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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3:26:34

하라다 카츠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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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다 카츠히로
[ruby(原田, ruby=はらだ)][ruby(勝弘, ruby=かつひろ)] | Katsuhiro Harada
파일:external/www.famitsu.com/5363496d430c9.jpg
파일:harada PD_TEKKEN.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출생 1970년 6월 10일 ([age(1970-06-10)]세)
국적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학력 와세다대학 문학부 심리학과 (졸업)
직업 게임 개발자, 게임 제작자, 게임 프로듀서
소속 반다이 남코 게임즈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본계정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Harada's Bar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평가
2.1. 올드팬 무시(7)2.2. 이해할 수 없는 밸런스 기준(7)2.3. 배째라식 문제 처리2.4.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 언행불일치
3.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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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반다이 남코 게임즈 소속의 게임 개발자로, 철권 시리즈의 전 메인 프로듀서이자 현재는 반다이 남코 게임즈 오리지널 작품들의 총괄 매니저이다. 철권 역사의 산 증인으로, 이 사람과 반남 내부의 철권팀이 이끌어온 철권 시리즈는 3D 대전격투게임의 한 축을 굳건히 지지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어린 시절 친척이 운영하던 다방에 있던 스페이스 인베이더를 시작으로 게임에 흥미를 가졌지만 집안이 엄격해서 게임기를 구매하진 못하고 친구 집이나 몰래 오락실에 가서 게임을 즐겼다고 한다. 이후 와세다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였고, 어린 시절 게임을 못하게 한 집안에 대한 반발로 '졸업 후 게임 회사에 가겠다!' 고 결심을 하여 게임 회사에 지원을 했고, 그 중 가장 처음 합격 통지를 받은 남코에 영업직으로 입사하게 된다.

입사 후에는 남코의 직영 게임센터(오락실)인 플레이맥스(プレイマックス) 신주쿠점의 점원으로 일했는데[1], 이때 각종 격투게임 대회를 개최하고 운영하는 한편, 입사 2개월차부터 회사 보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맘대로 개발실에 들어가(화장실 앞에서 개발실의 보안문이 열릴때까지 기다렸다고...) 점원으로 일하면서 들었던 유저들의 피드백을 토대로 게임의 개발 방향을 제안하는 일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파일:90sharada.jpg

이후 입사 1년간의 오락실 점원으로써의 성과로 사장에게 직접 상을 받는 일이 있었는데[2], 그때 사장에게 부서를 옮기고 싶다고 직접 얘기를(!) 했고, 1996년 4월에 개발팀으로 옮겨 본격적인 개발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개발팀에 들어가서 처음 했던 일이 철권 3의 디렉터직이었으며, 이 철권 3가 크게 흥행하면서 철권팀의 중추적인 역할이 되었다. 철권의 디렉터란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철권 관련 발표시 마이클 머레이가 디렉터가 된 시점인 지금도 꼭 같이 출연하는 편.

철권 시리즈를 대대로 지탱해오고 있는 사람인 만큼, 철권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고, 그만큼 철권 시리즈에 쏟는 관심과 열정이 상당했다. 신작이 나올 때마다 직접 인터뷰나 대담을 통해 이번 철권 시리즈가 나아갈 방향, 혹은 유저들에게 장점과 단점을 듣고 고쳐 나가야 할 방향을 묻는 등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2014년에 철권 시리즈를 제외한 다른 게임을 둘 정도 맡을 거라는 정보가 있었다. 유저들은 "그럴 바에는 철권 7에 집중해라!"라고 말했지만, 그 게임이 2014 소니컨퍼런스에 밝혀진 PS4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VR기기 모피어스를 사용한 게임 섬머 레슨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세계 각지에서 찬양 여론이 쏟아졌다.

반다이 남코의 오리지널 작품 총괄 매니저로 승진한 이후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인 Harada's bar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다만 직함만 승진한 것이고, 실제로는 #철권 프로젝트의 리더로 개입했다고 본인이 트위터에서 밝혔다. 원래 진급하게 되면 개발 일선을 벗어나 사업부의 일을 하는게 보통이고, 이 사례로 에이스 컴뱃의 디렉터 (코노 카즈토키)를 언급했다.

