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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4 22:45:49

알카네제 라이즈

알카네제 라이즈(アルカネーゼ・ライズ)는 에로게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첫 등장은《란스 퀘스트
파일:Alkanese-X-website.png
란스 10》에서의 모습
나이 21세
키/몸무게 180cm/불명
레벨 38/60
기능 도끼 LV1
소지품 옥로의 도끼

1. 설명

그냥 몸을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는 활발녀. 어렸을 때부터 덩치가 커서 남자로서만 취급받았다. 덕분에 어려서부터 여자애들에게만 인기가 있고 남자한테는 무시받아서 남자 경험도 없고 완전 무면역 상태. 어디서 무얼해도 자연스럽게 누님 취급을 받는데다 남자한테서 여자 취급을 받지 못한다. 그렇지만 란스보다는 연하. 도적단에 들어가도 상황은 변하지 않아서 결국 다 포기하고 남자들에게 한이 있는 여자들만 있는 도적단 라이온 마인드를 만든다. 도적 후배들과 레즈 플레이를 해봤다고. 자신의 외모에 대한 인식이 없어서 단원들에 맞춰서 이상한 화장을 하고 있었던지라 처음에는 란스의 사정권 밖이었으나, 란스의 비겁한 수[1]에 걸려서 란스에게 패배. 쭉빵인 몸매에 알고보니 미녀였다는게 밝혀지면서 란스의 마수에 걸려 버린다. (애시당초 "여 도적단의 보스라면 레벨 35는 넘겠지"하고 공략한 거였다.)

일부 양덕들은 순진한 성격의 란스 바라기라는 점과 루베란 체르에게 진압 당하는 도적이라는 점에서 귀축왕 란스에 등장했던 소울 레스를 계승한 캐릭터로 보는 듯 하다

2. 작품별 행보

2.1. 란스 퀘스트

란스에게 당한 뒤 금욕 모루룬의 부작용으로 레벨이 1로 떨어져서 실의에 빠지는 듯했으나 자신을 여자대접 해준데다 의외로 멋진 모습을 보이는 란스에게 빠져서 란스의 동료가 되어 동생격을 자칭하게 된다. 사실 라이온 마인드를 만든 이유는 다른 곳에 있는데 여자 취급 못 받는 생활에 다 포기하려고 할때 누군가에게 검은 팔찌를 받았으며, 그 팔찌를 착용하고 나서 세상에 대한 분노가 폭발하여 라이온 마인드를 만들게 되었다는 모양. 작중 모프스의 오염 측정기에 따르면 오염도가 70%를 조금 넘었으며 더 이상 오염되었으면 돌아오지 못할 길을 갈 뻔했다고 한다. 이때 같이 측정한 란스는 30%로 평균치 이상. 전국 란스에서는 무녀 기관에서 늘 꽝만 나올 정도로 부(不)의 기운이 없었던 란스가 이렇게까지 수치가 올라간 이유가 금욕 모루룬 탓에 H를 못해서 욕구불만이 쌓인 탓인지, 실 때문에 내심 불안해한 결과인지….[2]

2.1.1. 게임상 성능

게임에서의 성능은 평범한 해머파이터. 기본 패시브가 망치의 지식★이고 재능보정에 명중+30이 달려있어서 명중 맞추기가 수월한 편이라 해머 적성이 높다. 그렇지만 1.000 버젼까지만 해도 해머 자체가 워낙 막강해서 그 여파로 덩달아 쓸만했었는데, 1.100버젼 이후로는 해머가 바닥을 뚫을 기세로 너프되면서 덩달아 망했다. 그냥 망치의 지식을 버리고 검으로 갈아타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지만 그러면 결국 란스나 켄신, 칠디, 암즈같은 상위파이터들의 하위호환캐밖에 안 되니 그냥 명중과 충격 위주로 강화해서 해머로 끌고 나가는 쪽이 그나마 낫다. 높은 재능한계 덕에 애정을 가지고 키우면 쓸만해지긴 한다.

