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我が栄光 / My Glorious Days에로게 란스 시리즈 전통의 사운드트랙.
주인공인 란스의 테마곡으로도 인식되며 《란스Ⅱ》의 H신에서 BGM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가 시리즈 전반에 걸쳐 수록되었다. 특징이라면 여타 야겜의 분위기 있는 음악과 달리
게임의 에로틱한 장면에서 주로 사용되다가 란스 퀘스트 출시 후 그 빈도가 줄어들었다. 시리즈의 끝을 맺은 란스 X에서는 엔딩 크레딧에서밖에 들을 수 없을 정도다. 또 란스 01부터 추가된 '도에로'가 H신 메인 테마가 되면서 상당히 듣기 힘들어졌다.
사실 동독 국가인 폐허에서 부활하여를 어레인지한 것이다. 흥미로운 배경이 있는데 이 곡이 란스의 주제곡이 된 것은 순전히 사고였다. 메인프로듀서 TADA는 동독의 국가인 Auferstanden aus Ruinen을 "참조"하라고 사운드 제작담당 직원에게 보냈다. 그러나 그 직원은 이게 동독 국가인 줄 몰랐고 그냥 그 곡 자체가 주제곡의 "원안"인 줄 알고 살짝 편곡한 뒤 그대로 코딩팀에 제출해 버렸다. 뒤늦게 결과를 본 TODA는 저작권 문제와 독일 대사관측에서 항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뒷목을 잡았지만 발매일자가 촉박해서 그냥 내 버렸다. 의외로 반응은 대호평이었고 독일에서의 대응도 없었다. 멀고 먼 나라의 고작 에로게에 대응했다가 오히려 반응이 커지는 스트라이샌드 효과를 감안해서 대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독일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자 앨리스가 간도 크게 후속작에도 두고두고 우려먹으면서 에로게치고는 지나치게 명곡이 두고두고 삽입되게 된 것. 초기 버전은 원곡의 멜로디에서 단순히 속도를 높인 것으로 더 경쾌한 느낌을 주었다. 시간이 갈수록 편곡의 퀄리티도 늘어나 최신 버전은 원곡과 많이 다르다.
동독은 망해 버린 지 오래된 나라고 란스 시리즈는 동독이 망한 후에도 2018년까지 발매되었기 때문에 이 선율은 신세대들에게는 에로게 란스의 주제곡이라는 이미지가 더 강해졌다. 한국인 중에는 오히려 이 곡 때문에 동독 국가를 들어 본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래서 이 곡의 유튜브 영상에 구동독권 주민이 단 댓글 중에는 "나라가 망한 것도 슬픈데 그 기억마저도 강간범 때문에 더럽혀졌다."며 한탄하는 댓글도 보인다.
란스Ⅵ부터는 잔잔하게 편곡된 버전이 따로 있으며 순애물처럼 여성쪽도 란스를 원해서 하는 H씬에 삽입된다. 후반부로 갈수록 란스에게 진심으로 반하는 여성들이 많아짐에 따라 에로씬에서 나올 경우에는 거의 잔잔한 버전만 쓰이게 되었다. 기존의 웅장한 스타일은 보스 격파 등 카타르시스를 느낄 만한 씬에 사용되는 편이었다.
2. 작품별 수록
2.1. 란스Ⅱ / 란스Ⅲ
2.2. 란스Ⅳ
작곡 - DragonAttack
2.3. 란스 4.x
작곡 - DragonAttack
2.4. 귀축왕 란스
2.5. 란스5D
2.6. 란스Ⅵ
2.7. 전국 란스
2.8. 란스 02
작곡 - Shade
2.9. 란스 퀘스트
2.10. 란스Ⅸ
2.11. 란스 01 / 란스 03
작곡 - DJ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