2. 평가

철권 2부터 철권 태그 토너먼트 2까지 좋은 방향으로 운영했었고, 태그2에서는 DLC 캐릭터들을 전부 무료로 개방하는 개념 정책을 펴기도 했다. 그러나 태그2의 약간 억울한 부진을 겪으며[3] 철권 7 오리지널도 실패한 이후로 철권에 대해 다루는 태도가 상당히 안일해지고 편집증이 도졌다. 사실 철권의 CG 영화판인 블러드 벤전스에서도 남코의 고위 인사들이 참여했으나[4], 철권에서 스토리나 설정을 전부 총괄하는 이 사람이 참여를 하지 않았다는 점부터 철권에 대한 애정이 진즉 식었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추측이지만 사실상 정설로 도는 소식으로는 합병으로 회사의 규모가 급작스럽게 너무 커진 것과 철권 6 BR의 대성공으로 반다이남코의 철권에 대한 눈이 높아진 것이 겹쳐서 태그 2에서의 기대하는 흥행 수준이 남달랐는데, 결과적으로는 전작에 못 미치게 되면서 사내 분위기나 대우가 갑자기 부정적으로 변했고 이에 크게 상실감을 느끼고 철저하게 영합주의에 염세적으로 사람이 바뀌었다고 한다.

2.1. 올드팬 무시(7)

철권 7 오리지널 발매 이후부터 지나칠 정도로 초보 유입을 명목으로 기존 캐릭터를 삭제해버렸다. 이후 가정용판에서 일부 캐릭터들은 추가시켰으나, 게스트 캐릭터로 기스 하워드와 녹티스가 나오면서 기존 캐릭터를 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게스트 캐릭터와 신규 캐릭터들에 관한 내용은 철권 7 페이티드 레트리뷰션고엘기녹 문서 참조.[5]

그래도 안나 윌리엄스레이 우롱을 발표한 것을 기점으로 TWT 2018 파이널에서 구작 캐릭터인 크레이그 머독, 아머 킹, 줄리아 창를 발표했고, 시즌 3에서 자피나간류를 발표하면서 약속을 지켰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브루스 어빈, 왕 진레이 등은 컨셉상 각각 이들을 계승하는 조시 리잘, 파캄람[6], 리로이 스미스를 출시한 만큼 사실상 재출시할 뜻이 없음을 보이고 있다.

2.2. 이해할 수 없는 밸런스 기준(7)

철권7 FR은 타 시리즈에 비해서는 괜찮다는 평가도 있으나, 그가 맡던 시즌1에서는 소위 '드카잭', 그 밖에 폴 등으로 대표되는 만능형 캐릭터들의 대회 강세와, 라스, 기가스, 럭키 클로에등 약캐릭터들에 대한 성능 상향이 미미하다는 비판이 있었다.

옹호를 해보자면 전작들에 비하면 유저의 성능으로 커버할 수 있을 정도의 밸런스는 잡혔기 때문에 막장이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다. 드라그노프를 비롯한 몇몇 캐릭들이 사기라고 해봤자 게임을 폭파시킬 정도의 사기성을 자랑하지는 않는다. 또한, 판이 좁다보니 같은 캐릭터라도 네임드 유저의 성적에 따라 평가가 왔다갔다하는 경우도 있다. 고어택의 레이븐, 세인트의 잭, 랑추의 판다 등등...이 때문에 밸런스 관련해서 주관적인 의견은 전부 다르지만, 타 격투게임들에 비하면 낫다는 견해도 있다.

인터뷰 등을 통해 그의 밸런스 관련 생각이 드러나는데, '극단적으로 말해, 전부 카즈야로 만들면 유저 실력 외에는 100% 밸런스가 잡힌다. 근데 그러면 게임이 재미없어진다. 밸런스에만 치중하면 게임으로써 재미가 없어질 수 있으므로, 상반되는 사상과의 경쟁 안에서 좋은 점을 찾아내고 싶다'라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적어도 나름대로 추구하는 사상, 혹은 신념을 가지고 있는 제작자라고 볼 여지는 있다. 대부분의 대전액션게임은 완벽한 밸런스를 추구하지 않으며, 아예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히비키 단, KOF 시리즈야부키 신고 등의 대놓고 약캐로 만든 캐릭터도 있을 정도다. 그 밸런스 좋기로 유명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조차도 극상성이 존재할 정도고, 2~2 대쉬까지의 가일 VS 장기에프 등은 일정 이상의 실력에선 아예 상대가 안 될 정도라 인터넷에서는 밈처럼 소비되었을 정도. 대전액션게임은 대전 요소가 중심이 되지만, 그 전에 재미를 추구하는 게임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2.3. 배째라식 문제 처리

