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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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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TADA.jpg 파일:tada3.jpg
1993년 란스4 스태프 메세지2019년 앨리스소프트와 TADA의 30년 발자취 인터뷰

1. 개요2. 상세3. 오너캐4. 게임에서의 등장5. 기타

1. 개요

1967년 9월 23일 출생. 일본의 시나리오 라이터이자 게임 제작자로 본명은 타다 카즈후미(多田和史). 에로게 브랜드 "앨리스 소프트" 고문.

1987년 7월 프로그래머로 에로게를 만들고 싶어 챔피언 소프트에 입사 했으나 게임 기획과 시나리오, 캐릭터 디자인도 맡게되며 2년 동안 《리틀 프린세스[1], 《리틀 뱀파이어》, 《학원전기》등 다수의 작품 제작에 참여한다.

1989년 설립된 성인게임 전문 브랜드 앨리스 소프트에서 개발 리더로 활동하며 앨리스 소프트 간판 타이틀 《란스 시리즈》와 《투신도시 시리즈》를 제작하며 업계를 대표하는 게임 제작자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2010년 브랜드 책임자 업무에 신경쓰지 않고 자신이 맡은 게임 개발에만 전념하고 싶다며 앨리스 소프트 개발부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Rance X - 결전을 마지막으로 2018년 6월에 은퇴했고 현재는 회사 고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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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세

투신도시 2귀축왕 란스를 만든 신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라면 역시나 '불행 모에'와 '안경 모에'.[2]불행한 안경녀면 베스트. 초기부터 안경녀인 마리아 카스타드나 메림 체르를 찬양하지만 사실 안경 모에는 캐릭터 만들기의 일환으로 표방한 설정이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진심으로 안경녀를 좋아하게 됐다고. 우연히도 지금은 모두 퇴사했지만 90년대 앨리스 소프트를 이끌었던 구 여성 트리오 유키미(YUKIMI), 토리(とり), 쵸모야마(ちょも山)[3] 모두 안경을 썼다.

다른 스태프도 그렇지만 유난히 불행 모에라서, 앨리스 소프트 등장 캐릭터들이 험하게 구르는 원인이 되다. 대표적인 예로 리즈나 란프비트가 있으며,《란스 9》의 배드 엔딩만 봐도 처참하다. TADA는 자신의 불행 모에를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에로한 일을 당하는게 좋구나. 불쌍하거나 억지로 당하거나 어쩔 수 없거나 그런 것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가능한 한 번 결정한 설정은 충실히 하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무심코 잊어 버려 다른 설정을 생각해 그것을 사용해 버리는 것이 문제입니다. 구제불능이군요."
란스 시리즈로 대표되는 특유의 세계관을 구축한 창조주이지만 세계관 및 캐릭터의 잦은 설정변경을 일으키는 원흉이기도 하다. 초창기부터 일관성 있게 설정에 대해서는 크게 연연하지 않거나 느슨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관이 크게 확장하는 《란스3》부터 각종 세부 설정 작성을 주요 스태프들한테도 맡겼으며 본인은 최종 승인만 해줬다가 나중에 까먹는 패턴이 계속 된다. 특히 캐릭터 이름을 잘 기억 못하는 편이다.

2004년에는 "대략적인 전체 설정은 있습니다만, 게임 시스템에 따라서는 어느 정도 그것들을 무시해 시스템으로 재미있어지는 편을 우선합니다. 장래 직업 체인지가 있거나 레벨 개념이 없어진 게임 시스템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때만의 임시 설정이 됩니다."라고 면피용 코멘트를 남기기도 한다. 설정에 대한 질문에 TADA가 하는 주요 답변들로는 "까먹었다.", "아무 생각 없었다.", "아마도.", "아, 그랬었지.", "이번엔 메모 해놨으니 괜찮아." 등이 있다.

극우 요소를 때려넣은 대제국 발매를 앞둔 2010년 7월 26일에 앨리스소프트 홈페이지의 해외 접속을 차단시켰었고 2019년에 TADA의 퇴사 뒤 어느샌가 해제되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앨리스 소프트 게임에 극우 요소를 주도적으로 집어넣었던 인물을 TADA로 특정하는 건 무리인게, 그가 전혀 관여하지 않은 이브니클 2에도 욱일기나 사죄와 배상 드립이 떡하니 나온다. 그냥 극우 요소 자체가 앨리스소프트의 색깔인 것 같다(...).

