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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16:57:41

d20 시스템

d20 SRD에서 넘어옴
파일:external/www.opengamingfoundation.org/d20.jpg

1. 개요2. SRD3. 공개 사용권 정책4. 4판 SRD5. 5판 SRD
5.1. 내가 OGL을 사용하려면?
6. 평가7. 2023년 OGL v1.1 개정 사태8. d20 체계 규칙 목록9. 외부 링크
9.1. 영어
9.1.1. d20 SRD 소스 링크9.1.2. 정보 링크
9.2. 한국어9.3. 일본어9.4. 중국어

1. 개요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에서 Dungeons & Dragons 3rd을 만들면서 함께 내놓은 범용 TRPG 규칙의 통칭. 그리고 그것을 가리키는 D&D의 서드파티등록상표.

이름의 유래는 '20면체 하나를 굴림'을 뜻하는 표기. D&D는 20면체를 쓰는 대표적인 규칙이며, D&D를 플레이하는 도중에 가장 많이 굴리게 될 명중 굴림에 20면체를 굴리는 것 때문에 20면체가 상징으로 선정된 모양.

주 제작진은 조너선 트윗, 몬테 쿡, 스킵 윌리엄스, 리치 베이커 등 사실상 D&D 3판 제작진이다. 하지만 d20이라는 서드파티용 등록상표와 공개 사용권 계획을 추진한 것은 D&D 상표 관리자인 라이언 댄시였다.

2. SRD

WotC가 d20으로 내놓았던 게임 규칙 자체는, 엄격히 말하면 SRD(System Reference Documents)라고 부른다. 그리고 SRD는 OGL(Open Game License)라는 공개 사용권으로 발매되었기에, SRD에 담긴 내용은 공개 게임 콘텐츠(Open Game Content)이다.

SRD는 원래 D&D 3판 시절에 나왔기에 D&D 3판의 핵심 규칙을 차용했다. 하지만 3.5판용으로도 갱신되었고, 대부분 SRD라고 하면 3.5판에 준거한다. 기본적으로, SRD상에는 플레이어 안내서(Player's Handbook), 던전 마스터 지침(Dungeon Master's Guide), 몬스터 설명서(Monster Manual), 확장된 초능력 안내서(Expanded Psionics Handbook), 에픽 레벨 안내서(Epic Level Handbook), 신들과 반신들(Deities and Demigods), Unearthed Arcana의 콘텐츠가 들어있다. 각각 캐릭터 제작, 몬스터, 던전 구성 요소 등에 대한 규칙, 초능력 규칙, 에픽 규칙, 신성 규칙, 그리고 특수한 변형 규칙들이 포함된다.

규칙의 기본은 다음과 같다.
물론 주사위값+수정치(캐릭터의 능력+기능 및 상황에 따른 난이도 조정 등)를 판정치로 삼아 목표치와 비교하여 행동의 성공/실패를 판정한다는 판정 시스템 자체는 TRPG에서 매우 보편적이고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이라 (DnD가 최초의 TRPG 룰이기는 하지만) DnD식 시스템의 고유한 특징이라 할 수는 없다. 차이가 있다면 이러한 판정이 '상향식'과 '하향식'의 두 부류로 흔히 나눠진다는 것 정도 뿐이다.[2] 따라서 DnD 유래 시스템의 진짜 상징적인 고유성은 그 판정에 20면체 주사위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3] 그래서 DnD의 상징이자 거기서 유래한 본 범용 시스템의 명칭이 d20 인 것.

SRD 내용은 D&D 핵심 규칙책에서 '고유 창작 표현'을 뺀 '게임 규칙' 부분만을 담고 있다.[4] 예를 들어, 멜프의 산성 화살 주문은 규칙책에서는 '멜프의 산성 화살'이라고 쓰고 있지만, SRD에서는 '멜프'라는 고유 창작 요소를 삭제하고 그냥 '산성 화살'로 공개하고 있다. 멜프는 D&D 세계관인 그레이호크멜프 브라이트플레임이라는 캐릭터 이름이기 때문이다.

몬스터 설명에서도 마찬가지다. 규칙책에 이탤릭체 로 적혀있는 몬스터 생태 묘사나 외모 묘사 부분은 '고유 창작 표현'이고, 이것은 SRD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몬스터 설명서에는 서큐버스의 외모와 생태에 대해 적혀있지만, SRD에는 서큐버스라는 이름과 가진 능력은 적혀있되 외모나 특성에 대해서는 생략하고 있다. 이 생략된 부분이 고유 창작 표현이다.

SRD는 규칙만 제공하므로, SRD를 이용하는 사람은 SRD에서 설명하지 않는 창작적 요소는 스스로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

예를 들어 d20 사용권을 따서 쓰는 책이라면, 서큐버스의 외모에 대해서는 'D&D 몬스터 설명서를 참고하세요'라고 설명할 것이다. OGL을 사용하는 독자적 규칙책이라면, OGL SRD에는 몬스터 외모 설명이 전혀 붙어있지 않기에 D&D 핵심 규칙책과는 조금 다른 표현을 사용해서 나름대로 서큐버스의 외모에 대한 설명을 추가해야 한다.("서큐버스는 원래 못생긴 생물입니다. 하지만 변신능력을 얻어 성형했습니다."라든지 "서큐버스는 너무 아름다워서 저주받은 타락천사이며, 스스로의 외모를 잃어버리고 타인의 모습을 흉내 낼 수밖에 없습니다."라든지.)

또한 비홀더기스양키 같은 그 존재 자체가 D&D 고유 창작물인 몬스터는 SRD에는 아예 이름조차 언급되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창작물에서 모티브를 얻어오거나 살짝 변경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고유 창작 몬스터라고 주장하기 어려운 아볼레스, 레모라즈, 사하긴 같은 몬스터들은 공개되어있다.

SRD를 이렇게 추려서 공개한 것은 기본적으로는 저작권 법률 때문이다. 저작권법에서 저작권이 인정되는 것은 '고유 창작 표현' 뿐이다. 게임의 규칙 골격은 저작권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주사위를 굴린다는 근본적인 개념 자체를 저작권으로 잡을 수는 없다는 말이다. 그래서 어차피 저작권 주장할 필요가 없는 부분을 과감하게 뚝 떼어 대놓고 공개를 하여 상부상조를 시도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2023년에 OGL 개정 사태가 벌어지면서 이런 상부상조를 장려하는 기조를 Wotc 스스로 걷어차고 말았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항목 참조.

