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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3:59:28

원피스 필름 스트롱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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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피스공식로고.svg
원피스 극장판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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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필름 스트롱 월드 (2009)
ワンピース フィルム ストロングワールド
ONE PIECE FILM STRONG WORLD
파일:스트롱 월드.jpg
원피스 극장판 시리즈
에피소드 오브 쵸파: 겨울에 피는 기적의 벚꽃 원피스 필름 스트롱 월드 원피스 3D: 밀짚모자 체이스
<colbgcolor=#aa9872><colcolor=#fff> 원작
총괄 프로듀서
오다 에이이치로
감독 사카이 무네히사
각본 우에사카 히로히코
음악 타나카 코헤이
캐릭터 디자인
총 작화감독
사토 마사유키
제작사 토에이 애니메이션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투니버스㈜온미디어
배급사 파일:일본 국기.svg 토에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투니버스㈜온미디어
개봉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9년 12월 1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0년 2월 11일
상영 시간 113분
월드 박스오피스 $49,271,461
일본 박스오피스 48억 엔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45,751명
국내 스트리밍
[[넷플릭스|
NETFLIX
]]
,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전체관람가_초기.svg 전체 관람가

1. 개요2. 특징3. 등장인물
3.1. 밀짚모자 일당3.2. 오리지널 캐릭터
4. 줄거리
4.1. 관련 이벤트4.2. DVD&Blu-ray4.3. 극장판 연동 특별편
5. 흥행 및 평가
5.1. 비판
5.1.1. 역대급 주인공 보정/밸런스 붕괴
5.1.1.1. 반론5.1.1.2. 끝내 본편에 등장하다
6. 기타

[clearfix]

1. 개요

원피스의 10번째 극장판. 시기는 스릴러 바크에서 샤본디 제도 사이.[1][2]

'원피스 필름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원피스 애니메이션 방영 10주년 기념작이다.

TVA로는 연동 회차 스페셜, OVA로는 스트롱 월드 EPISODE: 0가 각각 제작됐다.[3]

2. 특징


파일:스트롱월드정사편입20241116_111802.jpg

3. 등장인물

3.1. 밀짚모자 일당

3.2. 오리지널 캐릭터

이후 블루레이 추가 엔딩에서 제대로 된 모습이 나온다.

4. 줄거리

본편 원피스 0권에 배경 스토리가 등장한다.

한 번 투옥되면 절대로 탈옥할 수 없다는 지옥과도 같은 대감옥 임펠 다운. 이곳을 20년 전에 탈출한 단 한 사람의 수감자가 있었다. 그는 바로 해적왕 골드 로저와 같은 시대에 크게 활약했던 '해적 함대 두목' 금사자 시키. 하지만 그는 탈옥 후 20년 동안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잠적해 있었다.[21] 하지만 그는 20년 동안 세계를 지배하기 위한 계획을 꾸미고 있었고, 20년이 지난 지금 그는 다시금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금사자 시키 항목 참조.

로고들이 나오면서 사이렌 소리와 정체불명의 해적선의 돛대가 등장. 사이렌이 울리던 곳은 해군 본부 마린 포드였다. 누각 창가에서 원수 센고쿠는 어딘가를 보면서 믿을 수 없다고 경악하고, 중장 가프는 "이런 짓을 할 수 있는 자는, 난 한 명밖에 모르겠다."라며 놀라는데, 그들이 본 것은 하늘 위에 떠있는 해군 함대였다. 본부 건물 위로 정체불명의 기계음이 들리며 뒷편에서부터 초반의 돛대만 보였던 해적선이 공중에 떠서 움직이는 충격적인 모습으로 등장. 센고쿠, 가프는 이 기상천외한 짓을 저지를 단 한 명을 추리하고[22], 발언들이 끝나자마자 해적선 위에 있던 금사자 시키가 "이건 경고다"라며 능력으로 공중에 떠 있었던 군함들을 떨어뜨린다.[23]

화면이 전환되며 어느 외딴 섬에 떨어진 루피가 "동료들을 찾아야 한다"며 섬에 있는 괴악한 맹수들을 무찌르며 전진하는 것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다른 동료들도 각자 계절이 다른 섬에 떨어져 철저한 약육강식이 법칙인 동물들과 싸워가며 동료들을 찾아 헤매고 있었는데, 나미만은 금사자 시키의 본거지에서 수영을 하고 있었다. 시키는 나미에게 "자신의 동료가 되라!"며 계속 회유하나[24], 나미는 듣지 않고, 1주일 전의 사고를 회상하는데...