가정용판 출시 초기부터 제기되어 오던 랜뽑러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전혀 없다. 유저들이 따로 랜뽑러를 거르는 앱을 만들어서[7] 대처해야 할 정도로 해결이 전혀 되지 않았으며, 현재 PC판에서는 랜뽑러는 물론이요, 패배 무효 핵, 데빌 카즈미 핵 등 각종 핵들까지 창궐하고 있다. 그나마 데빌 카즈미 같은 당연히 해결해야 하는 핵들은 뒤늦게나마 막기는 했다. 하지만 데빌 카즈미 핵만 잡혔을 뿐 그 외의 랜뽑 핵, 레이지 모드 시작 핵 등 기본적인 핵들은 전혀 잡히지 않았고, 현재 스팀판에 유명한 랜뽑러인 'OKSavingsbank'가 설치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고계급 유저들은 보고만 있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냥 잡기를 못 푸는 적의 특성을 이용해 잡기로 능욕 몇 번 하고 랜뽑당하는 정도. 뿐만 아니라 기스 하워드가 나올 때는 몇 가지 추가 요소라도 있었으나, 녹티스가 나올 때는 새로 추가된 요소가 거의 없다.

게다가 녹티스가 나오며 랭킹이 보이지 않고 매칭도 잡히지 않아 유저가 알아서 게임을 껐다 켜야 하는 매칭 버그가 거의 한 달 가까이 판을 쳤다. 보통 온라인 게임에서 이런 버그가 생기면 즉각 처리해야 하는 게 상식인데 철권 7 스팀판은 현재 3N, 카카오게임 이하 수준의 운영 능력을 보이고 있으며, 유저들은 답답하지만 억지로 참으며 게임을 잡아가야 하는 이런 배째라식 운영을 계속해서 펼치고 있다.

플스판의 경우 초기 인풋랙에 대해서 '원래 인풋랙이 있는 걸 당신이 모르는 거다.'라는 안일한 태도로 일관했다가 항의가 빗발치자 그제서야 말을 바꿨다.

튜토리얼이 없다는 말에는 당신들은 가전제품 사고 설명서를 읽냐는 희대의 망언을 저질렀다. 물론 철권의 시스템을 몸으로 직접 알아가거나 유명 스트리머들에게 질문해서 어느 정도 시스템 이해가 된 유저들 입장에서는 '격투게임에 튜토리얼이 필요한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질문을 할 수 없는 신규 유저들에게는 게임 자체에서 그러한 시스템을 가르쳐 주는 튜토리얼이 필요하다. 하라다는 스토리 모드에서 알려줬다고 대답했으나, 단순히 버튼과 레버만 돌릴 줄 안다고 시스템을 이해하는 건 아니다. 또한 신규 유저들의 정착을 노린다면서, '딱히 필요로 하지 않길래 넣지 않았다'는 말은, 이미 게임의 시스템을 다 꿴 기존 유저들이 튜토리얼이 필요없을 거라 생각해 넣지 않았다는 것으로, 신규 유저들에 대한 배려를 계획은 하면서 그 진행은 미흡하게 되고 있다는 것이다.

2.4.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 언행불일치

가장 비판을 받고 있는 부분으로 이따금씩 올리는 트위터에서는 무슨 생각인지 스웩 가득한 자화자찬식의 자뻑 트윗이나, 게이머들의 빗발치는 항의에 헛소리로 궤변을 늘어놓으며 트인낭을 전력으로 증명하고 있다. 사실 6 시절이나 태그 2 시절에도 하라다는 종종 힙스터 기질 넘치는 발언을 했었던 적이 있는데 7 즈음 트위터를 하면서 더 심해졌다. 기스 하워드 출시 트레일러 영상의 Whining fools be gone!(징징대는 얼간이들은 사라져라!)이라는 글귀는 하라다의 마인드를 그대로 투영했다는 분석이 있을 정도. 또한 트위터에서 말하는 말들 중 지켜지지 않는 말들도 꽤 많다. 대표적으로 가정판에 안나 윌리엄스, 줄리아 창, 레이 우롱은 꼭 복귀시키겠다고 선언했으나[8], 시즌 1 당시에는 가정판에 나온 것은 정작 이들이 아니라 고엘기녹이었고, 녹티스의 참전과 함께 '기존 캐릭터들은 수익이 안된다'라는 폭탄선언을 했다. 오죽하면 하라다 말을 진짜 믿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 최근 열렸던 월드 투어 대회에서도 전날 트윗에 '중대 발표 예정'이라고 적어놓아서 유저들에게 이야기거리가 되었으나, 정작 나와서 한 말은 '2018년 8월 31일 추가되는 무료 DLC 복장들을 많이 즐겨주시고, 유럽 월드 투어도 기대해 달라'라는 실로 썰렁한 이야기라 비판을 받았다. 마스터컵 때도 중대발표라고 하면서 유저들에게 DLC와 관련된 이야기인지 관심을 받았으나 이미 이전부터 말이 돌던 아케이드 시즌 2에 대한 이야기라 또 까였다.

