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김승규
[clearfix]
1. 개요
김승규의 클럽 경력을 다룬 문서.2. 울산 현대 1기
울산에서 나고 자라 전하초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심보성 감독 아래 울산시에서 두각을 보였다. 이후 당시 울산 연고 구단인 울산 현대 호랑이는 김승규를 스카웃하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현대중에 입단시키는데 성공했다. 이 시기부터 현대중이 울산 현대 구단의 U-15 팀이 됐기 때문에, 사실상 울산 U-15 유스 1기 선수이다.울산 현대 산하 U-15 팀인 현대중학교 시절 남다른 동물적 감각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PK 선방 능력을 발휘하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고, 이례적으로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울산 현대와 프로 계약을 맺고 2006년 드래프트에서 우선지명을 받으며 만 15세에 프로 선수가 됐다.
2.1. 2006~2007 시즌 (프로 데뷔 전)
프로 선수로서의 적은 울산 현대에 두고 한편으로는 현대고등학교 학생 신분으로 다녔다. 미성년자 선수가 실제로 공식 경기에 출전하기는 어렵겠지만 선배들과 함께 훈련을 받으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라는 파격적인 배려였다. 게다가 현대고에는 이희성이라는 또 다른 걸출한 유망주가 있었기 때문에 더 큰 포텐을 가진 김승규를 기꺼이 프로팀으로 올릴 수 있던 것이다.대신 2군에는 꾸준히 소집되며 R리그에서는 종종 출전하며 0점대 실점률을 보였다.
2.2. 2008 시즌
입단 후 3번째 시즌이자 또래들은 고등학교 3학년을 다니던 2008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팀에 합류하기 시작했고, 기존 시즌과 달리 김영광, 최무림, 배관영에 이어 사실상 4번째 골리로 인식되며 R리그에 13경기 출전해 9실점을 기록했고, 리그와 리그컵 등 1군 경기 엔트리에도 포함되기 시작하며 김정남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그러다, 2008년 K-리그 준플레이오프 동해안 더비 홈경기에서 깜짝 엔트리에 포함됐다. 게다가, 연장전 말미에 승부차기를 대비해 김영광을 대신해 투입되었고, 상대 1, 2번 키커인 노병준, 김광석의 슈팅을 연달아 막아내어 소속 팀 울산을 플레이오프로 진출시켰다. K리그 골키퍼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데뷔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 때부터 포항 스틸러스는 김승규와 지긋지긋한 악연을 쌓기 시작한다.
이후 챔피언 결정전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서울 원정에선 후반 막판 김영광의 부상으로 교체 투입되며 프로 2번째 출전도 기록했으나 끝내 결승 진출엔 실패했다.
2.3. 2009 시즌
네 번째 시즌을 앞두고 드디어 성인이 됐으며 등번호를 21번으로 변경했다.새로 부임한 김호곤 감독 아래 본격적으로 김영광에 이은 넘버2 골키퍼로 자리매김했고, 이 시즌부터 김호곤 감독을 따라 부임한 김성수 GK 코치와 재회하게 됐다. 김성수 코치와는 U-17 대표팀 시절 이미 사제의 연을 맺은 기억이 있고, 김성수 코치 아래 장족의 발전을 보여준다.
개막전부터 모든 경기 엔트리에 포함되며 넘버투의 입지를 다졌고, 2009년 3월 17일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뉴캐슬 제츠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ACL 데뷔전을 치렀다. 비록 2실점을 허용하며 패배했지만 조별리그 모든 경기 엔트리에 포함됐다.
넘버1 키퍼인 김영광은 당시 국가대표에서도 넘버 2 자리를 지킬 만큼 훌륭한 선수였기 때문에 좀처럼 김승규는 기회를 받지 못했다. 게다가 2009년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하며 약 10주 이상 팀을 떠나있으며 K-리그 첫 선발의 기회를 잡지 못한채 ACL 1경기 출전에 그치며 R리그 5경기 출전에 그쳤다.
2009 시즌: 1경기 2실점
대회 | 경기 | 실점 | 클린시트 |
AFC 챔피언스 리그 | 1 | 2 | 0 |
합계 | 1 | 2 | 0 |
2.4. 2010 시즌
시즌 전 등번호 18번으로 변경했다.시즌 초반엔 지난 시즌 막판 입은 부상으로 최무림에게 밀려 넘버3 골키퍼로 시즌을 시작했다가, 4월부터 다시 넘버2 자리를 되찾았다.
4월 21일 고양 KB국민은행과의 FA컵 3라운드에 풀타임 출전하며 팀의 5:2 승리에 기여, FA컵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5월부터 시작된 K리그 리그컵 조별리그 4경기에 출전하며 울산을 8강 진출에 기여했다.
9월 11일, 경남 원정에서 김영광이 후반 초반 부상을 당하자 교체 투입하며 K-리그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팀의 무실점에 기여했다.
이어진 2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기회를 얻으며 모두 클린시트를 달성, 울산의 3연승을 이끌었다. 이후 김영광이 복귀했고, 김승규 자신은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며 남은 시즌을 마무리했다.
2010 시즌: 8경기 9실점 4클린시트
대회 | 경기 | 실점 | 클린시트 |
K리그 | 3 | 0 | 3 |
리그컵 | 4 | 7 | 1 |
FA컵 | 1 | 2 | 0 |
합계 | 8 | 9 | 4 |
2.5. 2011 시즌
지난 시즌 막판 당한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2011 시즌은 넘버2는 커녕 아예 10월까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보냈다.그러나 정규리그 최종 라운드인 대구 원정 명단에 들며 복귀했고, 이어진 포스트 시즌에서 넘버2 골키퍼의 입지를 되찾았다.
2011년 11월 23일, 올 시즌 첫 경기이자 약 3년 만에 포스트 시즌에 나서게 됐다. 바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에서 열린 K-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를 앞두고 김영광 대신 투입되었고, 선방은 없었지만 특유의 자신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며 플레이오프행에 기여했다. 특히 염기훈, 양상민, 최성환 등 킥에 자신감이 있는 선수들 모두 김승규 앞에서 연이어 실축하는 등 김승규 특유의 존재감을 확인한 경기였다.
플레이오프로 진출한 울산의 상대는 최대 라이벌 포항이었는데, 직전 수원전 경고를 받아 누적으로 결장할 김영광 대신 선발로 출전했다. 김승규는 전반전에만 포항의 페널티킥을 2개 연속으로 막아내는 신기를 선보였다. 그가 막아낸 PK 키커는 바로 황진성과 모따라는, K리그 역대급 키커였다...
결국 울산은 후반전 설기현의 결승골로 포항을 1-0으로 꺾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였다. 비록 챔피언 결정전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에 패하는 동안 김승규는 벤치만 지켰지만 정규 시즌을 6위로 마친 울산이 6강 PO에서 승승장구하면서 준우승이라는 이변을 일으킨 데는 김승규의 공이 컸다.
2011 시즌: 2경기 무실점 1클린시트
대회 | 경기 | 실점 | 클린시트 |
K리그 PO | 2[1] | 0 | 1 |
합계 | 2 | 0 | 1 |
2.6. 2012 시즌
이전까지는 김영광의 아성에 밀려 벤치만 달구고 있었고, 이따금씩 출전하여 페널티킥을 막는 등 깜짝 선방을 보여 주는 정도였으나 2012 시즌에는 빡빡한 일정과 김영광의 국가대표 차출 등으로 인해 제법 많은 경기를 뛰었다. 그렇더라도 김영광이 있는 한 울산에서 얼굴을 많이 보기는 힘들 것이라는 게 중론이었다.
그래도 김호곤 감독은 올림픽을 의식해 전반기에 리그 5경기, ACL 4경기에 출전시키는 등 김승규에게 최대한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통으로 날린 김승규의 경기 감각은 현저히 떨어져 있었고, 팀 넘버원 김영광은 물론 올림픽 경쟁자 이범영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결국 올림픽에서 낙마하고 말았다.
이후 한동안 슬럼프에 빠진 김승규는 아예 1군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그러나 9월부터 절치부심한 김승규는 스플릿 라운드 7경기에 나서며 김영광이 ACL에 집중할 수 있게끔했고, 결국 팀의 ACL 우승에 기여하며 1군 멤버로서 첫 우승을 경험하게 됐다. [2]
2012 시즌: 17경기 26실점 5클린시트
대회 | 경기 | 실점 | 클린시트 |
K리그 | 12 | 20 | 4 |
AFC 챔피언스 리그 | 5 | 6 | 1 |
합계 | 17 | 26 | 5 |
2.7. 2013 시즌
그러나 2013년, 김영광이 부상을 당하면서 둘의 운명이 완전히 뒤바뀐다. 김영광이 부상으로 쉬던 기간에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김승규가 그야말로 펄펄 날아다니기 시작한 것.이후 김영광은 부상에서 회복하였으나 복귀전이었던 대구 FC와의 경기에서 5실점하는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이 경기를 기점으로 김영광은 완벽히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으며, 이듬해 경남 FC로 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김승규는 드디어 기나긴 후보 생활을 끝내고 주전으로 도약하며 맹활약, K리그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불리며 국가대표까지 선발되게 된다.
그러나 김승규의 2013 시즌도 완벽했던 것은 아니었다. 11월 정성룡과의 차기 국대 수문장 맞대결로 주목받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 경기에서 염기훈의 크로스를 펀칭한 것이 자책골로 연결되고 말았다. 그리고, 리그 우승을 놓고 맞대결한 포항 스틸러스와의 시즌 최종전 홈 경기에서는 90분 동안 포항의 파상공세를 잘 막다가 경기 종료 직전 상대의 세트피스 공격에 이은 정면 슈팅을 잡지 못해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고 결국 김원일에게 실점을 허용한 후 그라운드에 드러누워 버리며 멘붕하는 모습을 보였다.[3][4] 김승규와 울산의 2013 시즌은 그렇게 준우승으로 끝났다. -
하지만 김승규는 시즌 내내 맹활약을 펼친 것을 인정받아 2013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 골키퍼 부문에 선정되었다. 시즌 기록은 32경기 28실점.
2013 시즌: 34경기 28실점 17클린시트
대회 | 경기 | 실점 | 클린시트 |
K리그 클래식 | 32 | 27 | 16 |
FA컵 | 2 | 1 | 1 |
합계 | 34 | 28 | 17 |
2.8. 2014 시즌
2014년 3월 AFC 챔피언스 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에서 팀이 고전하는 와중에 3차례 결정적인 선방으로 2-0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 경기뿐이었지만 정성룡과 크게 비교되는 활약을 보여 주면서 팬 투표 1위로 박지성이 이끄는 2002 올스타와 대결하는 K리그 올스타에 뽑혔다. 그리고 기자회견에서 "선배라고 봐주지 않겠다. 올스타전 사상 최초로 무실점 경기를 하겠다."라는 폭풍간지 발언을 하였다. 실제 경기에서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서 김병지를 상대로 성공시킨 후 세리머니까지 하는 등 재밌는 모습을 많이 보여 주었다. 또 올스타전인 만큼 풀타임을 뛰지는 않았으나 6골을 내주며 경기는 6:6으로 비겼다.
