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등장인물 작중 행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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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행크 핌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2. 페이즈 2
2.1. 앤트맨: 서곡
영화 〈앤트맨〉의 프리퀄 코믹스인 《앤트맨: 서곡(Ant-Man: Prelude)》에서 그가 앤트맨이 된 기원이 그려졌다. 1960년대, 행크는 당시 쉴드의 연구원 중의 한 명이었다. 어느 날, 동독의 급진주의자들이 구식 하이드라의 기술을 손에 넣게 되자, 하워드 스타크는 핌 입자 기술이 도입된 '앤트맨 슈트'의 소형화 능력을 제공받아서 쉴드 측 요원을 그들의 기지 안에 잠입시켜서 그 기술을 파괴하길 원했다. 이에 행크는 처음엔 핌 입자 기술의 유출을 우려해서 거절하지만, 결국 별 수 없이 핌 입자 기술에 관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즉 자기 자신이 직접 앤트맨 슈트를 입고 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무 수행 전에 페기 카터가 그의 능력을 시험하고자 앤트맨 슈트를 착용한 그에게 권총을 난사했고, 핌은 소형화 능력으로 총탄을 모두 피하며 능력을 입증한다. 당시 급진주의자들[1]이 손에 넣은 기술은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도 등장한 기억 억제기술[2]이었다. 행크는 하이드라 기술에 세뇌되어가는 쉴드 요원을 구출하고 돌아온 뒤, 현장 요원이 돼서 앤트맨으로서 임무를 계속 수행하고자 한다.2.2. 앤트맨
This is your chance. the chance to earn that look in your daughter's eyes to become the hero that she already thinks you are it's not about saving our world it's about saving fears. Scott I need you to be the ant-man.
자네한텐 좋은 기회야. 딸의 존경심을 얻고, 딸이 생각하는 그런 영웅이 될 기회. 우리의 세상을 구하자는 게 아니야.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구하자는 거지. 자네가 앤트맨이 되어주게.
자네한텐 좋은 기회야. 딸의 존경심을 얻고, 딸이 생각하는 그런 영웅이 될 기회. 우리의 세상을 구하자는 게 아니야.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구하자는 거지. 자네가 앤트맨이 되어주게.
1대 앤트맨으로서 아내인 재닛 밴 다인과 함께 쉴드 비밀 요원으로 냉전 시대에 활약했었다. 그러다 모종의 이유로 아내를 잃었고, 쉴드가 그가 개발한 핌 입자(Pym Particle)를 자신 몰래 복원해서 무기화하려고 시도했다는 사실을 알자 이에 항의하고 쉴드를 탈퇴한다. 그동안 앤트맨으로 활약하면서 핌 입자를 이용한 소형화 기술이 잘못 사용되면 전세계에 어떤 혼돈을 몰고 올지를 뼈저리게 깨달았기 때문.[3] 그로인해 동시에 쉴드의 요원인 하워드 스타크와 미첼 카슨 등과도 사이가 나빠져 후에 그들의 아들과 친구가 주축이 된 히어로 군단인 어벤져스 또한 불신하게 된다. 이후 회사 핌 테크놀러지를 설립하고, 젊은 시절의 자신을 연상케 하는 재능을 가진 대런 크로스를 조수로 삼아서 함께 핌 테크놀러지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가진 대기업으로 발전시켰다. 그러나 크로스가 자신과는 달리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핌 입자를 이용한 소형화 기술을 상용화, 군사화하려고 하자, 크로스와 대립한다.