또한 2018년 9월 6일 시즌 2 시작 이전에 한 유저가 '기가스 왼어퍼 후딜 -9로 늘리는 건 너무 심한 처사'라는 트윗을 하자 '나오기도 전에 이렇다 저렇다 평가나 하고 참 전문가 납셨다'라며 해당 유저를 조롱하며 자신의 밸런싱이 맞다는 논리를 펼쳤는데, 11월 1일 기가스의 왼어퍼 후딜이 롤백되면서 자신의 논리가 틀렸다는 것을 대대적으로 공개한 셈이다.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철권 7은 한때 기존 유저들에게 '기존 유저들에게도 버림받고, 새로운 유저들도 쳐다보지 않을 것이다'라고 부정적으로 평가되었으나, 결국 철권 7이 신규 유저 유입에 어느 정도 성공해서 하라다의 태도는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유저들은 제발 기스 하워드나 볼링에만 집착하지 말고, 게임 자체에 신경을 써라 라고 하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게다가 EVO 2018 전에는 그냥 단순히 발표 예정인 것들이 있냐는 팬들의 평범한 질문에 "꼭 행사마다 이런저런 발표들을 해야 하는가?", "내가 이런 마케팅을 몰랐다면 현재 철권의 수익이 잘 나올 리가 없을 것이다. 입 다물고 방송을 보거나 피자를 먹거나 해라" 등등의 폭언을 했다.

자신이 쌓아온 게 있었던지라 그나마 개념적이었던 시즌 2의 발표 이후로도 계속되는 불평에 화가 나서 "계속 비관적인 태도라면 내 입장에선 아무것도 발표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라고까지 트윗을 했다.

이외에도 KOF XIV 발매 당시 직접 앤디 보가드를 합성한 철권 2 표지를 올리며 조롱하는 뉘앙스로 글을 작성했다가 삭제했던 적도 있다. 유저들도 아무리 까일만 하더라도 동종 업계에 대한 배려가 없는 발언이었다는 비난이 있었는데, 일단 기스 하워드 제작 비하인드에서 SNK를 직접 방문하는 등 그 사건으로 인해 관계가 악화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게다가 SNK는 그때 이후로 DLC 관련해서 아크 시스템 웍스에게 화살을 돌리기도 했고. 일각에서는 SNK의 허락을 받고 올린 드립인데 생각보다 비난이 너무 거세서 지웠다는 설도 있다.

반면에 철권 7 이후 하라다는 홍보 관련으로만 참여하지 개발 자체에는 참여를 안해서 욕받이로 굴려지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9] 만약 사실이라면 개발에 참여하지도 않은 게임에 관련해서 욕을 먹고있는 것이기는 하나, 그래도 10년간 게임을 총괄한 사람이 그러겠냐고 팬들 사이에서 의견이 확실히 갈리는 썰이다. 일부 유저들 말로는 하라다가 자신은 이제 게임 쪽에 크게 관여를 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했다고도 한다. 후임인 마이클 머레이도 개인 방송을 통한 인터뷰에서 자신은 방향성만 제시할 뿐 밸런스 자체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한 만큼 하라다도 마찬가지였을 가능성도 있다.
시즌 3에서 하라다의 뒤를 이은 마이클 머레이도 개념없는 밸런스 패치, 트위터로 망언을 일삼으며 이전과 다를 바 없는 행동을 보이자 차라리 하라다는 그간 미운정이라도 있었다고 그립다는 의견들도 나오곤 한다.

