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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19:52:08

란스(란스 시리즈)

파일:logo_getchu.png미소녀게임 대상 2018
캐릭터 TOP 20
{{{#!wiki style="margin:0 -11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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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순위 캐릭터 작품
1위 아리하라 나나미 RIDDLE JOKER
2위 나루세 시로하 Summer Pockets
3위 와타라이 히나미 누키게 같은 섬에 살고 있는 빈유(나)는 어떻게 하면 되나요?
4위 란스 RanceX -결전-
5위 미츠카사 아야세 RIDDLE JOKER
6위 니이미 소라 9-nine- 하늘색 하늘노래 하늘소리
7위 유리샤 봉함의 그라세스타
8위 리리카 루시티네 봉함의 그라세스타
9위 키사라기 마아야 키사라기 마아야의 유혹
10위 유네 어메이징 그레이스 -What color is your attribute?-
11위 니죠인 하즈키 RIDDLE JOKER
12위 히이라기 하쿠아 시간정지와 아트로포스
13위 하즈키 카구야 미래 라디오와 인공 비둘기
14위 쿠시마 카모메 Summer Pockets
15위 타다스가와 레이 누키게 같은 섬에 살고 있는 빈유(나)는 어떻게 하면 되나요?
16위 시키베 마유 RIDDLE JOKER
17위 니이즈마 히요리 더부살이 연애
18위 카미이즈미 유우리 숙성의 걸프렌드
19위 히나모리 사야 Deep One
20위 유즈키 유우 라즈베리 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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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란스10란스.png
란스X》에서의 모습
현주지 란스 성
나이 24세→39세[1]
신장/체중 173cm/65kg
직업 키스 길드 소속의 모험자 → 인류 총통 → 스포일러
레벨 42→400 /
기능 검 Lv 2, 모험 Lv 2, (바이크 운전)[2]
등장 란스 전 시리즈
참고 대륙 제일의 귀축
필살기 란스 어택, 귀축 어택
기타 왼손잡이[3]
취미 우하우하, 조개껍질[4] 모으기
성우 야오 카즈키(사막의 가디언)
유카톤(01 OVA 이후)
테마곡 나의 영광

1. 개요2. 경력/역사3. 성품
3.1. 귀축3.2. 순해진 란스3.3. 그에게 맞지 않는 취향
4. 란스 하렘
4.1. 정규 멤버
4.1.1. 란스에게 반한 멤버4.1.2. 호감은 있지만 사랑인지는 미묘한 멤버4.1.3. 싫어하지만 어쩔 수 없이 편입된 멤버
4.2. 편입 가능성이 없거나 포기한 캐릭터4.3. 운명의 여자
5. 인맥6. 인생 역정7. 노예 실과의 관계8. 능력9. 그 외
9.1. 란스의 여러가지 모습들
10. 란스의 자녀들11. 명대사12.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란스 시리즈주인공. 귀축 전사. 이 분야 에로게 주인공의 대명사이자 귀축의 원조이며 이쪽 방면의 에로 야게임 타이틀롤 주인공으로는 30년 가까이 현역인 최고참급 전설이다. 긴 경력과 함께 수많은 기행과 행적을 보였기에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여자를 밝히지만 여자의 마음을 얻는 걸 우선시 하며, 이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는 호색한[5]이라는 성인물 남성 캐릭터 유형의 기틀을 닦은 캐릭터라고 할 수 있으며, 여전히 해당 유형의 캐릭터들 중 란스 이상의 인지도를 가진 캐릭터는 없다고 봐도 좋을 만큼 압도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보통의 판타지 히어로, 특히 그 시대의 것들을 놀려먹는 듯한 설정으로 만들어진 캐릭터로 좀더 직접적인 영향으로는 여자 후리며 돌아다니는 이스 시리즈의 빨강머리 모험가 아돌 크리스틴의 패러디다.[6][7] 하지만 원본인 아돌은 죽을 때까지 피나밖에 사랑하지 않았지만 란스는...[8] 란스Ⅰ, 란스5D에서는 마법도 쓸 수 있었지만 이는 게임 시스템상 일시적인 변형이며 기본 설정으로는 마법을 못 쓴다(5D는 캐릭터마다 2개의 직업이 있고 각각 레벨이 존재해서 기존의 재능레벨 시스템과 다르다). 란스Ⅵ에서는 란스가 마법을 못 쓴다는 것이 스토리에도 반영되었다. 방패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방패를 쓰지 않는다. 란스 4까지는 란스의 아이콘이 분명 방패를 들고 있었는데 카오스를 얻은 시점에서 점점 방패가 무의미해져 갔다.[9] 그리고 지키는 것이 귀찮다고 한다.

외모는 이런저런 묘사를 볼때 기본적으로 꽤나 미남인 듯하다. 다만 입이 크다고 지적받는 경우가 가끔 있다. 하지만 이 큰 입은 이 세계관에선 매력 포인트인 듯하다.[10] 나이의 흔적인지 모험을 막 시작했을 때의 모습은 상당히 마르게 묘사되지만 최신작에선 상당히 근육있는 체격으로 그려진다.

가하하하핫! 하는 특이한 웃음 소리가 포인트.[11] 또한 1인칭으로는 "이 몸(俺様)"을 자주 쓴다. 항상 오레사마를 쓰는 건 아니고 다급한 상황 또는 가끔씩 그냥 오레를 쓰는 경우도 있다.

2. 경력/역사

파일:Rzwg5y5.jpg

란스의 나이 20전후로 망토의 색깔이 흰색에서 암녹색으로 바뀐다.

3. 성품

파일:attachment/cg10731.jpg
제대로 할 때는 이렇게나 폭풍간지다.
"여자를 좋아하는 게 아냐, 여자밖에 좋아하지 않는 거지.'" - 패튼 미스날지
[귀축왕에서 리자스 왕이 된 란스가 제정한 법률]

1. 여성을 강간하는 자는 사형 (단, 왕은 예외)
2. 결혼한 여성에게 손을 대는 남자는 사형 (단, 왕은 예외)
3. 매춘을 비롯한 풍속업은 금지한다. (단, 왕이 맘에 들면 예외로 한다)
4. 여자아이는 정절이 중요하므로, 결혼할 때까지 처녀이도록 한다. (단, 왕이 상대라면 허가한다)
 
믿기지 않겠지만, 유년기의 란스는 지금처럼 예의없는 개차반도 아니었고, 애교도 많아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좋아하는 귀염둥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란스에게 이상하게 관대했던 촌장집 장녀와의 성적인 장난을 통해 쾌감을 알았고, 란스를 사사건건 무시하고 괴롭히던 차녀를 우연히 약점을 잡아 굴복시킨 일로 인해 남의 위에 서는 우월감이 주는 강렬한 쾌락에 눈뜨고 말았다. 고아인 란스에게 그걸 교정해줄 멘토가 있을 리도 만무했을 테고, 그 이후 끝도없이 삐뚤어진 결과물이 현재의 귀축 전사 란스 되시겠다.[12]

행동 이념 자체가 "미녀는 모두 범한다! 싫어해도 한다! 이 몸을 방해하는 놈들은 모두 죽인다! 이 몸이 즐거우면 아무래도 좋다!" 로 정말로 제대로 된 망나니다. 좋아하는 건 여자. 싫어하는 것은 지루한 일. 기본적으로 남에 대한 배려심이 없고 자신의 행동이 다음에 무슨 일을 불러일으킬지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 따라서 상당히 자기중심적인 성격이다. 당연하게도 남성을 싫어하며 자신 이외의 모든 남성을 으로 간주한다. 특히나 미형 남성 캐릭터 혹은 자신의 여자에게 찝적대는 녀석은 반드시 응징해준다.

천방지축, 안하무인이라는 단어를 그림으로 그린 듯한 모습을 보이고 실제로 그런 성격이지만 속으로는 자기자신을 냉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머리가 있음에도 쓰지를 않는다. 3편인 리자스 함락까지만 해도 자아도취가 심각하긴 해도 유도신문으로 시즈카에게서 아이젤이 그녀에게 반했다는 걸 불게 만드는 등 의외로 머리도 나름대로 굴러가는 편이었는데 6편부터는 그런 거 없고 그냥 바보가 되었다. 근데 이건 전략적인 면에서 그렇고, '여자를 함정에 빠트리는' 잔머리만큼은 여전히 대단하다.[13]

본인 자신이 워낙 혹독하게 살아온지라 세상은 약육강식이라는 일념을 가지고 있다. 고로 적에게는 자비는 필요없으며 죽일 때는 가차없이 베어버린다. 하지만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쓸데없는 살육은 최대로 자제하고 있으며(?)[14] 어린아이에게는 그나마 친절하지만, 전국 란스 코우히메를 윤간한 남자아이를 단칼에 베어버리는 걸 보면 어린아이라고 해서 봐주는 것도 어느정도 한계가 존재하는 모양이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무언가를 품평할 때 가감이 없다. 일례로 헬만의 황태자인 패튼 미스날지 앞에서 가감없이 헬만의 풍경이나 음식, 심지어 이런 환경의 척박함에서 오는 차이는 무시한 채 미각 센스까지 욕한다던가, 열 세살 헬만인이 이걸 위화감 없게 먹고 있으니 "헬만인은 이상해." 같은 말도 서슴없이 하는 남자. 뭐, 현재 헬만이 막장인 것은 사실이라 패튼 본인도 어느 정도는 들어주지만 주인공이 란스가 아닌 여느 악당이었다면 동료에게 뒷통수 맞고 사망하는 루트가 하나쯤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승리를 위해서라면 어떤 행위라도 불사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서 온갖 비겁하고 잔인한 짓을 행한다. 상대방의 약점을 잡는다거나 하는 식인데 그 덕에 주인공이라기보다는 악당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란스3에서 마인 아이젤이 란스의 동료(?) 마소우 시즈카에게 반한 걸 눈치채고 시즈카에게 옷을 벗고 아이젤을 유혹하도록 시킨 후 아이젤이 시즈카에 넋이 나간 상황에서 갑자기 난입, 아이젤을 죽여버린 사례를 들 수 있다. 그 와중에 한다는 말이 "여색에 빠진 마인놈아, 이 위대한 란스님이 황천으로 보내주마!"

그 이후 수많은 마인들을 상대하는 란스 10에서도 온갖 계략과 속임수를 준비해서 마인들을 사로잡거나 죽이는 공적을 세운다. 그리고 레인저나 힐러 등 특정 직업군의 인물들을 불러모아 본인의 계획대로 움직이게 해서 전황을 바꾸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레인저들에게는 테러나 첩보활동을 시키는데, 시리즈 내내 출연하며 잔뼈가 굵은 닌자 켄토우 카나미조차 경악할 정도로 비겁한 작전을 세워서 마군을 혼란시킨다. 확실히 머리가 잘 돌아가는 인물은 맞으며, 특히 여자를 우하우하할 때나 비겁한 수를 쓸 때 그 장점이 극대화되는 스타일.

미인은 극히 일부 사례를 제외하면 죽이지 않고[15] 카오루를 고문하자는 다마네기의 제안을 거절[16]하는 등 웬만해선 심한 폭력은 휘두르지 않지만 몸이 매우 튼튼한 마인의 경우엔 얄짤 없다. 카미라는 란스에게 눈 한쪽이 날아갔으며 사이젤은 란스가 던진 카오스에게 찔린 복부가 낫지도 않은 상태로 덮쳐질 뻔했다.

이 외에도 자신이 고립되어 아군의 발목이 잡히는 상황이 되자 여긴 자신에게 맡기고 떠나라고 할 정도의 뛰어난 결단력을 지녔으며 사람들을 휘말리게 하고서는 자신이 선두를 지휘하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따르게 할 정도의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다. 또한 어린아이와 여성에게는 (일단은) 상냥하며 의외로 자신의 신조를 굳게 지키며 행동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인망이 상당히 두텁게 자리잡고 있다.[17]

불로불사 같은 것에는 일절 관심이 없으며[18] 오히려 사람은 죽는 것이라는 사실을 냉철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성녀 몬스터 시간의 세라크로라스의 시간변화 능력을 알게 되자 하는 말이 낡은 옷을 새것처럼 만들 수 있겠다 정도.

또한 보통 사람이라면 1명 정도 가지고 있어야 할 운명의 여인도 20명 정도 있으며 지금까지 밝혀진 여인은 실, 마소우 시즈카, 켄토우 카나미, 시라 헬만, 센히메, 칠디 샤프, 미라클 토우. 누구한테 속박되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애인은 둘 지언정 진짜로 결혼할 생각은 없다. 그런 연유로 리아 파라파라 리자스의 구애를 한사코 거절하고 있으며, 란스 9 카나미 루트의 엔딩에선 카나미와의 신혼생활에 벌써부터 지루함을 느끼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평소 하는 행동들을 보면 정신연령이 참 낮다. 속으로 생각하는 게 겉으로 다 드러난다거나, 원하는 걸 위해 무조건 밀어부칠 줄 밖에 모른다거나, 좋으면 꼭 해야 하고 싫으면 절대 안 하거나 등등... 어떤 의미에서는 이런 점들이 인간적인 매력포인트로 작용하는 모양이다. 단, 엽색 행각과 난폭함을 받아줄 수 있는 사람 한정. 남자들의 경우는 란스의 업적을 겪었거나[19] 능력을 인정하는 사람들이[20], 여자들의 경우는 이미 란스한테 홀딱 넘어갔거나[21] 엄청나게 대인배인 사람들이[22] 그러하다.

란스에게 있어 섹스란 본인의 욕망을 채우는 행위임과 동시에 타인에게 긍정받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다. 때문에 상대 여성이 흥분하면 자신이 긍정받았다고 느껴서 기뻐하는 것. 란스에게 있어 '내 여자'란 성행위의 대상이면서 자신을 긍정해주는 의존대상이며 그렇기에 자신의 여자가 위기에 처하면 멘탈이 무너지면서 폭주하게 된다. 란스 퀘스트 무인 엔딩, 란스 9의 시즈카, 시라 배드 엔딩, 란스 10 케셀링크/메디우사 일반 토벌 루트가 좋은 예.

세상의 모든 미녀는 자신의 것이라 공언하지만 한편으로는 난폭한 자신이 제대로 사랑받을리가 없다는 사실도 냉정하게 파악하고 있다. 겐신의 고백에 당황하면서 도망쳤던 것도 이 때문이며, 실을 한결같이 노예라고 부르면서 절대복종마법이 유지되고 있다고 믿는 것도 노예가 아니라면 실이 자신을 떠나버릴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루시안이 정체를 밝힌 다음날에는 자신의 노예를 그만두고 오빠인 패튼의 곁으로 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23]

물론 이런 성격은 스토리상으로는 전화위복의 성격이 있는 것이 오리온의 문답에 따르면 란스가 신사적이고 매너 있는 인물이라면 여러 업적들은 달성할 수가 없었을 것이었다고 한다. 평범한 마을 사람으로 끝날 것이라 하는데 당장 란스 세계관을 생각해보면 참사를 막을 수 있는 요인이 된 것.
또한 가이는 사망 전에 후계자를 찾는 중이었는데 대상자는 악한 마음이 없거나 적은 자였다. 결과상 선택된 것이 쿠루스 미키인데 란스가 만약 재능은 그대로지만 성격이 반대였다면 역대급 위험한 마왕이 나올 상황도 가능했다는 것.

한 마디로 귀축인데다가 성격도 자기중심적이지만 알 수 없는 묘한 매력이 있는 인물이다. 그래서 그런지 에로게 주인공으로서는 드물게 아주 강렬한 캐릭터성을 지니고 있어서 남성 캐릭터 주제에 웬만한 투표는 가볍게 1위를 한다. 그래서 남녀를 따로 집계했더니 이번엔 여자 란스가 1위했다.