은퇴 후 블로그에서 입사부터 현재까지의 일을 정리해서 올리는 썰을 풀고 있다. 대제국이 작품 외적인 문제도 겹쳐 여러모로 트라우마라는 사실을 알 수 있고, 란스 퀘스트에 유독 집착하는 게 객관적으로 좀 아쉬워도 망가졌던 멘탈을 어느정도 치료해줬던 게임이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3. 오너캐

오너캐는 하니킹,다만 요즘은 하니킹 대신 그린 하니를 쓰는 경우가 더 많다.

4. 게임에서의 등장

4.1. 란스 03

리자스령 노스의 하니 빌딩[4]의 5층에서 나온다. 티티 호수에 위치한 하니와 교에서 하니킹 노릇을 하다가 질려서 때려치우고 노스에 정착해서 에로게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리자스 성에 들어가기 위해 골든하니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서 골든 하니 포획을 위해 하니 전문가를 수소문하다가 TADA에게서 골든 하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5] 이때 하니와 대신전의 수행을 슈퍼 코스까지 마쳤다면 킹 카드를 얻을 수 있다. 하니와 대신전의 수행 코스의 마지막 단계인 킹 코스를 들어가기 위해서 필수.

여담으로 란스가 TADA를 만날 때 다음 게임의 주인공은 쓰레기 같은 녀석이 좋겠어! 라는 말을 한다.

5. 기타

유명한 백색파괴광선을 비롯한 세계관 특유의 마법 명칭들을 TADA가 만들었다. 다만 규칙성 없이 만들어 놓고 읽는 법을 제대로 공지 안했는지 본인이 감독을 맡지 않은 《대번장》에서 불폭파(히바쿠하)[6]가 카바쿠하[7]로 성우음성으로 실려 발매되는 사고가 나서 팬들까지 더 헷갈리게 만든 전적이 있다. 특히 란스 시리즈의 경우 그동안 성우가 없었던 바람에 일본에는 아직도 마법 읽는법을 잘못 알고 있거나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

투신도시 리메이크로 이미지에폭과 협업했을 때 인터뷰에서 주먹구구식으로 직접 플레이해가며 버그잡고 레벨디자인하던 본인에 비해 정교한 계획하에 개발하는 이미지에폭을 보고 역시 프로는 다르다며 감탄했다고 한다.

TADA가 역대로 실없는 소리를 많이 했지만, 게임개발과 브랜드 향후계획 만큼은 거의 농담을 하지 않았었다. 예를들어 2000년대 초중반에 당시에는 누가 들어도 농담으로 여길만한 코판돈의 향후 이야기를 흘린적이 있는데 7년이 지나고보니 그게 정말 《란스 퀘스트》의 메인 플롯으로 밝혀진다거나 하는 것 말이다. 그런 TADA가 과거에 한번이라도 만들 의사를 보인 란스 시리즈는 다음과 같다. 다만 업계에 관련한 외적 요인인지 란스03 앨리스의관 후기가 무섭다[8] 아니면 일차적으로 란스 시리즈 10편까지 마무리를 위해 달리는건지 2010년대 이후로는 말을 아끼고 있다. TADA가 밝힌 정사 시리즈 리메이크 계획은 란스 시리즈 개요의 TADA메모 참고.

[1] TADA의 데뷔작. 1986년작《레모네이드 창간호 납치된 미키짱(LEMONADE創刊号 さらわれた美樹ちゃん)》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리메이크 하면서 본인이 창조한 캐릭터 하니를 최초로 등장시켰다.[2] 란스 시리즈 등장 캐릭터 중 최초로 안경을 쓰는 사람은 이분이다.[3] 쵸모야마는 2005년 퇴사 후에 쿠로다 아키미(黒田晶見)라는 이름도 사용하면서 외주로 앨리스 소프트에서 계속 일하고 있다. 최근작은 《츠마미구이3》.[4] ハニービル. 95년 오사카에 세운 앨리스 소프트 본사 빌딩의 실제 이름이다.[5] 참고로 정답은 안경 소녀 모에(...). 결국 마리아가 미끼가 되었다.[6] 훈독(火) + 음독(爆破)으로 ひばくは(히바쿠하)[7] 火의 음독이 か(카)[8] 자신과 앨리스 소프트를 폭포를 향해 질주하는 조각배로 비유하며, '설마, 그럴리가 없지. 적어도 란스 10까지는...그 다음은 모름'이라고 말한다.(...)[9] 5편의 메인 스토리는 현재 연표 등을 통해 LP03년 란스가 아리오스 테오만과 엮이는 지하제국 브하드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10] 란스 퀘스트 3.86버전을 공개한 블로그 게시물에서 란스 퀘스트가 "에로게RPG로서는 최고 걸작이 아닐까. 자화자찬" 이라고 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