일주일 전, 이스트 블루에 원인 불명의 사고들이 벌어지며 몇몇 섬이 멸망했다는 소문을 신문을 통해 알게 된 밀짚모자 일당. 특히 이스트 블루 출신인 루피와 조로, 나미와 우솝, 상디는 이를 매우 걱정한다.[25] 그러던 중, 갑자기 써니 호 위로 거대한 함선이 하늘에 뜬 채로 오는 걸 보고 일당 전원이 경악한다. 직후 함선에서 톤 다이얼이 떨어졌는데[26], 순간 나미는 초대형 사이클론을 느끼고서 선장 루피에게 방향 전환을 지시하는 한편 함선에도 떨어진 톤 다이얼을 통해 초대형 사이클론의 출현을 알려줬고, 함선은 위기에서 벗어났다. 함선 선장이었던 시키는 자신의 둥실둥실 열매 힘을 선보이면서 일당에게 감사를 표하며, "보답을 해주겠다"고 나선다. 이에 밀짚모자 일당이 "이스트 블루" 출신임을 밝히며, "지금 이스트 블루에 문제가 생겼으니 이스트 블루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다. 시키는 능력을 써서 사우전드 써니 호를 통째로 띄워 함께 자신의 함선과 함께 이스트 블루로 향하나...

사실 이것은 함정이었다. 자신의 본거지인 스트롱 월드에서 시키는 이스트 블루를 증오하던 자신[27]의 본심을 드러내면서, 밀짚모자 일당의 유능한 항해사인 나미를 납치해 감과 동시에 능력을 해제해 배를 추락시키면서 회전시켜 루피를 포함한 일당 전원을 뿔뿔이 흩어지게 만든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상디와 우솝은 봄 지대에서 헤메다가 맹수들과의 싸움에 휘말린 끝에 추락해서, 조로와 쵸파는 겨울 지대에서 '대프트 그린'이라는 식물의 맹독에 중독된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치료제로 쓰이는 '아이큐'라는 식물을 구하다, 맹수들에게 잡아먹일 위기에 처했던 '샤오'라는 소녀를 구해주면서 시키의 휘하에 식민지로 쓰이던 마을 '메르비유'에서 재회한다. 그 사이 나미도 시키의 부하 Dr. 인디고가 창조해낸 전기 오리 '찌르'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하고, 마침 근처에 떨어져 있던 써니 호를 발견한데다, 괴물들에게 쫓기던 루피와도 가까스로 재회, 찌르를 타고 정찰하다 메르비유 마을을 발견하면서 대부분의 동료와 마침내 재회한다.

하지만 이것 역시 시키의 계략이었고, 시키는 인질로 잡아놓은 마을 주민을 일부러 풀어줘 이스트 블루로 침공을 갈 것이란 언론 플레이를 했고, 나미가 샤오가 이 전언을 전해 엄마와 할머니와 함께 기뻐하는 걸 듣고 절망해 있을 때, 밀짚모자 일당이 있는 마을로 직접 찾아온다. 시키가 나미를 데려가는 걸 막기 위해 루피, 조로, 상디, 우솝, 쵸파가 나서 황무지에서 1:5로 싸우지만, 시키의 가공할 강함에 끝내 패했고, 결국 나미는 더 이상 동료들이 다치는 것[28]을 원치 않아 스스로 항복해 시키의 밑으로 들어간다. 그 후, 시키의 명령 하에 마을 주위 대프트 그린이 모조리 뽑혀, 메르비유 마을은 맹수들의 습격으로 파괴돼 폐허가 됐다. 시키의 본거지에서 일하던 샤오의 언니 에버로부터 "시키가 그동안 시키가 매수해서 세력이 커진 해적 함대와 오늘 밤 이스트 블루를 침공하러 갈 것"이라는 정보를 얻느라 뒤늦게 폐허가 된 마을에 도착한 로빈과 프랑키, 브룩이 부상자들을 구조하여 사태를 파악하고 소식을 알리지만, 이미 나미는 톤 다이얼에 "나는 시키의 밑으로 들어간다. 너희들은 시키를 절대로 이길 수 없으니 포기하라"는 메세지만 남긴 채 떠난 상태였다. 당연히 크게 분노한 루피는 길길이 날뛰나, 이때 루피를 제외한 일당은 메세지를 다시 듣던 중 나미가 남긴 진정한 메세지를 눈치채고, 루피는 나미에게 따져야겠다는 심산으로 동료들을 이끌고 시키를 날려버리기로 한다.

