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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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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홍정호_경기(0).jpg

홍정호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제주 유나이티드 FC

파일:external/dimg.donga.com/55534096.4.jpg
2010-2013
통산 71경기 2골 2도움
조선대 2학년을 마치고 지원한 2010 K-리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고향 팀 제주 유나이티드 FC에 지명됐다.

제주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제주에 살았기 때문에 제주의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 후보로 주목 받았다.

2.1. 2010 시즌

등번호 15번을 배정받았다.

기대를 받았던 것과 달리, 작년 트리니다드토바고 U-20 대표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당한 왼쪽 손목을 수술하느라 리그 전반기를 결장했다.

대신, 5월 26일 광주 상무 불사조와의 포스코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팀은 2-0으로 승리.

이후 B조 모든 경기에 강민혁과 호흡을 맞춰 풀타임 출전했고, 월드컵으로 팀을 이탈한 조용형의 공백을 완벽히 메꿨다. 월드컵 이후 첫 경기인 포스코컵 8강 경남전 후반 39분 수비 강화를 위해 교체 투입됐고, 승부차기 4번 키커로 나서 김병지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지만 팀은 패배하며 포스코컵에서 탈락했다.

7월 17일, 재개된 K-리그 13라운드 강원 FC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20분 무회전 프리킥으로 팀의 5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데뷔전에서 프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시즌 첫 리그 1위에 등극했다.

7월 24일 인천전을 포함해 조용형과 단 두 경기 호흡을 맞춘 이후, 조용형이 알 라이얀 SC로 이적했고, 전반기 조용형의 파트너였던 김인호가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으로 퇴출되며, 박경훈 감독의 플랜 A 선수가 될 전망이다.

마철준 - 강민혁 - 홍정호 - 이상호라는 포백 라인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8월 14일 전남 원정에서 4실점을 내주며 부진했지만, 이후 FA컵을 포함해 무려 10경기 무패 행진에 기여했고, 10경기 동안 6실점만 기록하는 놀라운 수비력을 보여줬다. FA컵에선 수원과 승부차기 끝에 4강에서 탈락했다.

10월 9일 강원전을 마지막으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합류하는 홍명보호 명단에 포함돼 잔여 정규리그 경기에 결장했다.

아시안게임에서 복귀하자마자인 11월 28일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플레이오프 홈경기에 풀타임 출전하며 1대0 승리를 이끌며 서울이 기다리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기여했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 매치업 상대인 데얀에게 득점을 허용하는 등, 아시안게임과 A대표팀 차출로 인한 과부하에 걸린 모습을 보여주며 2실점을 허용했다. 결국 2차전에는 후반 41분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고, 팀은 리그 준우승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신인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괜찮은 활약을 했고, 조광래호에 차출돼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 기염을 토했다.

결국, 2010 쏘나타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윤빛가람, 지동원과 함께 신인상 후보로 선정됨은 물론, 전반기를 부상으로, 후반기를 아시안게임으로 날린 신인이 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아시안게임 및 국가대표팀 활약과 리그 준우승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K-리그 16경기 1득점 1도움, 포스코컵 5경기 출전, FA컵 3경기 출전 시즌 총 24경기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2010 시즌: 24경기 1골 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K리그 13 13 0 1 1
K리그 PO 3 3 0 0 0
FA컵 3 3 0 0 0
포스코컵 5 4 1 0 0
합계 24 23 1 1 1

2.2. 2011 시즌

시즌 첫 경기인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텐진 터다전 풀타임 출전하며 ACL에 데뷔했다.

리그 개막전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가 끝난 뒤 자신을 향해 물병을 던진 부산 서포터즈에게 주먹감자를 날려 퇴장을 당했으며, 5경기 출장 정지와 사회 봉사 30시간, 벌금 920만 원의 징계를 받았다. 이에 대한 여파로 3월 조광래호에 소집되지 못했다.

이후 리그 5경기에 결장하는 동안, ACL 조별리그 모든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제주의 조별리그 탈락을 막지 못했다.

4월 24일 성남과의 리그 7라운드에 복귀해 팀의 승리를 이끌며 3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끊는데 기여했고, 이후에도 강준우와 호흡을 맞추며 두드러지는 수비력을 보이는 맹활약을 펼쳤다.

그런데 곧바로 이어진 7월 강원전 명단에서 제외됐는데,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보도가 나오며 같이 의혹을 받았던 윤빛가람과 함께 조광래호에 소집되지 않으면서 많은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결국, 검찰 조사까지 받았지만 무혐의로 밝혀졌다. 팀 동료에게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홍정호는 거절했고, 상대가 일방적으로 돈을 입금하자 곧바로 돌려 보냈다고 한다.[1]하지만 혐의를 벗을 때까지 2개월 동안 출전도 하지 못한 채 마음 고생을 했으며, 승부조작 묵인으로 징계하기도 애매하기에 연맹 징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선수단 운영이 폐쇄적인 K리그 특성상 내부 징계 여부는 불분명하다.[2]

그러다 8월 13일 대전전 복귀해 산토스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승부조작 연루 이전 혹은 지난 시즌과 같은 폼을 보이지 못하며 부진했고, 오히려 홍정호가 복귀한 후 단 한 경기만 승리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홍정호가 복귀하기전 리그 3위였던 제주는 리그 9위로 떨어지며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실패했다. 홍정호 개인에게는 소포모어 징크스가 생각날 만큼 아쉬운 2년차를 보냈다.

2011 시즌: 24경기 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K리그 16 16 0 0 1
FA컵 2 2 0 0 0
AFC 챔피언스 리그 6 6 0 0 0
합계 24 24 0 0 1

2.3. 2012 시즌

시즌을 앞두고 제주와 재계약을 채결했다. 3년 재계약이지만 해외 구단 이적 시 바이아웃을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

우수한 빌드업 능력과 지능적인 수비를 높이 평가받아 성인 국가대표, 올림픽 국가대표를 겸임하며 정인환, 김영권과 함께 한국 수비의 미래로 떠오르고 있다.

시즌 초반, 신인 시즌을 뛰어넘는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야말로 절정의 폼을 보이고 있는데, 3년 차에 접어들며 기술은 물론 수비 지능과 경험이 쌓이며 리그 최고를 넘어 국가대표 주전 수비수로 발돋움 했다.