그리고 마침내 크로스가 독자적인 연구로 사물을 축소시킬 수 있는 핌 입자를 재개발하고, 그를 사용해 축소/복원이 가능한 최첨단 슈트인 옐로재킷 슈트까지 만들어내자 이대로라면 자신이 염려했던 전 세계의 혼란이 현실화될 거라는 염려에 크로스가 발명한 핌 입자와 옐로재킷 슈트를 포함한 모든 핌 입자 관련 정보를 없애버리려는 비밀 작전을 실행하려 한다. 다만, 자기가 2대 앤트맨이 되어 그 작전을 수행하겠다는 딸 호프의 제안을 고집스럽게 반대하면서 자신의 후계자로 스콧 랭을 오래 전부터 점찍어 놓는다. 당시 도둑질을 하다 잡혀 출소한 스콧을 고른 이유는, 스콧이 원래는 전기공학 석사 학위까지 가진 번듯한 대기업 직장인이었지만 자신이 다니던 대기업인 '비스타'가 고객들을 몰래 등쳐 이익을 갈취한다는 것을 알고 그걸 고발했고, 그로인해 해고당하자 그 대기업의 보안 시스템을 해킹, 부당 이익을 모두 고객들에게 돌려주어서 전과자가 되었기 때문.[4] 즉 첫째로 바른 마음을 가졌고, 둘째로 당시 '해킹이 불가능하다'던 평을 받을 정도로 철옹성이었던 그 대기업을 해킹한 실력이 있기 때문.[5]
하지만 스콧의 성장은 더디고 반면 이미 상당한 실력을 가진 호프가 계속 그가 2대 앤트맨이 되는 걸 반대하는 탓에 행크와 호프 사이의 갈등이 커진다. 하지만 결국 행크가 아내인 재닛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고백하는데, 당시 재닛은 '와스프'라는 이름으로 그와 함께 영웅으로써 활동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러시아는 미국을 향해 핵미사일을 발사했고, 제 때 발사를 막지 못한 행크와 재닛은 거기에 올라탔다. 하지만 핵미사일의 외벽이 너무 단단해서 거기에 들어가려면 원자보다도 더 작아져야했고, 그 때 행크의 조절기가 작동이 잘 안되자 결국 재닛이 원자 크기로 작아져 안으로 들어가서 망가뜨렸고, 덕분에 미국에 핵미사일이 떨어지진 않았으나 재닛은 양자 영역에 갇혀 소멸한 것.[6] 그리고 그는 이후 10년 동안 아내를 되살리기 위해 죽어라고 연구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이 경험이 그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았기 때문에 그 동안 호프가 2대 앤트맨이 되겠다는 것을 완고하게 반대해왔던 것. 호프가 행크에게 앙금을 품은 주요 원인이 바로 엄마가 돌아가셨는데도 10년 동안이나 일에 미쳐서 자신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는 것이었는데, 사실은 정반대로 아내를 되살리기 위한 연구에 미쳐있었던 셈이다. 행크의 이러한 고백과 스콧의 중재 덕분에 호프와 행크는 서로 간의 오해를 풀고, 다시 좋은 관계로 회복된다.[7]
이후 마침내 스콧을 2대 앤트맨으로 키워내고, 크로스가 개발을 완료한 핌 입자와 옐로재킷 슈트를 미첼 카슨[8]에게 판매하려는 현장에 초대받자 그 날 스콧을 핌 연구소에 투입한다. 그러나 오래 전부터 행크의 이러한 계획을 짐작해 온 크로스의 함정에 빠져 스콧은 옐로재킷 슈트가 보관되어 있던 금고에 갇히고 본인과 딸 호프는 사살될 위기에 처하게 되나, 임기응변으로 금고를 탈출한 스콧에 힘입어 크로스와 크로스 부하들과 격투를 벌이게 된다. 대런의 부하들은 제압했으나 행크는 오른쪽 어깨에 총상을 입고 쓰러진다. 이후 대런은 도망가고 스콧이 그 뒤를 쫓아간 뒤 딸과 함께 시한폭탄이 장치된 핌 연구소의 밀실에 갇히게 된다. 하지만 그 순간 행크는 열쇠고리로 들고다니던 전차 모형을 보여주는데 이건 사실 진짜 전차였다.[9] 즉 비상용으로 축소시켜 가지고 다니던 것으로 이 때 나오는 전차의 형태를 보면 소련의 T-34-85 전차인데, 이걸 몇 십년간이나 열쇠 고리 장식으로 사용했는데도 여전히 움직이는 걸 보면 그저 충공깽.[10] 그리하여 전차를 몰아서 폭발 전에 핌 연구소에서 무사히 빠져 나온다. 여담으로 빠져나올 때 보면 뒤에 달려있는 열쇠고리까지 커져 있다.