한편 다시 시키의 해적 함대로 장면이 전환되어, 시키의 밑으로 들어간 나미는 초대형 사이클론이 온다는 예고를 들은 시키의 해적 함대가 분주해 있던 동안 잠시 자리를 비우지만, 얼마 뒤 대프트 그린 숲에서 발견된다. 나미는 시키가 자신과의 약속을 어기고서 이스트 블루를 침공하러 갈 것을 직감하고, 대프트 그린 숲을 여러 폭탄으로 파괴해 시키가 창조한 돌연변이가 된 맹수들을 불러 모아, 시키가 마을을 파괴했던 것처럼, 해적 함대를 난장판으로 만들려고 했던 것. 하지만 미처 대프트 그린이 독성이란 정보는 얻지 못한 탓에, 독에 깊게 중독되어 버린 상태로 쓰러져 있던 상태였고, 시키는 그런 나미를 비웃으면서 능력을 써서 쇠창을 감옥처럼 꽂아 나미를 옴싹달싹 못하게 만든 뒤, 해적 함대를 출정시키러 간다.

이렇게 해적들 선장들이 모인 상태서 Dr.인디고가 술을 따르고[이때][30], 그러나 그의 계획은 나미를 구하기 위해 쳐들어온 느와르 복장으로 멋있게 빼입고 온 밀짚모자 일당에게 가로막히면서 틀어지기 시작한다.[31] 밀짚모자 일당은 나미를 갖고 놀다 버린 시키에게 분노하여, 그 자리에서 갖고 온 총과 대포들을 난사해 시키와 동맹을 맺은 정예 해적들을 전부 쓸어버리고, 우솝과 쵸파가 나미를 구하는 사이, 조로와 상디가 간부진을 맡게 되면서 루피는 시키와의 결전을 준비한다. 그 사이 겨우 정신을 차린 나미도 구하기 위해 온 찌르의 도움을 받아 감전될 것을 감안하고 쇠창살에 전격을 날려달라 부탁하여 설치해둔 폭탄까지 유도해 대프트 그린 숲을 파괴하고, 독이 사라지자마자 나타난 맹수들이 들이닥치기 직전 우솝과 쵸파에게 발견되어 구출된다.

셋은 일단 나미를 치료할 약을 찾아보려 했지만, 금사자 해적단의 간부 Dr. 인디고에게 들켜 죽을 위기에 처한 찰나 조로가 등판한다. 조로는 Dr. 인디고의 화학 약품으로 만든 파이어볼 공격에 맞서, '구도류 아수라 일무은' 공격으로 Dr. 인디고를 쓰러뜨리고 해독약을 입수해 나미를 치료할 수 있게 해준다. 한편 갑자기 들이닥친 맹수들이 시키의 본거지를 박살내면서 로빈과 프랑키, 브룩이 이들을 상대하던 중, 금사자 해적단 간부이자 괴수들의 지도자인 스칼렛 대장이 로빈을 납치하고, 이에 분노한 상디가 디아블 잠브로 스칼렛 대장을 쓰러뜨리면서 로빈을 멋지게 구해낸다.공주님 안기와 로빈의 감사 인사는 브룩에게 빼앗긴다.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합류한 밀짚모자 일당은 나미가 곧 초대형 사이클론이 시키의 함대를 덮칠 것을 알리자, 사우전드 써니 호로 돌아가 곧 출정할 시키의 해적 함대를 막으러 출정해온 해군 함대[32]를 피해 루피를 기다린다.