3. 공개 사용권 정책

SRD가 공개 게임 사용권(OGL) 제도에 따라서 사용권 공지만 붙이면 나 서플리먼트를 내놓을 수 있도록 해서, 업계에서 d20의 광풍이 불게 된다.

범용 체계라는 개념 자체는 기존에도 얼마든지 있었지만, D&D 측에서 관대하기 이를 데 없는 OGL로 아주 완성도가 높은 D&D 규칙을 제공하다보니, d20규칙이 한때 새로 나오는 RPG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이름난 독자 체계를 갖고 있는 회사조차 자사 콘텐츠를 d20으로 변환해서 내놓았을 정도로 흥했다. 그 중 2012년까지도 사랑받는 성공작의 예를 들어보면 패스파인더 RPG스타워즈 RPG, 크툴루의 부름 RPG(d20 버전)등이 있다.

d20과 OGL은 같은 것이 아니다. d20은 WotC가 독자적으로 보유한 등록상표이며, 보통 WotC가 직접 개입하지 않은 서드파티에게 붙일 수 있도록 허용한 사용권이다. OGL은 SRD를 내놓으면서 공지한, d20과는 별도인 사용권이다. d20과 OGL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자체는 SRD로 동일하지만, 어느 사용권을 적용하느냐는 제작사가 고를 수 있다.

요약하면, d20 사용권을 사용하면 d20 사용권에 포함되는 제약을 지켜야 한다. OGL 사용권은 d20 사용권에 붙은 몇 가지 제약이 없는 대신, d20과 같은 D&D 서드파티라는 광고 효과는 누리지 못한다.

좀 더 풀어서 설명하자면, 우선 법적으로 D&D, Dungeons & Dragons, d20 같은 표기 자체는 상표권(등록상표)이 걸린 표기라서 아무나 함부로 사용하지 못한다는 전제사항을 짚고 가자. D&D 표기는 WotC 본사에서 만드는 제품과 본사가 허락한 제품에서만 독점하는 상표이고, d20은 WotC가 제시하는 지침을 따르는 서드파티 회사가 붙일 수 있는 하위 상표다.

3판 기준으로 d20 로고를 달려면, 이 책은 Dungeons & Dragons 핵심 규칙책이 필요합니다.라고 적어야 하고, 캐릭터 성장에 관한 규칙(경험치 표) 등의 몇 가지 요소는 독자적으로 만들지 못한다. 즉, d20 책은 '이 책은 D&D 핵심 규칙책에 근거하니까, 핵심 규칙책 사세요~'라는 광고를 무조건 해줘야 한다는 것. 그 대신에 '이 책은 D&D 준공식 서플리먼트로 쓰일 수 있습니다.'라는 D&D의 이름값을 빌려다 쓸 수 있다. D&D 핵심 규칙책에 나오는 정보는 그냥 '핵심 규칙책 참고하세요'라고 써 붙일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것이다.

OGL 로고를 단 제품은 체계 자체는 D&D나 d20과 동일하지만 책에서 절대 D&D, d20이란 말을 써서는 안 된다.[5] 그냥, '이 책은 OGL SRD에 근거하고 있습니다.'라거나 '이 책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TRPG 체계와 호환됩니다.'같은 식으로 돌려말해야 한다. d20 로고(이 문서 위에서 두 번째 그림)도 역시 사용할 수 없다.[6] 대신에 d20 로고를 단 제품에서는 다루지 못하는 경험치 표, 성장 표, 재산 규칙 등을 독자적으로 만들어서 실을 수 있다. OGL을 다는 경우 SRD를 이용해서 아예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도 전혀 상관없다!

패스파인더 RPG가 바로 OGL에 근거한 게임이다. 이 책에는 D&D 계열이라는 표현도, d20이라는 등록상표도 결코 들어가지 않는다. 순수하게 OGL 기반으로 독자 체계를 만들었기 때문이다.(규칙 자체는 D&D와 호환성을 유지하며 3.5라는 단어가 자꾸 튀어나오지만.) 그러니 패스파인더는 자체적으로 경험치 표나 재산 표를 추가할 수 있는 것이다.

d20은 4판 기준 d20 GSL로 갱신되었으므로, 추가 사용권 발급이 중지되었다. 하지만 OGL은 발표 시점에서 독자적이고 영구적인 생명력을 갖게 되기 때문에, D&D가 4판, 5판으로 이후로 넘어간 현재라도 3.5판 OGL 게임책을 자유로이 발매할 수 있다.

4. 4판 SRD

하지만 이 정책은 RPG 시장은 융성하게 했으나 막상 WotC 스스로는 별로 재미를 못 봤다. 그래서 다음 판본인 Dungeons & Dragons 4th를 내면서 d20 사용권을 d20 GSL(Game System License)로 갱신했다.(다시 말해 3판 계열 d20 사용권의 발급이 중지되었다. OGL과는 달리, d20은 WotC의 제어 하에 있기 때문이다.)

사실 장사가 안 되는 게 당연한 것이, 3판 SRD는 공개 수준이 너무 심해서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정보가 다 포함돼 있었기에 게임 하기 위해 뭘 살 필요가 없었다. 거의 규칙책이 필요 없을 수준으로 거의 모든 내용을 죄다 공짜로 풀어댔으며, 포함 안 되는 것은 레벨에 따른 경험치 요구치나 레벨 당 재산의 양, 몬스터나 마법 묘사 정도가 고작이다. 애초에 이런 것들은 RPG를 어느 정도 해 본 경험이 있다면 얼마든지 알아서 퉁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래서인지 WotC가 SRD 바깥에서 추가하는 서플리먼트들은 대개 SRD에서 제공하는 부분보다 성능 향상을 두어서 캐릭터를 강하게 만들고 싶으면 사고 보라는 식으로 찍어냈었다. 문제는 다른 서드파티 출판사들도 이미 그런 식의 능력 향상용 서플[7]은 이미 넘칠 만큼 만들어내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틈새시장을 만들어 내지 못한 위저드사의 전략 실패라 볼 수 있는 부분.

