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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02:31:39

데살로니카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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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명칭
<colbgcolor=#808080><colcolor=#ffffff> 그리스어 Επιστολή προς Θεσσαλονικείς
라틴어 Epistula I ad Thessalonicenses
영어 First Epistle to the Thessalonians
한국어 가톨릭: 테살로니카 신자(信者)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書簡), 테살로니카 1서(一書)
성공회, 정교회: 데살로니카인(人)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便紙), 데살로니카 전서(前書)
개신교: 데살로니가전서(前書)
중국어 간체자: 得撒洛尼前书
정체자: 得撒洛尼前書
일본어 テサロニケの信徒への手紙一
기본 정보
저자 사도 바울로
분량 5장
수신자 데살로니카 교회
바울로 서간 (코르푸스 파울리눔Corpus Paulin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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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간 기록 연대 기록 장소
바울로 데살로니카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 50년경 고린토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 54/55년 즈음 봄 에페소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 55/56년 가을 마케도니아
갈라디아인들에게 보낸 편지 55년 가을 에페소 또는 마케도니아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 56년 봄 고린토
필립비인들에게 보낸 편지 60년경 로마
필레몬에게 보낸 편지 61년경 로마
바울로 학파의 일원 (디모테오?) 골로사이인들에게 보낸 편지 70년경 소아시아 남서부 (아마도 에페소)
바울로 학파의 일원 에페소인들에게 보낸 편지 80–90년 소아시아 (에페소?)
바울로 학파의 일원 데살로니카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 1세기 말 마케도니아 또는 소아시아
바울로 학파의 일원 디모테오에게 보낸 첫째 편지
디모테오에게 보낸 둘째 편지
디도에게 보낸 편지
100년경 에페소
익명 (바울로의 저작으로 오해됨)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 80–90년 로마 또는 제국의 동쪽
문헌: 우도 슈넬레,『신약정경개론』(대한기독교서회, 2023), "제2장 바울서신", 41–280; "제5장 제2바울서신", 511–638; "제6장 히브리서", 639–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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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저자3. 동기와 목적4. 구조와 내용5. 삽입과 편집6. 신학적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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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령이 떨어지고 대천사의 부르는 소리가 들리고 하느님의 나팔 소리가 울리면, 주님께서 친히 하늘로부터 내려오실 것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를 믿다가 죽은 사람들이 먼저 살아날 것이고, 다음으로는 그 때에 살아 남아 있는 우리가 그들과 함께 구름을 타고 공중으로 들리어 올라가서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항상 주님과 함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런 말로 위로하십시오.
데살로니카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 4장 16~18절 (공동번역 성서)
항상 기뻐하십시오. 쉬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어떤 처지[1]에서든지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보여주신 하느님의 뜻입니다. 성령의 불을 끄지 말고, 성령의 감동을 받아 전하는 말을 멸시하지 마십시오. 모든 것을 시험해 보고 좋은 것을 꼭 붙드십시오. 그리고 악한 일은 어떤 종류이든지 멀리하십시오.
데살로니카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 5장 16~22절 (공동번역 성서)

성경의 59번째/52번째 권.

데살로니카전서(개신교: 데살로니가전서, 천주교: 테살로니카 1서)는 신약 성경의 한 권으로 사도 바울로가 항구도시였던 테살로니키 교회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이다. 기원후 약 50년경에 코린토에서 썼다고 여겨진다. 다소간 논란이 있긴 하지만 학자들은 대체로 이 서신이 신약성경 가운데 가장 먼저 쓰여진 문서 중 하나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2. 저자

대다수 학자들은 데살로니카전서가 바울로의 친서라는 데 동의한다. 그러나 네덜란드 급진 비평학파와 막스 크뤼제만은 위서로 보았다 (크뤼제만의 주장에 대해서는 Crüsemann, Die pseudepigraphen Briefe an die Gemeinde in Thessaloniki를 참고하라).

3. 동기와 목적

디모테오는 바울로에게 테살로니카 교회의 신도들이 모든 곤경과 환난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키며 굳게 서있단 소식을 전달했고, 이 디모테오의 소식에 바울로는 크게 기뻐하며 교인들에게 편지를 썼다. 또한 테살로니카 교인들 중 그리스도의 재림 시 죽은 성도는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 의혹을 가진 성도들이 있었는데, 당시 테살로니카 교회의 구성원들이 과거 우상숭배자였던 사실(테살1 1:9)에 비춰볼때, 교회 내에 퍼진 잘못된 종말론을 깨끗하게 시정해야 했다.(테살1 4:1-5:24)

이런 동기와 목적으로 바울로는 고린토에서 테살로니카 1서를 쓰게 되었다.