그렇게 10라운드까지 단 1패만 허용하는 등 제주가 리그 선두권 경쟁을 하는데 앞장섰다. 인천과의 개막전부터 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혔고, 4라운드부터 7라운드까지 4경기 연속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될 정도로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어 6라운드에는 수비수임에도 라운드 MVP까지 선정됐다. 과장 조금 보태자면, 페이스를 유지했을 경우 한해 리그를 씹어먹었다는 평가도 족히 나올수 있던 절호조의 시즌이었다.

그러나 4월 29일 경남 FC전에서 역습 상황에서 특유의 드리블로 중앙선까지 올라오던 중, 윤신영의 태클에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면서 올림픽 출전은 물론, 잔여 시즌 출전도 좌절되었다.[3]

2012 시즌: 9경기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K리그 9 9 0 0 0
합계 9 9 0 0 0

2.4. 2013 시즌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를 기존의 15번을 거꾸로 바꾼 51번으로 바꿨다.

기나긴 재활 끝에 2013년 5월 8일, 건국대학교와의 FA컵 32강전에 선발 출전하며 무려 375일 만에 프로 무대에 복귀했다. 컨디션이 빠르게 회복되면 팀의 상위권 경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후 12일 인천전 리그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투입되진 않았다.

18일 수원 원정에 후반 30분 오반석과 교체 투입돼 385일 만에 K리그 경기에 복귀했다. 다음 라운드인 서울전 선발 출전했고, 그뒤에도 오반석, 이용 등과 로테이션으로 출전 시간을 서서히 배분받으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했다.

그러다 6월 29일 15라운드 성남 원정에 선발출전해 개인 통산 50번째 K리그 경기에 출전했고, 전반 초반 선취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후반 막판 PK 선언 과정에서 과도한 항의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7월 16일 울산전 정말 간만에 풀타임 출전했지만, 김신욱과의 매치업에 완패하며 4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또한 후반 막판 경고를 받아 다음 경기 경고 트러블로 결장하게 됐다.

이후 7월 31일 서울전부터 꾸준히 풀타임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회복했고, 8월 28일 부산전을 고별전으로 제주를 떠났다.

2013 시즌: 14경기 1골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K리그 11 9 2 1 0
FA컵 3 3 0 0 0
합계 14 12 2 1 0

3. FC 아우크스부르크

파일:external/img.tf.co.kr/20154561429381658.jpg
2013-2016
통산 61경기 3골
2013년 9월 1일, 분데스리가 소속 FC 아우크스부르크에 약 30억의 이적료로 4년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에서는 극히 드문 센터백의 유럽 진출이었기 때문에 엄청난 화제가 되었다.[4]

3.1. 2013-14 시즌

2013년 10월 5일, 샬케 04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18분 주전 수비수 라크나르 클라반의 퇴장으로 교체 투입되어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강팀을 상대로 전반전 초반부터 수적 열세에 시달리며 경기는 0:4로 대패했지만 홍정호는 독일 언론으로부터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독일 언론 SPOX는 홍정호를 마츠 후멜스단테의 혼합물과 같은 선수라고 평했다.

29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경기에서 결정적 찬스를 경고와 맞바꿔 저지하고 1:0 승리를 지켜 내며 뮌헨의 무패 행진 기록을 마감시키는 데 일조하여 빌트 평점 2점을 받았다.

31라운드 헤르타 베를린전에서는 팀 내 최고 평점을 찍으며 31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레버쿠젠의 손흥민도 같이 선정되며 한국 선수 2명이 들어가게 되었다.

2013/14시즌: 16경기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분데스리가 16 6 10 0 0
합계 16 6 10 0 0

3.2. 2014-15 시즌

월드컵 이후 발등 부상으로 고생하며 재활에만 전념하다가 해가 바뀐 2015년 2월 말 훈련에 복귀했다. #

한동안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15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경기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나왔다. 상대가 너무 강했던지라 홈에서 0:4 완패를 당하고 말았지만, 홍정호는 고군분투하며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4월 5일 샬케 04와의 홈경기에서 정말 오랜만에 풀타임을 뛰며 좋은 활약을 했고, 수비진 중 최고 평점을 받았으나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내내 클라스 얀 훈텔라르를 꽁꽁 묶었고, 경고와 1:1 찬스를 맞바꾸는 지능적인 태클과 활발한 공격 가담 등 본인의 장점을 모두 보여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5월 3일 쾰른전에서 공중볼 경합 승리 17회를 기록했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력한 헤딩슛 2회와 경기 내내 정확한 롱패스를 보여 주면서 키커, 빌트, SPOX 등의 독일 주요 언론과 후스코어드닷컴에서 31라운드 베스트 11, MOM에 선정되었다. 또한 ESPN, 후스코어드 선정 유럽 전체 리그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5월 10일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이번에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봉쇄했고, 팀은 바이에른 뮌헨을 1:0으로 꺾었다! 결승골을 기록한 라울 보바디야 다음으로 최고 평점을 받으며 MOM까지 선정되었고, 32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선정되었다. 공중볼 경합도 8회 승리하며 그동안의 마음 고생을 완전히 날려 버렸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경기였다. 심지어 골까지 넣었으나 토비아스 베르너의 골키퍼 차징 파울로 취소되어 판정 논란이 있었다.

이후로도 부상을 완전히 떨쳐 낸 모습을 보이며 매 경기마다 미친 존재감을 과시, 유럽 팬들에게도 인지도를 쌓고 있는 중.

5월 24일 VfL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34라운드에서는 팀의 3:1 역전승에 기여하였고, 팀은 5위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분데스리가 공홈 선정 34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역 언론에서도 5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하였다.

2014/15시즌: 17경기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분데스리가 17 10 7 0 0
합계 17 10 7 0 0

3.3. 2015-16 시즌

파일:YRqddwd.jpg

여름 이적 시장에서 베식타스 JK가 홍정호에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이슈화되지는 않았다.

파일:5oxuPKl.jpg
득점 직전 모습. 붕 떠 있는 20번이 홍정호다.

프리 시즌 중 바이에른 뮌헨과의 텔레콤컵 준결승전에서 1:1로 비기고 있던 중 베르너의 코너킥을 받아 헤딩으로 결승골을 넣었으나, 결승에서 함부르크 SV에게 1-2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5년 8월 15일, 헤르타 베를린과의 1라운드에서 풀타임 출장하여 멋진 헤딩을 날렸으나 골키퍼에게 막혔고, 팀은 패배했지만 빌트 기준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2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도 경기 내내 준수한 수비를 펼쳤으나 경기 종료 5분을 앞두고 동료의 클리어링 미스로 동점골을 내주고 비겼다.

