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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메라를 들고 아이돌들의 일정을 따라 다니면서 사진과 동영상을 찍는 사람들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홈마', '홈마스터'라는 약칭이 더 자주 쓰인다. 한류 세대 이후의 외국 케이팝 팬들은 한글 '마스터님'을 그대로 영자 표기한 'masternim'이라고 부른다.트위터, 인스타, 유튜브 등의 SNS가 활성화 되지 않았던 3세대 아이돌 이전의 아이돌 홈마들은 SNS 계정보다는 자신이 직접 만든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때문에 '홈페이지 + 마스터'라는 의미의 '홈마'라는 이름으로 불렸고, 이 호칭이 지금까지 내려오면서 자연스럽게 '사진찍는 팬 = 홈마'로 명칭의 의미가 고정되었다.
2. 홈마의 등장
2000년대 중반 이후 DSLR 카메라의 가격대가 하락하고 카메라 기술의 발전과 포토샵의 발전, 그리고 촬영 기술의 상향 평준화로 인해 전문 사진사 뺨치는 고화질 사진들이 아마추어들 사이에서 양산되기 시작했다. 이들의 사진을 즐겨 찾는 아이돌 팬들도 늘어났고 그러다보니 그 사진을 체계적으로 올리는 사람들이 나타났는데 그들이 바로 지금의 '홈마'다.의미 그대로 '홈페이지 마스터'이던 시절의 홈마들은 자신의 홈페이지 기반으로 활동을 했기 때문에 사진 자체의 양이나 지속성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때문에 그 시절 홈마는 자신의 사정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특정 기간 혹은 특정 시점에만 촬영 활동을 하고 사진을 올리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홈마 본연의 의미가 퇴색되고 명칭으로만 남은 SNS 시대의 홈마는 사정이 다르다. 촬영한 사진들은 SNS를 통해 휘발성으로 소비되고 그에 따라 홈마 자신이 생산해내는 사진 자체의 양이나 지속성이 홈마로서의 명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 때문에 후술할 수많은 문제점들이 더 심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여전히 취미 생활로서의 홈마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존재하고 그들도 홈마라고 불리는 경우가 있지만, SNS가 활발해지고 홈마들의 활동 공간이 스스로의 개인 홈페이지가 아닌 개인 SNS로 바뀐 시점 이후부터는 사실상 '홈마'라고 하면 전문적으로 홈마 활동을 하는 '전문 홈마'를 의미하게 되었다.
신뢰할 만한 장비라면 계속 쓰는 경우가 많은 정식 기자들과 달리, 홈마들은 입문 시기 그리고 정식으로 프레스를 발급받고 허가받은 취재 활동을 하는 기자들과 다른 접근거리 등이 원인이 되어 대부분 직업 기자들보다 더 좋은 장비를 쓰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 보니 아이돌 팬덤에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인지되는 경우가 많다. 아이돌에 관심이 없는 경우 '덕질'을 설명할 때 '홈마 활동'을 같은 의미로 혼용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홈마스터의 세계에 대해서 소개한 기사도 있다. "아이돌 쫓아 대기업 연봉 버는 홈마"
2.1. 찍덕과 차이점
연예인들을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이전부터 있었다.한국에서는 90년대부터 이미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직접 필름 카메라로 찍는 팬들이 존재하였고, 직찍사(직접 찍은 사진)라고 불린 이 사진을 PC 통신을 통해 공유했었다.
일본에서는 '아이돌 친위대'라 하여 고성능 카메라로 아이돌의 사진을 찍는 열성팬들이 있었다. 다만 초상권에 엄격한 일본에서 이는 어디까지나 취미나 음지 문화로 취급되었으며 한국처럼 공개적 문화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찍덕은 '나만 보기 아까운 사진'을 같은 덕후끼리 공유하려는 개인적인 덕심이 기초인 반면, 홈마는 찍덕보다는 좀 더 깊이 들어가 준프로에 가깝게 비공인 전속 사진사 활동을 하며 이를 '광범위'하게 공유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다만 '홈마'라는 호칭에 거부감을 가지는 경우도 있어서 자칭 혹은 타칭으로 '찍덕'이라는 호칭을 '홈마'를 의미하는 말로 쓰기도 한다.