그렇다고 원래 만들어 두었던 세계관들이라도 잘 살린 것도 아니고, 포가튼 렐름만 빼면 거의 외주로 돌리거나 반쯤 폐기해버린 수준이라 따로 낼 책이 없어진 상태였다. AD&D 시절처럼 세계관별로 어드벤처[8][9]라도 찍어서 세계관을 살찌우는 방법도 있었겠지만 이건 이거대로 도박인데다, 3판 이후로 어드벤처는 RPGA에 집중해서인지 아주 대작이나 초보용 몇 개를 제외하면 어드벤처 출판이 상당히 적어졌다.

그렇게 해서 나온 4판 기준 d20 "SRD"는 3판 시절처럼 세세하지 않다. 이건 고유 규칙책이 아니라 그저 '클레릭 3레벨 파워의 이름' 같은 식으로 서드파티 회사에게 제공하는 부분의 명칭만을 알리는 간단한 안내책자일 뿐이다. 그 결과는 보다시피, 처절하게 망했다

비록 균형도 문제 많고 이곳저곳 신경 쓸 게 많은 3판 규칙이지만, 경험치 같은 하찮은 것을 빼면 거의 완전히 공개되어 있는 물건이 나와 있는데 왜 독소조항 가득한 반푼이를 신경 써야 하냐는 플레이어들에 의해 결국 4판은 소수의 골수팬을 확보한 것을 빼면 사실상 완전히 실패했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4년 정도만 지원된 뒤 2012년 즘부터 지원이 뚝 끊기는 참사가 벌어지고 말았다.

5. 5판 SRD

2014년 중순부터 나온 5판은 그래서 기본 4종족과 클래스, 가장 전형적인 몬스터 등을 포함한 규칙이 Basic D&D란 형태로 무료 공개되는 식으로 완화되었다. 다만 이 역시도 d20 OGL처럼 공개 사용권 형태는 아니고, 그저 일반 사용자가 공짜 규칙책에 접속할 수 있다는 얘기일 뿐이다. 아무래도 5판 규칙책이 완전히 발매되는 2015년까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일단 현재까지는 WotC는 5판의 사용권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으며, 일부 게시물 등에서 보자면 아무래도 3판 수준의 서드파티에게 공개하는 OGL 사용권 급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데, 저작권법상 규칙 골격 자체는 저작권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5판 규칙 자체도 엄밀히 말하자면 저작권 요소를 빼면 "공정 사용(Fair Use)"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d20 SRD와 OGL이 했던 것은 3판 규칙과 관련된 몇몇 지적 재산권(몇몇 몬스터 명칭, 주문 명칭 등)을 포함한 상당 부분의 요소가 공개라고 공인해준 것뿐이다. 제작사가 공인하지 않더라도, 규칙 자체는 저작권 대상이 아니니까 좀 베껴 써도 상관없다는 관점도 있다. 고로 5판 OGL 여부에 대한 관심은 5판을 자유롭게 갖고 놀고 싶지만 또한 저작권법적으로 좀 더 안전한 담보를 갖고 싶다는 팬 층의 요구라고 할 수 있겠다.[10]

...그러다가 갑자기 우리나라 시각 기준으로 2016년 1월 13일 오전에 아무도 예상 못하던 5판 SRD(이하 SRD5)가 OGL 기반으로 공식 출범했다! 5판 규칙책의 핵심적인 자료는 거의 다 들어있다고 봐도 무방하다.(대략 3판의 공개수준의 90% 정도라고 보면 된다. 3판 SRD가 초능력과 에픽 레벨, 신, 언어스드 아르카나까지 너무 풍성하게 들어간 예외적인 수준이기도 했다. 5판이 아직 초창기라 그럴 뿐, SRD5도 갱신되면서 내용이 조금씩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빠진 건 3판처럼 세계관 고유명사들과 소위 D&D 고유 몬스터(비홀더 등), 그 외엔 일부 주문들, 1개를 뺀 모든 재주, 각 클래스별로 1개 뺀 모든 하위클래스 등이다. 3판 SRD에서 굳이 뺄 이유가 있나 싶던 레벨별 경험치 표도 SRD 5에는 포함되어 있다. 즉 3판 시절에 있었던, SRD를 그대로 베껴서 출판하는 나쁜 양상을 지양하고, 각 제작자들의 고유창작을 장려하기 위해 적당하게 제어해서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SRD 5는 기존에 공개하던 D&D 기본 규칙과는 공개 범위에 약간 차이가 있다. 기본판은 공짜긴 하지만 자유 공개 사용권은 아니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가 플레이하려면 기본판 쪽이 적합하다. SRD5는 창작자들을 위해 공개된 사용권. DM 길드는 판매 장소가 한정되기는 하나 포가튼 렐름의 IP 요소를 사용할 수 있게 허용한 시장이다. 즉 과거 d20 사용권의 후계자라고 보면 된다.

5.1. 내가 OGL을 사용하려면?

이하는 3판 시절의 OGL(OGL v1.0a) 전문이다.
OPEN GAME LICENSE Version 1.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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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COPYRIGHT NOTICE
Open Game License v 1.0 Copyright 2000, Wizards of the Coast, Inc.

이 OGL 사용권 공지 부분을 자신의 창작물에 붙이면 맹탕 OGL은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보통 책의 제일 앞장이나 제일 뒷장에 작게 인쇄해두는 편.

물론 자신의 창작물 역시 OGL에 포함된다는 것을 공지해야 하므로, 15항 Copyright Notice 부분을 그에 적합하게 추가해야 한다. 자신의 창작물의 등록상표와 PI인 부분(비공개된 것)와 공개된 부분(OGL 적용시킨 것)을 적시하는 것이 보통. 예를 들어...
ㅇㄱㄹㅇ 출판사, Copyright 2016, 저자 ㅇㄱㄹㅇ

이런 식.

