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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21:18:42

작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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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32조(불법게임물 등의 유통금지 등)
①누구든지 게임물의 유통질서를 저해하는 다음 각 호의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다만, 제4호의 경우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특례법」에 따라 사행행위영업을 하는 자를 제외한다. <개정 2007.1.19, 2011.4.5, 2016.12.20, 2018.12.11, 2018.12.24>
7. 누구든지 게임물의 이용을 통하여 획득한 유ㆍ무형의 결과물(점수, 경품, 게임 내에서 사용되는 가상의 화폐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게임머니 및 대통령령이 정하는 이와 유사한 것을 말한다)을 환전 또는 환전 알선하거나 재매입을 업으로 하는 행위


1. 개요2. 특징3. 현황4. 개인 작업장5. 리니지 작업장 몰락 사태6. 기타7. 관련 문서

1. 개요

온라인 게임, 주로 MMORPG자동사냥 혹은 노가다를 집중적으로 하는 곳. 적어도 인터넷에서 '작업장'이라는 말을 쓰면 보통 이걸 뜻한다고 보면 된다. 리니지를 필두로 하는 게임 아이템 현거래 시장이 급격히 커져 갈 무렵에 탄생했다.

원래 의미는 무언가를 생산, 가공하는 곳을 의미하며 공장의 규모가 작을 시 이렇게 칭한다. 공방이라는 표현도 있는데 이쪽이 원래의 의미인 소규모 공장의 의미에 가깝고, 현재 작업장이라고 하면 주로 컴퓨터를 왕창 갖다놓고 각종 설비를 이용해 게임 아이템을 대규모로 생산하는 시설 혹은 사람을 의미한다.

이 업계도 소비자가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 어느정도 궤도에 오른 규모의 온라인 게임에서 유저들이 필요로하는 아이템의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될때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산물이기 때문.

이 문서를 읽기 전에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사실은, 작업장은 게임사의 운영이나 유저의 필요따위는 일체 관심없이 작업장 사장의 사적인 이익을 위해 게임 경제를 좀먹어 다른 플레이어들의 노력이 저평가되게 만들고 재미를 빼앗는 행위라는 것이다. 또한 게임사로 하여금 개발에 쓰일 힘(돈)을 엉뚱한 작업장 상대하는데 쓰게 하여 잠재적으로 게임의 질을 낮춤으로써 정상 플레이어들에게 피해를 주는 범죄 행위이다. 단지 법이 현실을 못 따라가 처벌이 미비할 뿐이지.[1]

보통 게임사에서는 자기 게임을 자식처럼 아껴서 자기 게임의 경제가 파탄나는 걸 막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한다. 그런데도 작업장을 막지 못하면 게임만 망하는 게 아니라 게임사와 그 직원들이 다 망한다. 자신이 플레이어라면 재미있게 즐긴 게임을 위해 불법 골드는 사용하지 말고, 작업장주이거나 작업장을 차리려 했다면 다시 생각해보자.[2] 특히 게임 머니를 게임 내에서 합법적으로 직접 구입할 수 있는 루트가 있는 게임의 경우 게임사에서 소송이 걸리면 책임 회피가 어렵기도 하다.

작업장의 가장 큰 폐해는 유저와 게임사간의 합법적인 게임 이용료 혹은 게임 머니 거래 이상의 음성적인 금전거래를 통해 제작사에게 갈 이익을 가로채는 것이다. 현금거래항목에서 관련 법조항이나 실제 적용사례를 볼 수 있지만, 작업장 대부분은 지하경제돈으로 흘러가고 탈세나 불완전판매등 각종 위법사항이 널려있는가 하면, 이들이 게임 내에서 저지르는 횡포때문에 평범한 유저들의 게임플레이에 큰 지장을 초래해 결과적으로는 유저의 이탈로 제작사에 폐해를 끼치는, 적어도 대다수 유저와 게임사에 득될게 하나 없는 민폐, 나아가 과거 조직폭력배가 하던 짓과 하등 차이가 없는 행위이다.