그러나 시즌 3에서 상향된 고우키가 대회를 휩쓸고 다니자 이에 한 유저가 트위터로 하라다에게 이건 너무한게 아니냐는 비판 글을 올렸다. 물론 이 유저의 언행도 최근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파키스탄 선수들을 겨냥한듯 '자격도 없는 선수들이 대회 망치고 있다'라는 식의 비하 발언이 있었으나, 하라다 또한 이 발언에 루저, 엿먹어라 라는 등의 과격한 발언을 일삼으며 선을 넘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리고 머레이에게 자리를 넘겨 준 이후로 밸런스는 그렇다 치더라도,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도 지나치게 지지부진한 업데이트로 사실상 머레이와 별반 다를 바 없다는 악평이 지배적이다. 아크, 캡콤, SNK 등 웬만한 격투게임 회사들이 나름대로 캐릭터를 만들거나 신작 발표를 하여 화제가 될 동안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모든 격투게임 팬들에게 그래서 철권 8, 아니 철권 8이 아니어도 시즌 5는? 이라는 의문만 샀는데, 하라다 본인은 유튜브 활동으로 코스어 인터뷰, 지금까지의 개발과 관련된 이런저런 비화만 푸는 등 전혀 신규 시즌이나 신작의 개발과 관련된 떡밥조차 풀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어이 2022년이 되어서야 유투브 인터뷰 중 '당연히 아무것도 없지 않다. 라이벌들이 팍팍 나가고 있기도 하고, 사실 7은 엄청 팔렸다. 이 영상이 나갈 즈음이면 8백만은 이미 넘겼고 그 직전일 것이다.' 라고 수많은 철권유저들의 행복회로를 돌리게 했지만 2022년 3월 21일 열린 격투게임 회담 방송에서 공개된 것은 전일 공개된 넷플릭스 철권 애니메이션 뿐이며 심지어 이마저도 제대로 된 날짜조차 미지수로 밝혀져 어이없다는 반응이 많다.

EVO 2022에서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장까지 왔긴 했지만 철권 발표가 겨우 밸런스 패치와 TWT 파이널 관련 발표 그리고 철권 1에서의 카즈야가 엔딩에서 썩소를 짓는 모습이 최신 그래픽으로 나온 것이었는데 DLC 캐릭터, 혹은 신작 관련 소식을 발표한 다른 격겜 발표에 비해 사실상 무료 업데이트를 제외하면 모두가 기대하던 철권 8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어서 불만이 폭주했다.

결국 2022년 9월 14일에 되어서야 철권 8 신작 티저를 올리며 겨우 체면치레를 하긴 했다.

철권 8 발매 후 2024년 2월 20일 로드맵에서 부분유료화 시스템인 테켄샵 도입을 발표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추가 dlc 캐릭터 등 로드맵이라는 이름을 건 만큼 후속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8만원이나 되는 적지 않은 비용으로 게임을 발매해놓고 달랑 부분 유료화 도입이나 하냐는 빈축을 샀다.

물론 시대의 흐름에 따라 부분 유료화 시스템 도입 자체는 할 수 있겠지만, 그렇게 나온 테켄샵이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아쉬움을 해소해줄 것으로 보였던 것과는 반대로 구성품이 부족하고 성의도 없다는 비판이 나오자 너희가 돈을 내지 않으면 서버를 닫을 수 밖에 없다며 감정 호소를 저질렀다.## 2023년 12월에는 길게 운영하고자 마음 먹었다고 했지만 2달만에 서버를 닫을 수 밖에 없다는 헛소리를 내뱉는 중이다.

