[60] 할리데이는 자신의 어릴 적 방을 보여주며 오아시스의 언인스톨 스위치를 보여주는데, 이때 추격전 때문에 현실의 웨이드가 타고있던 차량이 흔들리면서 실수로 언인스톨 스위치를 누를 뻔 하자 '첫날부터 오아시스를 없애는 실수를 하진 않기를 바란다'라고 한다. 이어서 할리데이는 자신의 이야기[61]를 해주며 구석에서 이스터 에그를 꺼낸다. 이스터 에그를 받은 퍼시발은 할리데이에게 이해가 가지 않는 점이 있다 하며 당신은 아바타인가요?라고 묻는다. 그러나 할리데이는 아니라고 한다. 그러자 퍼시발은 할리데이가 정말 죽었나요?라고 묻고 할리데이는 그렇다고 대답한다. 퍼시발은 그럼 당신은 누구인가요?라고 물어보자 할리데이는 대답 대신 미소를 지으면서 자기가 만든 게임을 해줘서 고맙다고[62] 하고는 어린 시절의 자신과[63][64] 함께 문을 닫으며 사라진다.[65]

한편 현실에서는 소렌토가 컨테이너 빈민가까지 쫓아온다. 빈민들이 연락을 받고 소렌토를 가로막지만[66] 소렌토가 총을 꺼내자 다들 물러서는데, 방해받지 않고 웨이드 일행이 오아시스에 접속하고 있던 우편수송차의 문을 연다. 하지만 소렌토는 마침내 이스터 에그를 받고 눈물 흘리는 웨이드의 모습을 보고[67] 자신이 너무 늦었음을 알고 총구를 떨군다.[68][69] 마침 경찰이 도착해 소렌토를 현행범으로 체포한다. 경찰차 안에서 소렌토는 먼저 붙잡힌 피날레에게 법적 대응에 대해 지시하려다[70] 오히려 주먹 한 대 맞는다.[71] 그 사이 웨이드는 '자신은 할리데이처럼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만다와 키스타임을 가진다.

하지만 키스타임은 '그의 회사 지분에 대해 말하러 왔던 오그던 모로', '소렌토에 대해 증언을 받으려는 경찰'에게 방해 받고[72] 계속 '컨티뉴'하다가 또다시 오그던이 법무팀을 데려오자 끝낸다. 솔로 활동을 강조하던 웨이드였으나 회사 지분을 묻는 오그던에게 '지분은 자기의 팀과 나눌 것'이라 답하고 오그던은 이에 참 잘했다고 감동한다.

한편 웨이드는 오그던이 어떻게 이리 빨리 왔는지 묻고 오그던은 웨이드가 잘 아는 인물을 연기한다. 오그던은 다름아닌 큐레이터였다.[73] 퍼시벌은 세 개의 열쇠들을 보면서 깨달은 할리데이가 정말 두려워했던 것은 바로 모로와의 우정을 잃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때 원문 대사에 모로가 할리데이의 로즈버드였다는 말이 나온다.) 모로는 할리데이를 떠올리며 눈물을 애써 참는다.

오아시스를 가진 웨이드는 먼저 오그던을 컨설턴트로 고용하고[74] 모든 로열티 센터의 오아시스 접속을 차단했고 이에 로열티 센터는 모두 폐쇄된다. 다음으로 별로 인기 없었던 결정으로 화요일과 목요일와요일엔 오아시스를 닫았다. 플레이어들이 게임 가상 현실에서 벗어나 진짜 현실의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선택인 것.[75] 아무리 힘들고 고될지라도 현실은 진짜 현실이니까.[76]

5. 원작과의 차이점

일단 원작에서는 할리데이가 80년대 문화에만 탐닉해서 80년대 물건들만 비중있게 등장하는 것과 달리 영화에서는 판권상 이런저런 요소들을 함부로 등장시키기 어려운 점도 있고 좀 더 대중성을 확보할 필요도 있고 해서 2010년대 캐릭터나 다양한 요소들이 등장한다.

