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칸 영화제 | ||||
심사위원상 | ||||
제74회 (2021년) | → | 제75회 (2022년) | → | 제76회 (2023년) |
메모리아 아헤드의 무릎 | → | 당나귀 EO 여덟 개의 산 | → | 사랑은 낙엽을 타고 |
당나귀 EO (2022) IO EO | |
{{{#!wiki style="margin: -6px -10px" | |
<colbgcolor=#e8000e><colcolor=#ffffff> 장르 | |
감독 | |
각본 | 예지 스콜리모프스키, 에바 피아스코브스카 |
제작 | 예지 스콜리모프스키, 에바 피아스코브스카, 제레미 토머스[1], 에일린 뮤리엘 타스카 |
출연 | 산드라 드지말스카, 로렌조 주르졸로, 마테우시 코스치우키에비치, 이자벨 위페르 외 |
촬영 | 미할 디멕 |
편집 | 아그니에시카 글린스카 |
미술 | 미로슬로브 콘체비치 |
음악 | 파베우 미키틴 |
의상 | 카타르지나 레빈스카 |
제작사 | 스코피아 필름 에일리언 필름스 |
수입사 | |
배급사 | |
개봉일 | |
화면비 | 1.5:1 |
상영 시간 | 88분 (1시간 28분 3초) |
제작비 | ○○ |
월드 박스오피스 | $2,585,252 |
북미 박스오피스 | $1,068,782 |
상영 등급 |
[clearfix]
1. 개요
예지 스콜리모프스키 연출 및 각본의 2022년 폴란드 영화로, 제75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이다.로베르 브레송의 1966년 영화 당나귀 발타자르[2]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영화로, 한 폴란드 서커스단에서 태어난 당나귀의 일생을 따라가는 영화이다. 대한민국에는 2023년 10월 3일에 정식 개봉할 예정으로 예지 스콜리모프스키의 영화로는 최초로 극장에 정식 개봉하는 작품이다.
2. 예고편
폴란드 예고편 |
미국 예고편[3] |
한국 예고편[4] |
3. 포스터
<rowcolor=#FFFFFF> 한국 티저 포스터 | 한국 메인 포스터 | 해외 포스터[한국포스터] |
4. 시놉시스
동물의 눈으로 본 세상은 신비로운 곳이다. 우울한 눈빛의 회색 당나귀인 ‘EO’는 삶의 여정 속에서 선한 사람과 나쁜 사람을 만나고, 기쁨과 고통을 경험하며, 행운을 재앙으로, 절망을 예상치 못한 행복으로 바꾸는 전화위복의 굴레를 겪는다. 하지만 단 한순간도 순수함을 잃지 않는다.
5. 출연
- 산드라 드지말스카 [6] - 마그다 역
- 로렌조 주르졸로 - 비토 역
- 마테우시 코스치우키에비치 [7] - 마테오 역
- 이자벨 위페르[8] - 백작 부인 역
- 사베리오 파브리 - 동물 훈련사 역
- 에토레, 홀라, 마리에타, 멜라, 로코, 타코[9] - EO 역
6. 줄거리
영화가 전반적으로 설명이 적고, 관객에게 해석을 맡기는 구간이 많기에 인과관계나 상황이 명확하지 않은 지점이 있다.
폴란드의 어느 서커스단에서 마그다가 쓰러진 연기를 한 EO의 이름을 부른 뒤 EO가 다시 일어나자 관객들이 EO와 카산드라에게 박수를 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마그다가 직접 EO를 데리고 가서 샤워하는 장면이 나온다. EO라는 이름도 마그다가 당나귀의 울음소리에서 따와 지어준 것이다. 하지만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서커스단이 폐쇄되어 그렇게 EO와 마그다는 강제로 헤어지게 된다. 마그다는 이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서럽게 운다.
