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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오코예 Okoye | |
본명 | 오코예 Okoye |
종족 | 인간 |
국적 | 와칸다 |
성별 | 여성 |
가족 관계 | 와카비 (남편) |
소속 | 국경 부족 도라 밀라제 (이전) |
직책 | 도라 밀라제 장군 (이전) 국왕 직속 정보국장 (이전) |
등장 영화 | 〈블랙 팬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
등장 애니 | 〈왓 이프...?〉 〈아이즈 오브 와칸다〉 |
담당 배우 | 다나이 구리라 케나 램지(왓 이프...? 시즌 3) |
더빙판 성우 | 윤성혜 사이가 미츠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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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오코예. 와칸다의 장군이자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와칸다 엘리트 경호부대이자 특수부대인 도라 밀라제[1]의 대장이다.[2] 한국으로 따지면 대통령경호처장+특수전사령관 쯤 된다. 은색으로 된 견갑을 착용한 부하들과 다르게 금색 견갑과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다. 평상시 와칸다에서는 도라 밀라제 전통 복장을 착용한다. 트찰라의 충실한 심복으로 단순한 주종관계를 넘어서서 평소엔 친밀하게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친한 사이이기도 하다. 블랙 팬서 오피셜 가이드북에 의하면 어릴 적부터 같이 자랐기에 가까운 친구 사이이고, 국경 부족의 족장 와카비와는 부부 관계이다.[3]2. 작중 행적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등장인물 작중 행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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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블랙 팬서
Phambili!
전진하라!
전진하라!
와칸다여 영원하라!!
Wakanda Forever!!
Wakanda Forever!!
도라 밀라제의 장군 겸 블랙 팬서의 사이드킥. 트찰라가 나키아를 데리러 갈 때도 동반했다. 구출한 여성들에게 블랙 팬서에게 구출된 이야기를 절대 퍼뜨리지 말라고 명한다. 국경 부족의 부족장인 와카비와 부부 사이.[4] 부산에서도 트찰라를 따라 액션을 진행하며, 가발이 무척 맘에 안 들었다는 듯 정체가 들키자마자 냅다 가발을 벗어서 클로의 부하에게 던져버린다. 클로를 쫓을 때 나키아와 페어를 맺어 함께 추적한다. 클로의 부하들이 차[5]에 총을 쏴대지만 비브라늄으로 된 차라 흠집조차 내지 못한다. 그러면서도 계속 총을 쏴대는 그들을 보며 심드렁하게 아주 원시적이라고 말한다. 와칸다의 초월적인 기술력을 일상적으로 쓰다보니 총이 원시적이라고 생각하는 듯.[6]
오코예: (Ukuba uya kukuthinta kwakhona, ndiza kumbethela kwideski.) 이 놈이 한 번만 더 폐하의 옥체에 손을 댔다간 머리를 저 책상에 창으로 박아버리겠습니다.[8]
에버렛 로스: 이 분 영어 할 줄 압니까? ("Does she speak English?")
오코예: 하고 싶을 때만. ("When she wants to.")
에버렛 로스: 이 분 영어 할 줄 압니까? ("Does she speak English?")
오코예: 하고 싶을 때만. ("When she wants to.")
로스가 취조실에 들어간 후에 트찰라가 그녀에게 로스에게 친절히 굴라고 말하자 귀찮은 듯이 "미국인들이란"이라고 말하는 게 웃음 포인트. 취조실에서 로스가 클로와 하는 대화를 트찰라, 나키아와 같이 통신기로 전부 듣는다. 그 후 에릭 킬몽거 일당이 클로를 데려가려 벽을 터뜨리고 공격할 때 나키아 대신 총알을 맞아 척추에 부상을 입은 에버렛 로스를 와칸다에 데려와 치료하는 것을 크게 반대했다. CIA 요원인 에버렛을 치료하면 자기 나라에 돌아가 알아낸 사실을 모두 알려버릴 것이라는게 것이 그 이유. 앞서 트찰라와 함께 나키아를 데려오는 과정에서 인신매매 조직을 소탕하고 여성들을 해방시킬 때 기뻐하는 여성들에게 오늘 본 걸 절대로 발설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등 와칸다의 실체가 외부에 알려질 것을 극히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키아 : 당신은 와칸다 최고의 전사잖아요. 더 늦기 전에 함께 그 자를 왕위에서 몰아내요.