3라운드 잉골슈타트전에서는 인상적인 프리킥과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헤딩을 한 차례씩 보여 줬으나 상대의 슈팅을 영 좋지 않은 곳에 맞아 1분 동안 쓰러졌다. 팀은 역시 패배.

팀은 1무 2패로 아직까지 승리가 없지만, 홍정호는 매 경기 압도적인 제공권을 보여 주며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중거리 프리킥 전담 키커도 맡고 있는 듯 하다. 팀 내 입지가 점점 탄탄해지고 있는 중.

지역 언론 선정 8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9월 A매치 이후부터 10월까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 주며 팬들의 우려가 있었으나, 10월 29일 DFB 포칼컵 32강전에서 알렉산더 에스바인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선제골을 넣은 지동원과 함께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5]

이후 부상으로 한 달 정도 결장했다.

12월 11일, 유로파리그 조별 리그 최종전 파르티잔 베오그라드 원정에서 전반 39분 부상을 당한 칼센브라커와 교체 투입되어 복귀했다. 그리고 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기록하며 아욱국 데뷔골을 넣었다! 팀은 후반전에 2골을 추가하여 3-1 역전승을 거두며 파르티잔을 제치고 조 2위로 32강에 진출했다. 경기 후 MOM으로 선정되었다.

12월 13일 샬케 04와의 홈경기에 예상대로 선발 출전하였고, 전반 34분 도미닉 코어의 슈팅을 왼발에 맞추며 분데스리가 데뷔골이자 선제골을 넣어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빌트 기준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12월 19일 함부르크 SV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준수한 수비력으로 팀을 1:0 승리로 이끌었고, 양 팀 최고 평점을 받으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FC 바젤과의 친선 경기에서 코너킥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뜨려 2:0 승리에 기여했다.

현재 올림픽 대표팀의 유력한 와일드 카드 후보로 떠오르고 있지만, 십자인대 부상으로 이미 군 면제를 받았기 때문에 선발되더라도 팀에서 보내 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4월 3일 마인츠 05와의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결국 최저 평점을 받았다.

4월 10일 강등권 탈출이 걸린 베르더 브레멘 원정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2015/16시즌: 28경기 3골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분데스리가 23 19 4 2 0
DFB-포칼 3 3 0 0 0
유로파 리그 2 1 1 1 0
합계 28 23 5 3 0

4. 장쑤 쑤닝

파일:/system/photos/2016/7/14/2032063/article.jpg
[6]
2016-2019
통산 38경기 5골

2016년 7월 14일, 장쑤 쑤닝으로 이적했다. 이에 한국 축구 커뮤니티들은 크게 분노했고,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유럽에서 자리 잡고 뛰는데 왜 중국으로 갔냐?'는 의문을 가졌다. 하지만 이들 중 일부는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홍정호의 위상을 착각한 모습을 보이는데, 사실 홍정호는 주전으로 보기 힘든 입지였다. 우선 25경기 이상 출전한 시즌이 한 번도 없다. 3시즌 동안 16, 17, 23경기 출전했고, 풀타임은 각각 6, 10, 16경기에 불과했다.[7] 그나마 마지막 시즌에 감독의 중용을 받으면서 주전 가능성을 보이기는 했지만, 팀 내에서 완벽히 자리 잡았다고 보기에는 힘들었다. 게다가 수비수임에도 부상이 잦다는 단점도 존재했다.

2015년부터 허베이 화샤 싱푸를 비롯한 중국 리그의 여러 팀에서 홍정호의 영입을 추진하면서 중국에서 제시하는 이적료와 연봉은 수직 상승 중이었다.[8] 구단 입장에서는 홍정호를 팔고[9] 그 돈으로 홍정호 이상의 선수를 사는 것이 이득이었으나 당시 홍정호를 제외한 센터백들의 컨디션이 모두 좋지 않았기 때문에 당장 팔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으며, 한국인 선수를 선호하는 구단의 성향 역시 홍정호의 잔류 시간을 늘리는 데 기여했다.
결국 유럽 도전을 포기한 대가로 선수와 구단 모두 충분한 금액을 보장받았고, 무엇보다 선수 본인이 그 길을 선택했으므로 결국 양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이득인 이적이 성사되었다고 볼 수 있다. 공교롭게도 최용수 감독이 부임하자마자 홍정호가 장쑤로 왔기 때문에 최용수를 욕하는 팬들이 많은데, 새로 부임해서 팀 파악도 제대로 안 된 그가 이 정도 수준의 이적을 주도적으로 추진했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10] 그리고 설령 최용수가 홍정호의 이적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고 해도, 비싼 연봉을 받으며 성적을 책임 지고 있는 팀을 위해 우수한 선수를 데려오는 것은 감독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므로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물론 지금까지도 홍정호 이후 한국인 센터백의 유럽 진출 사례가 전무하기에 일부 팬들의 마음이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여기에 국가가 관여할 수 있다는 것은 지나치게 명예 추종적인 발상이다.

팬들이 불만을 토로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 요인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박주호, 윤석영, 김진수가 모두 벤치워머로 전락한 상황에서 유럽 빅리그에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유일한 수비수가 갑자기 중국으로 이적한 것에서 비롯되는 실망감과 상실감, 그리고 한창 전성기를 구가할 나이인 선수의 실력 저하로 인한 대표팀의 전력 손실에 대한 우려가 그것이다.[11] 하지만, 이것이 특정 선수나 감독을 지나치게 비난하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 스포츠 시장도 어쩔 수 없는 시장이기에 프로 선수가 자본에 따라 커리어를 이어 나가고자 하는 것이 마치 비도덕적인 것처럼 취급받을 이유는 전혀 없고, 선수의 가치 책정에 연봉 또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사실이다. 돈과 명예 중 어떤 가치가 우선적으로 작용하는지는 선수 개개인, 또는 상황에 따라서 다를 수 있는 것이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홍정호의 연봉은 한화 5억 원에 불과했으며[12] 독일의 높은 세율을 감안하면 3억도 채 안 되는 게 현실. 이런 상황에서 4~5배 이상 높은 연봉을 제시하는데 사람이라면 마음이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위 각주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홍정호가 K리그만 와도 저것보다 최소 2배 이상은 받을 수 있다.[13] 아욱국에서도 (부상이 잦았다 하더라도) 마지막 시즌을 제외하면 반 벤치 신세였기 때문에 더 큰 팀에서 꾸준히 자리 잡고 뛰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홍정호의 이적으로 슈틸리케호는 유럽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레프트백 3명과 K리그로 리턴한 곽태휘를 제외한 수비진 전원이 중국 슈퍼 리그 소속이라는 안정적이지 못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현재 구단 측이 재계약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아우크스부르크가 마빈 프리드리히 영입을 위해 홍정호를 팔았다, 홍정호의 올림픽 참가 요청을 구단이 받아들이지 않아 관계가 틀어졌다, 홍정호를 중용하던 마르쿠스 바인치얼 감독이 샬케로 이적하고 새로 부임한 디어크 슈스터 감독이 홍정호를 선호하지 않았다는 등 여러 가지 분석과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본인과 구단 모두 한 번도 공식적인 언급이 없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모두 추측이고 루머일 뿐이다.[14]