2. 특징

"게임을 실컷 하고 돈도 벌 수 있게 해준다."는 명목 하에 중고대딩들을 포섭하여 정말로 죽도록 게임만 시키고 푼돈을 안겨주는 곳이다.

실제 작업장의 정체는 김성모에 맞먹는 공장으로, 작업장 규모에 따라서 다르긴 하나 평균적인 작업장에서 일하는 노동력(?)들은 숙식과 일반적인 사업체의 연봉에 달하는 봉급이나, 아이템 획득, 할당량 달성 등에 따른 인센티브까지 받으며 일하고 있다. 물론 여기에 효율을 상승시키기 위해서 오토까지 병행해서 하는것이 대부분이거나 요즘엔 고급 오토를 쓰기 때문에 오토로만 하고 관리 감독만 하는 사람을 두기도 한다.

한편, 국내 작업장은 여전히 성행중이다. 없어졌다는 착각을 할수도 있으나 그건 은닉한 것이고 규모가 대규모, 전문화 되면서 일반적인 플레이어와 구분을 할 수 없게 되었을 뿐이다. 아래 문단을 읽어보면 거의 AI수준으로 작동하는 작업장 프로그램들이 존재할 정도이며, 이들의 가격은 상당하여 거의 전문가용 소프트웨어 수준으로 비싼 것들도 많다. 이걸로 돈 버는 사람들은 돈좀 만진다 카더라.

블럭으로 인해 계정이 날아가도 법적으로 조치되지 않으면 어디선가 다른 계정을 금세 만들어온다. 초창기에는 주민등록번호 검사규칙을 알아내 생성기를 사용해서 아예 마구잡이로 생성하다가, 게임들이 점차 실명인증 체계가 잡히자 중국 등을 통해 개인정보를 사서 계정을 만들었고, IP 광역블럭[3] 휴대폰 인증까지 필요해지는 시점에 와서야 물량공세식 계정생성이 완화되었다.

단기적으론 게임내 플레이어 인구를 증폭시켜 게임사에게 이득이 되는 것 같지만, 게임내 게임머니의 상당부분은 이들이 뿌리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게임내 경제를 파괴하는 암덩어리다.[4] 게다가 정액제 게임은 계정비라도 얻을 수 있지만 캐시제 부분 유료게임이라면 그냥 재앙이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현거래가 잦은 게임들은 계정 해킹도 자주 일어나게 되고[5] 이에 따른 고객지원 비용이 증가함으로써 도리어 수익율에는 해악을 끼치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보안 시스템도 더 넣어야 하므로 개발 기간도 늘어나게 되는 것은 덤. 게임 메커닉을 만들 시간에 이 골드파머들 막는 방법을 구상하느라 다 날린다는 것도 있고... 그야말로 손놈들이 따로 없는 셈이다.

노동력을 더욱 싼값에 사용하기 위해, 중국 사무실로 이전하는 작업장이 상당히 많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하다가 걸리면 구속돼서 중형을 받게 되지만, 정작 교도소에서 죄수들을 동원하여 작업장을 돌리는 경우가 더 많다. #

리니지 같은 경우에는 조직폭력배들이 작업장 운영하면서 돈버는 곳도 있고, 실제로 업데이트에 불만을 품고 엔씨소프트에 항의 목적으로 방문한 사건도 있었다.

3. 현황

하지만 이것은 다 옛날 이야기고, 요즘엔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매우 기계화&전문화되었다. 어떤 식이냐 하면..