오코예 : 몰아내라고? 나키아! 난 너 같이 자유로운 첩보원이 아니야! 저 왕좌에 앉은 사람이 누구든! 그 분에게 충성을 해야하는 게 내 숙명이야! 그리고, 넌 누구한테 충성하느냐?
나키아 : 난 트찰라에게 충성해요. 물론 내 조국 와칸다도 배신하지 않아요.
오코예 : 그럼 와칸다를 위해 "복종(Serve)"하라!
나키아 : 아니, 난 와칸다를 "복원(Save)"하겠어.
오코예 : 몰아내라고? 나키아! 난 너 같이 자유로운 첩보원이 아니야! 저 왕좌에 앉은 사람이 누구든! 그 분에게 충성을 해야하는 게 내 숙명이야! 그리고, 넌 누구한테 충성하느냐?
나키아 : 난 트찰라에게 충성해요. 물론 내 조국 와칸다도 배신하지 않아요.
오코예 : 그럼 와칸다를 위해 "복종(Serve)"하라!
나키아 : 아니, 난 와칸다를 "복원(Save)"하겠어.
은자다카가 왕위를 차지하고, 같은날 밤 나키아와 몰래만나 트찰라의 가족의 안부를묻는다. 나키아가 그를 왕위에서 끌어내리는 것을 도와달라고 하지만, 도라 밀라제로서 트찰라 개인이 아닌 왕좌에 앉은 이를 수호하기 위해 나키아의 부탁을 울면서도 강하게 거절하는 원칙주의적인 면을 보인다.[9][10] 라몬다, 슈리 등 왕족과 친밀했기 때문에 그녀가 따라올 줄 알았던 듯, 단호하게 거절하자 나키아는 충격 받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오코예는 나키아와는 가지고 있는 지위나 처한 입장이 달랐다. 나키아는 개인활동을 하고 책임져야 할 부하가 없는 반면, 오코예는 군인이고 도라 밀라제의 장군이기에 선택 하나로 나라를 뒤흔들 수도 있다. 다만 본인도 킬몽거가 왕이 되자 매우 침통해하고 분노했으며 그의 사상에 반대했다. 킬몽거가 전 세계에 있는 워독들을 통해 억압받는 흑인들에게 무기를 풀겠다는 계획에 제일 먼저 반대했었고, 애인인 와카비가 적극적으로 찬성했음에도 반대 의견을 철회한 적이 없다.[11] 이후 트찰라가 돌아오자 그가 살아있었다며 기뻐한다. 결투는 본래 죽음 혹은 항복으로만 끝나야하는 트찰라가 죽지 않았고 항복도 하지 않았기에 결투가 끝난 게 아니었으므로, 은자다카가 재대결을 회피하자 휘하의 도라 밀라제들과 함께 트찰라의 편에 서서 그에게 소리친다.
네 이놈! 네놈의 심장은 증오로 가득 차있구나! 너에게는 왕의 자격이 없다!!
YOU! Your heart is so full of hatred! You are not fit to be a king!![12]
YOU! Your heart is so full of hatred! You are not fit to be a king!![12]
그렇게 왕으로서 폐위를 선언함과 동시에[13][14] 도라 밀라제를 지휘해 아요와 대다수에게 트찰라의 호위를 명하고 남은 3인과 함께 4:1의 결투를 벌인다. 하지만 은자다카는 역공하여 오히려 도라 밀라제 한 명을 죽이고[15] 오코예를 포함한 도라 밀라제 세 명이 합공해 창으로 그를 구속하고 제압하기 직전까지 가지만 그가 충격 흡수형 수트로 폭발시킨 에너지 때문에 나가 떨어지고 만다. 다시 일어서 도라 밀라제들과 함께 국경 부족 병사들과 싸우지만 그들의 방패로 한 곳에 몰린다. 이때 음바쿠와 자바리 부족이 나타나 와카비를 던져버린 것을 시작으로 막상막하의 난전이 펼쳐지고, 와카비가 전세를 뒤집고자 음바쿠를 코뿔소로 공격하려는 순간 코뿔소가 잘 아는 사람[16]인 걸 이용해 오코예가 직접 코뿔소 앞을 가로막아 멈추게 한다. 결국 와카비는 내려서 칼을 잡고 사랑하는 자신을 죽일 수 있냐고 묻자 오코예는 와칸다를 위해서라면 주저없이 그럴 수 있다고 단호히 답한다. 결국 와카비가 칼을 바닥에 떨어트리면서 무릎을 끓고 항복을 선언하여 지상의 전투는 마무리된다.[17] 이후에는 다시 트찰라의 도라 밀라제의 장군으로서 UN총회에도 따라간다.
