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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04:42:43

골라리온

Golarion

1. 개요2. 역사
2.1. 선사 시대2.2. 역사 시대
3. 대륙
3.1. 아비스탄3.2. 가룬드3.3. 아르카디아3.4. 아즐란트3.5. 세계의 왕관3.6. 카스마론3.7. 티안 샤3.8. 사루산3.9. 다크랜드
4. 수역
4.1. 대양4.2. 바다
5. 만신전6. 악마7. 기타 생물들8. 관련 문서

1. 개요

패스파인더 RPG의 공식 세계관[1]이자 이 세계관의 주물질계에 존재하는 행성의 이름으로, 태양계의 7 행성 중 세 번째에 위치하며, 그 중 가장 다채로운 지형적 특성과 문화를 보유하고 있는 행성이다. 8개의 대륙과 방대한 바다로 이루어져 있다.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대표 세계관인 포가튼 렐름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고, 이에 따라 기본적으로 중세적 서양 판타지를 베이스로 하는 동시에, 닌자나 사무라이 등을 비롯한 오리엔탈적인 느낌의 대륙이나 총기가 존재하는 대륙 등 여러가지 테마를 포함하고 있다.

파일:Golarion_world_map.jpg

이 중 비중이 크고, 여러 시나리오에서 주 배경으로 설정하는 지역은 내해(Inner Sea) 지역으로 아비스탄 대륙과 가룬드 대륙 북부 일대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지역이다.

골라리온의 게임 외적인 특징은 연대기(크로니클) 형식을 띄고 있다는 점이다. 골라리온 기반 시나리오들은 골라리온의 현 시대를 기준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연대기를 형성하고 있어 어드벤처와 시나리오들이 사건을 일으키고 그에 따라서 세계에 미친 영향이 나중 시열대의 사건들에 영향을 미치는 등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편이다. 또한 플레이어 참여형 연대기를 도입한 경우도 있어, 패스파인더 소사이어티 조직화 플레이에서 플레이어들이 내린 결정을 설문조사로 수집하여 추후의 전개에 반영한 것도 있어 비교적 플레이어 친화적인 세계관이라는 평을 듣는다.

비교적 먼치킨 요소가 적은 세팅이기도 한데, 에픽 레벨 NPC와 강대한 몬스터가 굉장히 많은 본가와는 달리 인플레이션이 많이 억제되어 있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패스파인더 RPG 1판의 첫 AP의 최종보스와 마지막 AP의 최종보스는 둘 다 각자 쌓아놓은 템빨과 환경 요소 등의 강화를 받기는 했고 많은 군대를 거느릴 수 있는 것이 진짜 힘이기는 하지만, 본체 능력만 따져보면 둘 다 레벨 20 위저드에 불과함에도 전설이라고 불리는 존재들이다. 반대로 세계관 내 오컬트적 요소로 크툴루 신화를 도입했기 때문에 이쪽은 건드리면 답없는 경우도 있고 자연의 화신인 괴수들을 비롯한 에픽 요소는 충분히 존재하기 때문에 단순 파워 레벨이 낮은 세계관도 아니다. 그래도 이러한 요소들이 이야기를 직접 전개하기보다는 이야기의 도구로 쓰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필멸자들의 이야기 위주로 흘러간다는 느낌을 준다.

2. 역사

전체적으로 뱀(공룡)들이 행성을 지배했다가 그 주도권을 인간형 생물체들이 차지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지구의 역사와 비슷한 점이 많지만, 판타지의 세계관인 만큼 그 과정에 신적 존재 등의 개입이 있었던 것이 특징이다.

일단 필멸자들의 탄생 과정에 대해서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은데, 신들의 개입이라는 주장부터, 바다에서 살고 있던 아볼레스의 실험의 결과라는 주장까지 여러 설이 공존하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선사 시대 이후부터 몇몇 문명이 일어났으나 비주기적으로 행성 단위의 재난이 일어나 문명들이 멸망하고, 그 후 다시 새로운 문명이 일어나는 등 여러 차례 문화적, 기술적 초기화가 일어났다. 이런 옛 문명들은 남아 있는 유적들을 통해서나 그 정도가 어땠는지를 짐작하는 정도.