3. 아이돌, 팬 그리고 홈마 사이의 공생
홈마를 통해서 멋진 고화질 사진과 직캠이 인터넷에 널리 뿌려지는 것은 확실히 홍보 효과가 있다. 지금 대한민국 아이돌 판은 대부분 커뮤니티나 트위터 중심으로 돌아가는데, 공식적인 영상이랑 사진을 제외하면 대포들의 사진과 영상은 상당히 중요한 영업거리이다. 소속사에서도 회사가 일일이 지원해 주지 못할 때엔 이런 홈마들의 존재는 고맙기도 하다. 특히 기자들을 불러모을 만큼 인지도가 없거나 전문 홍보 팀을 운영하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의 중소 기획사는 찍덕/홈마들의 사진 하나하나가 소중한 홍보 수단이 된다. 그래서 회사 주최 행사, 초청 행사에서 찍덕들의 자리를 따로 마련해 주거나 팬클럽에서 특별 회원 대우를 해 활동을 편히 할 수 있게 지원하기도 한다. 영세 소속사 소속 크레용팝, EXID가 뜬 데에는 초창기의 홈마들의 할동이 큰 도움이 된 것도 사실이다. 게다가 좀처럼 찾아가기 힘든 행사에 가서 사진을 찍어 올리는 홈마는 그 행사에 가지 못한 팬들에게 고마운 존재이기도 하다는 관점도 있다홈마의 컨텐츠로 아이돌이 인지도를 올릴 수 있으며, 부족한 홍보를 채워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다. 때문에 홈마 활동은 초상권 및 퍼블리시티권 침해를 비롯 비용인된 구역 침입 등 여러 법적 문제가 얽혀있음에도 소속사와 팬들에 의해 어느 정도 용인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홈마의 존재로 인해 사생이라는 범죄자들이 활발하게 행동하고, 홈마 간의 친목으로 인해 팬들 사이의 네임드화, 계급화가 진행되며 팬덤 분열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부작용이 있다. 특히 네임드화, 계급화의 부산물인 홈마 자체의 팬, 이른바 "시녀"라고 불리는 사람들로 인한 팬덤 내부 여론몰이가 일어날 수 있다. 홈마 팬덤은 소속사의 안전주의와 마찰하는 홈마 활동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을 넘어 홈마 자체를 보호하려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홈마에 대한 소속사의 통제가 어려워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선을 넘을 경우 제재가 가해지며, 팬들에게도 배척당할 수 있다.라는 것이 일반 상식이기는 하지만, 대형 홈마들은 친목질을 통해 그들만의 리그를 구축하고 트위터 등을 통해 홈마 자신을 따르는 개인 팬덤까지 거느려, 사실상 소속사나 대표성을 띤 팬덤 전체 입장에서도 통제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소속사 입장에서는 목소리가 큰 홈마와 홈마 팬덤을 함부로 건드리기가 어렵고, 팬덤 내부에서도 같은 이유로 목소리가 큰 그들의 존재를 통제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특히 학업 등으로 인하여 덕질에 상당히 제한이 걸리는 10대들이 더욱 그러한 경향이 심한 편이다. 학업에 치이는 동시에 성인에 비해 경제적 요건이 안되는 자신들의 현실을 "혐생"이라는 단어로 비관하며, 좋은 카메라를 들고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쫓아다니는 홈마들을 선망한다. 홈마가 제공하는 사진이나 불법적인 일정 정보를 통해 덕질을 편히 할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에, 홈마에게 공격이 가해질 경우 주로 이런 10대 팬들에게서 먼저 홈마 보호를 외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
4. 전문 홈마가 되려면 드는 비용과 단점
- 좋아하는 아이돌의 사진을 고화질로 얻을 수 있는 동시에 주목받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돈을 벌수 있다는 점 때문에 홈마를 선망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홈마가 되고 싶어도 가장 걸림돌은 단연 돈이라고 할 수 있다. 초기 자본금은 물론 활동비가 들어가는 일이기 때문에, 제반 비용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필요하다.
- 본인이 원래 가지고 있던 장비나 그때그때 행사 참여가 가능할 때만 대여한 장비를 통해 홈마 활동을 하는 팬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홈마라고 하면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전문적인 홈마를 의미하고, 이 경우 직업에 가까운 활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전 준비만으로도 큰 비용이 든다.