4.1. 2016 시즌

파일:external/image3.suning.cn/146907258026771231.jpg
[15]

7월 20일 19라운드 허베이 화샤 싱푸전에서 슈퍼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팀은 4-0으로 승리했다.

7월 24일 20라운드 허난 젠예전에서 슈퍼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팀은 4-1로 승리.

9월 11일 스자좡 융창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지만 팀은 6-1로 완승했다. #

팀이 8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4연승을 하면서 리그 2위를 굳혔는데, 홍정호는 매 경기 주전으로 출전하며 이에 큰 공을 세웠다.

2016 시즌: 18경기 2골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중국 슈퍼 리그 15 13 2 2 0
중국축구협회 FA컵 3 3 0 0 0
합계 18 16 2 2 0

4.2. 2017 시즌

슈퍼리그 아시아 쿼터가 폐지됨에 따라 다른 한국인 선수들은 벤치워머 신세가 되었지만, 홍정호는 용병 동료들의 부상과 한국인 최용수 감독의 총애에 힘입어 유일하게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하지만 실수가 늘어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부진에 한몫하고 있다. 6라운드까지 장쑤의 성적은 2무 4패.

6월 1일 최용수 감독은 결국 경질되었고, 새로 부임한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부진[16]을 거듭하는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잦은 실수를 범하던 홍정호를 외국인 엔트리에서 빼고 인터 밀란에 임대 보냈던 호주 국가대표 센터백 트렌트 세인즈버리를 복귀시킨 후 카메룬 국가대표 공격수 뱅자맹 무칸조를 영입했다. 결국 시즌 종료 후 다른 한국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팀을 알아보고 있다는 보도가 떴다.

2017 시즌: 20경기 3골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중국 슈퍼 리그 12 12 0 1 1
중국축구협회 FA컵 1 1 0 0 0
중국축구협회 슈퍼컵 1 1 0 0 0
AFC 챔피언스 리그 6 6 0 2 0
합계 20 20 0 3 0

5. 전북 현대 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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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전북 현대 모터스 이적설이 돌다가, 1년 임대로 이적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 전북이 K리그 구단들 중에서는 자본력이 가장 좋은 편이고, 친형 홍정남이 전북 소속으로 뛰고 있기 때문에 적응에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영입을 추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과연 전북에서 기량을 되살릴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커리어에 관건이 될 듯.

5.1. 2018 시즌

제주에서의 15번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달았던 20번 대신 장쑤에서 달았던 등번호 26번을 배정받았다.

가시와 레이솔과의 A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북 데뷔전을 치렀고, 골문 바로 앞에서 머리로 슈팅을 막아내는 등 센터백 파트너 김민재와 함께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이동국의 역전골로 이어진 후방에서의 롱패스를 넣기도 하였다.

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크로스를 보고 침투하던 상대 공격수 무고사를 아쉬운 판단으로 놓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그리고 골키퍼 황병근의 삽질까지 더해져 이 날 경기는 2:3으로 패배했다.

시즌 초반 경기를 보면 발밑이 좋다는 장점을 잘 살려 전북의 닥공 축구와 빌드업에 일조하고 있다. 경기를 치를수록 폼이 점점 좋아지고 동료들과의 호흡도 맞아 가는 중. 김진수-홍정호-김민재-최철순(이용) 으로 구성된 이 시기 전북의 포백은 대표팀에 그대로 이식해도 무방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후반기를 통째로 쉬어서 그런지 3월부터 부하가 걸렸고, 부상으로 4월 한 달을 결장했다.

어린이날 열린 12라운드 호남더비에서 박정호와 교체 투입되며 복귀했고, 김민재가 빠진 수비진에서 최보경과 호흡을 맞추며 그가 출전한 5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끄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2라운드 강원 FC전에서 전반 5분 만에 티아고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으며 전북 데뷔골을 기록했다. 팀은 후반전 김신욱의 멀티골로 3:1 승리.

26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16분 상대 골키퍼 윤보상과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충돌,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앰뷸런스에 실려 나갔다.

해당 부상으로 딱 두 경기에 결장했는데, 그 중 한 경기가 바로 ACL 8강 1차전 수원전이었다. 팀은 해당 경기에서 3실점으로 무너졌고, 결국 ACL을 8강에서 탈락하고 만다.

그래도 김민재가 완벽히 복귀한 9월 말부터, 홍정호가 시즌 아웃으로 빠진 11월 초까지 팀의 연승 행진에 기여하며 팀의 리그 2연패에 기여했다.

K리그1 25경기 1득점, ACL 5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개인 커리어 처음으로 한 시즌 30경기 이상 출전 시즌이 됐다.

2018 시즌: 30경기 1골 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K리그1 25 24 1 1 0
AFC 챔피언스 리그 5 5 0 0 1
합계 30 29 1 1 1

5.2.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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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21일, 전북 임대를 1년 연장했다. #

부주장 이용과 3주장 최보경이 부상으로 명단 제외되고 주장 이동국이 벤치에 대기하자, 개막전에 주장 완장을 달고 나섰다. 이후에도 사실상 4주장으로서 자주 완장을 달고 나서는 등, 입단 2년 차에 주장단으로 인정받았다.

최보경김민혁이 번갈아가며 홍정호의 파트너로 나선다. 지난 시즌보다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리그 내 독보적이라고 할 만큼 훌륭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후방에서 볼을 잡은 후 개인기로 상대 진영까지 넘어가거나 홍명보를 연상시키는 롱패스 등 빌드업은 물론, 수비에서도 맹활약하며 중국으로 이적한 김민재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후반기에는 권경원이 합류하며 작년에 이어 또 다시 국대급 센터백 라인을 갖추게 됐다.