3.1. 귀축

1~3까지는 그야말로 강간에 별의 별짓을 다 해서 그야말로 "귀축 주인공이란 이런 놈이다" 를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었다. 사쿠 형제보다 시대를 앞선 귀축이다. 귀축이라는 단어를 우리가 아는 성적인 뜻으로 널리 알린 장본인이며 여성 캐릭터가 대다수의 인기를 차지하던 시절 모두의 선망을 받던(?) 남성 캐릭터이기도 했다. 덧붙여 마초이즘남존여비가 대단히 강하다.[24]

컨디션이 최악일 때에도 반드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며 빠지지 않고 운동을 하는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모험은 아침 8시부터 밤 8시까지만으로 정해놓았다. 그리고 애들은 절대로 손대지 않는다. 단순히 남자친구가 있는 경우나 미망인이라면 물론 OK. 이런 면에서는 대부분의 성인 게임 주인공들보단 개념인이다. 자신의 말로는 합의한 간통을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어서[25] 미녀가 성관계를 대가로 내놓으면 잡다한 아이템 수집에서 객장 노릇까지 거의 웬만한 건 다 들어주긴 한다. 하지만 다 끝나고서 발뺌하거나 거부할 시엔 좌우명이고 뭐고 하늘나라로. 여자와의 관계를 일종의 전리품과 비슷하게 여기는 듯도 하다. 모든 행동 목적이 이쁜 여자들과 우하우하하는 것이고 그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귀축이다.[26] 게다가 자기 몸에 자부심이 가득해서인지 남에게 알몸을 보이는데 전혀 거리낌이 없다. 방으로 끌고 가지도 않고 냅다 덮쳐대는 통에 여자들만 고생한다. 마인 지크와 싸울 때도 사이젤처럼 여자가 아니라서 싸울 맛이 안 난다고 한다. 예쁘기만 하면 OK인지 마인도 신도 악마도 가리지 않는다.

그 결과 지금까지 우하우하한 상대로는 천사, 악마, 마왕, , 여자 몬스터, , 그리고 외계인. 이걸 한 걸로 쳐야 하는지 안 한 걸로 쳐야 하는지 애매모호하지만 유령과도 하셨다.

여자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미녀 한정이며 추녀의 경우는 엄청나게 증오하는 데다가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데미지를 입는다. 예를 들자면 란스 단편에 나오는 시르바렐. 심지어 마인 지크가 상대방이 가장 무서워하는 존재로 변신할 때도 자기가 가장 두려워하는 상대가 누굴까 생각할 때 시르바렐을 제일 먼저 떠올렸다.

여자 쪽에서 좋아한다고 달려들어도 우하하하며 마다하지 않지만 속으로는 '얘가 무슨 속셈이 있어서 나에게 들러붙나' 라는 의심부터 한다. 또 누가 자신을 진심으로 좋아하면 급 당황한다. 아니면 거의 까칠하게 구는 편이다. 리즈나 정도가 예외. 오히려 카나미나 시즈카처럼 란스라면 질색하는 여자들이 란스의 사랑(?)을 받는다. 또 의외로 연상 타입에 약하다. 14살에 마을에서 쫓겨났을 때 란스를 거둬서 지도해준 여전사의 영향인듯.

그런데도 무슨 짓을 해도 상대방의 호감도가 오른다라는 사기적인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보통의 연애물에서는 공략완료 직전의 히로인에게 싸닥션 맞고 게임오버되기 딱 좋은 행동도 란스가 하면 "호감도가 상승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게임이므로 가능한 일이다.

고래처럼 생긴 누구씨 말로는 안식을 원할 뿐 진정한 귀축이 아니란다. 그도 그럴것이 란스에게선 귀축=싸이코패스의 행동패턴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대표적인 싸이코패스인 안톤 쉬거를 보면 상대가 거부의사를 보일 때 상대를 설득하려 하지 않는다. 상대의 반응에 과심이 없고, 강요하기만 한다. 하지만 란스는 분명히 상대가 싫어한다는 걸 인지하고 있고 '그래도 할거야(그러니까 포기하고 즐기는 게 좋아)' 라던가 '너도 기분 좋게 해줄게' '나님이 위대하니까 고맙게 알아라'는 식으로 설득을 시도하고, 납득하길 바란다. 그리고 납득하거나 자신의 생각에 동조해주면 크게 기뻐한다. 분명히 소통하고 있으며, 귀축이나 싸이코패스와는 거리가 멀다. 그냥 양심 리미터가 낮은 나쁜놈일 뿐이다.

3.2. 순해진 란스

"그 남자, 처음에는 폭군이라도 돼서, 세계를 혼란에 빠뜨릴 존재가 될거라 기대하고 있었는데...왠지 기대랑은 점점 어긋나는 거 같아. 왼쪽 길로 갈까, 오른쪽 길로 갈까,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했는데...내 예상이 틀린걸까?" - 여신 ALICE

나이를 먹고, 이런저런 사건을 겪고, 수많은 인간군상들을 만나고 등등의 다양한 경험이 쌓인 탓인지, 성격이 둥글어진 모습을 이따금씩 보여준다. 과거 란스 시리즈의 집대성이었던 귀축왕 때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해가 서쪽에서 뜰 일.

란스가 왜 이렇게 되느냐면 란스가 추구하는 건 루드라사움이 지적하다시피 사실 혼돈이 아니라 안식이며, 이 안식에는 기본적으로 맘에 드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포함되어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여기에 들어가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파탄나는 행동은 일단 일부러는 저지르지 못한다. 초창기에는 실 한명만 옆에 있으면 그만이었고 그런 만큼 그녀 한명만 용인하면 별에 별 막장짓도 저지르고 실이 없어지면 밑도끝도 없이 폭주할 수도 있었지만 시리즈가 갈수록 끊기 싫은 인연이 늘어나면서 결과적으로 란스의 안식에 포함되는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10에 이르러서는 전 세계로 확장되면서 그렇게 실이 사라지더라도 자기 의지로 이들을 해치지 않기 위해 마왕화를 억누르고 틀어박히는 귀축왕 당시와는 정 반대의 행동도 보이게 되는 것. 크룩 모프스가 '란스가 있는 곳'이므로 세계를 사랑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인 셈이다. 이렇기 때문에 초앙대전에서는 완결 이후 시점의 란스이지만 아는 사람도 없다시피한 타향이라는 이유로 눈앞에서 뭔 난리가 일어나고 있어도 그저 무관심하다. 시가지를 일상적으로 약탈하고 다니는 건 덤. 고향에서 온 지인이 두자리수가 넘어가버린 2부 시점에선 레이드 보스가 또 쏟아지자 자진해서 해치우러 나와주는 태도 변화를 보인다.

대표적인 사례는 실을 챙겨주면서 나타나는 데레데레 모습. 란스5D에서는 현무성의 비밀을 알자마자 갇혀 있는 실을 구하러 먼 길을 다시 되돌아왔고,[27] 전국란스 에필로그 이후로 란스9까지는 실을 해동시키기 위해 애쓰고 다닌다.

전국 란스》(란스 7)에 와서는 여자를 반강제로 범하다가 과거의 상처를 건드렸다는 생각이 들자 그대로 그만두는 행동까지 한다. 초창기 시절과 비교하면 눈 씻고 다시 봐도 모자랄 정도다. 그리고 독안류의 요괴 호천들과 나누는 회화 이벤트에서는, 예전에 몹쓸 짓을 한 여자 요괴를 회상하며 그녀에게 미안해하는 모습도 보여준다.[28]

또한 예전 같았으면 자기한테 덤벼든 상대는 미녀가 아닌 한 반드시 저승 구경을 시켜줬으나,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묻지마 살생의 빈도는 줄어들고 있다. 덕분에 용사의 조건 중 하나인 "부처" 의 성격을 익혔다는 소문도 잠깐 돌았다. 시리즈 초창기 때는 그냥 주인공의 탈을 쓴 악당일 뿐이었지만, 최신작에서는 서서히 다크 히어로 이미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미지가 바뀐 또 하나의 이유는 나기의 언급대로 란스가 소위 말하는 '귀하신 분' 포지션이 되어서 그렇기도 하다. 란스는 예나 지금이나 예쁜 여자와 그짓만 할 수 있으면 만족하는 성격인데, 하류인생을 전전했을 때에는 엽색 행각으로 인해 막장 이미지였지만 각국의 귀하신 분들과 교류하며 사회적 입지가 크게 올라가자 엽색 행각이 '그럴 수도 있지' 정도로 여겨지게 된 것. 단순히 잠자리 같이 하기를 원할 뿐이므로 '저 정도면 나은 편이다' 라는 평가도 있다. 왜냐하면 작중의 루드라사움 대륙은 엄청난 혼란을 겪고 있으며, 권력 좀 있다는 인간들은 온갖 잔인한 막장짓을 벌이며 백성들을 학대하고 있다. 이런 사람들 사이에 있다보니 오히려 상대적 우위를 점한 것이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상습적으로 고문 살인을 자행했던 리아 파라파라 리자스를 생각해보자. 거기에 굳이 세계관 내의 인물과 비교할 것 없이, 현대 사회에서도 과거의 '높으신 분'들을 평가할 때 지위가 높을수록 개인의 흠결보다는 자신의 지위에 걸맞은 활약을 했는지를 평가하는 경향이 많은걸 보면 알 수 있다.

란스 때문에 나락으로 굴러떨어진 본보기라 할 수 있는 페리스조차, 란스 퀘스트에서는 란스가 '내 성에 있는 게 안전하다' 라면서 지켜준다. 다크란스는 살아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달래주기도 하고,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 란스5D 때 가차없이 물건 다루듯 하던 때랑 동일인물 맞나 싶을 정도. 정말 사람답게 변했다.

자신을 도우러 온 사람이 남자라면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다. 심지어 그게 인류 최강 중 하나인 릭 아디슨임에도! 웬만해서는 자신의 파티에 남자는 넣지 않으려하나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도움이 될 남자라면 어느정도 인정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오랫동안 알고 지낸 릭 아디슨패튼 헬만같은 경우엔 친구와 다름없는 취급을 해주며 여자를 양보해주기도 한다.

은근히 어린 아이들에게 잘 대해주고 따뜻한 모습도 드러낸다. 그래서 어린 아이들에게는 '좋은 사람'이라고 인식되는 등 인기가 많다. 마소우 시즈카의 촌평을 인용하자면, 정신연령이 비슷해서 그런 거 아닐까?

란스를 좋은 사람으로 보는 어린 아이 중에 코우히메가 대표적이다. 죽은 오라버니를 대신해서 마음을 기댈 수 있는 사람으로까지 보고 있다. 그럴 만 한 게 란스도 굉장히 다정하게 대하는 등 이것저것 신경 써 줬다. 코우히메가 오라버니를 잃은 슬픔에 빠져 있을 때 웃는 조개를 빌려주었을 정도.[29]

대신, 아무리 어린아이가 상대여도 꼭지가 돌 정도로 선을 넘으면 자비 따윈 없다. 코우히메를 윤간하고 있던 천하의 몹쓸 놈들은 어린 소년들에 불과했으나 그 자리에서 칼을 맞았다.

어쨌든 어린 여자아이한테는 예외없이 잘해주는 걸 볼 수 있는데, 물론 누구나 예상하겠지만 키잡할 목적이라서 그렇다. 수비범위 연령대로 성장할 때까지 남이 손 못 대게 보호했다가 꿀꺽할 심산인 것. 란스 퀘스트에서 이게 잘 드러나는데, 리세트가 자기 딸이란 걸 모를 때에는 히카루 겐지 계획이라며 키잡플랜을 세우고 매우 잘 대해주다가, 리세트가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되자 나중에 커도 손 못 댄다는 사실에 왈칵 성을 내고는 리세트를 떼어내려 애쓴다.

이와 비슷하게, 자기가 아직 손대지 않은 미녀가 다치면 안된다는 이유로 인체에 흉이 남는 고문식 BDSM엔 손대지 않는다.[30] 기껏해야 바이브레이터를 쓰거나 집게로 가슴을 좀 잡아당기는 게 고작이라, 일류 고문업자 다마네기에게 '의외로 성격이 무르군요' 하는 소릴 듣기도 했다.

리메이크 넘버링에서도 이런 변화에 영향을 받았는지, 진짜로 인생이 망가져 절망한 여성에겐 진심으로 연민을 느끼는 듯 태도가 퍽 달라지는 모습을 보인다. 01의 라벤더 때는 말그대로 리아를 죽일 기세로 분노했고, 03에서 헬만 군에게 윤간당한 미킬에겐 전혀 치근대지 않는다.

결국 정리하면 로리콘이나 쇼타콘을 비롯하여 BDSM 도착증인 성 변태를 용납 못하는 것 자체는 사실이니, 비교적 얌전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나?[31]

요컨대 귀축왕부터 정립된 란스의 캐릭터는 분명 성질 더럽고 까다로운 색마는 맞는데, 진짜 극악한 놈들에 비하면 또 무른 참으로 애매한 악당 되겠다. 좋게도 나쁘게도 양아치일 뿐이며, 이 때문에 원래부터 좀 특이하거나, 한번 한번 막장으로 떨어져서 못 볼 꼴을 많이 본 인물들은 란스가 하는 짓 정도로는 대단한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이런 인물들을 상대로는 은근히 얌전하게 지내게 되기도 하지만 란스의 엽색 행각에 기겁하는 정상적인 인물들에겐 누굴 놀리는 걸 유난히 좋아하는 귀축 본능이 튀어나와서는 집요하고 악랄하게 괴롭힘 당하며 관계가 악화 일로를 걷는다. 귀축왕과 란스 퀘스트의 파스텔 카라를 비교해보면 알기 쉬울 듯.

이브니클 란스부터 소위 란스 외의 앨리스 게임과 콜라보되는 란스는 이런 무법자로서의 명암이 묘사되곤 한다. 질서를 크게 어지럽히는 미꾸라지이기에 밝은 세계에서 살며 법칙을 지키는 정직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골칫거리지만, 한편으로는 그 질서 내에서 처단받을 수 없는 악인, 이미 지은 죄로 인해 정상적으로는 이미 돌이키기 늦은 죄인들도 본인이 하고 싶은 게 우선인 란스는 법을 믿고 까부는 적 따위 거리낌없이 해치우고 자기 마음대로 누굴 구하고 싶으면 그냥 구할 수 있는 부분도 있는 것이다.

란스와 친분을 쌓고 교제하는 미녀들이 많아진 것도 란스의 캐릭터성 변화에 한 몫 하게 된다. 란스를 좋아하는 여자가 있으면 붕가를 위해 망나니 짓을 할 필요가 없고, 어쩐지 남들 보기에도 평범하게 사랑을 나누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전국란스부터 이런 현상이 두드러졌는데, 예를 들면 명랑쾌활하고 에로도 좋아해서 죽이 잘 맞았던 스즈메랑은 강제로 할 필요가 없었다. 겐신 같은 경우에도 지고지순한 일편단심 사랑을 퍼주면서 그 란스가 당황하며 도망치도록 만들기까지 했다.[32] 란퀘에서 제 몸도 돌보지 않고 레벨 35를 찍고 와서 란스에게 "당신을 보쌈하러 왔습니다" 하고 말하는 겐신 스토리는 그야말로 희대의 로맨스. 란스도 감동한다.

점점 사랑 받는 경험이 쌓이다보니 뭔가 깨닫게 된 듯, 란스IX 에 이르러서는 이 몸의 여자들은 행복해야 한다 라는 사명감까지 가지게 된다. 여자를 보고 허리 휘두를 생각만 하던 시절이라면 절대로 못 할 생각.

