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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6:44:28

요코하마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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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즌 참가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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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FC
Yokohama FC
<colbgcolor=#00a0e9><colcolor=#003586> 정식 명칭 横浜FC
별칭 Fulie[1]
라이선스 J2
창단 1998년 12월 25일 ([age(1998-12-25)]주년)
구단 형태 기업구단[2]
소속 리그 J2리그
연고지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홈구장 닛파츠 미츠자와 구기장[3]
(15,046명 수용)
라이벌 요코하마 F. 마리노스
회장 오노데라 히로시 (小野寺裕司)[4]
대표이사 야마가타 노부유키 (山形伸之)
감독 요모다 슈헤이 (四方田修平)
키트 스폰서 푸마
공식 웹사이트 파일:요코하마 FC 로고.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우승 기록
JFL
(2회)
1999, 2000
J2리그
(1회)
2006

1. 개요2. 탄생3. 성적4. 클럽 구조5. 요코하마 FC 서포터즈 6. 역대 주요 선수7.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요코하마 FC는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팀이다. 1999년에 창단하여 현재 J2리그에 소속되어 있다.

2. 탄생

파일:요코하마 플뤼겔스 로고.svg
요코하마 플뤼겔스
본래 요코하마를 연고지로 하던 J리그 팀은 요코하마 마리노스 외에도 요코하마 플뤼겔스가 있었다. 그러나 1998년 일본의 경제 불황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으면서 모기업인 전일본공수와 사토 공업이 동년 10월 29일 기습적으로 마리노스와의 합병을 발표하였다. 이 합병은 발표 직전까지 외부로 알려지지 않아서 사실상 모기업에게 버려지는 것이나 다름이 없었고 플뤼겔스 선수단은 매 경기가 마지막 경기라는 각오를 다지며 이후 잔여 시즌 공식전과 천황배 시합을 포함한 남은 9경기에서 전승하는 쾌거를 보였다. 1999년 1월 1일, 새해 첫날에 열린 시미즈 에스펄스와의 제78회 천황배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하면서 9연승과 동시에 2번째 천황배 우승을 달성했지만 이미 합병은 확정이 난 상황이라 회광반조나 다름이 없었고 팀이 사라진다는 비참한 현실 앞에 응원석은 눈물바다가 되고 말았다. 결국 1999년 2월 1일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합병, 지금의 요코하마 F. 마리노스가 된다.

하지만 말이 합병이었지 선수단이 제대로 승계되지 않아 고작 F라는 이니셜만 남긴 채 소멸하는 모습을 플뤼겔스 팬들이 가만히 지켜볼 리 없었다. 플뤼겔스 팬들은 1999년 권리회원에 해당하는 소시오제도를 통해 플뤼겔스의 전통을 잇는 요코하마 FC를 창단하게 된다. 한편 플뤼겔스라는 유력 프로팀이 사라진 데다 다른 여러 클럽도 위기에 처해있던[5] 일본 축구계 또한 요코하마 FC의 재건에 협조적으로 나와서, 통상 신규 창단 클럽이 거쳐야 하는 지역 리그를 건너뛰고 첫 시즌부터 전국 리그인 일본 풋볼 리그(JFL)에 참가할 수 있도록 특별조치를 취했다.[6]

엠블럼에는 날개를 활짝 펴고 비상하는 새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플뤼겔(Flügel)이 독일어로 '날개'를 의미하는 단어이기 때문. 팀컬러도 플뤼겔스의 팀컬러를 그대로 가져왔으며 홈구장도 플뤼겔스가 쓰던 닛파츠 미츠자와 구기장을 똑같이 사용하고 있다. 위에 나와있듯 플뤼겔스의 전통을 구단명과 역사를 제외하고 고스란히 계승한, 사실상 플뤼겔스의 재창단이나 마찬가지인 셈. 또한 마스코트인 프리마루 역시 새의 형상에서 따왔다.

파일:요코하마 FC 마스코트(프리마루).svg
(요코하마 FC의 마스코트 프리마루)

3. 성적

요코하마 FC는 창단 당시에 전용구장도 없어 요코하마 시가 허락하는 시간에만 연습을 할정도로 열악한 상황이었다.[7] 출범 첫 해인 1999년 JFL에 참가하여 우승을 달성하면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고 이듬해인 2000년에 20승 2무 0패로 무패우승을 하며 창단 2년 만에 J2리그로 승격을 하게 되었다.

