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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23:53:08

헐크버스터(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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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원작과의 차이점3. 기종
3.1. Mk.44
3.1.1. 구조3.1.2. 능력3.1.3. 기타
3.2. Mk.48
3.2.1. 등장에 대한 개연성 논란
4. 상품화5.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베로니카_헐크버스터.jpg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나오는 헐크버스터 시스템. 흔히 헐크버스터로 부르는 육중한 슈트뿐만 아니라 헐크버스터의 예비, 보조 부품들이 탑재된 드론 베로니카와 이를 관리, 통제하는 인공지능 등을 포함한 대 헐크 시스템 전체를 통틀어 헐크버스터 시스템이라고 칭한다.

기본적인 아이언맨 슈트를 장착한 상태에서[1] 베로니카 위성에서 사출된 헐크버스터 아머를 덧씌우는 방식으로 장착한다. 애드온 형식의 슈트라서 HUD 역시 애드온이다. 헬멧 파츠가 장착되면서 푸른색의 기존 HUD가 오렌지색 HUD로 단계별로 확장되는 것이 인상적이다. 헐크와 비슷하거나 약간 작은 크기였던 코믹스와 달리 영화에서는 헐크보다도 큰 덩치로 각색되었으며, 크기는 11피트(약 3.35m)다. 라이프사이즈로 나오는 스태츄는 3m로 제작되어 있다.

2. 원작과의 차이점

MCU 헐크버스터의 특징이라면 헐크에 대항하기 위해 스타크가 단독으로 개발한 원작 코믹스와는 달리 토니 스타크와 브루스 배너가 헐크가 폭주할 때를 대비해서 공동으로 개발했단 점이다. 이는 두 사람의 관계에 관한 원작과 영화판의 묘사가 차이나기 때문이다. 원작 코믹스에서 토니배너와 친구이긴 해도 그를 '통제가 불가능한 위험요소'로 보았던 반면 MCU의 토니는 배너와 정말로 허물없이 친근한 사이이며 헐크라는 존재 또한 위험요소가 아닌 '어벤져스 최강의 히어로'로 생각한다.

아이언맨 3의 쿠키 영상에선 토니의 집에서 브루스가 토니의 카운슬링을 해주기도 하고 어벤져스어벤져스 에오울에서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연구에 몰두하는 장면이 많다. 헬리캐리어의 첫 만남에서 서로 과학자이기 때문에 드디어 말이 통하는 사람을 만났다는 토니의 반응을 보면 둘이 과학자로서 연구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진 것으로 보인다.[2]

오히려 어벤져스 1에서는 다른 멤버들이 배너를 통제불능한 위험요소로 봤는데 토니만이 유일하게 헐크의 존재를 긍정적으로 생각했으며[3] 자신에게 군대가 있다는 로키의 협박에도 눈 하나 깜빡 안 하고 우리는 헐크가 있지라고 응수할 정도로 헐크를 당당한 어벤져스의 멤버로 대우해주고 있었다. 토르: 라그나로크에선 배너의 퀸젯에서의 닉네임을 가장 강한 어벤져로 설정해놓았다.[4] 배너 역시 그런 토니의 신뢰에 내심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는지 토니를 믿고 대 헐크 병기 제작에 참여했다. 심지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나오는 헐크버스터 MK.2는 오히려 헐크(가 되지 못하는 배너)를 보조하기 위하여 만든 수트이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배너와 토니의 관계가 얼마나 신뢰가 깊은지 알 수 있다.

배너와 공동 개발을 한 덕분인지 원작에서는 헐크버스터는 물론 그냥 어떤 존재에 대항할 목적의 슈트나 헐크버스터처럼 한 단계 벌크업한 헐크버스터형 슈트는 단 몇 페이지만에 고철덩이가 되는 모습과는 달리, 영화판에서는 헐크를 막아세우고 컬 옵시디언을 이기는 등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3. 기종

3.1. Mk.44

Everybody, Stand Down!
모두 물러서세요!
토니 스타크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등장한 첫 번째 헐크버스터. 영화에서는 별 다른 설명/언급이 없어서 코드명이 베로니카라는 잘못된 정보가 퍼져있었는데, 공식 아트북과 상품화를 통해서 정확하게 밝혀진 바로는 베로니카는 궤도상 위성에서 대기하던 헐크버스터 모듈의 운반용 드론[5]의 이름일 뿐이며 Mk.44의 별칭은 그냥 '헐크버스터'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개봉 시점에서 코믹스에서는 총 3체의 헐크버스터가 등장했는데, 마크 44는 코믹스 헐크버스터 디자인과 헤비 듀티 아머의 디자인을 잘 섞어 각색한 모습이다.

스칼렛 위치의 환각 때문에 폭주하게 된 헐크가 도시를 때려부수자 헐크를 쫓던 토니는 동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6][7] 하지만 호크아이를 제외한[8][9] 모든 멤버가 스칼렛 위치의 환각에 당해서 도와줄 수 없는 상태였던지라, 피치 못하게 혼자 헐크를 상대하게 된 토니는 위성 궤도에 있던 대형 드론을 강하시켜 헐크버스터의 파츠들을 꺼내 Mk.43을 장착한 상태로 합체한다. 이때 드론에서 사출된 거대한 파츠들이 아이언맨과 나란히 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형태로 보아 헐크버스터의 상반신과 하반신 메인 파츠로 추정된다. 흐름상 공중에서 합체한 걸로 보이는데 합체 장면이 스킵된 게 아쉬운 부분. 위 움짤이 합체씬의 전부다.