위에 서술한 사명감의 발로인지, 과거 시리즈에서는 실 플라인을 제외하면 여자를 위해 목숨을 건다는 행동은 생각할 수도 없었는데, 실제로 란스9 에 와서는 다른 여자를 위해서도 몸을 돌보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장 돋보이는 게 시즈카의 배드 엔딩 루트인데, 시즈카의 최후를 보자 자기 몸도 돌보지 않고 헬만 군에 돌격하여 장렬히 무쌍을 펼친 뒤 동료들과 함께 산화한다. 또한 시라의 배드 엔딩 루트에서도, 시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내다버리며 돌격했다고 한다.[33] 카나미 루트에서도 미네바가 카나미를 인질로 잡고 협박하자 투덜대면서도 무기를 버린다. 이 세상에 자기 말고는 안중에도 없는 것처럼 행동하던 시절과 비교하면 같은 사람이 맞는지 의심스러워진다. 실로 격세지감.

게다가 청소를 할 줄 모르는 루시안 칼레트에게 카나미를 붙여줬다던가(과거라면 이걸 핑계로 일단 범하고 시작했을 것. 최근에도 그렇긴 하지만 그나마 그 빈도나 강도가 줄었다.), 카나미가 놓친 암살자가 자신의 방에까지 침임해 왔음에도 카나미 역시 나름 고생하고 있다는 걸 감안해서 입 다물어 준다던가.

란스10에서는 이런 부분이 제대로 드러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페리스 관련 에피소드이다. 본인도 페리스에게 저지른 잘못을 인지하고 미안한 마음을 품고 있는지 페리스 상대로는 어색한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는 직접 대면해서 사과까지 한다. 시리즈 초반부에 페리스를 대하던 모습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해가 서쪽에서 뜰 일.[34] 그런데 란스가 사과하자 그동안의 설움이 복받친 페리스가 울면서 물건을 던져대니까 반격해서 쓰러트렸다.

물론 어디까지나 예전에 비해서 둥글어진 모습일 뿐이다.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미녀들과의 우하우하를 향한 욕망과 열정은 여전하다는 것. 가능하면 잘 꼬셔서 문제없이 즐기고, 잘 안 되면 그냥 맘편하게 강제로 해버리는 행동방침도 여전하다. 란퀘에서 파스텔이 그런 경우였고, 9편에서도 시라인 줄 알았던 페르에레랑 처음엔 잘해보려 하지만 결국엔 그냥 범했다.

그리고 귀축성향도 어디 안 가서, 유키히메 같은 경우 유키히메의 부친이 눈 뜨고 보는 앞에서 검열삭제를 해버리는 엄청난 짓을 저지르기도 한다. 란스9에서도 2장 도입부에서 연속 강간죄로 체포될 뻔 한다. 적당히 점을 친[35] 점쟁이를 혼내준 것이나, 자기 물건에 손대려던 좀도둑을 알몸으로 벗겨 길에 놔둔 것 같은 경우는 그나마 납득할 수가 있지만, 커플이 (별 다른 이유 없이) 불쾌하단 이유로 남자를 패고 여자를 범하거나, (란스6에서도 지나가던 커플에게 비슷한 짓을 한 전적이 있다) 자신을 체포하러 온 경비대 중에 여자 대원, 나중엔 여자 경비대장을 범하는 등... 귀축 본성이 사라지진 않은 것 같다.

과거의 설정에는 "부잣집 여자와 했다가 그 여자가 임신을 하는 바람에 낙태를 시킨 경력이 있을 정도의 후레자식이었으며 그 이후 두 번 다시 그런 일이 없도록 피임에 항상 신경을 쓰고 있으며 다른 여성을 함부로 임신시키려고 하지 않는다" 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었으나 새롭게 설정이 정립되어 2010년 4월 16일에 갱신된 "란스 크로니클++" 의 최신 설정에 의하면 스승격인 여전사에게 피임 교육을 받았다고 변경되었다. 덕분에 그 부잣집 여성의 낙태 경력도 덩달아 역사에서 없던 일이 되었다.

여하간 시리즈가 갈수록 캐릭터가 순해지는데 아무리 포장해봐야 결국은 강간마에선 벗어날 수 없는지라 캐릭터가 위선자가 되어간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사실 순해진 것도 자기 여자들 한정이고 일반인에게 행패부리는 건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지만. 친딸인 리세트도 악당은 싫어하냐는 질문에 우리 아빠도 악당이니까 싫어하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3.3. 그에게 맞지 않는 취향

여자라면 다 좋아하는 것 같지만 자기 나름대로의 잣대에 근거하여 손을 대지 않는 타입의 여자들도 있다. 10세 이하의 영유아와 근친상간 외에는 대부분 느슨하긴 하다.

4. 란스 하렘

위에도 설명했듯이 인생의 목표 자체가 우하우하라서 이 작품에 등장하는 여성 대다수는 란스에게 한 번쯤은 당했다. 비중있는 여성 캐릭터는 거의다 란스에게 우하우하 당한 적이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상당수는 첫 인상은 최악이었는데 이후 수많은 역경을 함께 헤쳐나오다보니 어느새 마음이 기운 경우고, 파스텔 카라페리스처럼 감정의 응어리는 여전히 남아있지만 사정상 어쩔 수 없이 우호적으로 지내는 경우도 있다.

아직 편입 안 된 미인 여성 캐릭터가 이 문단에서 벗어날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벗어날 방법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그나마 쉬운 건 어서 빨리 결혼하는 것이다. 단 남편이 죽으면 안 된다. 남편이 죽으면 과부가 되어 다시 란스의 사정거리가 들어가 버리기 때문에 남편의 사수는 필수이다. 그 외의 방법은 설정 변경으로 로리가 되는 것. 물론 시즈카의 예에서 보듯이 이 방법은 시한부다.

4.1. 정규 멤버

이미 란스에게 반해버렸거나 운명의 여자, 혹은 시리즈마다 정규적으로 란스에게 범해지는 레귤러 캐릭터들.

4.1.1. 란스에게 반한 멤버

그 외 다수...

4.1.2. 호감은 있지만 사랑인지는 미묘한 멤버

4.1.3. 싫어하지만 어쩔 수 없이 편입된 멤버

4.2. 편입 가능성이 없거나 포기한 캐릭터

정말로 정말로 레어한 타입으로 가능성이 없다고 봐도 무방한 캐릭터. 물의를 빚는다던가 아니면 다른 이유로 존재 자체가 소멸당한다던가 아니면 캐릭터성이 바뀌어진 경우 나타나는 게 불가능하다.

4.3. 운명의 여자

《란스Ⅵ》부터 밝혀진 란스와 운명의 붉은 실로 이어진 여자들. 사실 보통 사람은 손가락 하나에 붉은 실이 연결되어 있을 뿐이지만 란스는 두 손의 손가락뿐만 아니라 발가락에까지 붉은 실이 연결되어 있다고. 《란스Ⅸ》에서 칠디의 붉은 실은 란스의 발가락에 연결되어 있었다…. 아무튼 그런 까닭에 총 20명은 될 거라고 추측된다. 《란스Ⅸ》까지도 아홉 명밖에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하튼 란스와 이어진 운명의 여자는 꿈속에서 노란 새가 나타나 '운명의 남자(란스)와 전탁(계산기) 큐브로 가 전용의 최강 무기를 얻어라'라는 계시를 받는다.

귀축왕 란스에서는 란스의 결혼 소식을 들은 셀 카치골프가 '란스의 운명의 여인은 실 플라인이었을텐데'하고 언급하는데, 단순히 실을 란스의 짝으로 여긴건지 이때는 운명의 여자가 실 플라인 혼자였는지는 불명.

사실 운명의 여자라는 단어 자체가 로맨틱한 느낌이 들게 하지만 딱히 첫경험 상대가 아니라도 상관없으며(칠디), 임신 후에 운명의 여자라고 판명되는 경우도 있다(센히메). 운명의 여자라 판명되는 순서도 란스와 만난 기간과는 별 관련이 없다. 더욱이 칠디, 센히메, 미라클과 란스의 관계를 생각하면 운명의 여자라는 게 정말로 반려를 뜻하는 건지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

애시당초 작중의 세계는 귀축 고래가 창조신인 루드라사움 대륙. 실을 잃게 될 경우의 란스의 운명이나 란스Ⅸ의 배드 엔딩들을 생각하면 운명의 연인이라기보다는 말 그대로 같은 운명을 공유하는 운명공동체를 가리킬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 등장인물들이 하는 대화를 보면 란스 세계관에서는 붉은 실로 연결된 운명의 연인은 곧 인생의 반려를 뜻하기는 하는 것 같다. 다만 란스가 엄청난 특수 케이스일 뿐....
판명 작품 운명의 여자 전용 무기
란스Ⅵ 실 플라인 실피드
란스Ⅵ 켄토 카나미 참수도
란스Ⅵ 마소 시즈카 크리스탈 로드
란스Ⅸ 시라 헬만 슈퍼 호크
란스Ⅸ 칠디 샤프 문콰이
란스Ⅸ 도쿠가와 센 이쵸후부키
란스Ⅸ 미라클 토우 전자 펄스
란스X 리아 파라파라 리자스 정복자의 가면
란스X 파스텔 카라
란스X 야마모토 이소로쿠 라바울의 활
란스X 매직 더 간지 뇌왕의 반지
란스X 페리스
란스X 모리 테루 잇크시마

미라클의 추측에 의하면 란스 세계관에서 자식을 만들 수 있는 건 운명의 여자과의 사이에서만일지도 모른다고.[48]크룩 모프스 역시 운명의 여자일 가능성이 있다. 나이가 어려 10에 와서 한번 안긴 코우히메나 마인 출신 사테라도 아이는 없으나 가능성이 있다. 다만 란스 시리즈에서 운명의 여자로 선정된 여자들은 전원 란스의 아이를 임신했는데 운명의 여자이기 때문에 임신을 할 수 있었던 건지 임신을 했기 때문에 운명의 여자로 선정된 건지 전후 관계가 불확실하다.

란스 10 실적에서 운명의 여자 1은 페리스, 이소로쿠, 파스텔, 리아, 매직, 시즈카, 센히메. 운명의 여자 2는 테루, 미라클, 시라, 카나미, 칠디, 실의 순서로 표시된다. 아마도 란스의 아이를 임신 혹은 출산한 순서로 추정되며 크룩은 운명의 여자 여부가 밝혀지지 않아서 실적에 포함되지 않는다.

란스 10 발매 1주년 기념 Q&A에서 왜 운명의 여자 목록을 다 채우지 않았나 밝혀지는데, 좋아하는 여자 캐릭터의 이름을 넣으라고 일부러 비워둔 거라고 한다.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20명이라는 숫자는 의미가 없고 당신이 생각하는 히로인이 운명의 여자라는 소리.

2주년 Q&A에 따르면 란스가 죽고난 다음에 태어난 자식도 있다고 한다. 1부 히로인들의 수명을 생각해보면 운명의 여자와의 사이에서만 자식을 보는 것은 아니다. 란스와 인생 역정과 생사고락을 함께한다 정도의 의미로 보인다.

5. 인맥

란스는 대단하네.
시라는 란스의 애인이잖아?
이걸로 리자스와 제스, 헬만 삼국의 권력자인 공주들이 전부 란스의 여자가 된거지.
거기에 카라의 공주는 란스의 딸이고. JAPAN의 다이묘도 란스를 오라버니라며 따른다고 들었고.
아, 그리고 세계 제일의 부자인 코판돈이라는 사람도 란스에게 홀딱 반했다면서? - 나기 스 라갈

자기도 모르게 엄청난 인맥을 쌓았는데 당장 봐도 리자스 왕국 여왕인 리아 파라파라 리자스는 완전 란스에게 뿅 간 상태. 제스 왕국 국왕인 라그나뢰크아크 슈퍼 간지는 아예 란스에게 왕위를 물려줄 생각까지 할 뿐더러, 왕녀 매직 더 간지 역시 란스에게 데레데레 상태다. JAPAN의 코우히메의 하나뿐인 오라버니이기도 하며 헬만 제국패튼 헬만은 전부터 친분이 있었으며 결국 혁명에 동참하여 헬만을 해방시키고 시라 헬만 또한 란스의 노예 상태... 뭐 시라는 정사 진 엔딩에선 노예라 하긴 관계가 애매하긴 하지만 본인 루트에선 이후도 확실한 노예다. 란스 10에선 아직도 옥신각신하는 각국 정부를 통괄하는 세계총통으로 즉위. 자유도시 커스텀은 란스Ⅱ의 사건으로 란스를 영웅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코판돈 도트는 란스와 결혼하기 위해서 나라까지 세우고 돈을 악착같이 번 결과 세계 1위의 거부가 되어, 경제력까지 뒷받침되었다. 급기야는 크룩 모프스까지 자신의 여자로 만들고, 크룩이 법왕이 되면서 AL교와도 사실상의 우방이 되어, 종교까지 뒷받침되었다. 거기다가 몬스터라고 불리기는 하지만 사실상 성녀 몬스터 중 하나인 생명의 웬리나에게도 오빠라고 불린다.

지금은 검의 모습이지만 과거 이터널 히어로였던 카오스닛코, 그리고 콘크리트에 갇혀있는 브리티쉬와도 역시 아는 사이고 카오스와는 아예 마음의 친구 사이다. 마인들도 예외는 아니여서 현 마왕인 쿠루스 미키 역시 보호해준 전례가 있으며[49] 현재 마인이 된 오가와 켄타로와의 사이는 미묘하지만 켄타로의 캐러크리를 보면 일종의 인생 선배 비슷한 모양이다. 미키와의 사이에 대해 조언을 구할 정도다. 거기다가 마인 사테라는 아예 란스한테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악마페리스와는 란스가 한 짓을 생각하면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일단 페리스는 란스에게 복종해야 하므로 의미는 없다. 거기다가 자식인 다크란스까지 생겼고. 또한 카라의 마을인 펜실카우를 헬만 제국의 침략에서 구해주면서 인간을 싫어하는 카라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이 되었다. 무엇보다 현 여왕인 파스텔 카라 사이에서 리세트 카라라는 귀여운 딸까지 있다.

이런 인맥을 가지고 있기는 해도 란스 자신은 이 인맥을 잘 이용해먹을 생각을 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란스의 성품이 꼭 좋은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라[50]서 적도 꽤 있다. 당장 버드 리스피만 봐도 란스를 좋아하지 않으며[51] 마인 카미라에게는 아예 찍혔고 양 파벌의 마인들을 죽이고 다녔지만 대부분의 마인은 란스의 존재를 잘 알지 못한다. 당장 카미라만 봐도 행방불명으로 알 뿐 봉인된 사실을 아무도 모른다. 거기에 리메이크로 란스 03에서 아이젤은 살아남고 노스만 죽은데다 질까지 유폐시키는데 성공해 어찌 보면 호넷파에겐 피해 커녕 오히려 이득만을 줬다.[52]

결국 란스의 이러한 행적과 인맥이 신 중 일부를 자극했는지 교황이 된 크룩 모프스에게 내려진 명령 중 하나가 란스의 말살이었다. 다만 크룩이 근성으로 거부하고 반박한 결과[53] 란스의 존재가 세상을 더 혼란스럽게 한다는 점이 받아들여져서 보류된다.

