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봉숭아학당 | ||||||
2000년~2002년 | 2003년~2004년 | 2005년~2006년 | 2008년~2011년 | 2017년~2019년 | 2023년~2024년 | 특집 |
[clearfix]
1. 특징
2003년 초 주요 출연진들의 이적 파동에 따른 대거 유출로 봉숭아 학당, 나아가 개그콘서트는 큰 위기를 맞는 듯 했으나 다행히 새로운 출연진들의 신속한 투입으로 코너의 세대교체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기존과는 색다른 분위기가 펼쳐지며 위기를 넘어갈 수 있었다. 2002년부터 맹구에 버금가는 활약을 보인 옥동자 정종철이 확고한 메인 캐릭터로 등장했고, 노통장 김상태, 세바스찬 임혁필, 댄서 킴 김기수, 아이스맨 이덕재까지... 특히 이덕재는 당시 무명의 중고 신인 개그맨에서 개콘의 스타로 급부상하며 다시 한 번 봉숭아 학당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1]그러나 이 때부터 봉숭아 학당의 성격과 취지는 변하게 되는데, 기존에는 형식적이나마 수업을 진행하면서 모든 출연진이 한데 어울려 수많은 애드립이 난무하는 가운데 말 그대로 정말 즐겁고 웃긴 '개그'의 본질에 충실한 개그 코너였다면, 2003년 개편 이후에는 단순히 본인의 인지도와 위상을 높이기 위해 고유의 캐릭터를 갈고 닦은 신인급 개그맨들의 로열럼블로 바뀌게 된다. 즉, 기존의 전통적인 봉숭아 학당 코너 성격과 완전히 결별한 채 한명씩 돌아가며 등장하여 캐릭터를 보여주고 유행어를 몇마디 읊고 들어가는 분위기로 바뀐 시점이 바로 이 시기이다. 또한 본래 19금 요소가 은은하게 숨어 있던 개그 코드는 모두 사라지고 이 시기부터 캐릭터와 유행어 위주로 코너 성격이 변질되면서 주요 시청 연령대도 급격히 낮아져 유아들마저도 개콘 유행어를 버젓이 막 따라하던 지경에 이르렀다.
그 결과 시청 연령대의 확장(다만 낮은 쪽으로)은 이루어냈지만, 개그콘서트의 간판급 코너에서 가장 중요한 '개그'가 사라지다 보니 시청률의 의미 있는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웠다. 실제로 2004년 이후 개콘 시청률이 20%대 초반에서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예전만 못해진 낮아진 화제성과 소위 '대박 캐릭터'의 부재[2]로 인해 봉숭아 학당은 한동안 침체기에 빠졌다. 사실상 다중이 박성호와 대신맨 양배추를 빼면 눈에 들어오는 임팩트 있고 기억에 오래 남는 캐릭터가 없었을 정도였으니 말 다 했다. 심지어 2004년 7월 4일에는 봉숭아 학당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코너 전체가 편집되기도 했다.[3] 이런 상황은 다행히 복학생 유세윤과 경비 장동민이 새로히 입교하면서 어느 정도 해소되었지만, 등장하는 캐릭터의 수는 2005년 초까지 계속 줄어 한때 20분 이상을 자랑했던 방송 시간도 10분 내외로 단축되었고, 등장인물도 10명에서 6 ~ 7명까지 줄어들었다.
2. 등장인물
등장인물중 메인 이벤터급은 ★로, 흑역사/캐릭터데뷔 취소의 경우는 취소선으로 따로 표기한다.
- 옥동자 정종철(2002.6.9 ~ 2004.5.30)
스타밸리 하차 후 봉숭아학당의 실질적인 주인공이자 봉숭아학당에 에이스, 2004년 5월까지 활동했다. 검은 바가지머리[6]에 색동저고리를 입고,[7] 못생긴 얼굴로 잘난 척을 하는 캐릭터다. 이 캐릭터 때문에 원래 의미가 180도 뒤집혔다. 옥동자 캐릭터가 나온 지 20년이 지난 2023년에서도 옥동자를 본 의미로 쓰는 경우는 거의 없고, 정종철의 별명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정종철이 운영하는 식품 브랜드도 옥동자에서 딴 옥주부이다.