헐크버스터가 도착하기 전에 먼저 베로니카 드론에서 사출된 특수 벙커[10]가 헐크를 가둬놓지만[11] 헐크는 벙커 아래의 지면으로 탈출하고, 때맞춰 헐크버스터로 합체해 도착한 토니가 직접 헐크를 상대한다. 처음엔 말로 설득하려 했지만 이성을 잃은 헐크는 '브루스 배너'라는 이름을 듣자 더욱 성을 내며[12] 자동차를 집어던져 공격하고 어쩔 수 없이 토니도 배너를 제압하려고 덤벼든다.[13]

싸움 도중 헐크가 왼쪽 어깨에 철봉을 꽂아 파손시켰지만,[14] 펀치 공격으로 헐크를 떨쳐낸 후 파손 부위의 부품들을 분리해 파기하고, 베로니카 드론이 보내주는 예비 부품으로 갈아끼우면서 슈트에 내장된 여러 기믹을 활용해 헐크를 상대로 거의 대등하게 맞서싸운다.[15] 잠시 우위를 점한 토니가 조급하게 피해가 더 커지기 전에 헐크를 빨리 잠재우기 위해 빨리 자라고 연신 외치며 안면부를 연속으로 강타하다가 효과가 별로 없자 헐크의 손을 구속하고 한적한 곳으로 데려가서 제압하려고 하나, 비행 도중 헐크가 방해하는 바람에 그만 사람 많은 건물에 처박힌 뒤 헐크와 힘싸움을 하며 그와중에 안정제를 뿌려서 헐크를 진정시킬려고 애를 쓴다.

결국 헐크의 발차기에 맞은 헐크버스터가 엘리베이터에 충돌해 승객들이 탑승한 엘리베이터가 추락할 위기를 맞는다. 토니는 서둘러 엘리베이터를 잡아채지만 그 사이 헐크가 달려들자 엘리베이터를 잡고 있는 팔은 그대로 두고 몸만 한 바퀴 돌아 헐크를 발로 차 내리꽂는다. 그 사이에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승객들을 모두 내보낸 토니가 빈 엘리베이터를 철퇴처럼 휘둘러 헐크에게 내리쳤고, 정통으로 얻어맞고 정신 못 차리는 새에 뒤이은 펀치에 안면을 가격당한 헐크는 부러진 이빨을 뱉더니 살벌한 눈빛으로 토니를 노려본다.

잠깐 어색한 정적이 흐르다가(...) 토니가 미안하다고 하고 극도로 분노한 헐크가 미친듯이 달려들자 토니는 헐크를 달고 건물에 긁어가며 하늘로 날아오른다. 이후 분노로 훨씬 더 강해진 헐크에 의해 헐크버스터의 등 장갑이 뜯겨나가자 토니는 서둘러 예비 파츠로 교체하려 하지만 드론이 보내준 헐크버스터의 가슴과 등 부분 파츠는 장착되기도 전에 헐크의 주먹 한 방에 산산조각이 나고, 이때 산산조각난 헐크버스터의 예비 가슴과 등 부분 파츠의 조각들이 날아가 베로니카 드론과 충돌하는 바람에 드론이 추락해버려 헐크버스터에 대한 지원이 끊기고 만다.

이후 헐크의 박치기로 헐크버스터의 양 눈 센서까지 금이 가며 토니는 위기에 빠진다. 결국 토니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건설 중인 고층건물을 찾아 즉석에서 빌딩을 구매한 뒤 헐크를 허공에서 떨쳐낸 다음 미사일 4발을 빌딩에 쏴서 붕괴시키고 동시에 낙하하여 헐크를 붕괴하는 빌딩 속으로 밀어넣는다. 그렇게 헐크버스터와 헐크는 빌딩의 잔해 속에 파묻히게 된다.[16]

이후 헐크가 훨씬 먼저 잔해 속에서 몸을 일으키는데, 외관상 아무런 부상도 입지 않았지만[17] 확실히 충격이 크긴 컸는지 미쳐 날뛰던 아까와 달리 멍한 표정이 되어 주위를 살피게 되고, 곧 자신을 보며 공포에 질린 시민들을 목격하게 된다. 점점 제정신이 돌아오며 혼란스러워 하던 헐크의 눈에 자신에게 총을 겨눈 군인들의 모습이 비치고, 여기에 트라우마가 있는 헐크는 도로 분노하여 날뛰려 한다. 그 순간 잔해 속에서 튀어나온 헐크버스터의 주먹이 헐크의 머리를 가격해 쓰러뜨리며[18] 헐크 제압에 성공한다.[19] 기절한 헐크는 브루스 배너로 돌아왔고 토니는 사람들을 피해 그를 어벤져스의 퀸젯에 태워 본부로 돌아간다.

당시 토니가 가진 최강의 슈트였음에도 울트론의 인류 종말 계획을 저지하기 위한 소코비아 전투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헐크와의 싸움에서 메인 시스템인 드론이 격추당하고 헐크버스터 슈트 자체도 손상이 심각해 최종전까지 복구하지 못한 탓으로 보인다.

3.1.1. 구조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7026daaa6e7b57d1d5ccf622a89738c1.jpg
타 매체에 등장하는 강화복들의 경우 실제로 사람이 탑승할 수 없는 구조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스타크래프트의 해병이 입는 CMC 전투복의 경우 어깨가 지나치게 넓어서 착용감이 불편하다. 이는 사람이 현실적으로 입을 만하면서도 멋있고 떡대 좋은 디자인을 하기 힘들어서 그냥 멋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헐크버스터는 크기가 매우 거대하기 때문에 동체 자체에 사람이 앉아서 탑승할 공간이 충분히 나올 수 있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논란이 되지 않았다.