J2리그로 승격한 후에는 한동안 들죽날죽 성적을 유지하다 2007년 드디어 꿈에 그리던 J리그로 승격을 하게 된다. 승격 첫 해에 F마리노스와의 첫 경기인 2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하며 팬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게 된다.

그러나 기쁨은 거기까지였다. 어쩔수 없는 부분이지만, 승격팀의 한계가 보이기 시작하고 결국 2007년 J리그 꼴찌가 되어 다시 J2리그로 강등된다. 아픈 부분은 리턴 매치로 맞붙은 마리노스 원정 경기에서 1-8로 대패한 채 13년이 지난 것. 이후 2019년까지 J2에 머무른다. 2012년에는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으나 준플레이오프에서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지바에게 0:4로 대패하며 승격이 좌절되었다.

2018시즌에는 3위를 기록하면서 오랜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원래는 6위팀과 경기를 치르고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치른 뒤에 J1의 16위팀과 경기를 또 치러야 했지만 4위를 차지한 마치다가 J1라이센스가 없는 관계로 5위 오미야 아르디자와 6위 도쿄 베르디의 맞대결 승자와 경기를 치르면 된다. 그리고 오미야를 꺾고 올라온 도쿄 베르디와 맞붙게 되었는데 95분 추가시간에 1골을 허용하여 패배하고 승격은 물건너가게 된다.

2019년 오미야와 치열한 2위경쟁을 펼쳤다. 결국 마지막 라운드에서 13년 만에 승격에 성공한다.

2020년 J1리그 1라운드 상대는 전년도 천황배 우승팀 비셀 고베인데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리그에서 13년만에 열린 요코하마 더비에서는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는 4-0으로 패했으나 최종전에서 F. 마리노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3-1로 이겼다. 이는 정식 경기로는 2007년 2라운드 홈경기에 이어 13년 9개월만에 처음으로 승리를 거둔 것이다. 요코하마 FC는 15위로 2020 시즌을 마쳤다.

2021년에는 꼴찌 싸움만 하다가 정말 꼴찌로 강등 확정. 그러나 2022년에는 알비렉스 니가타와 함께 J2리그를 씹어먹으면서 1년만에 J1리그 재승격에 성공했다.

근데 J1 승격에 성공한 팀이, 팀의 근본인 서포터즈를 버리고, 구단이 운영하는 응원단을 만들겠다는 소리가 나왔다콜리더와 북치는 리더를 모집합니다라는 글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리면서, 요코하마 플뤼겔스 시절때부터 응원 해 오던 서포터즈는, 반발 하기 시작하였다.[8] [9]

2023년에는 J1리그 33라운드 쇼난 벨마레전에서 0:1로 패하며 다시 J2리그로 강등되었다. 2024년에는 시미즈 에스펄스와 거의 마지막까지 J2 우승 경쟁을 벌이다가, 막판 5연승을 거둔 V-바렌 나가사키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승점 1점차 2위로 J1 직행을 확정지었다.

4. 클럽 구조

FM의 제작사 SI가 후원하는 AFC 윔블던, 과거 부천 SK의 서포터즈인 헤르메스가 창단한 부천 FC 1995 모두 구단이 팬을 떠나자 팬들이 직접 팀을 만든 경우에 해당된다. 이런 팀들의 선배격인 팀이 바로 요코하마 FC. 부천 FC 1995의 초기 롤모델이기도 했다.[10]

초기에는 클럽의 지분을 소시오가 가지고 의사결정에 소시오의 참가를 받는 형태로 선전되었으나, 실제 클럽의 구조는 J리그에 흔하디 흔한 기업 소액주주 컨소시엄이었고 소시오는 창단을 주도했던 전 회장 오쿠데라 야스히코의 개인 지분을 임의로 연결한 것에 불과했다. 당장 J리그 참가가 실현된 2001 시즌 초부터 소시오의 정체성을 두고 클럽과 소시오 간에 법정 분쟁이 벌어졌으며, 클럽은 소시오를 폐지하고[11] 연간회비 기반의 멤버십을 새로 구축하기에 이른다.