- 선도부★(2003.1.19 ~ 2003.12.28) → 도인 희극지존(2004.1.4 ~ 2004.3.21) 이정수
선도부는 이태식의 뒤를 이어 시작할 때 인사하는 역할이며 2003년 상반기에는 2002년의 맹구처럼 진 메인 이벤터이기도 했다.[8] 원래 메인 이벤터는 댄서킴이지만 들어가고 나면 봉숭아 학당 출연진들에게 반성의 시간이라면서 뭔가 벌을 내리려는데, 실상은 "ooo 놀이!"라고 하면서 코믹하게 끝난다. 2003년 8월 말 200회 특집에서는 선도부의 동생 역으로 김정훈이 출연하였다. 그 이전 코너인 '우격다짐'서 김상혁이 나온지라 관객에게 "김상혁 아니야!" 라고 사전에 말하기도.
도인 희극지존은 부채를 들고 빨간색 한복 비슷한 옷을 입었으나, 선도부보단 뜨지 못하였다.
- 갤러리 정(2003.1.19 ~ 2003.11.2) →[9] 영원한 친구(2004.3.28 ~ 2004.5.2) → 셜록 홈돈(2004.5.9 ~ 2004.7.11) 정형돈
신이 내린 완벽한 몸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매번 예술품을 보여줄 때마다 "웨이러 미닛!"을 외친다.[10] 주로 배를 이용한 개그를 보여준다. 영화 관련 개그에는 배에 영화 포스터를 딱지마냥 던져서 붙이고 재연한다. 중간에 체육선생에게 늘상 까이는 역할도 맡았는데, 체육선생이 항상 "덩어리!"라 부르면 본인은 덩어리가 아니고 갤러리라고 항변하지만 "갤러리든 덩어리든 간에!"라며 거의 샌드백 취급 당하기도 했다.
셜록 홈돈은 탐정 설정으로, 봉숭아 학당 캐릭터를 취조하는 역이었다[11]
- 노통장(2003.1.19 ~ 2003.8.31) → 해리콥터(2003.9.7 ~ 2003.11.2) 김상태
- 데이비드 카펫 (2003.9.7 ~ 2003.11.2) 엄경천
당시 개콘에 이름을 제대로 알리지 못
노통장 후속 캐릭터인 해리콥터는 해리 포터를 패러디한 괴짜 마술사 캐릭터이다. 옥동자를 마술 대상으로 쓰기도 했다. 보조 출연자로 엄경천이 데이비드 카퍼필드를 패러디해서 '데이비드 카펫'으로 가끔 출연했다.
- 댄서 킴(2003.1.19 ~ 2004.3.21)★ → 복서 김(2004.3.28 ~ 2004.7.11)★ 김기수
댄서 킴은 2003년 1월. 캐릭터 개편 이후부터의 메인 이벤터 역할이었다.[13] 댄스 중 '쭉쭉 춤'이 유명했다. 유행어는 "나~! 댄서! 킴이에요!", "쌤! 제가 그쪽으로 가겠어요~! Five Six Seven Eight!"였다. 2003년 8월말 200회 특집에서는 심은진이 댄서킴의 사촌동생 '댄서 심'으로 등장하였다.[14]
복서 김은 댄서 킴의 후속 캐릭터지만, 전작보다는 못 떴다. 바가지머리를 하였고, 종이 울리면 머리를 흔들고 오버하면서 복싱 동작을 하는 캐릭터이다. 어느 화에서는 막대사탕이 가득한 통을 들고 방청객들에게 막대사탕들을 던져 주기도 했다.