참고로, 인맥이 미친듯이 확장됨에 따라 '란스 찬양자' 가 늘어나고 있다. 란스가 사건 하나를 해결할 때마다 기적에 가까운 대활약을 선보이다 보니, 그 영웅적인 업적에 감복한 사람들이 하나둘씩 란스 찬양 대열에 참가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란스의 거침없는 포부와 알듯모를듯한 그의 매력에 이끌려서 란스의 말이나 행동을 칭찬해 마지 않으며, 하루가 멀다하고 벌이는 막장 행각 및 엽색 활동, 그리고 다소의 무례함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거나 사소한 결점 쯤으로 치부한다. 이만하면 알겠지만, 찬양자들은 한결같이 '대인배'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도량이 크고, 하해와 같은 이해심을 보유하고 있다. 여담으로 이들은 세계 각국에 고루 포진하여 필수 요직을 한 자리씩 꿰어차고 있어서[54], 란스가 어딜 가든 굶어죽진 않을 것이다.

란스10에서는 1급신 중 한명인 쿠엘플란까지 자신의 여자로 만들면서 정말로 본인이 평소에 하던 말처럼 하늘에 사랑받는 남자가 되었고, 그것과는 좀 다른 의미로 하늘에게 사랑받게 됐다.

6. 인생 역정

사는 곳은 대륙 남부의 자유도시 아이스. 성이 없이 이름만 란스인데, 자유도시는 성도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언젠가 전 세계의 여자를 전부 손에 넣을 엄청난 왕이 되겠다며 "란스 슈퍼킹" 이라는 이름으로 등록했다. 다른 사람에게는 "너에게는 알려주는 게 아깝다" 면서 성을 안 밝히지만 실제로는 자신도 모른다. 4세(GI1002) 때 외팔의 기사에 의해서 자유도시에서 독립된 작은 마을인 고모라타운에 맡겨진 후 기사는 사망하고 란스라는 이름으로 계속 살아왔기 때문이다.
란스 자신도 모르는 란스의 풀네임은 란스 클리어... 였지만 "이 설정은 역시 없었던 걸로"라고 뒤집어져 지금도 풀네임은 비공개 상태이다.

성에 눈을 뜬 건 설정상 13세, 첫경험은 14세 때 마을 촌장의 딸 중 차녀와 치렀다. 성관계의 쾌감, 또한 자기 머리 위의 존재를 간단히 굴복시키는 통쾌함의 맛을 본 란스는 그때 접근 금지령이 붙었던 장녀까지 포함해 총 8명을 문어발식으로 건드리며 붕가붕가를 하게 된다. 그러나 촌장집의 자매를 한꺼번에 건드렸다보니 아무래도 꼬리를 밟혔고, 분노한 촌장에게 두들겨 맞은 뒤 마을에서 추방된다. 본인은 촌구석이라 스스로 나온 거라고 주장하지만. 빗속을 허탈한 마음으로 걷던 중 만난 21세의 여전사를 속여서 덮치려다가 단번에 간파당해 또 두들겨 맞고, 여전사가 오지랖이 넓은 성격이었던 듯 란스의 썩어빠진 성격을 교정해주겠다며 모험 기술등을 가르치면서 끌고다니게 된다. 그렇게 얼마간 그 여전사와 모험 생활을 보내게 되지만 이 여전사도 란스와 모험을 시작한지 2년 정도 되었을 때 사망하여 란스는 자경단에 들어갔다가 문제를 일으켜 퇴출, 여기저기 길드를 전전하지만 하나같이 성품과 맞지 않아 결국 여전사와 친구였던 키스 골드의 길드에서 신세를 지게 된다.

이후로도 이 여자 저 여자 할 것 없이 건드리고 다니다가 어떤 조직의 보스의 애인을 건드리는 바람에 죽을뻔하고, 성격 나쁜 사리라는 여자 때문에 빚더미에 앉게 되자 2개월이나 쫓아다닌 끝에 기어이 보복에 성공. 용사를 찾아내 몸을 탈취하려고 한 마법사로 인해 기타 모험가 5명과 함께 이상한 저택에 감금되었으나, 나머지 5명이 사망하는 와중에 결국 살아남아 마법사를 살해하고 탈출한다. 그리고 연대가 LP력으로 넘어가고, 암상인 호위임무 도중 만난 실 플라인에게 한눈에 꽂혀 전재산을 털어서 그녀를 구입한 뒤, 한동안 동거생활을 하던 중 키스의 알선으로 히카리 미 블랑 수색 및 구출 임무를 받게 되는데….

시리즈별 란스의 나이를 정리(실의 나이는 란스에서 -1~-2가 된다).

7. 노예 실과의 관계

얘는 이 몸의 아이템이라 예외다.
마리아: "모두들 란스와 있는 것에 익숙해졌나봐...모두가 평등하다면 이대로도..."
시즈카: "말이 되는 소릴 해! 잊었어? 그녀석도 실쨩만큼은 특별하다는 거? 평등이니, 모두 함께라느니, 그런거 전부 거짓말이야."
노예상인을 호위 중 상인이 잡아놓았던 실 플라인을 보고 한눈에 꽂혀서 상세한 내용은 불명인 대모험을 거쳐 당시 집을 사려고 모은 전 재산을 털어 사고[67] 온갖 잡일, 아니 잡일이라고 해도 모자랄 정도로 이것저것 다 시키고 있다. 매일 밤 시중 덕분에 황제액을 무수히 받은 실의 재능한계치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있다. 매 시리즈마다 수많은 히로인들과 우하우하 하고 있고, 시리즈에 반복 등장하는 여인들도 재능한계치의 변동이 크게 없는 걸 감안하면 역시 비교 불가의 정실 히로인.

좋아하지 않는 건 절대 하지 않고, 싫증 잘내는 란스의 성격으로 볼 때, 계속 범해도 전혀 질리지 않는 실과의 잠자리에 매우 만족스러워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초기작에서는 자신의 훌륭한 파트너라고 생각하고 어느 정도 배려도 해주었지만 갈수록 여러 가지로 좀 험하게 대하고 있다. 좋은 노예라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솔직하게 칭찬하면 기어오를것 같아서 괜히 갈구는 것. 루시안 칼레트가 적응이 너무 빨라서 놀리기 힘들어지자 맘에 안드는 티를 내는 걸 보면, 실이 당황해서 놀라거나 부끄러워하는 게 그저 좋아서인 듯.(초딩 인증?) 하지만 실에게 조금이라도 무슨 일이 생기면 격분하거나 란스Ⅳ에서 실이 죽을 줄 알았을 때 절망해서 삶을 포기하는 듯한 반응이나, 귀축왕 란스에서의 여러 이벤트 등 이미 실이 없으면 제대로 살 수 없을 지경이 되었다. 그리고 란스 퀘스트의 실 메모에서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라고 못을 때려박았다.

또한 란스가 막 나가려고 할 때 그걸 말릴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인간이기도 하다. IF이기는 하지만 귀축왕 란스에서 실이있을 때와 없을 때 사테라에게 마왕이 되라는 권유를 받았을 경우, 란스 퀘스트에서 란스가 플루페트에게 란스 성을 구입할 때 '실 씨가 없으니까 옆에서 란스 씨의 과대한 지출을 말려줄 사람이 없으니 장사하기 쉽다' 같은 식으로 생각하기도 하는 등...

귀축왕 란스에서 리자스의 왕이 된 뒤 생각한다 항목을 선택하면 실을 구출해야 한다는 부분의 끝에 '반드시다' 라고 덧붙이며[68] 모험 엔딩에선 '당초의 목적(실 구출)은 이뤘다'라며 왕을 그만둔다.

란스가 루드라사움의 하인이 되는 엔딩에서는 루드라사움이 란스에게 가장 소중한 물건을 달라고 하는데 란스는 내 목숨을 가져가봐야 뭐에 써먹냐고 대답하지만 루드라사움은 너에게 가장 소중한 건 저기 있는 작은 영혼이라면서 실을 얼려버린다. 이미 란스에게는 목숨보다 소중한 존재가 되어있다. 그리고 란스는 실을 녹이기 위해 루드라사움의 요구를 받아들인다. 성으로 돌아오자마자 이혼을 선언하고 울면서 달라붙는 리아와 마리스를 발로 걷어차고는 대륙을 혼돈으로 몰아가면서 상냥했던 부분은 조각만큼도 남아있지 않은 마왕 란스와 비슷한 꼴이 된다.

일종의 오마주로 비슷한 사태가 벌어진 전국 란스에서는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귀축왕에서는 창조신이 인질로 직접 얼려버리고 협박을 해서 손 쓸 도리가 없었으나 전국에서는 미키의 실수로 얼어버린 것이었고 란스는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녹을 것이라고 가볍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좀처럼 녹지를 않자 초조해하는 란스를 볼 수 있다. 지금까지의 란스의 실에 대한 태도를 볼 때 혹시 실을 얼리는 정도가 아니고 실수로 죽여버렸다면 상대가 마왕이고 뭐고 그냥 흥분해서 죽이려 들었을 가능성이 높다[69](실에게 코가 단단히 꿰여있는 건 비교적 최근작인 란스5D만 봐도 알 수 있다).

귀축왕 란스에서 기한을 넘겨서 실을 구출하지 못할 경우 자신의 도적단을 토벌한=실을 간접적으로 죽게 만든 간접적 원인미녀인데도 불구하고 인정사정없이 죽여버리며[70] 구출 후 전투에 내보낸 실이 죽으면 가련하게 보일 정도로[71] 실의 무덤에서 혼잣말한다. 그리고 실이 죽었을 경우 선택에 따라서는 마왕 란스도 된다.

생일을 별로 티나지 않게 챙겨주고 있으며 선물로 옷을 사주거나 한다. 하여튼 이미 완전히 실에게 코가 꿰였다고 보면 된다. 그렇지만 겉으로의 태도나 시키는 일들은 바뀌지 않았다. 어떤 의미로는 츤데레.

란스 퀘스트에서는 실을 녹이는 건 어디까지나 '하는 김에' 라는 걸 몇 번이고 강조하여 훌륭한 츤데레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실을 녹이려고 카라의 마을에 접근하지만 카라의 여왕 파스텔을 보고는 본래의 목적을 까먹고 생산을 해버려서 모루룬 저주가 걸려 이걸 풀려고 동분서주하게 된다.

얼어있는 실이 있는 오다가에 가끔씩 찾아와선 대답없는 실을 보고 말을 거는 순정남 흉내를 내고 있었다고 한다. 게임 내에서도 가끔 얼어있는 실에게 찾아가 자기도 바보 같다고 하면서도 앞에서 반드시 꺼내줄테니 그때까지 죽지 말라는 둥 거의 처량해보일 정도로 중얼중얼거린다.

하지만 란스가 실을 좋아하기는 해도 성격상 일편단심 순정남 같은 건 아니다. 선택지에 따라서는 실이 얼든 말든 쌩까고 혼자 갈 길 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귀축왕 역시 실이 죽어도 잘만 놀고. 그런데 요즘의 행보를 보면 슬슬 실 없이는 맨정신으로 못 살게 되어가는 것 같다.

란스 퀘스트의 막바지에 어찌어찌하여 란스는 파스텔 카라에게 실을 녹이게 만든다. 싱글벙글하면서 저주가 풀리기를 기다리고 있었으나 파스텔에게 마왕의 주술을 풀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말을 듣는다. 란스는 유감이라든가 포기하라는 말은 하지 말라며 너밖에 얼음을 풀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매달리다가 어떻게 해서도 실을 녹일 수 없다는 대답을 듣고는 인생 포기하고 폭주, 인맥을 다 동원해서 속 쓰린 것을 감추려는 듯 난폭하게 우하우하하는 걸 보면 이젠 거의 실 없으면 란스도 죽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봐도 될 듯하다.

란스가 지쳐서 자고 있을 때(잠꼬대로 실을 부르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리아 파라파라 리자스가 헬만에 가면 녹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슬쩍 운을 띄우자 자고 있던 란스는 벌떡 일어나서 헬만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그 정보는 리아의 낚시였다. 이대로 가다간 여자들도 달링도 끝장이라면서 달링에게 필요한 것은 그 노예를 구할 수 있다는 삶의 목표가 필요한 것이라고.

란스 10으로 넘어가면서 란스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실을 노예로 취급하며 자주 때리곤 하지만 실제로는 진심으로 그녀를 걱정하고 있었다. 특히 해동된지 얼마되지 않은 것 때문인지 실이 유체이탈을 하자[스포일러] 호들갑을 떨며 하루종일 방에서 못나가게 하기도 했고, 메디우사를 토벌할 때 란스가 석화당했을 때 실이 해제시켰는데 이 때 그녀의 등에 난 상처를 보고 매우 열받아 메디우사를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베어버렸다. 마지막에 그녀의 신변에 이상이 생기자 자진해서 마왕이 될 정도. 마왕의 피에 저항하며 어떻게든 그녀를 다시 만날 방법을 찾으나 시간이 흘러갈수록 침식되어가지만 결국에는 그녀를 되찾을 수 있었고 처음으로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모든 사건이 끝난 이후로는 다시 실과 함께 단 둘이 모험을 다녔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와 함께 했다. 최후의 유언도 '내 곁에 있어라'라는 것이었다.[73]

8. 능력

세계의 버그.

대륙에서 살아가는 존재들의 근간에 해당하는 신의 섭리인 레벨에 관련된 부분의 상당수가 어긋나 있다. 일단 란스의 능력 중 가장 유명한 건 재능한계가 무한대란 점인데, 란스의 자식들 외에 여기에 해당되는 건 마찬가지로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쿠루스 미키 정도다.[74]란스 03에서 약화된 질이 자신의 힘을 강화하기위해 이공간을 열어 재능한계치까지 레벨이 상승하는 에너지를 받아 싸웠으나, 란스 또한 이 영향을 받아 기하급수적으로 레벨이 증가해버리는 바람에 최대레벨의 질을 완패시켰다. 즉 03에서 란스는 레벨만 충분하고 카오스를 소유한 상태면 충분히 마왕을 쓰러뜨릴 수 있는 존재라는 걸 증명한 셈. 그리고 란스의 황제액을 체내에 흡수하면 재능한계가 올라가는 기현상이 보이며 남자도 가능한 듯 하지만 란스는 당연히 죽어도 안한다.

그런데 란스의 상징이 이 레벨 무제한이긴 하나 정작 재능레벨 무제한을 이용해서 난적을 쓰러트린적은 거의 없다. 란스 3에서 질을 쓰러트리는데 활약하기도 하나 란스가 의도한 것은 아니었고 대부분의 작품에서는 게임내적으로도 설정상으로도 40~60 레벨 선에서 모험이 마무리된다. 마인들을 썰고 다니는 란스 10 1부에서도 란스의 레벨은 65~85 선으로 정리된다. 분명히 높은 레벨이긴 하나 재능 한계레벨이 이정도까지 있는 인간이 드물지만 없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이 재능레벨 한계를 이용하여 보통 인간이라면 도저히 상대할 수 없을만한 적을 쓰러트린 적은 딱 두번있는데 3에서 마왕 질을 쓰러트릴때와 10에서 쿠엘플란과 피의 기억을 쓰러트릴때 뿐이었다. 즉 대부분의 모험에 있어 재능레벨 무제한은 란스의 강함과는 무관했다는 이야기이다.