11월 1일 리그 상위 스플릿 수원과의 경기에서 3골을 내주며 정성룡에게 판정패를 당했다. 1, 2번째 실점 상황에서 1차적으로는 슈퍼 세이브를 보여 줬으나 세컨볼이 상대 앞으로 절묘하게 떨어져 실점했는데, 수비진의 집중력 부족이라고 쉴드 치기도 하지만 멕시코와의 평가전, 벨기에전, 상주전에 이어 똑같은 패턴의 실점 장면(펀칭 후 세컨볼 실점)이 반복된다는 것은 생각해야 할 부분이고, 울산 팬들도 갓승규라고 찬양하지만 이 부분은 아쉬워하는 의견이다.[5]
그래도 시즌 내내 팀이 무너지는 상황에서도 뛰어난 슈퍼세이브 능력을 자랑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EPL과 비교하자면 왠지 다비드 데 헤아, 위고 요리스와 상황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수비진 때문에 강제 레벨업을 하기는 했으나 정작 팀 성적이 안 나오고 있으니...
2014 시즌: 36경기 40실점 11클린시트
대회 | 경기 | 실점 | 클린시트 |
K리그 클래식 | 29 | 28 | 10 |
FA컵 | 1 | 2 | 0 |
AFC 챔피언스 리그 | 6 | 10 | 1 |
합계 | 36 | 40 | 11 |
2.9. 2015 시즌
김영광이 서울 이랜드 FC로 이적함에 따라 김승규가 1번을 달게 되었다. 윤정환 감독 하의 울산에서도 이변이 없는 한 주전 골키퍼로 나설 듯 하다. 일단 김영광의 이적으로 골키퍼가 한 명 줄었으니 강원 FC에서 송유걸이 영입되었으나, 이미 K리그 탑골키퍼로 성장한 김승규였기에 무난하게 주전 자리를 꿰찼다. 문제는 김승규의 맹활약과는 별개로 수비진이 박살 난 상태라 여전히 성적이 좋지 못하다.월드컵 예선을 치른 후 전북 원정에서는 교체 명단에 있었으나[6]선발 출전한 이희성이 35분 만에 머리와 어깨에 부상을 당하면서 교체 투입되었다. 아쉽게 1-2 패배를 당했으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9월 13일 제주와의 경기에서 어이없는 킥 미스를 저질렀다. 전방으로 찬 공이 김태환의 뒤통수를 제대로 맞혔고(...) 이 공이 그대로 까랑가에게 떨어져 실점하고 말았다.
10월 14일 FC 서울과의 FA컵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선수가 쓰러져 있는데도 공을 빼지 않고 은근슬쩍 돌파를 시도하는 아드리아노의 비매너 플레이에 분노해 공을 전광판으로 차고 달려드는 것을 동료들이 말렸다. 이 날은 서울 선수들이 베니싱 스프레이를 몇 차례 무시하다 지적을 받고 아드리아노가 경고를 받는 등 서울의 비매너 플레이가 넘쳐났다. 공을 전광판에 차기는 했지만 전광판에 찬 공이 튀어 관중이 다칠 수 있었고, 실제로 관중석으로 공이 튀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2015 시즌: 38경기 48실점 7클린시트
대회 | 경기 | 실점 | 클린시트 |
K리그 클래식 | 34 | 42 | 7 |
FA컵 | 4 | 6 | 0 |
합계 | 38 | 48 | 7 |
3. 비셀 고베
2015 시즌 종료 후 J1리그 비셀 고베와의 링크가 떴는데, 당시 울산 현대와의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고, 고베에서 거절하기 어려운 액수의 이적료를 제시하였다고 한다. 역대 K리그에서 해외로 넘어간 골키퍼 최다 이적료라고 하며 약 15억원으로 추정된다.#
등번호는 울산에서 달던 18번을 달았다. 계약 기간은 3년.
이미 직전에 정성룡이 가와사키 프론탈레로 이적하였고, 이범영도 아비스파 후쿠오카 이적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그간 타 포지션에 비해 해외 이적이 적었던 골키퍼인데 국가대표급 골키퍼 3명이 한꺼번에 J리그로 빠지면서 이에 대해 언론에서는 일본의 골키퍼 기근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7] 골키퍼들 입장에서도 중국과 중동은 외국인 골키퍼 영입이 금지되어 있고 유럽은 경쟁이 차원이 다른 데다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심하게 걸려서[8] 해외 진출을 하려면 일본 말고는 답이 없다. 게다가 한국은 일본과 달리 국대급, 준 국대급 골키퍼 자원이 풍족한 편이다. 수요와 공급이 잘 맞아 떨어졌다 볼 수 있다.
3.1. 2016 시즌
초반에는 리그 적응때문에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줬으나, 적응이 끝난 후반기부터는 미친 선방을 보여주며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었다. 특유의 순발력과 뛰어난 선방 능력으로 활약했고, 2016 시즌 J리그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J1리그 베스트 11 골키퍼 부문에서 국가대표 골키퍼 니시카와 슈사쿠, 가시와 레이솔의 나카무라 고스케와 경쟁했다.일본의 축구 스탯 전문 사이트인 Football-Lab에서는 김승규를 2016 시즌 리그 베스트GK에 선정했다.
한편, 2016 시즌 종료 후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김승규에게 오퍼를 넣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본인이 거절했다.
2016 시즌: 37경기 47실점 11클린시트
대회 | 경기 | 실점 | 클린시트 |
J1리그 | 34 | 43 | 10 |
J리그컵 | 2 | 1 | 1 |
천황배 | 1 | 3 | 0 |
합계 | 37 | 47 | 11 |
3.2. 2017 시즌
프리 시즌에 고베와 2019년까지 재계약했다. 연봉 역시 6000만엔(약 6억600만원·기본급 추정치)에서 약 100% 인상된다고 알려졌다. 이는 2017 시즌 한국인 J1리거 최다 연봉이다. #2017시즌에도 빗셀 고베의 수호신이라고 불리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2017 시즌: 39경기 44실점 12클린시트
대회 | 경기 | 실점 | 클린시트 |
J1리그 | 31 | 37 | 9 |
J리그컵 | 5 | 3 | 2 |
천황배 | 3 | 4 | 1 |
합계 | 39 | 44 | 12 |
3.3. 2018 시즌
리그 막판까지 줄곧 주전 자리를 지켰고 리그 상위권의 선방률을 보이며 활약했지만, 30라운드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에서 5실점을 허용하며 역전패한 이후 프로 2년 차 골키퍼인 마에카와 다이야에게 잠시 자리를 내주었다.[9]2018 시즌: 32경기 50실점 9클린시트
대회 | 경기 | 실점 | 클린시트 |
J1리그 | 30 | 46 | 9 |
천황배 | 2 | 4 | 0 |
합계 | 32 | 50 | 9 |
3.4. 2019 시즌
계약 마지막 연도인 2019년에도 고베에 잔류한 것이 확인되었다. # 그런데 안 좋은 소식은 작년은 루카스 포돌스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아메드 야세르 ,브라질 용병 웰링톤 + 김승규로 5명 내외의 용병이 출전했는데 올해는 다비드 비야, 브라질 센터백 단클레르에 시즌 시작 전 세르지 삼페르가 추가로 영입되면서 고베의 용병 총 보유숫자가 7명이 되어 출전가능 용병 숫자인 5명을 넘어버렸다. 이로 인한 용병 로테이션으로 인해 경기마다 출전을 했다가 빠졌다가 하는 상황이 계속 되었는데, 일시적인 게 아니라 계속 밀려난다면 국대에서도 악영향일 듯 하다.이에 대한 여론은 일본 내에서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심지어 혐한으로 유명한 야후 재팬에서도 '지금까지 팀에 충성했던 김승규가 불쌍하다. 폼이 좋지 않은 포돌스키나 적응이 필요한 삼페르가 빠져야 하는데 스타 마케팅의 희생양이다.'라는 여론이 주를 이룬다.
시즌 초 세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음에도 4라운드부터 명단 제외를 당하며 고베 팬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후보 골키퍼였던 마에가와는 선발로 출전하여 미숙한 실수를 범하고 있으며 삼페르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게다가 폼이 떨어진 포돌스키도 계약 기간이 끝나가고 있어 김승규가 주전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이후 4월 14일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경기에서도 역시나 명단 제외를 당했는데 선발로 나온 마에가와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4실점을 당했다. 고베 팬들은 김승규를 얼른 복귀시키라고 주장하고 있고 타 팀 팬들은 자기 팀으로 와 달라고 하는 상황.
2018 시즌 부임했을 때부터 김승규를 홀대했던[10] 리요 감독이 나가고 김승규를 선호했던 요시다 감독이 재부임하게 되었다. 그리고 8라운드 우라와 레즈 원정에서 김승규는 다시 선발로 복귀했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다비드 비야의 부상으로 출장이 가능했다는 시선도 있지만 마에카와가 진짜로 주전감이었다면 외국인 제한과 상관없이 마에카와가 나왔을 것이다. 이 날 김승규는 그동안 자신을 쓰지 않았던 팀에게 울분이라도 풀듯이 비록 PK로 한 골을 내주긴 했지만 엄청난 선방 장면을 보여 주었고 고베 팬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이후 고액 연봉자들의 잇따른 먹튀로 외국인 쿼터와 상관이 없어졌고 주전으로 꾸준히 나오고 있다.
7월 14일 쇼난 벨마레전에서는 마에가와가 선발로 나오면서 벤치로 밀렸다. 벤치에 등록된 것은 외국인 쿼터와 상관없이 밀렸다는 것. 그러나 결국 이러한 선택은 축구에서 골키퍼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우쳐 주는 계기가 되었다. 계속 어이없는 실수를 보여 주는데도 마에가와가 선발로 나오는 것은 김승규가 이적 요청을 했거나, 마에가와에 대한 비호가 있는 것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
결국 K리그 이적 시장이 거의 끝나가는 현재 친정 팀 울산 현대로의 리턴에 가까워졌다고 한다.
결국 계약 기간이 6개월 가량 남은 시점에서 고베 측이 그동안 넘버원으로 헌신해준 김승규에 대한 예우로 계약을 해지[11]해주며 FA가 되며 팀과 이별했다.
