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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22:18:37

폭☆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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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 김두한 상하이 조 의사양반 이정재(형사양반) 심영의 어머니
조병옥 이승만 염동진 김좌진 정진영 장택상
시라소니 나레이션 임화수 박용직 김종원 미군양반
조연 등장인물1
박헌영 김형사 신불출 문영철 김무옥 이석재
문예봉 미와 와사부로 워태커 광대 이기붕 김영태
신영균 개코 애기보살 김해숙 곽영주 눈물의 곡절
최동열 백관옥 신익희 유진산 고깃집 아저씨 유지광
박마리아 중앙극장 관객 이화룡 임동호 신성모 금강
마이클 상사 김관철 정팔 김이수 학생들 최순주
연구 대상2
황철 구마적 신마적 쌍칼 이강석 김천호
아구 황병관 삼수 박정희 휘발유 돼지
조열승 맨발의 대장 홍만길 김두한의
친할머니
개고기 김 마루오까
하야시 이억일 오상사 와싱턴 김기홍 번개
나미꼬 시바루 망치 이강욱 김영삼 장경근
타 작품 등장인물3
궁예
(태조 왕건)
세기중기 수리공
(영웅시대)
왕창한
(미지왕)
나레이션 양반
(태조 왕건)
홍재근
(야수)
흑곰4
(바리바리 짱)
레이
북두의 권(실사한국판)
장면
폭☆8 백병원 앞을 지나가는 자동차
1. 주요 등장인물만큼 많이 합성되지는 않지만 합성물에는 사용되거나 원작 내 이름이 없는 인물 또는 사물.
2. 아직까지 이들이 비중있게 나오는 합성물은 많이 나오지 못했지만, 부분적으로나마 쓰이고 있거나 거의 쓰이지 않았다 하더라도 여러 야인시대 합성물 제작자들의 연구 대상에 포함되는 인물 또는 사물.

3. 야인시대가 아닌 다른 작품에서 출연했지만 야인시대 출연 배우와 같은 인물이 맡은 배역이라서 합성물에 쓰이고 있는 인물 또는 사물.
}}}}}}}}}
<nopad> 파일:폭☆8.gif
중앙극장 영사실 폭파 장면
(야인시대 64화)[1]

1. 개요2. 유래 및 활용3. 기타4.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홍만길: 불을 질러 버려라. 이 영사실을 한동안 쓰지 못하게 불을 붙여 태워버려!
아구: 예, 알겠습니다!
신영균: 야 됐어! 아구야, 됐다! 수류탄 하나면 돼.

신영균: 우리의 임무는 끝났다! (영사실에서 나가기 직전에 수류탄을 던진다.)
홍만길: (서둘러 나가며) 가자!
(신영균 일행이 나간 뒤 폭☆8하는 영사실)
― 야인시대 64화 中 신영균이 중앙극장 영사실을 수류탄으로 날려버리는 장면 #
심영을 상영하려는 때 김두한 패거리가 난입, 중앙극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공산주의 선전물 필름이 있는 영사실[2] 수류탄으로 폭파시키는 폭발 씬이 소스화된 것 자체를 일컫는 용어이다.

문서명처럼 기호를 붙여서 쓰는 경우가 많으나, 기호를 생략한 '폭8'이라고 쓰는 경우도 많다.

2. 유래 및 활용

그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자면, 최초로 심영을 폭발시킨 작품은 2010년 합필갤러 '문희준[3]'이 만들어 전설로 남은 심영물인 '영 좋지않은 곳에 복음 전도를 간 심영과 전도사양반으로 추정되며[4] 나중에 고두익이 만든 지저분한 장난을 치는 심영에서 처음으로 영사실 폭파 장면이 사용되었다. 이때는 '폭☆8'이라는 단어 없이 그냥 '폭발 엔딩'이라고만 언급되었다. 또한 심영이 원기옥을 날려 폭파를 시도하는 장면에서는 좆까네!라고 외치면서 자막에는 썬더볼트라고 뜨는 영상도 몇 있었다.