- 우선 사진 장비 비용이다. 최근 홈마들은 장비 상향 평준화로 인해 카메라는 적어도 풀프레임 이상이 필요하고, 렌즈의 경우도 정말 최하 기준으로, 손떨림 방지 장치가 장착된 70-200mm F2.8급의 렌즈[1]가 필요하다. 이런 장비를 중고로 맞춘다 해도 초기투자비용이 최소 300만원 이상이다. 신품으로 맞추면 기본 400만원은 깨질 각오를 해야 한다. 300mm, 400mm 등의 단렌즈 등을 갖추면 천단위로 깨지는건 순식간이다. 물론 이들 고가장비의 경우 렌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으나, 미성년자의 경우는 부모님 동의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아주 많으며, 수천만원대의 장망원 단렌즈의 경우 보증금으로 100만원 정도 예치해야 대여가 가능한 경우도 있다. 여기에 여분의 메모리카드 및 배터리, 외장하드, 스트로보, 모노포드 혹은 삼각대, 사다리와 의자 등 필요한 보조용품을 합하면 추가로 50~100만원 정도가 더 든다. 그나마도 저렴한 제품이나 중고로 맞출 때 기준이고 삼각대만 100만원 넘는 것들도 있다,
- 여기에 보정을 위한 포토샵을 포토그래피 플랜으로 구매하면 월 1만 1천원이 추가로 들어간다. 영상 보정도 한다면 고성능 컴퓨터/노트북을 갖추는 비용도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팬페이지를 독립된 홈페이지 형태로 굴린다면 호스팅/도메인 비용이 추가로 든다. 대부분 불법으로 쉽게 쓰다보니 포토샵을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지만 엄연한 전문가용 프로그램이며 스탠드얼론판매 시절엔 90만원이나 하던 프로그램으로, 숙달되려면 6개월 이상 배워야 한다. 독학으로 제대로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 각종 지방 오프행사, 출/퇴근, 팬싸인회에 들어가는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 지방행사를 참석한다 하면 교통비 등 제반 비용으로 많게는 회당 10만원 이상 지출이 필요하고, 출/퇴근 역시 거주지역에 따라 비용이 천차만별이다. 팬싸인회의 경우는, 10장 컷을 가정하여 약 10회 정도 개최된다면 전부 참석하는 데에 못해도 150~200만원이 소요된다. 물론 컷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이 비용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 종종 해외 행사 및 콘서트 등의 해외 오프가 있다. 미성년자의 경우 이 때의 비행기값 및 호텔 경비를 마련하기 어려우며, 마련한다 해도 학교 일정 등의 문제로 혼자 해외로 나가기 쉽지 않다. 일본 같은 데는 티켓 값도 비싸다. 뿐만 아니라 해외 행사를 가는 국가 중에서는 치안이 극도로 불안한 곳들도 포함되며, 값비싼 카메라를 들고 있는 어린 학생은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
- 콘서트나 시상식의 경우 가장 앞 구역이 아니고서는 좋은 사진이 나오기 힘들기 때문에 티켓팅에 실패한 경우 거액의 프리미엄을 지불하고서라도 타인이 판매하는 티켓을 사야 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속사가 금지하고 있는 불법 티켓 판매에 노출된다.
- 설령 이러한 제반사항을 모두 보조할 경제력을 갖추었다 하여도 결정적으로 주어진 시간이 없으면, 홈마 활동에 상당히 제약이 걸린다. 특히 미성년자라면 자동차 운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갈 수 있는 오프행사 역시 대중교통편이 연계되는 위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제한된다. 해외라면 언어 소통 능력까지 필요해서 더욱 힘들다.
- 사진 촬영부터 셀렉과 보정까지 모든 순간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질 낮은 사진을 올리면 "우리 OOO를 이런 식으로밖에 찍지 못하냐?" 식의 비난에 휩싸이는 것은 순식간이다. 홈마에 호의적인 팬들조차 매의 눈으로 사진을 판별하려 들기 때문에 전문가에 가까운 사진 수정, 편집 실력도 필요하다.
- 재력과 시간 외에도 체력도 필요하다. 출퇴근 사진을 위해서 상당한 시간을 대기해야 하고,
날씨 추우면 헬게이트좋은 자리 선점을 위해서 대기하고, 이동하는 데에는 엄청난 체력이 소모된다. 콘서트의 경우 3일 연속으로 스탠딩을 뛴다 생각하면 된다. 그것도 카메라 렌즈 삼각대 사다리 배터리 등등 다 합쳐 15~ 20kg 정도 메고 들고 하고서 누구보다 빨리 움직여야 한다. 소위 대리찍사의 존재까지 포함해 홈마 전체적으로 군필 30-40대 남성 비율이 많은 것도 이런 이유다.