22라운드 FC 서울전에서는 전반 28분 김진수의 슈팅이 홍정호의 발에 맞고 굴절되어 골문으로 향하며 얼떨결에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13분 정혁의 크로스를 강력한 헤딩으로 연결해 멀티골을 기록하며 4:2 승리를 이끌었다. MOM은 당연하고, 아예 라운드 MVP까지 선정되었다.

부상으로 막판 두 경기에 결장했지만, 팀이 극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팀 사상 첫 리그 3연패의 위업을 함께 했다. 또한, 리그 2778분을 소화하며 개인 단일 시즌 리그 최다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라운드 베스트 11 총 5회 수상으로 불투이스, 김민혁, 하창래 등과 함께 센터백 중 최다 수상자가 됐다.

시즌 종료 후 개인적으로 9년 만에 K리그1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K리그1 30경기 2득점, ACL 7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2019 시즌: 37경기 2골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K리그1 30 29 1 2 0
AFC 챔피언스 리그 7 7 0 0 0
합계 37 36 1 2 0

5.3.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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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장쑤와의 계약 기간이 종료되며 FA가 되며 홍정호를 전북이 완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

시즌 첫 경기인 ACL H조 1차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전에선 이용과 손준호가, 2차전 시드니 FC전에선 파트너 최보경이 퇴장을 당하며 힘든 경기를 펼쳤고, 고군분투했지만 두 경기 모두 2실점을 허용하며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그래도 2차전에선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는 슈팅을 기록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리그 개막전에 풀타임 출전하였다. 수원이 경기 내내 공격을 거의 하지 않고 텐백으로 버티면서 별로 할 일이 없었다.

2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도 풀타임 출전하였고, 전반 15분 손준호의 프리킥을 헤딩으로 살짝 돌려 놓은 것이 절묘하게 골문 구석으로 향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김병오의 완벽한 찬스를 결정적인 태클로 저지하는 호수비도 보여 주었다.

4라운드 강원 FC 원정에서 전반 15분 손준호의 백패스를 처리하려다 터치 미스를 범하며 조재완에게 공을 빼앗겼는데, 돌파되면 그대로 골키퍼와 1:1 찬스였던 상황에서 조재완의 유니폼을 잡아당겨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팀은 0:1로 패하며 올 시즌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15라운드 대구전에서 공을 잘 차단한 이후 김보경에게 연결하며 어시스트를 하나 기록했다.

올 시즌엔 작년부터 호흡을 맞추던 최보경김민혁에다가, 구자룡과 번갈아 파트너로 호흡하며 전북 수비의 리더 역할을 제대로 했다.

수비라인을 안정시키고 팀의 사상 첫 리그 4연패에 큰 기여를 하여 2년 연속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또한, 대한축구협회 FA컵에서 4강 성남전, 울산과의 결승 1,2차전 현대가 더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개인 처음이자, 15년 만에 팀의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이로써, 구단 최초 리그-FA컵 더블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11월 22일 카타르에서 재개된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차전 상하이 상강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초반에 상하이의 공격수 루웬준에게 골을 헌납하고 후에 상하이의 역습상황에 오스카를 막으려다 pk를 내줬다. 팀도 상하이에 2대1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끼게 되었다.

4차전 시드니전에선 팀이 무실점하는데 활약했지만, 5차전 요코하마전에는 전반전부터 팀과 함께 무너지며 4실점을 허용했고, 결국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만다. 탈락이 확정된 6차전에는 결장했다.

K리그1 22경기 1득점 1도움, FA컵 3경기, ACL 5경기 출전, 시즌 총 30경기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2020시즌 K리그 국내 선수 연봉 2위를 기록하였다. 연봉은 약 12억 6100만원. K리그 원탑 수비수라는 명성에 걸맞은 금액이다.

2020 시즌: 30경기 1골 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K리그1 22 22 0 1 1
FA컵 3 3 0 0 0
AFC 챔피언스 리그 5 5 0 0 0
합계 30 30 0 1 1

5.4. 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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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리그1 MVP

팀 내 구성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입단 4년 차에 이동국의 은퇴로 공석이 된 전북 현대 모터스의 새로운 캡틴이 되었다.

시즌 개막전 선발 출장하여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4라운드 광주전에 출격하여 빠른 스피드의 엄원상과 피지컬이 매우 뛰어난 펠리페 등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4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7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하여 엄청난 철벽 수비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7월 8일의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5차전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전에서는 전반 20분에 직접 찬 프리킥이 환상적인 각도로 위쪽 골대를 강타한 직후 아피락 워라봉 골키퍼의 등에 맞고 골문 안으로 떨어지며 전북의 골로 연결되었다.[17]


2018년 전북으로 온 이래 현재는 전북에서 없으면 안될 선수가 되어버렸다. 전북에서 있는 동안 K리그1 3연패 및 하나은행 FA컵 우승을 맛보면서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고, 공격할 때의 빌드업이나 수비시 대인마크는 K리그에서 탑클래스 수준이기에 축구팬들도 다시 한 번 벤투호 재승선을 원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 리그 H조 조별리그에 참가했다. 절친 김영권이 속한 감바 오사카와 한 조에 속하며, 절친 맞대결이 펼쳐졌다. 2차전 G.오사카전 전반에 부상을 당하며 교체 아웃됐고, 전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탬피니스 로버스 FC와의 3, 4차전에 결장했다.

5차전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FC전 복귀했고, 골문 30미터 거리에서 때린 직접 프리킥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며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다. 6차전 오사카전에도 2:1 승리를 이끌며 김영권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9월 5일 FC 서울과의 16라운드 순연경기에서는 그야말로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후반전에 가브리엘 바르보사가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우격다짐으로 밀어넣은 슈팅을 걷어내려다가 스탭이 꼬이는 바람에 공을 골문 뒤로 보내버리며 자책골을 기록했으나, 후반 종료 직전에 문선민의 컷백을 받아 극적인 역전골을 넣으며 자신의 실수를 만회함과 동시에 팀의 시즌 서울전 전승에 큰 기여를 했다.


9월 10일 울산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에서 경이로운 수준의 수비를 보여주었다. 클리어링, 차단, 태클 등 울산의 공격을 모조리 막아냈으며, 특히 86분, 송범근의 판단미스로 나온 이동준의 결정적 헤딩을 들어가기 직전에 바이시클킥으로 걷어내는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9월 15일 전주성에서 열린 BG 파툼 유나이티드 FC와의 ACL 16강전에서 후반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는 졸전을 펼쳤다.