만약 5판 SRD도 사용하고 싶다면, 15 항목에 다음을 추가하면 된다.
System Reference Document 5.0 Copyright 2016, Wizards of the Coast, Inc.; Authors Mike Mearls, Jeremy Crawford, Chris Perkins, Rodney Thompson, Peter Lee, James Wyatt, Robert J. Schwalb, Bruce R. Cordell, Chris Sims, and Steve Townshend, based on original material by E. Gary Gygax and Dave Arneson.

3판 SRD든 5판 SRD든 같은 사용권으로 발매되었기에, 어느 한 쪽을 사용하거나 둘 다 동시에(?!!) 사용하는 것도 문제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OGL로 발매된 다른 책들의 공개 콘텐츠 부분을 차용하고 싶다면, 그때마다 해당 책의 OGL 공지 부분의 저작권 항목을 살펴서 해당 책자의 저작권 공지를 15 항목에 추가해 넣으면 된다. 이것이 OGL을 사용하기 위한 최저한의 법적 절차이자 의무.

6. 평가

d20은 거의 대부분의 굴림 체계가 d20+수정치를 난이도(DC)와 비교하는 것으로 규칙이 일원화 되어 있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다.

여러 모로 전투 중심의 플레이에 적합하다. 전투 관련 규칙이 상당히 풍성하고 '게임적으로' 그럴듯하다. 판정 방식이 간편하면서도 너무 단순하지도 않아서 딱 게임으로서 놀기 좋은 수준의 규칙이다. 기본적인 굴림을 d20으로 통일했기 때문에 기억해야 하는 규칙이 적어서 진입 장벽이 낮으며, 파고들면 방대한 주문, 물품, 클래스와 능력, 추가 규칙을 쓸 수 있어 다양성도 충족시켜준다. 게임으로서 이상적인 규칙이다.

마침 규칙 면으로 가장 상세화가 이루어진 3판 시절을 기반으로 하므로, 수치화도 잘 되어 있어서 산술적 게임화에도 용이하다.

더군다나 3판이 아무리 D&D를 게임적으로 만들었다고는 해도, D&D 클래식에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D&D적인 요소는 여전히 제대로 품고 있었다. 4판처럼 부모를 알아볼 수 없는 사생아 체계는 아니었으니, 3판에 근거하는 d20은 D&D적인 맛은 충분히 품고 있으면서 표준적인 판타지 체계를 좋아하는 대중에게도 매력적이었다.

원한다면 훨씬 복잡하게 추가 규칙을 덧붙이거나 단순화시키는 것도 가능한 등 확장성도 좋다. d20 SRD는 기본적으로 판타지 세계관을 기본으로 하지만, SRD를 개조해서 슈퍼히어로물을 만든 뮤턴트 앤 마스터마인드라든지 판타지 로맨스물로 만든 블루로즈라든지, 현대 배경으로 변경시킨 d20 모던과 그 SRD판인 모던 SRD도 존재하고, 다종다양한 세계관과 설정을 두루 적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었다.

7. 2023년 OGL v1.1 개정 사태

2023년 1월에 D&D 5판의 개정판이라고 여겨지는 One D&D와 함께 개발된 것으로 여겨지는 OGL v1.1이 비공식적으로 유출되었다. 비공식 유출인 만큼 100% 정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그야말로 독소조항과 기존 OGL의 취지를 부정하는 요소 천지인지라 여태까지 OGL과 OGL 컨텐츠를 이용해온 게이머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는 중.Reddit 요약, 원본 유튜브 영상(약 2시간), OGL v1.1 사본 PDF 다운로드 링크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기존 OGL v1.0a는 Wotc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취소될 수 있으며 v1.1은 그 v1.0a를 대체할 것이고 이후로도 OGL은 한 달 전에 고지하는 것으로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다. v1.1부터 OGL을 사용해 일정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서드파티 컨텐츠 제작자는 Wotc에 일정 비율의 금액을 로열티로 지불해야하며, 모든 서드파티 컨텐츠는 Wotc에게 라이센스를 비용과 로열티 없이 자동으로 양도하게 되며 해당 컨텐츠와 라이센스는 Wotc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OGL에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 소송을 제기할 수 없다.[11]

(유출이 모두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OGL의 자유로운 변경은 사실상 기존 OGL 체계에 대한 사형선고로, 보장된 저작권의 울타리 안에서 창작을 보장하겠다는 기조가 완전히 부정되었다. 수익에 따른 로열티 지불은 기준치가 75만$로 적용 대상이 많지 않은 것 같지만, 일단 수익이 나오는 시점에서 수익이 75만$를 넘는지의 여부를 Wotc에게 증명해야하는 귀찮은 절차가 추가된다.

또한 기존 OGL 규칙을 사용한 대형 서드파티 컨텐츠 제작자와 OGL을 사용한 규칙을 주력으로 삼는 기업(대표적으로 패스파인더 RPG의 Paizo), 크리티컬 롤과 같은 컨텐츠 제작자 등 관련 업계의 큰 손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므로 여파가 생각보다 클 것이다. 라이센스의 비용 없는 양도는 좋은 서드파티 컨텐츠의 경우 공식적으로 흡수하여 출간하겠다는 의도로 보이나, 근래 D&D 5판에서 발매된 서적들의 퀄리티와 발매 현황이 별로 좋지 못한 상황이라 자사에서의 개선 노력 없이 편하게 유저들의 컨텐츠를 빨아내서 출시하겠다 / 매출이 별로니 서드파티 업체에게도 돈을 뜯어내겠다는 것이냐는 비판이 많이 보인다. 소송 원천 방지 문구는 덤.

같은 시기에 D&D를 컨텐츠를 사용해 유통할 수 있는 플랫폼(소설, 영상 등을 포함한 출판물과, 버추얼 테이블탑과 같은 프로그램을 포함)을 Wotc측에서 공인한 경우에만 허용하겠다고 한 뉴스가 함께 발표되어 혼란이 더욱 가중되었다.

하필 OGL 유출 이전에 해즈브로와 Wotc측에서 실제로 게임 컨텐츠에 돈을 많이/반복적으로 쓰는 계층은 DM들이며 플레이어들은 이러한 면모가 적다면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지출 모델을 통해 플레이어들에게서의 매출을 올려야한다는 의견 발표[12]가 있었던지라 거의 대부분의 팬덤에서는 Wotc가 다시 돈독이 올랐거나 해즈브로가 Wotc에게 지나치게 가혹한 몫을 요구하거나 하는 중이라는 여론이 우세하다. 특히 2022년에는 동사의 매직 더 개더링이 전례로써 또 돈독 올랐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막장운영을 선보였기에 팬들의 우려가 심하다.