란스Ⅲ》에서는 헬만 제국의 최강 전사 토마 리프톤도 웃으면서 쓰러뜨린 그가 《전국 란스》에서 우에스기 겐신에게 제대로 손도 못 쓰고 당해버린 탓에 성격이 둥그러지면서 약간 약해졌다는 느낌이 오기도 하지만 여전히 최강급의 전사.[75][76] 마인/마왕을 쓰러뜨릴 수 있는 무기 "전설의 마검 카오스" 의 소유자이며 카오스하고는 서로 에로에로한 성격이 잘 맞아서 신사협정인지 뭔지 맺고서 서로 여자에게 에로에로한 짓을 한다. 성격이 맞는 탓인지 란스는 카오스를 써도 아무 이상이 없다. 마검 카오스를 손에 넣은 이후부터 수많은 마인을 무찔렀는데 지금까지 상대한 마인들 수를 합치면 8명이고 그 중 4명을 죽이고 1명은 봉인. 1명은 리타이어 시켜버릴 정도의 위업을 달성한 먼치킨 전사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사실이 은폐되어있기에 공식적으로는 비밀이지만 란스가 떠벌리고 다니기에 딱히 의미는 없다. 하지만 대부분 란스가 하는 말을 술 취한 사람이 떠벌리는 농담 정도로 받아들이기에 아무도 란스가 이런 업적을 이뤘다는 걸 모른다. 모험가를 직업으로 삼은지도 꽤 됐는데도 불구하고 '아, 그 모험자 란스?'같은 흔한 반응조차 단 한번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란스의 명성은 꽤나 한정적인 인간들에게만 퍼져있다. 웃기게도 모험가로서는 반쯤 무명에 가까운 것. 라크에게 신출내기로 무시당했던 리자스 함락 편에서만 해도 란스는 이미 모험가로 지낸 지 3년째였다.

일단 리자스의 경우에는 리아가 란스를 좋아하는 여성이 증가해서 자신의 라이벌이 늘어나는 걸 방지하고자 정보를 차단하고 있으며, 제스의 경우에는 란스가 한 일이 한 일인지라 역시 극비 취급이다.[77] JAPAN의 경우엔 란스가 이례적으로 당당하게 날뛰고 다녀서 유독 추종자가 많은데, 일반 시민들이 란스를 어떻게 여기는지에 대해선 언급이 없다. 헬만 쪽도 무법자의 대외적인 리더는 패튼이었고, 활동 기간도 고작 2개월정도로 워낙 짧았던지라 웬만한 헬만인들은 란스를 봐도 '저건 누구래'같은 반응밖에 안보인다.

일단 카오스는 그 힘과 에로에로 파동 때문에 정상인은 다루기 힘들며 만약 잘못 다루면 쓰러지거나 미치거나 한다고는 이야기가 있지만 스즈메가 잠시 들고 있던 적도 있고 사나키아 드렐슈카프도 잠시나마 든 적이 있었기에 (이때는 무겁다면서 드는 걸 포기했다) 쓰지만 않는다면 카오스가 허락해 주기만 하면 되는 듯하다. 다만 그 기간이 길어지면 그냥 맛이 가버린다.

운에 관해서는 점쟁이들이 인정하는 대길(大吉)의 초 럭키가이이며 에로에로는 14세부터 계속 해온 것치고는 정력은 뛰어나지만 테크닉은 다소 미숙한 편이다.[78] 하지만 란스10 때 즈음에 이르러서는 경험이 많이 쌓이기도 했고 예전과는 다르게 어느 정도 여자를 배려할 줄 알게되면서 테크닉도 절륜한 수준이 되었다고 란스의 프로필에 설명되어있다.[79]

전사답게 체력도 높고 검술마저 천재에 가깝다. 용사의 검 '에스쿠드 소드' 를 얻은 용사 아리오스 테오만과 싸워 무승부로 끝났을 정도다.[80] 이후 용사로 재각성하면서 독하게 마음먹은 아리오스와 또다시 격돌하지만 여기서도 무승부로 끝난다.[81] 대략 란스 본인의 강함은 용사의 준순 모드 정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찰나 모드의 아리오스에게는 손도못쓰고 얄짤없이 살해당하기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마왕급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

성격이 단순해서 정신공격에 대단히 약하지만[82] 이내 '성욕으로 인해 폭주하므로 란스를 세뇌하려 시도하는 건 술자가 미인이라면 자살행위라 보면 된다.

란스 퀘스트에선 은근슬쩍 인재를 보는 안목까지 추가된 듯하다. 카나미 왈 "자기 근처의 위험을 버텨내지 못할 여자는 데리고 다니지 않는다".

이처럼 완벽에 가까운 진정한 용사의 자질을 지닌 란스이지만 정작 본인은 아쉽게도 자기 멋대로이며 야한 것만 밝히고 귀찮으면 다 때려치우며 자기 마음에 안 들면 하던 일도 안한다. 하지만 역시나 제대로 할 때는 폭풍간지 소리를 듣는다.

란스 퀘스트에서는 카라의 숲에서 운 없게도 일정 레벨 이상의 여자 외에는 붕가를 못하는 저주에 걸려서 하이퍼 병기가 얼마간 봉인당하게 되었다. 지못미. 덤으로 장시간 동안 붕가를 못하면 호모가 돼버린다고 한다. 란스 초 위기.[83] 물론 에필로그에서 이 저주는 해제된다.

란스 9에선 사실상 혁명이 성공하게 된 일등공신이나 다름이 없는 을 보여준다. 그냥 기분 내키는 대로 내린 결정이 나중에 보면 최고의 선택인데, 특히 운이 두드러진 것만 뽑아봐도

이 외에도 란스의 즉흥적인 결정이 생각지도 못한 성과를 낸 케이스가 수두룩하다. 거기에 주변에 탑 레벨 인재들이 바글바글 몰려들며,[84] 헬만 최강의 무장인 레류코프, 롤렉스, 미네바를 1대1로 꺾는 위엄을 보여주었다.[85] 패튼이 동화책에 나올 법한 영웅이라고 평하는 게 과장이 아닐 정도. 기실 무법자의 리더를 맡으며 내놓는 기책들만 하더라도(의도를 가지고 내놓는 작전) 젊은 장군들 수준에선 뒤통수 맞기 좋은 작전들이다. 1군의 레류코프를 상대할 때 몇번 막히기는 했으나 이후 군사로 들어온 사나다 토우린조차도 새로운 전략을 낸다기보다는 란스의 작전에 다소의 덤을 다는 정도에서의 수정이었다. 요약하자면 전술전략적으로 어긋나지 않는 방향선택에 엄청난 추진력(행동력)과 국가 클래스의 지원 및 견제가 가능한 인맥을 보유한데다 나라의 무를 대표하는 검사들을 상대로도 승리를 단언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자다. 여태까지는 각 시리즈마다 어느 정도 시간의 텀이 있어 그 동안 탱자탱자 놀다가 레벨 다운을 일으켜서 비교적 약한 적들을 상대로도 고전했던 반면, 9편의 경우 시간상 란스 퀘스트 및 매그넘에서 바로 이어졌기 때문에 레벨 다운을 일으키지 않은 덕인 듯 하다.

란스 10에서는 마인과의 전쟁이 주이니만큼, 대부분의 케이브리스파 마인들이 란스 손에 쓰러졌다. 란스의 힘이 아니라 계략이나 잔머리들에 의해 쓰러진 것이긴 하지만, 마인 사천왕급에 못 미치더라도, 강력한 마인 중 하나인 메디우사는 순전히 란스의 힘만으로 처치했다. 그 외에도 매우 강해진 용사 아리오스와도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걸 보고 신이자 용사의 종자인 콜라는 인간으로서는 규격 외라고하며 용사같은 특별한 존재도 아니면서 자연발생으로 잘도 저런 물건이 태어났다면서 신기해한다.[86]

15년 후의 2부에서는 지상의 생명체로서는 사상 최강이 되었다. 전 마왕 토벌대의 훈련을 받고 레벨 250대[87]가 된 란스 자식들 파티조차 마왕 란스를 상대로는 속수무책으로 당해서 전멸 직전까지 밀렸고, 폭주해서 대괴수로 변모하며 권능을 못썼다지만 1급신인 쿠엘플란을 상대로 앞으로 한방 남았다고 할 정도로 밀어붙였다.

쿠엘플란에게 흡수당했다가 마왕의 피를 두고 인간으로 돌아온 레벨 400의[88] 란스는 1급 악마 네프라카스를 칼질 한방에 끔살시키고 자식들과 함께 마왕 시스템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피의 기억이 재현해 낸 역대 마왕 8명[89]을 연전으로 전부 쓰러트린 뒤 피의 기억을 완전히 소멸시켜 마왕 시스템을 붕괴시켰다. 가족들의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자식들이 마왕 란스 한명 어쩌지 못하고 발린 걸 생각하면 거의 란스 혼자서 다 쓰러트린 셈. 피의 기억과 란스 파티의 싸움을 지켜본 케이브리스는 1대 마왕 쿠크루쿠크루 시절부터 역대의 마왕들을 봐온 몸으로서 란스가 사상 최강이 되었다고 인정했다. 메인 플레이어 말살 병기로 만들어진 2급신 라 바스왈드와 1:1로 싸워도 단지 조금 힘든 정도.

란스 10 1주년 기념 Q&A에서 마왕 란스의 강함이 역대 마왕 8명+마왕 케이브리스를 포함한 9명 중 8위로 스랄을 제외한 역대 최약이라는 게 밝혀졌다. 칠디의 딸인 아몬드가 '어중간한' 마왕과의 하프라서 성장이 느릴 뿐이라며 실은 쿠루스 미키처럼 미각성 상태에 가까웠다는 것도 드러났다.[90] 란스 혼자서 때려잡은 라 바스왈드의 강함이 마왕급으로 마왕을 쓰러트릴 수 있는 파티라면 낙승이라면서 란스 혼자서 마왕을 쓰러트릴 수 있다는 게 밝혀졌다.[91]

초앙대전 에스카레이션에서는 밸런스 문제로 RA 15년 사양 치고는 상당히 약체화되어서 나온다.[92] 더군다나 초앙 세계관이 안그런 것 같아도 앨리스 유니버스 내에서 상당히 파워밸런스가 돌출된 편이기도 하다.[93] 그럼에도 다이비트의 1군 전사들 대여섯 쯤은 한꺼번에 상대해도 이길 수 있으며, 특유의 카리스마로 후맨들을 지배해 다이비트를 골치아프게 만든다. 단지 행방불명된 실을 찾느라 정신이 없어서 의외로 사고는 많이 안치는 중. 식량을 구하겠다고 약탈을 하는 것 외에 본격적인 활동에는 크게 의욕이 없고, 이래저래해도 자기 여자들이 계속 신세를 지고있는 다이비트를 작정하고 어떻게 하려고 하는 것도 이 시기의 란스에겐 껄끄러운 일이라 3편 즈음에선 다이비트와 제대로 화해까진 아니지만 그간의 반목은 대충 흐지부지하게 마무리했다.

8.1. 게임상 성능

시리즈 대대로 상위급 성능에 들어가며, 몇몇 작품에선 최강 파티에 반드시 낄 정도로 없어서는 안 될 캐릭터이다. 일단 재능한계 무한이라는 사기급의 설정에 성장 테이블도 좋으며 란스 어택의 성능도 쓸 만하다. 특정 시리즈 이후로는 마검 카오스를 지니고 있으므로 더더욱 좋다.

하지만 밸런스 문제에선지 시스템 설계 문제에선지 전국 란스 이후로는 초기 성능은 좋을지언정 최종 성능은 타 캐릭터보다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설정 문제보다는 시스템 상의 문제로, 란스가 약하다기보다는 타 캐릭터의 성장폭이 훨씬 크다던가 하는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란스 최대의 특징인 재능한계 무한이라는 차별점을 시스템상 극복이 가능하거나(전국 란스, 란스 퀘스트, 란스 퀘스트 매그넘) 작품 자체가 기존의 재능한계 자체를 쓰지 않거나(란스 9, 란스 10) 하기 때문.

그러한 이유로 란스가 주인공다운 압도적인 강력함을 뽐냈던 시리즈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사실상 란스로 캐릭터가 고정되는 시리즈를 제외하면 절반조차 되지 않을 정도. 이하의 성능 설명은 란스를 주전에서 빼는 것이 가능한 시리즈에 한정하여 다루고 있다.

8.1.1. 귀축왕 란스

체감상 리자스병보다 두 배 가까이 강한 리자스 정예병 1000명으로 시작하는데 초기 멤버 중 골드바 반, 바레스 프로반스와 함께 가장 많은 정예병 숫자다. 바레스와 달리 란스 개인도 강하고 골드바처럼 공격시 페널티도 없기 때문에 게임 초반부터 후반까지 열심히 굴리는 부대가 된다. 그리고 카오스를 얻은 이후에는 마인을 상대 가능한 몇 안 되는 부대 중에서도 미키와 함께 가장 강력한 위치를 차지한다. 적 병력을 무시하고 대장에게 1-6 사이의 데미지를 입히는 란스 어택은 마인에게 있어서 쿠루스 미키사라져버려! 봄 다음가는 필살기다.

8.1.2. RanceⅥ -제스 붕괴-

란스 어택에 확률적으로 적을 마비시키는 효과를 붙일 수 있고 많은 캐릭터들이 레벨 50(51)에서 멈추는 와중에도 혼자서 한계치가 무한인 관계로 모든 보스전에 필수적으로 데리고 가야 할 정도이다. 또한 스킬 '주인공' 이 있어서 막타를 란스가 치면 경험치가 오르는 관계로 일부러 막타를 란스에게 맡기기도 한다.

8.1.3. 전국 란스

RPG였던 전작들과 달리 지역제압형 장르로 출시됨에 따라 지휘관으로써의 강함과 개인으로써의 강함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다. 부대 지휘관으로써의 란스의 성능은 처참하기 그지없다. 일단 스텟이 4545로, 6을 못 넘기는 상태로 등장해서 이벤트를 보더라도 7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94] 병종도 흔해빠진 무사병종이며 행동회수도 3회밖에 되지않아 범용무장에 비해서 전혀 나을바가 없는 낮은 성능이다. 카오스를 들고 있어 데미지 +20% 증가가 있긴 하나 게임 초반에 비교적 손쉽게 입수 가능한 무라사메도 보정치가 +20%이라.. 다만 란스의 만족도 보너스를 통하여 전 능력치 +1 증가,란스어택 획득,공격회수 총 2회증가등 파워업 기회는 많은 편. 다만 이런 파워업을 전부 거치더라도 1군급 성능은 안되고 기껏해야 1.5군~2군급을 왔다갔다하는 성능이라 활약할 기회가 많지않다. 아마 란스의 지휘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란스의 부대가 전멸시에 100% 전사처리되어 게임오버가 되는 페널티까지 있어서 진짜 위험한 전투에서는 내보낼수가 없다.

따라서 당장 인재가 부족한 1, 2회차는 주력으로 쓰나 3회차에서는 꾸준히 기용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사용할 수 있어서 많은 병력을 보유하는 것과 란스어택을 장점으로 삼아 사용할 수도 있다. 하여간 타 시리즈에 비해서 굉장히 애매해진 포지션이다.

하지만 미궁전에서는 최강 클래스. 99까지 올릴수 있는 최대렙[95], 대만족 보너스로 손쉽게 달성할 수 있는 5회 행동,타 무사 병종 대비 우월한 체력[96], 데미지 보정 2배의 란스어택[97] 등 기본 스펙만으로 타 무장들을 압도한다. 게다가 실 플라인의 S힐링이 란스에 한하여 1회 행동회복을 시켜주는 터라 실의 행동회수 4회를 고려하면 4번의 추가적인 란스어택 기회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그 강력한 란스어택을 연달아 사용할 수 있는 건 그 어느 무장도 따라오기 어려운 강점.

다만 란스의 초기 레벨이 40렙인데 낮다고는 할 수 없지만 기본 레벨이 란스보다 높은 무장이 다수 등장하는 전국란스에서는 란스의 진정한 강력함을 맛보기 위해서는 아이템과 대만족 보너스로 란스를 꾸준히 강화시켜놓을 필요가 있다.