2.2.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의 어벤져스 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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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찰라 국왕과 함께 와칸다에서 캡틴 아메리카 일행을 맞이하고, 하늘에서 타노스의 군대가 드랍포드를 타고 강하하자 와칸다의 병력을 이끌고 전장으로 이동한다. 이 와중에 신형 헐크버스터 슈트를 입은 브루스 배너가 신나서 달려가다가 바위에 걸려 자빠지자 한심하다는 듯이 곁눈질을 하는 것이 포인트. 도라 밀라제의 대장답게 아웃라이더들을 상대로 무쌍을 펼치지만 수적으로 불리한 데다 뒤에서 타노스의 공성 무기까지 오는 바람에 블랙 위도우와 함께 갈려나갈 뻔하나 스칼렛 위치 덕분에 살아남는다. 갑자기 등장해 압도적인 염력으로 아웃라이더들을 몰살시키는 그녀를 보고 왜 계속 저 위에만 있었던 거냐고 한 마디 하기도.[20] 프록시마 미드나이트가 스칼렛 위치를 습격하자 블랙 위도우와 함께 그녀를 저지하고 맞서 싸운다. 이후 셋의 협공으로 프록시마를 처치한 뒤 타노스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타노스에게 창을 던지지만 스페이스 스톤의 힘으로 막히고 창과 함께 던져진다. 타노스가 모든 스톤을 얻고 떠난 뒤에 트찰라가 쓰러져 있던 오코예를 부축해 주려 손을 뻗지만[21] 손을 잡자마자 타노스의 핑거 스냅으로 인해 그가 눈 앞에서 먼지가 되어 사라져 버리는 광경을 보게 되고, 문자그대로 나라를 잃은 듯 충격 받은 표정을 짓는다.[22][23] 로켓 앞에서 사라져가는 그루트의 장면에서도 계속 트찰라를 찾는 듯 코사어로 "폐하! 폐하!(Kumkani)" 라고 외치는 목소리가 들리면서 더욱 처참한 장면이 되었다.
2.3. 어벤져스: 엔드게임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의 어벤져스 멤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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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다: 걱정 마.("Don't worry.")
오코예: 지원군이 왔으니까.("She's got help.")
오코예: 지원군이 왔으니까.("She's got help.")
공식 포스터[24]에 히어로들과 같이 나온 것으로 보아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여졌지만 초반에 홀로그램으로 세계의 이상징후를 나타샤에게 알려주는 장면 이외에는 큰 활약은 없었다. 그러다 후반부에 부활한 트찰라, 슈리와 함께 와칸다 군대를 이끌고 어벤져스 연합군으로서 타노스의 군대와 싸움에 임한다. 워낙 전투가 복잡하게 돌아가는 탓에 크게 부각되는 장면은 별로 없지만 콜버스 글레이브를 창으로 가슴을 찔러서 죽여버리는 등 훌륭히 전투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했다. 여성 전투원들이 스파이더맨을 도울 때 본격적으로 등장. 전투가 끝난 후에는 트찰라, 슈리와 함께 토니 스타크의 장례식에 참여하였다.
