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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07:09:54

칠촌

7촌에서 넘어옴
부계 혈족 관계 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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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계 혈족 관계 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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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족 촌수 명칭
삼촌 사촌 오촌 육촌 칠촌 팔촌 구촌* 십촌*
* 대한민국 기준으로 구촌부터는 법적인 친족으로 치지 않는다. 출신 가문이 같을 뿐인 먼 친척으로 사실상 남남이다.

1. 개요2. 현대3. 상세 호칭4. 칠촌 관계인 인물5. 칠촌 관계인 캐릭터

1. 개요

/ second cousin once removed

아버지어머니육촌 형제/자매가 되는 아저씨뻘의 친척으로, 촌수가 7촌이 되는 친척. 또 나의 육촌 형제/자매의 아들/딸도 7촌(조카)에 해당한다. 재당숙(재종숙), 재당고모(재종고모), 재당이모(재종이모) 등으로 호칭한다. 정식호칭은 오촌 당숙 이상으로 복잡해지므로 그냥 앞뒤 생략하고 아저씨, 아주머니 등으로 호칭하는 경우가 많다. 증조부모의 사촌형제나 현조부모의 형제, 본인 육촌의 자식, 본인 사촌의 증손주들도 7촌에 모두 포함된다. 나이대가 60~70대 정도 되시는 할아버지,할머니 같은 분들도 있다. 주로 결혼식이나 부모/조부모 장례식에 찾아오기도 한다.

나와 1.5625%[1]의 유전자를 공유한다.

2. 현대

옛 대가족 사회와 다르게 핵가족 사회인 현대에는 이쯤 되면 거의 남과 다름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집안이 가계를 엄격하게 따지거나, 전통이 많이 살아있거나, 선천적이건 후천적이건 외동인 대가 있거나[2], 명문가라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은 경조사 외엔 왕래가 없는 경우가 많다. 사이가 좋고 나쁨의 문제를 떠나서 현대의 핵가족 관념에서는 너무 먼 친척이 되어버렸기 때문. 아직까지도 육촌까지는 평생 한두 번은 왕래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칠촌부터는 왕래가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회적으로는 칠촌부터는 완전한 남이라고 보는 경우가 많다.

유교 문화권인 한국이나 중국을 제외하면 그냥 남으로 보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이다. 아주 먼 친척이라 얼굴도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며, 근친혼의 범위로 생각하지도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3] 다만 한국의 현행법상 친족의 범주인 8촌 안에 포함되어 법적으로는 혼인이 불가하므로, 남이라고 생각하는 일반적 인식과 법의 괴리가 심하다. 참고로 일본 현행 민법상으로는 6촌까지가 친족 범위의 경계선이다. 어떻게 보면 이쪽이 훨씬 현 실정에 잘 맞다.

아무래도 3~4대에 걸친 관계라 여기서부터는 나이상으로는 얼마 차이가 안 나는데 항렬상으로는 아들뻘 또는 아버지뻘인 경우가 허다하다. 이 경우 서로 조카님, 재당숙님, 아저씨 등으로 상호존대를 한다. 헌종은 7촌 아저씨가 되는 후임 왕 철종보다 4살이 많았고, 삼국지로 유명한 오나라의 섭정 손준은 자신이 섭정하는 황제 손량의 7촌 조카지만 24살이나 더 많았다. 이는 손량이 손권이 60에 본 아들이기 때문. 당시 60이면 손자는 물론이고 증손자를 볼 수도 있는 나이였다. 연산군의 왕비인 폐비 신씨는 연산군의 외가쪽 7촌 이모인데 나이상으로는 동갑이었고 생일도 연산군이 3주 정도 빨랐다. 잘 알려진 필립 공도 혈연상으로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7촌 재당숙인데[4] 나이는 5살밖에 차이가 안 나고 필립의 큰아버지인 콘스탄티노스 1세도 왕비 프로이센의 조피의 7촌 조카였지만[5] 나이로는 조피가 두 살 어렸다. 신라의 문명왕후태종 무열왕의 7촌 고모이지만 실제로는 나이가 더 어렸다.[6]또한 남궁연윤인구는 칠촌이고 윤인구가 한 항렬 위(외재당숙)인데 5살 어리다.