이렇게 개인으로써의 란스와 장수로써의 란스의 성능을 명확히 구분해 놓음으로써 개인으로써는 그 누구도 따라올수 없는 인류 최강자중 한명이나 장수로써는 관련된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본적이 없는 란스가 어쩔수 없이 그 능력이 처질수밖에 없다는 걸 가감없이 표현하였다고 할 수 있다.

어쨌든 이 작품을 기점으로 란스 10이 나오기 전까지 란스는 초기 및 1~2회차 성능이 좋은 대신 회차를 거듭해나가며 도달하게 되는 엔드스펙에선 2군급으로 떨어지는 전통이 생긴다.

8.1.4. 란스 퀘스트

대미지 1.5배의 전체공격인 란스 어택을 시작부터 가지고 있는데다 공격력도 밀리 클래스 중에선 상위권. 대신 란스 어택의 초기 회수가 1이고 이를 하나 늘리는데도 상당한 포인트가 필요하다는 난점이 존재하지만 어차피 기본공격 1의 회수가 처음부터 16이나 되므로 초반에 란스가 없으면 아예 진행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다.

단, 타 캐릭터와는 달리 모루룬 효과를 받는 것이 불가능해서 갈수록 아이템 흡수를 통해 성장하는 타 캐릭터들에 비해 최종적인 성장성은 굉장히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 때문에 본격적으로 모루룬을 통해 성장시키기 시작하는 시점부터는 주전에서 빠지게 된다.
8.1.4.1. 란스 퀘스트 매그넘
특정 상황에서 아이템 흡수와 더불어 모루룬 보너스[98]가 가능하게 되어 어느 정도 나아졌지만, 타 캐릭터들에 비해 스킬창과[99] 스킬포인트가 압도적으로 부족해 성장성이 딱히 좋은 편은 아니다. 1회차 플레이시에는 전용무기와 좋은 스킬들의 압도적인 화력으로 던전을 갈아버릴 수 있지만, 회차 플레이시 점점 힘이 빠지는 캐릭터.

8.1.5. RanceⅨ -헬만 혁명-

다른 캐릭터보다 성장 포인트를 더 많이 받는 잇점이 있으나 중요한 성장 보너스 효과가 딱히 좋지 않으며 란스 어택도 전투 1회당 1번으로 제한되는 터라 무한반격의 릭 아디슨, 미친 필살기 범위의 롤렉스 가드라스보다 실질 성능은 나쁘다. 성장포인트가 빨리 모인다는 것이 장점.

8.1.6. RanceX -결전-

다른 캐릭터들은 각각의 세력에 카드가 모여있는데 혼자서 떡하니 주인공 세력에 속해있으며, 란스 외에도 다른 캐릭터가 속해있기는 하지만 죄다 주전으로 뛸 성능이 아니기에 다른 주전급 캐릭터들과 리더 자리를 놓고 다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장점. 더구나 카드 바리에이션이 초기버젼에서도 5장을 가볍게 넘어가서 레벨업 효율이 굉장히 좋은 편이며, 1.03 패치에서 12장이나 추가된 덕에 스탯 하나는 확실하게 뻥튀기시킬 수 있다. 본작이 마인들과 죽어라 싸워야 되는 작품이기에 대 마인전에서 반드시 넣어야 되는[100] 캐릭터임을 감안한 듯.

카드 각각의 성능도 매우 훌륭한데, 일단 최초로 편성되어 있는 Lv42부터 AP가 부족한 본작 특성상 매우 소중한 0코스트 공격 커맨드와 초반부터 주어지는 고코스트 한방기인 란스 어택이 달려있어 범용적으로 사용하기 좋다. 회수제한 없이 프롤로그에서부터 사용 가능한 유일한 한방기라 초반까지는 쓸 일이 많은 편. 다만 이 버젼은 주인공 그룹의 확충이 쉽지 않고 아이템의 레벨도 낮기 때문에, 어느 정도 스토리가 진행된 이후가 아니라면 초반의 롤렉스 가드라스에 밀려서 후술할 란스 9 버젼을 얻은 뒤엔 잘 쓰이지 않는다.[101]

거점 페이즈에서 "성녀 몬스터" 진행시 얻을 수 있는 Lv42는 적이 여자 몬스터인 경우 공격 성공시 확정적으로 해당 여자 몬스터를 얻을 수 있지만 모든 공격이 확률 성공이라 카오스 투척이 1코스트 2배라는 고화력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성이 부족한 편이다. 근접판정 공격을 반격하는 적에게 란스를 사용해야 할 때 유용하다. 레이를 일대일로 잡는 실적 획득 루트에서는 키 카드가 되는데, 2번째 커맨드인 카오스 투척이 원거리 공격이라 레이의 전기 반격을 무시한다. 마침 1코스트라서 연발로 사용해도 2코스트니 매 턴 투척할 수 있어 1회차에서도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지 않고 란스를 아예 안 키운 게 아니라면 실적을 얻을 수 있게 해주는 카드. 그 외에도 라 하우젤처럼 무적결계를 가지고 있는데 근접공격이 불가능한 경우, 지원해제로 비행을 해제시키지 않고도 카오스 투척으로 마인결계를 박살낼 수 있다.

마왕 탐색 퀘스트 진행으로 얻을 수 있는 Lv55 란스, 통칭 란스 9 버젼은 주인공 세력의 릭 아디슨으로, 두 커맨드 모두 코스트 0으로 1배 공격하는 커맨드이기에 기절만 당하지 않았으면 어떤 상황에도 공격할 수 있다. 더구나 콤보 수도 공짜로 올릴 수 있기에 한방에 몰아치기 위한 카드로서 릭과 세트로 쓰기 좋은 고성능 카드로, 심지어 다른 리자스 세력의 캐릭터와 때에 따라선 경쟁해야 되는 릭에 비해 란스는 그냥 리더 슬롯 하나 비었다 싶으면 아무 생각 없이 넣어도 되므로 따지고보면 더 좋은 편. 다만 피니시용 고화력 카드를 다른 세력에서 가져와야 된다는 문제점은 있다.

전라 여성 카드를 일정 장수(8장?) 이상 모았으면 전라 란스 카드를 얻을 수 있지만, AP 3의 3배 마법공격 커맨드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아 실용성은 거의 없다. 단순한 스펙 뻥튀기용 카드.

일정 이상 진행된 뒤 준비 페이즈에서 특훈하는 퀘스트를 고르면 란스 어택이 귀축 어택으로 강화된 LV65 카드를 얻을 수 있다. 돌격 제로는 여전히 갖고 있으며 귀축 어택은 4코 3.5배에 필중이 달렸으며 보스전 추가 데미지가 붙어 4코 7배율이라는 뛰어난 가성비를 보인다. 카드 스탯 역시 뛰어나니 Lv42와는 달리 롤렉스 이상의 효율을 보여준다.

65렙 란스 카드를 얻은 뒤부터 희박한 확률로 슈퍼레어카드 85렙 란스 카드를 일반 드랍으로 얻을 수 있다. 65렙 란스 카드와 동일한 귀축 어택과 스턴다운을 무효화 시키는 영웅 패시브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개방시기가 아무리 일러도 8턴 본편 페이즈 이후인데다가 슈퍼레어 카드라 획득 확률은 극악.

위의 카드들 공통으로, 리세트 카라의 버전 중 0AP로 란스에게 확정 부스트를 달아주는 버전이 있어 리세트 부스트-란스 어택은 전멸추격을 찍지 않았을 때 오버킬 퍼센트를 늘리기도 좋다.

2부에서는 주인공이 따로 있기에 란스 카드는 주인공 세력이 아니라 엉뚱하게도 아인 세력에 들어가 있다. 마왕 란스 카드는 별랭크 50[102]에 HP 84000, AP 11만이라는 정신나간 스탯[103]과 3코스트에 데미지배율 8.5배 행동정지 60%의 절륜한 기술 마왕 어택을 가지고 있다. 명실상부한 이 게임 최강 카드. 마왕을 때려치운 Lv400 란스 카드는 마왕 버전에 비해서는 성능이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스탯은 최상위권이며 귀축 어택을 가지고 있다. 다만 둘 다 에필로그 전투에서 이벤트성으로 1회용으로만 쓸 수 있는 카드라, 실질적으로는 애프터 전용 카드.

1.03 패치에서 큰 상향을 먹었다.귀축어택의 데미지 보정이 3.5배로 증가하였고 12장이나 되는 카드가 추가됨에 따라 엄청난 스탯 뻥튀기가 가능해졌다.상향된 귀축어택과 함께 수치상 ATK 는 좀 더 낮더라도 실제 보스전에서 호넷과 동등한 수준의 AP 대비 데미지를 입히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새로운 카드들은 전부 스탯 뻥튀기용일뿐 스킬배분은 돌격2, 자동공격 하나밖에 없다던가 애매한 것들 위주로 되어있기 때문에 명백한 스탯뻥튀기용 카드들이며 대부분 실전성이 제로인 만큼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지만, 빛속성의 R4 란스의 경우는 개방시 4턴부터 드랍되고 빛속성 무효 적이 거의 등장하지 않으면서 빛속성 전장이나 퀘스트는 많이 나오며 단 하나 있는 스킬이 귀축 어택이기 때문에 초반부터 쓸 수 있는 물리 폭딜러로 가치가 높다.

란스 식권 이벤트 A

9. 그 외

취미는 의외로 조개[104] 수집이며 엄청나게 집착한다. 남에게 자신이 모은 조개를 주는 경우는커녕 "빌려주는" 경우도 거의 없다. 가끔 설정의 착오로 '그깟 조개'라고 발언하는 경우도 없지는 않지만 아마 이미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한 것이라고 이해하고 넘어갈 수는 있는 수준이다.

현재까지 란스에게 조개를 받은 사람은 실 플라인이 유일하며, 조개를 빌려준 것도 코우히메 정도이다.
귀축왕 란스에서 실이 저주에 걸려 우시로 변한 이벤트를 보면, 우시가 란스가 준 조개를 걸고 있다. 또한 실이 죽었을 경우 실의 무덤에 조개를 바치는 것도 볼 수 있다.
란스9에서는 크룩과 H하기 위해 왔다가 크룩이 내놓은 조개도감때문에 H하는 것을 잠시 까먹고 함께 조개도감을 읽기도 했을 정도. 란스10에선 아주 값비싼 광물이나 보석더미는 관심없어하지만 희귀한 조개를 보고 눈이 돌아간다던가, 자식인 엘을 이상한 아이[105]라고 평했었는데, 엘이 머리 위에 조개를 올리자 전설의 조개라며 바로 알아보고 흡족해하면서 좋은 아이라며 평가를 수직 상승시킨다.

위의 사실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 란스는 의외로 미적 감각이나 주변 환경에 까다롭다. 특히 란스9에서 두드러지는데, 텐트에선 좁아서 못 잔다거나, 루시안 칼레트에게 선반을 30도로 세워놓으라고 하거나.[106] 그 외에도 전장의 야경을 보면서 야성적이라는 둥 로맨틱하다는 둥 종종 감상적인 이야기도 하며 특히 전국 란스에서 같이 벚꽃을 보는 이벤트는 매우 호평을 샀다.

가장 좋아하는 색은 초록색으로 항상 초록색의 옷을 입고 다닌다. 란스6에서 아이스 플레임에 가입할 때 자신이 신설한 부대의 이름을 그린으로 정하기도 했다. 이미지 컬러가 빨간색아리오스 테오만, 파란색버드 리스피와 대비 대는 부분.

불량한 행실을 생각하면 의외지만 리자스 함락 편까지만 해도 음주하는 취미가 없었다. 그때까지 술맛같은 건 전혀 모르던 란스가 술에 본격적으로 입을 댄 계기는 이라퓨에서 레이라 글레크니를 자빠뜨리려고 대작을 하면서부터이다. 이때만 해도 '이런 걸 뭐하러 마시는 거지'라고 속으로 궁시렁거리던 란스였지만….

말투가 상당히 일관성이 없다. 장군마냥 딱딱하게 무게잡는 말투다 싶으면 격식없는 일상체, 노땅 말투까지 기분에 따라 아무렇게나 섞어서 쓰다보니 번역하는 경우엔 상당히 열받게 만들기도 한다.

모 에로게임 잡지에서 매달 실리는 업계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빠지지 않고 계속 1위를 해버려서 조건에 여자만 이라고 붙이게 만들기도 했다.

참고로 제스의 왕위계승 자격권을 가지고 있으며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리자스 왕국의 왕이 될 수도 있고 JAPAN도 통일시켜놓아서 언제든 동원시킬 수 있으며 자유도시 중 하나는 언제든지 자신에게 넘어올 수 있고 이제는 카라의 숲에서 여왕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9편에서는 헬만도 먹는데 성공했다.

이소로쿠 엔딩에서는 의외로 모든 인간들을 규합하여서 마인과 싸우는 영웅적인 모습으로 나오기도 했다. 아마 이대로 가다가는 정사의 끝도 귀축왕 같이 될지도 모른다.

란스는 자신의 그곳(?)을 하이퍼병기라고 부른다. 03에서 이 이름의 유래가 나왔는데 사테라한테 납치당한 실을 구출한 뒤에 바로 붕가붕가를 하는데, 그 장소인 하이퍼 빌딩에서 따온 것. 자기 말로는 한 번에 10발은 낙승이라고 한다.

투신도시 3》에도 이름을 내민다. 단, 직접 나오는 게 아니라 실을 파트너로 대동한 경기 결과로 나온다. 아직 승리하지도 않았는데 대전 상대를 경기중에 덮쳐서 반칙패했다.[107]

대제국》에도 몽골 세력의 "란스 한"[108] 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한다. 세계의 여자는 전부 자기 것이라면서 여기저기 싸움을 걸고 있다.

귀축이라는 스킬을 가지고 있어서 남성을 대상으로 공격하면 데미지가 50% 증가하며 실과 똑같은 분홍색의 머리칼을 가진 말을 가지고 있다.

부모는 불명이며 아마 란스 시리즈가 완결난다고 해도 영원한 맥거핀으로 남을 듯하다.

이 외에도 《란스 퀘스트》에서 딸바보 속성이 추가되었다.

이브니클에서 찬조출연. 아니나다를까 막나간다.

게임상에서는 볼 수 없는 란스의 일상.

아침 8시 - 기상. 의외로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그대로 실과 H.
아침 9시 - 아침 시간. 실이 만든 것을 먹는다. 같은 메뉴가 나오면 화를 낸다.
오전 - 마을 안을 돌아다닌다. 근처의 던전에 방문하거나 산책한다. 목표는 미녀와 만나기 위해.
점심 - 집에 돌아가거나 실이 만든 도시락을 섭취.
오후 - 다양한 상점 (술집, 극장, 다방)에 놀러 간다. 목표는 미소녀.
밤 - 실과 함께 저녁을 먹는다. 저녁 식사 후에 마술 비전을 읽거나, 독서,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 잠 자기 전에는 실과 H.

(진위 과장 왜곡 여부의 논란이 있지만) 한고제의 쿨하고 탐욕스런 망나니 대인배스러운 야사나 기록들을 보면 참 란스와 닮았다는 느낌을 준다. 제작진이 여기서 따왔다기 보다는 그냥 리비도에 충실한데 여러가지로 타고난 사람을 묘사하다보니 비슷하게 된 듯 하다.