10월 2일의 리그 33라운드 강원 FC 원정에서 54분과 55분에 연속으로 파울을 범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10월 17일 홈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 리그 8강 단판 경기에 선발 출전해 120분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10월 17일 홈에서 열린 ACL 8강 현대가 더비에선 매치업 상대인 오세훈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3실점을 막지못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10월 20일 업로드된 유튜버 볼만찬 기자들의 시즌 MVP와 베스트 11을 꼽는 영상에서 양 기자가 뽑은 시즌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과 MVP 후보 3인에 모두 포함되는 등, K리그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11월 28일 리그 37라운드 대구 FC 원정에선 후반 2분에 우측면에서 올라온 쿠니모토의 날카로운 코너킥이 대구의 페널티 박스 깊은 곳으로 이어진 것을 골문 구석으로 정확하게처리하면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구자룡, 김민혁, 최보경 등의 파트너들을 잘 리드하는 수비진 리더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주장으로서 리더십과 더욱 성장한 수비 능력, 그리고 기존에 볼 수 없던 철강왕 면모까지 더해지며 리그 역대급 수비수로 거듭나고 있다. 활약을 인정받아 2021 K리그1 MVP와 시즌 베스트 11 후보로 선정되었다.

리그 3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하고 홈경기에서 선발출장하면서 철벽수비를 보여주면서 2:0 승리와 K리그1사상 5연패로 팀의 통산 9번째 우승을 거두었다. 여담으로 우승이 확정된 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11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21시즌 전북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 ACL을 포함해 도합 42경기 출전 3골 2도움. 개인 커리어 사상 최다 출전이며, 전북에서 네 시즌 모두 30경기 이상 출전하는 기염을 토했다.[18][19]


12월 7일 K리그1 베스트11 수비수에 3년 연속 선정되었다. 또한 K리그에서 6번째이자 김주성 이후 24년만에 수비수 포지션으로 MVP에 선정되었다.[20]

이 기세를 몰아서 21년 마지막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그것도 수비수 최초로.

2021 시즌: 40경기 3골 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K리그1 36 35 1 2 2
AFC 챔피언스 리그 6 6 0 1 0
합계 40 40 0 3 2

5.5. 2022 시즌

2년 연속 주장으로 선임됐다.

2월 19일의 K리그1 개막전 수원 FC전에서도 이승우에 대한 태클이 pk 없이 깔끔하게 성공하는 등의 단단한 수비를 보여줬고, 팀의 1:0 승리를 견인했고 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혔다.

3월 19일 6라운드 김천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25분, 김진수의 오른발 크로스가 고승범의 머리에 맞고 하늘 위로 뜨자 내려오는 볼을 골문 앞에서 다시 머리로 띄우면서 구스타보의 동점 골을 어시스트했다.

4월 2일 7라운드 강원 FC 원정 경기에서 스리백의 가운데 스위퍼로 나섰고, 주장으로서 상대 공격진을 틀어막으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를 통해 시즌 두 번째 라운드 베스트에 선정됐고, 팀의 리그 6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끊는데 기여했다.

이후 근육 부상을 입어 8-9라운드에는 결장했다.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를 앞두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1라운드 시드니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했다. 이후 2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스리백의 중앙 스위퍼로서 모든 경기에 풀타임 출전했고, 팀의 16강 진출을 이끈 후 6라운드 요코하마전을 앞두고 조기 귀국했다.

5월 15일 12라운드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막판 부상을 입어 구자룡과 교체 아웃됐다. 최근 몇 년 간 잔부상이 없었던 홍정호인데, 이번 시즌에 들어서 부상의 빈도가 잦아져서 팬들의 큰 걱정을 사고있다. 옛날부터 크고 작은 부상으로 신음했던 선수이기도 하고, 이제는 나이가 꽉 찬 선수이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필요가 다분하다.

하지만 5월 18일 1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출전했으며, 전반 14분 본인이 직접 아크서클 우측까지 볼을 끌고와서 김문환에게 좋은 패스를 건네주었고, 이는 일류첸코를 거쳐 쿠니모토에게 연결되어 득점으로 연결되었고,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되어서 힘든 포항 원정에서 1:0 승리를 챙기게 되었다.

5월 22일 14라운드 수원 FC와의 경기에서도 쓰리백의 중앙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하였고, 90분 내내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하였고, 약 6주 만에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발됐다.

6월 21일 16라운드 현대가 더비 원정에서 전북은 다시 포백으로 돌아왔고, 박진섭과 함께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3:1 승리를 이끌었고,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발됐다.

7월 6일 20라운드 서울 원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고, 여전히 팀의 최소 실점에 송범근과 함께 일등공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 이후 부상을 당해 21R 인천전 결장했고 홍정호가 빠진 인천전 2실점이나 허용하며 공백을 느끼게 했다. 또한 토트넘 홋스퍼 FC와의 K리그 올스타전에도 결장했다.

이 부상은 올 시즌 K리그에 결정적인 반환점이 됐는데, 전북 수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최소 실점에 기여하던 홍정호가 이후 약 3개월 정도가 소요되는 장기 부상에 빠졌고, 이 사이 전북 수비는 헐거워지며 울산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 34R 포항과의 홈경기에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전하며 약 3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르며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오랜만에 경기 출전이기 때문에 후반 초반 윤영선과 교체 아웃됐다.

10월 8일 35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벤치에 앉았다. 그러나 후반전 막판 울산의 극장골이 들어간 이후 필드 밖에 놓여져 있던 공을 필드 안으로 걷어차는 바람에 벤치에서 퇴장을 당해 37R 제주전까지 나올 수 없게 됐다. 결국 인천과의 리그 최종전과 FA컵 결승 2연전에 모두 명단 제외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2시즌 전북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 ACL을 포함해 도합 20경기 출전 1골 2도움.

비록 부상으로 사실상 후반기 내내 주장으로서 역할을 하지 못했지만, 10월 30일 전북이 FA컵 우승을 차지한 뒤 명단 제외됐던 홍정호는 김진수로부터 주장 완장을 다시 인계 받아 주장으로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5.6. 2023 시즌

구단 공식 유튜브 전지 훈련 영상을 통해 올 시즌도 주장에 임명됐다. 이로써 2013-2015 주장이던 이동국에 이어 8년 만에 3년 연속 장기 집권하는 주장이 됐다. 만약 내년에도 연임한다면, 이경춘-최진철에 이어 약 20년 만에 전북에서 4년 연속 주장을 역임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

1R 공식개막전 현대가 더비 울산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골키퍼 김정훈에게 백패스를 잘못내주다가 뒤따라온 루빅손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역전패의 원인이 되어버렸다.