다만 헐크버스터의 상세 설정화가 나오면서 이 부분이 다시 문제되었는데, 공개된 헐크버스터의 설정화를 보면 헐크버스터의 허벅지 부분에 Mk.43의 정강이 부분이 들어간다. 이 구조대로라면 헐크버스터가 허벅지를 조금 격렬하게 움직이는 순간 토니의 정강이는 말 그대로 작살나게 된다. 헐크버스터의 허벅지를 약간이라도 들어올리거나 벌리는 순간 토니의 무릎이 있을 수 없는 방향으로(...) 꺾여버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조와 두꺼운 헐크버스터의 허벅지를 보았을 때, 헐크버스터의 움직임과는 별개로 토니의 다리는 고정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헐크버스터의 고관절 부분이 비어 있으며, 관절 구조에 여유가 있고, 토니의 다리는 지지대를 밟고 있는 것이 보이기 때문이다.
파일:Hulkbuster01.jpg
파일:Hulkbuster02.jpg
내부 구조도

그러나 무릎앉아 자세같이 헐크버스터의 다리가 자유롭게 꺾이는 동작을 구사하는 영화 본편의 묘사와 피규어를 비롯한 관련 상품에서 보이는 구조에 따르면 상술한 해석은 완전히 무색해진다. 아무리 봐도 토니의 다리가 꺾이지 않으면서 헐크버스터의 허벅지가 들어올려지거나 벌려질 수 있는 구조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별도로 다리 각도를 유지해주는 구조물이 없는 한 토니의 다리가 꺾이지 않으려면 헐크버스터의 허벅지가 좌우나 앞뒤로 펼쳐지고 꺾이는 각도는 고작 30도도 나오지 않게 되며, 이 상태로 영화상처럼 격렬하게 움직일 수는 없다. 상술할 설처럼 헐크버스터의 다리 회전과 별개로 토니의 다리를 고정하는 구조물이 그 자리에 고정된다고 가정하면 그나마 해결되는 부분이긴 하나, 문제는 허벅지를 좌우나 앞뒤로 벌릴 때 그 구조물이 보여야 함에도 영화상에서는 그런 묘사를 찾을 수 없다는 점이다.

이 다리 구조 문제는 피규어나 완구를 비롯한 상품화에서도 그대로 이어져서, 마크43 탑승 기믹을 재현한 헐크버스터 피규어들은 고작해야 30도도 채 되지 않는 처참한 다리 가동률을 자랑한다. 허벅지가 사실상 위로 들어올려지지도 않는 수준으로, 다리 가동률이 준수한 피규어들은 상반신 더미만 들어있는 식으로 마크 43 탑승 기믹이 없는 제품들이거나, 탑승기믹이 있지만 마크 43을 넣지 않고 움직인 것이다. 마크 43을 다리까지 전부 넣으면서도 다리 구조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잘 보면 위 구조도에서, 토니의 다리가 살짝 굽혀져 있는데, 이를 토대로 고관절의 움직임에 맞춰 토니의 무릎이 자연스레 굽혀지는 구조로 제작되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이런 구조라면 무리없이 고관절의 움직임이 가능하다. 그러니까 토니가 다리를 굽혀 들어올리면 헐크버스터도 다리를 들어올리는 식이다.

3.1.2.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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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기체에 아크 리액터가 최소 10개 이상[21] 장비되어 일반 아이언맨 슈트와는 비교가 안되는 막강한 출력을 자랑한다. 단순히 달려 있는 리액터 숫자로만 따져도 최소한 통상의 아이언맨 슈트 10대분 이상의 에너지 자원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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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탄전보단 리펄서 건 등의 다양한 첨단병기로 싸우는 것이 기본적인 전투방식인 통상의 아이언맨 슈트와 달리 이쪽은 헐크를 제압하기 위해 만들어진 슈트인만큼 화력보다는 근력강화 기능이 더 부각된다.[22] 파워가 헐크랑 거의 맞먹을 정도라 한방 제대로 먹이면 헐크도 수십 미터를 나가 떨어지며, 펀치를 주고 받아도 전혀 밀리지 않고 그 충격파로 주위가 초토화된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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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장착하고 있던 왼팔이 박살나자 토니의 요청에 따라 드론에서 보낸 스페어 부품 중 하나. 구조가 피스톤과 흡사하며 고속으로 연타를 날리는 기능이 있다.[28]헐크가 발길질까지 해대며 막으려고 하는 것이 보인다.
이 피스톤엔 헐크의 주먹이 쏙 들어갈 정도 크기의 구속구도 장비되어 있다. 자세히 보면 이 팔은 맨 처음 장착했던 팔과 외형도 기능도 다르다.[29] 즉, 베로니카 드론은 부서진 부분을 새 파츠로 복구하는 기능뿐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 맞춘 장비로 교환하는 기능도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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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버스터 같은 대형 장비를 운송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기에 평소 헐크버스터의 모든 부품은 우주공간에 있는 '베로니카'라는 대형 드론에 수납되어 있다. 토니가 호출할 시 이 드론은 위성에서 사출되어 지상으로 강하한 후 헐크버스터의 파츠들을 내보낸다. 헐크를 상대로 슈트가 멀쩡하지 않으리라 예상했는지 드론 내부엔 예비용 부품도 상당수 있으며 토니가 필요할 때마다 호출해 쓴다.[31] 예비용 부품은 Mk.42처럼 자동으로 날아와 부착되는데, 헐크버스터 같은 강력한 슈트가 현장에서 장비 환장과 제한적인 즉석 수리까지 가능하여 다양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다만 드론 자체에는 별다른 무기나 보호 장치가 달려있지 않은 듯. 작중 헐크버스터가 고전하는 와중에도 장비를 지원하는 것 외엔 딱히 전투에 개입하지 않았으며, 헐크가 날아오는 헐크버스터의 예비 파츠를 드론 쪽으로 쳐날리자 그대로 격추당했다. 이처럼 날아오는 부품이 공격당하거나 대형 드론 자체가 공격당하면 손 쓸 수 없단 약점이 있다.[32]

