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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06:29:15

개빈 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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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빈 뉴섬
Gavin Newsom
파일:개빈 크리스토퍼 뉴섬.jpg
본명 개빈 크리스토퍼 뉴섬
Gavin Christopher Newsom
출생 1967년 10월 10일 ([age(1967-10-10)]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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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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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거주지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페어 오크스
현직 캘리포니아 주지사
재임기간 제42대 샌프란시스코 시장
2004년 1월 8일 ~ 2011년 1월 10일
제49대 캘리포니아 부지사
2011년 1월 10일 ~ 2019년 1월 7일
제40대 캘리포니아 주지사
2019년 1월 7일 ~ 현직
서명
파일:개빈 뉴섬 서명.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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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66><colcolor=#fff> 부모 아버지 윌리엄 뉴섬
어머니 테사 멘지스[1]
배우자 킴벌리 길포일 (2001년~2006년)
제니퍼 시에벨 (2008년~ )
자녀 4명
학력 레드우드 고등학교 (졸업)
산타클라라 대학교 (정치학 / B.S.)
직업 정치인, 전 기업인
신체 191cm
종교 가톨릭
소속 정당

경력 플럼프잭 와이너리 사장
샌프란시스코 시의회의원
제47대 샌프란시스코 시장
제49대 캘리포니아 부지사
제40대 캘리포니아 주지사
}}}}}}}}}
1. 개요2. 생애
2.1. 주지사2.2. 2021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주민소환 투표2.3.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
3. 기타4. 선거 이력5.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미국의 정치인. 현 캘리포니아 주지사이다.

2. 생애

1967년 샌프란시스코 토박이 집안에서 변호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부유했지만 그가 세 살 때 부모님이 이혼했고, 이후 어머니, 그리고 1살 터울의 여동생과 함께 자랐다.

그는 꽤 심각한 난독증이 있어 문자와 숫자를 제대로 읽고 쓰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정상적인 학교 교육을 따라갈 수 없어 결국 전학을 갔다. 이후 오디오북, 다이제스트, 비공식적인 구두 교육의 조합으로 교육을 받아야만 했다. 여동생의 회고에 따르면 학창 시절 숙제를 도와주려는 어머니와 언성을 높이며 싸우거나 우는 일이 잦았다고 한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어머니가 숨겨둔 난독증 통지서를 발견하고 자신이 난독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운동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여 고교 시절 농구와 야구 선수로 활동했다. 고교시절 마린 인디펜던트 저널(Marin Independent Journal)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할 정도로 유망주였다.

1985년 산타클라라 대학교에 진학하였고 야구 선수 장학금을 받았다. 포지션은 투수였다. 하지만 1학년말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결국 그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야구를 접어야 했다. 이후 1989년 정치학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했다.

대학교 졸업 직후에는 집안의 지인들의 자금으로 와이너리 사업에 뛰어들어 여러 와인가게를 운영했다. 나중에는 직원만 800명이 넘을만큼 성공하였으며, 운영하는 레스토랑만 5곳 이상이고 의류 매장도 2곳이 포함되었다.

정치경력은 부친의 정계 연줄을 활용하여 당시 캘리포니아 시장의 1995년 모금 자선활동으로 시작하여서 1997년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이 되어 본격적으로 활동하였다.

2011년 제리 브라운 주지사의 러닝메이트로 캘리포니아 부지사에 재임하였고, 2019년 1월 브라운 주지사의 후임인 차기 주지사로 선출되었다.

2.1. 주지사

2018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61.9%를 얻으며 제40대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선출되어 2019년 1월 7일 임기를 시작하였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초기 무렵, 뉴섬이 재빠르게 나선 덕에 캘리포니아는 그 땅크기와 인구에 비하면 확진자가 적은 편이었다. 문제는 반지성주의적인 캘리포니아 시민들이 초반에는 자택 대피령을 좀 따르는 듯 하더니 얼마 안 있어 마스크 미착용이야말로 자유라고 떼를 쓰면서[2] 외출 자제령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고 공원 및 해변에 운집하거나, 심지어는 자택 대피령을 철회하라는 시위까지 참가하는 안일함까지 더해지면서 결국 확진자가 폭발하고 말았다. 어떻게든 확진자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는 뉴섬에게 '히틀러 같은 독재자'라고 욕을 퍼붓고 있다.

물론 그나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초기와 달리 증상악화 방지를 위한 대책들이 갖춰졌고, 대부분의 확진자가 젊은층이기에 주 내 치사율 자체는 1.9% 정도로 제법 낮다. 지금도 계속해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정책들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그러나 워낙 확진자 수가 어마어마하기에 아직까지는 속단하기에는 이른 상황.

캘리포니아가 아닌 플로리다에서 광고를 내보내서 대선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2022년 7월. 불법 총기 제조·판매업자를 상대로 소송을 내는 주민에게 상금을 주는 '상원 법안 1327'(총파라치) 제도에 서명해 이를 법제화했다.#

2022년 11월 열린 중간선거에서도 개표 극초반에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으면서 무난히 재선에 성공했다. 최종 득표율은 59%.