이후 2012년에 합필갤 출신 유튜버 UngMan 제작의 369를 하는 심영에서 '폭8'이라는 용어가 최초로 사용되었으며,[5] 본인의 말에 따르면 '폭8'이라는 용어를 만들어서 심영을 터뜨린 것은 이 작품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것이라고.[6] 현재 많이 쓰이고 있는 방법인 '상하이조가 심영의 고간을 찍어눌러 터뜨리는' 장면이 사용되었으며,[7] 폭발 장면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영사실 폭발 장면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심영물의 폭☆8을 가장 먼저 정립한 작품으로 볼 수 있다. UngMan은 아예 폭발 엔딩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폭파 장면에 심영의 각종 비명소리를 넣은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2011~2012년쯤부터 심영 관련 합성물에서는 마지막 장면을 폭☆8로 끝내는 영상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폭☆8'이라는 용어는 합필갤러 'A.N.S'로 말미암아 탄생하였고, 이를 유행시킴으로써 명실상부한 심영물의 마무리를 담당하는[8] 약방의 감초가 되었다. 과부하한 심영이 폭발하거나, 상하이 조가 심영을 권총으로 찍자 심영이 폭발하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 ○○○가 된 심영 시리즈들 대부분의 작품들이 영사실 폭파 장면으로 마무리되며, 이때 자막에 '폭☆8'을 쓴 것이 유행이 되어 '폭☆8'이라는 명칭이 공식적으로 사용되었으며, '폭☆8'로 쓰기도 한다. 폭발 장면과 함께 심영의 비명이나 김두한의 단말마를 같이 넣어주는 게 보통이다.

폭발 엔딩으로 끝나지 않는 창작물을 찾는 게 더 어려울 정도로, 심영과 야인시대 합성물은 폭☆8로 끝나는 것으로 정석화되었다. 굳이 심영이 터지지 않아도 김두한이나 의사양반이 폭발물을 터뜨리거나 김두한이나 심영의 어머니, 의사양반이 터지거나 심영이 먹으려던 음식이 폭☆8하거나 내레이션이 폭☆8을 예견하는 등 결국 꼭 한 가지가 폭☆8하는 것으로 끝난다. 심영이 이기거나 살아남을 것 같은 합성물에서도 마지막에 뭔가가 터지면서 끝나는 경우가 많다. 폭발이 아니더라도 터지기 직전의 영사실[9]이 등장하기도 한다. 이렇게. 다만 그 빈도에서 아직 심영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심영을 폭☆8물로 취급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대놓고 심영이 직접 자신의 폭☆8을 공격 방식으로 쓰기도...[10] 또한, 김두한과 상하이 조는 일종의 뇌관으로 취급된다.

폭☆8은 폭☆8 엔딩 외에도 합성물 내 등장 인물들의 죽음을 희화화하는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가령 등장인물들이 얻어맞으며 고통을 호소하다가, 폭☆8 장면이 나오면서 그 캐릭터가 '처형당했다'는 식으로 묘사하는 것. 특히 사망 씬이 없고 딱히 사망 씬으로 쓸 만한 장면도 없는 심영은 처형될 경우 99% 확률로 폭☆8이 사용된다. 또 사망씬이 없는 상하이 조 등의 인물은 나레이션이 죽이는 씬이 없다며 대신 폭☆8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도 폭☆8이 많고 대개 그 장소가 백병원이다 보니, 아예 의사양반이 잦은 폭☆8 때문에 거지가 되었다는 메타픽션 비슷한 설정도 등장했다. 병원이 폭☆8하고 나서 의사양반이 특유의 침착한 말투로 내뱉는 'Aㅏ, 시발. 내 병원도 일품. 병원 터뜨려서 돈이 없다는 이유로 알바를 뛴다든지, 폭☆8을 막기 위해 영사기나 인간폭탄이 된 심영을 고장내거나 이를 두고 랩 배틀을 뜬다든지 등. 그만큼 폭☆8이 워낙 남발되다 보니 시청자들 사이에서 폭☆8 자체가 지겹다거나, 반대로 이 장면을 마지막에 안 넣었다고 폭☆8이 없어서 실망스럽다는 반응 또한 자주 나오고 있다. 이후 실제로 2023년 6월 20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경영난으로 인해 폐원 절차를 밞게 되면서 이를 소재로 한 심영물도 나왔다.