마그다와 헤어진 EO는 마굿간에서 일하게 되는데 사람들로부터 배려 받으며 자유롭게 달리는 말을 바라본다. 새 마구간의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난 뒤 EO는 당근으로 만든 목걸이에 있는 당근 한 개를 따서 먹는다. 하지만 트로피 선반을 실수로 넘어뜨려 마굿간에서 쫓겨난다.[10][11] 이후 농장에 가지만 농장에서는 식사도 하지 않을 정도까지 정신 상태가 심각해진다. 결국 벌목 현장에서 장애 아동[12]의 치유를 제공하기 위한 노동에 투입된다.
그렇게 고된 노동이 이어지다 헤어진 마그다를 극적으로 다시 만난다. 마그다는 생일까지 기억할 정도로 EO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었다.[13] 그렇게 당근이 든 머핀을 주고서 "너의 꿈이 이뤄지길 바래. 행복해야 돼."라고 위로해준다. 이후 서커스단 당시 춘 춤을 보여주다 이제 가야 한다고 한 뒤 다른 동료가 태워준 오토바이를 타고 사라진다. 이에 EO는 울음소리를 내다 급기야 농장의 울타리를 부수고 탈출해 찾으려 했지만 그만 길을 잃어버린 바람에 다신 마그다를 만날 수 없게 되었다.
EO는 어두운 숲길을 지나게 된다.[14] 겨우 숲길에서 벗어난 뒤 만난 것은 사냥꾼의 저격에 치명상을 입은 늑대였다. 하지만 EO는 늑대를 바라보다 터널로 이동한다. 마침내 시내에 도착한 EO는 상점 수족관에 있는 열대어를 관찰하며 인간 세상을 천천히 살펴보기 시작한다. 그러나 소방서에 의해 구조되는데 묶여있던 와중 주변에 있던 한 남자가 "무질서가 좋다"며 EO를 풀어준다.
근처에서 열린 축구 경기가 진행 중이던 축구장에 들른 EO는 한 팀의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걸 목격한다. 그 바람에 해당 팀이 지게 되자 패배한 팀의 팀원은 일제히 EO를 비난하기 시작한다. 이들은 승부에 대한 승복도 하지 않고 분노만 가득해 싸우기만 한다. 반면 이긴 팀에서는 EO를 마스코트로 승격시켜 EO만을 위한 성대한 축제를 열어준다.
하지만 패배한 팀의 팀원은 도무지 화를 추스를 수가 없었는지 급기야 흉기를 들고 승리 팀의 파티장을 습격해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사람과 EO를 폭행한다. 여기서 갑자기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견을 연상시키는 로봇이 등장해 어디론가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EO는 가까스로 구조된 후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 상태가 심각해 의사마저 왜 힘들게 하냐며 안락사를 권유할 정도였다. 이때 카산드라가 EO를 만지는 장면과 EO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교차된다. 그렇게 재활치료를 받은 뒤 다시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다 모피 공장에 당도한다. 그곳에서 죽음의 공포로 겁에 질린 여우의 죽음을 보고, 뒷발로 도살자를 걷어차 기절시켜버린다. [15]
그렇게 모피 공장을 나선 EO는 마테오라는 기사가 모는 트럭에 실러 운반되는데 마테오는 당나귀를 살라미용 말이라고 말해버리고 큰 소리로 음악을 틀고 가는 등 동물에 대한 배려심이 없는 무관심과 무지한 모습을 보여준다. 휴게소에서 마테오는 흑인 여성 노숙자에게 음식을 건네며 [16] 성관계를 제안하자 이에 격분한 여성 노숙자가 사라지고, 왠 흑인 남성 노숙자가 등장해 마테오의 목을 칼로 그어버린다. 경찰이 출동해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도중 EO가 기둥에 묶인 것을 보고 신부 바토가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간다. 바토는 카산드라처럼 다정하게 말도 건네고 당나귀로 만든 소세지를 먹은 적도 있다며 미안한 마음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비토도 엄밀히 말하면 카산드라처럼 진심으로 챙기려는 것은 아니라는 게 계모인 백작 부인[17]과의 논쟁에서 드러난다. 사실 비토는 도박을 하는 신부로 둘은 비토가 하는 도박에 대한 논쟁을 벌인다. 이 논쟁은 비토가 백작 부인에게 키스를 하려는 듯한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영화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 장면 중 하나로 해석이 분분한 편. 그렇게 둘의 논쟁으로 EO를 챙기지 못한 사이 EO는 카산드라와 함께 행복한 한때를 떠올린 뒤 마치 초능력처럼 문을 열고 다시 방황하기 시작한다.