일련의 행보는 Wotc가 큰 틀을 제공하고 해당 시스템을 기본 엔진 또는 에뮬레이터로 삼아 소비자들이 공급자가 될 수 있는 구조는 유지하되 수익 구조와 생태계를 Wotc를 중심으로 재개편하겠다는 시도로 보이는데, d20 시스템은 Wotc가 처음 보여주었던 나름의 관용에서 나왔던 만큼 변경된다면 이는 어쩔 수 없으나 하필 돈 문제에 진득하게 엮인 듯한 정황 때문에 그다지 곱게 보이지 않는 상황.

특히 로열티 및 라이센스 양도 문제로 인해 일부 제작자들은 OGL v1.1이 도입되면 D&D를 떠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d20과 OGL은 귀찮은 제약이 적었기 때문에 이용할 가치가 있었던 것인데, 오히려 노골적으로 불편한 제약을 스스로 세워버렸기 때문. 또한 상기한대로 규칙 그 자체는 저작권의 대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서드파티 컨텐츠의 음지화나 d20과 유사하지만 보다 개방적인 다른 체계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3판 SRD와 OGL이 출범하던 시기에는 TRPG 규칙들이 많지 않았고 그 중 무료로 공개된 것들은 더욱 적었기에 OGL 공개는 OGL을 이용한 D20 시스템이 독보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는데, 2023년 시점에서 다른 규칙들은 셀 수 없이 많아졌고 무료로 공개된 룰들도 이전보다 훨씬 많아져서 D20 시스템의 경쟁력이 많이 낮아졌기 때문에 OGL v1.1 시스템 하에서는 창작자와 소비자가 이탈하여 장기적으로는 그들이 기대하는 수익에 더욱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일각에서는 OGL 폐지로 말아먹었던 4판처럼 One D&D도 말아먹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WotC has shown that they are the dragon on top of the hoard, willing to burn the thriving village if only to get a few more gold pieces. It’s time for us to band together as adventurers to defend our village from the terrible wyrm.

WotC는 자신들이 더 많은 금화를 얻기 위해, 번영하는 마을을 불사르려는 보물더미 위의 드래곤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는 우리 모험가들이 함께 모여, 저 끔찍한 드래곤으로부터 마을을 지켜내야 합니다.

#OpenDnD

Wotc의 이러한 만행에 분노한 D&D와 TRPG 커뮤니티는 OGL v1.1에 불복하는 단체 보이콧#OpenDnD 캠페인을 시작했다. OGL v1.1에 반대하는 온라인 서명[13]과 함께 D&D 5판의 유료 구독 서비스인 DnDbeyond의 구독 취소가 잇따르면서 잠시동안 DnDbeyond 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다. 그밖에도 올해 개봉이 예정된 D&D 영화나 드라마를 비롯한 각종 D&D 콘텐츠와 Wotc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도 장려하고 있다.

Wotc도 나름 심각한 상황을 인지했는지 OGL 업데이트에 대한 공개 발표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침묵하는 반면, 패스파인더 RPG의 제작사 Paizo는 스스로 법적 비용을 지불해서 중립적이고 영구적이며 취소할 수 없는 서드파티 개발자를 위한 새로운 Open Rpg Creative(ORC)를 만들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Paizo, 시스템 중립적 오픈 RPG 라이센스 발표, 75만? 7억5천만을 벌어도 라이센스비는 없다.

이 새로운 라이센스에는 Kobold Press, Chaosium, Green Ronin, Legendary Games, Rogue Genius Games, Battlezoo 등 다른 유명한 d20 서드파티 퍼블리셔들도 참가하기로 동의했으며, 더 많은 업체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결국 OGL이 향후 어떻게 개정되든 간에 Wotc의 폭군 같은 행보에 위협을 느낀 서드파티 제작사들은 OGL을 버리고 독자적인 라이센스를 만들어내 Wotc와 D&D의 그늘에서 완전 벗어날 것으로 예측된다.[14]

2023년 1월 14일, Wotc에서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새로운 오픈 라이센스에 대하여. 요약하자면 팬들의 반발과 피드백을 받아들여 업데이트될 오픈 라이센스를 재검토하고 로열티나 라이센스 양도 같은 조항도 변경하겠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NFT와 차별과 혐오 표현에서 D&D 콘텐츠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명분을 내세우면서 OGL을 Wotc에 유리하게 개정하겠다는 의지는 꺾지 않을 걸로 보인다. 입장문은 일단 팬덤과 창작자에게 사과하고 양보할 것처럼 보이지만[15] D&D 커뮤니티에서는 게임 회사에서 팬들 상대로 자주 써먹는 '앵커링'[16] 협상 수법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새로운 OGL의 내용이 밝혀질 때까지 경계심을 풀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크리티컬 롤도 이번 OGL 사태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다른 퍼블리셔와 달리 중립적이고 모호한 입장을 취했다. 링크 이런 크리티컬 롤의 미온적인 태도가 비겁하다는 비난도 있지만, 크리티컬 롤은 자신들의 컨텐츠를 지키기 위해 저럴 수밖에 없긴 하다. 독자적인 게임 타이틀을 가지고 있어 배째고 독립할 수 있는 Paizo 같은 서드파티 업체와 달리, 크리티컬 롤은 잃을 게 많다. 일단 D&D 플레이 실황 방송이 크리티컬 롤의 메인 컨텐츠다. 거기에 크리티컬 롤의 실황 플레이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인 복스 마키나의 전설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방송 중인 걸 감안하면 Wotc에게 대놓고 반대하기 힘든 입장이다. 오히려 이번 사태를 무시하지 않고 입장문을 발표한 것만으로도 애쓴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One D&D와 OGL 2.0 계획이 WotC 내부자에 의해 유출됐다. 링크 Wotc는 One D&D 룰을 더 간략화시켜서 AI DM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온라인 TRPG로 만들고, 플레이어가 인간 DM 없이도 월정액 30달러[17]씩 내고 AI-DM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화된 수익 모델로 만들려는 계획이라고 한다. 그동안 던전 마스터(DM)들만 돈쓰고 플레이어(PL)들은 돈 안써서 수익이 엉망이었으니, 플레이어들에게 돈 뽑아서 수익을 올리겠다는 뜻. 또한 홈브루나 서드파티를 완전히 배제하고 오픈 라이센스의 영향아래 있는 컨텐츠도 뺏어쓰겠다는 선전포고이기도 하다. 알고보니 OGL v1.1은 순한 맛 버전이었고 v2.0은 훨씬 더 막나가는 계획이었던 것. 이제 곧 AI 시대가 다가올 테니 자신들이 DM의 역할까지 독점, ORPG에 쓰이는 가상 게임테이블(Virtual Tabletop, VTT)까지 저작권을 빌미로 장악해서 Wotc의 게임을 즐기려면 매달 돈을 내는 독점적인 디지털 TRPG로 만드는 것이 진짜 목적이었다.