수명은 100살. 마왕이 된 동안은 늙지 않았으니 실질적으로 85세까지 산 셈이다. 세계관 초인, 버그의 범주에 들어가는 강자치고는 생각보다 적게 산 편이지만 인간으로선 장수한 편. 100살 생일 축하날 자손들과 함께 신나는 마지막 모험을 즐기고 기가 쇠해서 바로 그날 밤 침대에서 잠들듯 자연사했다. 결국 마지막까지 자손들과 함께 모험을 즐기고서 침대에서 최후를 맞이했으니, 죽는 그 순간까지 대길 인생이었다.

후세에도 란스의 활약상은 동화로 전승됐다고 한다.

9.1. 란스의 여러가지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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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법사만 들어갈 수 있는 제스 왕립박물관에 들어가기 위해 마법사로 인식되는 특수한 의상을 입은 모습이다.
파일:fGmLV3W.jpg
- 란스Ⅸ에서 미라클 토우가 만든 집사Lv1 기능을 부여하는 약을 실수로 마시고 집사가 되었다. 집사로 변했어도 멋대로인 점은 변하지 않았다. 올백으로 넘긴 머리가 특징. 원래 일주일정도 약효가 지속되는 것이었지만 에로파워로 스스로 약기운을 이겨버렸다.
파일:0FjV0fT.jpg
- 란스Ⅸ에서 미라클 토우 루트 엔딩에서 나오는 란스. 순간이동의 부작용으로 30년 시간의 흐름을 한번에 받고 순식간에 중년이 되어버렸다. 대머리가 되어버렸는데 의외로 본인은 댄디한 매력이 생겼다며 대만족인 듯. 이 설정은 정사에서도 유지되며 심지어 자식들 중에서도 벗겨진 CG가 있는 걸 볼때 유전인 듯. 즉, 란스의 아들들은 죄다 중년이 되면 정수리가 훤해진다는 소리...
파일:RRuvz.jpg
- 대제국에 등장하는 란스

10. 란스의 자녀들

본디 란스의 자녀들은 귀축왕에서 나왔던 리세트와 이름만 거론되었던 다크란스의 두명이었으나, 전국란스 이후 실이 란스에게 피임마법을 걸어주지 못하게 되면서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다.

란스 10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운명의 인물이란 상기한 바와 같이 아이를 볼 수 있는 관계로 추정되고 있으며, 란스는 최대 20명의 여성과의 사이에서 자식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자세한 것은 이하의 문서에서 후술.

란스10 발매 기념으로 란스 시리즈의 원화가인 오리온이 란스 시리즈 설정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는데[109] 란스10 2부 이후 사테라나 시즈카를 비롯해서 여러 히로인들이 란스의 아이를 가졌는지에 대해 가능성이 있다는 정도로만 언급했지만 확실한건 란스가 죽기전까지 만든 아이는 총 100명이라고한다.[110]