2019 시즌 (고베): 13경기 19실점 3클린시트
대회 | 경기 | 실점 | 클린시트 |
J1리그 | 12 | 19 | 2 |
J리그컵 | 1 | 0 | 1 |
합계 | 13 | 19 | 3 |
4. 울산 현대 2기
2019년 7월 26일 FA로 3년 반 만에 울산 현대 복귀를 확정했다. # 주민규가 있는 관계로 등번호는 자신의 선호하는 번호인 18번을 거꾸로 한 81번을 받았다. 선수 소개 멘트는 돌아온 국가대표 수문장.
울산이 김승규를 영입하게 되면서 기존 주전 골키퍼 오승훈의 출전 기회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김승규의 울산 복귀가 유력하다는 루머가 기정 사실화되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오승훈을 영입하기 위해 울산에 접근하였다. 이에 울산은 김승규를 영입하기 직전에 오승훈을 제주로 이적시키는 데 합의하며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골키퍼 연쇄 이동이 성사되었다.[12]
구단에서 김승규 복귀 기념으로 미니 시즌권을 판매했다. 4경기는 카드 형태의 패스로 입장하고, 1경기는 특석 교환권을 증정하는 평범한 형태이지만 홈 경기에서 김승규가 클린시트 기록할 시 관람 횟수 1회 추가라는 엄청난 조항이 달렸다. 그런데 이후 2달 정도 홈 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7월 30일 23라운드 FC 서울전에 선발 출전했고 70분 상대 진영으로 깊숙하게 넣은 골킥을 황일수가 쫓아가 양한빈 골키퍼를 제치고 득점으로 연결하며 K리그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13] 이후 85분 정원진의 중거리 슈팅에 실점을 허용하며 클린시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안정적인 공중볼 처리와 빌드업 능력을 보여주며 복귀하자마자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8월 3일 2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도 물오른 윤일록의 중거리 슛을 세이브하는 등 안정적인 경기력과 좋은 빌드업을 보여주며 5-0 대승. 복귀 후 첫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8월 11일, 대표팀 감독 파울루 벤투가 직관한 25라운드 대구 FC와의 경기에서 국가대표 경쟁자 조현우와의 대결로 주목을 받았고 두 골키퍼 모두 좋은 선방을 여러 번 보여 주었다. 경기는 주민규의 슈팅이 골대 맞고 나온 것이 다이빙을 하던 조현우의 등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울산이 앞서고 있었고, 페널티 킥을 두 번이나 허용하는 위기도 있었지만 세징야와 히우두의 슈팅이 모두 골문을 외면하였다. 75분 에드가의 결정적인 슈팅을 김승규가 슈퍼세이브하는 등 울산의 승리로 끝날 듯 했으나 83분 에드가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로 끝났다.
26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에서 호사의 PK를 선방하는 등 활약했지만, 윤영선의 자책골을 시작으로 수비진이 단체로 정신줄을 놔 버리며 3실점, 0-3으로 완패했다. 그나마 김승규는 이 경기에서 PK선방을 비롯하여 여러 차례 좋은 선방을 보여주면서 참패를 기록한 울산 현대에서 유일하게 빛난 선수가 되었다
27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대결에서는 5-1로 대승을 거두었으나 아쉽게 1실점을 하고 말았다.
2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무고사에게 해트트릭을 얻어맞으며 또 3실점을 했다. 팀은 3:3으로 무승부.
29라운드 경남 FC전에서도 2경기 연속 3실점, 복귀 후 벌써 3번째 3실점을 기록 중이다. 현재 기록만 보면 7경기 12실점으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지는 못하고 있다. 다만 3실점 모두 부상 복귀 후에 컨디션을 찾지 못하는 윤영선의 부진과 수비진의 호러쇼로 김승규가 어찌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이후 30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에서 넓은 커버범위와 함께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2:0 승리를 이끌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31라운드 성남 FC와의 홈 경기에서도 후반 성남 마티아스가 반대쪽 포스트를 보고 잘 감은 슈팅을 슈퍼세이브하는 등 여러 차례 좋은 선방과 함께 1:0 승리. 복귀 후 약 2달 만에 드디어 홈 경기에서 첫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32라운드 강원 FC와의 홈 경기에서 3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이 날 태풍의 영향으로 엄청난 비바람이 쏟아졌는데, 이런 악조건 속에서 강원의 맹슈팅을 모두 슈퍼세이브하면서 2:0 승리를 이끌었다.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3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서는 수많은 선방쇼로 포항의 공격을 막아내며 활약했지만 후반전 막판에 PK를 포함 2골을 허용하며 역전패하고 말았다.
파이널 라운드 34라운드에서는 대구 FC와 맞붙으며 국가대표 골키퍼 재대결을 펼쳤다.
조현우는 주니오의 PK를 막아내는 듯 좋은 활약을 펼쳤고, 김승규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경기 막판 주민규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울산의 2-1 승으로 종료되었다.
35라운드 강원 FC에서는 김승규가 롱킥으로 주민규에게 한번에 연결, 주민규가 다이렉트로 주니오에게 연결하며 주니오가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이후에도 김인성이 골대를 맞추는 슛에 롱킥으로 관여하는 등 확실히 좋은 킥력과 빌드업을 자랑하였다. 이 경기에서도 전반 17분 강지훈의 슛을 슈퍼세이브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전반 막판 강민수가 PK를 내주며 1실점하고 말았다. 팀은 2:1로 승리
36라운드 FC 서울과의 경기에서는 적장 최용수 감독마저 극찬했을 정도로 골이나 다름없는 슈팅들을 대단한 선방쇼로 막아서며 클린시트를 기록, 팀의 1:0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특히 후반 31분 알리바예프의 슈팅을 발로 막아낸 장면은 한준희 해설위원이 어떻게 막았죠?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37라운드, 우승 경쟁 중인 전북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줬으나 대표팀 동료 김진수의 엄청난 원더골에 1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불투이스의 동점골로 경기는 1:1 무승부, 마지막 최종전에서 우승 팀을 결정하게 되었다.
12월 1일 38라운드 동해안 더비에서 어이없는 스로인 실책으로 그만 쐐기골을 헌납하면서 극적으로 우승을 놓치게 되었다.[14] 이 날 울산은 비기기만 해도 14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으나 1:2로 끌려가고 있던 상황에서 스스로 추격의 의지를 꺾어버리는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특히 이전까지는 꽤 나쁘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여 줬었기에 더욱 충격적인 실책이었다. 완델손의 선제골은 윤영선이 위험 지역에서 드리블을 하다가 뺏기면서 김승규 혼자 일류첸코와 완델손 두 명을 상대해야 했기에 김승규에게 책임을 물을 수는 없는 장면이었고, 일류첸코의 결승골도 코너킥 상황에서 김승규가 한 번 슈퍼 세이브를 했으나 세컨볼 상황에서 수비가 정줄을 놓으며 실점을 내준 것이었기에 이 실수만 아니었다면 설사 울산이 이 경기에서 패배하여 우승에 실패했더라도 김승규가 비난받지는 않았을 것이다. 물론 가시와 이적 때문에 어차피 욕 먹었겠지만... 이후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으로 추가 실점하며 경기는 1-4 완패, 전북이 강원을 1-0으로 꺾으면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실점 경위가 정말 너무나도 어이없어서 승부조작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동료가 자기가 스로인하겠다고 다가가면서 손짓을 계속 했는데도 그걸 무시하고 던진 데다, 허용준이 골을 넣자마자 다리에 힘이 풀려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여서 더욱 조롱당했다. 물론 슬라이딩 세리머니 운운은 당연히 농담일 뿐이고, 저런 이유로 진지하게 승부조작을 주장하는 사람은 없다. 울산은 후반 종료가 가까워지면서 우승을 위해 한 골이 무조건 필요했기 때문에 선수들을 모두 전진시킨 상태였고,[15] 아웃되는 볼에 가장 가까이 있던 김승규가 스로인 볼을 최대한 빨리 처리하겠다는 조급한 마음이 판단 미스를 불렀다. 게다가 당시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어 시야확보에도 방해가 있었고 물기때문인지 제대로 된 스로인이 되지 않으며 참사가 일어나게 되었다.
2019 시즌 최종 기록은 16경기 21실점. 실점 수치만 보면 기대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운 기록이다.[16] 하지만 이건 울산의 수비진 상황에도 문제가 있었는데, 전반기 울산 수비의 핵이었던 불투이스는 부상으로 빠져서 33라운드에야 처음으로 김승규와 함께 선발로 뛰어볼 수 있었고, 윤영선 역시 부상 이후 복귀는 하였으나 폼을 회복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호러쇼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7]
한 시즌도 아닌 후반기 16경기 동안 PK를 무려 7개를 내주고 유효슈팅허용수가 리그 최상위권에 위치하는 등 후반기 울산 수비진은 우승경쟁팀의 이름값을 전혀 하지 못했고 굉장히 흔들렸다.[18] 그 속에서도 김승규는 엄청난 슈퍼세이브들을 보여주며 실점을 그나마 줄였고, 본인의 좋은 발밑과 빌드업 능력을 통해 팀의 평균득점을 높이는데 기여했다.[19] 때문에 다소 아쉬운 실점률에도 오히려 김승규의 활약이 없었다면 우승경쟁을 끝까지 하기 어려웠었을거라는 의견이 중론이었고 최종전 그 엄청난 실책에도 김승규를 욕하는 팬들은 거의 없었다. 후술될 이적파동이 있기 전에는.
시즌 종료 후 다시 일본으로 이적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바이아웃 조항이 걸려 있는데 이 금액이 J리그 구단에서 충분히 지를 만한 정도라고 한다. 한편 구단에서는 잡을 의지가 있지만 만약을 대비하여 조현우라는 영입 후보를 점찍어 둔 상태라고 한다.
만약 이 상태로 울산을 나간다면, 가뜩이나 나빠진 울산 팬들의 여론은 더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 김용대의 노쇠화로 2018년 영입한 오승훈이 든든하게 골문을 지키고 있었는데, 로컬 보이이자 국가대표라는 이유로 김승규를 데려와 내친 것이나 다름없는지라[20] 당시에도 비판 여론이 적지 않았다. 그런데 14년 만의 우승 트로피를 자기 실수로 날려 버리고 백의종군은 커녕 6개월 만에 다시 J리그로 간다?이건 뭐...
결국 정말로 가시와 레이솔 이적설이 떴다. # 김승규가 J리그로 이적하고 울산은 조현우를 영입한다고 한다. # 김승규는 이에 대해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아 사실상 인정한 꼴이 되어 버렸고, 6년 만에 또 다시 눈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날리고 핵심 선수들의 잇따른 이적설까지 터지며 속을 끓던 울산 현대 팬들에게 제대로 통수를 날리는 중이다.