전반적으로 사람들의 사망률이 높았던 20세기 중엽까지만 해도. 부모님을 잃은 고아가 삼촌 관계에 있는 어른의 집으로 들어가 양자가 되거나, 아들을 잃은 집안이 조카를 양자로 들이는 일이 많았다. 이 경우 생물학적 칠촌과 왕래하게 되는 일도 생긴다. 설명하자면, 아버지 세대에서 생물학적으로 사촌이던 사람이 양자 입적을 거치면 족보상으로 형제가 되고, 이들이 낳은 자식 세대는 족보상 사촌 관계에 있지만 생물학적으로는 재종형제(육촌) 관계에 놓인다. 이 중 재종형제가 낳은 자식은 다른 재종형제와 족보상 오촌, 생물학적 칠촌 관계가 되는 셈이다.

3. 상세 호칭

칠촌과 팔촌은 고조부모를 공통 직계 조상으로 가진다. 친가, 증외가, 진외가, 진외증외가, 외가, 외증외가, 외외가, 외외증외가 각 8개의 가문을 따져야 한다 (팔고조도 참고). 방계로 한 세대씩 내려갈 수록 남자형제인지 여자형제인지 따져야 하미로 가짓수가 2배씩 불어난다. 종증조부의 경우 16가지, 재종조부의 경우 32가지, 7촌의 경우 64가지로 불어난다.

4. 칠촌 관계인 인물

5. 칠촌 관계인 캐릭터



[1] 2 × 1/27[2] 이 경우가 의외로 있는데 주로 후자가 많다. 일제 말 강제 동원과 한국전쟁을 겪은 세대가 있기 때문. 게다가 출생률 못지 않게 유아 사망률도 높았고.[3] 조선 시대에서도 외가 쪽 7촌은 혼인할 수 있다고 조선왕조실록에서 언급되었다. 이렇게 성사된 혼인 중 대표적인 사례가 연산군폐비 신씨.[4]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증조할머니인 덴마크의 알렉산드라가 필립 공의 증조할아버지 크리스티안 9세의 딸이기 때문이다.[5] 프로이센 국왕 프리드리히 빌헬름 3세 기준으로 7촌이다.[6] 반면 문명왕후의 큰오빠 김유신태종 무열왕보다 9살이 많다.[7] 배우자: 큰증조할머니[8] 배우자: 작은증조할머니[9] 배우자: 증고모할아버지[10] 배우자: 증외종증조할머니[11] 배우자: 증이모할아버지[12] 배우자: 큰진외증조할머니[13] 배우자: 작은진외증조할머니[14] 배우자: 진외증고모할아버지[15] 배우자: 진외증외종증조할머니[16] 배우자: 진외증이모할아버지[17] 배우자: 큰외증조할머니[18] 배우자: 작은외증조할머니[19] 배우자: 외증고모할아버지[20] 배우자: 외증외종증조할머니[21] 배우자: 외증이모할아버지[22] 배우자: 큰외외증조할머니[23] 배우자: 작은외외증조할머니[24] 배우자: 외외증고모할아버지[25] 배우자: 외외증외종증조할머니[26] 배우자: 외외증이모할아버지[27] 증내: 조부모의 내가[28] 증외: 조부모의 외가[29] 증이: 조부모의 이가[30] 으로 바꿔 쓸 수 있다.[31] 진내: 아버지의 내가[32] 진이: 아버지의 이가[33] 남궁연의 외증조할아버지 윤치소와 윤인구의 친할아버지 윤치영이 친형제.[34] 하단인물 모두 피니어스 나이젤러스 블랙의 후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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