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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4:37:39

4식 자동소총

Type 4
四式自動小銃
4식 자동소총
파일:external/welcome-outdoor.net/DSC_0020.jpg
4식 소총의 실물사진.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종류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반자동소총
원산지
[[일본 제국|]][[틀:국기|]][[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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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역사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1944년~1945년
개발년도 1944년
생산 요코스카 해군 병기창
생산년도 1945년
생산수 500정
사용국
[[일본 제국|]][[틀:국기|]][[틀:국기|]]
기종
원형 M1 개런드
제원
탄약 7.7x58mm 아리사카
급탄 10발짜리 내부 탄창
5발들이 탄 클립 2개
작동방식 가스 작동식, 회전 노리쇠
총열길이 590mm
전장 1,073mm
1,456mm (착검 시)
중량 4.4kg
탄속 840m/s }}}}}}}}}
1. 개요2. 역사3. 상세4. 기타5. 대중 매체에서 등장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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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orgotten Weapons의 리뷰 영상
[ruby(四式自動小銃,ruby=よんしきじどうしょうじゅう)]

일본 해군이 개발한 반자동소총. 일본어 공식명칭은 4식이나 미군이 임의로 붙인 명칭에 따라 5식(Type 5)으로도 불리고 있다.

2. 역사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태평양 전선에서 일본군과 치고박던 미군은 일본군의 볼트액션 소총인 아리사카 소총보다 모든 면에서 뛰어난 반자동 소총 M1 개런드를 주요 제식 화기로 사용했다. 덕분에 보병 화력에서 미군은 일본군보다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었고 이러고 보니 일본군은 미군과의 싸움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이에 일본군은 미군과 같은 반자동 소총을 생산할 필요를 느꼈다.[1]

이에 일본군은 미군으로부터 노획한 M1 개런드를 자국의 7.7×58mm 탄환을 사용하도록 살짝 개조해서 실험한 결과 M1 개런드에 비해 탄환의 화력이 조금 약해서 작동이 불안정하지만 그럭저럭 쓸만하다는 평가를 내린다. 하지만 노획품의 특성상 공급이 불안정하고 전장에서 바로 사용하거나, 전투상황에 따라 지휘관의 명령에 따라서 일부러 파괴하는 경우도 잦았고 결국 주요부품인 M1 개런드는 항상 부족했기 때문에 대본영에서는 개조 계획을 포기하고 계획은 이대로 묻히나 싶었는데...[2]

일본 해군이 반자동소총을 개발하기 시작한다. 태평양 전쟁을 시작하면서 해군 육전대나 공정부대 등 해군도 육지전투를 벌이는 경우가 늘어났고 때문에 개인화기에 대한 수요도 늘어난다. 그러나 일반적인 경우라면 원래 해군은 근대이후로 개인화기의 필요성이 급격하게 낮아졌고, 때문에 상식선에서 해군은 그 나라 육군이 사용하는 총을 같이 쓰고 그마저도 해병대같이 육상 전투를 벌이는 병력을 제외하면 2선급 화기를 예비군과 같이 쓰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일본군의 육해군 대립 때문에 육군장비를 써서 비용과 자원을 아낀다는 합리적인 방법은 수용할 수가 없었고, 결국 또 없는 자원과 인력을 들여가며 1942년부터 독자적으로 해군 포술학교(海軍砲術学校)에서 설계를 맡고 와시노 정밀기계에서 생산을 담당하는 식으로 반자동소총 개발을 시작하나 전쟁 중이라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M1 개런드 소총의 설계를 약간 개조한 4식 반자동소총이 1944년에 만들어진다.

3. 상세

M1 개런드의 파생형 수준으로 유사한 소총이었지만 그래도 차이점을 찾자면 우선 99식의 탄젠트 조준기를 달았고, 장전도 기존 99식 소총의 탄창과 유사한 내부 탄창을 써서 개런드의 엔블록 클립 대신, 일본군의 99식 소총용 클립 2개를 동시에 넣을 수 있어서 개런드의 8발에 비해 10발이라는 장탄수의 우위를 가질 수 있었다.[3]

거기에 육군도 1945년부터 반자동소총을 개발하나 본토까지 불바다가 되는 마당에 소총개발할 시간과 물자와 예산따위는 없었고 결국 해군이 만든 4식 반자동소총을 중앙공업사를 통해 생산을 시작했다.

해군은 요코스카에 있던 해군 기관총 공장 귀퉁이에서 라인 하나 빌붙어서 250정 정도 만들어지며, 이외의 수량을 합해도 총생산량은 총 500정되는 수준이었다. 일본 본토에서만 아주 늦게 적은 양만 생산되었기 때문에 실전에서 사용할 수 없었고 투입했어도 본토 방위용으로 썼을 것이다. 그 와중에도 일부 물량은 영국제 .303 브리티시 탄환용으로 제조되었는데, 이는 전쟁 말기가 되면서 일본 해군 항공전력이 거의 전멸하자 항공기에 장착된 영국제 기관총에 쓰이던 탄환들이 잉여물자가 되어서 대신 써먹을 용도로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사람들에게 5식 자동소총으로 알려진 경우가 있었다. 왜 이름이 변경되었는가 하면, 태평양 전쟁이 종전된 다음, 미군이 일본에 상륙해서 구 일본군의 잔여 무기들을 처리할 때 개런드 비슷한 이 총을 보고는 5식으로 명명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본에서는 4식 자동소총, 다른 국가에서는 5식 반자동소총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 후 미국도 잠깐 실사격 실험을 한 후 위에 나와있는 문제점을 확인한 후에 위에서 나온 몇정을 제외하면 대부분 폐기처분했다.

비슷한 처지의 무기들도 있는데다 일본의 공업능력상 99식이 생산되고 있음에도 38식과 혼용해서 사용했으니 더 일찍 나온다 해도 공정대에게조차 제대로 완편하기엔 힘들었을 것이다.

4. 기타

7.7 mm탄이 가스압이 모자라서 작동불량을 일으키자 반자동소총용 총알을 따로 설계했다는 말이 있으나 이건 시제품이나 만들어 지긴 했는지도 확인 안되는 물건이라 계획서에서 끝난거 아니냐는 말도 있다.

일본 해군 무기고에서 20정 가량 발견되었다고 한다. 링크 미군이 미처 발견하지 못하여 폐기처분을 피해간 물량인듯하다.

5. 대중 매체에서 등장

6. 둘러보기

제2차 세계 대전기의 일본군 보병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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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36942> 중일전쟁제2차 세계 대전
일본군보병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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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탄 91식 파쇄 수류탄, 10식 파쇄 수류탄, 수류탄/일본군, 100식 총류탄발사기, 2식 총류탄발사기
냉병기 군도 일본 군도(구군도/신군도), 30년식 총검, 35년식 총검
취소선 : 실전에 투입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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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군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노획하여 카피하거나 자체개발하려하지만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관심이 거의 없었다. 똑같이 노획한 톰슨이나 100식같은 기관단총류는 권총탄을 사용하여 위력이 약하다고 판단하였는지 기관단총에 대한 관심이 떨어져 있었다.[2] 100식 기관단총도 같은 이유.[3] 따라서 좌측에 엔블록 클립을 빼낼 수 있는 클립 멈치가 4식에서는 생략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