란스 퀘스트 매그넘에서는 망치계 무기의 미칠듯한 명중 마이너스 보정이 완화되고, 최대명중률도 75%에서 85%로 늘어났으며, 한계를 넘어선 대미지도 낮은 비율로나마 최종대미지에 가산되게 바뀌는 등 망치가 구원의 여지가 없는 잉여 시절은 벗어난지라 오리지널때보다는 조금 사정이 나아졌다. 여전히 최고의 범용성을 자랑하는 검이나 단검, 미칠듯한 강화를 받은 창에 비하면 미묘하기 그지없긴 하지만 준주력으로는 무난하게 쓸만한 수준.

2.2. 란스Ⅸ

크룩 모프스와 함께 헬만 교회를 순찰하는 모습으로 등장. 크룩 혼자 돌아다니게 하기엔 불안하다고. 헬만 남자들은 다들 키가 커서 자기가 눈에 덜 띈다고 좋아한다. 시라 헬만의 정체가 밝혀진 뒤에도 말을 막 놓고 지내는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일단 전용 이벤트가 하나 있긴 한 서브 히로인 위치긴 한데, 그 이벤트를 제외하면 스레드에서 공기 취급을 받고 있을 정도로 하는 일이 거의 없다.

성능 면에서도 매우 심각한데, 회피30%/흘리기20%/장갑30%라는 소서러를 방불케 하는 물살이라 도저히 전방에 내놓고 쓸 수가 없다. 공격력 면에서도 파이터 중에선 칠디 빼면 가장 낮은 수치를 지니고 있는데, 실제로는 무기와 크리티컬 때문에 실효댐도 칠디 이하. 강격률이 15%로 타 파이터보다 5% 높고 고유특성으로 광전사를 지니고 있어서 HP가 떨어질 수록 공격력이 높아지긴 하는데, 실제로 체감하기는 힘든 수준이다. 기본 성능면에서는 압도적인 파이터직 최약체.

하지만 장점이 전혀 없는 건 아니라서 아이템란이 최대인 6칸이나 되며, 버티기 수치는 65%로 란스와 함께 파이터직 공동 1위이고, 필살기인 대지가르기의 성능도 좋은 편. 범위가 좁긴 하나, 스탯 보너스로 사용횟수를 늘릴 수 있고 요구 게이지 코스트도 적어서 난사해댈 수 있다. 맞은 상대를 강제로 이동시키는 특성도 나쁘지 않다. 데미지 자체도 평타보다 강해서 사실상 휴버트 리프톤의 필살기의 상위호환격이다.

기본 성능이 너무 낮아서 1주차에서는 쓰기 힘들지만, 주차를 돌면서 성장시키면 쓸만해지는 대기만성 타입. 물론 그렇다 해도 파이터 중에서 가장 성능이 떨어지는 건 변함이 없기에 취미용 캐릭터를 벗어나지는 못한다(...). 다만 란스 9는 캐릭터 자체 성능보다 템빨을 많이 받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템만 많이 달아주면 1주차부터도 주력 캐릭터로 쓸 수 있다.

2.3. 란스X

란스 성의 거주자 중 한 명인 만큼 초반부터 동료로 나온다. 그 동안 묘사를 보면 란스를 존경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것처럼 보였지만 3번째 식권 이벤트에서는 자각은 못하고 있지만 란스를 남자로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부가 끝난 후에는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모델로 활동중이라고 한다. 마왕에서 벗어난 란스와도 아마 만났을 듯.

게임 상 성능은 전편에 이어서 좋지 않다. 1배 돌격에 80%확률로 자신에게 부스트를 거는데 아주 못써먹을 성능은 아니지만 라이즈가 속해 있는 그 외 진영 경쟁자들이 워낙 쟁쟁한지라 이런 밋밋한 성능으로는 꿰찰 자리가 없다.


[1] 자력으로 이기지 못할 것 같아 라이온 마인드 단원처럼 위장해서 헬만 수비대를 도발했다.(…) 토벌대 대장은 루베란 체르. 귀축왕 란스 초기 이벤트의 재활용인가.[2] 란스가 별 생각 없이 구는것 같지만 암 이스엘 말로는 사실 실이 얼어버린 상태로 돌아오지 못할까봐 진정되지 않는 마음을 허세를 부리며 감추고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