파일:attachment/작업장/botting.jpg

위에서 보이듯이 오토마우스 프로그램의 발달로 최소한의 인력으로 작업장을 운영하는게 가능하다. 일종의 사업이 된 것. 원사운드의 오토관련 카툰

일반적으로 중국 해커, 가입유도 낚시사이트[6] 등에서 입수한 대량의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해 수백개에서 많게는 수천개의 계정을 만들어 게임에 접속, 매크로 기계 혹은 프로그램을 사용해 노가다를 돌려 골드와 아이템을 매니아, 베이 등지에 팔아 현금화 하는게 주 사업방식. 당연히 주민등록법부터 위반해먹고 들어가는 불법행위. 나아가서 개정된 정보통신법도 저촉하기 때문에 일단 꼬리가 잡히면 빠져나갈 구멍은 없다. 그래서 요즘 게임들은 시작시 한국신용평가정보원을 통한 휴대폰 실명인증을 요구하는 게임들이 늘어났다. 아무리 설쳐봤자 계정이 없으면 못하니까. 그런데 가입만 막는다고 장땡인건 또 아닌게 이 분야의 끝판왕인 리니지1의 경우 아예 클라를 역어셈해서 뜯어다 재구축하는 경지에 이르러서 사실상 제 2의 클라이언트로 게임을 돌리는 것[7]이 관련 특집방송에 나온적이 있으며, 던파는 서버 취약점을 이용해 가입절차를 바이패스하고 유령캐릭터를 프로그램당 100개 가량 투입시키는 해킹 프로그램이 나와서[8] 난데없이 헨돈마이어-하늘성 입구 루트에 거의 민족대이동 수준의 캐릭터가 몰려들어가는 쇼킹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오랜 과거의 일이긴 하지만 게임사가 방심하면 어디든 치고들어올 수 있다는 것.

사용하는 매크로 프로그램도 예전에는 단순 녹화방식이라 쉽게 들통나고 훼방을 놓을 수 있었지만 요즘엔 발전을 거듭하여 상기한 리니지 1처럼 아예 클라이언트를 대체하는 수준의 인터셉트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게임화면을 버퍼에 담아 비교분석[9]까지 가능한 오토로 조건분기를 잘 짜서 정밀하게 매크로코딩을 해놔서 이게 사람이 하는건지 아닌지를 대화를 걸어봐야 알 정도가 되었다. 그래서 요즘엔 아예 이런 사업의 기반인 매크로를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판매하는 사람까지 생겨난 상태이다. 또한 고급 매크로의 경우는 낮은 수준의 대화도 가능하다. 물론, 게임 클라이언트를 뜯는 레벨의 경우 서버에 위장 패킷을 날려 달려가야 할 상황에 텔레포트를 한다던지 땅바닥으로 들어가서 사냥을 하는 등 요상한 것들도 가득하다.

그래서 뜬다 하는 게임은 고객의 수요가 많으므로 언제나 작업장이 달라붙게 마련이고, 반대로 작업장이 달라붙지 않는 게임은 인기가 없다는 것의 반증이기도 하다. 물론 매크로를 통한 노가다가 어렵거나 수익이 적어서 인기에 상관없이 작업장이 적은 게임도 있다. MMORPG의 경우는 작업장의 수와 인기도는 비례하게 되어 있는 듯하다. 당연하게도, 플레이어가 많으면 골드를 구매하는 숫자도 많아질 수밖에 없다. 어떤 사업장이건 소비자가 많은 곳으로 몰리는 것은 그저 당연한 사실. 실제로 와우의 경우도, 확장팩이 오랫동안 나오지 않아서 플레이어 숫자가 줄어든 상황에서는 작업장들도 수익이 줄었다고 한다.

이런 작업장은 아시아권 시장이 대부분이며, 서구권에는 적은 편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외국섭 게임을 해도 채팅창에 게임머니 싸게 사가라는 광고를 자주 볼 수 있다. 가끔 해킹을 당한 경우 전화 번호가 노출되어 허위 문자가 오는데, 발송지가 LA차이나타운일 경우가 존재한다. 그나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같은 거대한 회사는 법률 관련 부서가 따로 있는지, 이 쪽 관련 작업장 프로그램을 개발해 돌렸다가는 즉각 대응을 받는 경우가 많다. 어차피 온라인 게임은 IP 막혀도 전 세계적으로 접속해 플레이 가능하므로 작업장 자체는 중국에서 돌리고, 브로커는 아직까지 법률이 마련되지 않은 미국에서 성업하는 방식으로 서구권에서도 성업 중이다. 막말로 한국엔 아이템베이 하나 정도지만 여기는 골드 셀러로 검색하면 수백 개 이상 브로커 사이트가 잡힐 정도다.