한편 헐크버스터의 장비를 탑재한 드론의 무게가 상상을 초월할 텐데 도대체 어떻게 우주로 띄워올릴 수 있었는지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답은 리펄서 하나로 설명된다. 아크 리액터로부터 동력을 공급받는 리펄서 추진기의 출력은 신형 헬리캐리어조차 반영구적으로 띄울 수 있을 정도이므로 베로니카를 궤도상에 올리는 건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33]

3.1.3. 기타

3.2. Mk.48

파일:인피니티워 헐크버스터.png
[40]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하는 헐크버스터로 헐크버스터 2.0으로 표기한다. 아이언맨 슈트를 입은 상태에서 추가로 헐크버스터 파츠를 장착하는 형태였던 Mk.44와 달리, 이쪽은 아이언 몽거처럼 사람이 탑승해 조작하는 방식이라 슈트라기보다는 탑승형 로봇의 느낌이다. 또한 Mk.44는 손바닥 아크 리액터가 원형인 반면, 이 헐크버스터는 손바닥 아크 리액터가 삼각형이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어벤져스 본부로 운송할 물품 목록을 확인하던 해피 호건이 언급했던 헐크버스터가 이것으로 추정된다.

헐크가 나오기를 거부하는 상황에서 와칸다 전투에 참여하기 위해 브루스 배너가 탑승한다. 헐크의 폭주를 막기 위해 만든 슈트를 브루스가 사용하는 것이 아이러니. 하지만 덕분에 브루스는 헐크에 맞먹는 전력을 얻게 된 셈이다. 제대로 사용법을 익힌 것도 아니고, 헐크가 아닌 상태의 브루스 배너는 싸움을 잘하는 것도 아니라서 출동할 때 간지나게 달려가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는 등 미숙한 모습을 보여준다.[41] 배너가 넘어지자 옆을 지나가던 오코예한심하다는 듯이 흘겨보는 것도 개그 포인트.

그래도 브루스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슈트인 만큼 그럭저럭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문단 맨 위의 사진이 그 장면으로, 예고편에선 헐크버스터가 깨끗한 상태여서 전투를 준비하면서 일어서는 듯한 멋진 장면처럼 나왔지만 실제 장면에선 엎어졌다 일어나는 거라 앞부분에 온통 흙이 묻어 있다. 와칸다 병사들과 어벤저스와 함께 전열을 갖추고 리펄서건과 미사일을 쏘며 싸우던 도중, 아웃라이더들의 물량공세와 브루스의 미숙한 조종실력 때문에[42] 슈트가 망가질 위기에 처하지만 때마침 스톰브레이커를 얻고 풀파워 상태로 각성한 토르가 난입해 적들을 쓸어버리며 구제된다.

파일:hbco.png

이후 난전 중에 비전이 위험에 처했다는 말을 듣자마자 즉시 비전을 지원하러 이동하고, 비전의 스톤을 빼앗으러 온 콜버스 글레이브를 지원하러 나타난 컬 옵시디언과 대결하게 된다. 브루스는 자신이 입은 슈트가 헐크보다도 강하다며 호기롭게 1:1 싸움에 돌입했지만 아직 슈트의 조종이 미숙한 탓인지 컬 옵시디언의 격투기에 슈트 여러 군데가 손상된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때처럼 예비 부품도 없는 상황에서 왼쪽 팔이 뜯겨나가는 위기를 맞이하지만 브루스가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해 뜯겨나간 헐크버스터의 팔을 컬 옵시디언에게 장착시키고 팔의 부스터를 켜서[43] 하늘로 날려버려 와칸다 방어막에 박아 피해를 입히고 폭파시키는 것으로 승리한다.[44]

이후 타노스가 포털로 지구에 강림하자 큰 손상에도 불구하고 맞서 싸우려 돌격했지만, 타노스가 건틀릿의 힘으로 그를 비물질화해 버려 그대로 타노스를 뚫고 지나가 버리는 바람에 공격은 실패하고 암벽이랑 융화되어 고정되어 버렸다. 물론 타노스가 핑거스냅에 성공하고 포탈 타고 도망간 뒤, 사람들이 사라지기 시작한 때에는 스톤의 힘이 사라져[45] 캡틴 일행에 합류하는 장면이 나왔으며, 조종자인 배너는 사라지지 않았다.

이후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초반부에서도 등장. 인피니티 워로부터 23일이 지났기에 말끔히 수리된 모습으로 나오며, 타노스가 은거하고 있는 행성으로 어벤져스가 가서 기습할 때 타노스가 묵고 있던 오두막의 바닥에서 튀어나오며 타노스의 한 쪽 팔을 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이후에는 배너가 헐크와 융합하여 '스마트 헐크' 상태로 변했기에 더이상 쓸모가 없어져 등장하지 않는다.

3.2.1. 등장에 대한 개연성 논란

그런데 아이언맨이 우주로 날아가 버려 호출 커맨드를 부를 사람이 없었는데도 이 헐크버스터를 어떻게 브루스가 가져온 것인지는 의문. 더군다나 브루스는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지구를 떠나있었기 때문에 이 헐크버스터의 존재조차 몰랐을게 분명하다. 게다가 기존 헐크버스터가 아이언맨 슈트를 착용한 상태에서 탑승하는 구조인데 토니가 언제 돌아올지도 모르는 브루스가, 거기에 헐크를 못 불러낼 상황을 대비해 헐크를 제압하기 위해 만든 슈트를 개조해 브루스가 인간 상태에서 조종할 수 있게 구조 변경을 했다는 것도 의문. 물론 토니가 아이언맨 슈트를 착용하지 않고 바로 헐크버스터 탑승을 위해 마크 2를 그런식으로 제작을 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쳐도 브루스가 존재 조차도 모를 헐크버스터를 와칸다까지 가져와 조종했다는 것이 영화에서 제대로 설명되지 않았다.