이후 스콧이 양자 영역에 들어갔다가 살아돌아온 것을 알고 어떻게 돌아온거냐고 묻지만 기억나지 않는다는 대답을 들은 뒤 슬픈 얼굴로 아내의 사진을 바라본다. 애잔하게 "돌아오는 것이, 가능하단 말인가?"라고 혼잣말을 한다. 영화 초반에 크로스가 잠재적 고객들 앞에서 행크 핌의 철저한 비법 은폐로 인해 '과학계에 떠도는 풍문 및 전설' 쯤으로만 알려진 핌 입자가 실제 존재한다는것을 증명하기 위해 과거 냉전시절 1대 앤트맨이었던 행크 핌의 활약이 담긴 흑백 영상을 트는데, 이 영상에서 행크 핌이 T-34-85의 승무원을 던져버리고 이 전차를 탈취하는 장면이 나온다. 질량 보존의 법칙은 어떻게된건가 싶겠지만, 원작의 설정상으로 앤트맨은 작아질 때 미지의 차원이라고 스스로 명명한 곳에 질량을 이전하고, 커질 때 빌려온다. # 첫 번째 쿠키 영상에서는 그가 비밀리에 제작한 와스프 슈트를 호프에게 보여주고, 그녀가 2대 와스프로 활동하는 것을 허락한다.
3. 페이즈 3
3.1.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스콧 랭의 대사인 "핌 박사님이 스타크 가문을 믿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 사실이었군."[11]을 통해 언급만 된다. 정작 토니는 스콧 랭하고는 완전히 초면이었던 관계로 "댁은 누구요?"하고 지나가는 걸로 끝난다.3.2. 앤트맨과 와스프
스콧 랭이 양자영역에서 무사히 귀환하자, 아내인 자넷 반 다인 역시 생존해있을거란 희망을 가지고 딸 호프 반 다인과 양자터널을 제작하고 있었다. 행크 부녀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시점 쯤에서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스콧과는 연락을 끊은 상태였는데, 스콧이 상의없이 캡틴 아메리카를 도우러 갔다가 체포되는 바람에 FBI의 감시망에 들어가버렸고 앤트맨 슈트도 어째됐는지 모를 상황이 되었기 때문. 때문에 위장용 연구소에 은둔한 채 암시장 거물인 소니 버치에게 부품을 구매해가며 터널을 제작하고 있었다. 그런데 2년 내내 연락이 없던 스콧이 이상한 꿈을 꿨다고 연락을 한다. 기묘하게도 양자 터널의 반응이 증폭된 직후 걸려온 전화였기에 이게 자넷과 무슨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판단, 가택연금 해제 날만을 기다리고 있던 스콧을 데려온다. 위치추적기+전자발찌는 스콧 대신 거대화한 개미에게 붙여두고.
그러나 일은 순탄하게 흘러가지 않았는데, 소니 버치가 그를 배신하고 양자 연구를 빼앗으려고 했으며 그동안 몰래 연구를 훔쳐보고 있었던 고스트까지 나타나 축소된 연구소를 탈취해버린다. 결국 연구소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과거 동료이자 원수인 빌 포스터를 찾아가 도움을 구한다.[12] 이 와중에도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 아니랄까봐 빌 포스터와 주먹다짐까지 갈 뻔할 정도로 싸우고 만다.[13] 이후 빌 포스터의 조언대로 연구소의 위치를 알아내 고스트의 은신처까지 도달했지만, 고스트의 기습으로 스콧과 호프는 물론이고 밴에서 지시하던 행크까지 포박당하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빌 포스터까지 고스트의 편임이 드러나자 행크는 분노하지만, 오히려 이를 가는 쪽은 고스트. 사실 고스트의 저주받은 능력을 만든 간접적인 원인이 행크였기 때문이다. 행크는 과거 고스트의 아버지이자 자신의 연구팀 일원이었던 일라이어스 스타를 쫓아내버리고 이름을 지워버렸다. 일라이어스는 명예회복을 위해서 단독으로라도 연구를 완성하고자 했지만 실패, 큰 사고가 발생했고 에이바만이 살아남아 물체를 통과할 수 있지만 끊임없이 고통을 받는 저주를 받았던 것이었다.[14]