서구권에도 심각한 작업장의 한 예로 EVE온라인의 경우 작업장이 트래픽을 많이 해먹어서 노력 끝에 5000여개의 계정을 정지했다고 대대적 발표까지 할 정도였지만[10] 이러한 노력에 불구하고 작업장은 지속되고 있다. 특히 하이섹(NPC경찰 치안이 존재하는 곳)에 위치한 얼음 광산이 심한데, 타겟을 바꿀 필요가 없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다보니 대놓고 채굴선을 파킹해두고 AFK하며 얼음을 긁고 있는 플레이어(봇)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물론, 이는 매크로 사용하지도 못 하는 광산의 경우고 복잡한 매크로를 사용한다면 다른 광산도 마찬가지. 심지어 이런 자동화 프로그램도 이미 나와서 성업중(그렇다고 구입하지는 말자.)이다. 사실상 이브야말로 단순한 게임 메카닉 덕분에 가장 작업장질이 쉬운 게임이다. 특히 채굴업은 운석에 채굴 레이저만 걸어두고 내버려두면 자동으로 되기 때문에 매우 쉬운 편. 그나마 EVE가 약간 다른 점은 제작사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게임 내 화폐와 현실의 돈을 교환할 수 있는 장치가 있다는 점이다. PLEX를 현실의 돈으로 CCP에서 사서 게임 내에서 팔면 된다. 반면 이 PLEX는 계정 기간 연장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유저가 개인적으로 여러 계정을 넣어서 돌리는 소규모 작업장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다른 회사들도 이러한 방식을 도입하고 있으나 이것도 100% 확실한 해결책은 전혀 못 된다. 작업장은 더 싸게 오퍼를 넣으면 그만이며, 현금 거래를 게임사가 조절한다 쳐도 인플레이션은 어차피 막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렇게 정지해대도 골드파머가 계정 정지되어 다시 계정 만드는 비용은 나오고도 남는다 한다. 아래 골드 파밍 브로커와의 인터뷰에 나오는 내용.

다들 알듯이 국내에선 어지간한 듣보잡 신작 게임도 몇달 지나면 작업장캐릭 및 핵사용 유저의 계정을 천개단위로 짤라내고 상위 10위의 인기게임들은 매달 수십~수백 개의 계정이 꾸준히 영정을 먹는 수준.