EO가 한 방황의 클라이맥스는 커다란 댐에 위치한 다리에 올라 댐에서 쏟아지는 물을 바라보는 장면이다. 실제로 보면 EO가 댐을 바라보는 장면 직후 댐에서 쏟아지는 물이 아래에서 위로 흐르는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장면이 나온다.
다음 시퀀스에 이르러 EO는 자발적으로 소가 도축되는 도살장에 입장한다. 입장하자 도살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철제 문을 닫아버려서 도망갈 수도 없게 되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EO는 도축을 위해 이동하는 소들과 함께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EO가 어두운 내부로 들어가자 자연스럽게 화면이 암전된 뒤 미국 등지에서 사용하는 도축용 총인 캡티브 볼트 권총의 "픽!" 소리가 나오며 관객들에게 EO의 죽음을 암시한다. 그리고 결국 인간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EO의 파란만장한 일생이 끝나버렸다는 비참하고 잔인한 현실을 보여주며 영화가 끝난다.
7. 당나귀 발타자르와의 차이점
사실 이 영화의 모티브가 된 당나귀 발타자르도 당나귀가 죽는 걸로 끝나기에, 어느 정도는 예견된 결말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EO와 달리 발타자르는 인간을 떠나 동물들 사이에 둘러쌓여 자연사한다.[18]참고로 당나귀 발타자르와 당나귀 EO의 사소하지만 굉장히 중요한 차이점이 있는데 바로 죽은 이후의 표정이다. 발타자르의 경우 양 떼 주변에서 주저앉아 쓰러진 끝에 죽는다. 그때의 표정을 잘 보면 희미하지만 분명히 미소를 짓는다. 마치 자신은 좋은 일생을 살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EO의 경우 죽음을 맞이한 이후의 얼굴 표정이 전혀 화면에 등장하지 않는다. 그래서 EO가 곧 닥칠 죽음 앞에서 두려운 표정을 지었는지도 알 수 없다. 그렇다고 발타자르처럼 미소를 지었는지도 영화상에서는 전혀 알 수 없다. 이는 자본주의과 황금만능주의 앞에서 동물의 생명 따위는 가볍게 무시할 수 있는 인간 사회에 대한 비판을 담았다고 볼 수 있다. 당나귀 EO에서는 캡티브 볼트 권총 소리만 EO의 죽음을 암시하는 요소로 등장한다.
여기서 당나귀 발타자르와 당나귀 EO의 결정적인 차이점이 생긴다. 발타자르의 사인은 누군가가 쏜 총으로 인해 생긴 총상에 의한 다발성 장기 부전 혹은 폐혈증이다. 하지만 EO의 사인은 인간이 하는 도축에 의해 생긴 고의적인 총상이다. 거기에 더 차이가 나는 것은 두 당나귀가 죽음을 받아들이는 방식에 있다. 발타자르는 양 떼를 보자 양 떼 틈 사이에 있다 쓰러지며 죽는다. 하지만 EO는 도살장에 자발적으로 들어간다. 사실 생명체라면 본능적으로 죽음을 피하려는 점을 생각하면 EO는 자신의 죽음을 스스로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서 도살장에 들어갔다고 봐야 한다. 즉, 발타자르는 조금은 수동적으로 죽음을 받아들인 당나귀라면 EO는 들어가게 되면 죽을 수 밖에 없는 도살장에 들어가는 것을 자발적으로 하여 죽음을 능동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볼 수 있다.