고스트는 행크의 연구를 몰래 지켜보면서 빌 포스터에게 보고해 치료법을 강구하고 있었고, 빌은 자넷이 살아있다면 지니고 있을 양자 에너지만이 에이바를 살릴 유일한 길이라 판단, 연구소를 훔치기로 결심했기에 행크 일행을 방해했던 것이다. 다행히 행크가 기지를 발휘, 심장발작이 일어나 약을 달라고 빌을 속였고, 행크를 싫어할지언정 그가 죽는 걸 원치 않은 빌이 약병을 열자 그 안에 들어있던 거대 개미들이 튀어나와 빌을 포박하고 고스트를 무력화시킨 뒤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외딴 숲속에 간신히 피신한 행크 일행은 양자 터널을 이용하여 재닛을 찾으려 한다. 하지만 터널에 과부하가 걸려 얼마 안 가 멈춰버리고, 이에 상심하던 찰나 스콧에 재닛이 빙의한다. 잠깐의 재회 후 재닛의 지휘 아래 일이 척척 풀리자 드디어 데려올 수 있겠다고 호프와 함께 기뻐한다. 이후 스콧에게 빙의한 자넷의 도움 덕분에 양자터널을 완성하는데 성공하고, 자넷의 위치를 알아낸다. 그러나 루이스를 통해 위치를 알아낸 소니 버치 일당이 FBI의 끄나풀을 통해 신고, 순식간에 체포되고 만다. 취조실에서 위험한 탈출을 감행할 찰나, 딸을 만나고 온 스콧의 도움으로 무사히 FBI본부를 탈출[15]했지만, 연구소는 또다시 고스트의 손에 들어간 상황. 호프와 스콧이 고스트의 시선을 돌리는 사이 행크는 몰래 연구소에 잠입하는데 성공, 빌 포스터랑 대면한다. 거대 개미에 둘러싸인 빌이 에이바를 구해달라고 부탁하자, 행크는 양자 수트를 입으며 그에게 꼭 구해주겠다고 맹세한다.[16]
양자 터널을 작동해 자넷을 구하러 떠난 행크, 중간중간 아름다운 광경에 감탄하기도 하고 곰벌레에게 잡아먹힐 뻔도 했던 그였지만 무사히 양자영역에 도달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자넷의 신호는 끊겨버렸고, 그는 양자 영역의 영향으로 환각을 보면서 트라우마에 고통받는다.[17] 기절하기 일보직전의 그에게[18] 웬 불길한 모습을 한 사람이 다가온다. 공포에 질린 행크는 뒤로 물러나지만 그 사람은 기어이 다가와 그의 머리에 손가락을 대는데, 그러자 행크는 환각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를 구해준 그 사람은 다름아닌 자넷 밴 다인. 30년 만의 재회에 둘은 얼싸안고 양자영역을 벗어난다. 도중에 고스트가 연구소를 다시 빼앗아 양자 터널을 통해 자넷의 에너지를 흡수하려해 위험할 뻔 하지만 스콧과 호프가 그걸 막아냈고, 마침내 무사히 양자 터널을 빠져나온다. 이후 자넷의 힘으로 에이바를 치료한 뒤 난장판이 된 샌프란시스코를 탈출, 아내와 함께 외딴 섬에서 은둔하며 여생을 지내는 것으로 해피엔딩[19]인줄 알았지만......
쿠키 영상에서 약속한대로 에이바의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휴대용 양자터널을 제작해 스콧을 양자영역에 보내 양자 에너지를 모아오는 실험을 하던 도중, 자기 아내와 딸과 함께 사라진다.