- 아줌마(2002.6.30 ~ 2003.8.31) → 이허리(2003.9.7 ~ 2003.11.2) 김지선
위의 아줌마와는 전혀 다른 섹시 컨셉으로 등장했다. 섹드립이나 끈적한 19금 개그에서 자주 사용되는 BGM인 Stop!이 깔린 상태로 색기를 풍기며 등장하지만, 실상은 영어를 못하는 무식한 아줌마. 보다 못한 이장님 또는 선도부가 한소리 놓기도 한다. 당시 봉숭아 학당 학생 중 최연장자인 설정인 듯. 대체로 아줌마가 등장하면 분위기가 한창 뜨거워지며, 분위기를 가라앉히려고 아이스맨이 나왔다. 2002년 김미화가 선생님일때 하던 캐릭터는 이쁜척하는 역할이었는데, 2001년 ~ 2002년 초반까지 나왔던 강원도 아줌마 캐릭터와 동일인물인 듯 하며, 가끔 이장님이 그 정체를 폭로하기도 했다. "사투리 다 고쳤는데..."라 말하는 것을 보면 빼박인 듯 하다. 2003년 잠시 여자 캐릭터가 많지 않을때 한정으로는 봉숭아 학당의 홍일점이었다.[15] 2003년 7월 13일에는 모르는 영어 단어는 유령은 Ghost, 유령이 먹는 간식은 toast, 우리의 돈을 빨아먹는 귀신은 shopping host라며 집에서 사제끼기를 패러디를 했다. 한편 2003년 5월 25일에는 감지선이 못나와서 그런지 권진영이 대타로 나왔다.
- 루이 윌리암스 세바스찬 주니어 3세(2003.1.26 ~ 2004.3.21) 임혁필
해리 포터(2003.1.19)→ 송승헌(2003.3.30 ~ 2003.8.31) → 황 장군(2003.9.7 ~ 2004.3.21) 박준형
2003년에 등장한 송승헌 캐릭터는 세바스찬 역할인 임혁필의 얼굴을 붙잡고 훈계한답시고 대량의 침을 튀기는[16] 장면도 있었으나 서로간의 위생 문제 때문인지 얼마 못 갔다. 없어진 회차에서는 임혁필과 함께 상쾌하게 쌍따봉을 날리며 "청결!"을 외치기도. '침'을 이용한 개그가 없어진 이후에는 옥동자와 함께 따봉 광고를 패러디하는 역할로 바뀌었다.[17] 그런데 고증오류가 있는데 따봉 광고는 브라질이 배경인데 캘리포니아가 상시 언급된다. 아마 둘 다 오렌지가 유명한 나라라서 그런듯.
황장군은 은행나무 침대에서 신현준이 연기한 동명 캐릭터가 모티브로, 초반에는 선생님 박미선과 러브라인이 있었다가,[18] 후반에는 미달이와 함께 개인기를 선보이는 역할. 예로 '양치질을 잘하자', '담배를 피지 말자' 등의 주제로 성대모사를 하는 식이다. 그중 박준형의 히딩크 성대모사가 반응이 좋았다.(2003년 교보생명 cf의 패러디) 예로 '금연'이 주제면 "담배~피지마 미달~"(미달(조세호) : 히딩크 아저씨, 담배 얼만큼 피워보셨어요?) "하늘만큼 땅만큼~"하는 식. 유행어는 "잘 기억해둬, 나는! (짝! 짝!) 봉이야!"
푸른 별에서 온 요정 김경민 (2003.1.19 예정이었으나 불발)
2002년의 지상렬과 같이 타 방송사 출신 개그맨이 개콘에 출연할 뻔했으나 불발된 듯 하다.[19] 참고로 김경민은 2001년 여름에도 잠깐 개콘에 출연하긴 하였다.
- 웨이터 황마담(2003.9.7 ~ 2003.11.2) 오승훈
오승훈의 복귀작 캐릭터로, 이번엔 남자 캐릭터다. 나이트클럽 웨이터 역할이지만 말투는 남대문시장의 잡상인들과 비슷하다. 하지만 가끔씩 목소리가 여자로 바뀌기도 했다.
- 아이스맨 이덕재(2003.4.20 ~ 2004.3.21)
봉숭아학당 멤버중 가장 노잼이라는 설정의 캐릭터로, 분위기를 업시키다가, 썰렁개그를 몇 번 쳐서 다운시키고 들어간다. 잠깐이지만 그의 리즈 시절. 1990년대 KBS 폭소대작전에서도 아이스맨으로 등장했으며 아이스맨 썰렁개그 패턴은 개콘때와 비슷했다. 사실은 이전에 선배 개그맨 이정용이 이미 선보였던 아이템이었다.