8. 결말에 대한 해석
결말을 보면 EO가 무려 자발적으로 도살장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도살장에 들어간 직후 도살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철제 문을 닫으며 도망칠 수 있는 기회마저 사라지고 만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처음에는 차근차근 걷어가지만 나중에는 수많은 소들보다 앞장 서서 이동했다는 것이다. 이는 EO에게 지금까지의 일은 너무 지치는 일이었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 사실상 유일하게 동물의 시선인 1인칭에서 일반적인 영화의 시점인 3인칭으로 되돌아왔음을 보여준 장면이다.도살장에서 EO를 당나귀가 아닌 소로 생각하며 채찍을 치며 이동시킨 사람은 동물에 대한 관심이나 애정이 없다고 볼 수 있는데 도살장에서 일하며 매일 수많은 소들의 죽음을 목격하는 사람에게 이를 기대하기도 힘들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해당 직원의 잘못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를 사형에 비유하면 억울하게 누명을 쓴 사람을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죽이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그 전까지는 오로지 EO의 1인칭 시점으로만 진행되지만 도살장에 들어온 이후부터는 EO의 정면 모습이나 3인칭이라는 사실을 함께 보여주는 장면이 꽤 많아진다. EO가 소들 사이에 숨어서 이동하는 장면도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부감샷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1인칭일 경우 절대 나올 수 없는 시점이라고 볼 수 있다. 1인칭일 경우 오로지 EO가 자신의 눈으로 바라보는 풍경만 나와야 하기 때문에 이건 3인칭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된다.
음악도 불길한 느낌을 많이 전달하며 중간 중간에는 강한 느낌의 멜로디가 나와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하지만 동시에 음악은 EO를 위한 레퀴엠의 성격을 띄기도 한다. 즉, 도살장으로 이동할 때 나오는 음악은 EO가 지금까지 걸은 파란만장한 일생을 함축적으로 요약하지만 동시에 이제 인간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EO를 보며 느끼는 비참함과 슬픔을 레퀴엠이라는 음악 장르를 통해 표현한다고 볼 수 있다.
캡티브 볼트 권총도 결말의 암울함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부분이 많다. 캡티브 볼트 권총은 한국에서는 불법이나 미국 등지에서는 도축할 때 자주 사용하는 도축용 총이다.[19] 그런 의미에서 화면이 암전된 다음 캡티브 볼트 권총 특유의 "픽!" 소리가 등장했다는 건 EO가 캡티브 볼트 권총을 맞아 정신을 잃은 직후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이 총을 맞으면 몸에서 힘이 풀리며 의미 없는 발버둥만 치게 된다고 하는데 그때 잠시지만 도축이 된 동물이 눈을 절로 감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결말을 통해서 당나귀 EO는 인간의 잔인성과 위선에 대한 비판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서 도입부의 사건이자 결국 EO가 떠돌아다니게끔 만든 동물보호단체의 지나치고 무분별한 구조를 통해 위선에 대해서 비판한다. 그리고 EO의 울음소리 때문에 페널티킥 시도에 실패해서 승부에서 졌던 팀의 팀원이 EO를 패버리는 장면을 통해서 동물 학대를 비판한다. 그러나 이를 인간의 시점이 아닌 EO만의 시선에서 보여주며 기존의 영화와는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결말에서는 1인칭에서 3인칭으로 바뀌며 또 다른 여운을 남겼다.
그런 의미에서 생명체라면 당연히 생명이 끝나게 되는 죽음을 피하려고 하는 점을 고려하면 EO가 소를 도축하는 도살장에 자발적으로 입장한 이유를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다. 즉, EO는 스스로 자신의 죽음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애당초 도살장으로 스스로 들어간 것으로 보면 이게 설득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동시에 본능적으로 자신이 만났던 인간 중 유일하게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해준 마그다가 죽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사후세계에 있는 카산드라를 만나기 위해서 자살을 택했을 가능성도 높다. 이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 다른 소보다 더 빨리 도살장으로 이동하는 장면이다. 이제 곧 카산드라를 만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이제 곧 죽게 될 것을 알고도 기쁜 마음에 빠르게 이동한 것일 수도 있다.