한편 나미를 구하러 본거지에 쳐들어온 밀짚모자 일당과 나미가 설치했던 폭탄이 터져 본거지가 개박살나고, 이에 극대노한 시키는 하늘을 날면서 루피와 접전을 벌인다. 시키는 루피가 이스트 블루 출신이었기 때문인지 한 수 아래로 보고 얕보면서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며 접전을 벌이지만,[33] 찌르의 도움으로 하늘을 날며 그를 상대하던 루피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며 기어 3 상태에서 번개를 휘감은 거인의 천둥 도끼(기간트 토르 액스)로 방어막 삼아 큰 암석들과 루피를 향해 날렸던 암석들을 전부 부수며 시키를 향해 날린다. 시키는 "20년 전과 마찬가지로, 나는 또 이스트 블루 녀석에게 당하는 건가?!... 로저-!!!!!!"라 크게 외치며 공격을 맞곤 패한 뒤, 바다로 추락한다. 이때 떨어지는 그를 해군이 받아서 연행해간다.[34][35] 직후 그의 능력으로 부유하던 스트롱 월드는 전부 추락했지만, 하늘을 날 수 있었던 메르비유 마을 주민들은 전부 무사했고[36], 기어 3의 부작용으로 작아진 루피도 찌르가 받아준 덕에 무사히 돌아오면서, 밀짚모자 일당은 치료제 아이큐 덕에 조금이나마 호전된 나미의 지휘 하에 사이클론에서 탈출에 성공한다. 이때 일당은 시키 본 함선에 걸려있던 큰 돛대를 낙하산 삼아 걸었고[37], 이것을 스트로베리 중장이 보고 놀란다. 모든 일이 종결된 후 나미는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한편 해군은 밀짚모자 일당이 보였다며 센고쿠 원수에게 보고했고, 센고쿠는 "우리는... 아무것도 못했는가..."라며 화면이 전환된다.

그 뒤, 다행히 나미는 빠르게 쾌차해 일어나지만, 루피는 일전에 남기고 떠났던 포기하라는 메세지에 대해 추궁하며 화를 낸다. 하지만 뒤늦게서야 동료들로부터 진짜 메시지가 있었다는 말을 듣고서야 다시 폰 다이얼을 켜 메세지를 들으려 했지만, 부끄러웠던 나미가 이를 막으려고 하면서 둘은 투닥거리고, 결국 나미가 폰 다이얼을 쳐내 바다로 떨어뜨리는 순간 나미가 남긴 진짜 메세지[38]가 흘러나오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39]

4.1. 관련 이벤트

선착순 150만 명에게 원피스 0권을 증정했다. 영화가 예상을 웃도는 인기를 끌게 되자, 100만부를 증쇄했다.

4.2. DVD&Blu-ray

예약 주문 10만매로 시작하여 잘 팔리고 있다. 극장판에서 에필로그 영상 2분이 추가되어 있다.

4.3. 극장판 연동 특별편

10기 극장판인 스트롱 월드를 기점으로 최초로 원피스 TVA에서 4회 분량으로 극장판과 연동된 이야기가 방송됐다. 그러나 이스트 블루를 소재로 쓴것만 빼고 딱히 극장판과 크게 연관되는 건 없었다.

5. 흥행 및 평가

당시 역대 원피스의 극장판으로서는 이례적인 히트를 보여줬다. 최종 흥행 수입 48억 엔으로 2010년 상반기 일본 영화 흥행 순위 1위, 연간 영화 흥행 순위 8위로 토에이 제작의 애니메이션 영화, 만화 원작의 애니메이션 영화로도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40]

히트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꼽히지만, 역시나 원작가 오다가 직접 참여했다는 점, 그리고 애니메이션 방영 10주년으로서 대대적인 홍보를 들 수가 있겠다.

홍보는 상당히 강력한 편이었는데, 일반적인 점프 연재작의 극장판이 공개되면 잡지의 컬러 페이지 부분에서 이에 대한 광고와 설명이 실리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번 극장판의 경우 극장판 홍보를 위해 원피스 0화 + 2009년 53호~2010년 2호까지의 점프 권두 칼라 + 3호를 다 모아 놓으면 극장판 포스터가 되는 표지 등등 점프 보는 사람이면 알 수밖에 없는 홍보가 이루어졌다. 물론 이것도 작가가 직접 참여했기에 가능했던 일.