2023년 들어, 활발한 SNS 활동을 보이면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명하고 있다. 차기 대선을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의문이 상대적으로 종종 있다. 하지만 개빈 뉴섬 자신이 2024년 대선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고 미국에서 현직 대통령이 재선에 나섰을 때의 당 경선은 거수 투표에 가깝기 때문에[3] 실제로 뉴섬이 24년 대선 경선에 출마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대신 2028년 대선 경선을 노리는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캘리포니아 주정 지지율도 50%대 후반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피트 부티지지 운수장관과 2028년 대선 민주당 경선에서 격돌할 것이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

2023년 6월 29일 대법원에서 어퍼머티브 액션이 위헌 판결나자, 이를 비판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정작 캘리포니아 주 내에서는 이미 1996년에 어퍼머티브 액션이 폐지된데다 2020년 뉴섬 주지사 본인이 이를 뒤집기 위해 주민투표까지 실시했다가 패배한 전적이 있다. 이와는 별개로 대법원에 대한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진 미국의 민주당 지지 성향 주민들 내에서는 개빈 뉴섬이 스피커 역할을 확실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다이앤 파인스타인이 임기 중 사망하자 흑인 여성 레즈비언라폰자 버틀러[4]를 상원의원으로 임명하였다.[5]

2024년 9월. AI 무단 사용으로부터 배우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에 서명했다.#

2.2. 2021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주민소환 투표

방역 조치가 시행 중이던 2020년 11월 뉴섬 주지사가 고급 프랑스식당에서 열린 절친한 로비스트 친구의 생일 파티에 참석한 사실이 폭로되었는데, 안그래도 방역조치에 반대하던 공화당 지지자들에게 큰 반감을 일으키며 이들이 중심으로 진행된 주민소환투표 서명운동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2021년 9월 14일 서명수가 법에 정한 숫자에 충족하면서 주민소환 투표가 치러진다.# 미국 연예계는 원래도 압도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하는 데다가, LA 근교에 연예인들이 많이 거주하다 보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아리아나 그란데 같은 스타들은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투표로 뉴섬을 지키자고 호소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높은 세금, 노숙자 문제 등에 불만이 많은 공화당 지지자들이 몰려들면서 이들이 올린 게시글에는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논쟁이 거세게 일고 있다.

개빈 뉴섬의 주민소환 투표에 대해 민주당 측은 캘리포니아가 민주당 텃밭이니까 별 대응도 안하고 있었는데,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성범죄 혐의로 사퇴하자 이제서야 진지하게 대응하기 시작하였다. 물론 앤드루 쿠오모는 지탄받는 범죄를 저지른데다 백악관과 민주당으로부터 사퇴압력을 강하게 받은 경우이고 개빈 뉴섬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를 비롯한 모든 방역 정책을 반대하고 백신까지 반대하는 음모론자들이 주민소환투표를 주도하는 것이라 맥락이 많이 다르긴 하지만, 그만큼 민주당 측에서도 공화당과 음모론자들의 정치수작에 가만히 있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리고 이에 반응하듯 투표용지의 민주당 측 대안후보로는 현역이나 중진 민주당 인물들이 한명도 입후보 하지 않았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개빈 뉴섬 주지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유세 과정에서 아예 대안 후보를 기입하는 란은 생각도 하지 말고 공백으로 비워놓으라고 강조할 정도.
<colbgcolor=#f5f5f5><colcolor=#b71234> 유권자 수 22,057,610
투표 수 12,813,151
투표율 58.09% (▼ 5.19%p)
찬반


주민소환 찬성



주민소환 반대
득표수
4,880,673표 7,932,478표
득표율 38.06% 61.91%

그리고 2021년 9월 14일에 열린 주민소환 투표에서 찬성 38%, 반대 62%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하면서 주지사직을 유지하게 되었고, 캘리포니아가 견고한 민주당 텃밭이라는 점만 다시 한번 증명했다. 오히려 61% 정도를 득표한 2018년 당시의 주지사 선거보다 더 크게 이겼다.[6]

개표 직전까지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했던 공화당의 래리 엘더 역시 개표 초반부터 너무 큰 격차로 벌어지자 빠르게 결과에 승복했다. 공화당은 이때문에 부실하고 이유 없는 주민소환을 추진했다가 세금만 낭비했다고 욕만 엄청 먹고 망신을 당했다. 민주당과 진보 언론 측에서는 이런 정치적인 이유의 주민소환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주문하기도 했지만 막상 선거가 끝나자 언제 그런 문제가 있었냐는듯이 금세 잠잠해졌다.

2.3.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

뉴섬 2024: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바이든의 대적수가 될 수 있을까? (가디언)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개빈 뉴섬 주지사가 대통령에 직접 출마할 수 있다는 소문이 있다. 조 바이든에 경선에서 직접 맞붙는건 아니고, 바이든이 고령의 이유로 2024년 재선을 포기한다면, 민주당의 대체 후보가 필요하다면 그가 출마할 가능성은 꽤 높은 상황이다. 바이든은 고령의 나이와 악화되고 있는 건강상 문제로 재선을 지지하는 여론이 민주당 내에서조차 높지 않고[7], 특히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이라 할 수 있는 18세~34세에서 지지율이 부족하기에 재선을 포기하려 하는게 아니냐는 말이 많다.