2005년에는 현 회장 오노데라 히로시의 계열사인 피트 엔터테인먼트가 과반지분을 출자하여 클럽을 계열사로 편입한다. 이 시기부터 요코하마 FC는 글자 그대로 기업구단이 된다. 2011년에는 오노데라가 클럽 회장직에 앉고 오쿠데라는 관계 비영리법인인 요코하마FC 스포츠클럽 쪽으로 옮겨갔다.

그러나 기업구단이라고 해도 모기업이 이제야 연 매출 1조원 정도를 바라보는 정도여서 재정을 늘려줄 여건도 되지 못한다. 2019년 클럽 예산은 J2 평균을 살짝 넘는 18억엔으로 J1을 드나드는 클럽 중에서는 반포레 고후도쿠시마 보르티스[12] 정도만 밑에 깔고 있다.

관중 수 또한 처참한 편이다. 2018년 평균 관중은 6천명 정도로 10년 전과 별반 차이가 없으며, 그나마 2018년부터 승격 기운이 올라오면서 조금 늘었다. 같은 도시에 1부 리그 강팀인 요코하마 F. 마리노스라는 존재도 있고 워낙 2부 리그에 오래 있다보니 새로 유입되는 팬도 별로 없는 상황이다. 2020년 J1 승격으로 효과를 기대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연중 관중제한이 실시되었으며, 효과를 볼 지는 앞으로 수년 더 J1에서 버텨봐야 성패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3]

현재 사용하는 홈경기장인 미쓰자와 구기장은 1955년에 건설되어 노후화와 과밀 스케줄[14] 문제를 겪고 있으며, 특히 J리그 라이선스에 요구되는 관중석 지붕이 아예 없다. 2022년 10월 요코하마 FC의 모기업 오노데라 그룹이 요코하마시에 새 전용구장 건설을 포함한 미쓰자와 공원의 재개발을 제안했으나(#), 공원녹지를 훼손하는 문제로 반대 여론이 일어나면서 좌절되었다.#

5. 요코하마 FC 서포터즈

요코하마 FC 서포터즈의 소모임 목록이다. 총 소모임은, 7개이며, 서포터즈 명칭은 없으며, 연합으로 구성되어 있는 모양이다.

・ETERNAL BOYS ( 이터닐 보이즈)#

・BLUTIGRE YOKOHAMA ( 블루티그레 요코하마)#

・TIFOSI YOKOHAMA 1992 ( 타이푸스 요코하마 1992 )

・MAD VOICE ( 매드 보이스 )#

・Blue Bombers ( 블루 붐바즈)

・LITTLE BOYS IN MITSUZAWA ( 리틀 보이즈 인 미츠가와 )

・FULIOSO (풀리오스)
• yokohama gateways(게이트웨이 요코하마)