그리고 2020년 1월 10일, 결국 J1리그 승격 팀 가시와 레이솔 이적이 발표되었다. 울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기기는 했으나 이미 울산뿐 아니라 대한민국 축구 팬덤 전체의 민심이 돌아서 버린 듯 하다. 그러나 타 팀의 팬들 중에서는 케이리그 전체를 응원하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울산 팬들의 분노는 이해가 되지만, 거의 공짜로 데려왔다가 적지않은 금액에 팔았고 이후의 영입 결과가 대박이 난지라 되돌아보면 괜찮은 거래였다는 의견이 많다. 울산의 팬들도 선수 자체는 용서할 수 없지만, 이적시장 결과를 보고나서는 예전보다 욕하는 것은 줄어들은 분위기다.
게다가 울산으로 돌아왔을 때 인터뷰에서 일본에 있을 때도 친정팀인 울산만을 계속 생각했다는 식으로 말했다가[21][22] 도로 떠난 것이기에 배신감이 더욱 크다. 울산에서도 일본만을 생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고베에서 사실상 FA급으로 보내줘서 이적료가 없었고 바이아웃이 아무리 낮아도 10억 원 이상은 되었기에 시간이 지나면서 그래도 엄청 나쁜 결과는 아니지 않냐는 의견도 서서히 나오고 있다. 울산이 대체자로 조현우를 데려오면서 공백은 메웠고 미친 영입 행보를 보여주다가 결국은 이청용마저 영입하면서 이런 영입들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것 같긴 하다는 셈. 선수에 대한 좋은 감정은 다시 싹트기 어렵겠지만.
더욱 시간이 경과하면서 울산 팬덤 내에서도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이해는 해줄 수 있다는 여론이 어느정도는 시작했다. 상술했듯이 이적료를 남겨줬을 뿐만 아니라 국내 타 구단, 특히 김승규의 연봉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감당해낼 수 있는 울산 최대의 라이벌 구단 이적이라는 최악의 상황까지는 가지 않아서인 것으로 보인다. 여러모로 김승규의 2019년 울산 복귀는 팬들한테 있어서 씁쓸하게 끝났고, 김승규 본인은 울산 팬들에게 있어 아픈 손가락으로 남게 됐다.
그리고 2022년 11월 6일, 드디어 17년만에 울산현대가 우승하고 우승캠프썰에서 박용우가 스로인에 대한 진실을 고백했다. 당시 김승규가 스로인을 한 건 본인의 의지로 진행한 것이 아니라 박용우가 직접 김승규에게 던져 달라고 했던 것이다. 당시 골이 상당히 급했던 울산이었기에 조금이라도 빨리 진행을 시키기 위함이었던 것 까지는 동일했으나 박용우가 김승규에게 빨리 스로인을 해달라고 해서 다급하게 던지다가 실수가 나온 것이다.
더해서 그 사실을 일절 말하지 않고 모두 본인이 감내하고 자신을 변호하는 일언반구도 없이 조용히 일본으로 이적하며 팀에 우승금액의 두배에 달하는 이적료를 안겨주고 떠난지라 이 사실을 몰랐던 처용전사나 울티메이트 팬사이트에서는 몇몇 팬들이 미안함을 남기기도 하였다.
2019 시즌 (울산): 16경기 21실점 5클린시트
대회 | 경기 | 실점 | 클린시트 | 어시스트 |
K리그1 | 16 | 21 | 5 | 1 |
합계 | 16 | 21 | 5 | 1 |
5. 가시와 레이솔
2020년 1월 10일, 가시와 레이솔 이적을 확정했다.기사 이전 비셀 고베 시절 본인을 영입했던 넬싱요 감독이 있었고 일본 국가대표인 나카무라 코스케가 가와사키 프론탈레 이적이 유력하기에 이적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정작 나카무라는 팀에 잔류할 것으로 보여서 험난한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 김승규가 실력으로 앞선다고 해도 일본 팀에서 젊은 국가대표 선수를 방치할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나카무라[23]보다 실력이 뛰어난 것은 일본의 팬들도 인정하는 사실이고 현 가시와 넬싱요 감독이 비셀 고베 시절 김승규를 영입했던 감독이고 이번 역시 강력하게 원했던 영입이기에 김승규의 주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외국인 감독인만큼 일본인 선수 육성보다는 본인의 선택이 우선이기도 할 것이다.5.1. 2020 시즌
기존 세가와 유스케가 있기 때문에 등번호는 17번을 달았다.김승규 역시 비셀 고베에서 당했던 굴욕을 다시 겪고 싶지 않았을테고 울산 팬들에게 평생 먹을 욕을 다 먹으면서까지 이적한 것을 본다면 감독이 주전 자리를 보장해줬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나카무라가 프리시즌에 허벅지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시즌 초반 주전은 확실히 보장받게 되었다.
결국 팀 데뷔전이었던 리그컵에서 감바 오사카전에 선발출장하여 경기 내내 엄청난 선방들을 보여주며 1대0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김승규는 이 경기 MVP로 선정되었고 가시와 레이솔 팬들의 큰 지지를 얻게되었다.
그리고 2월 22일 리그 개막전 역시 선발로 출전하였다. 상대는 구성윤과 김민태가 소속된 콘사도레 삿포로로 한국인 골키퍼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도 김승규는 리그컵에 이어 엄청난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면서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고 경미한 부상으로 80분에 교체아웃되었다. 비록 2실점을 하긴 했지만 어쩔 수 없는 실점이었고, 삿포로의 골키퍼이자 국가대표 동료인 구성윤이 실수로 2실점을 준 것에 비해 김승규는 슈퍼세이브와 함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상반된 활약을 펼쳤다.[24]
특히 후반 막판에 나온 세이브는 J리그 1라운드 베스트 세이브 1위에 선정되었고 김승규는 세이브 후보에 올라온 선수 중 유일하게 2개의 선방을 리스트에 올렸다.
코로나 이후 재개된 2라운드 FC도쿄전에서는 가시와가 한 명 퇴장당한 상황에서 잇다른 슈퍼세이브를 보여줬으나 코너킥 상황에서 조금 아쉬웠던 판단으로 인해서 결승골을 실점하며 0-1 패배하였다. 하지만 이 날 기록한 세이브로 2라운드 연속 베스트 세이브 TOP5에 선정되었다.
3라운드 요코하마FC전에서는 수비의 잇다른 호러쇼와 수비수의 자책골로 실점해 3실점을 하면서 1:3으로 패배하였다
4라운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경기에서 경기 초반 좋은 선방과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가와사키의 압도적인 공격력과 코너킥 수비붕괴에 3실점하며 1:3으로 패배하였다.
코로나 재개 이후 김승규의 경기력을 제외하고도 팀의 경기력이 좋지 못하고 실점이 많아지자 팀은 변화를 위해 다양한 선발 선수 변경과 함께 골키퍼도 자국 국가대표 골키퍼 나카무라 고스케를 기용하였으며 결과가 좋자 계속해서 나카무라를 주전으로 기용하였다. 김승규는 5경기 동안 벤치에 밀려있다 이후 무릎 부상으로 인해 완전히 전력에서 이탈했다.
무릎 부상에서 복귀하는 타이밍에 나카무라 고스케가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15라운드 감바 오사카 전에서 선발로 출장하였다.
복귀하자마자 연이은 슈퍼세이브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3:0 클린시트 승리를 이끌었다. 김승규는 이 경기의 활약으로 15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25]
16라운드 사간도스 전에서는 PK실점과 필드골 1실점을 하면서 1:2 패배를 기록했다.
17라운드 산프레체 히로시마 전에서 후반 상대의 결정적인 헤딩슛을 슈퍼세이브하며 1:1 무승부를 지켜냈다. 이 선방은 라운드 베스트 선방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18라운드 콘사도레 삿포로 전에서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1:0 승리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
19라운드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전에선 자책골을 비롯 아쉬운 수비붕괴를 막지 못하면서 1:3 패배를 기록했다.
20라운드 요코하마FC 전에선 좋은 선방들을 여러 차례 보여주며 3:0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10월 7일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의 YBC 르방컵(J리그 리그컵) 4강전에서 1:0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내내 가시와가 밀리는 양상이었기에 수 차례 엄청난 선방을 보여줬고 상대 9개의 유효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가시와의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아노는 경기가 끝난 후 김승규의 양 손에 입을 맞추는 퍼포먼스까지 보여줬다.
김승규의 경쟁자가 일본 국가대표 나카무라이기에 가시와의 팬들이나 일본 언론 측은 그동안 김승규에 대해서 인색한 반응이 많았는데 이날만큼은 기자들이 감독 인터뷰에서 김승규의 활약에 대해서 질문을 던졌고 활약상을 언급하는 여러 기사를 내며 찬사를 보냈다. 김승규는 이 날 경기 활약으로 경기 MOM에 선정되었다.
21라운드 전 소속팀인 비셀고베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했고, 전반전 코너킥에서 나온 엄청난 슈퍼세이브를 비롯 여러 차례 좋은 선방을 보여주며 팀이 경기를 리드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가시와는 4골을 먼저 득점하였으나 이후에 후반 수비 붕괴로 인한 연속 2실점과 종료 직전 PK 헌납 등으로 연속 3실점하며 4:3 진땀승을 거뒀다.이 날 슈퍼세이브는 라운드 TOP5 세이브에 선정되었다.
팀에서의 주전경쟁과 부상으로 인한 장기결장으로 국대에서도 주전에 밀릴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복귀 후 모두가 극찬하는 미친 선방들로 팀에 확고한 주전자리를 확보했다. 물론 김승규가 부상일때 주전으로 활약하던 나카무라 코스케의 허리부상이 크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 폼을 보면 나카무라 코스케가 복귀한다한들 바로 주전을 뺏길 일은 없을 것 같은 분위기.
22라운드 우라와와의 경기에서 매우 많은 유효슈팅을 수비진이 허용했지만 8개 중 1개만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23라운드 쇼난 벨마레 전에서 세 골을 허용하며 2:3 역전패하였다. 수비력 자체도 좋지 않지만 후반만 되면 더욱더 붕괴되는 팀의 수비가 큰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24라운드 감바오사카 전에서 코너킥을 처리하려고 공을 건들였지만 상대 선수와 충돌하며 제대로 잡지 못하고 손에 맞고 그대로 골문에 들어가며 자책골을 넣어 선제 실점했다. 봤을 때 차징이라고 볼만한 충돌이었으나 VAR이 없기 때문에 번복될 수 없었다. 실점 이후 좋은 세이브들을 보여줬고 팀이 1골을 넣고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막판 굴절된 중거리슛에 실점하며 2:1로 패배했다.이 날 후반전 세이브는 라운드 TOP5 세이브에 선정되었다.
