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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000,#e5e5e5> 앤 리처즈 | 조지 W. 부시 | 릭 페리 | 그레그 애벗 |
제48대 텍사스 주지사 그레고리 웨인 애벗 Gregory Wayne Abbott | |
출생 | 1957년 11월 13일 ([age(1957-11-13)]세) |
텍사스 주 위치타 폴스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재임기간 | 제48대 텍사스 주지사 |
2015년 1월 20일 ~ 현직 | |
부모 | 아버지 캘빈 로저 애벗 어머니 도리스 레크리스티아 잭스 애벗 |
배우자 | 세실리아 팔렌 (1981년 결혼) |
자녀 | 슬하 1명 |
학력 |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경제학 / B.A.) 밴더빌트 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 J.D. ) |
소속 정당 | |
종교 | 가톨릭 |
경력 | 휴스턴 제129지방법원 판사 텍사스주 대법관 텍사스 검찰총장 공화당주지사연합 의장 제48대 텍사스 주지사 |
서명 | |
링크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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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5년 1월 이후 텍사스 주지사로 재직 한 미국의 변호사이자 공화당 정치인이다. 전임자 릭 페리의 임기 중에는 텍사스의 검찰총장을 역임했다. 잉글랜드계 미국인은 개신교도가 많은 편이지만 그레그 애벗은 가톨릭 신자다. 1984년 폭풍우 치는 날 떡갈나무가 쓰러져 깔리는 사고 이후로 하반신 마비 상태이며, 이때문에 항상 휠체어를 사용 중에 있다.법무 장관직을 맡기 전에 텍사스 대법원의 재판관이었으며 조지 W. 부시 당시 주지사가 1995년에 처음 임명했다. 밴 오든 대 페리로 잘 알려진 2005년 미국 대법원의 사건에서 오스틴에 있는 텍사스 주 의사당 앞에서 기독교의 십계명을 표시 할 텍사스 주 권리를 법리적으로 옹호하는데 성공하여 미국 전역에서 주목을 받았다.
2014년에 처음 주지사로 당선된 이래 재선까지 성공했고 2022년 주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베토 오로크를 상대로 11%의 격차로 여유롭게 재선에 성공하며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단단히 했다. 기존 텍사스의 주민들과 이주민들 모두 약 55% 의 통계를 나타내며 그레그 애벗에게 투표를 했다.[1]
그레그 애벗이 텍사스에서 3선을 달성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선 텍사스에 테슬라, 애플 및 기타 첨단기술 업체들을 포함한 많은 기업들을 유치하여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 그리고 그렇게 대기업들을 대거 유치한 결과 역대급 재정 흑자를 기록하여 주민들에게 재산세를 환급해주는 식으로 주민들의 지지를 많이 얻었다. 또한 부모 권리 장전을 확립하였고, 이민 문제에 대해 강경한 대처로 국경 지역 주민들의 지지를 가져올 수 있었다. 이러한 여러 상황들은 베토 오로크에 비해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강점이었다. # 특히 불법 이민자 이슈에 있어서 그레그 애벗 주지사가 매우 강경하게 대응하고 베토 오로크는 자신이 가진 정치적 입장때문에 확언하지 못하고 결국 이슈를 넘기는 태도 역시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 이로써 그레그 애벗은 민주당의 존 코널리[2], 공화당의 릭 페리에 이어 텍사스에서 세 번째로 3선에 성공한 주지사가 되었다.
2. 상세
그레그 애벗은 1981년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을 졸업했으며 프래터니티에 소속되어 활동을 하기도 했다. 그는 재학 중에 아내 세실리아를 만났고 이후 밴더빌트 대학교 로스쿨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법조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첫 경력은 휴스턴의 법원에서 시작되었는데 승진을 거듭한 그는 텍사스 주 대법원까지 진출하게 되었다. 이후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고 활동하며 모교에서 교수직을 역임했다.그는 2005년에 소니와의 소송을 주도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 소니가 소비자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개인 정보에 관한 피해를 입힌 것을 입증해내며 관심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텍사스 주 의사당에 위치한 기념비를 존치할 수 있도록 벌어진 유명한 소송에서 승리를 이끌어 보수적인 성향의 유권자들로부터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이후 오바마 정권에서 이슈가 되었던 동성결혼 이슈에 대해서도 전체적으로 반대 입장을 보였다.
텍사스 법무장관으로 활동하며 정치적 입지를 단단히 한 그레그 애벗은 2014년 텍사스 주지사 선거에 출마해 승리했다. 그의 업적들은 바라보는 사람들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데 그가 텍사스에서 이끈 경제적인 성장과 히스패닉 유권자들에 대한 지지도 상승 등은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동성결혼이나 이민에 대한 강경한 대처 등은 비판하기도 한다.