나미를 구원하기 위해 루피가 나선다는 점에서 이스트 블루 편 아론 전과 구도가 비슷하며, 심지어 마무리 기술마저도 비슷했다.클라이맥스 부분에서의 루피 해적단 전원 양복 + 총, 포, 대포, 바주카포 패션이 보여준 간지폭풍과 첫 장면에서의 로빈의 안경 포니테일 등 오다의 복장 센스도 매우 잘 나타난다. 특히 나미의 외모 버프가 두드러진다. 거의 여신 수준. 나미의 팬이라면 상당히 볼만한 극장판이다.

스토리와는 별개로 뛰어난 작화와 화려한 액션 연출로도 호평받았다. 애니메이터로는 사토 마사유키, 오오니시 료, 오오츠카 켄, 후지사와 켄이치, 이시가미 히로미, 쿠로야나기 켄지, 스기에 토시하루, 니이 히로타카, 타카기 마사유키, 신가키 시게후미, 시마누키 마사히로, 이데 타케오, 야마무로 타다요시, 타테 나오키, 이토 나오유키, 요코야마 켄지, 하시모토 타카시, 이노 마리에, 마니와 히데아키, 하야시 유키, 나카타니 유키코, 스시오, 시다 나오토시, 우마코시 요시히코, 이토 슈이치, 니시이 테루미, 토쿠라 노리모토, 이시즈카 카츠미, 우에노 켄 등 실력이 뛰어난 멤버들이 다수 참여하였다.

또한 타나카 코헤이가 작곡한 OST들 중 명곡들이 이 극장판서 나왔고, 덕분에 본편에서도 중요한 부분들서 다시 나온다.

5.1. 비판

다만 몇몇 허술한 장면도 눈이 띈다. 초반에 닥터 인디고가 춤을 출 때는 신발에서 방귀 소리가 나지 않았던 점, 시키에 의해서 작살 사이에 갇힌 나미가 처음에는 누운 자세였는데 나중에 나왔을 땐 엎드린 자세로 바뀐 점, 로빈과 쵸파가 폭탄을 설치해두는데 터지는 장면도 제대로 나오지 않은 점이 연출 미스로 뽑힌다. 그러나 아래에 서술할 내용은 이 극장판 내 가장 큰 비판점이자, 극장판 개봉 후 무려 10년이 더 지난 지금도 비판 받는 내용이다.

5.1.1. 역대급 주인공 보정/밸런스 붕괴

가장 큰 비판점은 개봉 당시 원피스의 원작 스토리가 정상전쟁 편이 끝나고 신세계 편에 들어가는 과정이었다. 과거 해적왕 골드 로저와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와 같이 구시대의 잔당이자 대해적의 반열에 있었고, 또 임펠 다운 최초 탈옥수라 불리게 된 금사자 시키의 평가는 점점 올라가고 있었다. 이에 필름 스트롱 월드에서 시키가 패기가 전혀 없던 루피의 기어 3에 단 한 방에 털려버린 사실에 대해 극장판 개봉 후 10년 더 된 지금까지도 파워 밸런스 논란과 '원피스 사상 최악의 밸붕'이라는 논란과 비판점으로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 있다.[41] 시키의 경우 아무리 노쇠했을지언정, 패기도 익히지 못한 루피에게 발렸다는 사실 자체부터 말이 되지 않았고, 원피스 작품 내내 그 지겹도록 우려먹은 방심, 망설임 같은 심적인 마이너 요소들조차 없었던 걸 생각해보면, 주인공 보정이 억지 수준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42]

사실 하나 더 있다. 바로 네임드급 해군 중장 5명만 출정시킨 해군. 하다못해 데비 백 파이트 편~에니에스 로비 편에서 등장했던 해군 대장 '아오키지' 쿠잔이라도 투입됐으면 모를까, 삼대장 세 명 전원이 출정해도, 아니 버스터 콜이 와도 하늘에 위치했다는 특성상 접근 자체가 어려우니 본편 시키와 로저 해적단도 정면 승부에서 가망 없다던 세력은 이길 수 없다. 극장판 상영 후 연재되고, 2010년 애니 방영됐던 위대한 항로 전반부 편 최고 하이라이트였던 정상전쟁에서, 해군이 어떻게 했는가?