아이온이 오픈한지 얼마 안가서 오토가 생겼다고 오토온이라는 별명이 있었지만 와우는 오픈베타부터 어둠땅까지 업데이트 되는 뿌리깊은 오토, 핵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돈을 받고 파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냥 뿌린다. 그렇다고 작업장이 없냐면 지역 불문하고 매우 많다. 다만 서버에 따라 다른데 골드가 빨리빨리 도는 골드팟이 흥하는 서버는 골드 작업장이 많지만, 골드팟이 거의 없는 서버는 오토가 레벨업을 해주는 육성작업장이 많다. 실명인증이 필요 없는 대신 무한으로 계정생성이 가능하기에 10일 무료체험이 가능한 체험판 계정[11]을 잔뜩 만들어서 텔레포트 핵으로 대도시로 이동 후, 공중부양 핵으로 각도를 맞추면서 고립탈출로 자살해 시체로 허공에 글자를 만들어 대리육성을 홍보하는 진풍경을 볼 수도 있다. 물론 이런 서버에도 현질이 없는건 아니지만 배로 비싼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 와우가 유료 온라인 게임의 60%를 차지하는 게임이라 그런걸까? 아니다. 정말 치열하게 경쟁중인 F2P[12]가 있다. 시장에도 널리고 널린건 오토, 작업장이다. 현거래 사이트의 규모도 우리나라와 북미를 비교해보면 비교하기 민망해진다. 참고로 와우의 경우엔 워든 비활성[13], 공중부양, 벽을 뚫고 다님, 지정된 좌표로 순간이동, 레이더[14], 자동 차단과 해제, 경매장(알아서 물건 등록, 경매 취소를 함), 그리고 저걸 다 합쳐서 구동되는 오토[15] 등 수많은 프로그램이 팔리고 있다. 물론 검색 좀 하면 무료로 공개된 것도 널렸다.[16] 그리고 저런 종류의 핵은 와우보다 더 이전의 게임에도 비슷비슷한게 돌아다녔다. 서구라고 게임의 인식이 다르지 않다.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하다. 디아블로 3의 RMAH에서 $200이상의 물건들이 거래되는 실정이며, 와우 골드 가격이 서구가 더 비싼 것으로부터 알 수 있기도 하다. 서버는 한국보다 훨씬 더 많은데다 작업장 수(브로커 웹사이트 수가 훨씬 더 많다)도 많은데 골드가 더 비싼 지경이니까. 즉, 지금 현재는 서구가 훨씬 더 심하다!! 그나마 와우는 라이트 유저로써 즐길 거리는 아직 남아있으므로 사정이 나은 편이다. 적어도 스토리만 보고 계정 정지해버릴 수 있기는 하기 때문. 그러나 이런 기본적인 복지(?)제도마저 없는 게임들은 그저.

북미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아이템 베이 같은 브로커 사이트와 작업장들이 따로 존재한다. 브로커 사이트 운영자와 인터뷰를 링크해 본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의 주적은 캐쉬템을 파는 제작사라고 한다. 캐쉬템의 가격보다 일단 싸게 팔아야 되기 때문. 그러나 디아블로 3의 경우는 블리자드가 직접 운영하는 현금 거래 경매장[17]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업장들이 성행하는 것을 보면 그래도 남는 장사로 보인다. 물론, 게임 제작사에서 취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대응책은 영구 블럭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브로커도 골드 파머들이 게임 제작사들에게 VVIP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특히 테일즈위버의 경우 작업장이 우글우글 하고, 또한 그러한 사람이 꽤 많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이것을 할 경우에 명함에 쓸 건덕지가 좀 모자란 감이 있기 때문에 다른 종이회사를 차리고 사장으로 앉는 경우도 있다. 다만 소규모라면 학생들같은 경우에는 용돈을 벌기엔 최적화 된 방법이다. 이는 작업장이라고 불리진 않지만, 어찌보면 영세한 작업장과 같다 볼 수 있다. 요즘엔 현금거래 규제안을 작업장 토벌로 노선을 전환하여 비상사태에 걸려있는 듯 하다. 그래도 그쪽 계열의 사람들은 한다면 한다는 듯이 법을 또 우회한다. 결국 문제없이 잘 돌아갈 것이다.

레이싱게임인 스키드러쉬에도 작업장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상하게 이 게임은 현재 개발판권을 넘겨받은 마상소프트에서 별다른 제재를 하지 않는 상황이다. 동접자가 100명을 겨우 넘는 수준의 망겜이라 이 작업장들을 모조리 제재했다간 게임이 망하기 때문인듯.

4. 개인 작업장

최근들어, 아이템 작업 사업장의 형태가 개인 작업장 형태로 또 바뀌고 있다. 게임과 컴퓨터 기기의 발전에 의하여 작업장의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듯이, 그 중 특히 게임 중의 모바일 게임에서는 오토도 게임사에서 아예 개발해서 게임이 지원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작업장으로 돌릴 프로그램과 컴퓨터들도 발전하여 개인이 하나의 컴퓨터로 쉽게 작업장을 만들어버린다.#[18] 이에 각 게임사들은 과금률 상위 1%의 게이머들이 이러한 개인작업장 형태를 띄고 있음을 일찍이 발견하여 2016년부터 이에 맞춰, 게임에 오토기능이 있게금 추가하고 있었다. 물론, 기존의 기계화 및 전문화된 작업장보다는 사업의 형태를 띄지는 못하지만, 모바일 온라인 게임이 노리고 있는 게이머 고객의 양상은 시간날 때 잠깐하는 평범한 직장인들에서 개인작업장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5. 리니지 작업장 몰락 사태