각종 큰 설정 및 등장인물 등은 대부분 대동소이하다. 이야기 전개의 경우도 오아시스를 지배하기 위해서는 3개의 열쇠를 얻어야 한다던가, IOI가 악역으로서 트레일러촌을 폭파시킨다던가, 마지막 열쇠를 얻기 위해 수많은 다른 오아시스 유저들이 도우러 온다던가, 어드벤처 게임 앞에서 폭탄을 터뜨려 웨이드를 죽이려 한다던가 등의 요소들은 동일하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차이가 상당히 크다. 전반적으로 원작을 유지할 건 유지하면서 액션 영화에 어울리도록 적절히 각색을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가령 원작에서는 첫 번째 열쇠는 오아시스 내의 학교[77] 지구에 숨겨진 TRPG 던전에서 데미리치 아세레락과 게임을 하는 것이었고 두 번째 열쇠는 오락실 게임을 플레이해서 얻는 것이었지만 영화로 만들었을 때는 각각 레이싱 게임 및 샤이닝으로 바뀌었다. 레이싱 부분이야 영화 초반 스펙터클을 책임지는 파트고 샤이닝이 등장한 것은 스필버그가 스탠리 큐브릭 감독을 워낙 존경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오락실 게임보다는 영화를 패러디하는 게 영화감독에게는 더 쉬웠을 것이기도 하고. 또한 열쇠를 얻기 위한 난이도를 올리기에도 적절했다.[78] 세 번째 열쇠를 얻는 과정은 어드벤처 게임에서 이스터 에그를 찾는 것으로 동일하지만 현실세계에서의 차량 추격전과 동시에 진행되어서 더 박진감 넘치게 바뀌었다.


[1] 오하이오의 주도이며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의 소재지이기도 하다.[2] Egg와 Hunter의 합성어.[3] IOI를 위해 일한다는 공통점은 있으나, 사실상 노예나 다름없는 로얄티 센터 일꾼들과 다르다. 로얄티 센터는 월급도 없이 빚을 갚을 때까지 죽어라 단순노동만 시키며 과로사하면 자식들에게 빚을 상속시키는 악랄한 제도고, 일할 때도 감금되어 있다. 또한 규칙을 어기면 그동안 번 코인을 무효화시킨다. 반면 식서들은 별다른 구속이 없이 워룸에서 다양한 업무 (전투, 경비, 레이싱 등)를 하고 장비도 회사가 다 구비해서 준다. 실제로 아르테미스가 강제노동을 할때 잠깐 멍 때리자 일을 시키던 식서가 전기충격을 주는 걸 보면 제대로 고용된 정직원들이자 악역. 로얄티 센터 일꾼의 딸인 아르테미스가 악착같이 식서들을 사냥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4] 원명은 The Stacks으로, 직역하면 (컨테이너를 쌓아둔) 더미 정도다.[5] 초반부에 등장하는 웨이드의 삼촌이 오아시스에서 사용하는 캐릭터는, 다름아닌 CMC 전투복을 착용한 짐 레이너. 다만 외형이라면 모를까 CMC 전투복은 거금을 주고 빌린 장비인 듯.[6] 코인이 없어서는 아니었다. 레이스에서 완주해 10만 코인을 타고 쇼핑하러 갔을때 몇만 코인쯤을 소비하고도 11만에 달하는 코인이 남아 있었다. 그냥 기름을 제 돈주고 넣기 싫어서 그런 것. H가 머리 가꿀 돈은 있냐고 비꼬는데, 돈을 다 썼다는 뜻이 아니라 단순히 꾸미는 일 외에는 돈을 안쓰려 드는 성격이라 그런 것. 참고로 원작에서는 초반에 돈이 없어서 기본 캐릭터 차림으로 다닌다는 묘사가 있다.[7] 이때 H가 Z와 아르테미스의 심박수를 보게 되는데 Z의 심박수는 160 bpm 정도로 두근두근 뛰고 있으나 아르테미스의 심박수는 그대로 60 bpm 정도...심지어 점점 떨어지고 있었다.[8] 할리데이가 죽은 후 '대회'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같이 생겨났다. 