심영이 폭☆8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심영이 궁지에 몰리면 폭☆8을 무기로 협박하거나, 아니면 그냥 터뜨려버릴 때도 있다.

행여나 폭☆8없이 훈훈하게 끝날려고 하면 아예 제작자가 직접 개입해서 억지로 폭☆8시키는 경우도 있다.

웃기게도, 합성물이 아니라 드라마 본편도 허술한 전개나 급전개를 어찌어찌 무마하기 위해 은근히 폭발씬을 활용했다는 것이다. 가령 1부의 마지막 회차였던 50회에 후반부에서는 부민관 폭탄의거 사건에 김두한이 의도치 않게 엮여버리는 바람에 난데없이 고초를 겪게 되자 이를 극복하는 전개가 끝나자마자 원자폭탄이 터지는 씬이 나오면서 갑자기 8.15 광복을 맞아 슬퍼하는 마루오까와 미와/기뻐하는 조선 민중들이 독립 만세를 부르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사실 시간 대로 보면 황당한 내용은 아니지만,[11] 장면 전환이 거칠다보니 갑작스럽게 폭☆8이 일어난 듯한 묘사가 되고 말았다. 또한 해방 후에 일본 해군 무관부를 해산하는 에피소드에서 김두한 패거리는 다이너마이트와 몽둥이로 총든 일본군을 제압하는데, 분명 폭탄을 쓰는데도 김두한은 '저들을 죽거나 다치게 하자는 게 아니다'라고 언급하고, 전매국 창고에서 아편을 강탈하는 장면에선 무고한 경비원들에게 대놓고 다이너마이트를 던져대기까지 했다.

3. 기타

<nopad>
야인시대의 모든 폭발 장면
파일:함께 폭☆死하자.gif
아니면, 이게 곧 폭발할 것이다. 어찌할 건가?
무장을 해제하고, 너희 군대를 이끌고 이 종로를 떠나라! 아니면, 함께 폭☆4하자.
― 야인시대 51~52화#

바리에이션으로 '폭☆4'가 있다. 말 그대로 '폭사'. 야인시대 51~52화의 일본 해군이라고 말하지만 옷 입은 건 일본 육군인 무관부 강제 퇴거씬이 쓰이는데, 합성장인들은 김두한이 다이너마이트에 불을 붙이는 장면을 쓰거나, 다이너마이트의 불붙은 심지를 뜯는 장면을 역재생한 것[12]을 쓰기도 한다. 김두한의 대사인 함께 '폭☆4하자'는 말과 함께 다같이 자폭하는 엔딩. 이게 활용되어 폭☆4+폭☆4=폭☆8이라는 공식이 완성되기도 한다.

파일:무기고 爆☆八.gif

대부분의 합성물에는 영사실 폭발 장면을 쓰지만, 여기서 스케일을 좀 더 키워, 야인시대 61화 국군준비대 습격 사건에서 나오는 무기고 폭발씬이 폭발 엔딩으로 쓰이기도 한다. 아예 '3단 폭☆8'이라고, 1, 2단은 무기고 폭발씬을, 3단은 영사실 폭발씬을 합성하기도 한다. 이 장면은 언뜻 보면 가정집이 터지는 것처럼 보이는지라, 안전가족물에서 유용된 적도 있다. 가끔은 스폰지밥비키니 섬 핵실험 장면을 폭발 엔딩으로 쓰기도 한다. 거기다가 1부에서의 나석주동양척식주식회사 폭파 장면이 새로 발굴되었다.

55화 마지막의 자동차 폭발 장면도 사용되는데 이쪽은 대개 음주운전, 난폭운전, 졸음운전, 과속운전 또는 기타 12대 중과실에 해당하는 사고의 결과물로 쓰인다. 주 희생양은 김두한이다.

백괴사전폭☆8 문서는 아예 "내가 고자라니"라는 세로드립을 넣어놨다.

보통 이 장면에는 야인시대 2부 에피소드 엔딩 음악이나 전설의 영웅의 도입부 부분이 주로 사용된다.

합성물으로 인지도가 높은 장면이다 보니, 폭발씬으로 유명한 심영은 물론, 마이클 베이 감독, 차지맨 켄!볼가 박사와 엮이기도 한다. #

초대형 폭8도 있다.