3. 그 외


[1] 하라다의 인터뷰에 따르면 당시 남코는 개발직이라도 입사 후 일정 기간 동안 오락실 점원으로 일했어야 했다고 한다.[2] 하라다가 점원으로 있던 플레이맥스 신주쿠점은 일본의 대표적인 철권의 성지 중 하나가 되었으나, 안타깝게도 2004년 폐점하였다고 한다.[3] 태그2 자체는 실패작이라고 할 만한 수준은 전혀 아니었고, 전작이 너무 성적이 좋아서 비교당한 게 적지 않다. 바로 이전작이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입지까지 위협할만큼 세계적으로 역대급 흥행을 이룩했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상당한 압력을 당했던 것이다.[4] 남코의 회장, 부회장이 참여했을 정도였다![5] 정작 7 이후에 입문한 사람들도 대부분 게스트 캐릭터를 싫어하며 게스트 캐릭터보다는 기존 캐릭터를 훨씬 선호한다는 게 함정. 삽질도 이런 삽질이 없다.[6] 사실상 조시부터서 브루스의 기술들을 대거 가지고 갔었는데, 무에타이 컨셉을 가진 파캄람을 또 출시한다는 것은 브루스를 출시할 의사가 없다고 못을 박는 것이나 다름 없다. 다만 브루스는 문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전통의 비인기캐였고, 후임인 머레이의 격한 반응으로 보았을 때 아마 그쪽 입김이 더 세게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7] 이마저도 다운로드해야 하는 앱의 양이 많아서 마음 편히 받기도 힘들다.[8] 그래도 안나, 레이는 시즌 2 DLC 캐릭터로서 참전하게 되었고 줄리아도 12월에 발표가 떴으니 약속을 늦었지만 어쨌든 지켰다고 할 수 있다.[9]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실제로 게임 개발을 총괄하는 사람은 하라다가 아닌 마이클 머레이라는 사람이라고 한다. 단적으로 하라다는 게임 시연회에서도 철권 5 DR 때 보였을 법한 10년 전에나 쓰이는 콤보를 쓰는 모습을 보였다.[10] 그리고 그 오락실이 페점하는 시간까지 아케마스를 잡고 있었어야 했다고 한다.[11] 이때 홍보영상에 낚시로 폴 피닉스를 스페셜 게스트로 넣었다. 하루카 옷을 입은 폴이 압권.[12] 이에 대해서는 오리지널 성우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은 사람들을 고려했는지 상당히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고.[13] 개발팀에 들어가기 전 오락실 직원이었던 시절부터 주캐였다고 한다. 당시 게이머로써 사용하던 닉네임은 '신주쿠 헤이하치(新宿平八)'. 일본 격투게이머 초창기 닉네임은 이런 식으로 짓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은 주로 PC통신에서 쓰던 닉네임을 그대로 오프라인으로 가져왔지만, 일본은 PC통신이란게 존재하기도 전부터 오락실 문화가 있었기 때문에 XX동네 오락실에 가면 OO캐릭터를 잘 하는 사람이 있다더라 식으로 입소문이 나서 네임드가 되는 식이라 이렇게 지역명+캐릭터명이 해당 유저의 닉네임이 되었다. 초창기에는 이렇게 해당 지역의 특정 캐릭터 고수로 입소문이 나면 남들이 붙여주는 이름이었는데, 이런 닉네임이 붙을 정도면 그 지역의 이름난 고수라는 인증 비슷한 거라서 이걸 동경해서 자기가 멋대로 이렇게 지역이름+캐릭 이름으로 닉을 붙이는 사람도 있었고 하라다는 후자. 롤에서 프로팀 소속도 아닌데 프로팀 이름을 앞에 붙이는 닉네임이 브실골에서도 종종 보이는 것을 생각하면 쉽다.[14] 때문에 한국에서는 펭이 7에서 짤리지 않고 살아남은 이유가 하라다의 주캐여서 그런 게 아니냐는 등 말이 많았다. 사실 펭이 국가별 편차를 심하게 타는 캐릭터인데 일본 포함 해외에서는 펭을 주력으로 잡는 사람들이 많지만 한국에서는 못생겼다는 이유로 인기가 없는 캐릭터이기 때문.[15] 한 유저 : "턱수염 밀고 ㄱㄱ" / 하라다 : "이 수염은 캡콤과 계약하고 있는 거야!"[16] 처음에는 라이덴을 선택한 듯했으나, 영상 말미에 라이덴이 아닌 기스였던 것으로 드러난다.[17] 현실이라면 헬스장에서나 볼만한 꽤나 근육질이지만 격투게임이란 걸 감안하면 충분히 슬림한 편이다.[18] 철권 7 가동 초기에 국내 대회에선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커스텀한 캐릭터로 그대로 참가하는 것에 제한이 없었지만 여성 캐릭터에 '비키니' 아이템을 착용시키지 말라는 딱 하나 예외를 두었다. 지금도 조시나 자피나처럼 색기담당 캐릭터에 노출이 많은 옷을 입히면 바스트 모핑도 잘 구현해서 좀 야해보이는데, 대회에서 스크린이나 TV로 송출시키면 확실히 문제가 될 만한 수준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다. 현재는 대부분 커스텀을 허용하지 않아서 해당되지 않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