이 안에는 할리데이가 생전에 즐겼던 게임, 영화 등의 매체와, 자신의 삶의 부분부분을 3D로 구축한 영상이 보관되어 있다.[스포일러] 이 대사는 백 투 더 퓨처 시리즈오마주다. 3편에서 이 말을 들은 주인공 마티 맥플라이가 자존심 싸움을 피하려고 전속력으로 후진했고, 롤스로이스와의 사고를 막아 미래의 큰 분기점을 만들게 된다.[10] 이때 지하공간을 잘 보면, 지하에서 대기하고 있던 괴물들이 발판(...)을 타고 필드 위로 올라가는 등 게임 내부를 재치있게 표현했다. 네이버 웹툰 전자오락수호대와 유사.[11] 백 투 더 퓨처 시리즈를 감독한 로버트 저메키스의 이름에서 따왔다. 루빅스 큐브 모양을 하고 있으며, 해당 아이템을 사용하면 사용자 본인과 접촉하고 있는 대상을 제외한 모든 것이 60초 전으로 되돌아간다. 이때 백 투 더 퓨처 특유의 효과음이 나온다.[12] 게임 아이템이 아닌 현실 상품이며, 영화 시작부터 빈민촌 광고판에서 이 슈트를 광고하고 있었다. 전신에 촉각을 전달하는 일종의 컨트롤러 보조 장치이다.[13] 이 사업계획이란 게 오아시스 내에서 광고 제한만 풀린다면 플레이어 화면을 광고로 도배할 수 있게 되고, 이에 따라 전체 플레이어의 80%에게 비싼 아이템을 강매하여 빚을 진 사람들을 로열티 센터로 끌어와 노역을 시켜 수익을 올리는 것이었다. -이런 악독한...- 여기서 광고 제한을 풀기 위해서는 결국 에그가 필요했던 것.[14] 해골처럼 생긴 몸체에 무시무시해보이는 페이스를 가진 것과는 달리 "목에 담이 왔다" 며 투덜대거나 기본적인 말본새가 그냥 평범한 너드수준이다.[15] 이 3배의 수고비라는 건 사실 아이락이 별 뜻 없이 내뱉은 말이었는데 소렌토는 그걸 그대로 받아들였다. 소렌토가 아이락 자신의 말을 순순이 들어주자 4배로는 안 되겠냐는 반응은 덤.[16] 일명 클라크 켄트 안경이라고, 이를 쓰면 머리 모양이 말 그대로 클라크 켄트 형태으로 바뀌면서, 아무도 알아보지 못한다고 한다. 물론 안경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았는지 아르테미스는 퍼시발에게 정장까지 맞춰 춘다.[17] 보통 '키라'라는 애칭으로 불렸다.[18] 이 장면에 커피나 타던 인턴 시절 놀란 소렌토도 직원으로 등장하는데, 비용에 따라 유저 등급을 나누자는 의견을 내고 할리데이는 그걸 대놓고 무시한다.[19] 오락실 게임 한 판 비용이다. 후반 전개의 복선.[20] 창조물을 싫어한 원작자 - 댄스를 원한 카렌을 위해 할리데이가 댄스 행성을 만들었지만 정작 할리데이는 댄스를 싫어했다고 추측했다.[21] 이때 상술한 IOI 햅틱 슈트의 성능을 제대로 보여준다. 거기의 감각도 느낄수 있다는 퍼시발과 굳이 거길 자극해주는 아르테미스가 심히 압권.[22] 이름은 그럴싸 하지만 실체는 채무자들을 밀실마다 가둔 뒤 강제 노역을 시키는 작업장이다.[23] 소렌토의 의자에 오아시스 접속 계정 비밀번호가 적혀있었는데, 이는 소렌토가 패스워드를 외울 생각이 없을 정도로 오아시스에 필요할때만 접속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심지어 이 패스워드는 Bo55man 69. 5와 S가 비슷하게 생긴 것을 보면 그냥 사장69...라는 건데 이런 것까지 고려해보면 절대 본인 스스로 지을 패스워드가 아니다. 정말로 이를 즐길 정도로 자주 접속한다면 애초에 본인이 패스워드를 만들고 외었을 것.[24] 아무래도 웨이드의 위치를 파악하고 나서 게임에 아직 접속해있다는 것을 확인하여 폭탄을 터뜨려 없애려고 한 거 같은데 마침 이모의 남자친구가 웨이드의 햅틱 슈트를 입고서는 게임에 접속해 있던 상황인지라, 웨이드 본인이 집에 없다고 말하는 걸 소렌토는 거짓말로 생각하고 터트린 듯 하다.