- 체육선생 김시덕(2003.1.26 ~ 2003.4.6/2003.12.21[20]) → 시득이(2004.3.28 ~ 2004.7.11) 김시덕
체육선생 캐릭터는 세바스찬, 갤러리정 등 봉숭아학당 캐릭터들을 훈계하는 역할이었으며, 특히 갤러리정을 덩어리라고 부르며 거의 샌드백 취급할 정도로 무지하게 깠다. 2011년의 안일권과 포지션이 비슷하다. 시득이의 경우 바보 캐릭터로 2002년의 맹구, 2006년의 동팔이와 비슷한 포지션.
- 권이온(2003.9.7 ~ 2004.1.11) → 미스코리아 대표(2004.1.18 ~ 2004.3.21) →
시골 소녀(2004.12.19 ~ 2005.5.1) 권진영
이온음료 같은 여자라는 설정의 캐릭터이며, 그래서 등장음악이 포카리스웨트 송이다. 유행어는 "모든 남자들~ 다 흡수해버릴꺼야!!" 옥동자와 러브라인을 이뤘으며, 선도부와 삼각 관계도 있었다. 2004년 설날 특집에서 서민정이 특별출연해 서이온으로 패러디했다. 이후에 바뀐 미스코리아 캐릭터는 뜨지 못하였다. 유행어는 "40 40 40 난 막나가니까~"였다.
시골 소녀 캐릭터는 2004년 말 대단해요 종영 후 극심한 캐릭터난을 겪고 있던 봉숭아 학당에 긴급 투입되었으나, 역시 뜨지는 못했다. 대단해요의 캐릭터가 모티브이다. 성격은 임자가 있는 박준형 선생님을 짝사랑하는 얀데레스러운 캐릭터였다.
- 빠박로티 (2003.11.9 ~ 2004.3.21) →
벌 서는 학생 1 (2004.07.18 예정이었으나 취소됨)윤성호
자칭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수제자 유치아노 빠박로티. 통칭 빠박이. 자기가 작곡한 노래라며 '일어나'만 주구장창 반복하는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라는 유행어로 선방했으나, 정작 사람들은 일어나 세 글자만 알고 이걸 누가 했는진 기억하지 못한다. 깜빡이(김진철)와 투입 및 하차 시기가 같다. 초반에는 다른 노래를 부르다가 '일어나'라는 가사가 들어가면 "일어나~!"로 꺾는 식의 개그로.[21] 그리고 2003년 12월 14일엔 방학동안 외국어공부를 할거라고 한 편도 있는데 "영어나, 중국어나, 일어나"하다가 일어나로 꺾었다. 후반에는 맥주 거품, 케익 촛불 등을 이용한 개그를 하였다. 예로, 맥주에 거품이 안나올때 베이킹소다를 넣으며 "일어나~!" 하는 식.
- 깜빡이 김진철(2003.11.9 ~ 2004.3.21)
건망증이 심한 학생으로, 가끔 얘기를 하다 개콘 캐릭터, 혹은 기타 연예인의 유행어나 행동을 하기도 하는 등의 컨셉이었다. 유행어로 "아 깜빡했다!"가 있다. 이후 이 깜빡이 기믹은 깜빡 홈쇼핑으로 이어진다. 빠박로티(윤성호)와 투입 및 하차 시기가 같다.
- 다중이 박성호(2004.3.28 ~ 2005.6.5)
이중인격자 캐릭터로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다가 갑자기 변태적인 언행을 하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패턴. 동기이자 절친인 박준형 선생님일때는 약간 패턴이 바뀌었는데 "그만해 언제까지 우려먹을 셈인가, 식상하단 의견이 많아" 같은 진지한 말투도 썼다.
- 미달이(2003.10.26 ~ 2004.3.21) → 영원한 친구(2004.3.28 ~ 2004.5.2) → 대신맨 조세호[22](2004.5.9 ~ 2004.12.26)
미달이는 황장군의 딸 설정으로, 개인기를 자주 선보였다[23], 그리고 2004년 봄엔 정형돈과 콤비를 이뤄서 절친 캐릭터를 맡기도 했다. 그렇지만 후속 캐릭터인 대신맨에 비하면 거의 뜨지는 못한 캐릭터였다.