25라운드 FC도쿄와의 경기에서 잇다른 세이브들을 보여주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FC도쿄는 가시와의 다가오는 르방컵 결승상대이기에 가시와 레이솔은 이 경기로 기분 좋은 기선제압을 하게 되었다.
26라운드 시미즈와의 경기에서 상대의 위협적인 유효슈팅을 잘 방어해내며 2:0 클린시트 승리를 기록했다. 김승규는 이 경기 활약으로 26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27라운드 사간도스와의 경기에선 빌드업 과정에서 김승규가 치명적인 패스 미스를 저지르며 선제골 실점에 관여하는 아쉬운 모습이 나왔다. 실점 이후엔 여러 선방들을 보여주며 만회하려했지만 핸드볼 오심에 추가실점하며[26] 결국 1:2로 패배했다. 이 날 김승규의 세이브는 라운드 세이브 TOP5에 2개나 이름을 올렸다
28라운드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경기에서 상대의 슈팅을 슈퍼세이브했으나 이후 나온 세컨볼을 문전으로 오는 상대가 다이렉트로 크로스를 올린 것이 2차 동작을 준비하던 김승규의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자책골이 나왔다.[27] 이외엔 추가실점없이 팀 공격이 불을 뿜으며 4:1로 대승을 거두었다.
29라운드 베갈타 센다이와의 경기에서는 넓은 활동 범위와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보여주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30라운드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수비와 제대로 소통이 안되며 나온 실점으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캐칭미스가 그대로 골로 연결되며 0:1로 패배했다. 실점을 제외하면 좋은 선방들을 몇 차례 보여줬다.
31라운드 오이타 트리니타와의 경기에서 괜찮은 선방들을 보여줬지만 후반 막판 아쉽게 실점하며 1:1로 비겼다.
32라운드 세레오 오사카와의 경기에서 여러 위협적인 유효슈팅들을 선방하며 골문을 잘 틀어막는 모습으로 옛 국가대표 동료 김진현과 서로 클린시트를 기록, 팀은 0:0으로 비겼다.
부상 복귀 이후 수비 약팀인 가시와에서 선방과 빌드업 둘 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왜 본인이 국가대표 No.1 수문장인지 보여주곤 있지만 후반기 막판에 들면서 실점과 연관되는 치명적인 실수와 불안한 모습도 간혹 나오고 있다. [28]
33라운드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경기에서 전반 수비의 클리어링 실수로 나온 상황을 침착하게 각을 좁혀내서 막은 것 이외에는 위험한 찬스가 나오지 않았고 선제골을 지켜내며 클린시트를 해서 1:0으로 승리했다.
34라운드 가와사키 프롤란테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서가고 있다가 1골 실점 이후 동점골로 바로 이어진 치명적인 빌드업 미스로 인해 실점하고 상대 선수와 1:1 상황에서 칩슛에 실점하며 아쉽게 최종전 2:3으로 패배했다. [29]
르방컵 결승 FC 도쿄와의 경기에서 수비수들이 너무 쉽게 돌파와 슛을 허용해 아크 정면 슈팅으로 선제 실점했고 이후 팀이 동점골을 넣었지만 후반전에 골문 앞에서 다이렉트 슈팅으로 결승골을 먹히고 1:2로 패배해 준우승을 했다. [30]
2020 시즌: 27경기 35실점 9클린시트
대회 | 경기 | 실점 | 클린시트 |
J1리그 | 24 | 33 | 7 |
J리그컵 | 3 | 2 | 1 |
합계 | 27 | 35 | 9 |
5.2. 2021 시즌
J리그 첫경기 세레소 오사카전에 선발 출장하였다. 김진현과 맞대결을 펼치는 경기였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수적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2실점을 하고 팀은 0:2로 패배하였다.리그컵 요코하마 FC전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전 같은팀 선수가 공을 너무 높게 줘서 트래핑 이후 처리하려다가 상대 선수한테 걸린 불안한 장면 이외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후반전 pk로 선제골을 허용했고 팀은 0:1로 패배하였다.
리그 2R 쇼난 벨마레전에 선발 출장했다. 유효슈팅이 골을 먹힌 슈팅 말고 없어서 활약할 기회가 없었다. 팀은 2:1로 승리했다.
리그 3R 나고야전에서 선발 출장했다. 후반전 슈퍼세이브 이후 2차 슈팅까지 막아냈지만 그 막고 나온 공이 바로 앞에 있는 수비수에게 맞고 들어가서 자책골로 0:1로 패배했다.
리그 4R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에서 선발 출장했다. 여러 슈퍼세이브로 팀을 지켰지만 실점했고 결국 0:1로 패배했다.
리그 5R 사간 도스전에서 선발 출장했다. 전반 좌측 열린 공간에서 니어 포스트쪽으로 가깝게 서있었지만 아쉽게도 니어 포스트로 실점했다. 후반 수비진의 미스로 완벽한 상황에 실점하며 팀은 0:2로 패배했다.
리그 6R 시미야전에서 선발 출장했다. 유효슈팅이 골을 먹힌 슈팅 말고 없어서 활약할 기회가 없었다. 팀은 1:2로 패배했다.
7~17R 연속선발로 나와 큰 실수없이 준수하게 잘 막아냈지만 팀의 성적은 계속 부진했다.
자가격리로 인해 3경기 연속 출장하지 못했다.
리그 21R 요코하마.F전에서 선발 출장하며 복귀했다. 전반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상대 공격을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그러나 후반전 요코하마.F의 선제골 장면에서 상대의 좋은 패스를 끊어 내려다가 처리하지 못해 선제골을 먹혔고, 몇 분 뒤 백패스를 바로 걷어내지 않고 잡고 처리하려다가 터치가 튀어서 압박을 하던 선수에게 뺏기며 쐐기골까지 허용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1:2로 패배했다.
리그 24R 가와사키 프론탈레 전에서 선발출전해 멱살캐리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팀은 0:0 무승부를 거뒀으나 상대가 18회의 슈팅을 날렸을 정도로 일방적인 시합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7번의 선방을 보여주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2021 시즌: 37경기 54실점 8클린시트
대회 | 경기 | 실점 | 클린시트 |
J1리그 | 35 | 51 | 8 |
천황배 | 1 | 2 | 0 |
J리그컵 | 1 | 1 | 0 |
합계 | 37 | 54 | 8 |
5.3. 2022 시즌
시즌을 앞두고 자신을 상징하는 등번호 18번으로 번호를 옮겼다.이번 시즌에도 1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12실점만 기록하는 등 주전으로 계속 뛰는 듯 했으나 전반기 막판 들어 J1리그 6경기 연속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입지가 좁아졌다.
5월 14일 이후로 아예 경기 명단에서 제외되어 의문을 자아내고 있던 상황에서 일본 매체의 보도에 의해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의 알 샤바브 FC와의 이적설이 대두되었고, 지인들에게 이적을 앞두고 있다는 이야기마저 퍼지며 사실상 이적이 가시화되는 분위기이다.
2022 시즌: 13경기 12실점 5클린시트
대회 | 경기 | 실점 | 클린시트 |
J1리그 | 13 | 12 | 5 |
합계 | 13 | 12 | 5 |
6. 알 샤바브 FC
사우디 매체 아시안 나와프에 따르면 김승규와 알 샤바브 FC 구단 간 계약에 합의했다고 하였고 지난 6월 27일 일본 매체 스포츠 닛폰에 따르면 알샤바브가 김승규에게 공식적으로 영입을 제안하였고 원소속팀 가시와 구단도 이적에 대해서 반대하지 않아 구단간 이적 협의중이라고 하여 구단간의 협의가 완료되면 이적 기사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현지시각으로 2022년 7월 5일 알 샤바브 FC 공식 트위터에 입단 오피셜이 올라왔고 7월 6일 알 샤바브 FC와 3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한국 골키퍼로는 J리그 제외 정말 제대로 된 해외 리그인 사우디 리그에 진출하게 되었다.
6.1. 2022-23 시즌
개막전 알 바틴과의 경기에서 바로 선발로 출전하여 클린시트를 기록했지만 팀이 3-0으로 이길 정도로 압도적이었고 본인 선방도 1회에 불과했다. 어느 정도였냐면 점유율이 8대2에다가 슈팅 수도 19-3이었고 유효슈팅도 7-1이었다. 되려 알 샤밥 선수들 결정력만 아니었으면 5-0 이상도 가능했던 경기였다.그 다음경기인 압하전과 알 타이전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양상으로 전개되어 각각 4-0으로 승리하면서 연이어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5라운드 알 파이하전에서 첫 실점을 PK로 허용했다.[31]
8경기 정도 치른 상황에서 7승 1무 2실점 클린시트 6경기로, 유효슈팅 선방률 90%를 달성하며 매우 좋은 폼을 보였는데#, 특히 10월 10일 알 힐랄과의 경기에서는 오디온 이갈로의 PK를 선방하는 등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팀은 김승규의 선방 덕에 후에 터진 카를루스 주니오르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다.
월드컵이 끝난 후, 사우디 킹스 컵 16강에서 누누 산투 감독이 이끄는 리그 5위팀 알 이티하드를 만나 전반 추가시간 PK 선방을 포함 5세이브를 기록해 fotmob기준 전체 2위, 팀 내 1위인 8.5점을 기록했다.
경기는 1:1로 끝난 후, 승부차기에서 2번째를 제외한 나머지 방향을 모두 읽고 4번째 킥을 선방했으나, 알 샤바브 4,5번째 키커가 연달아 실축하면서 4:3으로 공식전 승부차기 첫 패배를 기록했다.
9라운드 알 파테전에서 처음으로 다실점을 허용했다. 수비진 호러쇼로 인한 pk2실점과 빌드업 미스가 겹치며 팀과 함께 시즌 첫 1:4 패배를 확정지었다.
다음 경기에서는 3-0으로 이겼으나 선방이 0회일 정도로 팀이 지나치게 여유로운 경기를 하며 볼 터치만 몇 번 하다 말았다.
11라운드 알 와흐다와의 원정 경기에서 문전 앞 헤딩과 1:1 찬스를 선방했으나 PK 포함 2실점을 하여 1:2 역전패를 당했다.
12라운드 알 이티하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3라운드 알 나스르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14라운드 알 타아원 원정경기에서 구석으로 꽂히는 프리킥을 잘 막았으나, 후반 75분 낮게 올린 크로스를 침투한 공격수가 넣으면서 경기는 아쉽게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월드컵이 끝난 후 팀은 리그 1승 3무 2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4위로 추락했다.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일정 조정으로 15라운드가 연기되었고, 18라운드 알 타이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면서 4연속 무승을 탈출하였다.