한편으로 이 슈트에는 오아시스 플레이어 계정과의 '사용자 연동 기능'이 없다고 볼 수 있다. 슈트가 작동 중, 즉 오아시스 접속 상태라고 해도 해당 플레이어가 사용 중인 컨트롤러 유형을 대조하면 웨이드의 말이 거짓인지 아닌지를 쉽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25] 이때 IOI 본사가 바로 지척에 보인다. 그래서 나중에 사만다가 "인근 로열티 센터"로 끌려가는 곳이 IOI 본사 내부이다.[26] 작중 오아시스 게임 상에서 아바타 캐릭터가 전형적인 눈깔괴물이라 불쾌한 골짜기 때문에 현실의 사만다 모습이 더 낫다는 관객도 있다. 반점도 장애라기 보단 문신처럼 보이기도 하고. 웨이드와의 만남 이후 아르테미스의 얼굴에도 사만다 본인과 비슷한 반점이 생긴다.[27] 여기서 퍼시발, 아르테미스 말고도 H, 다이토, 그리고 쇼 또한 합류한다.[28] 실제로 원작자 스티븐 킹은 수많은 영화화된 원작에 대해선 별말이 없었으나 유독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작만큼은 싫어했다고 한다. 이유는 소설 원작의 '밝은 분위기'와는 달리 영화는 너무 '음산하고 우울'해서였다나.[스포일러2] 쇼의 나이를 고려하면 이상한 건 아니다. 그런데 샤이닝은 19금인데 그걸 어떻게 봤는지가 의문이다.[30] 샤이닝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사진의 패러디. 이 액자에 담긴 사진은 H가 붙잡았다가 할리데이와 카렌 사이를 경계로 절묘하게 찢어진다.[31] 영화 원판과는 달리 좀비 형태로 변하고 들어왔던 문은 누군가에 의해 도끼로 부셔지고 있다. 방 자체가 함정인 셈.[32] 이때 Z와 H가 투닥대는 것이 개그. '(아르테미스가) 나한테 화났어?', '화난 건 나야. 너 어떻게 샤이닝을 본적이 없냐?', '야 나 공포영화 싫어하는 거 알잖아!'[33] 데이트 때, 카렌은 춤추러 가자고 했지만 할리데이는 극장으로 갔다는 게 일종의 복선이었던 셈. 작중 대사로 나오지만 샤이닝은 페이크였고 이 무도회를 찾아야 한다. Z가 샤이닝에 좀비가 안 나온다고 의아해한 게 힌트. 근데 IOI 측에서는 이걸 모르고 "이제 (열쇠를 얻기 위해) 샤이닝 미션만 클리어하면 됩니다"라고 답도 없는 좀비 할머니 등을 상대하느라 직원들을 갈아넣고 있다. (...)[34] 게다가 동성애자이기도 하다. 두번째 열쇠를 얻는 과정의 샤이닝 장면에서 할머니가 좀비로 변하기 전에 나체의 미녀로 H에게 접근하는데 처음에 부담스러워하던 H가 은근슬쩍 즐기려고 한다. H가 플레이어 또한 남자라고 인식되는 전반부에는 그다지 위화감이 없지만 후반부에 H의 실제 플레이어가 여자라는 것이 밝혀지고 나면 확실하게 되는 셈. 게다가 당시에는 주변에 보는 사람도 없어서 굳이 남자처럼 굴어야 할 필요도 없으니 이는 H가 오아시스 아바타로서의 연기도 아니다. 다만 이후 관련된 묘사가 없어서 다시 볼때가 아니면 놓치기 쉬운 부분이다.