2.4. 미즈 마블
카말라가 그린 그림으로 잠깐 등장한다.2.5.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와칸다의 해외 구호 시설에서 용병들이 비브라늄을 강탈하기 위해 공격하자 벽에서 튀어나와 아네카와 함께 그들을 제압해 버린다. 이후 슈리의 연구실에서 새로운 도라밀라제의 슈트인 미드나잇 엔젤의 디자인이 끔찍하다며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오빠의 죽음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슈리의 숨도 돌리게 할 겸 미국에서의 작전에 데리고 간다. 미국에 간 김에 평소에는 하지 않던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가는데 "피부가 붕 떠보인다", "기절한 채로 화장했냐"며 슈리와 리리 윌리엄스에게 디스를 당한다. MIT에서도 창을 상시소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와중에 아이폰을 소지한 미국인들더러 "아이폰이라니 미개하다"라는 대사로 관객들에게 1편의 추억을 잠시 상기시킨다.[25]
하지만 FBI의 추격을 따돌리는 과정에서 탈로칸의 전사들이 그들을 급습하고, 기절한 아이언하트와 슈리를 지키려 탈로칸 병사들과의 1 vs 3의 다수전을 개시, 놀랍게도 우위를 점한다.[26] 이후 아투마와 겨루는데, 초반엔 아투마의 얼굴과 몸을 몇 차례 베는 데 성공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신체 능력의 차이로 인해 점점 밀리고, 결국 패배한다.[27] 결국 임무 목표 확보에 실패하고, 사실상 경호 대상인 슈리까지 행방불명되는 최악의 상황이 된 채 라몬다에게 이를 보고하며 슈리를 되찾아올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지만, 대노한 라몬다는 그녀를 도라 밀라제에서 해임해버린다. 오코예는 이런 라몬다의 조치에 자신은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으니 제발 슈리를 구할 기회를 달라고 간청하고, 몇몇 족장들 역시 나라를 위해서 남편에게 창을 겨눴을 정도로 확고한 충성을 지녔는데 다짜고짜 해임하는 것은 성급하다며 마음을 돌릴 것을 간청한다. 하지만 라몬다는 오히려 "그 잘난 반역자 남편과 만날 수 있는 너보다 아들과 딸을 모두 한 순간에 잃어버린 나야말로 모든 것을 내놓은 것이 아니냐"며 그동안 쌓여있던 분노와 슬픔을 터뜨리며 일갈한다. 자신은 오코예가 킬몽거의 편에 섰을 때도 이해했고, 슈리와의 외출을 내키지 않아했지만 오코예의 호언장담에 마지못해 허락한 것인데 경호도 제대로 하지 못한 오코예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터트리고, 결국 오코예는 창을 바닥에 꽂아 반납하고 도라 밀라제에서 물러난다.
그렇게 한동안 민간인 신분으로 지내다 나키아와 재회하다가 작중 후반에 조금이라도 전력이 필요한 상황이 되자 작중내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디스했던 슈리의 강화복인 '미드나잇 엔젤'을 착용하고 최종 전투에 참여한다. 다만 평범한 육체를 가진 와칸다인과 전원이 슈퍼솔져급인 탈로칸과의 싸움이어서 그런지 슈리와 네이머의 싸움이 마무리 되었을 시점에는 압도적인 숫자의 탈로칸의 병사에게 배 끝까지 밀려나 거의 제압당할 뻔한 것이 흠이다.[28] 사건이 종결된 이후에는 CIA에 체포된 에버렛 로스를 구출하기 위해 특수부대원들을 제압하고 함께 가자고 한다. 그 외에도 MIT에 갈 때 과할 정도로 튀는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거나, AI에게 "창으로 CPU를 부숴버리기 전에 멈춰라." 라며 협박하거나, 새로운 강화 슈트를 안 입겠다고 고집을 부리다가 "새로운 창도 준비했다"는 슈리의 말에 혹하는 등, 진지한 분위기인 본작에서 개그 부분도 쏠쏠하게 담당하고 있다.
2.6. 기타
2.6.1. 왓 이프...?