2.1. 선사 시대

2.2. 역사 시대


실제 캠페인의 시작 시점은 패스파인더의 캠페인 세팅이 처음으로 출시된 2008년을 기준으로 한, 4708 AR이고, 현실의 연도 진행에 맞춰 골라리온의 역사도 진행되고 있다.

3. 대륙

3.1. 아비스탄

Avistan
유럽을 모티브로 한 대륙. 패스파인더 캠페인의 주요 무대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파일:pathfinder_Worldwound_2.jpg
파일:pathfinder_Stolen_Land.jpg

3.2. 가룬드

Garund

아프리카를 모티브로 한 대륙. 이너 시를 사이에 두고 골라리온의 남쪽에 위치해 있다. 북쪽의 사막 국가들이 주로 아비스탄과 교류하는 이너 시 지역에 속하며, 그 남쪽으로는 도무지 문명이 자리잡을 수 없는 위험지대인 정글이 펼쳐져있다.

3.3. 아르카디아

Arcadia

아메리카를 모티브로 한 대륙. 아비스탄과 가룬드 대륙으로부터 서쪽으로 4000마일 가량 떨어져 있으며 오래전에 린놈 왕 중 하나가 정복하려다가 실패했다거나, 아비스탄 출신의 탐험가들이 세운 식민지가 여럿 있다고 묘사된다.

3.4. 아즐란트

Azlant

아틀란티스를 모티브로 한 대륙. 아비스탄과 아르카디아 대륙 사이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전설의 시대에 일어난 어스폴 사건으로 파괴되고 현재는 부서진 대륙의 파편들만이 수많은 섬으로 남아있다. 인간의 신 아로덴이나 타실로니아 제국을 세운 룬로드들의 출신지로 묘사되는 등 여러모로 초고대문명.

3.5. 세계의 왕관

Crown of the World

북극권을 모티브로 한 대륙. 아비스탄과 티엔-시아를 연결하고 있다. 워낙에 춥고 험한 환경이다 보니 에스키모풍 원주민을 제외하면 여기에 항구적으로 거주하는 인구는 거의 없는 수준이다.

3.6. 카스마론

Casmaron

서아시아+남아시아를 모티브로 한 대륙. 가룬드와 아비스탄의 동쪽에 위치해 있다. 아이코닉 캐릭터 중 일부가 이 지역 출신이다.

3.7. 티안 샤

Tian Xia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모티브로 한 대륙. 이름부터가 '천하'의 중국어 표기이다. 본래 용의 제국 룽 와가 제국 대부분을 지배하고 있었으나 아로덴의 행방불명과 함께 일어난 재해로 멸망하고 16개의 후계국으로 분리됐다.

기본적으로 중국풍과 일본풍이 강하나 부분적으로 한국이나 몽골에 대응하는 지역도 있다. 티안 샤 안에서도 새부적으로 민족이 갈라지며 각각 체격이나 문화가 다르다. 예로 티안 민족은 피부 색이 다른 티안인들보다 더 밝으며 눈 색깔도 다양하다고 나오며, 티안 싱은 해양 민족으로 피어싱과 문신을 중요시한다고 나온다.

3.8. 사루산

Sarusan

티엔-시아 남쪽에 위치한 작은 대륙. 다른 대륙과의 교류도 없어 아르카디아보다도 더 알려진 것이 없다.

3.9. 다크랜드

The Darklands

하나의 대륙이 아니라 골라리온의 지하 세계를 칭하는 말이다. 즉 골라리온의 언더다크에 해당하는 지역. 깊이와 특성에 따라 3개의 지역으로 구분된다.

4. 수역

4.1. 대양

골라리온의 나머지를 차지하는 다섯 개의 대양.