원작에서는 H의 어머니가 "보다 좋은 대우와 기회"를 위해 남자 캐릭터로 만들 것을 권유하는 것으로 나오며, H가 동성애자라는 묘사가 확실하게 나온다.
[35] 쇼는 고작 11살 이었다. 이에 웨이드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바라보자 쇼의 대답이 압권. "그래, 나 11살이야. 그래서 뭐?"그것을 보고 쿨한 11살이라고 웨이드에게 칭찬(?)받자 다이토가 쇼도 안다고 반박하려 들때 시끄러.마저 들을래라고도 말한다. 참고로 후술할, 아르테미스가 퍼시발에게 팀킬을 당하는 장면 이후 현실의 사만다가 IOI의 로열티 센터를 탈출하여 트럭의 웨이드 일행과 합류할때 쇼의 실제 모습을 처음 보고는 표정이 환해지면서 "안아보자."라고 말한다. 물론 쇼는 "닌자는 포옹안해"라며 정색하며 거부했지만.[36] 여담으로 이 구슬이 발동하는 모습이 호그와트를 둘러싸는 프로테고 맥시마와 흡사하다.[37] 이때 토시로와 웨이드의 얼굴은 마치 CG처리한 것처럼 어색하며 눈동자엔 오렌지 빛이 나온다.[38] 실제 해당 사건과도 '이익을 독점하려는 단체에 반기를 들었다'는 동기가 유사하다. 다만 이쪽의 경우에는 그 단체가 '기업' 차원이라는 것이 큰 차이점.[39] 심지어 어린 플레이어들 각 1명조차 식서 여러명을 잡는 모습을 까지 보인다.[40] I.O I는 회사내의 장치로만 움직이니 사실상 행동이 더 많이 제약될 수밖에 없지만 다른 플레이어들은 그런 거 없고 아예 거리로 나와 행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41] 오아시스에선 오버 당하면 해당 아바타의 모든 소유물을 잃게 된다.[42] 막바지 소렌토가 카타클리스트를 가동시킨 후 폭발 화염이 식서들을 덮치던 장면에서 결국 리스폰 포탈들과 가까운 요새 입구 코앞까지 밀렸던 것을 봐선 물량공세도 결국 한계였다. 시간만 더 있었으면 식서들 리스폰 킬 당했을 상황. 당연한 게 아무리 세계 2위 기업이라도 전세계의 인구와 비교하면 비할바가 아니다.[43] 사실 놀란 소렌토가 그렇게 미친듯이 현질한것은 비현실적으로 어리석은건데 설령 식서들이 다른 유저들을 밀어내는데 성공했더라도 전에 소렌토가 GG 직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GG 측에서 개입했을 것이고 그럼 불공정 매치가 형성되어 이러나 저러나 회사만 거덜났을 것이다.[44] 한국어 자막에서는 메 고지라로 오역되었다.[45] 단순히 폼을 잡은 게 아니라 타이밍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메카고질라가 출동한 이상 거대로봇 정도는 되어야 어느 정도 승산이 있는데, 다이토가 갖고 있는 아이템은 120초 동안만 변신시켜주기 때문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써야하기 때문.[46] 최초의 건담인 퍼스트 건담과, 최신작중 가장 히트했던 건담 더블오의 두 대사를 합친 오마쥬다. 퍼스트 건담에서 아무로는 출격할때 출격이나 발진 같은 용어를 쓰지 않고 항상 간다무!이키마스라고 외친다. 즉 이키 이쿠 등등 간다 라는 뜻의 대사를 했으며, 건담 더블오에서는 세츠나 F. 세이에이 가 오레 라는 표현을 쓰며 나는 건담이 되겠어 혹은 나는 건담이 될수 없어 라는 말을 계속 한다.(오레와 간다무데 XX) 오레와 간다무 는 건담 더블오에서. 