다른 곳에서 심영물 요소가 인용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주로 영상을 마치기 위해 폭☆8 및 폭☆4가 인용된다. 범용성이 뛰어나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대표적으로 케인의 변화구 영상같은 곳에서 아이고난!과 함께 폭☆8로 마무리하는 것이 국룰이다.

놀랍게도 록맨 시리즈를 주제로 다룬 Super Angry Robot Megaman이라는 영상에도 폭☆8씬이 들어갔다.[13]

페이데이 2의 언더커버 하이스트에서 유탄발사기나 로켓런처만을 장비하고 클리어하는 도전과제 Blow-Out이 스팀에서 한국어 설정된 상태에서는 폭☆8로 현지화되었다. 인게임에서는 '폭 - 발'이라고 나온다.

배틀필드 1에서 블랙 백스의 폭☆8하는 장면이 나온다.

CENTAURA에서 Blackton의 있는 폭발물을 총으로 쏘면 폭☆8하면서 죽는다.

심영물의 폭☆8의 철학적 의의를 다룬 평론이 비평 웹진 <퐁>에 업로드되기도 했다. #

심영물의 유행이 지나고 재쇠퇴기에 돌입했지만 이 폭☆8만큼은 그 특유의 적절함 덕분에 여러 유튜브에서 사용되고 있다. 사실상 인터넷 역사의 한 장을 함께 하게 되었다.

폭☆8에 실패하는 엔딩, 즉 불발 엔딩도 나왔다.[14]

나 홀로 집에 2에도 나왔는데 해리 라임이 머리에 불은것을 확인하고 변기에 시너가 있는 줄 모르고 집어넣었다가 폭발되어 머리가 수도승이 되었다.

4. 관련 문서



[1] 후술하다시피 야인시대 합성물 대부분에 들어가는 장면이며, 심영, 김두한의 비명을 단말마로 넣는 경우가 많다. 으아하하하핳[2] 수류탄 자체의 폭발력에 더해, 당대 영사기에서 쓰는 필름은 초산염이 아닌 질산염 재질이라 불이 잘 붙기에 더더욱 성대한 폭☆8을 볼 수 있었다.[3] 플래시 게임 중에서 꽤 유명한 심영의 모험 시리즈를 만들기도 한 인물이다. 특히 해당 시리즈 중에서도 독보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작품이 바로 하스피탈스톤.[4] 사용된 영상이 영사실 폭파 장면이 아니라 터미네이터 2사라 코너의 꿈 속에서 나왔던 핵폭발 장면이다.[5] UngMan의 말에 따르면 그 당시의 합성 갤러리 내에서 '폭발'이냐 '폭팔'이냐를 두고 시비를 가린 적이 있는데, 여기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6] 단, 이때 만들어진 용어의 중간에는 별이 없다.[7] 다만 처음 사용된 것은 UngMan이 만든 이가탄 광고 패러디부터이다. 또한 작중에서 상하이는 심영의 그곳을 두 번 찍는데, 폭☆8 장면의 이음매의 경우 두 장면 다 사용한다. 굳이 차이점을 두자면 멀리서 다가오는 첫번째 장면은 중간에 끊기 애매해서인지 확정된 폭☆8에 주로 사용되고, 급박하게 끝낼 때는 두 번째 장면을 더 사용한다.[8] 시작하자마자 폭☆8하는 작품도 있긴 하지만, 그 수가 적다.[9] 정확히는 원본 폭☆8 장면의 첫 1프레임이다.[10] 이때, 해당 폭☆8에 심영은 보통 면역이다. 다만, 합성물 마지막에 발생하는 폭☆8은 어떤 이유로든 심영도 휩쓸려간다. 오직 자신이 유발한 폭☆8만 안전하다는 설정 때문인 듯하다.[11] 부민관 폭탄 의거는 1945년 7월 24일에 발생했는데, 그로부터 한 달이 채 안 되어 항복 선언을 했다.[12] 마치 김두한이 손에 불을 지펴서 다이너마이트에 불을 붙이는 것 처럼 보인다. 그리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김두한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는 것 역시 적절함을 더해준다.[13] 업로더는 Beanle(현재 계정 삭제됨)이며 한국인이다.[14] 연막탄이 터진 걸 수류탄 불발로 바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