- 주변인들의 시선 감내도 쉬운 일이 아니다. 10대라면 "공부는 안 하고 연예인이나 쫓아다닌다" 라는 비난에 직면할 것이고, 20대 이상의 성인들은 "그 나이 먹고 아직도 연예인을 쫓아다니냐? 철 좀 들어라" 라는 말을 듣기 쉽다. 아이돌 팬이라면 모두 해당되는 일반적인 상황이지만, 카메라를 들고 열성적으로 오프행사, 출퇴, 팬싸 등을 빠짐없이 다닌다면 이러한 비난의 강도는 더욱 높아진다. 사회의 보수적인 기준에서 생산적이고 도움된다고 판단하는 활동 외의 이러한 활동에 대해 터부시하는 우리나라 문화 특성상, 또한 불법과 탈법을 오가야 하는 홈마 활동의 특성상 명백하게 밝힐 수 없는 활동도 많아, 주변인들의 따가운 비난의 시선 역시 홈마 활동의 단점이다.
- 기본적으로 10대는 불가능하다고 봐야한다. 정말로 취미삼아 좋아하는 아이돌 사진만 찍어서 '홈마' 호칭을 유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때문에 어지간한 10대 학생들은 집안이 금수저라도 쉽지 않고, 20대 이상 직장인들도 시간을 내어서 하기 힘들다. 홈마가 주목받고, 때로는 멤버들이 알아봐 주는 것이 부러워서 단순히 홈마를 꿈꾸는 경우는 많지만 그런 경우는 홈마가 되기 어렵다고 봐야한다.
덕질은 내가 행복하자고 하는 것이고, 행복한 덕질은 자신의 분수에 맞게 처신하는 데에서 시작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5. 전문 홈마의 문제점
5.1. 불법촬영을 통한 이윤 창출
- 2010년대 후반 들어 홈마들의 수익 창출 경로가 다양해지고, 이에 따라 소수의 홈마들은 높은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만 찍어서는 들이는 비용에 비해 수지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에, 대리찍사라는 이름으로 다른 홈마를 고용해 사진만 받아서 보정을 하거나 반대로 대리찍사로 뛰면서 다른 팬덤의 홈마에게 사진을 팔기도 한다. 홈마 활동 자체도 불법과 탈법의 요소가 있지만 대리찍사 관련해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팬덤으로 하는 활동도 아니다보니 이 부분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
- 연예부 기자들과 결탁해 이들에게 사진이나 정보를 판다거나, 굿즈를 제작해 한국 팬들은 물론 관광지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념품점 등지에 납품하거나 해외 팬들에게 판매하는 식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금손'으로 불리는 솜씨좋은 홈마들의 비공식 굿즈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희귀한 사진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물론 저렴하기 때문에 저연령층 팬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시장 규모도 상당하다.# 때문에 '아이돌 사진을 찍으면 돈을 번다'는 소문을 듣고 '덕심'과는 관계없이 돈을 목적으로 달려드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실정이다. 이런 경우 표면적으로 특정 아이돌의 팬 타이틀을 걸고 있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대리찍사 활동이 우선이 된다.
- 해외와 달리 국내에는 파파라치라는 직업이 여전히 음지의 직업이고 쉽게 드러낼 수 없는 존재이지만, 홈마라는 타이틀로 활동하는 수많은 대리찍사들이 사실상 파파라치로 활동한다고 볼 수 있다. 해외에서 주로 보이는 파파라치 촬영의 경우 최종 목적지가 언론사지만, 홈마가 파파라치 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언론사 기자가 해당 사진을 구입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촬영 사진이 어떤 방식으로 쓰여질지는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비공식 스케쥴 장소는 물론 아이돌 개인이 휴식을 취하는 공간까지 촬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2] 무방비 상태의 표정이나 행동들이 그대로 담기는 경우가 많다.