물론 채팅 AI는 빠르게 발전 중이고 TRPG 마스터링이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만한 AI-DM과 그와 연동된 VTT를 헤즈브로와 Wotc가 개발 관리할 수 있을지, 얼마나 투자할지 현시점에서는 알 수 없다. 또한 AI가 상상력과 의외성이 장점인 DM의 역할을 완전 대체할 수 있는지도 의문의 여지가 있다. 그동안 TRPG는 사람들끼리 의사소통하면서 서로 상상력을 보완하며 플레이해왔고, 그렇기에 상상도 못했던 기가 막힌 아이디어, 드라마, 꼼수가 나올 수 있었다. CRPG 게임 수준의 마스터링이라면 몰라도 이런 인간 수준의 마스터링이 AI-DM에게 가능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또한 매달 30달러씩 주고 디지털화된 D&D가 플레이할 가치가 있느냐는 의문도 생긴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TRPG상상력, 종이, 연필, 주사위만 가지고도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다. 사실상 룰북 외에는 있으면 좋은 장식물이나 사치품에 불과하다. 결국 WotC는 편의성과 영감만을 판매하는 입장에 불과한데, 갑자기 TRPG 시장을 집어삼키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는 셈이다. 이건 One D&D가 비디오 게임 RPG를 즐기는 것보다 재밌거나, OTT처럼 월 30달러 가치의 TRPG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서비스해야 가능할까 말까하니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것. 정리하자면 언뜻 선구안적인 미래사업 계획처럼 보여도 검토해보면 AI-DM이나 서비스의 수준이 구체적이지 못한 아무 말 대잔치에 가깝다.[18]

관련 커뮤니티의 반발은 여전히 극심하며 패스파인더 RPG 2판 레딧 유저는 20% 증가했고, 패스파인더 RPG를 하진 않아도 더이상 D&D에 돈을 쓰지 않겠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유료 구독 서비스인 DnDbeyond는 4만명 이상의 유료 구독자를 잃었다.

2023년, 1월 19일, 패스파인더 RPG의 제작사 Paizo에서는 새로운 중립적인 범용 시스템 오픈 라이센스(ORC)에 1500개의 TRPG 퍼블리셔가 참여하기로 했으며 오픈 라이센스 출범을 위한 작업도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링크 이로써 서드파티 업체들이 D&D와 OGL에서 대거 이탈하는 사태가 기정사실화됐다.

2023년, 1월 20일, WotC에서 팬과 창작자들의 불만과 피드백을 수용했다는 OGL v1.2의 초안을 발표했다. 새로운 오픈 라이센스 테스트 시작 요약하자면 로열티와 라이센스 양도같은 독소조항이 빠졌지만,[19] 혐오와 차별 요소가 있으면 일방적으로 라이센스를 취소할 수 있다는 조항은 남아있다. 정치적 올바름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판단 기준이 WotC 맘대로[20]이기 때문에 표현의 자유 침해는 물론, 서드파티와 홈브루의 창작물을 압박하는 용도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21] 게다가 v1.2 자체가 확정된 내용이 아닌 초안 보여주기에 불과하며, 이미 OGL v2.0이 내부 유출된 뒤라서 순순히 믿기도 힘들다. 불변이라고 명시했던 OGL v0.1a의 9번 조항을 WotC 스스로 짓뭉개면서 D&D 팬과 창자자들의 근본적인 신뢰가 깨져버린 것.[22] 한 번 쓴맛을 본 서드파티 업체들도 새삼 이탈을 번복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23년, 1월 27일, WotC에서 OGL 업데이트 계획 철회를 발표했다 링크 D&D와 TRPG 커뮤니티가 똘똘 뭉쳐서 반대운동을 펼친 끝에 결국 OGL 1.0a는 그대로 유지되게 되었다. 또한 SRD 5.1을 CC로 공개[23]하기로 했다.[24] 하지만 이미 WotC는 이번 사태로 매출과 신용에 큰 타격을 입은 뒤다. 3주 동안 D&D의 매출은 크게 감소한 반면, 패스파인더 RPG 2판의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것은 덤.[25] 또한 Paizo를 비롯한 서드파티 업체는 이번 사태로 TRPG 커뮤니티에 도움이 될 영구적이고 독립적인 라이센스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꼈기에, ORC 라이센스 제작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걸로 OGL v1.1 사태는 일단락되었지만 20년 동안 자유로운 창작과 교류를 보장했던 오픈 라이센스의 상징과 신뢰성에는 크나큰 균열이 생기고 말았다. WotC가 뒤늦게 개정 철회를 발표했지만 이미 쪼개진 신뢰를 온전히 되돌릴 수는 없었다. 이제 수많은 서드파티가 D&D와 OGL에서 독립할 것이며, 배신감을 느끼고 D&D를 등졌던 TRPG팬들이 얼마나 되돌아올지도 두고봐야 할 일이다.
허나 이번 사태에는 WotC 내부에서 OGL 개정 사본을 유출하고 개정에 반대한 익명의 공로자들이 있었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된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10억 달러 이상 규모의 기업이 소비자의 반대를 우회하지 않고 순순히 계획을 포기하는 일은 드물다. 수많은 예로 볼 수 있듯 기업 경영진의 이익과 소비자의 이익은 다르며, 장래나 단기 이익을 위해서 알게 모르게 소비자나 팬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업계획을 밀어붙이는 경우가 더 많았다. 그럼에도 WotC가 OGL 개정을 포기했다는 것은 회사 내부에서 팬덤과 커뮤니티 입장에 서서 맞서싸운 직원들이 있었다는 증거다.