2011년 9월 말, 국내 작업장의 시초이자 현재도 가장 큰 작업장 시장을 가지고 있는 게임 리니지에서 근 10여년만에 라스타바드 던전 패치를 통해 작업장을 몰락시킨 사건도 있었다.

패치 내용은 리니지1 최고가인 2500 ~ 2800만 원짜리[19] 진명황의 집행검을 제작할 수 있는 재료가 나오는 라스타바드 던전. 기존 작업장들은 던전 입구길을 일명 '막자 캐릭터'로 막아놓아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으며, 만약 길을 막고 있는 막자 캐릭터를 공격하면 바로 작업장에서 날아와서 공격했었다. 심지어 작업장들끼리 싸우는 경우도 부지기수였다. 이곳을 차지한 작업장들은 이를 통해 많이 벌었다 카더라. 게다가 사업자등록도 없기 때문에 세금도 안낸다.

하지만 엔씨가 패치를 통해 해당 던전을 텔레포트로 이동 가능하게 만들고 던전 플레이를 캐릭터당 일주일에 5시간으로 제한해버렸다. 근 10년 가까운 기간동안 일반 유저들을 던전에 한번도 들어가지 못하게 통제한 채 365일 24시간 꿀물을 빨아먹던 작업장들은 이걸로 망했다. 근데 정말 간단하게 막을 수 있는 것을 10년동안이나 방치해둔 것으로 볼때 뭔가 뒤가 구린 것이 있었다가 뭔가를 계기로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20]

6. 기타

간혹 작업장 전용 캐릭터들이 정지를 먹으면, 골드 탈취가 목적이 아니라 다른 계정으로 작업장질을 하기 위해 타 계정을 해킹하기도 한다. 계정 생성이 어려운 게임의 경우 이런 식으로 계정을 확보하는데, 대표적으로 와우의 경우 오래도록 하지 않았다가 로그인이 안 되어 블리자드에 문의해 보니 배틀넷 계정이 다른 사람 명의로 통합되어 작업장으로 쓰이더라 같은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런 기사도 있다. 작업장과 ‘공생’하는 게임사 논란

그래도 쉽지만은 않은 듯하다.탈모증에 걸릴 정도라고 한다.

던전앤파이터는 2018년 하반기에 강정호가 디렉터로 취임한 이후로 매주 3000개 가량의 불법 프로그렘 사용자들을 잡아 처벌중인데 여기에 작업장도 포함된다.

리니지 2M의 경우는 작업장이 진화하여 사냥터 독점에 저랩 유저들을 학살하는 상황이다.#

2020년에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로스트아크가 크게 뜨자 작업장 대응책이 없던 터라 필드마다 개판이였다. 후에 다양한 방지책과 OTP 인증 로그인등으로 거의 박멸[21] 했다. 하지만 점핑 시즌에 들어서면 접었던 유저 계정은 물론 기존 라이트 유저들 계정 해킹시도가 이 시점에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주로 골드 수급 던전, 재료 파밍 등으로 작업을 돌리는 모습을 보인다.