물론 워 머신, 프라이데이 등 토니를 대체할 사람들이 지구에 없었던 건 아니기도 하고[46] 애초에 헐크버스터는 토니 혼자 만든 것이 아니라 브루스와 함께 만든 것이었기 때문에, 만든 시점부터 브루스가 조종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됐었을 가능성이 있다.[47] 어벤저스 1편부터 지속적으로 정신공격을 하는 적들이 등장했기 때문에, 이러한 공격에 의해서 헐크로 변하지 않게 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브루스가 탑승할 헐크버스터를 만들어뒀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헐크버스터 마크1이 등장한 시점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고 브루스 배너가 지구를 떠난 시점 또한 일치하기 때문에 마크 2 개발에도 브루스가 참여하는 건 불가능하며, 결국 위에 서술한 것처럼 마크2의 존재 여부 자체를 몰랐을 것이 분명하다. 토니가 언제 돌아올지도 모르며 설사 돌아왔다 치더라도 헐크를 불러내지 못할 가능성까지 예지해 브루스를 위해 애초에 헐크를 억제하기 위해 제작한 슈트를 브루스가 조작할 수 있게 인간 탑승형으로 제작한 것에 대한 설명은 불충분하며 개연성이 떨어진다. 단 인피니티 워 초반 뉴욕전투때 브루스가 헐크로 변신 못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닥터 스트레인지를 구출하기 위해 우주로 진출 하기 전(피터 파커에게 아이언스파이더 슈트를 보내면서) 지구에 남아있을 배너를 위해(지구에 남아 있는 인피니티 스톤을 수호해야 하니) 신체 사이즈 차이가 좀 나도 착용가능한 헐크버스터 슈트를 프라이데이를 통해 인계토록 했을수도 있다.

다만 헐크버스터 1.0도 마크 43 위에 덧입는 방식이었던 만큼, 단순히 원래부터 슈트 없이도 덧입을 수 있는 것일지 모른다.