그 외에도 도살자를 뒷발로 공격해서 죽여버린 것에 대한 벌을 스스로 내리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당시 죽음의 공포에 빠졌던 여우의 죽음을 소리로 들으며 감정이 격해지기 시작했다. 급기야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온 도살자를 뒷발로 가격해서 중상 혹은 죽이게 되었다. EO도 자신의 잘못은 확실히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도살장에 자발적으로 들어간 이유에는 카산드라를 사후세계에서 만나기 위한 목적과 함께 자신에게 있는 도살자를 다치거나 죽인 잘못에 대한 벌까지 스스로 내리는 것도 함께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EO는 인간에게 악의적으로 이용만 당한 끝에 결국 비참하게 죽어야 했다. 결국 로드 무비보다는 동물의 시선으로 보는 일종의 고발영화이자 인간이 갖고 있는 잔인성을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결말이다.
여담으로 스콜리모프스키의 인터뷰에 따르면 표면적인 동물권과 피카레스크식 인간사의 어두움도 있지만, 국외로 추방당해 커리어를 이어가야 했던 자신의 삶에 대한 은유도 담겨 있다고 한다.
==# 사운드트랙 #==
The Beginning | After the Circus |
Wolves, Lasers | Tunnel |
White Horse | Love Story |
Serpentine | Kite |
Italia | Robot |
Panting Donkey | Isabelle 1 |
Fox | Isabelle 2 |
Flashback | Final[20] |
The End | Skier |
Tribute to Donkey[21] |
9.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
메타스코어 85 / 100 | 점수 유저스코어 점수 / 10 | 상세 내용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
신선도 97% | 관객 점수 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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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전문가평점 / 5.0 | 관람객 별점 관람객 평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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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평점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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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평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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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평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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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지수% | 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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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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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없음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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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Q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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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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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없음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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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 / 4 |
2022년 카예 뒤 시네마 선정 올해의 영화 4위 | ||
순위 | 제목 | 감독 |
1 | 퍼시픽션 | 알베르 세라 |
2 | 리코리쉬 피자 | 폴 토머스 앤더슨 |
3 | 놉 | 조던 필 |
4 | 당나귀 EO | 예지 스콜리모프스키 |
5 | 우연과 상상 | 하마구치 류스케 |
6 | 새턴 볼링장 | 파트리샤 마주이 |
7 | 아폴로 10 1/2: 스페이스 에이지 어드벤처 | 리처드 링클레이터 |
8 | 인트로덕션 | 홍상수 |
9 | 노바디즈 히어로 | 알랭 기로디 |
10 | 누가 우릴 막으리 | 호나스 트루에바 |
Bravely updating Bresson with brilliant results, EO is a donkey-driven drama that'll stubbornly stick with you long after the credits roll.
(빛나는 결과로 용감하게 브레송(당나귀 발타자르)을 업데이트한 EO는 크레딧이 굴러간 지 한참이 지나면 끈질기게 따라붙을 당나귀가 이끄는 드라마다.)
로튼 토마토의 평론가 총평.
전체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오로지 동물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진행시켰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작품이다. 스토리 전개가 비전형적이라는 점에 호불호가 갈리나[22] 팔순을 넘긴 사람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영상이 과감하고 충격적이라 주로 동종업계의 감독이나 평론가들이 높게 평가하는 편. 일례로 존 워터스는 올해의 영화로, 유운성은 코로나19 시대에 나온 인상 깊은 영화 중 하나로 이 영화를 꼽았다. 모두를 놀라게 만든 예상치 못한 순간에 찾아온 슬프고도 매우 충격적인 결말도 호평을 받았다.(빛나는 결과로 용감하게 브레송(당나귀 발타자르)을 업데이트한 EO는 크레딧이 굴러간 지 한참이 지나면 끈질기게 따라붙을 당나귀가 이끄는 드라마다.)
로튼 토마토의 평론가 총평.