- 2화
- 5화
- 6화
3. 기타
- 오코예와 도라 밀라제가 사용하는 창은 우산처럼 핸드백에도 수납이 될 정도로 작게 접을 수 있으며, 한쪽 창끝은 창날이, 반대쪽은 전기충격기가 장착되어 있다. 비브라늄제이기 때문에 단순히 창을 땅에 박은 것 정도로 자체 바리케이드가 되어 고속으로 주행하던 승용차가 와서 부딪쳐도 차가 박살날 정도로 튼튼하기도 하다.[29]
- 극중 나키아의 표현에 따르면 와칸다 최고의 전사라고 한다.[30] 부산에서의 격투 및 추격씬만 봐도 절대 평범한 실력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난다. 창 한 자루 던져서 앞서가는 자동차를 박살내버린다든지, 차에서 튕겨나갈 때도 창을 활용해 안전하게 착지한다든지 등등 주인공인 트찰라 뺨치는 액션을 선보인다. 비록 이기지는 못했지만, 하트 허브를 복용해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얻은데다 비브라늄 슈트까지 입은 에릭 킬몽거를 상대로 직속 부하 셋과 함께 덤벼서 잠시 제압하기 까지 했다. 4:1이니만큼 정정당당한 대결은 아니지만 애초에 그냥 단련한 전사인 왕실 호위대와 왕만 받는 도핑을 한 킬몽거는 출발점부터 달랐기 때문에 오코예와 부하들의 위용이 평가절하될 이유는 없다.[31] 인피니티 워에서 일반인 조력자 포지션임에도 블랙 위도우와 함께 타노스 직속수하인 프록시마와 맞선다. 역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패배에 몰리기는 했지만 이 역시 프록시마가 타노스의 군단, 블랙 오더 중 최상급 전투원임을 감안하면 그녀의 전투력을 가늠해볼 수 있다. 게다가 엔드게임에서는 5년간의 훈련으로 엄청나게 강해졌는지 콜버스 글레이브[32]와 정면으로 부딪치자마자 어깨에 창을 찔러넣어 리타이어 시켰다. 그리고 인피니티 워와는 달리 프록시마 미드나이트도 함부로 덤벼들지 못했다. 2편에서도 멤버 하나하나가 슈퍼솔져급인 탈로칸 병사들을 상대로 1:3임에도 불구하고 첫번째 싸움에서는 우위를 지점했다. 장비빨을 제외하더라도 사실 오코예를 상대로 승부를 거둘 수 있는 인간은 거의 없다고 봐야되며 그녀와 승부가 가능한 사람들은 초인급의 특수 전사들이거나[33] 초인 이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 와칸다 최고의 전사라는 칭호답게, 의외로 블랙팬서에서 가장 많은 액션비중을 차지하는 쪽은 다름 아닌 오코예다. 정작 주인공인 트찰라의 액션신은 심심했다는 평가와 달리, 이 쪽은 창을 활용한 현란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특히 부산에서의 추격씬과 후반부 킬몽거와의 대결씬은 블랙팬서를 본 관객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는 장면들.
- 가오갤의 가모라처럼 기본적으로 기가 센 전사지만 자신이 친한 사람들에겐 잘해주고, 어떨 때는 툴툴대면서 할 일은 다 하는게 그녀의 매력이다. 그러다보니 은근히 개그장면도 많다. 인피니티 워에서는 와칸다가 국경을 개방할 때 전쟁보단 올림픽이나 스타벅스를 원했다고 하거나, 스칼렛 위치가 등장하니 왜 이제 나오냐며 툴툴대는 등, 소소한 유머 포인트를 보여준다. 물론 모두가 손꼽는 인피니티 워 최고의 개그 명장면은 위에도 나왔듯이, 헐크버스터를 타고 신나게 뛰다가 자빠지는 브루스 배너를 한심해하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장면이다.
- 흑인 + 여성 + 전사 + 스킨헤드라는 다소 생소하고 소화하기 힘든 컨셉을 매력적인 비주얼로 구현해낸 것에 호평받았다. 통일성을 유지하는 도라 밀라제와 구성원인 아요까지 조연설정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인기를 자랑한다.
- 샘 윌슨과 마찬가지로 더빙판에선 존댓말 캐릭터가 되었다. 군인 신분이라는 점을 살리기 위해 다소 딱딱하고 사무적인 느낌의 존댓말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박지훈이 번역한 블랙 팬서 자막 버전에선 지위 차이가 큰 나키아에게 말을 놓는데,[34] 한국어 더빙에선 서로 존대한다. 오코예가 나키아에게 명령조로 하는 대사들은(차 밖으로 나가는 오코예에게 나키아가 뭐하냐고 묻자 무표정하게 "Just drive"라고 답하는 장면. 자막판에선 "그냥 운전이나 해." 더빙판에선 "운전이나 하세요.") 성우가 차갑고 무뚝뚝한 톤으로 툭 던지듯 말하는 걸로 어색하지 않게 처리했다. 인피니티 워 더빙판에서도 일관되게 적용되어 음바쿠(그럼 역사상 가장 고귀한 마지막이 될 겁니다.)나 완다에게 존댓말로 이야기한다. 극 중 몇몇 대사는 한국어가 아닌 코사어로 처리한 것도 눈여겨볼 사항. 여담이지만 오코예의 한국판 성우 윤성혜 성우는 토르의 한국판 성우 안장혁 성우의 아내다.
