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16:59:07

스타파인더 RPG

1. 개요2. 규칙
2.1. 마법 관련2.2. 아이템2.3. 캐릭터 제작2.4. 종족
2.4.1. 코어 종족
2.5. 테마2.6. 클래스
2.6.1. 아키타입
3. 세계관
3.1. 갭(the Gap)3.2. 드리프트(Drift)
3.2.1. 드리프트 위기(Drift Crisis)
3.3. 주요 세력3.4. 만신전
4. 서적 목록
4.1. 룰북4.2. 어드밴쳐
4.2.1. 어드밴쳐 패스4.2.2. 스탠드얼론 어드밴쳐
5. 기타6. 외부 링크
6.1. 영어6.2. 한국어

1. 개요

Starfinder RPG

패스파인더 RPG를 제작한 미국의 파이조 퍼블리싱(Paizo Publishing)에서 2017년부터 출간하고 있는 SF 판타지 TRPG 시스템. 워해머 판타지워해머 40k의 관계와 비슷하게 패스파인더 RPG에서 파생된 시스템으로, 전형적인 판타지물이었던 패스파인더와 달리 스페이스 오페라물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한 룰이다.

2. 규칙

패스파인더 RPG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D20 OGL을 기반으로 하지만 여러 변경점이 존재하며, 여기에서의 변경점은 이후 발매되는 패스파인더 RPG 2판에 영향을 주기도 하였다. 전반적으로 d20을 기반으로 던전 앤 드래곤 4판5판의 장점들을 벤치마킹 하려는 경향이 보인다.

2.1. 마법 관련

2.2. 아이템

2.3. 캐릭터 제작

스타파인더에서의 캐릭터 작성은 기본적으로 종족(Race)-테마(Theme)-클래스(Class)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패스파인더 RPG 2판에서는 이것을 좀 더 다듬어 ABC 체계로 정리했다.

2.4. 종족

스타파인더 RPG의 종족(Races)
코어 종족 안드로이드
(Android)
인간 카사타
(Kasatha)
라슌타
(Lashunta)
쉴렌
(Shirren)
베스크
(Vesk)
이소키
(Ysoki)
레거시 종족 드워프 엘프 노움 하프엘프 하프오크 하플링
기타 플레이어블 종족

패스파인더에서와 마찬가지로 각 종족의 능력치 증감의 총합은 +2로 통일된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룰답게 패스파인더 RPG 시절의 코어 종족들은 인간을 제외하면 전부 코어 종족에서 빠졌고, 그 자리를 이전 패스파인더 RPG의 SF/우주 테마 서플에 등장한 마이너한 종족들이나 아예 새로 추가된 종족들이 채웠다. 물론 기본 세계관 기준으로 패스파인더 RPG 시대의 미래이기 때문에 종전의 코어 종족들도 건재하다는 설정이고, 레거시 종족(Legacy Race)으로서 플레이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러 서플에서 플레이어블 종족들이 다수 추가되는데, 이러한 코어 종족 외의 플레이어블 종족 중에는 몬스트러스 휴머노이드나 애버레이션, 아웃사이더, 우즈 등의 종족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패스파인더를 비롯한 기존 d20 계열 룰이라면 이러한 종족들이 지니는 각종 능력 때문에 밸런스 붕괴를 불렀겠지만, 스타파인더에서는 종족의 타입과 그 종족이 일반적으로 지니게 되는 각종 면역 특성을 별도로 분리하여 적용할 수 있는 규칙이 있어 이런 종족으로도 어느정도 밸런스 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2.4.1. 코어 종족

2.5. 테마

Theme

캐릭터의 기본적인 테마 혹은 컨셉에 해당하는 요소. 해당 캐릭터가 모험에 나서게 된 계기나 동기, 모험에 나서기 전에 종사하고 있었던 직업이나 배경 등이 반영된다. 캐릭터 생성시 선택한 테마에 따라 테마별로 정해진 능력치에 1점을 얻게 되며, 1레벨 때 해당 테마의 설정에 맞는 스킬 관련 보너스 및 지식 판정에 관련된 보너스를 얻고 6/12/18레벨 때 테마의 설정과 관련된 추가적인 특성을 받게 된다.