참고로 EO와 비슷하게 동물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만든 영화로 화이트 갓이 있다. EO가 당나귀의 일생을 차분하게 따라가는 이야기라면 화이트 갓은 인간에 의해 제대로 분노한 유기견이 보여주는 잔인한 복수극과 동물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담았다. 다만 결말에 이르게 되면 당나귀 EO도 화이트 갓처럼 인간의 잔인성에 대해 제대로 비판한다. 사실상 "로드 무비의 탈을 쓴 동물의 시선으로 보는 사회고발 영화"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라 심리적인 충격을 안긴다.
10. 수상 및 후보
-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 공동 수상[23]
- 뉴욕비평가협회상 국제영화상 수상
-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후보
11. 흥행
출처: 박스오피스 모조 | |||
국가 | 개봉일 | 총수입 (단위: 미국 달러) | 기준일 |
전 세계 | (최초 개봉일) | $2,585,252 | 2024년 7월 3일 |
개별 국가 (개봉일 순, 전 세계 영화 시장 1, 2위인 북미, 중국은 볼드체) | |||
대한민국 | 2023년 10월 | $23,490 | 2024년 7월 3일 |
북미 | 미정 | $1,068,782 | 2024년 7월 3일 |
중국 | 미정 | 미개봉 | 미정 |
11.1. 대한민국
<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ffffff,#ffffff>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 ||||||
<rowcolor=#ffffff,#ffffff> 주차 | 날짜 | 일일 관람 인원 | 주간 합계 인원 | 순위 | 일일 매출액 | 주간 합계 매출액 |
개봉 전 | -명 | -명 | 미집계 | -원 | -원 | |
1주차 | 20XX-XX-XX. 1일차(수) | -명 | -명 | -위 | -원 | -원 |
20XX-XX-XX. 2일차(목) | -명 | -위 | -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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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6일차(월) | -명 | -위 | -원 | |||
20XX-XX-XX. 7일차(화) | -명 | -위 | -원 | |||
2주차 | 20XX-XX-XX. 8일차(수) | -명 | -명 | -위 | -원 | -원 |
20XX-XX-XX. 9일차(목) | -명 | -위 | -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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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11일차(토) | -명 | -위 | -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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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13일차(월) | -명 | -위 | -원 | |||
20XX-XX-XX. 14일차(화) | -명 | -위 | -원 | |||
3주차 | 20XX-XX-XX. 15일차(수) | -명 | -명 | -위 | -원 | -원 |
20XX-XX-XX. 16일차(목) | -명 | -위 | -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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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 | 20XX-XX-XX. 22일차(수) | -명 | -명 | -위 | -원 | -원 |
20XX-XX-XX. 23일차(목) | -명 | -위 | -원 | |||
20XX-XX-XX. 24일차(금) | -명 | -위 | -원 | |||
20XX-XX-XX. 25일차(토) | -명 | -위 | -원 | |||
20XX-XX-XX. 26일차(일) | -명 | -위 | -원 | |||
20XX-XX-XX. 27일차(월) | -명 | -위 | -원 | |||
20XX-XX-XX. 28일차(화) | -명 | -위 | -원 | |||
합계 | 누적 관객수 -명, 누적 매출액 -원[24] |
12. 기타