- 동네사람(2004.3.28 ~ 2004.8.22)[24] →
최종원(2004.8.29) → 로타리 김(2004.9.5 ~ 2005.4.10) 김병만
불청객 종영 이후 봉숭아 학당에 투입되었는데. 여기서는 캐릭터가 바뀌고 봉숭아학당 친구들을 앞으로 모이게 해놓고 "들어가~" 하는 역할. 로타리 김은 선생님이 박준형으로 바뀌면서 같이 바뀐 캐릭터인데 그 동네사람이 로또 맞아서 떼돈 벌었다는 컨셉이다. 유행어는 "나한테는 요것이 있으니까!", 말투의 경우 웃찾사에 나오던 비둘기 합창단의 럭셔리강 강성범과 비슷하였다. 원래 이름은 '위트 김'이었다가 변경되었다.
- 짜루짜루 진짜루 장동혁(2004.3.28 ~ 2004.11.14)
중국집 배달부로, 유명인들의 분장을 하고 등장하고는[25] 아무도 짜장면을 안 시켰는데, 어떤 해당 인물이 짜장면을 시켰다고 한다. 나가기 전에는 옥동자(정종철) - 골든병(김민정) - 림계순(강유미)에게 맨날 특유의 말빨로 놀리는 캐릭터였다. 유행어는 "후루룩 짭짭 후루룩 짭짭 맛있는 짜장! 어색해 하지말고 야무지게 드세요~![26] 짜장면 시키신 분!", "워~워~워~!", "이런 깍쟁이 같으니라고!"[27], "짜루짜루 진짜~루!"였다.
- 시를 사랑하고 인생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청년 (통칭 반장) 김인석(2004.3.28 ~ 2004.7.11)
시를 사랑하고 지적으로 보이는 문학소년 이미지였다가, 시를 읽는 도중에 갑자기 쫄쫄이를 입고 막춤을 추며 쌩쑈하는 개그 캐릭터. BGM은 이박사 노래이다. 골든병이 짝사랑하지만, 받아주지 않는다.[28]
- 37대 골든병 김민정(2004.3.28 ~ 2004.7.11)
처음 등장했을때는 여자 일진이라는 설정이었다가 이후 도전 골든벨 참가학생이라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반장 김인석과 러브라인도 있었으며, 장동혁에게는 놀림을 당하고, 김인석에게는 작업을 거는 역할이었다. 2006년의 신봉선 포지션. 그 캐릭터도 전국1등 유상무와 러브라인이 있었다.
- 귀순소녀 림궤순(2004.7.18 ~ 2004.11.7) →
카산드라(2004.11.14 ~ 2004.12.12) 강유미
귀순소녀는 북한 옷을 입었으며, 카산드라의 경우 처음엔 금발머리에 섹시한 옷을 하고 나왔으나, 나중엔 주황색의 인도풍 옷으로 바뀌었다. 짜루짜루 진짜루의 먹이사슬 2호. 카산드라로 캐릭터가 바뀌었을 때는 오히려 역관광당하였다.[30]
{{{#!folding 출연기간 - 2004년 7월 18일(일)(246회)
- 2004년 7월 25일(일)(247회)
- 2004년 8월 1일(일)(248회)
- 2004년 8월 8일(일)(249회)
- 2004년 8월 15일(일)(250회)
- 2004년 8월 22일(일)(251회)
- 2004년 8월 29일(일)(252회)
- 2004년 9월 5일(일)(253회)
- 2004년 9월 12일(일)(254회)
- 2004년 9월 19일(일)(255회)
- 2004년 9월 26일(일)(256회)
- 2004년 10월 3일(일)(257회)
- 2004년 10월 10일(일)(258회)
- 2004년 10월 17일(일)(259회)
- 2004년 10월 24일(일)(260회)
- 2004년 10월 31일(일)(261회)
- 2004년 11월 7일(일)(262회)
}}}
허라리(Ready) 감독(2004.7.18)[31]→ 허필버그 허승재(2004.7.25 ~ 2004.11.21)
네임드 영화 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를 모티브로 따 온 영화 감독 캐릭터이나, 컨셉과 달리 하는 짓마다 허당인 영화감독. 한 번은 여자 방청객들이 몰려와 꽃을 바치는 유명 감독 이미지를 연출하려고 했는데 방청객들이 호응하지 않자(…) 일순 당황했으나, "괜찮아, 나한텐 편집이 있어"라며 다시 유도했다. 후반에는 CF 협찬이 들어왔다면서 자신의 유행어인 '까뜨'를 이용한 상표명을 이야기했다(예 : 허필버거, 피자 허 필버그, 르까뜨, 까뜨푸, 헤이 까뜨 등등) 유행어는 "까~뜨!(컷트)", "못난 놈 같으니라고", "나를 죽일 셈인가?!" 가 있었다. 그리고 이것을 마지막으로 허승재는 개그콘서트에서의 생활을 마감하고 연기자로 전업하게 된다.