4.2. 바다

골라리온에서 가장 중요한 아홉 개의 바다.

5. 만신전

다른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세계관의 신들의 개념과 마찬가지로 골라리온 역시 여러 신들이 실재하며, 직간접적으로 필멸자들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다만 창조의 시기에 있었던 사건 이후로 대부분의 신들은 주문을 내려주는 것 외에는 필멸자들의 삶에 최대한 개입하지 않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삼고 있다. 그렇다보니 굵직굵직한 사건, 특히 판본이 변경될 때마다 신격의 관여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포가튼 렐름과 달리, 좀 더 필멸자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느낌이 있다.[10]

원류인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유명한 그레이호크포가튼 렐름과 같은 세계관의 신들과는 개념이 조금 달라서, 일반적인 절대자적 입지의 인물들은 신(Deity)이라고 부르지만, 그러한 신이 아님에도 신에 버금가게 강력한 존재들이나 그러한 권능을 가진 존재들도 있으며 이들을 준신(Demigod)이라고 칭한다. 본가의 신성 및 디바인 랭크 개념이 상당 부분 신성이라는 존재를 주고받음에 있다면, 골라리온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강력한 권능의 경지에 달한 존재라면 독자적으로도 신격을 가질 수 있게 된다는 느낌이다.

일반적으로 골라리온 전역에서 널리 숭배되는 신들이 있고, 지역이나 종족에 따라 숭배되는 신들이 있기는 하지만, 신들 자체의 힘은 그 권역에 크게 제한 받지는 않는다.

자세한 것은 만신전(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항목 참고.

6. 악마

7. 기타 생물들

8. 관련 문서



[1] 사실 세계관 자체는 2판부터 로스트 오먼(Lost Omen)으로 정식 이름이 생겼다. 현재 파이조 공식에서는 주무대인 행성 이름으로만 쓰인다.[2] 다만 제작사의 말에 따르길 힘조절에 살짝 실패 했다고. 그 때문에 아볼레스들에 문명도 박살나버렀다.[3] 범죄의 신 노르고버, 용기의 여신 아이오메데, 술의 신 케이든 케일리언.[4] 정확히 말해서 첼리악스가 강한 대국인거도 있지만, 섬기는 신이 아스모데우스이기에 존속할 수 있었던 것이기도 하다. 골라리온에서 아스모데우스는 단순히 데빌 대빵 정도가 아니라 세계의 창조 과정에 관여한, 대신급의 신격이기 때문. 거기다 아스모데우스가 질서 악 성향, 계약이나 노예같이 주류적인 도메인의 주인인 것도 이유 중 하나다. 혼돈 성향이면 이 정도 제국 유지가 힘들었을 것이고 우르가쏘아처럼 언데드 도메인을 지니고 쾌락살인마들이 숭배하는 신이었으면 성전 맞고 박살났을 것이다.(...)[5] 존-쿠쏜은 패스파인더 RPG의 그림자 차원과 연관이 깊은 신이다.[6] 코랄의 정체가 레드 드래곤이라는 떡밥이 존재한다.[7] 크툴루 신화에 나오는 그 악명높은 드림랜드의 렝이다.[8] 카이쥬. 반신과 맞먹는 힘을 가진 유니크한 환수들이다.[9] 물론 이너 해(Inner Sea) 지역이 규모적으로 더 방대하긴 하다.[10] 물론 예외는 존재해서, 필멸자의 몸에서 스타스톤의 시련을 통과하고 신이 된 아로덴(Aroden)은 직접적으로 골라리온의 역사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11] 던전 앤 드래곤의 설정에 등장하는 다이몬과 명칭은 동일하나, 설정상으로는 전혀 딴판이다. 가령 D&D의 다이몬이 데몬과 데블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용병 같은 이미지라면, 패스파인더(즉, 골라리온)의 다이몬은 온갖 형태의 죽음이 형상화된 존재로 자기 자신들을 포함해 모든 것의 죽음을 소망하는 존재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