그러나 개빈 뉴섬은 본선 경쟁력이 매우 떨어지는 후보이고[8], 대선을 1년도 남겨두지 않고 후보를 급작스럽게 교체하는건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아주 높다. 따라서 바이든이 직접 사퇴한다면 모를까, 바이든을 굳이 끌어내리고 개빈 뉴섬으로 후보를 교체해버리는 것은 민주당에게 있어서는 악수에 가깝고, 그만큼 가능성도 아주 높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2024년 6월에 열린 첫 번째 대선 토론회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심각하게 노쇠화한 모습을 보여주며 민주당 내에서도 후보 교체 요구가 빗발치는 상황 속에서, 뉴섬의 당선을 배팅하는 확률이 9% 수준까지 급등하거나 차라리 바이든이 사퇴하고 뉴섬으로 민주당 대선 후보를 교체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반면 바이든은 토론 직전 35% 수준에 달했던 확률이 19%까지 폭락했다.

다만 여론조사에서는 대체 후보로 언급되는 다른 인물들(카멀라 해리스, 미셸 오바마)에 비해 트럼프와의 지지율 격차가 꽤 큰 편이고 바이든보다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점이 드러나 바이든이 사퇴하더라도 개빈이 대통령 후보가 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관련기사 그리고 2024년 7월 바이든이 재선 포기를 선언하고 현직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가 사실상 민주당의 대권 후보로 확정되면서 이에 뉴섬은 해리스 지지를 선언하면서 뉴섬의 대통령 도전은 2028년 미국 대선이나 2032년 미국 대선에서나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9]

3. 기타

4. 선거 이력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03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시장 선거 샌프란시스코

[[무소속(정치)|
무당파
]]
133,546 (52.81%) 당선 (1위) 초선
2007 105,596 (73.67%) 당선 (1위) 재선
2010 미국 부지사 선거 캘리포니아

4,917,880 (50.12%) 당선 (1위) 초선
2014 미국 부지사 선거 4,107,051 (57.16%) 당선 (1위) 재선
2018 미국 주지사 선거 7,721,410 (61.95%) 당선 (1위) 초선
2022 미국 주지사 선거 6,470,099 (59.18%) 당선 (1위)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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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모는 뉴섬이 5살이었을 때 이혼했다.[2] 다만 이 '마스크 쓰기'가 도널드 트럼프 때문에 정치 싸움으로 변질되면서 캘리포니아처럼 민주당 텃밭인 주 시민들은 마스크도 잘 쓰고 다니고 공공장소에서의 방역도 철저하다. 공화당 텃밭 주는 마스크를 쓰기는 커녕 사회적 거리두기도 안 지킨다. 근데 그 캘리포니아라도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내륙쪽 동네는 또 다른데, 대표적으로 로스앤젤레스오렌지 카운티를 비교해도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로스앤젤레스의 시민들은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니지만(인구가 많은만큼 확진자는 많다.), 오렌지 카운티는 높으신 분들이 대놓고 마스크 따위 쓰지 말라고 하는 동네라 시민들도 마스크 따위 개나 줘버려 식으로 나오고 있어 로스앤젤레스보다 인구수가 적은데도 인구수에 비해 코로나 확진자가 폭발하고 있다. 심지어 뉴섬 보고 독재자라고 욕하기까지 하고 있다.[3] 1945년 이후, 유일하게 현직 대통령이 당 내 경선에서 재지명을 받는데 실패한 사례는 1968년 대선에서의 린든 B. 존슨이다. 이마저도 베트남 전쟁과 68혁명 등 악재가 닥쳤는데도 간신히 재지명을 받지 못한 것이다.[4] 임명된다면 유일한 흑인 여성 상원의원이 된다.[5] 임명된 상원의원은 보궐선거가 실시되기 전인 2024년 11월 5일까지 활동 가능하다.[6] 애초에 주민소환 이유 자체가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 민주당 지지자들 중 일부는 불복 심리로 투표를 불참했음에도 압도적으로 이겼다.[7] 2024년과는 다소 다른 상황이긴 했지만 1884년의 체스터 A. 아서, 1968년의 린든 B. 존슨도 재선 포기에 건강상 문제가 크게 작용했다는 말이 있다. 물론 가장 중요한 이유는 당권 경쟁에서 밀린 것 때문이었다.[8]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지내며 얻은 부유층 엘리트의 이미지가 너무 강한게 크다. 한마디로 공화당 지지자들이 생각하는 부정적인 민주당원 스테레오타입의 결정체(부유층+할리우드의 지지+백인 중년 엘리트+페미니스트+진보주의자+환경주의자+캘리포니아 출신 등등...)라 경쟁력이 취약할 수 밖에 없다.[9] 특히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가 낙선함에 따라 2028년 미국 대선에서 뉴섬 주지사의 대통령 및 부통령 후보로 대선에서 출마할 가능성 역시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