3.3. 어벤져스: 엔드게임
초반에는 등장이 없으나 이후 큰 역할을 한다. 그가 만들어낸 핌 입자와 이론을 통해 양자 터널로 과거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어벤져스가 고안했지만 정작 그 입자를 만들 행크가 없어서 보관중이던 한정된 입자로 일을 진행해야만 했다. 기타 항목에서도 후술되어있듯, 행크 핌의 천재성을 어느정도 엿볼 수 있는 묘사. 이후 스티브와 토니가 시간여행으로 도착한 1970년의 과거 시점 실드 기지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그를 속여서 연구실에서 내보낸 후 핌 입자를 슬쩍하는 것으로 잠깐 등장. 앤트맨 시점에서 등장한 1989년보다 훨씬 과거이기에 더 젊은 모습이다.현재 시점 결말에서는 부활한 뒤 스콧과 딸, 아내와 함께 토니 스타크의 장례식에 참여했다. 비록 갈라섰었지만 한 때 동료였던 하워드의 아들이자 자신의 가족들을, 나아가서 자신을 희생하고 우주를 구해준 영웅이니 그의 인격을 어느 정도 보충해주는 연출이 되었다. 아무리 꼬인 성격이라도 아들까지 연좌제급으로 밉게 봐와놓곤 우주를 구한 영웅이 됐는데도 장례식갖고 개인감정을 피력하는 건 자신도 히어로였던 행적에 맞지 않는다.[21] 딱 한 장면을 위한 등장이었는데 배우의 사정때문에 빠지기라도 했다면 작품 내적으로까지 꽤 오해를 당했을 캐릭터.
4. 페이즈 4
4.1. 호크아이
3화에서 호크아이가 사용하는 화살들 중 핌 테크놀로지에서 만든 거대화 화살이 등장한다. 정황상 엔드게임 이후 어벤져스와의 앙금을 해소한 행크 핌이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4.2.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미드타운 과학고등학교 벽에 그려진 위대한 과학자들의 초상화에 아내인 자넷 밴 다인과 함께 그려져있다. 엔드게임 이후 앤트맨도 유명해지면서 덩달아 핌 입자를 만들어낸 업적까지[22] 널리 알려져 공로를 인정받아 그려진 듯하다. 여담으로 그 그림에는 자신이 그토록 싫어하던 하워드 스타크 역시 그려져 있다.5. 페이즈 5
5.1.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이전과는 달리 안경을 쓰지 않은 채 등장했는데, 재닛과 재결합하고, 핌 입자 보안으로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어지고, 예전 이상의 경제적 지위를 갖고, 기특하게 자신을 존경하는 캐시와 원하던 연구를 마음껏 하는, 긍정적인 일이 가득한 생활이 오래 되어서인지 성격이 많이 유해졌다.[23][24] 앤트맨과 와스프 시점까지 자신이 발명한 핌 입자를 그 존재조차 숨겨오던 것과는 다르게, 핌 테크놀로지의 사업 아이템으로써 세상에 공개하고 식량 부족, 건설 등 블립 사태 이후로 심각해진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 활용하고 있다.[25] 스콧&캐시 부녀를 집으로 초대해 함께 저녁 식사를 할 때부터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노벨상 수상이 예약되었다는 소식을 전하자, 겨우 손바닥만한 크기의 피자에 핌 입자를 핫소스 뿌리듯 뿌려 다 같이 먹을 정도로 확대하면서 "당연하지. 누구 덕에 8달러를 아꼈는데."라는 농담으로 대꾸한다.최종결전에서 악시아 안팎을 들쑤시는 자유의 투사들과 거대화한 스콧, 호프, 캐시의 분전으로 캉의 군세와 악시아를 거진 박살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자 영역 탈출 무산으로 분노한 캉의 참전에 전세가 뒤집히며 스콧 일행은 제압 직전까지 몰린다. 캉은 '이런 적이 처음인 것 같냐, 내가 얼마나 많은 반란을 제압하고, 얼마나 많은 어벤져를 죽였는데, 개미나 부릴 줄 아는 네깟 놈들에게 질 것 같냐'고 소리치는 순간, 양자 영역으로 빨려들어올 때 같이 빨려들어온, 자신이 연구하던 개미들을 이끌고 나타난다. 이 개미들은 지구에서도 기술을 만들 정도로 지능이 높았는데 양자 영역으로 들어오면서 바깥의 하루가 개미들의 천년의 정신 나간 수준의 시간 가속공간에 떨어진 바람에 어마어마한 시간에 걸쳐서 문명을 발전시킨 이들로 카르다쇼프 척도로 2단계까지 다다른 시점에서[26] 탈출해서 행크를 지원 온 것.[27] 행크는 앤트맨 슈트 없이 양자 영역에서 신분 위장을 위해 얻은 옷만 입고, 정복자 캉이 조롱한 개미 조종술 하나로, 캉에게 남아있는 모든 것을 파괴하는 1대 앤트맨의 임팩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재닛이 행방불명된 사이 만난 여자가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름은 린다, 하지만 재닛이 아니어서 잘 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재닛도 그 동안 다른 남자를 만났으니 맞바람. [28]
6. 기타
6.1. 왓 이프...? 시즌 1
- 3화[29]
자세한 내용은 옐로재킷(지구-51825) 문서 참고하십시오.