센고쿠 해군 원수는 흰 수염 해적단 감시 역으로 보냈던 감시선들이 모조리 침몰돼 사태를 모르던 상황에 부딪히자, 명령을 내려 해군 본부 마린 포드에 거주하던 주민들과 장교 제외한 병사들은 전원 대피시켰다. 마린 포드에 모인 장교 수만 약 10만명[43], 8명의 거인족 중장들(거인 부대), 수많은 대포와 군함들, 네임드급 중장 5명을 포함한 해군 중장 전원, 과학부 대장 센토마루를 필두로 한 파시피스타 전 기종, 칠무해 5명[44][45], 해군 최고 전력인 해군 대장 삼대장 쿠잔, 볼사리노, 사카즈키, 참모 츠루, 원수 센고쿠, 영웅 가프까지 모였었다. 정상전쟁 후 끝내 해군은 마린 포드를 포기했을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선장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가 병치레 중이었고, 본인조차 모를 정도로 쇠약해진 상태로 대장 사카즈키 언론플레이에 속아 산하 해적단 지휘자 스쿼드에 의해 대검이 몸 전체를 관통하는 중상을 입었고, 흰 수염 해적단 자체가 빨간 머리 해적단과 더불어 대해적들 중에서도 난폭하지 않은 해적단이었고, 산하 해적단 수가 신세계 편에서 드러난 빅 맘 해적단이나 백수 해적단에 비해 적었음에도 해군은 궤멸적 피해를 입었을 정도였다. 반대로 시키는 해적 함대였다. 극장판선 메르비유 마을도 맹수들로 하여금 폐허로 만들었었다. 만약 이들이 밀짚모자 일당을 이기곤 바다로 나왔다면 얼마나 피해가 심했을지는 안 봐도 비디오다.
5.1.1.1. 반론
하지만 사실, 잠깐만 생각하면 이 비판점들은 참 쉽게 해결된다. 바로, 극장판은 본편 내용이 아닌 평행세계란 점이다. 게다가 마지막 싸움서 과거 하늘섬 스카이피아 편에서 번개번개 열매 복용자 에넬이 그랬던 것처럼 시키 역시, 루피가 번개가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에서 크게 놀랐고 이게 방심하지 않았다는 점은 반론으로 커버할 수 있긴 하다(...).
5.1.1.2. 끝내 본편에 등장하다
2020년대 초에 연재된 와노쿠니 편 2막과 3막에서 (팬덤에서 재등장 캐릭터 최상위권을 지켰던) 시키가 본편에 재등장했고, 시키가 위대한 항로 전반부 편 원피스 세계 내 최강자,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 사황 '빅 맘' 샬롯 링링, '백수' 카이도인 현 세계 최강자들과 같은 해적단드림팀록스 해적단에 있었단 사실이 명확하게 브랑 뉴 준장과 센고쿠 감찰관의 대사로 밝혀졌다. 이 소식에 전세계적으로 "극장판에서 이런 시키의 패배 모습을 보여준 게 더 말이 되지 않는다"는 비판 목소리가 더 커졌다.