간다무(데) 이쿠 는 퍼스트건담에서 유래했다고 추측할수 있다.[47] 어째서인지 한국어 자막에서는 '나는 건담이 되겠어'로 번역되어 있다, 그런데 메카고지라는 잘못 표기했는데, 아마도 특촬물에는 관심이 없었거나 그 쪽 지식이 없었거나 한듯하다.[48] 영화 초반, H가 참전한 둠 행성 전투에서 다이토가 획득한 "gregarious 120" 글러브. 120초간 거대로봇으로 변신할 수 있게 해준다.[49] 그런데 정작 카타클리스트에 휩쓸리기 시작할 때 소렌토의 점수는 0점이어야 하는데 3위, 124000점으로 되어있다.[50] 이 '오버'된다는 건 다름아닌 해당 게임기가 설치된 장소의 빙판이 깨져서 그 아래로 빠지는 것이다.[51] 다만 이때 여사원은 이스터 에그가 들어갔다는 것을 중요한 이유로 내세우지는 않았다. 여기에서 퍼시발과 결정적인 차이가 생긴거였다. 이 여사원도 이후 퍼시발이 플레이하는 것을 중계로 보면서야 어드벤처가 정답인 이유가 이스터 에그 때문임을 깨닫고, 퍼시발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던 연구소 동료들에게 이스터 에그에 대해 동료들에게 설명했다.[52] 쇼를 제지할 때 he is trying to win the game라고 말하며 안심한 것과 어드벤쳐가 3번째 미션이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이스터에그 얘기를 한 것으로 보아 이미 3번째 미션이 어드벤쳐에서 이스터에그를 찾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음을 유추할 수 있다.[53] 행성 내 모든 플레이어를 즉사시키는 아이템[54] 게임판의 모션이 아닌, 2014년 팬메이드작인 스트리트 파이터: 전설의 귀환(원제는 스트리트 파이터 : 어쌔신 피스트. 일본명은 스트리트 파이터 : 암살권)에서 고우켄이 고우키와 싸울때 사용한 용권선풍각 모션이다. 이때 고우키가 사용한 용권선풍각은 게임의 모션과 비슷하다.[55] 자세를 보면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가일이 사용하는 서머솔트 킥과 유사한데, 서머솔트 킥으로 대표되는 기술들은 대부분 모션 자체는 비슷하다. 다만 여기서는 고자킥 이전에 타격이 한번 더 있었고, 퍼시발이 공중에서 한바퀴 돈다음에 내려오는 모션이 있었으므로 2연속으로 사용한것으로 보이며, 이건 철권 시리즈마샬 로우포레스트 로우의 드래곤 썸머로 추정된다.[56] 하필 소렌토 또한 자사에서 상용화한 햅틱 슈트와 비슷한 것을 입고 있던터라 격투 도중의 고통이 그대로 전달되었다. 더군다나 통증 부위를 슈트 표면에 시각화하는 기능이 있어서 로그아웃 직후에도 한동안 고간 부위가 붉게 빛나는 장면이 연출된다.[57] 그리고 80년도의 25센트는 아케이드 게임의 1크레딧. 대한민국 아케이드로 치면 100원 동전같은 존재[58] 오아시스 역사상 추가목숨을 가졌던 플레이어는 퍼시발 뿐인지라 다른 플레이어는 안보인다. 물론 식서들도 바보는 아니니 지원병력을 행성 밖에 대기시켜놓긴 했지만.[59] 할리데이의 이스터 에그는 주로 '자신이 다른 선택을 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일종의 분기점 때의 선택과도 같다. 