- 5화
자세한 내용은 행크 핌(지구-89521) 문서 참고하십시오.
6.2. 왓 이프...? 시즌 2
- 2화
자세한 내용은 행크 핌(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1988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실은 하이드라 잔당.[2] 윈터 솔져의 기억을 제거하는 데에 사용된 기술.[3] 행크의 예측은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 쉴드는 나중에 가서는 아예 하이드라에게 잠식당했고, 제자인 대런 크로스(옐로재킷)는 핌 입자를 하이드라의 잔당에 팔아 넘기려고 하였다.[4] 친구인 루이스의 말에 따르면 그 때 덤으로 비스타 사장의 벤틀리를 수영장에다 쳐박았다고 한다.[5] 스콧은 자신이 행크와 깊은 인연이 없어서 만일 실패하더라도 큰 대미지는 받지 않을 것이기에 호프가 아닌 자신이 선택됐다고 생각하고, 핌이 어떻게 아내를 잃었는지가 밝혀지면서 이 이유가 더 설득력 있게 다가오지만, 사실 스콧이 선택된 이유는 정반대일 가능성이 높다. 후반부 대런이 지적하듯 '체제에 대항해 싸우다가 가족과 딸을 잃은 사람'이라는 점에서 행크 자신과 닮았기에 선택되었을 수 있다는 것.[6] 재닛의 자세한 행적은 재닛 밴 다인 문서 참조.[7] 아버지에 대한 오해로 원망이 깊었던 호프는 이전에는 아버지를 대놓고 이름으로 불러댈 정도로(즉 아버지 취급도 안 해 줄 정도로) 사이가 아주 나빴는데, 화해한 뒤로 다시 아빠(Dad)라고 부르기 시작한다.[8] 영화 초반부에 행크의 아내의 죽음을 비웃었던 쉴드 간부. 참고로 이놈도 하이드라 잔당이었다.[9] 영화 초반부 크로스가 보여준 영상을 보면 앤트맨으로 활약하던 시절에 탈취했던 전차이다. 그리고 영화를 보면 이 열쇠고리를 불필요한 장면에서 풀샷으로 잡는 장면이 몇 번 있다.[10] 사실 실제로도 몇 십년간 놀려 놓았던 T-34가 굴러간 전적이 있긴 하다.[11] 공항 전투씬 이전에도 버키가 "스타크가 공항을 폐쇄했어."라고 말할 때 스콧이 "스타크?"라면서 살짝 적대적인 뉘앙스로 말한다.[12] 둘은 쉴드에서 거대화에 관한 프로젝트 골리앗에 참여했다. 행크에 따르면 빌 포스터는 무능했다고. 뭐 행크가 워낙 뛰어난데다 남을 잘 깔보긴 하지만.[13] 잘 참다가 행크의 마지막 역린인 재닛을 언급해버려 행크도 흥분해 싸우기 일보직전까지 갔다. 하지만 빌 포스터가 미첼 카슨처럼 재닛을 욕한것이 아니라 '그 행크의 성격을 옆에서 참고 견딘 재닛이 대단하다'며 오히려 재닛을 치켜 세워주고 행크의 성격적 결함을 지적한 거였다. 그나마 호프가 막아선 덕분에 실제 싸우지는 않았지만.[14] 일라이어스가 잘못을 저질러 내쫓았다고 해명은 했는데, 이는 아이언맨 2에서 하워드 스타크가 안톤 반코를 내쫓은 과거가 밝혀진 것을 연상시킨다. 그토록 싫어한 스타크와 비슷한 짓을 하고 가족에게 업보로 돌아왔다는 게 참으로 아이러니.[15] 1편의 오마주로, 서로 입장이 뒤바뀐 셈.[16] 이후 연구소가 축소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행크는 거대 개미들로 하여금 빌을 연구소 밖으로 내보낸다. 축소된 연구소는 가방처럼 흔들리고 움직이는 만큼 빌이 내부에 있다가는 크게 다치거나 목숨을 잃을 수 있다. 