-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홈마의 민폐는 점점 심해지고 있는데 좋은 사진이 곧 명성과 수익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거대한 대포 카메라와 사다리로 관람객들의 시야를 가리는 행위는 물론,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홈마들끼리 경쟁하다가 싸움이 붙는 볼썽사나운 일은 오프라인 행사가 있을 때마다 관련 커뮤니티에 나타나는 단골 떡밥이다. 때문에 현장에서 홈마에게 대놓고 거부감을 나타내는 기자들도 상당수 존재한다. 설령 황색언론이라 치더라도 헌법으로 취재권리를 보장받는 정식 기자들과 팬이라는 타이틀로 활동하는 홈마간의 입장 차이는 극명하기 때문이다. 소속사 입장에서는 소란스러운 현장에서 일일이 기자와 홈마를 구분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폰카 정도로 사진을 건져보려는 팬들이 애꿎게 제지 당하는 경우가 많다. 예능 프로그램이나 영화, 드라마의 야외 녹화 현장을 몰래 촬영하려고 사유지나 건물에 불법으로 침입하거나 야산에 숨는 경우도 많으며, 이들을 막기 위해 출동한 보안 요원과 탈주극, 이른바 추노를 찍는 일도 비일비재하다.[3] 팬사인회나 콘서트 등 팬들이 몰리는 곳마다 등장해 노점 장사를 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말레이시아의 팬미팅 현장까지 날아가 장사를 하다가 현지 경찰에 구금되는 망신을 당한 홈마들도 있다.# 때문에 실제로 팬인지 판별하기도 애매한 팬심을 가지고 현장에서 자주 문제를 일으키는 홈마의 존재를 탐탁지 않게 바라보는 팬들의 수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특히 이는 콘서트장에서 크게 부각되는데,대부분 소속사 규칙상 콘서트에서는 불법촬영이 불가능해 카메라 반입이 금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반입했는지 의문이 들정도로 커다란 카메라를 반입해 촬영한다. 카메라가 워낙 크다보니 시야방해가 크고 카메라 특성상 무음모드를 켜면 성능저하가 일어나서 무음모드 조차 하지않아 공연관람에 심히 방해가 된다. 이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면 자신을 유명 홈마라고 소개하며 도리어 시야방해를 하지 말라며 갑질하기도 한다. 콘서트의 경우는 관람비용도 비싸기 때문에 좌석 근처로 홈마가 걸리면 관람에 방해가 되었다는 후기가 넘쳐난다.
- 연예인의 사진을 허가 없이 촬영하고 이를 이용해 이윤을 창출하는 행위는 소속사의 지적재산권 및 당사자인 연예인의 초상권, 퍼블리시티권 등을 침해하는 불법 행위이다. 이에 대한 홈마들의 단골 변은 "사진을 찍고 이를 트위터나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유하는 정도는 팬들 반응도 좋고 홍보에도 도움이 되지 않냐"는 것인데, 실제로 이를 이유로 홈마를 보호하려는 홈마 개인 팬들의 존재 때문에 소속사와 연예인들은 홈마 활동을 제지하거나 거부하기 어려워 '암묵적인' 허가이라는 이름하에 간과해올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일반적으로 홈마들이 요구하는 로고/워터마크 제거 금지, 크롭 금지의 경우, 각종 지적재산권을 어기면서도 팬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괜찮다는 홈마의 존재 근거 자체와 상충하는 일방적인 고지라고 판단하는 팬들도 많다. 일반적으로 팬이 2차 창작물을 만들면서 자신의 낙관을 박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이는 보통 도용을 막기 위한 목적인데, 반대로 홈마들이 지나치게 강조하는 로고/워터마크 제거 금지 요구의 경우 홈마 본인 혹은 홈마의 팬덤이 단속에 나서는 경우도 많아, 이를 두고 홈마의 로고나 워터마크가 단순히 도용을 막기 위한 역할이 아니라 대리찍사 활동에 홍보로 쓰이는 간판 역할이기 때문에 민감해하는게 아니냐는 부정적인 시선도 있다.
- 오프 현장에서 찍은 영상을 유튜브 컨텐츠로 삼아, 홈마인 동시에 유튜버로 활동하여 따로 수익을 남기는 경우도 있다. 오프 행사 썰을 풀며, 20분 짜리 영상에 4~5분 정도 행사 영상을 올리는 경우. 이 또한 상업적 목적, 혹은 자신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아이돌을 사용한다는 비판이 많다.