2.6. 클래스

스타파인더 RPG의 클래스
코어 룰북 엔보이
(Envoy)
메카닉
(Mechanic)
미스틱
(Mystic)
오퍼레이티브
(Operative)
솔라리안
(Solarian)
솔져
(Soldier)
테크노맨서
(Technomancer)
Character Operation Guide 바이오해커
(Biohacker)
위치워퍼
(Witchwarper)
뱅가드
(Vanguard)
Tech Revolution 나노사이트
(Nanocyte)
Galactic Magic 프리코그
(Precog)
Interstellar Species 에볼루셔니스트
(Evolutionist)

2.6.1. 아키타입

Archetype

패스파인더 때와는 아키타입의 개념이 달라졌는데, 패스파인더의 아키타입이 클래스 내에서 이런저런 변화를 주어 특화시키는 개념이라면 스타파인더의 아키타입은 클래스의 기본 능력과는 아예 별도의 컨셉과 능력을 부여하는 개념이다. 이렇게 개념이 달라진만큼 클래스별로 아키타입이 전부 따로 있었던 패스파인더 RPG와 달리, 스타파인더의 아키타입은 별도의 조건이 없는 한 모든 클래스가 공통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아키타입을 적용할 시 기반이 되는 기반 클래스가 레벨업 시 얻게 되는 일정한 특성을 포기하고, 그 대신 아키타입의 특성을 얻는 식으로 구현된다.

아키타입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능력이 꽤 있지만[3] 그만큼 코어 클래스의 능력은 약해지기 때문에 무조건 아키타입을 적용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기본적으로 한 클래스에는 하나의 아키타입만을 적용할 수 있다. 멀티클래스를 하는 경우 클래스마다 아키타입을 받을 수 있지만 같은 아키타입을 중복해 적용할 수는 없다.

3. 세계관

기본적으로 패스파인더 RPG/패스파인더 RPG 2판의 세계관인 로스트 오멘(Lost Omen)미래 시대이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골라리온이라는 행성 하나, 잘해야 골라리온이 속한 행성계 하나를 배경으로 하던 패스파인더와 달리 스타파인더는 배경이 은하계 전체로 확장되었다. 우주 진출이 보편화된 미래가 배경이니만큼 과학과 기술이 고도로 발달하였지만, 마법 역시 사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신들의 영향력이 세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등 SF와 판타지가 뒤섞인 세계가 되었다.

3.1. 갭(the Gap)

스타파인더의 우주에서 전 우주의 역사적 기록과 기억이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현상, 혹은 그러한 현상이 나타났던 기간을 이른다. 이 시기의 기록은 아예 누락되어 있거나 파편화되고 모순된 단편적인 기술로만 존재하며, 일반적인 기록 뿐 아니라 지적 생명체들의 기억 속에서 특정 사건에 대한 기억이 사라져 버리는 등 유무형적 형태를 가리지 않고 영향을 미쳤다. 이 시기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제대로 알 수 없어, 말 그대로 역사 기록 상의 '공백'이기 때문에 갭으로 불리게 된 것.

이 갭은 전 은하계에 영향을 주었지만 특히 골라리온 행성계에 미친 영향이 지대했는데, 우선 골라리온 행성이 사라져 버렸고 그와 함께 골라리온에 관한 개인의 기억 및 기록들도 전부 사라져 버렸다. 이 때문에 대체 골라리온에 대체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전혀 알 수 없게 되어버린 상태이다. 스타파인더의 현재 시점에서 남아있는 골라리온의 흔적은 행성 위치의 궤도를 돌고 있는 압살롬 스테이션(Absalom Station)이라는 거대한 우주정거장과 그곳에 실려있는 스타스톤(Starstone) 뿐이다.

이 갭이 발생하게 된 이유나 갭 현상이 지속된 기간, 갭 기간 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아무도 정확히 알지 못한다. 심지어 신들조차 이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데, 이것이 신들도 갭의 영향으로 모르게 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알려줄 수 없는 이유가 있기 때문인지는 불명. 갭이 지속된 정확한 기간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으며, 스타파인더 RPG 세계에서는 골라리온 항성계의 갭이 끝난 시점을 기준으로 한 AG(After Gap) 기년법을 사용하고 있다. 코어 룰북 시점에서 '현재' 연도는 AG 322년이다.

3.2. 드리프트(Drift)

스타파인더 세계의 초공간. 스타파인더의 초광속 항행과 초광속 통신[4]은 이 드리프트를 통해 이루어진다. AG 3년에 기술의 신 트라이운(Triune)이 갑작스럽게 등장하고, 전 우주의 지적 생명체들에게 이 드리프트 공간에 대한 지식과 드리프트를 이용하는 초광속 엔진 기술을 전수하면서[5] 갑작스럽게 알려지게 되었다.

