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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11:36:57

필립비인들에게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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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명칭
<colbgcolor=#808080><colcolor=#ffffff> 그리스어 Επιστολή προς Φιλιππησίους
라틴어 Epistola ad Philippenses
영어 Epistle to the Philippians
한국어 가톨릭: 필리피 신자(信者)들에게 보낸 서간(書簡), 필리피서(書)
성공회, 정교회: 필립비인(人)들에게 보낸 편지(便紙), 필립비서(書)
개신교: 빌립보서(書)
중국어 간체자: 斐理伯书
정체자: 斐理伯書
일본어 フィリピの信徒への手紙(フィリピのしんとへのてがみ)
기본 정보
저자 사도 바울로
기록 연대 AD 54–55년경
분량 4장
수신자 필립비 교회

1. 개요2. 저자 및 저술 시기3. 필립비서를 쓴 동기4. 내용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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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리스도 예수는 하느님과 본질이 같은 분이셨지만 굳이 하느님과 동등한 존재가 되려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의 것을 다 내어놓고 종의 신분을 취하셔서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 당신 자신을 낮추셔서 죽기까지, 아니, 십자가에 달려서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필립비인들에게 보낸 편지 2장 6~8절 (공동번역 성서)
주님과 함께 항상 기뻐하십시오. 거듭 말합니다. 기뻐하십시오. 아무 걱정도 하지 마십시오.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며 여러분의 소원을 하느님께 아뢰십시오.[1]
필립비인들에게 보낸 편지 4장 4, 6절 (공동번역 성서)
나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에게 힘입어 나는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2]
필립비인들에게 보낸 편지 4장 13절 (공동번역 성서)
성경의 57번째/50번째 권.

필립비인들에게 보낸 편지를 가리키는 이름이며 바울로가 에페소의 감옥에서 쓴 글이라고 전해진다. 그때 그는 그리스도교 사역자들의 반대에 부닥쳐 상심하고 있었고, 필립비 교회에서 거짓된 가르침이 퍼져있다는 것을 듣고 괴로워하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바울로의 그리스도에 대한 깊은 신앙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기쁨과 확신에 차 있다. 이 편지는 그가 곤궁할 때에 필립비 교인들이 그에게 보내준 선물에 대해서 그들에게 감사하기 위한 것이었다.

참고로 필립비는 현재 그리스 동 마케도니아(East Macedonia)주 카발라(Καβάλας) 현에 있는데 소도시으로 남아있다. 성경 외적으론, 예수 기원전에 로마 공화정의 운명을 결정한 필리피 전투가 발생한 장소이다.

2. 저자 및 저술 시기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나 바울로와 디모테오는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필립비의 모든 성도들과 교회 지도자들과 그 보조자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필립비인들에게 보낸 편지 (1장 1절)

저자는 사도 바울로가 저술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사도 바울로는 제3차 전도 여행 시 27개월 간 머물렀던 에페소, 로마 등지에서 여러 지역의 옥살이를 해왔지만, 어느 감옥에서 쓴 것인지 확신할 수 없으며, 언제 쓰여져있는지에 대해 알 수 없고, 20세기에 들어서는 기원후 55-56년경에 쓰여진 거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3. 필립비서를 쓴 동기

사도 바울로는 마케도니아에서 복음을 전할 때부터 감옥에 갇혔을 때까지, 늘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필립비 신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 편지를 썼다. 복음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이 쉽지는 않지만, 그들 안에 계셔서 하느님의 뜻에 맞는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켜 주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겸손되게 살아갈 걸 당부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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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관련 문서



[1] 걱정은 기본적으로 어려움이 닥쳤을 때 하게 되어있는데, 그것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에 묶여 근심하지 말고 오히려 현 상황의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 감사하며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간청하는 기도를 하라는 뜻이다. 예를 들어, 전세 사기를 당한 상황에서 전세금이 없어진 것에 대해 절망하는 상태에 머물지 말고, 오히려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자신보다 더욱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감사하며, 지금 닥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여건을 허락하여 달라는 기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어떤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최소한 구원의 은혜에 감사할 수는 있다.[2]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혜진 MBC 양궁 해설위원이 리우 올림픽 경기 도중 마음을 다잡기 위해 이 구절을 반복적으로 되뇌었다고 한다. 장혜진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3] 진심으로 회개를 하게 되면 자신의 부족함은 커 보이고 다른 사람의 부족함은 작아 보이기 때문에 이런 마음을 품게 된다.[4] Syntyche. 개역개정에서는 '순두게'로 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