- 흔히 전문 홈마들에게서 자주 나오는 해명이자 볼멘소리처럼 실제로 높은 수익을 올리는 홈마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흔히 "탑시드" 라 불리는 팬덤 내부 최대 팔로워를 가진 남돌 위주의 몸집이 큰 대형 홈마들 정도가 돈을 벌 수 있다. 대부분의 중소규모의 홈마들은 사진을 팔든 굿즈를 팔든 오프와 팬싸를 뛰는 비용, 장비 구입 및 유지비 등으로 족족 빠져나가 적자가 나면 났지 절대 돈을 벌지 못하는 구조로, 수입이 있더라도 생일이나 기념일 서포트, 전광판 등등으로 다 나간다. 지하철 전광판 같은 경우 100만원 후반대로 제일 작은사이즈의 광고판도 40만원을 넘는다. 또한 팬덤 규모에 상응하는 서포트를 넣지 않으면 상당히 압력을 넣기 때문에 명성을 유지하려면 계속 돈을 갈아넣을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다만 이는 팬덤 외부에나 통하는 일반론 수준의 해명으로, 사실 네임드 홈마 개인에게 그 모든 비용을 충당하라고 요구하는 팬덤은 없다. 이 해명이 팬덤 내부에는 쉽게 통하지 않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팬덤 내부 모금으로 해결가능함에도 본인 이름과 사진을 걸고 광고를 걸려는 것은 긍부정 평가를 떠나 홈마 개인의 목표일 뿐이기 때문이다. 이는 물품 서포트 역시 마찬가지인데, 홈마 개인이 서포트한 물품은 어차피 추후 본인이 촬영한 사진을 통해 다른 팬들에게 자신이 보낸 물품이라는 사실을 확인 시키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홈마 활동은 본질적으로 불법 행위를 수반할 수 밖에 없는데, 적자 여부는 불법 행위의 판단 근거와는 무관하며 이에 따른 비판을 상쇄시켜 줄 수 있는 요소가 아님에도 비슷한 종류의 해명은 반복되는 추세이다. 사실 스스로 지속적인 홈마 활동을 통해 팬덤 내부 명성을 유지하고 싶다면 이 정도 부정 평가는 전문 홈마 스스로 감내하면 될 일이지만 대부분 참지 못하고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팬덤 내부에서 홈마 팬덤과 그렇지 않은 일반 팬덤 간의 충돌이 빚어지기도 한다. 참고로 지속적인 활동을 할 여력이 되지 않아 팬들 사이에 네임드 홈마로 여겨지지만 특정한 기간만 촬영을 하고 접는 취미 홈마들의 경우 이런 부분에서 예외다.
5.2. 사생 및 악개로 변질
- 연예인 스케줄은 날짜, 시간, 장소를 공지하고 진행하는 공개 스케줄이 있고, 보안 상의 이유로 인해 공지 없이 진행하는 비공개 스케줄이 있다. 문제는 전문 홈마들은 이런 스케줄까지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빠르게 사진을 뿌리기 위해 스스로 사생이 되거나 사생과 친목질을 통한 정보 취득을 하며 사생을 권장한다는 것이다. 사생이 따라붙는것 만으로도 연예인 당사자에겐 큰 고통인데, 찍은 사진을 공개까지 하므로 일반적인 사생보다 훨씬 심한 사생활을 침해인 것이다. 멀리서 대포 카메라를 쓰므로 방어도 어렵다. 이런 홈마들은 특히 사생과 사생은 아니라도 연예인 사생활에 관심이 있는 팬들, 혹은 입덕한지 얼마 안 된 유입이나 어린 팬들로부터 인기를 끌어서, 비도덕적인 활동을 개인의 명성으로 치환해 홈마 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사생과 홈마들은 대부분 트위터를 중심으로 활동하는데 서로가 서로에게 익숙해지며 그게 범죄 활동이라는 인식이 옅어지고, 그걸 공개적으로 전시하는 경우가 많아지다 보니 보는 일반팬들도 사태의 심각성에 무뎌지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이런 문제로 인해 최근 일부 팬 커뮤에서는 비공개 스케쥴 사진을 올리는 홈마들을 찍새라고도 부르며, 이들을 비롯한 홈마들을 사진을 올리지 않는 것을 암묵적으로 합의하는 팬 커뮤니티들도 등장하고 있다.