6. 역대 주요 선수

은퇴 직전의 노장 선수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일본의 축구 영웅이자 살아있는 전설 미우라 카즈요시현역으로 뛰고 있으며,[15] 현재도 나카무라 슌스케, 미나미 유타 등 40대를 앞둔 선수들이 모여 있다.[16] 한국/조선계 선수들도 많이 쓰는 편이어서 북한 대표팀에서 뛰었던 재일 조선인 안영학이 이 팀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한국 선수로는 최성용, 오범석, 안효연, 박성호, 조영철, 배승진 등이 소속이었다.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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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 플뤼겔스의 상표권을 F. 마리노스가 승계하여 사용할 수 없으므로 대신하여 스페인어 '날개'에서 따온 것이다.[2] 창단 초기에 서포터 단체가 주도한 것 때문에 시민구단인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미 초기부터 전 회장 오쿠데라 야스히코가 지배 지분을 갖고 팬들을 배제한 지 오래이다. 현재는 회장 오노데라 히로시의 사업체가 과반수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3] YSCC 요코하마와 경기장을 공유한다.[4] 모기업 오노데라 그룹의 창업자로 실질적 구단주이다.[5] 마리노스의 모기업인 닛산도 큰 타격을 입으면서 오늘 내일 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닛산도 다음 해인 1999년 3월 르노의 지원을 받아 간신히 연명한다.[6] 1999년 JFL은 J2리그 도입으로 리그가 재편성되면서 팀 수를 늘릴 여력이 있었다. 요코하마 FC가 속한 가나가와현은 현 3부리그까지 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창단했으면 JFL까지 현 3→1부, 간토 리그를 거쳐 최소 네 번의 승격을 해야 한다. 2003년 이후로는 간토 리그 2부가 도입되어 한 단계가 더 늘었다.[7] 현재도 별반 달라진 건 없다.[8] 일본 야구팬들은 2019 도호쿠 라쿠텐 이글스를 재현하는거 아니냐는 소리가 나왔다. 2019 도호쿠 라쿠텐 이글스 역시, 창단때부터 꾸준히 응원해오던 기존 응원단(全国荒鷲会,줄여서 젠 와시렌(全鷲連) 이라고 부른다)이 있었는데. 이 응원단을 내쫓은 채, 구단이 주도하는 응원단을 만들어서, 한동안 비난이 있었다. 2019 도호쿠 라쿠텐 이글스 응원 궐기대회 이후의 동향 일본 야구팬들은 이 사태를 2019 도호쿠 라쿠텐 이글스의 비극이라고 부른다.[9] 또한 이번 요코하마FC의 사태가 2019 라쿠텐 도호쿠 이글스의 비극 처럼 된다면, 추후 J리그내에서 이를 따라하는 클럽이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다. 이로 인해 J리그 팬들은, 왜 서포터즈를 자꾸, 클럽이 내쫓으려 드냐며 갑론을박이 일어났다.[10] 물론 잘 알려진 게 요코하마 FC와 윔블던인 것이고, 특히 윔블던이 위치한 잉글랜드는 원래 축구 클럽의 발상부터가 회원(=팬)의 친목 모임으로 시작한 것이고, 지역 리그 클럽이 파산하거나 운영에 불만을 가진 팬들이 클럽을 인수하거나 새로 만드는 일이 왕왕 있다. (윔블던의 사례 이후 훨씬 더 늘어나긴 했다) 아울러 부천 1995과 AFC 윔블던의 창단이 된 원인은 요코하마 FC의 그것과는 다르다. 윔블던과 부천은 전에 응원하던 연고 팀이 야반도주 해버리는 바람에 팬들이 만든 구단이다. 반면 요코하마 FC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플뤼겔스는 단순히 전일본공수가 스폰서십을 포기하면서 해체된 게 원인이었다.[11] 재미있는 것은 요코하마 FC가 옛 '플뤼겔스' 명칭을 상표권 문제로 못 쓰는 것과 마찬가지로 소시오는 클럽 측의 등록상표였다는 것이다. 다만 FC 도쿄 FC 서울 등 몇몇 클럽에서 시즌권 회원을 소시오 명칭을 마케팅한 것을 보면 '소시오'가 아닌 '소시오 후리에스타'가 등록상표였을 것으로 보인다.[12] 모기업이 요코하마 FC의 10배는 크다.[13] 3부 리그에서 같은 경기장을 쓰는 YSCC 요코하마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평균 관중 수는 J리그 전체를 통틀어 꼴찌 수준.[14] 요코하마 FC와 YSCC의 전경기를 소화하는 것 외에도 요코하마 F.마리노스도 매년 리그컵 위주로 5경기 전후를 미쓰자와에서 치르며, 여기에 아마추어 대회와 럭비까지 들어온다. 결과 미쓰자와의 가동일은 매년 90일이 넘는다.[15] 이 선수의 현역 여부를 왜 강조하는지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 참조. 다만 나이 때문에 주전 경쟁에서 불리한건 어쩔수 없는지 2022년에는 JFL로 임대 이적했다.[16] 나카무라는 2022년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17] 비셀 고베에서 임대.[18] 류츠케이자이대학에서 임대.[19] 2018 시즌 도중 사간 도스 임대 후 2019년부터 완전 이적.[20] 2021년에는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 2022년에는 FC 서울로 임대.[21] 2018년에는 파지아노 오카야마로 임대.[22] 일본계 브라질인이다.[23] 2010년에는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에서 임대. 2011년부터 완전 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