벌 서는 학생 2 (2004.07.18예정이었으나 취소됨) → 할머니 김준호 (2004.09.19 한정인데 편집)
집으로의 할머니와 동일인물인듯 한데 자리에만 앉아있었다.
??? 장동민(2004.9.26 한정인데 편집)
충주 특집 봉숭아학당서 맨 뒷자리에 앉아있었지만 편집. 폭소클럽의 369와 비슷한 역할일듯. 이후 시즌에서는 경비아저씨 캐릭터로 선방한다.
심리학 박사 닥터 최 최정화(2004.12.05 ~ 2004.12.26)
뜨지는 못한 캐릭터로 유행어는 당신은 변태군요! 를 밀었다. 2004.11.28은 다른 캐릭터로 등장한것 같지만 편집.
- 프랑켄 임혁필(2004.10.24 ~ 2005.1.9)
프랑켄슈타인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박준형 선생님에게 매번 '아빠'라고 한다.[32] 매번 엉뚱한 행동을 하면[33] 박준형이 "혁필이형, 형수님이 이러는거 알아?", "혁필이형 다음달에 아이 가진다면서" 등의 말을 하면 "우워~" 하면서 쪽팔려한다. 그리고 곰이 출연했을때는 "여러분~ 여러분~ 내가 누구게요? 힌트~ 임혁필은 아니에요~", "여러분 제가 궁금하시면 시청자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참고로 결혼은 안했어요~" 라고 끼어들기도 했다.
- 락커 히말라야(2004.3.28 ~ 2004.7.11) → 곰(2004.10.3 ~ 2004.12.26) 류담
히말라야는 락커 캐릭터이며, 발라드를 락 버전으로 부르면서 웃기는 캐릭터였다,이름이 굳이 네팔의 고산지대 산맥 이름인 것은 당연히 백두산 밴드의 패러디이다.
그 이후인 곰 캐릭터가 나름 선방했는데. 결국은 경비 장동민에 의해 강제로 벗겨지면서 정체가 드러나게 되지만, 곰이 처음부터 류담이었는지, 마지막에 정체가 밝혀질 때만 류담이 나온 것인지는 이후로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한 번은 움직임이 없길래 탈을 벗겨봤는데 마네킹이었으며, 또 한 번은 곰탈을 뺏은 적이 있는데, 곰돌이 푸의 탈을 쓰고 자리에 앉아 있었던 적도 있다. 이후에는 필사마의 매니저로 가끔 등장했다.
- 응원단장 캡틴 유 ★(2004.9.5 ~ 2004.10.17) → 케이블 가이(2005.1.2 ~ 2005.3.13) 유상무
두 캐릭터 다 뜨지는 못했으며, 2005 시즌이 되어서야 전국일등 캐릭터로 비로소 선방했다. 캡틴 유는 신해철의 "그대에게"의 전주가 등장음악이었는데, 등장음악이 캐릭터들 중에서도 가장 길었다.
케이블 가이의 경우 TV 속 모든 것을 동시에 재연하는 역할이고, 가끔 개콘 출연진들의 유행어가 나오기도 했다. 당시 히트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도 재연하였다.
