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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 フィリピの信徒への手紙(フィリピのしんとへのてがみ) | |
기본 정보 | ||
저자 | 사도 바울로 | |
기록 연대 | AD 54–55년경 | |
분량 | 4장 | |
수신자 | 필립비 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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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리스도 예수는 하느님과 본질이 같은 분이셨지만 굳이 하느님과 동등한 존재가 되려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의 것을 다 내어놓고 종의 신분을 취하셔서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 당신 자신을 낮추셔서 죽기까지, 아니, 십자가에 달려서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필립비인들에게 보낸 편지 2장 6~8절 (공동번역 성서)
필립비인들에게 보낸 편지 2장 6~8절 (공동번역 성서)
주님과 함께 항상 기뻐하십시오. 거듭 말합니다. 기뻐하십시오. 아무 걱정도 하지 마십시오.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며 여러분의 소원을 하느님께 아뢰십시오.[1]
필립비인들에게 보낸 편지 4장 4, 6절 (공동번역 성서)
성경의 57번째/50번째 권.필립비인들에게 보낸 편지 4장 4, 6절 (공동번역 성서)
필립비인들에게 보낸 편지를 가리키는 이름이며 바울로가 에페소의 감옥에서 쓴 글이라고 전해진다. 그때 그는 그리스도교 사역자들의 반대에 부닥쳐 상심하고 있었고, 필립비 교회에서 거짓된 가르침이 퍼져있다는 것을 듣고 괴로워하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바울로의 그리스도에 대한 깊은 신앙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기쁨과 확신에 차 있다. 이 편지는 그가 곤궁할 때에 필립비 교인들이 그에게 보내준 선물에 대해서 그들에게 감사하기 위한 것이었다.
참고로 필립비는 현재 그리스 동 마케도니아(East Macedonia)주 카발라(Καβάλας) 현에 있는데 소도시으로 남아있다. 성경 외적으론, 예수 기원전에 로마 공화정의 운명을 결정한 필리피 전투가 발생한 장소이다.
2. 저자 및 저술 시기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나 바울로와 디모테오는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필립비의 모든 성도들과 교회 지도자들과 그 보조자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필립비인들에게 보낸 편지 (1장 1절)
필립비인들에게 보낸 편지 (1장 1절)
저자는 사도 바울로가 저술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사도 바울로는 제3차 전도 여행 시 27개월 간 머물렀던 에페소, 로마 등지에서 여러 지역의 옥살이를 해왔지만, 어느 감옥에서 쓴 것인지 확신할 수 없으며, 언제 쓰여져있는지에 대해 알 수 없고, 20세기에 들어서는 기원후 55-56년경에 쓰여진 거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3. 필립비서를 쓴 동기
사도 바울로는 마케도니아에서 복음을 전할 때부터 감옥에 갇혔을 때까지, 늘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필립비 신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 편지를 썼다. 복음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이 쉽지는 않지만, 그들 안에 계셔서 하느님의 뜻에 맞는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켜 주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겸손되게 살아갈 걸 당부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4. 내용
개신교 용어로 적힌 요약에 대한 내용은 성경/신약성경/요약 문서
의 빌립보서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바울로와 디모테오의 필립비 성도들을 향한 인사 (1,1-2)
- 바울로는 필립비 성도들이 첫날부터 지금까지 자신과 함께 복음에 동참해 온 것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필립비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좋은 믿음을 지키기를 기원한다. (1,3-11)
- 사람들은 바울로가 투옥된 것을 보고 담대하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여, 복음 전파에 진전을 가져왔다. 어떤 사람은 시기와 다툼으로, 어떤 이들은 좋은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했는데, 어떻게 전해지든 결국 그리스도가 전파되는 것이니 바울로는 이것에 대해 기뻐하며, 성도들의 간구와 성령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자신이 곧 감옥에서 풀려날 것이라고 말한다. (1,12-19)
- 바울로는 죽어서 그리스도와 함께 살기를 바라면서도, 성도들을 위하여 육신에 갇혀 살 필요성이 있다고 말하며, 살든지 죽든지 자신의 몸을 통해서 그리스도가 위대하게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1,20-26)
- 언제나 한 마음으로 신앙을 위해 협력하며, 대적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라. 이것은 성도들에게는 하느님에게서 난 구원의 증거이고, 대적자들에게는 멸망의 증거이다. 성도들에게는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을 받아야 할 책임이 있는데, 성도들은 지금 그런 고난을 겪고 있고 바울로를 통해서도 그것을 보고 있다. (1,27-30)