15라운드 다마크와의 홈 경기에서는 후반 추가시간에 실점을 허용해 클린시트에 실패했지만, 팀은 2:1 승리하여 다른 팀이 1~2경기 덜 치른 가운데 1위 탈환을 성공하였다.
16라운드 알 바틴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전반 11분 슛팅이 수비막고 굴절된 공이 골 에어리어 안까지 굴러갔는데 이미 다이빙한 상태에서 공격수가 다시 찬 공을 재차 다이빙하여 선방했다.
전반 31분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알 샤바브 수비가 놓친 공격수 두 명 중 한명 가슴에 맞으면서 실점했다.
전반 39분 왼쪽에서 크로스 올려 1:1 상황이 됐는데 각을 좁힌 후 오른발로 막아냈다.
후반 75분 페널티 지점에 구석으로 가는 헤딩 슛을 선방하였다.
후반 85분 프리킥이 수비 벽막고 굴절되었는데 역동작에 걸려 실점하였다. 경기는 4:2 승리를 거두면서 기분 좋은 2연승을 거두었다.
17라운드 압하와의 홈 경기에서 무려 6세이브를 기록하여 2:0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아챔 16강에서 우즈베키스탄 팀인 FC 나사프 카르시를 상대로 2세이브 기록하였고, 팀은 2:0 승리하였다.
아챔 8강에서 남태희의 알 두하일을 상대하게 되었다.
전후반 동안 4세이브를 기록했으나, 후반 76분 남태희가 올린 코너킥을 헤딩이 구석에 꽂으면서 실점하게 되었다.
후반 84분 알 샤밥 전에서는 수비의 치명적인 수비 실수로 실점하였다. 결국 팀은 1:2로 패배하여 8강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19라운드 알 아달라와의 홈 경기에서 2:1 패배 3세이브를 기록했다.
20라운드 알 파이하와의 홈 경기에서도 3:2 승리 3세이브를 기록했다.
21라운드 알 라에드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 3세이브를 기록했다.
22라운드 장현수의 알 힐랄과의 홈경기에서는 3:0에서 승리했는데, 4세이브를 기록하며 fotmob기준 경기 MOM으로 선정 되었다.
23라운드 칼리즈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3:2로 승리하며 5세이브를 기록했다.
24라운드 1위팀인 알 이티하드 원정경기에서는 4세이브를 기록했으나 전반 중반과 후반 추가시간에 2번의 PK로 2:1로 패하며 6경기를 남겨두고 1위와 승점 9점 까지 벌어져서 우승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25라운드 알 파테와의 홈 경기에서는 1:0으로 승리했으며, 1세이브를 기록했다.
26라운드 알 에티파크 전에서 0:1으로 패했고, 2세이브를 기록했다.
27라운드 알 와흐다 전에서는 또 다시 0:1으로 패했고, 2세이브를 기록했다.
28라운드 알 나스르전에서 2:3으로 패했으며, 3세이브를 기록했다.
29라운드 알 타아원전에서 0:3으로 패하면서 4연패를 기록하며 부진을 씻어내지 못하고 있으며, 선수 본인은 2세이브를 기록했다.
30라운드 리그 최종전 다마크와의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두었으며 2세이브를 기록했다.
최종 성적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17승 5무 8패 4위
30경기 33실점
PK선방 1/7(15%)
클린시트 11경기
선방율: 68.9%, 총 선방 횟수: 73회, 90분당 선방: 2.4회
총패스 성공률:82%, 롱패스 성공률: 48%
사우디 킹스컵 16강 탈락(승부차기 3:4)
1경기 1실점 5세이브
PK 선방 1/1(100%)
승부차기 선방1/5(20%)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8강 탈락
2경기 2실점 1클린시트 6세이브
6.2. 2023-24 시즌
6.2.1. 아랍 클럽 챔피언스컵
2023 아랍 클럽 챔피언스컵 예선에서 4경기 3실점 1클린시트를 기록하여 본선에 진출했다.본선에서 사우디 리그 2위 알 나스르, 튀니지 리그 4위 US 모나스티르, 이집트 리그 3위 자말렉 SC가 속한 C조가 되었다.
2023-24 시즌 외국인 9명중 공격수 3명이 각각 임대 종료, 이적, 임대로 떠났고,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은 임대종료, 중앙 미드필더 자원은 이적하고 수미 1명을 영입해 외국인 5명(키퍼,수비,중미,수미,윙어)이 되었다.
사우디 국부펀드에 투자를 받는 4개 구단 중에 자금력이 밀려 외국인 영입에 난항을 겪고있다.
감독도 아랍 클럽 챔피언스컵 시작 하루 전에 마르셀 카이저로 정해졌다.
6.2.1.1. 조별 1라운드 VS 알 나스르 FC
2023 아랍 클럽 챔피언스컵 C조 1경기 알 나스르전에 선발출전 했다.알 나스르는 2일 간격 친선전으로 호날두, 탈리스카, 포파나, 텔레스가 벤치, 브로조비치는 명단제외, 오스피나는 부상으로 빠졌다.
알 샤밥은 선수 등록,부상 문제로 키퍼 김승규, 중미 바네가, 수비 이아구 산토스 외국인 3명으로 시작했다.
전반을 서로 유효 슈팅없이 0:0으로 마치고 후반 시작하자 알 나스르는 텔레스, 탈리스카를 투입했다.
후반 48분 탈라스카의 중거리슛을 막았다.
후반 71분 호날두의 강력한 슛을 쳐냈다.
후반 72분 오버헤드킥을 막아냈다.
후반 74분 호날두가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다.
유효슈팅 3개를 막으면서 경기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6.2.1.2. 조별 2라운드 VS 자말렉 SC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이 이끄는 이집트 명문팀 자말렉과의 경기에도 선발 출전했다.후반 85분 시간지연으로 경고를 받았다.
2세이브를 기록했고, 팀은 유일한 유효슈팅인 PK를 성공하며 1:0 승리하였다.
6.2.1.3. 조별 3라운드 VS US 모나스티르
조별리그 3라운드 모나스티르전에도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PK 골로 1:0 승리하여 3연속 클린시트를 달성했고, 팀은 8강에 진출했다.6.2.1.4. 준준결승전 VS 알 와흐다 FC
8강 알 와흐다전에 선발출전했다. 전반 27분 수비수 한명이 퇴장 당하면서 수적열세를 버티다 후반 67분 상대팀 풀백이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0:0으로 끝난후 승부차기에서 3번째 키커 슛을 막아내면서 5:4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로서 4경기 4클린시트를 달성했다.6.2.1.5. 준결승전 VS 알 힐랄 FC
4강 알 힐랄전에 선발 출전했다. 칼리두 쿨리발리, 후벵 네베스, 밀린코비치사비치, 마우콩 시우바를 상대하게 되었다. 알 샤밥은 이번 대회 2득점이 전부고 이마저도 모두 PK로 넣었다.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프리헤더로 이번대회 첫 실점을 하였다.
전반 초중반 중원이 압도당해 두들겨 맞았지만 상대가 좋은 찬스를 전부 날려버렸다.
전반 24분 상대키퍼가 라인을 넣어서 손으로 슛을 막아 퇴장 당했다.
전반 추가시간 역습으로 말콤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후반 55분 쿠에야르가 기가막힌 중거리 추격골을 꽂아 넣었다.
그러나 수비 실수로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실점했다. 결국 3:1로 패배했다.
대회 기록은 5경기 3실점 4클린시트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6.2.2.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사우디아라비아가 오일머니로 유럽 리그의 스타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본의아니게 월드 클래스 선수들을 상대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시즌 시작전까지 외국인 공격수 영입이 없었으나 경기 시작 이틀전에 리그 1에서 20골을 기록한 아비브 디알로를 20m로 영입했다.
1라운드 알 오크두드와의 경기에서 1실점, 2세이브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 사우디 국대 수비수 탐바크티가 부상으로 교체되었고 교체들어온 선수가 반칙으로 PK를 내주고 말았다. 결국 실점했고, 경기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라운드 알 와흐다와의 경기에서는 2실점, 2세이브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 PK를 얻었으나 바네가가 실축했고, 상대가 수비에게 뺏은 공으로 올린 크로스가 헤더로 꽂히면서 실점했고, 추가시간 오른쪽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침투한 공격수가 넣으면서 전반전 0:2로 끌려다니게 되었다.
후반에 PK를 또 얻었으나 이번에는 디알로가 실축했다.
후반 막판에 상대 자책골로 따라 붙었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크로스를 김승규가 강하게 펀칭해봤지만 떨어진 볼을 상대가 차넣으면서 1:3으로 패배했다.
3라운드 다막 FC와의 경기에서는 1실점, 1세이브를 기록했다.
전반에 1:1 상황에서 세이브, 스위퍼 플레이를 보여줬으나 오프사이드로 기록이 취소되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가 세운 벽사이에 슛을 구석으로 넣으면서 역동작이 걸려 실점했다.
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라운드후 카타르 월드컵 사우디 국대 주전 수비수 하산 탐바크티가 알 힐랄로 이적하면서 계속된 수비 불안을 보이고 있다.
알 샤밥은 외국인 쿼터 8명중 1명이 부상중인 6명만 채웠으며, 중요한 윙어 영입은 아직까지도 없고, 비싸게 영입한 디알로가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4라운드 알 나스르 원정에서 호날두, 마네, 탈리스카, 브로조비치, 코낭, 라포르테, 오타비우 등 호화군단을 상대하게 되었다.
전반 9분 브로조비치 중거리 슛에 이은 가리브의 세컨 슛을 막았다.
12분 호날두에게 PK로 실점했다.
17분 호날두에 헤딩으로 실점했으나 반칙으로 취소되었다.
38분 PK로 호날두에게 실점했다.
40분 마네에게 실점했다.
45분 슛을 막았다.
48분 알간남 슛을 막아냈다.
53분 호날두의 슛이 정면으로 향했다.
56분 중거리 슈팅을 막았다.
62분 가르비의 PK가 골대를 맞고 재차 차서 넣었으나 간접프리킥으로 취소되었다.
64분 자책골을 막고 마네의 세컨드볼이 골대를 맞고 나갔다.
66분 호날두가 골을 넣었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다.
76분 바네가가 퇴장당하면서 10명이 되었다.
79분 호날두 헤딩이 골대를 맞으면서 알간남의 세컨볼 슛으로 연결되며 실점했다.
82분 호날두 슛을 막았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다.
유효슈팅 6와 자책골 상황을 막아냈으나 팀이 무려 PK만 3개를 내주고 1명이 퇴장당하고, 유효슈팅은 1개 그치는 버러지 같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0:4로 패배했다.