- 원작 코믹스에서는 "숭배받는 자"라는 호칭을 가진 블랙 팬서의 예비신부이기도 했다. 오코예 뿐 아니라 도라 밀라제의 전사 한명 한명이 모두 각 부족에서 선발된 블랙 팬서의 후궁들이며, 당연히 기회에 따라서 다음 왕후가 될 자격을 갖추고 있다.
- 문호개방 이후, 타노스 군단과 전쟁을 할 상황에 놓이자 "내가 예상했던 건 이런게 아니었다. 올림픽이나 스타벅스 같은걸 기대했다."라며 뜻밖의 대답을 한다. 공직자 신분이라 겉으로 드러내진 못하지만, 나름 외국 문화에 관심과 동경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와칸다의 대표로서 블랙 위도우와 화상통화를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와칸다의 대표급으로 참여한듯 하다. 작중 왕족인 블랙팬서와 슈리가 소멸되었고, 라몬다만 살아남았는데 음바쿠는 아무래도 장로 회의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는 족장이고, 라몬다는 이들의 여왕이니 이들이 직접 이런 일을 담당하는것보다는 대행자로 오코예가 하는게 적합했을 것이다.
- 배우들의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는 아요와 은근히 서로 추파를 던지며 러브 라인이 잡혀있을 예정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편집과정에서 전부 삭제되고 대신 오코예는 와카비와 부부관계인 걸로 수정되었다. 대신 이 설정은 아요가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서 아네카를 대상으로 My love라는 대사를 하는 것을 통해 동성 연인임이 암시되었다.
- 게임 마블스냅에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마블스냅/카드일람/2에너지 문서의 오코예 부분을참고하십시오.
[1] 도라(Dora)는 후에 나키아의 발언으로 따져봤을 때 '전사'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2] 와칸다의 왕과 각 부족장들이 참석하는 원로회의에서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의 고위직이다.[3] 작중에선 두루뭉술하게 넘어가기에 그냥 연인 관계라고 오해하기 쉬운데 이미 결혼한 사이 맞다.[4] 삭제 장면에서 그냥 연인 사이가 아닌 부부 사이인 것이 나온다.[5] 차량은 2017년 12월 국내에 출시된 렉서스 GS이다.[6] 국내 더빙판에선 "총이라니...미개한 것들." 참고로 원래 대사인 primitive은 원시적이라는 뜻인데 원시적이다 건 미개하다는 건 그게 그 뜻이니 전혀 의미는 없다.[7] 튕겨나가는 와중에도 창을 잡아 파편에 올라타고, 땅에 창을 박아 착지 후 속도를 줄인다.[8] 그녀는 와칸다의 엘리트 경호부대인 도라 밀라제의 장군이다. 아무리 장난처럼 툭 건드린 것이라 해도 국왕을 경호하는 자로서 외부인이 감히 국왕의 옥체에 함부로 손을 대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다.[9] 영화에서 꽤 높은 평가를 받는 부분으로 캐릭터에 매우 큰 설득력을 주고 있다는 호평을 받는 장면. 대결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다른 인물들과 달리, 어쨌든 결과에 승복하고 그에 따른다는 점에 있어서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물론 이후 트찰라가 살아있다는 것이 밝혀지자, 그녀 역시 킬몽거에 저항한다.[10] 허나 이렇게 오코예가 '상식적인' 고뇌를 해 준 덕분에 반대로 다른 인물들의 캐릭터 붕괴와 개연성 상실이 두드러지는 반작용도 일어났다. 대표적으로 오코예와 논리적 대립각을 세웠어야 할 와카비는 싸이코패스 소리를 들을 정도로 비논리적인 행동을 반복한다.[11] 킬몽거가 트찰라를 이겼을 때, 도라 밀라제부터 원로들까지 모두 새 왕에게 인사를 했는데 오코예만이 유일하게 예를 표하지 않았다.