4. 상품화

5. 관련 문서



[1] 아이언맨 슈트 장착이 필수 조건은 아닌지, 인피니티 워에서 브루스 배너는 맨몸 상태에서 헐크버스터에 탑승해서 싸웠다. 토니 스타크의 경우 상대가 상대인지라 헐크버스터가 박살 났을 경우 추가적인 안전을 위해 슈트를 장착한 상태로 헐크버스터에 탑승했을 수도 있지만 애초에 이 한시가 급한 상황에 슈트를 갈아입을 시간이 없기도 하다.[2] 아마도 어벤져스 결성 이후에 어벤져스 타워에서 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면 안 친해지기가 더 힘들다(...).[3] 심지어 이 당시 토니는 만나지 얼마 지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배너가 그리 간단히 헐크로 변하지 않을 것을 확신했는지 배너의 옆구리를 전기충격기로 지지는 장난까지 쳤다. 오히려 동료를 신뢰하는 이미지가 강한 캡틴이 이를 정색하고 말렸다.[4] 이 닉네임은 퀸젯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토르가 미리 사용해 봤으나 결국 자신의 닉네임은 장발 양아치(...) 심지어 여러가지 멋있는 닉네임 다 쓰다가 결국 안되니 장발 양아치로 겨우 퀸젯을 켠 토르와 달리, 배너는 자기 이름만 댔는데 자동으로 풀리며 '가장 강한 어벤져'라는 닉네임까지 친절하게 말해준다. 차별대우 쩐다당연히 바로 직전에 헐크를 본인 손으로 쓰러뜨렸던 토르는 '가장 강한 어벤져'라는 소리를 듣고 황당해한다.[5] 위 사진에서 헐크버스터 뒤에 떠 있는 커다란 드론이다.[6] 블랙 위도우한테는 헐크를 진정시킬 자장가가 필요하다는 드립을 친다.[7] 이때 토니는 울트론을 제압하느라 스칼렛 위치와 동료들이 싸우던 선박을 이탈한 상태로 환각을 피할 수 있었다. 어차피 선박에 있었어도 아크 리액터가 달린 슈트를 착용한 상태여서 환각이 안 먹혔을 거다[8] 호크아이는 로키한테 한 번 당한 경험이 있어서 환각이 들어오는 걸 직감하고 역으로 제압해버린다. 이때 호크아이가 "당해봤었는데, 기분 더러웠다"라는 말을 하는 걸로 보아 어지간히도 세뇌됐던 경험이 끔찍했던 모양. 유일하게 멀쩡하면서 토니를 도와주러 안 갔다고는 하는데 호크아이가 거기서 만약 토니를 도우러 갔다고 가정하더라도, 괴인 초능력자와 슈퍼 하이테크 거대로봇이 싸우는 한복판에서 일반인에 불과한 호크아이는 사실상 민간인 피난 유도 외엔 할 수 있는 게 없다. 사람을 한순간에 불태워버리는 광선 공격조차 상처 없이 받아내는 괴인에게 고작 화살 따위가 박힐 리가 없기도 하고, 다른 동료들이 있던 곳은 초토화되긴 했어도 엄연히 적진 한복판이다. 그런 상황에서 유일하게 멀쩡한 호크아이가 해야 할 임무는 토니를 돕는 게 아니라 정신공격을 당해 뻗어버린 동료들이 정신을 차릴 때까지 지켜주는 역할이다.[9] 영화 봤으면 알겠지만 호크아이의 기동력으로는 헐크가 아이언맨에게 제압당할 때까지 도착조차 할 수 없었다. 나타샤야 헐크를 피해 없이 온건하게 제압 가능한 유일한 방법이니 자장가 불러줄 수만 있으면 날 수 있는 어벤져 누가 와서 배달해줬겠지만 호크아이는... 굳이 그럴 필요는 없었다.[10] 영상을 느리게 보면 이 벙커에는 아래 후술할 아주 강력한 마취제가 같이 분사되는 것을 볼 수 있다.[11] 이 벙커는 헐크의 발악에도 살짝 찌그러졌을 뿐 파괴되지 않았다. 이렇듯 대형 드론 안에는 헐크버스터의 파츠뿐만이 아니라 헐크를 상대로 유용한 여러 장비가 갖춰져있는 모양.[12] 원작의 헐크는 브루스 배너를 싫어한다. 영화판에서도 이때 토니가 약해빠진 배너 얘기를 하는 게 아니였다며 아차 하는 걸 보면 그닥 좋은 감정은 없는 듯. 영화에서는 그동안 헐크와 배너가 별개의 인격인지 밝혀지지 않다가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별개의 인격임이 확인되었다. 약 2년 간 헐크 상태였다가 배너로 돌아왔을 때, 배너의 마지막 기억은 에이지 오브 울트론 시점이었다. 여기서 토르가 헐크에겐 "난 배너 싫어해. 걔는 맨날 숫자하고만 놀아"라고 말하다가 헐크가 배너로 돌아가자 배너에게는 "난 헐크 싫어해. 걔는 맨날 막 부숴~ 부숴~ 부숴~ 난, 난 네가 더 좋아"(...)라고 손바닥 뒤집듯 열심히 편을 들어주는 모습이 개그 포인트. 그러나 이 성격은 그가 헐크 변신을 거부하는 원인이 되고야 만다.[13] 이때 흐르는 배경음악은 아이언맨 3의 메인 테마를 어레인지한 것이다.[14] 이때 스타크가 뒤에서 때려? 정말 치사하다 배너.라고 말한다.[15] 이 때 토니가 부품을 교체할 때 "Veronica, give me a hand."라고 요청하는데, "give a hand"는 "도와주다"라는 뜻의 관용구이기도 하지만 베로니카에게 말 그대로 손 부품을 줄 것을 요청하는 점을 노린 대사다. 한국어 자막에서는 이런 중의성을 살리기 어려웠는지 그냥 "나 좀 도와줘"라는 투로 번역되었지만, 한국어에도 "손을 보태다"라는 관용구가 있다는 걸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 이런 언어유희는 토이 스토리 1편의 우디버즈에게 도와달라며 내뱉던 대사로도 나온다.[16]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어도 수백 미터 상공에서 추락 + 헐크버스터의 추진력으로 가속된 상태에서 고층빌딩에 수직으로 충돌한 것이다. 헐크버스터의 기본적인 출력이 헐크에 맞춰져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이런 피해를 받고 버틸 수 있는 인물이 손에 꼽는다. 인피니티 사가가 끝난 후에도 이 정도 피해를 신체스펙으로 버틸 만한 히어로는 토르나 캡틴 마블 정도의 탈인간급 인물들 정도로, 헐크가 충격을 입은 것도 이상한 게 아니다.