또한 빌이 행크를 방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행크가 맹세함으로서 구조적으로 행크의 진심을 강조하는 효과도 있다.[17] 자넷과 호프는 물론이고 빌 포스터도 등장하는 것을 보면, 겉으로 드러내지만 않았지 자신의 행적에 대한 죄책감이 상당한 듯. 또한 스콧이 나타났을 때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은연 중에 일반인이었던 스콧을 끌어들인 것에 대한 죄책감도 가지고 있었던 듯.[18] 고스트처럼 세포가 흩어졌다 뭉쳤다를 반복하며 불안정해지는 것 같은 묘사가 나온다.[19] 살 곳은 마련해야겠다 생각했는지 살던 집을 통째로 옮겨왔다.[20] 의외로 고증이 잘 된 부분인데, 70~80년대에 촬영된 영화를 지금 찾아보면 설정상으로도 20대이고 배우도 분명 촬영 당시 20대이지만 아무리 봐도 아저씨 아줌마스러운 캐릭터들이 많다. 외모 뿐 아니라 말투나 행동거지도 21세기의 20대에 비해 조숙하게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21] 그리고 애초에 토니 스타크 덕분에 행크 핌 자신과 아내와 딸이 죽다 살아났으니, 토니 스타크에게 개인감정이 있더라도 일단 장례식에 참여해서 최소한의 고마움이라도 표하는 것이 개연성이 있다.[22] 이 핌 입자 덕분에 엔드게임에서 어벤져스가 블립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23] 재닛이 양자 영역에 있던 30년 동안 그녀의 섹스 파트너 노릇도 했다고 크라일라가 그녀와의 친밀함을 눈앞에서 과시하는데도 표정을 굳히며 살짝 쏘아봤을 뿐, 주먹을 날리기는 커녕 욕도 한 마디 안 한다. 다만 직후 바로 자신도 새 아내를 찾아보려고 노력했다는 얘기를 한다. 기겁하는 호프는 덤...[24] 다만 이는 이전에 히스테리 부릴 대상인 루이스 일당과 쉴드 관련 인물들이 본작에 출연하지 않은 점도 있다. 닉 퓨리 역의 사무엘 L. 잭슨은 본작에 출연한다고 인터뷰까지 했는데 통편집 됐다.[25] 사실 호크아이 드라마에서도 앤트맨 패밀리가 아닌 호크아이가 화살로 써먹었긴 하지만, 그는 어디까지나 동업자라는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일.[26] 현실의 21세기 인류 문명 수준이 같은 척도로 0.72단계에 불과한 걸 떠올리면 어마어마하며, 같은 디즈니의 프랜차이즈인 스타워즈 세계관이 2단계 문명으로 평가된다. 다만, 아크 원자로, 리펄서, 비브라늄 기술, 나노테크 등 별의별 오버 테크놀로지가 실용화된 문명인 MCU 세계관의 21세기 지구 문명과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로 우열이 갈리는가는 의문.[27] 행크는 '자신이 그들을 찾은 게 아니라 그들이 자신을 찾았다'고 평했다. 이후 모독의 공격으로 추락한 우주선을 수리해줬는데 그의 부름으로 온 듯.[28] 어쩌면 린다와 행크 사이에서 원작의 2대 와스프인 나디아 핌이 나왔을지도(...).[29] 이쪽은 원작 코믹스 보다도 더욱 악랄한 행적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