6. 기타



[1] 어차피 극장판들은 평행세계라서 정확한 시계열을 알 수가 없다.[2] 이전에 필름 Z를 제외한 나머지 극장판이라 적혀 있었으나, 필름 Z도 일단은 평행세계이다.[3] 이들 중 Episode 0, 정확히 시키가 탈옥한 부분까지는 평행세계가 아닌 본편으로 취급된다. 다만 시키가 탈옥 후 뉴게이트를 만나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하는 장면까지 정사인지는 불명.[4] fanfare 이전에는 93년 생 신인일 때, OVA 쇼난 폭주족에서 부른 게 마지막.[5] 피치카토 파이브 리더로 유명하며, 토와 테이와 더불어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DJ/뮤지션이다. 참고로 오프닝 곡은 피치카토 파이브 시절 곡을 연주곡으로 편곡한 것이다.[6] 본디 연기파로 유명한 배우 겸 감독. 일본 드라마 팬에게는 노다메 칸타빌레 드라마 판슈트레제만 교수로, 애니 팬들에게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극장판 3기엔테이, 스트레인저 무황인담의 쇼안, 패트레이버 2기 극장판의 아라카와 시게키로 유명하다.[7] 국내판의 경우엔 무려 유명 성우 겸 배우 김기현이 담당하였다.[8] 실제로 캠화질로 공개되었던 크리스탈 항해기의 초안 예고편 영상에는 나미가 편지를 남기고 일당을 떠나는 장면이 있었다. 본편 스트롱월드 작품 내에서도 이스트 블루 편의 노지코가 준 나미의 팔찌에 대해 언급하는 내용이 있는데 아마 초안 시나리오의 영향인 듯 하다.[9] 알려지지 않는 나미의 과거사 라는 플롯은 후일 원피스 필름 골드에서 카리나를 등장시키면서 어느 정도 보여준다.[10] 그 외에도 둥실둥실 열매에 대해서는 하늘을 멋대로 나는 능력은 넣지 않겠다는 본인만의 룰이 있었기에 본편 시키는 둥실둥실 열매를 먹이지 않을 계획이였는데, 영화에서 먹은 걸로 해버렸으니 이제 정사에서도 설정 역수입으로 먹은 걸로 하겠다고 밝혔다.[11] 원피스 본편 스릴러 바크 편에서 새로 합류했었고, 이번 영화가 첫 극장판 출연이다.[12] KBS, 투니버스판에서 노지코를 중복. 대원판에서 카르멜을 맡았다.[13] 사실상 복선이다. 대다수 매체에서 "새가 된다"는 건 자유를 가지거나 혹은 해방를 의미하는데, 해적단에 강제로 일하게 됐다가 밀짚모자 일당 덕에 금사자 해적단이 패하자, 강제노역에서 해방된 거니.[14] 이 원래 모습들은 Episode 0 후반부에서 보여졌다.[15] 극초반에 루피도 '이섬 동물들을 얕보면 안된다'라고 말할 정도로 전투력이 강한모양[16] 브룩과 중복.[17] 여담이지만 후에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 오프닝에서 찌르로 추정되는 새가 한컷으로 등장한다.[18] 이 문어는 나중에 루피가 맛있게 먹었다.[19] 얼굴이 말 상이고 마치 광견병 걸린 것마냥 흉폭하다 못해 어딘가 맛이 간 것 같다.[20] 낙타라는 뜻이다.[21] 덕분에 세간의 일반인들 뿐 아니라, 직접 시키와 싸웠던 가프와 센고쿠를 제외한 대다수의 해군 관계자들조차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졌었다.[22] 센고쿠: "해적왕, 골드 로저 시대 생존자". 가프: 20년 동안 어디서 뭘 하고 지냈다가 이제 나온 거냐"[23] 이때 OST는 Shiki로 아주 훌륭하다. 본편 애니 신세계 편 드레스로자 편~조 편 사이 방영된 사황 '백수 카이도' 등장 장면에서 쓰였고, 팬덤은 환호했다.[24] 이 회유가 한 번이 아니라 잡힌 일주일 내내 있었던 것으로 추정.[25] 이때 상디는 쵸파의 "상디도 이스트 블루가 고향이야?"란 물음에, "태어난 곳은 노스 블루지만, 자란 곳은 이스트 블루야."라고 말했는데, 그의 진짜 출신은 본편 토트랜드 편에서 알려진다.