[1] 이 중에서 김상태는 스타밸리 소속이었으나 김상태 자체가 당시에는 네임드가 아니었던 터라 그 상태로 SBS로 보내기에는 뭔가 부족하다고 판단한 KBS PD의 설득에 개콘 잔류를 택해 이 코너와 4인4색을 통해 유명해졌으나, 대신 스타밸리에서는 상자를 든 채로 나가야 했다. 그 뿐만 아니라 같은 소속의 개그맨들에게도 평생 동안 들을 욕을 다 들은 것 같다고 생각할 정도로 심한 질타까지 받았다.[2] 무엇보다 3월 21일에 옥동자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들이 대폭 교체된 것이 컸다.[3] 참고로 이 날 엔딩 코너는 A YO!였다.[4] 이날 본인이 마지막 수업임을 알렸다.[5] 1기 선생님 역이었던 김미화가 그랬던 것처럼 KBS 2TV 쇼 파워 비디오 MC 경력이 있었는데, 2001년 가을 개편부터 공동 진행을 맡아 온 김경식이 정극 연기에 도전하기 위해서 2006년 봄 개편 때 빠지자 후임으로 들어왔으며, 박미선은 2001년 가을개편 당시 이 프로그램에서 김미화 후임 MC(김경식) 물망에 한때 거론됐다.[6] 정종철의 실제 머리 색깔은 옴브레(밑에 검은색으로 진저색)이고, 그 검은 머리는 가발이었다.[7] 첫 등장 시에는 평범한 모습으로 나왔다.[8] 원래 2002년 시즌의 메인 이벤터는 운동권 박성호이지만 자리로 들어가면 맹구 심현섭이 한마디 하고 끝난다.[9] 갤러리 정 역에서 하차한 이후에 세바스찬의 누나 세실리아로 한 번 나온 적이 있다.[10] 잠시만 기다리라는 뜻.[11] 예 - 다중이, 히말라야, 시득이 등등. 특히 시득이를 취조할때의 모습은 걸인의 추억을 연상케한다.[12] 이 이후, 코너 4인4색에서 동물의 세계로 다시 한 번 이름을 알린다.[13] 이유는 음악적인 요소가 있는 캐릭이라 엔딩 담당으로 어울렸기 때문.[14] 성씨가 다르므로 친남매는 아닌 듯 하다.[15] 2002년 기준으로는 김지혜, 김숙까지 해서 3명이었고. 03년 3월까지는 김지혜까지 해서 둘이었다.[16] 이 때 침이 잘 보이도록 조명까지 바뀐다. 사실, 이 개그는 박준형이 대학로의 소극장에서 공연하던 시절에 먼저 나왔던 컨셉이었는데, 그 때는 임혁필을 비롯해서 출연진들이 말싸움을 하는 꽁트식 개그였다. 말싸움을 하고 침을 튀기면서 은근슬쩍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갈까 말까 장난을 하는 개그도 있었다.[17] 원본처럼 오렌지로 시작해서 포도, 바나나 등이 나오다가, 나중에는 원두커피, 맥주, 막걸리 등등이 나오기도 한다. 또 언제는 씨름, 무서운 이야기가 주제일때는 공포영화로 했다.[18] 박미선을 계속 미단이라 부르는데, 은행나무 침대에서 진희경이 연기한 캐릭터 이름이다.[19] 당시 어떤 기사에는 녹화를 했다고 되어 있었다.[20]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특별 출연. 산타옷을 입고 나왔다.[21] 예로 "새나라의 어린이는 일찍..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하는 식.[22] 당시 예명 양배추[23] 모창, 성대모사 등등.[24] 불청객의 동네사람에서 비롯되어 2005년 주먹이 운다의 관장님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캐릭터.[25] 가끔 여장도 한다.[26] 04.8 집으로 단역때는 지글지글 짭짭 지글지글 짭짭 맛있는 탕수육 으로 각색했다.[27] 이건 김민정이나 강유미를 놀릴때 쓰는 말이다.[28] 김민정 왈 "난 너 없으면 죽을 것만 같애" 하면 김인석은 "난 너를 (다중이 버전으로)죽일 것만 같애!!" 라고 하는 식이다.[29] 당시 예명 낙지[30] 짜루짜루 진짜루의 경우 그 주까지만 출연하였다. 두 캐릭터 다 뜨지는 못하였다가 2006년 강유미 기자 캐릭터는 히트쳤다.[31] 보조역은 정명훈이었다.[32] 여자 관객한테 가면 '엄마'라고 한다.[33] 예로 숫자를 얘기하는데 몰라서 "우워~" 하거나, 동물사진을 보여줄때 사자를 보여줄땐 맞히다가 곰을 보여줘도 사자라고 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