11. 명대사

12. 관련 문서



[1] GI998년 1월 5일 생. LP 7년/RA15년 기준.[2] 다만 루드라사움 대륙에는 아직 바이크가 없기 때문에 발현 가능성은 없다. 대신 완결난지 4년 후인 초앙대전 콜라보 3편에서 회수되었다.[3] 귀축왕 란스까지는 오른손잡이였다.[4] 메인 플레이어가 마루이모노였던 시절 존재했던 몬스터. 껍질은 그들의 화석이다.[5] 작중 행적을 곱씹어 보면 D&D 성향 분류법 상 혼돈 중립 성향 정도로 볼 수 있다.[6]귀축왕 란스》에서 아시 줄리에타의 점에 따르면 변수가 없을 경우 란스는 63세에 사망한다는데 이것은 아돌 크리스틴의 천수와 동일하다. 하지만 이후 설정이 사망에서 행방불명으로 바뀐지라 어찌 될런지... 란스 10 에필로그에서 이 '변수' 에 따라 란스의 천수는 무려 100세가 되었다. 100세 생일파티에서 오랜만에 기운낸 탓에 나이는 속일 수 없었던지라 그날 밤에 자는 듯이 운명했다고 한다. 하니혼X에선 죽기 직전에도 그 나이로 섹스를 했다고 한다.[7] 참고로 이스2의 시작마을이 란스마을이다. 이스2는 1988년에 나왔고 란스1은 1989년에 발매.[8] 다만 '사랑' 이라는 점에서 본다면 실 플라인이 유일할 가능성이 높다. 시리즈 내내 밤이고(?) 낮이고 떨어지지 않고 데리고 다니는 것하며, 4편에서 실이 죽은 줄 알고 자신도 함께 죽으려는 장면을 비롯해 실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이성을 제어하지 못하는 모습들, 얼음에 봉인되었을 때 란스의 반응을 보면...(얼음 갈아서 빙수)[9] 다만 란스IX에서 미궁 탐색중 보물상자에서 새 방패를 얻었을 때 좋아하는 걸 보면 완전히 버린 건 아닌 듯 싶다.[10] 라인코크가 란스의 입을 몹시 부러워했으며 겐신은 란스의 눈과 입을 보고 한 방에 반해버렸고 리아도 란스의 커다란 입이 좋다고 한다. 다만 뭐 매력포인트가 늘 그렇듯 호불호가 갈리며 포핀즈들은 자기도 한입에 삼킬 것 같다고 했다.[11] が의 음가상 실제 발음은 아하하하핫!에 조금 더 가깝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으나 란스 03에서 나온 보이스상으론 분명하게 '가'하하하 하면서 웃는다.[12] 마을에서 쫓겨난 후 만난 여전사가 죽고, 모험가가 되었다. 그 이후로는 착실하게 1만 5천 골드나 벌었다던가, 실 플라인의 가격을 정상적으로 지불한 걸 보면, 이후 실 플라인이 란스에게 반하고 란스에게 특유의 오만함을 가지게 할 법한 사건이 뭔가 따로 더 있었을 것으로 여겨진다.[13] 단적으로 전국 란스에서 모리 가문을 꼬드긴 방법이라든지, 란스 퀘스트에서 온갖 여자를 낚는 방법, 란스9에선 프리크 파라핀의 비밀 기지에서 마법이 잘 통하지 않는 몬스터들만 모여 있을 때 시즈카를 상대로 몬스터 많이 잡기 내기를 신청한다든지(물론 이긴 사람에게 소원 1개 들어주기로). 사실 이건 적당히 개연성 있게 란스가 여자를 획득하려고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여자 낚는 잔꾀만은 변하지 않았다.[14]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란스Ⅵ에서만 보더라도 자신에게 좀 심하게 말했다고 그냥 베어버리는 장면도 있다. 란스9에선 리아를 공개 능욕할 때 리아의 정체를 눈치 채고 이름만 언급했는데도 란스에게 얻어맞고 리아에게 손 대려 했던 남자처럼 보디가드에게 끌려갔다.[15] 란스 5D의 요괴 소녀와 귀축왕의 루베란 체르, 란스10의 메디우사가 몇 안 되는 예외.[16] 단, 심한 경우만. 본인이 직접하는 약식 고문(성고문)의 경우는 인정사정이 없다. 전국 란스그 여자라던가.[17] 이러한 면이 잘 보이는 것이 란스 10의 B루트 지저 대작전 엔딩이다. 동료들은 모두 보내고 란스 혼자 남아서 미키를 막다가 죽으려고 하자 다들 란스를 구하기 위해 돌아온다.[18] 란스9의 미라클 루트에서 드러나는 부분. 이차원에서 30년의 나이를 추가로 먹어버린 덕에 머리에 탈모가 생긴 중년이 되었지만 그걸 후회하지 않느냐는 미라클에게 초 멋진 자신에게 나이가 들어 중후하고 댄디한 매력이 생겼다며 다시 젊어질 필요가 없다고 하는 초긍정적 마인드.[19] 바레스, , 패튼, 간지 등.[20] 오다, 토우린[21] , 리아, 마리아, 리즈나, 코판돈, 매직, 겐신, 시라 등.[22] 카오루, 우르자, 미라클 등.[23] 루시안이 본 모습을 찾은 후 대면했을 때 드물게 우울한 표정으로 할 말을 찾지 못한다. 하지만 '저는 황제이기 이전에 란스님의 노예'라는 말에 다시 급빵긋.[24] 예시로는 초창기에 리아를 보고 "여자는 얌전한 것이 좋아." 라고 말했던 사례 등. 최근작인 란스9에서도 시라 헬만에겐 "무능한 여자가 귀엽지. 예쁘기만 하면." 이라고 한 걸보면 지금도 여전한 듯 한다.[25] 그나마 이 좌우명(?)도 어느 정도 성격 둥글어지면서(=시리즈 진행되면서) 생겼을 확률이 매우 높다. 초기작에는 덮쳐놓고 강간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 멀리 갈 것 없이 란스가 동정으로 시작하는 이브니클 외전에선 자길 구해준 리슈를 다짜고짜 덮쳐버린다.[26] 단 하루만 섹스를 하지 않아도 몽정을 할 정도. 본인이 말하기를 하루이틀이면 몰라도 일주일이나 못하면 죽을 거라고 한다.[27] 이때 그냥 되돌아온 게 아니라 전력질주하다시피 하며 돌아왔다.[28] 란스5D 시절, 여자 요괴를 꼬셔서 하룻밤을 보내는데, 여자 요괴가 흥분해서 목이 쭈욱 늘어나는 걸 보자 즉석에서 내팽개치고 나가버렸다. 그리고 여자 요괴는 배신감에 란스를 쫓아가다가 지쳐서 죽어버렸다.[29] 이건 보통 일이 아닌 게, 조개는 란스가 정말 중요하게 여기는 콜렉션이다. 란스Ⅵ에서 록키 뱅그랑 카나미에게 "죽어도 조개를 구해 내라!" 라면서 불난 집에 들여보내려고 했을 정도. 불가능하다며 아우성치니까 "불가능해도 들어가!" 라고 한다. 란스에게 조개를 받은건 실 플라인 뿐이고, 받기는 커녕 빌려준 경우도 코우히메 정도 뿐이다..[30] 알고 보면 성적 가치관이 상당히 노멀하다. 애널섹스조차 '어브노멀은 좀 꺼려지는데...' 하고 망설인 적이 있다.[31] 사실 란스는 이따금씩 어린 체형의 여성도 건드리긴 하는데, 그냥 마음에 드는 여자 중에 그런 체형이 있었을 뿐이다. 어차피 란스는 체형 같은걸 보는 게 아니라 관계를 가질 때의 느낌과 만족감을 중요시한다. 란스 4에서 한번 관계를 가졌지만 전혀 즐기지 못하자 서서히 멀어진 줄리아 린담 같은 케이스를 보면 알 수 있다. 반대로 칠디 샤프는 줄리아보다 1살 어린 나이에 란스와 만났으나, 관계에도 적극적이고 평소에도 잘 대해주니까 란스가 정을 붙였다.[32] 얀데레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리아와는 달리 이 처자의 메가데레는 헌신 그 자체다.[33] 대신 이건 스테셀이 한 말이라서 진위 여부가 좀 불분명하긴 하다.[34] 당장 최근에 리메이크된 란스03과 비교해봐도 페리스의 취급이 극과 극이다.[35] 작중 내 서술 그대로 '적당히 점을 쳤다' 라고 나오는데, 심드렁한 태도로 란스를 대해서 화를 낸 건지, 아니면 눈속임을 점술이라고 사기쳐서 화를 낸 건지는 알 수 없다. 현실과는 달리 란스 세계관에선 이라는 건 진짜 직업으로 인정받으며 잘 맞는 경우도 있다.[36] 하지만 얘는 친딸이라 결국 분노하면서 포기한다.[37] 다만 손가락을 이용해 꿀을 채취하긴 했다.[38] 란스 10에서 김치 드라이브 관련 이벤트로 '나 32인데? 수비범위 밖으로 나가지 않았어?'라고 한 말해 잠깐 고민하고는 그냥 덮쳐버리는 내용이 있다.[39] 사나다 등이 카게무샤 행세를 그만두고 진짜로 다케다 신겐이 된 다음 코우히메랑 결혼하라고 하자 그런 식이면 근친상간이잖냐면서 싫어한다.[40] 란스 퀘스트에서의 속마음을 보면 이미 츤데레. 망했어요.[41] 튤립 3호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1차로, 자유도시 해방작전에서 2차로 플래그가 꽂힌다. 이 루트를 타지 않을경우 다크란스와 엮이지는 않지만 대신 2부에서 등장하는 장면 또한 없다.[42] 완전히 어른간의 밀당 분위기를 풍기는 데다가 늦었으니 여관에서 자고 가자는 란스의 제안을 승낙한다. 란스가 무슨 짓을 하려고 할지 뻔하다는 걸 생각하면 OK 선언인 셈.[43] 아사쿠라 요시카게가 란스를 부드럽게 대해서 컨트롤하라고 조언해 실천하자 란스는 오히려 그걸 이용해 파스텔이 폭발할 때까지 놀려먹어서 원상복구시켰다. 하다 못해 란스 때문에 인생 작살난 여성 중 한 명인 페리스의 경우 란스10에 와서 란스가 그녀에게 상당한 죄책감을 느껴서 진심으로 사죄하는가 하면 그녀를 모태형에 처한 네프라카스와 싸워 복수해주기도 하고 우하우하를 강요하지 않는등 관계 개선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 쪽은 안 한다. 이쯤되면 란스도 즐기는 듯 하다.[44] 리세트가 걱정되어서 일수도 있다.[45] 란스Ⅵ에서도 등장하나 촉수 플레이를 즐기고 있는 꼴을 본 란스가 그냥 내버려두고 뒤도 보지 않고 떠난다.[46] 상대가 그 릭이라지만 전투 난이도가 매우 낮은데다 패배 후 란스의 태도와 카오스의 언급을 보면 일부러 져준 것이 맞다. 만약 전투에서 승리하면 릭과 레이라는 헤어지게 되지만 2부의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정사가 아니다.[47] 아미토스는 10에서도 등장하지만 9에서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런지 란스도 적극적으로 노리진 않는다.[48] 매직이 배드 엔딩에서 성고문을 당하다 부랑자의 아이를 임신하고 페리스 역시 악마들의 징계로 인해 다른 하급 악마들의 아이를 임신하는 등 반례가 꽤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은 추측이라기에는 조금 문제가 있긴 하다. 그냥 란스에게 코꿰여서 벗어날 가능성이 아예 없어진 여인네들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49] 리틀 프린세스로 각성하면 란스를 싫어하기는 하지만 현 상태에서는 싫어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실을 얼린 전례 덕에 미안해하는 상황.[50] 인생이 아주 작살난 아가씨들도 많다. 대표적인 게 유키히메. 다만 유키히메는 본인이 판단을 잘못해서 망가지다가 란스가 붙잡은 덕분에 구해진다.[51] 단, 버드가 애초에 실을 노리지만 않았어도 란스와의 관계가 험악해질 일은 없었다. 그리고 이게 란스 혼자의 잘못으로 보기엔 버드도 쓰레기같은 면이 강해서 애매하다.[52] 노스에게 있어 호넷은 섬기는 주인은 커녕 오히려 배신자의 딸일 뿐이었다. 마인 사천왕 중 한명이 사라졌으니 타격이 크지만 대신이라긴 뭣하지만 똑같은 사천왕에 드래곤 마인인 카미라를 리타이어시켜줬고 그 외 다수가 리타이어되었다.[53] 이 과정에서 크룩 모프스는 신의 말에 참견했다는 이유로 머리와 몸이 분리되고 그대로 살아있는 상태에서 자신의 몸이 짓이겨지고 산산조각 나는 걸 직접 보는 고통을 겪었다. 그런짓을 당해도 뜻을 굽히지 않고 최대한 정중하게 설득한 결과 란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54] 일단 리자스. 여왕부터가 하렘멤버이며, 란스3 사건때의 영향으로 군부 내의 요직에 있는 사람들은 전부 란스를 높게 평가한다. 제스의 경우 왕인 간지부터가 란스를 사나이답다고 두둔하며 왕녀인 매직이 란스의 하렘멤버. 마찬가지로 하렘멤버인 코판돈은 란스를 돈으로 사겠다는 일념으로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으며 자유도시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하고, JAPAN의 통일도 란스가 다 하다시피해서 오다가문도 란스를 좋게 보고, 헬만의 황제였다가 현 대통령인 하렘 멤버 시라와 그 오빠 패튼. 사실상 마인령 빼고 인간의 영역에 있는 모든 단체의 요직에 있는 사람들이다.[55] ova 등의 묘사를 보면 리아를 만난 시점에선 표정이 계속 험악했다. 리아의 행동이 도저히 용서가 안 되었던것.[56] 학원에서 납치할 여성을 물색하던 마리스의 눈에 실이 띄어서 표적이 된 것. 란스와의 관계를 알 리가 없었던 탓에 실수했던 셈이다.[57] 란스는 이때 모험가로 산지 3~4년차라서 정말로 란스 쪽이 후배인지는 아무도 모른다.[58] 이때는 노아 세일링.[59] 약간 나중에 붙은 설정이긴 하지만 란스는 휴식에 까다로워서 4처럼 모험 직후에 쉬지도 못하고 헤메는 상황은 굉장히 싫어한다.[60] 9에서 마리시텐이 언급되지만 란스는 민둥눈썹이라 수상하다는 평가로 끝.[61] 한편 란스가 갑자기 행방불명되는 바람에 카나미가 찾아다니느라 고생했다고 한다.[62] 이 사실은 6에서 밝혀진다.[63] 요괴이긴 했지만 악의가 있었던 건 아니다. 결혼까지 약속하면서 실컷 해놓고 괴물이라는 욕을 퍼부으니 당연한 배신감에 날뛴 것 뿐.[64] 란스의 죽은 척에 속아서 그대로 사라졌는데, 이 부분은 반전이 있다. 복수쨩 항목 참조.[65] 마왕이었던 시절에는 육체적인 나이를 먹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수명은 85세라 할 수 있다.[66] 죽어서 영혼이 된 후 쿠엘플란에게 부탁하여 실의 영혼과 함께 환생했다고 한다.[67] 노예세도 꼬박꼬박 납세하고 있다고 한다.[68] 소울도 같이 붙잡혔는데 안중에도 없다. 울어주자...[69] 실제로 전국 란스의 배드 엔딩 이벤트 중 하나인 혼노지 이벤트에서는 청룡(시키부)이 실의 목을 꺾어서 죽여버리자 이성을 잃고 무작정 달려들었다가 자비에르에게 끔살당한다.[70] 얌전히 목숨을 빼앗는 것도 아니고, 루베란이 기절해 쓰러질 때까지 뺨을 때린 후 그의 부대 전원에게 '그녀를 죽을 때까지 윤간하지 않으면 죽여버릴 것'을 지시한다. 이전까지 결코 미녀를 상대로 보이지 않았던 분노에 찬 행각. 처음 루베란을 자기 앞으로 끌고 왔을 때 그녀 때문에 헬만을 공격한 것이나 다름없다고도 언급한다.[71] 물기를 띈 눈동자를 옷소매로 닦으며 "실... 나는 살아있다... 살아있으니...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겠어... 네가 살아있으면 멈춰줄 일도... 분명 눈치채지 못하고... 나아가 버리겠지... 그것도 어쩔 수 없어... 실... 여기서... 그것을 봐둬라... 바보자식..." 이라며 고개 숙여 말한다. 란스 6에서 사도 유키에게 하이퍼병기가 얼어버렸을 때도 굉장히 무기력한 상태에 빠지긴 했지만 이때 정도는 아니다. 그 장면도 뒷 시리즈인 란스 6에나 나왔다는 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전례없는 사태였다. 란스 4에서 실이 죽었다고 알았을 때도 심하게 한탄했다. 붕괴되는 이라퓨 속에서 함께 죽으려고 했을 정도.[스포일러] 사실 유체이탈을 한다는 것이 숨겨진 복선이었을 줄은 그 누구도 몰랐을 것이다.[73] 다만 실이 최후까지 란스와 같이 있었느냐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는데, 란스10 2부의 30년후, 즉 70세까지만 해도 실과 같이 다녔다가 10년 뒤인 80세, 그리고 20년 뒤인 100세 때는 실의 모습이 보이질 않다가 란스가 임종을 맞기 전 다시 실이 나타나며 그 뒤 란스가 임종했을 때에는 하나의 영혼만이 남아있었다. 이를 근거로 실제로는 실이 먼저 세상을 떠났고 란스가 임종을 맞기 직전 그녀의 영혼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고 추측하고 있다. 아니면 그 동안 실이 없는 사이에 엄청나게 고생한 란스가 다시는 그녀가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지 않게 하기 위해 일정한 나이가 되자 집에만 모셔둔 것일수도 있다.[74] 미키가 이계인이라서 그런 거라기엔 같은 이계인인 켄타로는 재능한계가 100이고, 마왕이기 때문이라고 보기엔 또 03의 질에게 재능한계가 존재했던 것 때문에 가능성이 낮아졌다.[75] 이는 아래에서 언급하듯 란스가 수시로 레벨 다운을 겪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도 달라질 것은 없지만 이 이벤트 전까지 레벨 63(겐신의 레벨)을 넘기긴 힘들 것이다.[76] 겐신에게는 치욕스럽게 발렸다. 아직 꿈(먹을 여자)이 많다고 하고 엄마 찾다가 겐신이 반해서 살았다.[77] 마물군을 막은 영웅이기 이전에 마나 배터리를 박살내서 마물군이 쳐들어오게 만든 원흉. 란스 퀘스트에 나오는 제스 군은 란스를 보고도 평범한 모험가 쯤으로 여겼다.[78] 전국 란스에서는 "빠르게 허리를 움직이는 게 테크닉이냐" 며 디스당하기도 했다. 란스 퀘스트에서도 카나미는 기술이 뛰어난 건 아니지만 몸이 익숙해졌다는 속내를 밝혔다.[79] 실제로 전국란스에서 테크닉이 별로라면서 만족하지 못했다고 했던 아길레다를 란스10에서는 헤롱헤롱 상태까지 만들었다.[80] 심한 상처를 입었다는 소리도 있는 걸 보면 패배에 가까운 레벨까지 간 듯하지만 명확한 승부가 갈린 것은 아니었다. 아리오스 역시 꽤나 큰 대미지를 입은 듯하니 무승부로 추정된다. 이때의 아리오스가 용사로서 최전성기였다는 점과 루드라사움 대륙에서 용사가 어떤 존재인지를 감안하면 얼마나 터무니없는 위업인지 짐작이 될 듯하다.[81] 란스는 한 번 죽었다 살아났지만, 이 때 아리오스 또한 큰 상처를 입었으며 용사 보정으로 산 것(죽지 않음, 중요한 순간 무지막지한 행운 발생)에 가깝기 때문에 사실상 무승부인 셈이다.[82] 슬립 마법에도 전혀 저항력이 없고, 세뇌에도 상당히 간단하게 걸린다.[83] 모루룬 저주에 걸린 직후 더 이상 미녀들과 붕가할 수 없다는 사실에 자살하려고 로프까지 준비해서 목을 매달기 직전까지 갔을 만큼 상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84] 란스가 바쇼 마티오의 집을 털 때의 대화가 걸작, 롤렉스 가드라스: "내가 이래 봬도 꽤 높은 사람인데 도둑질 같은 걸 해야 되냐?" 패튼: "난 전 황자인데?" 시라: "아, 전 지금 황제예요." 크룩: "안녕하세요, 법왕입니다."[85] 대대로 란스 시리즈에선 란스 이상의 강자가 나타나 이녀석 강해보이는구만...하면서 꼼수를 부리거나 파티로 다구리 치는 패턴이 존재했다. 란스가 대놓고 1:1로 강자들을 꺾은건 이례적인 일.[86] 다만 아리오스가 찰나모드에 들어가고 난 후에는 란스가 마인토벌대 전원과 함께 싸워도 밀렸다.[87] 즉 최전성기 케이브리스 수준이며, 특정 조건 만족시 더욱 상승해 몇몇은 300을 넘어간다.[88] 마왕의 피가 빠져나가면 마왕화로 인한 기능 레벨 상승, 불로불사, 절대명령권 등은 즉시 소실되지만 힘 자체는 계승 전과 다름 없는 상태에서 서서히 본래 소체에 걸맞은 수준으로 돌아간다.[89] 란스 본인, 리틀 프린세스, 가이, 질, 나이치사, 스랄, 아벨, 쿠크루쿠크루[90] 마왕 란스의 강함이 '어중간한' 상태와 관련이 있는지는 불명이며 란스 10 1주년 기념 Q&A의 내용들은 대다수가 오리온 개인의 뇌피셜이다. 란스 시리즈 자체가 설정에 그다지 신경을 쓰는 편이 아니며 오리온이 혼자서 생각한 설정들은 통칭 '오리온 설정'이라고 불리면서 나중에 정식 작품에 나올 때 반영되기도 하지만 전권을 지닌 TADA 부장에 의해 기각, 변경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확정이 아니다.[91] 다만 마왕들 역시 힘의 편차는 존재한다. 예로 쿠크루쿠크루는 1급신에 가까운 강함을 가진 존재로 2급신인 라 바스왈드보다 강하다. 즉 란스가 단신으로 모든 마왕 1개체를 능가하는지는 알 수 없다.[92] 일단 설정상으로도 소환될 때 능력치 다운을 겪는다고 한다.[93] 에스카레이어의 경우 본래 우주 스케일의 강자였으며 애니메이션에선 싸움의 여파로 도시가 증발하는 란스 세계관으로 치면 2급신 이상은 되는 미친 전투력의 소유자다.[94] 이는 게임 밸런스상 초반부터 강한 무장을 쥐어주면 진행이 너무 쉬워지기 때문일 것이다. 전국판에서는 공격력 9의 상당히 강력한 무장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사실 무장으로서의 스펙과 캐릭터 본인의 스펙은 무조건 비례하지는 않는다.[95] 원래 무제한이어야 하지만 밸런스 문제인지 99까지로 제한되어있다.[96] 우에스기 겐신과 비교시 동렙일 경우 25% 정도 더 체력이 많다. 재능한계가 극히 높으면서도 란스와 비슷한 수준의 체력을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는 도쿠간류와 겐타로 정도.[97] 일반적인 무장이 쓰는 강공격의 공격 기본 공격 대비 1.5배[98] 스킬창에 따로 나타나진 않지만, 모루룬 피해5 이상의 캐릭터 1개마다 2%부스트. 최대 20%까지.[99] 3회차 플레이 시 모루룬 신체 부스트 보너스가 게임내 최대 상승치인 50%로 상승하므로 alice 가호 등의 신체부스트 스킬을 아낄수 있다.[100] 무적결계를 깨뜨릴 수 있는 건 카오스를 가진 란스와 성도 닛코의 사용자인 오가와 켄타로 둘 뿐이다. 하지만 켄타로는 4턴 이후에 수행 가능한 "마왕 탐색" 퀘스트 이후 가입하는데다 마인 취급이라 부대 보너스를 1포인트 투자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그나마 성능이 마인 세력 특유의 스탯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란스 기본 카드의 상위호환이지만, 카드 바리에이션이 전혀 없어 레벨업 효율이 높지 않은 게 문제.[101] 대신 주인공 그룹이 어느 정도 채워지고 아이템의 레벨도 충실히 올라간 뒤라면 3배 보너스에도 불구하고 롤렉스 가드라스를 압도하는 공격력을 얻기 때문에 이야기가 달라진다. 애초에 위력의 배수만 롤렉스가 높을 뿐, 란스 어택에는 필중 특성이 붙어있는데다, AP소모도 1 적기 때문에 콤보를 감안하면 초반이 아닌 이상 위력에서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102] 획득했을 때 엘 모프스의 랭크와 같은 랭크로 나온다.[103] 200랭 찍은 투신 제타나 케텔보다 40랭 마왕 란스가 훨씬 강하다.[104] 평범한 조개가 아니라 1세대 메인 플레이어 마루이모노의 숙적이었던 몬스터의 화석이다.[105] 란스 관점에서 좀 이상하긴 했다. 잔스나 란기도 아니고 크룩처럼 생각을 알 수 없는데다가 하니를 파트너로 데리고 있는 아이니까.[106] 단, 후자는 그냥 괴롭히고 싶어서일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루시안이 선반을 가지런히 하려고 하자 판치라를 하기도 했고. 여담으로 이때 언급을 보면 루시안의 팬티를 본 것이 그 때까지 한 두번이 아닌 것 같다.[107] 《투신도시 1》, 《투신도시 2》에도 이름만 등장한다. 《투신도시 2》에서는 16강에서 반칙패로 탈락하고, 투신대회 이후 소환문에서 얼쩡거리면 적으로 등장한다. 어중간한 상태로 가면 란스어택 한방에 게임오버.[108] 몽골의 지도자인 칸의 패러디[109] 란스5D나 란스6의 앨리스 관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란스 시리즈의 아버지격인 TADA가 란스 시리즈의 설정에 대해 자주 까먹는 바람에 대부분의 설정은 오리온이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110] https://togetter.com/li/1322364 그 외에도 메가라스가 사실 살아있다던가 30살 이상은 수비범위 밖이라는 란스의 언급과 상관없이 가슴만 슬쩍 보여줘도 1부 히로인들을 덮치고 다녔다는 등 자잘한 뒷이야기들을 풀었다.[111] 란스를 상징하는 대사 1.[112] 마소우 시즈카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힐 때 하는 대사. 란스02改에서는 엘레노아 란의 뒷통수를 갈기면서 하는 걸로 변경됐다. 그리고 "그쪽의 분홍 폭신폭신 노예의 주인인 세계의 대영웅 란스 님이시다!" 라는 대사까지 추가.[113] 귀축왕 란스에서 마리스가 준 연설문을 잃어버리고 즉흥적으로 한 연설. 이 연설 직후 당연히 리자스 전국적으로 반란이 일어난다.[114] 란스 퀘스트에서 금욕 모루룬에 걸린 후 자살을 결심했을 때의 대사. 상황이 상황인지라 왠지 서글프게 들린다.[115] 전국 란스, 자비에르와의 최종 결전에서 한 말이다. 너의 벗을 죽일 거냐고 묻는 자비에르의 말에 쿨하게 카운터치며 베어버린다. 벗이라는 걸 부정하지 않는 걸 보고 란스가 참 둥글어졌다며 격세지감을 느낀 팬들이 많았다고 한다.[116] 란스를 상징하는 대사 2이자 란스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대사. 란스가 아니었으면 릭의 동정심으로 인해 마하의 동귀어진에 전부 당할뻔했다.[117] 란스10 2부 최종결전시의 대사. 같이 싸우는 일행에게 하는 말이지만, 30년 가까이 란스 시리즈를 해온 팬에게 하는 말로 보는 해석도 있다.[118] 시리즈 마지막, 15년만에 재회에서 지금까지 계속 본심을 숨기고 노예로 부려먹은 실한테 드디어 진심을 담아 고백했다. 지금까지 란스 시리즈를 플레이 해오며 란스의 성격과 두사람의 모습을 본 팬들한테는 감회가 깊은 말이자, 어떤 의미로는 정말 란스 시리즈가 끝났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란스10 최고의 명대사중 하나.[119] 수명이 다되면서 잠들듯이 숨을 거두기 전 란스의 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