- 2시간 정도 정상적인 설명을 지닌 판본을 만든 후, 당나귀와 인간이 이해할 수 없게 숏을 쳐내서 본편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몇몇 시퀀스에서 급전개되는 부분이 있다. [25]
- 홍보 포스터를 비롯해 영화에 붉은 색이 많이 쓰이는데, 정작 당나귀는 붉은 색을 못 본다고 한다.[26] 스콜리모프스키 특유의 섬세한 색채 연출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
13. 관련 문서
14. 둘러보기
[1]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오시마 나기사 등과 작업한 영국의 영화 프로듀서로, 마지막 황제를 제작해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다.[2] 참고로 이 영화는 로튼 토마토에서 몇 안 되는 신선도 100%를 달성한 영화다.[3] 폴란드 예고편에는 없는 장면이 다수 포함되었다. 사실 폴란드 예고편에는 영화에 미포함된 샷도 있기에, 실제 영화 내용은 미국 예고편이 충실하다.[4] 미국 예고편과 거의 동일한 내용이나 몇몇 컷이 바뀌어 있다.[한국포스터] [6] 이탈리아 영화 쏠레 주연을 맡은 적이 있다.[7] 스콜리모프스키의 전작 11분(영화)에서 전 남자친구 역으로 출연했다.[8] 원래 소피아 로렌이 거론되었으나, 무산되고 위페르가 들어왔다. (로렌은 영화 제작 당시에도 현역으로 활동중이었다.)[9] 이 중 타코가 주역급으로 촬영 비중이 높았다고 한다. 도입부에 나오는 서커스 공연 장면은 원래 서커스에서 연기한 적이 있는 마리에타가 맡았다고.[10] 사실 마굿간에서 EO를 전혀 배려하지 않았다. EO가 지낸 방 바로 옆방에 있는 하얀색 말에게는 샤워도 정성껏 시키고 실내 산책도 시켜줬지만 EO는 철저히 방치됐다.[11] 하지만 동물이라고 해서 감정이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EO가 실수를 가장해서 트로피 선반을 넘어뜨렸을 가능성도 있다. 한 마디로 마굿간에 대한 복수를 한 셈이다.[12] 자세히 설명되지 않지만, 이 아이들은 최소 자폐증이나 아스퍼거 증후군 같은 정신질환 아동들이다. 반응이 이상하게 굼뜬 것도 이 때문.[13] 다만 술에 쩔어 비틀거리는 등, 이전에 비해 망가진 상태였다. 영화에서 서커스장이 재개발되는 장면이 나오기에, 실업자가 되어 폐인이 된 걸로 추정된다.[14] 이때 EO가 묘비 옆에 서 있는 모습부터 사낭꾼이 사용한 저격총의 레이저 포인터가 EO의 몸을 맞추는 장면이 나온다. 사실상 결말에 대한 복선이다.[15] 죽었는지 안 죽었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나오지 않는다. 다만 피를 흘리고 있는 걸 보면 중상 이상으로 추정되지만 EO의 분노가 가득 담긴 발차기였으니 중상보다는 죽었을 가능성이 더 높다.[16] 이때 동물에게 먹이를 주듯이 음식을 내려놓고 상대를 부른다.[17] 설정상 프랑스인이다. 말도 프랑스어랑 이탈리아어를 섞어서 하고 남은 재산 다 팔아 프랑스로 돌아갈 거라는 얘기가 나온다. 원래 이탈리아인인 소피아 로렌이 고려된 역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이자벨 위페르가 캐스팅되면서 추가된 설정인듯.[18] 그러나 발타자르가 죽게 되는 원인이 동네 패거리들의 밀수품을 운반하는 도중 누군가가 쏜 총에 맞은 것에서 비롯됐다는 걸 본다면 사실상 "자연사에 가까운 타살"에 가깝다.[19] [20] 사실상 EO를 위한 슬픈 레퀴엠이다. 노래가 끝날 무렵부터 음악이 매우 긴박해지기 시작한다. 특히 음악이 끝날 때는 마치 EO의 죽음을 암시하듯 필름이 끊어지는 소리가 나온다.[21] 한글로 번역하면 '당나귀에게 바치는 헌사'가 된다. 즉, 이 작품에서 EO 역을 맡은 에토레, 홀라, 마리에타, 멜라, 로코, 타코라는 여섯 마리의 당나귀와 험난하고 부조리한 인간 세상 여행을 마치고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하게 된 EO에 대한 헌사로 봐도 무방하다.[22] 한마디로 구체적인 설명 없이 지나가는 장면이 많다. 스콜리모프스키가 서사에서 개연성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부류의 감독이라 개성으로 이해해야 할 지점.[23] 여덟 개의 산과 함께 공동 수상[24] ~ 20XX/XX/XX 기준[25] 예를 들어 비토와 EO가 처음 만난 후 어떻게 집으로 가는 짐칸으로 바꿔 탔는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비토는 승용차를 타고 첫 등장했다.[26] 정확히는 시야 전체가 회색으로 보이는 와중에 푸른색, 초록색, 노란색은 구분해내나, 붉은 색은 구별 못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