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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식(對食)은 본래 궁중 용어로, 원래는 마주보고 밥을 먹는다는 걸 의미하던 말이지만 어느새 환관과 궁녀 간, 그리고 궁녀와 궁녀 간의 섹스를 포함한 동성애를 뜻하는 말이 되었다.2. 특성
중국에서는 환관은 궁정에서 일하는 비왕족 남자가 왕후와 후궁, 궁녀와 간통 불륜으로 사생아를 임신, 출산하여 다른 혈통의 아이가 왕자 왕녀로 키워지는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음경과 고환을 잘라내 완전히 거세했기 때문에 궁녀와 환관이 관계를 가지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했다.반대로 한국에서는 환관은 고환만 절제했고 음경은 남겨뒀기 때문에 일반 여성과의 성접촉은 결혼을 통해 할 수 있었지만 환관과 궁녀의 성접촉은 용인되지 않았으며 환관들도 일반 남성과 같은 방식으로 배우자와 섹스를 했다.
궁녀들은 왕의 승은을 얻는 경우에만 섹스가 가능했고 다른 남성과의 섹스가 금지되었기 때문에 남자는 왕 하나인데 여자들만 차고 넘치는 극한의 성비 불균형적 여초 환경에서 사실상 같은 궁녀들끼리만 생활하고 교류하다 보니 성적 억압으로 인한 욕구불만으로 서로간에 눈이 맞는 일도 적지않게 있었다고 한다. 궁녀들끼리 밴대질, 즉 동성애를 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것도 대식이라고 했다.기사 원래 궁녀들은 한 번 들어오면 밖으로 나갈 수 없어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서 같이 밥을 먹으려 궁으로 불러들이는 것뿐이 없었는데 아마도 (성행위를 목적으로) 같이 한 방에서 있기 위해서 댈 수 있는 가장 쉬운 핑계 중 하나가 '밥을 같이 먹는 것'이어서 동성애쪽 의미로 변질되었을 확률도 있다.
매체에서는 동성애의 개념이 희박한 전근대 역사물에서 드물게나마 백합, GL 속성을 넣을 수 있어 종종 애용되는(...) 소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