[17] 헐크가 피부에 부상을 입는 일은 몹시 드물다. 끽해야 어보미네이션과 싸울 때,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펜리르와 싸울 때, 타노스에게 얻어맞았을 때, 인피니티 스톤을 사용했을 때를 빼곤 피부에 상처가 나는 경우는 없었다.[18] 이때 연출이 어벤져스 1편에서 헐크가 토르를 주먹으로 쳐서 날려버렸을 때랑 비슷하다.[19] 원작에서 헐크에게 박살나기만 하는 헐크버스터의 취급을 생각하면 놀라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물론 원작과 달리 영화판의 헐크버스터는 토니 스타크와 브루스 배너가 힘을 합쳐 함께 만든 물건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20] 한가지 옥의 티로 옆에 줄줄이 서 있는 거대한 엑스트라들이 있다. 개봉판에서도 수정되지 않았다.[21] 가슴에 1개, 등에 4개, 양 어깨에 2개, 양 손바닥에 2개, 양 무릎에 2개, 양 정강이에 2개, 양 종아리에 2개, 양 발바닥에 2개, 총 17개로 추정. 이 중 몇 개는 아크 리액터가 아니라 단순 리펄서거나 반대로 드러나지 않은 아크 리액터가 있을 수 있으므로 확실하진 않다.[22] 실제로 헐크는 슈트의 펀치에는 여러번 유효타를 당했지만 아크리액터의 유니빔은 그냥 손으로 막으면서 돌진할 정도로 효과가 없었다.[23] 주먹끼리 부딪칠 때 HUD에 팔 부분에 이상이 있다는듯한 경고 메시지가 뜨지만 그 이후에도 무리없이 팔이 작동하는 걸 보면 그냥 강력한 충격을 감지한 정도로 추정된다. 물론 장기전이 될수록 금속 피로가 누적되어 실제 이상이 발생할 확률이 커지므로, 웬만한 상처는 즉각 재생하는 헐크와 오래 싸우는 건 불리할 것이다.[24] 헐크를 건물에 처박을 때 사용하였다.[25] 엘리베이터 앞에서 헐크를 벽으로 밀어붙이고 얼굴에 분사했으나, 이렇다할 효과는 없었다. 분사하기 전 토니의 HUD에 'SEDATION ACTIVATED(진정제 활성화)'라고 떠있는 것을 보면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닉 퓨리가 죽은 척할 때 썼던 '브루스 배너의 안정제'로 보인다. 인간의 심박을 1분에 1회 뛰게 만드는 가공할 약품이지만 퓨리가 배너박사 본인에겐 별 효과 없었다고 말한다. 일반인 정도는 저 가스 한번이면 그자리에서 산 송장이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26] 참고로 사람의 심장은(개인차가 있지만) 1분에 60~80회, 운동할 때는 100~120회까지 뛰며 CPR(심폐소생술)을 할 때 흉부압박은 최소 1분에 130번 이상 해야 한다. (폐활량이 강화된 운동선수의 경우 심장이 일반인에 비해 늦게 뛰기는 한다) 이를 생각하면 사실상 심정지 상태로 만드는거다. 평범한 사람한테 썼다간 그 자리에서 사망 확정.[27] 정식 명칭이다. 잭 해머는 착암기의 미국식 속칭.[28] 착용자인 토니는 이 무장으로 헐크를 열심히 때리면서 잠들어라, 잠들어라, 잠들어라! 라고 말한다.[29] 처음 장착했던 팔은 인간의 새끼손가락 부분이 없어 손가락이 4개에다 손바닥에 대형 유니빔 런처가 달렸고 팔뚝 형태가 인체와 흡사한데다 옆에 수납형 전기 충격기가 달린 반면, 두 번째 장착했던 팔은 손가락이 3개뿐이고 팔뚝 형태가 원기둥형이다. 또한 어깨의 형태가 다르며 전기 충격기도 없다. 원래 팔은 어깨에 아크 리액터가 없지만 이 팔은 어깨에 아크 리액터가 있다.[30] 일반인이 흡입할 시 맥박을 1분당 1회까지 떨어뜨릴 정도로 약효가 강하다.[31] 여담으로 영화에서 토니가 헐크버스터의 왼팔을 교체할 때 베로니카에게 한 "Give me a hand."라는 대사가 "도와줘."라고 번역되었는데, 당시 상황을 봐선 말 그대로 "팔을 달라."는 말이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오역은 아니고, 사실 "도와줘."랑 "팔을 줘." 양쪽 모두로 해석 가능하다. 적당히 번역하자면 손 좀 보태줘. 정도일 듯. 토이스토리에서도 스토리 중후반에 비슷한 드립이 나왔다.[32] 그러나 이 약점은 일부러 영화 내에서 이야기에 긴장감을 주기 위한 연출일 가능성이 높다. 이제 헐크 제압에 쓸 남은 장비가 사라졌다는 것을 보여줌과 동시에 앞으로 더 강해질 수 없다는 것, 계속 등장을 유지하기는 힘들다는 것을 보여준다.[33] 그냥 헬리케리어도 아니고 프로젝트 인사이트를 시행 가능한 수많은 폭격 무기를 전탄발사 수준으로 탑재한, 이전의 기지용으로만 쓰인 게 아닌 완전무장형 전투용 함선이다. 이런 초고중량 항공모함 수준을 반영구적으로 띄우는 수준이면 헐크버스터 정도를 궤도에다 띄우는 건 매우 쉬웠을 것이다.[34] 전투용이 아닌 무거운 짐 운반 목적으로 만들어진 괴력슈트.[35] 사실 피규어를 보면 얘도 한 떡대 한다.[36] 공교롭게도 MCU판 아이언 몽거 역시 성인 남성의 1.5배 정도의 크기인 높이 2.6m 정도의 사이즈가 되고 있어서, MCU판 헐크와 비슷한 덩치가 되어 있다. 그리고 아이언 몽거와 헐크 양쪽 모두, 높이 3.4m 정도의 사이즈가 되어 있어 성인 남성의 2배 정도의 크기가 되고 있는 MCU판 헐크버스터보다는 확실히 좀 작다. 피규어를 보면 이고르와 아이언 몽거의 크기가 거의 같은데, 즉 사이즈로 보면 이고르=아이언 몽거=헐크 <헐크버스터[37] 실제로 시빌 워 최종전투에서 유니빔이 그 단단하던 버키의 의수를 깨끗하게 날려버리며 그 위력을 과시했으며, 캡틴이나 버키나 유니빔에 비해 훨씬 약한 근거리 리펄서 블래스트에 맞아도 엄청난 고통을 느끼며 뻗는다. 슈퍼솔져급 신체능력을 가진 이들도 유니빔에 직격당하면 장난 아니게 위험한 셈. 그런데 헐크버스터는 그 유니빔이 기본 무장이고, 위에서 언급되어있듯이 육탄전이 주력이기에 단순 주먹질이 유니빔보다 훨씬 강력하다. 