그의 아내 세실리아는 멕시코계 미국인의 손녀로 히스패닉이다. 이러한 점이 그를 히스패닉 유권자들로부터 꾸준한 지지를 얻게 해주었고 유명 정치인으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친 히스패닉 이미지로 성공 가도를 달린 부시 가문의 정치인들과도 비슷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장점들과 경제적 호조로 인해 2018년에도 여유있게 재선에 성공했다. 특히 히스패닉 뿐만 아니라 여성 유권자로부터도 큰 지지를 얻은 점에 많은 매체들이 주목했다. 이 선거에서 중요했던 점은 기존의 텍사스 주민들보다 타 지역에서 텍사스로 온 사람들 사이에서 그레그 애벗의 지지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이러한 사실은 늘어나는 이주민들로 텍사스를 스윙 스테이트로 만들고자 했던 민주당의 전략에 새로운 수정을 가져오게 되었다.
바이든 정권과 갈등을 빚기도 하는데 특히 이민 문제에 있어서 서로 입장 차이가 크다.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캘리포니아 주와도 사이가 좋지 않은데 공식적으로 캘리포니아 주 정부와 교류를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하기도 했다. 이민, 낙태, 동성애 등에 대한 강경한 대처로 2010년대 중반 이후 전국적인 정치인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공화당을 장악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와 서로 관계가 미묘한 편이라 아직 그레그 애벗을 차기 대선 후보 중 한명으로 인정하는 세력은 많지 않은 편이다. 이미 도널드 트럼프의 행보로 애리조나 주에서 패배한 전력이 있는 만큼 차기 대선에서 텍사스 주 유권자들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트럼프 입장에서는 가장 큰 숙제일 것이다.
그레그 애벗이 지지를 받고 있는 세력 역시 적지는 않지만 비슷한 정치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 몇몇 정치인들의 공화당 내 입지 역시 강하지 않은 것을 생각하면 도널드 트럼프가 세력을 잃기 전까지 다른 인물들이 공화당 내에서 입지를 인정받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물론 그레그 애벗은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 억압 논란까지 있을 정도로 도널드 트럼프를 지원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특성상 잠재적인 경쟁자로 판단되는 인물들에게는 그 어떤 정치인이라도 결코 기회를 내어주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2021년에는 텍사스에 이례적인 한파가 닥치며 복구하는데 시간이 소요되었다.
삼성전자의 김기남 대표이사와 만나서 오스틴 인근 테일러 시에 지어지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관련 회담을 가졌다. 삼성전자의 거대한 투자에 크게 기뻐했으며 인근 지역에 Samsung Boulevard, Taebaek Drive 같은 한국적인 이름의 도로명을 과거부터 꾸준히 승인해왔다. 영어에 능통한 김기남 대표이사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했다.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최시영 파운드리 사업부장을 비롯한 삼성 경영진들과 만난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
삼성전자의 투자에 대한 화답으로 삼성전자의 텍사스 법인에게 90%에 달하는 재산세를 감면해주기로 승인했다. 3억 달러에 달하는 세제 혜택을 승인했으며 용수 공급 시설의 건립까지 함께하며 삼성전자의 경영진들과 상당히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23년에는 텍사스 주 청사를 방문한 삼성 경영진들과 회담을 가지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기업들에게 지원을 승인하는 텍사스 반도체법에 서명하는 절차를 가졌다. 구본영 삼성전자 오스틴 법인장과 회담을 가졌고 삼성전자에서 대학과 연구소에 거액의 기부를 확정했다. 그레그 애벗과 삼성전자의 이런 친밀한 관계는 미국에서 벌어지는 TSMC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정책 중 하나로 나타나고 있다.
3. 선거 이력
연도 | 선거 종류 | 선거구 | 소속 정당 | 득표수 (득표율) | 당선 여부 | 비고 |
1996 | 주 대법원 대법관 선거 | 텍사스 Place 5 | | 3,201,185 (84.11%) | 당선 (1위) | 초선 |
1998 | 주 대법원 대법관 선거 | 2,104,828 (60.11%) | 재선 | |||
2002 | 주 검찰총장 선거 | 텍사스 | 2,542,184 (56.72%) | 초선 | ||
2006 | 주 검찰총장 선거 | 2,553,610 (59.50%) | 재선 | |||
2010 | 주 검찰총장 선거 | 3,151,064 (64.06%) | 3선 | |||
2014 | 미국 주지사 선거 | 2,796,547 (59.27%) | 초선 | |||
2018 | 미국 주지사 선거 | 4,656,196 (55.81%) | 재선 | |||
2022 | 미국 주지사 선거 | 4,437,099 (54.76%) | 3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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