- 대부분의 홈마는 많은 그룹 멤버 중에서도 1명의 최애에게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때문에 악개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실제로 트위터에서 뒷계정을 파서, 혹은 단톡방에서 다른 멤버들 욕을 하다가 걸린 홈마들은 잊을 만하면 튀어나온다. 아이돌 팬덤 중 악개 문제가 심각했던 PRISTIN은 팬싸인회에서 무대에 서있는 멤버를 무시하고 뒤켠에 서있는 멤버들에게 카메라를 집중시키는 악개 홈마들의 사진이 유명해진 바가 있다. 이런 식으로 홈마 개인의 욕심에 의한 악개 행위로 인해 팬덤 전체의 이미지가 시궁창으로 빠지는 경우도 많고, 심각한 경우 그룹 자체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기도 한다. 대리찍사 등 다른 아이돌의 촬영 활동까지 하는 홈마들의 경우 반대로 자신이 주로 올리는 아이돌의 팬이라는 선명성이 더 중요해지는데, 이 때문에 오히려 철저하게 악개화 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된다. 특히 합법, 불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써가며 홈마 활동을 유지하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개인에게만 포커스를 맞춰 그룹 전체에 대한건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 사생과 악개 행위가 합쳐지는 경우도 많다. 비공식 스케쥴이나 개인 사생활 장소까지 따라가 사진을 촬영하고 임의적으로 시선이 촬영 당사자인 본인을 향해있거나 손을 흔드는 것처럼 보이는 사진만을 골라 올리면서, 자신이 해당 아이돌에게 인정받는 유일한 팬인 것처럼 행세하는 경우도 많다. 아이돌 개인 입장에서는 그냥 자주 보이니 알아보거나 많은 경우 기자일까봐 조심하는 경우도 많은데,[4] 이를 긍정적으로 해석한 사진을 지속적으로 공개하면서 자신의 명성을 공고히 하는 데 이용하기도 한다.
5.3. 그 외
- 홈마가 사기 범죄를 저지른 사례도 발생했다. 기사 엄밀히 말해 홈마가 아니라 전문적으로 대리찍사를 하는 사람이었다고는 하지만 대리찍사의 존재 자체가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전문 홈마의 존재 자체와 교집합을 이루는 존재이기 때문에 별개의 사건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 사례의 경우 아이돌 사진을 찍어 주겠다며 티켓 값이나 교통비를 요구하고 먹튀를 하였는데, 여러 팬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서 보내는 것이라 개인 피해 액수가 적어 신고를 하기도 애매하고, 피해자가 청소년이다 보니, 부모에게 알려지는 것을 꺼려 법적 대응에 나서기를 꺼렸다고 한다. 범죄자는 바로 이러한 점을 노리고 사기 행각을 벌인 것이다.
- 대학축제 등 아이돌이 초청된 행사까지 가서 촬영을 하다가 주최 관계자들과 충돌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 보통 자리를 잡을 때 의자나 종이를 붙여두고 자리가 있다고 해놓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몇몇 홈마들이 국대 축구 선수를 찍기위해 이같은 행동을 경기장 주변에서 하면서 축구팬들에게 거센 비판을 받았다.# 상식적으로 백화점 오픈런을 해도 사람을 고용해서 세워놓는데 종이나 의자로 자리를 선점하고 그 자리가 자기 자리라고 하는 것 자체가 일반 상식과 맞지 않는 행동이라 홈마가 아닌 사람들이 아티스트를 볼 때 큰 장애물로 작용한다. 이뿐만 아니라 맨 앞자리를 선점해놓고 의자나 사다리에 올라가면서 뒤에 있는 사람은 아예 볼 수도 없게 해놓는 것 또한 홈마들이 기본적인 매너가 없다는 편견을 갖게 만들고 있다. 물론 일부 홈마들은 너네도 일찍 와서 붙여라, 너네도 의자 가져와라 이러지만 공중 도덕 상 조금만 양보하면 될 일을 안해서 문제를 만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6. 기타
- 아이돌 팬들이 10대가 많다는 점을 들어, 홈마들 역시 10대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홈마 활동에 필요한 일정한 수입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능력이 되는 20대 이상의 직장인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비공인 굿즈를 제작해 팔 때도 돈이 오가는 거래라 책임감 문제 때문에, 홈마와 거래하는 팬들의 경우도 10대 학생이나 갓 성인이 된 사람보다는 어느 정도 나이와 수입이 있는 20~30대 홈마를 선호한다.
- 팬덤 내부 홈마 간 경쟁도 치열하며, 소위 탑시드로 불리는 조건인 팔로워수에 민감한 편이다. "OOO의 탑시드 누구래" 라는건 아이돌 커뮤니티에서 자주 들리는 말이기도 한데, 때문에 대부분의 홈마들은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대부분의 이벤트에 참가하고 고가의 장비라도 마련해 더 많은 샷을 찍으려고 노력한다. 홈마들 간에는 카메라 등급 관련한 미묘한 신경전도 있다고 한다.