드리프트의 등장 이전에도 초광속 항해의 개념 자체는 있었지만, 다른 플레인을 경유하는 식이라서 기본적으로 상당히 위험하였으며 특정 신의 신도나 종족이 아니면 사실상 사용이 불가능하였다.[6] 그러나 이 드리프트가 등장하면서 비로소 모든 종족들이 자유로이 다른 항성계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드리프트는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없는 텅 빈 공간으로 다른 플레인와 달리 마법적 수단으로는 접근이 불가능하며, 오직 드리프트 드라이브 기술을 통해서만 접근이 가능하다.[7] 드리프트에 들어오고 나가는 것만 마법적 수단으로 불가능할 뿐 드리프트 내에서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 딱히 저해되지는 않는다. 드리프트 항행으로 특정 지점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물질 우주에서의 거리와는 무관하며, 드리프트의 대두 이후 우주 곳곳에 자연적으로 생겨나거나 혹은 트라이운의 사제들이 설치한 드리프트 비콘(Drift Beacon)의 신호 강도에 의해 결정된다. 이 신호 강도에 따라 스타파인더 세계의 은하계는 드리프트 항행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Near Space와 항행이 어려워 접근성이 떨어지는 변두리 지역인 Vast로 구분된다.

사실 지옥이나 그림자 차원처럼 대놓고 위험하기 짝이 없는 다른 차원계를 경유하는 것보다 안전하다는 것이지 드리프트를 통한 초광속 항행도 100% 안전한 것은 아니다. 드리프트에도 자체적으로 서식하는 생명체나 아웃사이더들이 존재하며, 드리프트 드라이브가 가동될 때마다 물질계를 포함해 다른 플레인의 극히 일부가 드리프트 내로 빨려들어가게 되어 항행 중에 이렇게 빨려들어간 다른 차원의 존재들과 맞닥뜨리게 될 수 있기 때문.

이러한 드리프트의 명백한 결함이 트라이운이 의도에 의한 것인지는 불명이며, 이 외에도 드리프트가 트라이운에 의해 창조된 것인지 혹은 원래부터 존재해 오던 것이 트라이운에 의해 알려지게 된 것 뿐인지도 확실하지 않은 등 여러모로 세계관 내에서도 수수께끼가 많은 차원이다.

3.2.1. 드리프트 위기(Drift Crisis)

어드밴쳐 패스 Drift Crashers와 서플인 Drift Crisis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전 은하적 사태.

어느 시점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전 은하계에서 드리프트의 기능이 통째로 정지하는 드래프트 크래시(Drift Crash)가 발생한 것으로 시작된다. 이 드래프트 크래시가 발생한 시점에 드리프트를 항행하고 있던 함선들은 전부 드리프트에서 강제적으로 추방되어 물질계의 엉뚱한 지점이나 아예 다른 플레인으로 날아가 버렸고, 이후 수주간 초광속 항행과 초광속 통신이 전부 먹통이 된다. 여기에 드리프트가 지금껏 드리프트 항행시 빨아들여왔던 다른 차원의 파편들을 역으로 뿜어내기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물질계의 행성이 다른 플레인의 에너지를 받아 변질되거나 생물들이 변이를 일으키거나 융합하는 등 온갖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게 되었다.

드리프트 크래시가 발생하고 수주일 후, 드리프트의 이상이 어느정도 잦아들고 트라이운의 사제들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노력한 끝에 간신히 초광속 항행은 가능하게 되었다. 하지만 드리프트 비컨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전의 드리프트 항행에 비하면 기본적으로 항해에 걸리는 시간이 늘어났고, 드리프트 차원에 살고 있던 아웃사이더인 스펙트라(Spectra)들이 드리프트를 지나가는 필멸자들을 대놓고 공격하기 시작하는 등 이전에 비해 훨씬 위험한 공간이 되어버렸기에 성간 항행의 리스크가 엄청나게 증가하였다.

사실상 각 항성계가 반쯤 고립되면서 이전의 자유로운 성간 무역에 의지하던 경제 구조에도 문제가 발생하였으며, 여러 항성계에 영토를 가진 제국의 경우 본국의 영향력이 미치기 어렵게 된 점을 틈타 독립을 시도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드리프트 위기가 발생하게 된 원인과 책임 소재 등에 대해서도 온갖 억측과 음모론이 난무하고 있으며, 드래프트 크래시와 이후의 성간항행 중단으로 인한 난민 문제 등 정치, 사회, 경제적으로 온갖 혼란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세계관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이벤트로서는 특이하게, 이 드리프트 위기를 플레이에 적용할지 여부를 세션을 플레이하는 플레이어와 GM의 의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요컨데 드리프트 위기가 발생하기 전인지, 발생하고 있는 도중인지, 발생하였으나 어찌 해결되어 본래대로 돌아온 후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이야기. 또한 공식 캠페인에서 드리프트 위기가 발생한 진짜 원인과 흑막이 정해져 있기는 하지만, 여기에서도 여러가지 가능성이란 식으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어서, 공식 캠페인과는 다른 전개로 흘러가는 드리프트 위기 시나리오를 만들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3.3. 주요 세력

