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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조연상 - 영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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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항 솜낭 응오 Haing S. Ngor | |
본명 | 항 솜낭 응오 Haing Somnang Ngor |
출생 | 1940년 3월 22일 |
프랑스 인도차이나 캄보디아 타케오성 바티 | |
사망 | 1996년 2월 25일 (향년 55세)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캄보디아|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배우, 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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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캄보디아 출신 미국의 배우, 의사.2. 생애
하카계 중국인 아버지와 크메르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응고르는 캄보디아에서 산부인과 의사이자 군의관으로 일하고 있었다.1975년에 크메르 루주에 잡혀 4년여 동안 강제 노동과 고문을 당했다. 처형을 피하기 위해, 의사인 것을 숨겨야 했으며 그 사이 1978년 6월 2일에 아내와 아이를 조산으로 잃었다. 하지만, 처형되었을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 1979년 태국으로 탈출했고 1980년에 조카 한 명[1]을 데리고 난민으로 미국에 이주한다. 미국 이주 후 1980년 4월, 미국 의사면허를 취득했지만#, 〈킬링필드〉로 배우로 전업한 뒤 의료 행위는 하지 않았다.#
그는 실제로 킬링필드를 경험했던 것으로 유명하며 연기 경력이 전무했음에도 불구하고 1983년 자신을 수소문해 로스앤젤레스의 아시아계 난민 상담소로 찾아온 캐스팅 디렉터 Pat Golden과 Say Hong에게 발탁[2]되어 영화 〈킬링필드〉에 캐스팅되었고, 동시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아시아계 남배우 중에서 최초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영국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까지 3관왕으로 사실상 당시 세계적인 시상식을 휩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후 영화 트라이앵글(1989년), 마이 라이프(1993년) 등에 출연했고, 마이애미 바이스와 천사 조나단 등 TV 시리즈에도 얼굴을 비추는 등 동남아계 배우로 활동을 이어갔다. 출연료를 전액 기부하는 등 활동 기간 내내 난민 인권활동에 투신하기도 했다.
1996년 로스앤젤레스의 자택 근처에서 갱스터에 의해 살해되면서 55년 11개월여의 생애를 마감했다. 배우로 전업한 뒤 IMDb 기준 25편의 작품을 남겼다.#
제57회 아카데미 시상식 中에서 |
[1] Wayne Ngor 1973년생으로 현재 뉴욕에서 거주 중이다. NYPD에서 형사로 일하고 있다. 자신의 삼촌을 기리는 다큐멘터리 〈The Killing Fields of Dr. Haing S. Ngor〉의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다.[2] 당시 행 S. 응고르는 1980년 4월, 미국 의사면허는 취득했지만 영어가 안 돼 로스앤젤레스 차이나타운 내의 난민 상담소에서 월급 400 달러를 받으며, 빠듯하게 UCLA에서 2년 동안 영어를 공부하고 의학 과정을 재수강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