그나마 위안인 부분은 공수간격, 수비라인 간격이 완전히 박살난 알샤밥에서 1인분을 했다는 점. 소파스코어 7.6으로 팀내 1위로 유일하게 7점대 평점이 말해주고 있다.
다음 라운드에서 바네가의 퇴장으로 바네가 없이 칼리즈 FC를 상대하게 되었다.
5라운드 칼리즈와의 경기에도 출전하면서 정우영과 맞대결을 펼쳤다. 팀은 18슈팅 3유효슛이라는 놀라운 결정력과 함께 1:3으로 패배했다.
알 힐랄에서 야신 부누 영입으로 후보가 된 사우디 국대 주전 골키퍼 알오와이스가 알 샤밥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뜨고 있는데, 외국인 쿼터 한 자리를 차지하는 김승규를 사우디 국대 골키퍼로 대체하여 남은 자리를 윙어 또는 수비수를 영입한다는 루머다.#
하지만 사우디리그 선수등록일인 9월 7일까지 구단간 이적료 차이로 알오와이스 영입은 실패했다. 위 기사에 따르면, 김승규의 연봉이 180만 달러(약 24억)인데, 중동 리그 외에는 김승규의 연봉을 감당하기는 어려워 보이므로 알 샤밥이 다른 외국인 선수를 FA로 영입하지 않는 한 계속해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알 샤밥은 벨기에 국가대표 윙어 야닉 카라스코와, 모로코 국대 수비수 로망 사이스를 영입하며 외국인 쿼터 8명을 다 채웠다.
알 샤밥은 성적 부진의 책임으로 마르셀 카이저 감독을 경질했으며, 알 샤밥 유소년 팀 감독을 임시감독으로 선임했다.
현재는 前 첼시 레전드 수비수 존 테리를 스포츠디렉터로 선임하려 협상 중이다.
A매치 후 3일 뒤, 6라운드 알 파이하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 10분 프리킥을 막았다.
후반 53분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73분 수비수가 거친태클로 퇴장을 받아 수적열세에 놓였다.
후반 78분 중거리 슛이 골대 막고 나왔다.
후반 85분 프리킥을 막았다.
후반 추가시간 1분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헤더를 막았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다.
경기는 1:0으로 끝났고 팀은 6경기만에 리그 첫 승리, 마침내 첫 번째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7라운드 알 하젬 경기에서는 4세이브를 기록했으며, 팀은 4:1로 승리했다.
사우디 킹스컵(FA컵) 32강 알 바틴 경기에서 3세이브를 기록했으며, 팀은 카라스코의 선제골과 연장 후반전 추가시간 카라스코의 프리킥 골로 2:1로 승리했다.
8라운드 알 힐랄 원정에서 야신 부누, 쿨리발리, 네베스, 밀린코비치 사비치, 말콤, 미트로비치, 네이마르를 상대하게 되었다.
전반 34분 말콤에 1:1 기회를 각을 좁혀서 막았다.
전반 36분 네이마르의 PK를 막았다. 네이마르의 PK는 막기 매우 어려운 것으로 유명하며, 커리어 내내 막힌 횟수가 손에 꼽는다. 국가대표로서 네이마르에게 PK골을 여러 번 먹힌 김승규로서는 감회가 색다를 것이다.
후반 54분 알 도사리의 1:1 기회를 막았다.
후반 60분 네베스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다.
후반 64분 미하엘의 슛을 막았다.
후반 67분 네이마르가 올린 코너킥 상황에서 쿨리발리에 런닝 헤더슛이 구석으로 꽂히면서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73분 크로스를 처냈다.
후반 75분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미트로비치의 차면 들어가는 슛을 몸을 날려 막았으나 세컨볼로 미트로비치에게 실점했다.
후반 88분 네이마르의 슛을 막았다.
알 샤밥은 유효슈팅 1개에 그치면서 경기는 0:2로 패배했다.
이 날 경기에서 유효슈팅 8개중 6개를 막았다.
막은 슛 5개가 박스안의 슛이고 그 중 1개는 네이마르의 페널티킥이다.
스위퍼 처리를 2회 성공했다.
소파스코어, 풋몹 평점 둘다 8.6을 기록하며 2실점 했으나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9라운드 알 리야드 원정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 9분 박스 안 1:1 상황에서의 슛을 오른쪽 다리를 뻗어내 막았다.
전반 35분 박스 안에서 발리로 꽂힌 슛이 손을 맞고 실점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헤더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다.
후반 72분 컷 백 상황에서 슛이 골대 좌상단으로 들어가면서 실점했다.
후반 84분 프리킥 상황에서 헤딩이 정면으로 왔다.
후반 87분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역습상황에서 슛을 막았다.
경기는 2:2 무승부를 거두었고 3세이브를 기록했다.
알 샤바브의 새 감독으로 크로아티아 U-21, 디나모 자그레브 감독이었던 이고르 비슈찬이 선임되었다.
10라운드 알 타이와의 경기에서는 새롭게 지은 홈 경기장에서 상대했다.
경기는 50분, 95분에 나온 골로 2:0 무실점 승리했고, 후반 64분 동점골이 될 수 있었던 헤딩슛을 막아내며 승리에 기여했다.
#
11라운드 압하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전했다.
야닉 카라스코가 부상으로 제외되었다.
전반 15분 프리킥 상황에서 헤딩을 잡았다.
후반 57분 우상단 구석으로 향한 프리킥을 막는 선방을 보여주었다.
후반 71분 수비수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 상황을 맞았다.
후반 72분 수비수가 내준 프리킥이 손을 맞고 들어가면서 실점했다.
후반 75분 코너킥상황에서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81분 프리킥으로 흘려준 공을 상대가 박스 안에서 차넣었고 손을 스치며 실점했다.
결국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1:2 패배했다.
사우디 킹스컵 16강 알 파테 경기에 선발 출전 했다.
전반 2분 슛을 막았다.
전반 23분 역습찬스에서 컷백으로 실점했다.
전반 추가시간 2분 헤딩을 막았다.
전반 추가시간 4분 슛을 막았다.
후반 58분 카라스코가 코너킥으로 골을 넣었다
후반 74분 슛을 막았다.
1:1로 후반전이 종료되어서 경기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연장 후반 113분 카라스코가 역전골을 넣었다.
연장 후반 118분 프리킥 컷백으로 찬 슛을 막았다.
경기는 2:1로 연장 접전 끝에 승리했고 5세이브를 기록했다.
12라운드 알 이티하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며, 벤제마, 캉테, 함달라를 상대하게 되었다.
전반 13분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카데시 헤더를 막는 좋은 선방을 보여주었다.
후반 49분 정면으로 오는 슛을 잡았다.
후반 50분 다시 정면으로 오는 슈을 잡았다.
후반 52분 컷백 상황에서 벤제마의 슛을 막는 좋은 선방을 보여주었다.
후반 79분 호마리뉴에게 먹혔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다.
경기는 1:0으로 이겼고, 4세이브를 기록했고 리그 3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
13라운드 알 라에드 원정에서 1:2로 패배했다.
14라운드 알 아흘리 원정에서 선발 출전했다. 데미랄, 피르미누가 부상으로 빠지고 에두아르 멘디, 이바녜즈, 케시에, 베이가, 생 막시맹, 마레즈 등을 상대하게 되었다.
전반 4분 박스 안의 슛을 막았다.
전반 38분 마레즈의 슛을 막았다.
후반 57분 케시에의 중거리 슛을 잡았다.
후반 71분과 72분 슛을 막았다.
후반 73분 베이가의 슛을 막았다.
경기는 0:0으로 끝났고, 7세이브와 4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했으며, 소파스코어, 풋몹에서 각각 8.8, 8.5점을 받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15라운드 알 타원전 1:2로 패배했다.
16라운드 알 에티파크전 0:0 무승부를 거두었고, 5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사우디 국왕컵 8강 알 나스르와의 홈경기에 출전했으며, 호날두, 마네, 브로조비치, 포파나, 오타비우, 라포르테를 상대하게 되었다.
전반 12분 호날두의 프리킥을 막았다 .
전반 16분 마네의 박스 안에서의 슛을 막았으나 포파나에게 세컨볼을 먹혔다.
전반 22분 호날두의 슛을 막았다.
전반 27분 공격수 셋, 수비수 한명인 역습상황에서 마네에게 실점했다.
전반 48분 컷백으로 실점했다.
이후 후반에 호날두에게 추가 실점하고, 추가시간에 또 다시 실점해 2:5로 대패했다. 비록 5실점을 했지만 4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수비진 중에서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17라운드 알 파테 원정 경기 1:1로 비겼다.
18라운드 알 오크두드 홈경기 0:1로 패했다.
최근 6경기에서 3무 3패와 FA컵 탈락으로 인해 이고르 비슈칸 감독이 해임되었다.
19라운드 알 웨흐다 홈경기를 1:0으로 승리하면서 아시안컵 전 마지막 리그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전반기 19경기 25실점 6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아시안컵에 차출되었으나 1차전 후 훈련 중 십자인대가 파열되었다. 회복기간이 보통 6~12개월로 보여 이번 시즌은 이대로 마무리 될 확률이 높아졌다. 그의 대체자로 다비드 데 헤아가 거론되고 있다.
6.3. 2024-25 시즌
알 샤밥에서의 마지막 시즌이며, 주장에 선임 되었다고 적혀있으나 1라운드에 주장 완장을 카라스코가 끼고 나옴에 따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1라운드는 스티븐 제라드 감독과 무사 뎀벨레,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데머레이 그레이, 세코 포파나, 카를 토코 에캄비 등 한때 유럽 빅리그에서 레귤러로 활약했던 선수들이 즐비한 알 에티파크 FC를 상대하게 되었다.
후반 48분 그레이의 슛이 정면으로 왔다.
후반 75분 수비수의 걷어내기 실수로 공이 뎀벨레 앞에 떨어지면서 실점했다.(xGOT 0.52)
리그 개막전 알 에티파크전을 통해 반 년만에 복귀전을 치렀으나 1실점하며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 1세이브, 스위퍼플레이 2회를 기록했다.
이적해온 함달라가 부상으로 1, 2라운드를 결장했다.
2라운드 칼리즈 FC 원정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전반 10분 슛을 막았다.
전반 25분 스위퍼 플레이로 1:1 상황을 막아냈다.
후반 53분 중거리 슛을 막았다.
이번 경기에서는 2세이브, 스위퍼 플레이 3회를 기록했으며, 팀은 1:0으로 승리하면서 이번 시즌 첫 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3 라운드 알 카디시야 FC 원정 경기에서 나초 페르난데스, 쿤 카스테일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나이탄 난데스, 이케르 알메나, 가스톤 알바레스 등 유럽 5대 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들을 상대하게 되었다.