- 한 마음 한 뜻을 품으며 사랑을 나타내고, 겸손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자신보다 낫게 여기며,[3]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라. 하느님의 형상이심에도 불구하고 하느님과 동등될 것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않으셔서, 자신을 낮춰 사람이 되어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순종하신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 그로 인해 하느님은 그를 지극히 높이시고, 그에게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셔서, 하늘과 땅과 땅 아래에 있는 모든 자들이 예수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고 예수를 주라 시인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다. (2,1-11)
- 하느님은 자신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성도들의 마음에 소원을 주어 행하게 하시는 분이시니, 항상 복종하며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구원을 이루라. (2,12-13)
- 바울로는 필립비 성도들에게, 자신의 수고가 헛되지 않고, 그리스도의 날에 자신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생명의 말씀을 굳게 잡고,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 없이 하여 타락한 세대 가운데서 하느님의 자녀답게 살라고 권면한다. 또한 바울로는 필립비 성도들을 위해 자신이 죽는 일이 있더라도 기뻐할 것이니, 필립비 성도들도 자신과 같이 기뻐하라고 말한다. (2,14-18)
- 바울로는 필립비 교회의 형편을 빨리 알아보고자 디모테오를 필립비 교회에 보내고자 하며, 또한 병들어 죽을 뻔 하다가 하느님의 긍휼로 회복된 에바브로디도 역시 필립비 성도들을 기쁘게 하기 위하여 필립비 교회에 보내려고 한다. (2,19-30)
- 바울로는 율법을 강요하는 사람들에 대해 경고하는데, 바울로는 자신은 유대인으로서 자랑할 것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것들을 모두 해로운 것으로 여긴다고 말하며, 또 자신이 아직 온전히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율법이 아닌 믿음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께 붙잡힌 채 구원의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고 있다고 말하며, 자칭 온전히 이룬 자들도 이렇게 생각하라고 권면한다. (3,1-15)
- 자신이 어느 단계까지 이르렀든지 해오던 그대로 행하라. 땅의 것들만을 생각하며 사는 십자가의 원수로 살다가 멸망하지 말고, 바울로를 본받아 생활하며 굳건히 서라. 하늘에 시민권이 있는 사람이라면 예수께서 그 사람의 비천한 몸을 자신의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실 것이다. (3,16-4,1)
- 바울로는 유오디아와 신디케[4]에게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명령한다. 또한 이들은 바울로 및 생명책에 이름이 있는 바울로의 동역자들과 함께 복음을 위해 힘쓰던 사람들인데, 바울로는 자신의 동역자에게 이 여인들을 도우라고 부탁한다. (4,2-3)
-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관용을 모든 사람들에게 나타내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구할 것을 하느님께 감사함으로 아뢰면, 하느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지킬 것이다. 진실하고, 경건하고, 의롭고, 거룩하고, 사랑할 만하고, 칭찬할 만한 일이 있다면 이것들을 생각하라. 바울로에게서 배우고 받고 듣고 본 것들을 실천하면 평강의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실 것이다. (4,4-9)
- 바울로는 모든 상황에서 자족하는 법을 배웠지만, 바울로는 그동안 필립비 교회가 자신에게 필요한 것들을 보내줬던 것과, 지금도 필립비 교회에서 보내준 것으로 풍족하게 생활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필립비 성도들을 축복한다. (4,10-20)
- 문안 인사 (4,21-23)
5. 관련 문서
[1] 걱정은 기본적으로 어려움이 닥쳤을 때 하게 되어있는데, 그것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에 묶여 근심하지 말고 오히려 현 상황의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 감사하며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간청하는 기도를 하라는 뜻이다. 예를 들어, 전세 사기를 당한 상황에서 전세금이 없어진 것에 대해 절망하는 상태에 머물지 말고, 오히려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자신보다 더욱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감사하며, 지금 닥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여건을 허락하여 달라는 기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어떤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최소한 구원의 은혜에 감사할 수는 있다.[2]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혜진 MBC 양궁 해설위원이 리우 올림픽 경기 도중 마음을 다잡기 위해 이 구절을 반복적으로 되뇌었다고 한다. 장혜진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3] 진심으로 회개를 하게 되면 자신의 부족함은 커 보이고 다른 사람의 부족함은 작아 보이기 때문에 이런 마음을 품게 된다.[4] Syntyche. 개역개정에서는 '순두게'로 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