일부 팬들의 예상으로는 헤즈브로와 WotC가 D&D 5판까지만 양보했을 뿐, One D&D가 출범하면 다시 이와 유사한 독점적인 비즈니스 계획을 내세울 거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그런데 2024년 5월 7일의 발표에 의하면 SRD를 5.2 버전으로 확장 및 개편할 것이며, 5.2버전 역시 CC로도 낼것이라 발표했다. CC 5.1버전은 보존되며 5.2 업데이트는 2024년 후반에 나올 5판 개정판(프로젝트명 One D&D)을 위한 조치라고 한다. 일단은 OGL의 기초적인 이상을 지켜냈다고 여길 수 있다. 기사

8. d20 체계 규칙 목록

9. 외부 링크

9.1. 영어

9.1.1. d20 SRD 소스 링크

9.1.2. 정보 링크

9.2. 한국어

9.3. 일본어

9.4. 중국어



[1] 이 행위를 "판정(Check)"이라고 하며, D&D 초창기부터 사용하던 유서 깊은 판정 방식이다. 단, 목표치 이상을 노린 건 3판부터다.[2] 상향식은 해당 행동의 난이도를 '목표치'로 두고 해당 캐릭터의 능력/기능치등 수정치에 주사위값을 더한 결과가 목표치를 넘으면 성공으로 판정한다. 따라서 숫자가 클수록(높을수록) 좋은 것이기에 상향식이다. 반대로 하향식은 캐릭터의 능력/기능치를 목표치로 두고, 주사위값+수정치가 그 목표치보다 작을 때 성공으로 판정한다. 따라서 숫자가 작을수록(낮을수록) 좋기에 하향식이다. 그러므로 상향식 시스템에서는 '난이도가 목표치에 반영되고, 캐릭터의 능력은 수정치에 반영'되는것과는 달리 하향식 시스템에서는 '캐릭터의 능력이 목표치에 반영되고, 난이도가 수정치에 반영'된다. 상향식 시스템의 대표주자는 DnD 및 d20 시스템이고, 하향식 시스템의 대표주자는 겁스이다. 이 두 시스템의 장단점은 '능력과 판정 구성을 간단하게 짤 수 있지만 판정이 비직관적인 하향식'에 비해 '상향식은 능력과 판정 구성은 약간 복잡해지지만 판정은 직관적'이라는 점에 있다. 근데 판정의 직관성이 큰 장점이라서인지 메이저 룰 중에서는 상향식을 쓰는 경우가 더 많은거 같다.[3] dnd보다 늦게 나온 많은 TRPG 시스템은 7종류의 주사위를 준비해야 하는 dnd식 시스템과 달리 가장 흔한 6면체 주사위만을 사용하여 판정하게 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예를 들어 겁스는 3d6, 소드 월드 RPG는 2d6 을 판정에 사용한다. 그리고 이런 판정 주사위의 차이는 밸런스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한 개의 20면체만 사용할 경우 전 구간이 동등한 확률을 가지지만 여러 개의 주사위를 동시에 굴릴 경우 중간값이 나올 확률이 크게 높아지고 극단값이 나올 확률은 가장 낮아지기 때문이다. (2d6 이라면 7이 나올 확률이 가장 높고, 3d6이라면 10~11의 확률이 가장 높다. 그리고 min/max가 나올 확률이 각각 5%, 즉 1/20인 d20 시스템에 비해 2d6 시스템에서는 각각 1/36, 3d6 시스템에서는 각각 1/216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주사위 여러개 굴리는 시스템은 안정적인 결과값을 기대할 수 있고, 따라서 시나리오 통제가 쉬워진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d20 시스템은 난이도 조절을 정확히 비례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4] 이 고유창작 요소들을 WotC에서는 Product Identity(PI, 상품 독자성)로 칭하고 있다. 저작권법상에서 "Intellectual Property(IP, 지적 재산)"로 칭하는 것과 비슷하다.[5] 좀더 명확히 말하자면 소비지가 본가에서 출판한 D&D 룰북이라고 여기도록 만들면 안 되는 것이다. 다만 D&D라는 약칭은 던전 & 드래곤만 쓰는 게 아니므로 RPG 룰북이 아니라면 D&D라는 약칭의 사용이 고소사유가 되기는 어렵다.[6] 패스파인더 RPG는 패스파인더 RPG 호환 가능 로고의 사용을 허락하고 있다.[7] 당시의 어지간한 d20 책은 주제 하나 잡아서 설정을 조금 집어넣은 후에 관련된 재주, 상위직을 넣고, 마법이나 물품 몇 종류를 더하는 식으로 정형화 되어 있다.[8] 미리 만들어 놓은 모험을 담은 책. 이야기, 적, 보상 등이 이미 정해져 있어 그대로 쓰기만 하면 돼서 마스터의 준비 부담을 덜어준다.[9] 사실 이 당시 어드벤처는 각종 설정이나 추가 자료가 많아서 가능하면 많이 모아야 세계관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다.[10] 위에도 적었듯이, 안 붙여도 되지만 미국의 살벌한 법정싸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출판사 입장에서도 남는 장사다.[11] 기존 OGL 컨텐츠는 규칙에 해당하는 부분은 OGL 라이센스에 따라 공개하는 정도였지만, 해당 변경 조항이 사실이라면 Wotc에서 서드파티 컨텐츠를 그대로 복붙해서 공식으로 만들어 팔아도 된다고 해석될 여지가 있다. 물론 이런 식의 Wotc 출판물은 OGL을 따르지 않아도 되므로 공개할 의무가 없어진다.[12] 말이야 맞는 말이지만, 표현하는 문구가 너무 직설적이고 별로 지갑을 열고 싶지 않은 상황임에도 돈을 더 쓰라는 의지가 너무 확고했던지라 팬덤의 반발이 심했다.