39분 김승규가 멀리 나와있는 것을 보고 멀리서 찼으나 빠르게 와서 잡았다.
41분 슛이 정면으로 왔다.
44분 결정적인 1:1 기회를 선방했다.
72분 헤딩 슛을 잡았다.
81분 오바메양의 1:1 결정적인 기회를 선방했다.
82분 나초 페르난데스의 헤딩을 잡았다.
90분 오바메양의 슛을 잡았다.
경기는 1:0으로 승리하며 리그 두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7세이브(xGOT 1.26), 스위퍼 플레이 3회를 기록하며 경기를 캐리했다.
풋몹 9.0점, 소파스코어 8.7점을 기록하며 양쪽 다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었고, 3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4 라운드 알 타원과의 홈 경기에서 무사 바로우, 안드레이 지로토를 상대한다.
37분 바로우의 슛이 정면으로 왔다.
84분 바로우의 프리킥이 정면으로 왔다.
위협적인 기회가 있었으나 수비가 막거나 상대방이 날려먹었다.
경기를 1:0으로 승리하여 3연속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2 세이브, 스위퍼 플레이 2회를 기록했다.
사우디 킹스컵(Fa컵) 32강 알 콜루드FC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해 3:1로 승리했다.
1세이브, 스위퍼 플레이 3회를 기록했다.
5 라운드 알 라에드와의 홈경기에서 출전하여 2:1 로 승리했다.
6 라운드 다막 FC 원정경기에 선발출전했다.
전반 추가시간 1:1 찬스를 막았다.
56분 박스 안에서 오른쪽 옆구리로 오는 은쿠두의 강슛을 잡으려다 놓치면서 실점했다.
83분 은쿠두의 1:1 찬스를 막았다.
0:1로 패배했고, 2세이브, 스위퍼 플레이 1회를 기록했다.
7 라운드 알 나스르 와의 홈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디오 마네, 오타비우(1995), 모하메드 시마칸,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안데르송 탈리스카, 벤투(1999), 에므리크 라포르트 를 상대하게 되었다.
27분 마네의 1:1 찬스를 막았다.
50분 브로조비치의 굴절 중거리 슛을 잡았다.
69분 코너킥 상황에서 라포르테의 슛이 들어갔다.
73분 마네의 슛을 막았다.
82분 호날두의 크로스를 마네가 헤더로 꽂아넣었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다.
90분 알 나스르의 자책골이 나왔다.
96분 호날두의 pk로 실점했다.
102분 pk를 얻었으나 함달라가 실축했다.
경기는 1:2(xGOT2.06)로 패배했고 3세이브, 스위퍼플레이 1회를 기록했다.
8라운드 알 오로바 원정 선발 출전했다.
1:0으로 이기고 있던 전반 종료 직전 김승규는 바깥으로 나가는 공을 알 샤밥 소유로 만들기 위해 공을 등지고 섰는데, 이때 알 오로바 선수가 공 소유권을 되찾기 위해서 김승규에게 달려들었는데 김승규의 무릎 뒤쪽에 강한 충격이 가해졌다.
김승규는 그대로 쓰러졌고, 더 이상 일어서지 못한 채 결국 교체됐다.
사우디 현지 소식에 따르면 김승규의 십자인대 파열 가능성이 제기됐고, 사우디매체 알 리야디아 "김승규가 이전과 같은 부위에 부상을 입었다. 김승규가 30일에 검진을 받은 결과 무릎에서 출혈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십자인대 파열에 대한 의료진의 우려가 큰 가운데, 정확한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또 십자인대 파열을 당한 것으로 공식 발표되었고, 특히 지난 아시안컵 때 당했던 부위를 또 다쳤기 때문에 이번에는 수술부터 재활까지의 과정이 더욱 어려울 것이며, 장기간 경기에 출장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그 8경기 5실점 3클린시트
FA컵 1경기 1실점
[1] 1선발 1교체[2] 2011 시즌 울산은 K리그 리그컵인 피스컵 코리아 우승을 차지했지만, 그 당시 김승규는 부상자 명단에 있었기 때문에 1군 멤버로서 우승을 경험한 것은 아니다.[3] 비기기만 해도 울산이 우승하는 것이었는데, 김원일이 경기 종료 직전에 스코어를 1-0으로 만들면서 포항이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였다.[4] 경기 종료 직전에 골킥 상황에서 과도하게 시간을 끌다가 경고를 받는 등의 행동으로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5] 되려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골킥은 어느 정도 개선의 기미가 보인다.[6] 어디까지나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교체 명단에 있었던 것이다. 김승규는 국대에서 돌아온 지 21시간 만에 다시 경기를 뛰는 상황인지라 상대가 전북이어도 어쩔수 없이 교체 명단에 있던 것. 이 때문에 윤정환 감독의 선수 관리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었으나, 김승규는 자신이 경기 전날 명단에 넣어 달라고 직접 부탁했다며 감독을 변호했다. 애초에 윤정환 감독도 이희성의 경기 중 갑작스러운 부상을 예상했을 리가 없었으므로 어떻게 보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지만, 울산엔 송유걸도 있는 데다 전북은 함께 국대 차출되었던 이주용, 이재성, 최보경을 아예 명단에서 제외하여 비교되었다.[7] 일본 국가대표 골키퍼 계보는 가와구치 요시카츠, 나라자키 세이고, 가와시마 에이지로 이어져 왔는데, 2014년을 기점으로 폼이 많이 하락한 가와시마의 후계자를 쉽게 찾지 못하고 있다. 가와시마가 물러난 이후 주전으로 나서고 있는 니시카와 슈사쿠의 경우 1986년생으로 어린 나이가 아니기에 장기적인 대체자로 보기에는 어렵다는 평.[8] 한국어 원어민이 영어나 프랑스어, 독일어 등을 배우는 게 매우 어렵고 유럽인들도 한국어, 일본어 등을 배우는 것이 매우 어렵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문서 참고.[9] 막판에 폼이 다소 좋았던 것도 있었지만 약간의 부상으로 잔여경기를 결장한 것이라고 한다.[10] 2018시즌에는 아시아 쿼터로 인해서 김승규가 제한에 걸리지 않았는데도 마에가와를 리그 막판 잔여 3경기에 내보냈다.[11] 고베는 외국인 쿼터의 빈 자리를 토마스 베르마엘렌을 영입하여 채웠다.[12] 김도훈 감독은 처음에 로테이션으로 오승훈도 어느 정도 출전시킬 것을 계획했으나 오승훈 본인이 주전 자리를 강력하게 원했다고 한다.[13] 고베에 있을 때도 롱킥으로 어시스트를 기록한 적이 있다.[14] 김승규의 스로인 직전 순간까지도 울산 측의 장내 아나운서가 울산 팬들을 독려하고 있었으나 김승규의 스로인이 허용준의 발로 넘어가는 순간, 말이 끊겼다.[15] 1:2로 경기가 종료되었어도 우승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김승규의 실수가 쐐기가 되었지만 그걸로 준우승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16] 경쟁자 조현우는 한 경기에서 교체로 나오긴 했지만 38라운드까지 전 경기 출장을 기록하고도 0점대 실점율(38경기 34실점)을 달성했다.[17] 최종전을 제외하고 대량실점을 했던 전북 원정경기에서 당한 3:0 대패도 윤영선의 실수 연발이 주 원인이였고 김승규는 호사의 PK를 선방해내는 등 제 할 일은 다 해냈다.[18] 실제로 시즌 종료 후 김승규의 경기당 선방횟수는 하위권과 강등권 팀 골키퍼들을 제치고 리그에서 가장 높은 기록을 보여줬다. 그리고 연맹에서 채점한 골키퍼 평균평점 역시 리그 1위였다.[19] 억지가 아니라 실제로 김승규의 복귀 이후에 풀백의 위치를 1~2m 더 올리고 전체적으로 라인을 올렸다는 울산 현대 코치의 말을 현영민 해설위원이 경기 중 전달한 적이 있다. 단순히 플레이 장면만 봐도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은 물론 득점 및 공격전개장면에 직간접적인 기점 역할을 하는 걸 보여줬다.[20] 상술했듯이 김도훈 감독이 로테이션 체제로 진행한다는 발표를 했지만, 오승훈은 주전만을 생각해서 로테이션을 거부하고 때마침 제의가 들어온 제주 유나이티드로 갔기 때문에 울산이 무작정 오승훈을 내쳤다기에는 어폐가 있긴 하다.[21] "(비셀 고베로)가기 전 꼭 다시 돌아오기로 팬들과 약속했어요. 오직 울산 현대만을 마음 속에 품고 있었어요. 다른 팀이 제시한 조건을 놓고 비교하지도 않았어요. 생각조차도 안 했죠."라고 말했었다. 원래 이 문단에도 있었는데 가시와 이적 후 슬그머니 사라졌다.[22] 그런데 K리그 복귀 당시 기사들을 본다면 J리그 내 이적을 추진했다가 시즌 중이기에 여의치 않았었고 한국의 다른 팀들의 영입을 거절했음을 언급한 기사들도 있었기에 K리그로 돌아올때만 울산을 생각한 것이었던 듯 싶다. 고베를 떠날 때 일본 내 이적을 추진했던걸 보면 어떻게든 다시 불러주면 갈 생각이었던 모양.[23] 일본 국대의 후보 골키퍼[24] 이후에 알려진 사실이지만, 구성윤은 1월부터 갑상선 관련 투병 중이었다. 이때까지만해도 확진 판정은 받지 않아서 경기에는 출전했고 굉장히 부진했다.[25] 나카무라의 부상도 길어질 기미고 김승규가 나카무라가 없는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 시즌은 계속 주전으로 계속 나올 것으로 예상되었다.[26] 공격수의 완벽한 핸드볼 파울이었으나 2020 시즌 현재 J리그에는 VAR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그대로 골이 인정되었다.[27] 김승규는 제대로 동작을 취하지 못한 상황 속에서 크로스 차단을 위한 2차 동작을 했으나 크로스가 손 안쪽으로 들어오며 맞고 들어갔다.[28] 때문에 국가대표 경쟁자인 조현우의 대구 시절과 비슷한 느낌이 난다라는 평이 있었다.[29] 경기 중에 팀을 지켜내는 몇몇 선방들을 보여주긴 했지만 다실점과 치명적인 실수로 경기 내 최저 평점을 받았다.[30] 가시와의 수비가 너무 무너졌었고 슈팅들도 잘 때린 슈팅이라 무조껀 김승규의 잘못이라고 볼 수는 없었다.[31] 원래는 PK가 아니었지만 VAR 판독 끝에 정정되었다.상대 키커는 나이지리아 대표팀 경력도 있는 안토니 은와케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