자이언트맨 정도라면 모를까 이걸 그 당시에 참전했던 다른 히어로들에게 쓰는 것은 확실히 과잉진압이다. 실제로 시빌워 참가자 중, 이걸로 1대라도 팼을 때 살아남을 만한 상대는 비브라늄 수트 템빨로 극단적인 충격경감이 가능한 블랙팬서와, 몸뚱이 자체가 비브라늄제인 비전뿐이다. 근데 둘 다 팀 아이언맨이다(...) 물론 캡틴도 방패로 막으면 날아가고 끝일 테고, 완다는 잘 막으면 아예 씨알도 안 먹히겠지만 이 둘은 어쩌다 실수로라도 잘못 막거나 노가드로 맞았다가는 즉사 확정이다.[38] 원작에서도 이 둘은 시빌 워에 나오지 않았다.[39] 실제로 둘이 싸웠던 도시는 말그대로 쑥대밭이 되었다. 위에 '괴력' 부분에 주먹치기로 생긴 충격파가 전투 동안 계속 일어난다고 생각해보자[40] 이는 예고편의 장면으로, 본 영화에서는 뒤에 워 머신과 팔콘이 날아간다. 영화 본편에서는 넘어졌다 일어난 직후의 장면이라 헐크버스터에서 풀과 흙이 떨어진다. 예고편에서는 풀과 흙이 CG처리 되지 않고 나와 멋과 긴장감을 표현했다.[41] 예고편만 공개됐을때도 헐크 버스터의 움직임이 너무 어설퍼서 토니가 아닌 배너가 들어가서 조종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올정도였다.[42] 기술계 우주 최강인 캡틴아메리카도 여기선 개싸움하다 몰려서 죽기 직전까지 갔었고, 허브의 힘을 잃은 상태에서도 공식 와칸다 최강의 전사이자 현 블랙팬서인 트찰라도 수트빨로 목숨만 안전했지 완전히 밀려서 충격방출 말곤 아무것도 못하는 수준이었다. 너무 심한 개싸움이라 기술에 그리 의미가 없었다. 혼자 싸우는 거였으면야 하다못해 비행상태로 일방적인 공격을 퍼붓기라도 하겠는데 전병력을 뒤치기 방지용 미끼로 내던진 상태에서, 최고로 어그로가 끌리고 방어력도 블랙팬서 제외하고 가장 강한 헐크버스터 2가 전선 밖으로 피하면 뒤쪽 병사들이 학살을 당할 상황.[43] 아마 팔이 뜯어졌을 때를 대비해서 비상용으로 장착시킨 듯하다.[44] 이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헐크버스터의 팔을 헐크의 팔에 꽂아서 도시의 상공으로 날아가는 장면을 오마쥬한 듯하다.[45] 리얼리티 스톤은 현실을 일시적으로 조작할 수 있지만, 사용자가 신경 쓰지 않으면 스톤의 힘이 사라질 때 원상복구된다. 멘티스와 드랙스도 타노스가 별달리 조치를 취한 게 아님에도 몸이 정상으로 돌아온 데서 알 수 있다. 아마 실제로는 헐크버스터가 암벽에 부딪치고 넘어졌으며, 리얼리티 스톤으로 조작된 현실에서는 암벽 속으로 들어가 고정된 것으로 처리된 게 아닌가 싶은 장면.[46]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부터는 캡틴 아메리카가 직접 자비스에게 전황을 물어보고 이에 자비스도 바로 상황을 전달했으며 울트론에 의해 망가진 줄 알았던 자비스가 다시 나타날 때는 브루스 배너에게 인사를 할 정도로 어벤져스 멤버들에게는 호의적으로 대했다. 이는 토니 스타크가 만든 프라이데이도 비슷할 가능성이 높으며 사고방식이 뛰어난 인공지능인 만큼 지구에 닥친 위기와 거기에 맞물린 브루스 배너의 현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통제권을 내줬을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사실, 토니가 그게 뭐든간에 페퍼 포츠에게 권한을 공유하지 않았을 리가 없고,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는데 헐크버스터의 존재를 알고 있는 브루스가 참전하기 위해 요청했을 때 그걸 안 들어줬을 리가 없다. 페퍼가 토니 은퇴시키려고 하긴 했지만 자꾸 위험한 짓 하니까 그런 거지, 어벤져스를 부정적으로 보는 게 아니니까.[47] 그렇지 않더라도 MCU의 토니는 이미 아이언맨 2에서 자신의 슈트를 로디가 가져가도록 내버려둘 정도로 친구와 동료를 신뢰하는 사람인데 탑승 예정자가 브루스 배너라면 마찬가지로 아예 제한조차 안 걸었을 가능성도 있다.[48] 고관절이 십자 축에 박혀 있는데 다리를 축 바깥쪽으로 빼면 피스톤펀치를 쓰며 헐크 위에 걸터앉은 자세나 3점착지 자세도 가능하다.[49] 개발 초기에는 스포 방지를 위해 아예 이름이 'Hulkbuster Rescue Mission'(헐크버스터 구조 미션)이었다.[50] 사실 레고 부품 중에 래칫 관절 부품이 있기는 하지만 너무 약해서 저런 대형 모델에는 적용이 어렵다. 이전에 나온 볼트론, 옵티머스 프라임 모두 무릎을 포기했다. 이 문제는 레고에서 튼튼한 신형 래칫 관절 부품이라도 내놓지 않는 한 절대 해결될 수가 없다.[51] 그나마 상반신을 열어두면 좀 나아보인다.[52] 레고부품이 원본의 비해 덜 들어감[53] 비전과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도 나오긴 하는데 코믹스의 모습이다. 게다가 블리자드와 썬드라, 발키리는 빼박 B급 히어로...[54] 이 라인업에는 레어한 무비판 6인치의 대명사인 로키를 포함해 캡틴 아메리카(어벤져스 1), 호크아이(어벤져스 1), 블랙 위도우(어벤져스 1편), 워 머신 Mk.2, 아이언맨 Mk.43, 토르(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유일하게 할당된 BAF 부품이 없음)가 포함되어 이것들만 사도 이미 충분히 가성비가 쩔어준다.[55] 그래도 40cm가 넘는다.[56] 국내 초기 예약가가 최소 43만원대, 이후로는 무려 48만원대이다.[57] 유튜브 영상에서 찾아보면 1.25L 코카콜라 페트병과 거의 비슷한 크기이다[58] 국내에서는 약 30만원 초반 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