3.4. 만신전

기본적으로 패스파인더 RPG로부터 오랜 세월이 흐른 미래인데다 갭으로 인한 혼란, 우주 진출 후 외계 종족들의 신앙이 전파되는 등의 영향으로 인해 패스파인더 RPG 시절의 만신전과는 여러모로 달라졌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만신전(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서적 목록

패스파인더 시절 밸런스 붕괴의 주 원인으로 꼽히던 플레이어 컴패니언은 사라졌고, 종전이라면 플레이어 컴패니언에 실릴법한 실험적 룰은 어드밴쳐 패스에 포함되었다가 이후 테마별 룰북으로 정리되어 나오는 추세이다.

4.1. 룰북

4.2. 어드밴쳐

3편 혹은 6편의 연속되는 시나리오로 구성되는 어드밴쳐 패스와 단권 구성인 스탠드얼론 어드밴쳐의 두 종류가 존재한다.

4.2.1. 어드밴쳐 패스

4.2.2. 스탠드얼론 어드밴쳐

5. 기타

OGL 기반이니만큼 모든 룰 정보를 Archives of Nethys에서 볼 수 있다. 세계관 정보를 제외한 사용 자유 부분만을 보고자 한다면 Starfinder SRD(Dragonlash). 단, 이쪽은 에라타가 적용이 안되어있어서 실제 이것만을 가지고 게임을 굴리려고 한다면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있을 수 있다.

6. 외부 링크

6.1. 영어

6.2. 한국어



[1] 두 지점 사이를 영구적으로 연결하는 순간이동 포탈을 생성하는 Gate나, 통상의 부활(Raise Dead) 주문으로는 살릴 수 없는 대상을 되살리는 Reincarnation 등. 그 외에 의식을 통한 소환마법은 일반적인 소환 주문과 달리 소환에 시간제한이 없다.[2] 무기 데미지에 캐릭터 레벨만큼(가벼운 무기나 한손 화기의 경우 캐릭터 레벨의 절반)의 값을 더하는 특성. 고작해야 +2가 붙는 d20/패스파인더 RPG에 비해 엄청나게 강력해졌다.[3] 예를들어 Free Trader 아키타입은 거래나 무역와 관련된 RP에 도움을 주는 각종 스킬 보너스와 함께 차량이나 함선에 짐을 추가로 더 실을 수 있는 특능을 얻는데, 이 중 화물 적재량 증가 옵션은 오직 해당 아키타입으로만 얻을 수 있다.[4] 기본적으로 초광속 항행과 동일한 시간이 걸린다. 메시지가 한 번 전달되는데 최소 수일은 걸리는 식이다보니 실시간 성간 통신 같은 개념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5] 트라이운에 의해 우주 전역에 드리프트와 초공간 항행에 관한 지식이 전달된 이 사건을 세계관 내에서 'Signal'이라 칭한다. 이 Signal은 해당 지식의 내용이 꿈이나 갑작스레 떠오르는 영감의 형태로 나타났는데, 이 때 대상이 된 종족이 기존에 지닌 기술 수준 같은 것은 신경쓰지 않아서 석기시대 수준의 문명을 지닌 종족의 동굴 벽화에 초광속 공식이 그려져 있었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었다고.[6] 플레인 항목을 보면 물질계 외의 다른 차원들은 기본적으로 그 환경 자체가 물질계의 생명체들에게는 위험한 경우가 많다. 또한 서플에서 언급되는 드리프트 드라이브 외의 초광속 항행 수단의 면면을 살펴보면 지옥을 지나가는 Helldrive나 그림자 차원(패스파인더의 그림자 차원은 고통의 신 존-쿠쏜의 영역인데다 나이트셰이드카이톤의 근거지로 지옥에 버금가는 위험 지역이다.)을 지나가는 Shadow Engine, 마엘스트롬을 이용하는 Chaos Sail처럼 해당 차원을 관장하는 신격의 가호를 받지 않으면 이용하는 것 자체가 자살행위에 가까운 물건들이 대부분이다.[7] 이 특성은 의외의 위험성을 지닌다. 바로 생명체가 드리프트에서 사망하는 경우 그 영혼이 제대로 내세로 가지 못하고 영원히 드리프트 내를 떠돌게 될 수도 있다는 것. 언데드 몬스터 중 Driftdead가 이렇게 드리프트 내를 맴돌다 미쳐버린 망령이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