[26] 이는 시키가 해역을 지나면서 만나는 해적들에게 자기 계획에 동참하자고 매수했던 걸로 추정.[27] 사유는 후반부에 밝혀진다.[28] 더 나아가 죽는 것.[이때] 이 술이 다름 아닌 일본 범죄 조직 야쿠자들의 사카즈키다.[30] 훗날 밀짚모자 일당도 동맹 맺은 트라팔가 로와 신세계 편 드레스로자 편에서 함께 싸우고 감동 받아 부하가 되겠다며 들어온 밀짚모자 대선단과 함께 이 술을 돌리고 연회를 연다,[31] 이때 OST가 이 극장판 상영 이후 방영된 본편 정상전쟁 편, 루피가 전 칠무해 징베 도움으로 삼대장 쿠잔, 보르살리노, 사카즈키 앞에 설 때 틀어졌고, 팬덤은 환호했다.[32] 센고쿠 원수의 명령으로 출정한 (본편 에니에스 로비 편에서도 나왔던) 네임드급 해군 중장 5명인 모몬가, 스트로베리, 야마카시, 도베르만, 오니구모.[33] 작중 말로는 자신은 이스트 블루의 사나이라도 진심을 다해 싸운다 하지만, 후반부 공격의 기회가 많았음에도 이를 일부러 무시하는 걸 보면 완전전력은 절대 아니다.[34] 루피에게 번개가 떨어져서 시키가 방심하게 된 요인. 고무인 루피가 번개에 통하지 않자, 놀란 시키는 뒤늦게 반격해보지만 결국 당한다.[35] 더빙판에선 시키에게 공격하기 직전 루피의 대사가 상당히 웃기다. "저 시키 가만 안 둬![36] 나중에 스트롱 월드에 살던 맹수들도 원래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잘 살게 된 듯하다.[37] 마치 하늘섬 편에서 에넬 일당을 격파하곤, 바다로 내려온 것 오마주로 보인다.[38] 꼭... 구하러 와줘.[39] after 3 seconds STRONG WORLD라는 이름으로 오다 작가가 직접 그린 영화 본편이 끝나고 3초 뒤의 밀짚모자 일당의 모습이 상품으로 출시되었는데, 여기서 루피가 웃고 있고 나미는 부끄러워 하고 있다. # 결국 루피도 나미의 진짜 메시지를 들었다. 그리고 우솝은 다이얼 버린 걸로 계속 당황중이다.[40] 스트롱 월드 이전에 가장 흥행한 극장판이었던 태엽섬의 모험의 기록이 30억 엔이었다.[41] 본편 샤봉디 제도 편에선 루피 혼자, 아니 조로, 상디 괴물 3인방은 물론, 9명 일당 전체가 파시피스타, 그것도 막 만들어져 가동한 시제품 하나(PX-4)와 싸워 이기는 것조차 쩔쩔매던 시기였다. PX-4 파괴 직후 쉬고 있던 일당에게 등장한 과학부 대장 센토마루와 또 하나의 파시피스타 PX-1, 그리고 갑자기 난입한 해군 대장 볼사리노까지, 이 셋에게 일방적으로 가지고 놀려졌던 시절이었다. 해군 대장은 사황 해적단 최고 간부들 중에서도 제일 강한, 해적단 내 2인자들이나 부선장급 초강자들 중에서 호각으로 싸우거나 해군 대장조차 두려워하는 실력자라는 설정이 있을 정도의 실력자들인데, 이렇게 되면 시키는 사황 해적단 부선장급 2인자들만도 못하다는, 그야말로 모순인 상황이 만들어진다.[42] 본래대로라면 시키가 사황 급의 위상과 강함을 보여주며 일일이 일당 한 명씩이나 아예 일당 전원을 원 킬로 처리했을 것이다. 현재 본편 진행 후 당연하지만, 상영 당시 루피의 필살기인 무장색 패기를 두르지 않은 거인의 천둥 도끼는 본편 시키의 무장색 패기를 절대로 뚫지 못한다.[43] 가프 중장 휘하 코비와 헤르메포는 제외.[44] 보아 행콕, 겟코 모리아,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바솔로뮤 쿠마, 쥬라큘 미호크.[45] 참가에 거부했던 징베는 거부한 사유로 대감옥 임펠 다운에 투옥됐고, 참가할 인원은 원래 6명이었으나, 한 명...[46] 특히 시키 역을 맡은 김기현 성우 더빙은 원작초월급이라고 국내 팬덤에게 칭송받았다.[47] 국내에서 "하늘섬까지 보고 말았다"는 사람들이 유독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