2R 전주성 수원전에서는 전반 45분만 뛰고 지난 시즌 골치아팠던 아킬레스건에 통증이 있어 정태욱과 교체되었다.

그러나 일부 전북 팬들에게는 백승호, 박진섭, 김진수와 함께 팬들과의 갈등을 조장한다며 욕을 먹고 있다.[21]

10R 강원 FC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상대의 역습 과정에서 파울 여부에 대해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하였다. 레드카드를 받고 나서도 욕설 항의를 하면서[22]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박진섭, 백승호의 사이에서, 강하게 항의하고 있던 두 선수를 양옆으로 밀치며[23]주장의 자격으로서 혼자 항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싶었으나... 자신이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핏대를 높이며 과한 항의를 하여 결국 옐로카드를 받으며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후에 나온 파울 의심 장면은 확연한 정심이었다.[24] 뿐만 아니라 홍정호는 퇴장을 당했는데도 경기 종료 후에도 퇴장하는 주심에게 다가가 계속해서 항의했고 결국 전북 선수단에 의해 제지당했다. 이로 인해 더욱 더 욕을 먹고 있는 상태. 가뜩이나 저번 광주전에서 경기 종료 후 서포터석을 무시하는 행위를 보이며 전북 팬들 사이에서도 여론이 분분한데 다음 경기가 중요한 FC 서울 원정 경기인데도 이러한 행태를 보이고 퇴장을 당해 출전 정지를 받을 예정이라 K리그 팬들 뿐만 아니라 전북 팬들의 비판을 피하기에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25]

차후 경고 누적 제재금 100만 원을 포함해 600만 원의 제재금을 부과받았고 전북은 서울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그나마 수원 원정에는 뛸 수 있는 게 다행인 상황이다.#[26] 다만 선발 명단에 들지 못했고 박진섭이 대신 주장 완장을 차고 수원전에 나서 3 : 0 완승을 이끌었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들쑥날쑥한 출장 빈도를 보이고 있는데, 공교롭게도 그가 선발에서 제외된 6라운드 인천전, 8라운드 제주 원정에선 무실점 승리를 차지한 데 비해 홍정호가 선발 출전한 7라운드 수원FC 원정, 9라운드 대전, 10라운드 강원전 모두 패배하며 홍정호 기량 자체가 떨어진 것이 의심되는 상황이며, 경기 결과는 물론이며 나이고 많고 부상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이번 에이징 커브를 어떻게 이겨내냐에 따라 전북에서의 입지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구자룡-정태욱의 센터백 라인이 주전을 공고히 하고 있으며 7월에 외인 선수로 토마시 페트라셰크까지 영입된지라 적어도 이번 시즌은 주전 경쟁이 꽤 힘들 것으로 보인다.

7월 9일에는 파트라섹과 함께 B팀에서 K4리그를 뛰었다. 어느정도 부상에서 회복된 것으로 보이나 폼을 빠르게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상술했듯 주전 경쟁은 꽤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정말 오랜만에 1군 경기에서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하며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26라운드 공성전 홈경기에서는 무난했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고승범, 바사니에게 무리한 반칙을 걸며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했다.고승범에게 파울하는 장면바사니에게 파울하는 장면[27] 가뜩이나 부상 때문에 별로 뛰지도 못했는데 벌써 퇴장도 시즌 2호인지라 팬들의 시선이 그리 곱지만은 않으며 심지어 경고도 시즌 4호라서 한 장만 더 받으면 다음 경기를 뛰지 못한다. 그래도 리커버리를 11회나 기록하며 수비를 바로잡은 데다가 극적인 실점으로 이어져 패배할 수도 있었던 상황을 막은 것이라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다.

9월 20일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 1라운드 키치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5분만에 아마노준의 크로스를 헤더로 득점하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12월 3일 K리그 1 2023 최종전 울산 현대와 경기에서 전반 막판 서로 공을 터치하려던 상황에서 조현우의 펀칭에 안면을 강타당해 그대로 의식을 잃고 그라운드에 쓰러져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영상 전북 구단 관계자는 “홍정호가 뇌진탕 증세가 있는 상태지만 의식이 돌아왔다.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일단 경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

12월 14일, 전북과 2년 재계약 기사가 떴다. #

5.7. 2024 시즌

2024 시즌을 앞두고 김진수에게 주장을 물려주며 3년 만에 주장직에서 내려왔다.

2024년 2월 ACL 16강 포항과의 2연전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전북의 8강 진출에 기여했다.

3월 1일 대전과의 리그 개막전 전주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14분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3월 12일 ACL 8강 2차전 울산 원정에 선발 명단에 들며 복귀했고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팀의 0:1 패배와 탈락을 막지 못했다.

3월 30일 현대가 더비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5분 만에 김지현과의 경합 과정에서 햄스트링으로 부상 아웃되며 또 다시 부상 공백 기간을 갖게 됐다.

20라운드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명단에 들었으나 출전하진 않았다. 다만 팀이 1:5 대패를 당했고, 기존 주전으로 뛰던 정태욱이 서울전 대패 직후 압구정 클럽 출입 의혹을 받으며 논란이 이르자 예상보다 빠르게 주전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이어진 21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와의 원정경기에서 예상대로 선발 복귀전을 가지게 되었다. 게다가 기존 주장 김진수가 논란 끝에 주장직에서 내려왔고 신규 주장인 박진섭이 훈련소에서 돌아온 지 얼마되지 않아 주장 완장까지 달며 무려 4개월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이재익과 호흡을 맞춰 경기 초반에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으나 후반 막판 내리 2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22라운드 친정팀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박진섭과 호흡을 맞춰 2:1 승리에 일조하며 전북의 2달 만에 리그 승리에 기여했다.