4. 구조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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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1:1)
1) 발신자: 바울로, 실바노, 디모테오
2) 수신자: 데살로니카 교인들
3) 인사말: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들에게 있기를 바란다.

2. 본론(1:2-5:28)

3. 결론(5:2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5. 삽입과 편집

대다수의 성서학자들은 데살로니카전서가 문학적으로 통일성이 있음을 인정한다. 아마 후대의 삽입이나 수정은 적을 것이다.

카를-고트프리트 에카르트는 두 개의 서신이 하나의 데살로니카전서로 합쳐졌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첫 번째 서신은 1:1-2, 1:12, 2:17-3:4, 3:11-13이고, 두 번째 서신은 3:6-10, 4:9-10a, 4:13-5:11, 5:23-26, 28이다. 그는 2:13-16, 3:5, 4:1-8, 4:10b-12, 5:12-22를 바울로의 글이 아니라고 보았다 (Eckart, "Der zweite echte Brief des Apostels Paulus an die Thessalonicher").

크리스토프 뎀케는 1:2-2:16, 3:2b-5a, 3:12-4:8, 4:10b-12, 5:23-27을 후대의 삽입으로 간주했다 (Demke, "Theologie und Literakritik im 1. Thessalonicherbrief").

발터 슈미탈스는 바울로가 보낸 5편의 데살로니카서에 다른 전승이 삽입되어 하나의 데살로니카서가 완성되었다고 보았다: A: 후 1:1-4a, 1:11-12, 3:6-16; B: 전 4:13-14, 5:1-28; C: 후 2:13-14, 2:1-4, 2:8b, 2:15-17, 3:1-2, 3:17-18; D: 전 1:1-2:12, 4:2-12, 후 3:3-5; E: 전 2:13, 2:17-4:1; 삽입: 전 2:14-16, 4:15-18, 후 1:4b-10, 2:5-8a, 2:9-12 (Schmithals, "Die historische Situation der Thessalonicherbriefe", Paulus und die Gnostiker).

성서학자들은 대개 2:14-16을 전통적으로 후대의 삽입으로 간주해 왔다:
교우 여러분, 여러분은 유다에 있는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하느님의 교회를 본받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유다의 신도들이 그들의 동족인 유다인들에게서 박해를 받은 것처럼 여러분도 동족에게서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 유다인들은 주님이신 예수와 예언자들을 죽이고 우리를 몰아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느님의 마음을 상하게 해드리고 모든 사람의 원수가 되었습니다. 또 그들은 우리가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구원을 얻게 해주는 일까지 방해했습니다. 이렇게 그들의 죄는 극도에 달해서 마침내 하느님의 진노가 그들에게 내리게 되었습니다.
공동번역 개정
가장 큰 이유들은 기존의 바울로의 신학과의 상충(유대인들을 이방의 모범으로 간주함)이나 후대의 사건들에 대한 언급(기독교에 대한 유대인들의 거대한 핍박과 예루살렘 멸망에 대한 암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여기를 후대의 삽입으로 봐야할 근거가 빈약한 것으로 판단하며, 바울로가 서신마다 신학을 다르게 하여 보낸 것에 대한 연구가 더 많이 논의된다.

6. 신학적 중요성

바울로 서신 중 그 동안 신학적,교리적 측면에 있어서 관련된 특별한 논의는 없었다. 과거 휴거설 소동이 테살로니카 1서 4장 17절의 그릇된 적용[2]에 기인한 점을 들어본다면, 그 동안 이 문서에 대해서 소홀히 다뤘던 점을 상기시킬 수 있다. 하지만 신약성서 문서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으며 가장 최초로 쓰여진 문서인 이 데살로니카 1서는 초대 그리스도교와 초기 바울로의 종말 사상이 어떠했는지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 볼 수 있다.

신약성서를 전공한 로버트 주이트(Robert Jewett)는 사회학을 적용하여 데살로니카 사람들은 천년 왕국 사상의 신봉자로 규정하였는데, 테살로니카 교회의 신도들은 사회적 하류계층의 출신으로 많은 수가 카비루스(Cabirus) 제의의 추종자로서 강한 종말을 기대함과 동시에 심령적 황홀경에 빠지는 현상이 심했다고 볼 수 있다고 봤다.

이를 토대로 바울로의 종말론이 이후 테살로니카 2/후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1] 개역한글/개정에서 범사로, 천주교에서 모든 일로, 공동번역에서 처지로 번역된 단어는 παντὶ(panti)로 모든, 우주의라는 뜻을 가진 παν의 파생형이다. παν이 모든이라는 의미로 쓰인 경우는 ‎Πανθεονας이 대표적이다. 세 번역 중 천주교와 개신교 번역이 원 뜻에 가깝다.[2] 공중 영접, 즉 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