열쇠에 숨겨진 내용 자체가 과거 할리데이의 기억이고 추억이었던만큼 열쇠로 구현되었으나 단 하나, 열쇠로 모든 것을 열고난 최후의 계약만큼은 다른 것도 아닌 자신의 유일한 친구, 모로를 떠나보낸 후회였다. 이 계약서는 모로가 자신의 지분을 할리데이에게 모두 넘기고 할리데이를 떠나게 되는 계약서였다.[60] "만약 게임을 클리어한 사람이 그냥 계약서에 사인했으면 어떻게 됐을까"를 두고도 얘기가 되는데, 1)클리어는 했기 때문에 오아시스의 소유권은 얻는다 2)마지막 선택이 비밀 테스트기 때문에 클리어한 것으로 치지 않는다, 정도로 팬들 사이에서 해석이 갈린다. 혹은 세개의 열쇠를 얻어서 클리어하고 사인하면 오아시스의 소유권은 얻되, 제임스 할리데이 본인의 아바타를 만나서 진짜 이스터 에그를 얻지는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즉 계약서 서명을 포기하는 것이 진엔딩이 되는 셈.[61] 자신은 현실이 무서워 게임을 만들었으나 결국 현실만이 진짜라는 것을 알았다는 이야기[62] 슈퍼 마리오 64의 레퍼런스. 원문은 엔딩 크레딧의 'Thank you for playing my game'[63] 이때 어린 시절의 할리데이가 플레이하던 게임의 모니터 화면에 Game Over 메시지가 뜬다.[64] 아무래도 상관없는 사실이다만 이때 어린시절의 할리데이는 아타리 2600 게임을 쌓아두고 플레이하고 있는데 정작 게임기는 콜레코비전이다. 콜레코비전은 사실 확장 모듈만 꽂으면 아타리 2600의 게임도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고증 오류까지는 아니다.[65] 이러한 문답이 나온 이유는 할리데이가 죽었음에도 마치 할리데이 본인의 인격을 가진 것처럼 행동하기 때문이다. 그냥 아바타라고 생각하기엔 독자적인 자아를 가지고 있어 퍼시발이 사실 할리데이 본인이 아닌가 하고 의심한 것. 원작자에 따르면 할리데이(작가는 아노락으로 지칭.)의 정체는 미스테리로 남겨둔 것이라고 한다. 기계속의 유령은 항상 염두에 두고 있던 생각이었고, 이는 이후 저술할 후속작과 연결되기에 비밀로 해두겠다고.[66] 이때 소렌토에게 "당신이 한 일을 안다"면서 가장 먼저 가로막는 사람이 영화 처음에 웨이드와 대화했던 길모어 할머니이다. 원작에선 길모어 할머니가 이모와 함께 폭사하는 것으로 나오며 웨이드는 이모의 죽음보다 길모어 할머니의 죽음을 더 슬퍼한다.[67] 웨이드의 헤드기어 화면과 장갑 표면이 이스터 에그의 황금빛으로 빛나고 있었다.[68] 이유는 이 시점에서 소렌토가 웨이드를 죽여도 아무런 의미가 없었기 때문. 퍼시발이 이스터 에그를 풀어내는 행적은 이미 온 플레이어에게 모두 스트리밍 생중계로 전달되었고, 이제는 합법적으로 오아시스의 주인이 되어 버린 상태니 버스고 지하철이고 다 떠난 것. 퍼시발이 이스터 에그를 얻기 전에 처리했다면 소렌토는 어떻게든 자금과 언론의 힘으로 사고사로 처리할 수 있겠으나, 지금와서는 퍼시발을 죽여도 오히려 오아시스의 새 운영자를 죽인 죄로 죄목만 늘어나 여전히 체포될 뿐이었다. 또한 퍼시발을 죽여도 오아시스의 주인은 트럭에 같이 탄 사람들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커서 사실상의 리셋은 불가능하다. 만약 소렌토가 거기 안에 있는 사람들까지도 다 죽였다면 그냥 잡혀가는 거로 끝나지 않았을 것이다.