[12] 더빙판의 대사는 "잘 들어! 너같이 마음에 증오심만 가득한 놈은, 우리의 왕이 될 수 없다!"[13] 앞서 말했다시피 결투는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트찰라가 왕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오코예의 입장을 넘어 영화의 개연성 상으로도 억지를 부린 게, 말만 항복도 않고 죽지도 않았다지 음바쿠와 허브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트찰라는 꼼짝없이 죽은 목숨이였다. 왕위를 결정하는 결투에 라운드 중간 쉬는 시간도 아니고 제 3자가 끼어들어 몸을 회복 시켜준다? 애초에 이런 게 가능했으면 굳이 목숨을 건 일대일 결투라고 표방할 이유가 없다. 거기다 정당한 결투를 위해 결투 시작 전 초인이 되는 도핑인 허브의 효과까지 사라지게 만들었는데, 본인 입장에서 아직 결투가 끝나지 않았다고 하면서도 이걸 다시 마셔버리고 문제 삼지 않는 건 자기합리화를 넘어서 뻔뻔한 수준이다. 킬몽거는 적어도 결투가 끝나서 자기가 왕이 된 줄 알고 마셨다. 따라서 트찰라가 오로지 자력으로만 회복해 돌아와 결투 속행을 선언했다면 모를까 트찰라는 전혀 떳떳한 입장이 되지 못한다.[14] 다만 트찰라가 억지를 부린 것과는 별개로 킬몽거가 결투를 거부할 이유 또한 불명확하다. 트찰라의 주장이 다소 억지이긴 하지만 일단 와칸다 왕위 계승식의 규칙상 패배하지 않기는 했다. 도핑 허브를 먹긴 했지만 킬몽거-트찰라 둘다 도핑 허브효과를 사라지게 하고 싸우면 된다. 무엇보다 트찰라 주장이 억지스러운 것은 사실이니 이전의 싸움을 킬몽거의 승리로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트찰라가 재대결을 요구한 것으로 본다면 크게 문제는 없다. 트찰라가 왕을 위한 도핑 허브를 마셨으므로 국법을 어겼다고 볼 수 있으나 엄밀히 따지면 국법을 어긴 것은 허브를 빼돌리고 정신을 잃은 트찰라에게 먹인 나키아다. 애초에 킬몽거도 국제법상 테러리스트라 위법 여부가 왕위 계승전의 조건에 들어가는지도 알 수 없다.[15] 은자다카에게 인질로 잡혔지만 의연하게 "와칸다여 영원하라"를 외치자 인질의 가치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 은자다카가 죽여버린다.[16] 자기 주인의 연인인 데다가 멈춰서서 핥는 것까지 보면 그전에도 오코예를 잘 따른 걸로 보인다.[17] 항복하기 전에 주변을 살펴보는데, 동족들끼리 내전을 벌이고 있는 것을 보고 갈등한 것 때문일 수도 있다.[18] 전작의 카지노 씬에서 내부에 수상한 자들이 몇 있나 살피면서 나키아가 놓친 남자를 두고 "저기 그리스 라이트닝 (Greased Lightning) 안 보여?"라고 핀잔을 줬다. 머리에 젤을 잔뜩 바른 남자를 두고 비슷한 헤어스타일의 주인공들이 나오는 70년대 청춘 영화 그리스 (Grease)에서 주인공들의 애마인 그리스 라이트닝을 빗댄 것. 즉 오코예는 미국 대중 문화에 관심이 많다는 걸 알 수 있다.[19] 자막판은 "역사상 가장 고귀한 종말이 되겠죠.", 더빙판은 "그럼 역사상 가장 고귀한 마지막이 될 겁니다."라며 존댓말로 말한다.[20] 하지만 직후 마치 그 이유를 설명해주는 것처럼 미드나이트가 '그녀가 나왔다'고 신호를 보내고, 잠입해 있던 글레이브가 비전의 치료실을 습격한다. 만약 스칼렛 위치가 계속 그 자리에 있었다면 충분히 이길 수도 있었...겠지만 얼마 안 있어 타노스가 지구로 워프했기에 그에게 비전을 빼앗기는 건 정해진 수순이었을 것이다. 아니면 스칼렛 위치 혼자 혹은 주위의 경비병과 함께 글레이브를 처리하고 타노스가 지구로 오기 전에 비전의 마인드스톤을 분리해낸 다음 파괴시켰을 수도 있다.[21] "일어서게 장군! 여긴 자네가 죽을 곳이 아니야(Up! General, Up! This is no place to die)"라고 말한다.