23라운드 김천 원정에서 전반 중반 박진섭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자, 주장 완장을 인계하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전반 30분 본인이 PK를 내주며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했고 박진섭의 퇴장 이후 팀내 유일한 센터백으로 남은 시간을 소화하며 0:4라는 대참사를 막지 못했다. 상술한 김진수와 박진섭은 차치하더라도, 또 다른 주장단인 한교원구자룡은 현재 1군 명단에 포함되지 못하고 있는데, 이 선수들을 제외하더라도 현재 전북 1군 선수단 중에 이미 3년 간 주장을 맡다가 명예롭게 내려놓은 홍정호 이외에 주장 완장을 달 만한 리더가 없다는 사실이 왜 지금 전북이 하위권에서 표류하고 있는 지를 단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34라운드 대전과의 홈경기이자 파이널 라운드 첫경기에서 선발출전하였지만 팀은 2:0 패배를 하며 11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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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신고하지 않고 묵인한 것은 비판받을 만하다.하지만 일단 가담하지 않은 것보터가 잘한 일이고,생각보다 신고라는 게 쉬운 게 아니기에.... 이영하의 경우가 드문 경우다.[2] 물론 2개월간 억울하게 출장을 못 했기에, 이를 징계로 갈음했을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3] 십자인대 완전 파열이라 면제 내지는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고, 결국 면제를 받게 되었다.[4] 2001년 부산 아이콘스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던 심재원 이후 2번째 사례이다.[5] 둘 다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6] 장쑤 쑤닝의 공식 홈페이지에 걸린 영입 안내 사진으로, 洪鵠之志는 중국 고사성어 "연작안지 홍곡지지(燕雀安知 鴻鵠之志: 참새가 어찌 고니의 큰 뜻을 알겠느냐)"에서 인용된 것이다. 洪과 鴻이 동음인 것을 이용한 언어유희. 참고로 위의 사진은 얼굴이 발퀄인 것을 보면 알겠지만 합성이다.[7] 물론 여기에는 잦은 부상의 영향이 가장 크다.[8] 히든풋볼의 김환 패널에 의하면, 이 시기 허베이가 베팅한 이적료가 190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9] 홍정호의 이적료는 600만 유로였는데, 2015년 첼시에 판 바바 라만(2500만 유로)에 이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2위를 기록했다. 일주일 후 리버풀로 간 주전 수비수 라크나르 클라반도 500만 유로에 불과했다.[10]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최용수 감독이 수비진의 중심을 잡아 줄 선수로 홍정호를 선호했고, 단장에게 그의 영입을 강력히 요청했다는 설 또한 유력하지만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루머일 뿐이다.[11] 홍정호가 겪었던 국가대표 선수의 중국 진출 논란은 2019년 김민재가 계보를 잇게 되었다. 다만 비난의 강도는 김민재가 더 강한데, 김민재는 홍정호보다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에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를 받았고 유럽 빅리그의 관심까지 받고 있어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음에도 중국 진출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 시기 외국인 용병의 출전이 3명으로 제한되고, 아시아 쿼터는 ACL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할 가능성이 높았음에도 이적을 강행한 것은 결국 돈만을 중시한 결정으로 비쳐졌고, 팬들의 반감을 더욱 자극하게 되었다. 게다가 이적 직후 2019년 아시안컵 중국전에서 넣은 골을 사과하는 논조의 발언을 했다는 기사가 올라와 비난 여론에 기름을 부었지만 이것은 기레기들의 낚시였다.[12] 분데스리가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330만 유로다. 홍정호의 연봉은 그 1/8에 불과하며, 사실상 리그 최저 연봉 수준이다. K리그에도 이보다 더 많이 받는 선수들이 적지 않다. 유럽 정상급 선수들 중에서는 주급으로 5억 이상을 받는 선수들도 있는데, 홍정호가 그 정도 연봉을 받고 뛸 선수였는지는 위 문단의 활약상을 참조하기 바란다.[13] 참고로, 2019년 기준 국내 선수 중 연봉 1위인 김진수의 연봉은 14억 3500만 원이었다.[14] 여담으로 홍정호를 끝으로 유럽에서 뛰는 국대급 수비수 선수가 한 동안 없었다가 2021년에 김민재가 페네르바흐체로 이적하며 그 명맥을 다시 이어나갔다.[15] 장쑤 데뷔전에서의 모습.[16] 7월 17일 기준 1승 8무 8패로 15위.[17] 처음에는 상대 키퍼의 자책골로 기록됐지만 경기 후 홍정호의 프리킥 골로 인정됐다.[18] 제주, 아우크스부르크, 장쑤를 거치는 동안 단 한 차례도 30경기 출전한 시즌이 없었다.[19] 기량 문제라기 보단, 각종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리그 중 소집되기도 했고, 유리몸 기질이 있던 선수라 온전히 풀타임 시즌을 보낸 게 사실상 올해가 첫 시즌이기도 했기 때문이다.[20] 이전의 수비수 MVP들은 한문배, 박경훈, 정용환, 홍명보, 김주성이다.[21] 사실 주장단 넷의 잘못이라기보단 김상식의 팀내 영향력이 너무 강력해 그의 손안에서 놀아나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있다.[22] 입모양을 보면 대충 무슨 욕설을 했는지 파악될 정도로 카메라에 제대로 잡혔다.[23] 자세히 보면 혼자 항의하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가 분을 못이겨서 저리 비키라는 식으로 두 선수를 강하게 밀어버리는 걸 볼 수 있으며 심지어 말리는 선수들도 죄다 뿌리치는 식으로 강하게 나갔다. 밀려난 박진섭이 어이없어한 후 그냥 포기해 버린 걸 보면 이 때 홍정호가 얼마나 감정조절을 못했는지 알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밀려난 백승호는 아예 홍정호를 말리는 쪽으로 선회했다가 이마저도 뿌리쳐졌다.[24] 양현준김건웅과의 경합 과정에서 별다른 파울성 몸싸움 없이 공을 제대로 긁어냈으며 김건웅은 별다른 경합이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그저 양현준과 부딪히기만 했는데도 쉽게 넘어졌다. 파울로 보기 굉장히 어려운 상황.[25] 물론 김영수 주심이 여러 업보를 많이 쌓은 것도 있기에, 심판에 대한 동정 여론은 대단히 적었다. 양현준의 파울이 아니었던 것이 정심이었고, VAR을 보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긴 했으나 김영수 주심이 평소에 선수들에 대한 반말, 각종 오심 논란 등이 따라붙는 주심이었기에 그냥 VAR 한 번 보는게 어땠냐는 의견도 존재했다.[26] 같이 퇴장당한 김문환은 다이렉트 퇴장 120, 제재금 300까지 해서 420에다가 다이렉트라 수원 원정까지 뛰지 못한다.[27] 특히 고승범에게 건 태클은 고의성이 의심되는 태클인지라 고승범도 일어난 후 상당히 격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