[69] 사실 소렌토의 악독한 이미지와 웨이드에게 실컷 당한걸 생각하면 홧김에 총을 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지만, 그 순간의 소렌토의 얼굴을 보면 마치 자신의 입장마저 잊어버리고 넋을 놓고 바라보는데 미소까지 살짝 짓는다. 웨이드를 응원하던 자기 부하들과 비슷한 반응이다. 아마 이스터 에그를 본 순간 지난 5년간 한 집착과 고생이 떠오르면서 해방감을 느꼈을 것이다.[70] 이때의 대사가 "Listen to me very carefully"인데, 이는 다름아닌 터미네이터 2에서 T-800이 자신의 팔의 피부를 칼로 벗겨내 엔도스켈레톤을 보여주고는 마일스 다이슨에게 하는 대사이다.[71] 피날레가 웨이드 일행을 쫓으러 거리에 나왔을 때 모든 사람들이 IOI에 대항해서 전투에 참여하고 있는 걸 보고 충격을 받은 듯한 묘사가 나온다.[72] 경찰에 대해서는 소렌토의 '자백' 영상을 유포한 H가 대신 나서서 조사를 받는다.[73] 이 부분은 두 번째 열쇠를 얻기 위해서 카렌에 대해서 찾을 때 이미 약간의 암시가 주어졌다. 카렌에 대한 영상이 하나밖에 없다는 퍼시발의 말에 큐레이터는 그럴 리가 없다며 확신을 하는데, 이는 그만큼 카렌과 할리데이에 대해서는 잘 알아야 하면서 동시에 게임의 할리데이 저널 시설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고 있지 않아야 한다. 그런데 큐레이터가 만약 NPC라면 카렌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면서 게임의 할리데이 저널 시설에 대해서는 제대로 모른다? 이는 적어도 큐레이터가 게임 속에서 구현된 가상의 인물은 아니라는 것. 또한 첫 번째 열쇠의 힌트를 얻는 장면에서 퍼시발이 영상을 보다가 재생을 중단하라고 얘기하고 뒤돌아 갈 때 큐레이터가 결정적 대사가 나올 때까지 영상을 계속 재생하여 퍼시발이 레이싱에서 후진할 결심을 하도록 정황상 돕기도 한다.[74] 이때 오그던의 월급은 단 "25센트". 오그던 자신이 스스로 요구했다. 오아시스의 공동 개발자인 할리데이가 무려 5천억 달러 (빌 게이츠가 최대로 가지고 있었던 재산의 5배다) 가치의 지분을 갖고 있었으니 같이 개발한 오그던도 평생 돈 걱정할 리는 없을 것이다. 물론 지금만큼 초거대 기업은 아닐 때 갈라섰지만 그때 이미 사회적 영향력을 걱정할 만큼 거대기업이었고, 돈 욕심 별로 없는 덕후인 할리데이가 친구의 몫을 후려칠 리도 없으니...[75] 이스터 에그를 얻기 전 할리데이의 아바타와의 만남에서 할리데이가 '현실이 각박해 오아시스를 만들었지만 현실의 따뜻함을 깨닫게 되었다'며 독백하는 장면이 있다.[76] 이 때 웨이드 와츠와 모습이 달라진사만다 쿡이 서로 키스하는 장면이 압권이다.[77] 현실의 학교처럼 기능하며 출석이 인정된다.[78] 물론 초반 레이싱은 이스터 에그를 찾기만 하면 돼서 원작보다 쉽다고 할 수 있지만 샤이닝 같은 경우는 설마 게임이 아닌 다른 것에 넣어놨겄어? 라고 생각하면 난이도가 급상승한다.[79] 오아시스 접속 도중 현실에서 창문 밖으로 던져진다.[80] 지속 시간이 120초인 부분이나, 지속시간이 끝나가는것을 알려주는 삐삐삐 거리는 타이머 소리라던가, 효과가 끝나면 원래의 플레이어 모습으로 작아지는 것은 울트라맨에 있던 요소이다.[81] 말 그대로 암호가 걸린 채팅방 비슷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