[22] 전제군주제 항목에서도 볼 수 있듯, 전제군주제 국가에서는 왕 그 차제가 곧 국가로 취급되는데, 전제군주제 왕국 와칸다의 장군인 오코예가 트찰라를 잃자 그런 표정을 지은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게다가 트찰라는 단순히 와칸다의 왕이 아니라, 군인으로선 오코예의 상관이자 전사로서 그녀의 리더, 그리고 사적으론 어렸을 때부터 같이 자란 절친한 친구이기도 하니 이때 느낀 충격과 상실감은 다른 와칸다인들과도 비할 바가 아닐 것이다. 게다가 대다수 관객들도 이 장면에서 트찰라가 아니라 오코예가 사라질 줄 알았는데, 예상을 깨고 트찰라가 사라지자 마찬가지로 경악을 금치 못했다.[23] 안타깝게도, 영화에서만 끝났어야 될 왕의 서거가 현실에서도 일어나고 말았다. 이후 다나이 구리라는 장문의 추도문과 함께 코사어로 "Lala Ngoxolo Kumkani.(편히 쉬소서, 왕이시여)"라는 말을 남겼다.[24] 마블 측에서 실수로 크레딧을 빼먹었었다.#[25] 1편에 와칸다 시내 장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와칸다에서는 일반인들이 들고 다니는 휴대용 장비로 홀로그램 영상을 띄워서 보고 다닌다. 이들 입장에선 디스플레이가 따로 있고 손으로 직접 눌러서 입력하는 스마트폰이란 것 자체가 미개해보일 수 밖에. 심지어 지프니랑 비슷한 값싼 대중교통으로 호버크래프트를 쓴다.[26] 종족 전체가 슈퍼 솔저급인 탈로칸의 전사들을 상대로 싸움 기술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전작에서 콜버스 글레이브를 창으로 찔러 제압한 것이 결코 운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한 것과 마찬가지다.[27] 오코예는 몰랐겠지만 아투마의 마스크를 부쉈으면 바로 이겼다.[28] 흠이라고 보기도 무안한게 와칸다 측은 주요 인물들인 음바쿠, 아요, 아네카 등을 제외하고는 거의 전멸 상대였고 탈로칸은 계속해서 숫자가 늘어나고 있었다. 사실상 버티고 있는것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것이다. 게다가 이들은 어디까지나 인간인데 탈로칸의 병사들은 사실상 초인들이다.[29] 추격전에서 차를 멈추기 위해 차 앞에 창을 꽂는 방법을 즐겨쓴다.[30] 와칸다의 수호신인 블랙 팬서와의 비교가 들어간 호칭인지는 불확실하다. 다만 블랙 팬서는 왕만이 먹는다는 하트 허브 엑기스를 복용해 신체능력을 극대화하는데다 전신 비브라늄 첨단 수트로 무장하기 때문에 비교하는 것 자체가 불공평하다고 볼 수 있다. 애초에 트찰라와 동급인 킬몽거를 4대1로 상대해야했던 걸 보면 당연히 초인인 블랙 팬서를 제외한 전사들 중 최강자라고 봐야한다. 물론 후술하는대로 고작 네명으로 블랙팬서를 상대한다는 것 자체가 규격 외 강자란 얘기.[31] 윈터솔져 엘리베이터 신을 떠올려보자. 명색이 최정예 특수부대인 쉴드 스트라이크 팀이 캡틴 하나 못잡고 떡실신 당했다. 초반에는 기습이 성공해서 팔 한쪽을 봉쇄하기도 했는데 말이다. 오히려 여기서는 허브의 힘을 빌어 강화 인간이 된 킬몽거가 아무리 정예병사라고 해도 피지컬 자체는 더 약한 네 명의 병사들에게 잠시나마 제압 당했다는 게 심하게 너프를 먹은거다.[32] 신체능력은 확실히 월등하지만 전작부터 정면 격투에 있어서는 아주 뛰어난 편이 아닌 모습을 보였다. 정면 격투에서도 캡틴 아메리카와의 전투를 놓고 보면 창이 내던져지고 한번 막고 목을 조름으로서 우세를 점하였다. 문제는 프록시마 미드나이트는 캡틴 아메리카한테 창 빼앗겨서 남편을 부상까지 입히는 병크를 저질러서, 아무리 봐도 파워밸런스가 붕괴된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33] 블랙위도우 내지 호크아이 같은[34] 오코예는 국정을 운영하는 부족장들 회의에 동등한 자격으로 참가하고 의견을 낼 정도로 최고위직 장군이고, 나키아는 부족 내에서 고위직이긴 해도 족장위치는 아닌지라 차이가 꽤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