[13] 현재까지 6만 명 이상이 서명했다[14] 이미 Paizo가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패스파인더 RPG 2판은 명목상 OGL 1.0a를 달고 있긴 해도 사실상 d20에서 독립된 게임이며, OGL이 개정되더라도 OGL 1.0a 내용을 뺀 새로운 판본을 내는 것 말고는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한다. Paizo 입장에서는 꼭 악재인 것만은 아닌 게, D&D 4판이 말아먹었을 때처럼 패스파인더 RPG가 다시 D&D를 누르고 업계 1위에 올라서는 기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15] 정작 내용도 ‘어이구 저희가 그만 주사위 1을 굴려버렸네요’, ‘여러분의 승리지만 저희의 승리이기도 합니다’, ‘다 인종차별과 혐오, NFT에 대비하려고 그런 겁니다’ 등 우스개 소리로 때우거나 핑계로 보이는 문구가 많다.[16] 팬들의 반발이 가라앉고 사람들이 그것이 승리라고 생각하게 만든 후에 살짝 더 완화된 변경사항을 내세워 소정의 목적을 달성하는 수법.[17] 이조차도 등급제 유료화다. 즉 실제로는 더 좋은 서비스를 누리려면 그 이상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18] D&D 커뮤니티에서는 차라리 비디오 게임을 하고 말지 왜 이딴 걸 매달 돈주고 하냐, TRPG를 해본 적도 없는 인간이 만든 사업계획이냐는 등의 비아냥이 나올 정도. 물론 이런 내부 정보가 유출되었다는 것은 Wotc에도 이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증거다.[19] 이것도 전문 변호사들의 의견에 의하면 로열티 프리라고 명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라이센스비로 나중에 딴소리할 여지가 있다고 한다.[20] 취소 기준은 외부에 공개되지도 않고 라이센스 취소에 대해서 법적으로 고소하거나 항의할 수도 없다.[21] 정치적 올바름 문제가 대두된 5판 후기에 들어 급하게 멀티버스 설정을 넣는 등 조금씩 완화가 되기는 해왔지만, 고블린, 오크, 드로우처럼 유전자 단위로 악역인 편리한 악당 종족이나 불신자의 벽, 시어릭 신봉자는 죽여도 문답무용이었던 등 특정 요소에 대한 혐오 및 차별 유발은 WotC 공식에서 열심히 써먹어왔기 때문에 이제와서 유저들에게 그걸 엄격하게 요구해도 뭐가 혐오고 뭐가 차별인지 명확히 선을 긋기가 어렵다. 예를 들어 포가튼 렐름의 오크 종족에서 폭력적인 약탈자 부족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것은 엄연한 사실인데 변방 거주지에 나타난 정체모를 오크 유목민 무리의 주둔을 거부하면 종족적 스테레오타입에 따른 차별이 되는가? 현실적으로도 혐오와 차별에 대한 기준을 만들기 어렵기는 하지만, 현실이 아닌 창작물 속에서 그런걸 따지는 것은 과하다는 관점도 많다. 게다가 WotC의 공식 캠페인 세팅과 어드벤처 모듈에서 묘사되는 모든 세계가 차별과 혐오 없는 세계냐면 그것도 아니다. 공식 작가진이라면 WotC와 사전에 조율이라도 할 수 있겠지만, 주로 오픈 라이센스를 사용하게 될 서드파티 창작자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혹 창작물 내부적인 요소가 아니라 외부적인 현실적 차별 및 혐오 요소에 대한 이야기에 국한되는게 아니냐고 생각된다면, 상기한 5판 후기에 PC주의 물결을 타고 WotC에서 공식적으로 종족에 대한 성향 요소 삭제 및 일부 종족의 단점 요소 삭제, 종족 특수 요소 대규모 평준화를 실시한 전적이 있다.[22] 마치 절대 디폴트가 선언되지 않는 국채가 부도나면서 신용도가 나락으로 떨어진 것과 마찬가지다.[23] 웃기게도, 이때 너무 성급하게 내다 보니까 몬스터로 비홀더, 마인드 플레이어(해당 표현 한정), 슬라드, 모드론, 마이코니드, 유골로스울트롤로스, 가스 스포어, 유안티, 움버 헐크, 불완전하게는 크롤러 뮤커스의 독 때문의 절반만 나온 크롤러, 인물들과 신격들로 레이븐로프트스트라드 폰 자로비치, 드래곤랜스미샤칼, 포가튼 렐름차운티아, 라샌더, 일메이터, 모라딘, 그레이호크펠러성 커스버트, 에버론의 소버린 호스트인 아라와이볼드레이, 그리고 기본신격인 티아마트, 데몬 로드로는 데모고르곤, 오르커스, 프라즈-울브루, 바포메트, 기본적으로 퍼블릭 도메인이지만 아크데블아스모데우스, 디스페이터, 메피스토펠레스, 벨리알, 지명 및 평면계들으로 미캐너스, 엘리멘탈 카오스, 페이와일드, 비스트랜드, 섀도펠, 엘리시움, 아보레아, 도시로는 발더스 게이트워터딥, 불의 원소계에서는 불의 바다(Sea of Fire)와 황동의 도시(City of Brass), 재의 문(Gate of Ashes), 강철의 거리(Street of Steel) 등의 여러 고유명사 일부가 영구적으로 CC BY 4.0 기반으로 풀려버리고 말았다.기타[24] 참고로 차후의 다른 판본도 CC로 공개할 예정인듯하다. #[25] 당장 Paizo는 지난 8개월 동안 판매한 만큼의 패스파인더 RPG 룰북을 이번 사태가 벌어진 3주 동안 팔았다고 한다. 패스파인더 RPG는 항상 D&D의 대안으로 반사이익을 봤는데, 이번 사태를 통해 물들어올 때 노젓는 게 뭔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26] 정확히는 BESM 자체는 d20과는 다른 별도의 시스템을 사용하며, d20 버전으로 나온 BESM d20이 있는 것.[27] 그전 사이트는 사용불가.[28] 그전 사이트는 사용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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