- 팬덤 화력이 부족한 아이돌 그룹의 경우 홈마들이 팬사인회 등 오프행사의 관객수 대부분을 채우는 경우도 많다. 다만 취미 홈마가 아닌 전문 홈마들의 경우 잡덕인 경우가 많고 때문에 실제 팬이냐 아니냐 여부를 놓고 팬덤 내부에서도 말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잡덕이라도 엄연한 팬이다. 외부 행사나 스케쥴이 아닌 팬들만을 위한 행사인 팬사인회에서까지 과도한 셔터 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점 때문에 홈마를 싫어하는 팬도 많은데, 홈마를 옹호하는 팬들은 이들이 있기에 트위터나 SNS에 아이돌의 사진이 올라간다는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반박하는 편이다.
- 드문 사례지만 홈마 출신이거나 홈마 활동을 하는 아이돌도 있다. 제인이 과거에 인피니트의 홈마였다고 알려져 있으며# 일본의 아이돌 그룹 HKT48의 전 멤버[5] 코모리 유이도 2019년부터 국내 케이팝 아이돌 그룹의 홈마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신이 덕질하는 아이돌 스케줄에 따라가느라 본인 스케줄을 펑크내기도 했다고.
- 만우절에는 홈마들이 트위터 등을 통해 그 날 한정으로 본인이 찍은 다른 아이돌 혹은 유명인의 사진을 올리는 문화가 있다. 매년 행사처럼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 케이팝 팬덤이 세계화되면서 홈마의 국적도 대한민국 외에 다양해지고 있다. 주로 중국인 홈마들이 많으며[6] 일본인, 태국인 홈마스터도 다수 있다. 외국 케이팝 팬들의 경우 자국 내에 파파라치라는 직업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고 외국에서 팬 활동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암표 구매, 불법 영상, 불법 촬영물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어서, 오히려 국내 팬덤에 비해 홈마에 호의적인 경우가 더 많은 편이다. '오빠'나 '막내', '악개' 같은 말들을 영자 표기한 'oppa', 'maknae', 'akgae'를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홈마 역시 '마스터님'을 그대로 영자 표기한 'masternim'으로 지칭하는 경우가 있다.
- 2020년대부터는 치어리더들도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면서 홈마들의 촬영 대상이 되었다. 다만 아이돌들과는 활동 영역이 다른 만큼 공연장보다는 체육관이나 경기장에서 활동하는 홈마들의 비중이 훨씬 높다. 그러나 이들은 응원이나 승패에는 큰 관심 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치어리더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것만이 목적이기 때문에, 자신들이 편하게 촬영하기 위해 응원석을 점거하고 기자들이 쓸 법한 전문가용 대포 카메라를 들이대면서 다른 관객들의 응원을 방해하며 민폐를 끼치는 행위도 자주 벌어지고 있는데다가, 전신이나 얼굴이 아닌 가슴, 허벅지, 골반, 엉덩이, 종아리 등 여성성이 많이 드러나는 부위만 확대해서 집중적으로 찍는 변태적인 성향의 홈마들도 다수 있어서 팬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다. # 결국 2024년도 V리그부터 일부 구단들이 삼각대 반입을 금지하는 등 리그 차원에서 이들을 제재하기 시작했다.
- 카메라 실력을 어느정도 인정받은 홈마들은 연예부 기자로 취직하기도 한다.#사례.
- 2024년 아육대의 경우, 공식 TV방송이 이루어지기도 전에 이미 주요 경기의 결승 결과까지 포함한 불법 촬영 동영상들이 유튜브를 통해서 공개되기도 했다.[7]
- 인터넷 소설을 드라마로 각색한 그녀의 사생활이 '홈마'를 다룬 적은 있지만, 원작 자체가 웹소설이 아닌 오래전 인터넷 소설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홈마'라기 보다는 커뮤니티 운영자를 겸한 '찍덕'에 가깝게 묘사되어 있다. 극중 사생팬 형태의 '사생 홈마' 캐릭터도 등장하기는 하는데, 이 캐릭터 역시 트위터가 존재하지 않던 시절 찍덕 묘사에 가까워 실제 트위터 등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홈마와는 행태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