7. 관련 문서


[1] 어쩔 수 없이 늦긴 하지만 따라오고는 있다. 대리 점수작에 대한 입법이 추진중이다.링크[2] 앞으로 경제가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한 생각은 개인차가 있지만 작업장은 경제가 투명해지면 투명해질수록 위치가 줄어들 분야이다.[3] 작업 용이성 등을 이유로 위장 PC방을 차려 PC방 IP를 등록해 운용하는 경우 적발되면 해당 IP 대역대가 모조리 블럭되는 경우가 있다. 당연히 이 경우 계정이 얼마나 있든 접속을 못한다.[4] 현거래가 게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개인 간의 거래처럼 소소한 규모라면 자정작용에 의해 금방 복구가 되는데, 작업장처럼 거대한 규모라면 작정작용으로 복구가 가능한 수준을 초월하기 때문에 경제가 서서히 병들어 간다.[5] 계정을 탈취하여 작업장 계정으로 사용하는 것은 사용자가 바보가 아닌 이상 불가능한 수준이 되었지만, 부정로그인으로 내부의 아이템을 빼가거나 속여서 탈취하는 것은 여전히 성행중이다.[6] 뭐 사기만 하면 따라오는 XX파일 다운로드 쿠폰 같은 것. 열에 아홉은 사기다. 이런 사이트들은 실제 파일이 없기 때문에 사이트 검색창에 '이것도 있냐' 라고 치면 '최신 이것도 있냐 바로 다운로드!' '극장판 이것도 있냐-DviX' 같은 위조된 검색결과를 출력하곤 한다.[7] 당연하지만 클라만 따로 만든 건 아니고 안에 자동사냥은 기본에 유저나 운영자 회피, 자동 대화 및 거래, 선택적 PK수행 등 고수준의 오토메이션이 구축되어있었다.[8] 자체 던전 클리어 핵도 포함되어 있어서 던전을 광속으로 클리어한 후 보상상자에서 나오는 골드를 지정 캐릭터에게 거래로 넘기는 식으로 골드를 모았다[9] 흔히 말하는 화면 인식 매크로.[10] CCP가 한 가지 더 자랑한 것은 무고한 희생자가 없었다는 것. 실험삼아 풀어준 약 300여개 계정은 정지가 풀리자마자 다시 작업장 활동 패턴을 보였다. 물론 이 계정들은 다시 영구 정지.[11] 채팅 불가능. 귓속말은 친구 초대한 캐릭터만 가능. 거래 불가능. 길드 창고 이용 불가능. 우체통 이용 불가능. 경매장 이용 불가능.[12] 대표적으로 메이플스토리.[13] 허용되지 않은 3rd party 감지, 조사 프로그램. 디아블로2가 정말 더럽게 많은 핵이 생기자 만들었다. 디아블로2, 워크래프트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2에 내장됨.[14] 추적 스킬이 없어도 추적이 가능함. 그리고 미니맵 범위보다 더 확장되어 HUD로 보인다.[15] 혼자 돌아다니며 채집하는 오토부터, 고고학, 전장, 던전 등... 한 컴퓨터에 클라이언트를 2~4개씩 켜놓아도 문제없이 잘 돌아간다.[16] 대격변 초중반에 오토로 전장, 고고학, 낚시 등을 돌리는 유저들을 대거 계정정지를 먹인 이후론 그렇게까지 심하진 않다. 특히 전장 오토로 유명한 '파이록스'의 경우는 아예 보이는 족족 정지를 먹여서 파이록스를 가지고 있는 유저들도 사용을 꺼리고 있다.[17]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 이후로 경매장을 블리자드가 아예 날려버렸다.[18] 한 베트남인이 모바일 게임을 모모앱플레이어으로 하나의 컴퓨터로 동시에 여러개를 켜두고 오토로 돌리며 관리할 수 있음을 어필하는 영상[19] 20년 4월 기준으로 +3 집행검은 약 2천만 원 선이다.[20] 사실 라스타바드 던전 패치 후 큰 작업장들이 떨어져나갔을 뿐이며 그 후 다른 곳에서 아덴벌이용으로 작업장을 돌리는 일은 계속 있었다. 하지만 리니지M이 나온 이후 아덴와 리니지 자체 아이템들의 가격의 가치가 훅 떨어지면서 엄청 줄었을 뿐이다.[21] 이때 처음으로 잡은 작업장 계정만 3만 개. 그 후 일주일 마다 2만 개 정도에 계정들이 추가로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