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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12:59:18

마이클 상사

파일:야인시대 로고.png 미군 파일:미국 국기(1912-1959).svg
워태커 소령 마이클 상사 미군양반 존 리드 하지

파일:김두한 담당일진.jpg 파일:마이클상사.jpg
배우 오위노 아부옴[1][2]
등장 에피소드 77~78화

1. 개요2. 작중 행적3. 전투력4. 야인시대 합성물에서5. 기타

1. 개요

First Sergeant Michael

야인시대의 등장인물. 미군정에 의해 사형 선고를 받은 김두한이 간 오키나와 형무소에서 근무하던 흑인 미 육군 부사관. 계급은 상사. 복싱의 달인으로 오키나와 형무소에서 복싱 No.1이다. 여태껏 단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다고 한다. 수감되어 있던 난다긴다하는 일본군 헌병도 여러 명 개박살낸 경력이 있다. 그리고 개박살을 넘어 마이클에게 맞고 병신이 된 경우도 여럿 있었다고 한다.

무술 베이스의 고수지만 마루오까 같은 해당 영역의 본좌보다는 작중 김두한의 상대 중 최강의 피지컬을 보유한 괴물이다. 압도적 체구[3]와 전무후무한 맷집으로 김두한을 고전시켰으며 야인시대 싸움에서 유일하게 체급차가 싸움에 영향을 미쳤다는 묘사가 나온 유일한 장면[4]을 연출한 장본인이다.

2. 작중 행적

77화에 처음으로 등장. 복싱을 죽도록 좋아하는 형무소 소장이 사형 집행을 2개월 정도 유보시켜주는 조건으로 김두한 VS 마이클의 매치업을 주선했고, 김두한은 사형 집행에는 별 관심이 없었으나[5] 미국과 조선의 자존심 싸움이라는 말을 듣고는 복싱 대신 킥복싱을 한다는 조건하에 시합을 승낙한다. 사실 시대상 이 당시엔 아직 이종격투기가 나오기 전이라 복싱과 스트리트 파이트의 대결이 아닌 아예 킥복싱 매치가 된 것이라 볼 수 있다. 마이클 상사 또한 복싱 기술 위주라서 그렇지, 중간에 발차기도 썼다. 또한 김두한이 상대한 사람 중 유일하게 비아시아권(미국인)이다.

시합 당일, 무지막지한 펀치력으로 김두한을 2번씩이나 떡실신시키지만 환영 버프[6]를 받고 일어선 김두한에게 박치기를 맞아서 패한다. 체급 차이가 꽤나 났기 때문에[7][8] 김두한이 여러 번 공격을 먹였음에도 큰 대미지를 주지 못했지만, 또 다른 비장의 무기인 박치기 공격을 성공시키며 대미지를 입힌 것이다. 마이클 상사의 말로는 오헤머[9]로 해골이 부서지는 것 같았다고. 물론 킥복싱 시합에서 박치기는 당연히 반칙이었기에 소장은 길길이 날뛰었지만, 마이클 상사가 킥복싱은 반칙이 많은 법입니다라며 쿨하게 인정했기에 별 일 없이 넘어갔다. 결국 박치기를 허용한 직후 데미지로 인해 눈이 풀리고 비틀거리는 등 전투력이 급 하락해서 위태로운 싸움을 이어가다 결국 점프 박치기를 3번 연속 허용하며 쓰러져 KO로 패한다.

시합이 끝나고 마이클은 김두한이 대단했다면서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10], 인도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뒤 암살 당한 마하트마 간디 이야기를 하며 약소민족으로 사는 건 험난한 일이라는 말을 한다. 어쨌든 이긴 건 이긴 것이기에 사형판결은 유보되었고, 그동안 유진산장택상이승만에게 건의해 김두한은 마이클 상사의 배웅을 받으며 서울로 이송되어 자유의 몸이 된다.

3. 전투력

그의 싸움 실력에 대해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야인시대의 등장인물을 통틀어서 최강자의 반열에 들 만한 인물 중 한 명이다.[11] 다만 후술할 문제로 원탑 논쟁에서는 배제될 만한 요소들은 많은 편이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당시의 드라마 제작 환경과 예산, 섭외력의 한계인지는 모르겠으나 정식으로 영미권 배우를 기용하지 못한 탓인지, 담당 배우가 '작중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엄청난 실력자'라는 설정에 걸맞은 카리스마적인 외견을 갖추지 못하였고, 또 어벙한 인상에 어눌한 발음을 보여준지라[12] 유독 평가가 박한 감도 있다. 심지어 결투 장면 도중 담당 배우의 인종이 바뀌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파일:2299373-12_o_bob_sapp_ko.jpg

압도적인 거구의 체격을 지녔다는 캐릭터 설정에 비해 수준 미달인 담당 배우[13]와의 괴리가 너무 심한 탓인지, 팬들은 차라리 밥 샙 같은 배우가 마이클 상사 역으로 섭외되었더라면 충분히 납득이 갔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외형상의 묘사를 보면 밥 샙 쪽이 훨씬 더 가깝기 때문이다. 이런얘를 어디서 섭외해[14]

권투 룰 + 복싱 글러브로 인해 익숙하지 않은 싸움을 해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기본적으로 김두한에게 불리한 싸움이었던 것은 맞다. 마이클 상사는 기본적으로 권투에 능하고 링 위에서 권투로 글러브를 끼고 싸웠던 사람이었다. 글러브 끼고 싸우는 것은 마이클 상사에게 유리한 방식이다. 이렇게 마이클 상사에 유리한 룰로 싸웠지만 김두한에게는 킥을 허용해줬고 킥을 써도 김두한이 밀릴 정도로 마이클은 강했다. 박치기까지 쓰는 등 권투에 있어서는 심각한 반칙을 쓰고 나서야 김두한이 겨우 이겼던 것이다. 다만 김두한은 그냥 스트리트 파이터일 뿐이라 권투에서는 마이클 상사에게 발리다가 자기 스타일인 막싸움으로 겨우 제압이 가능했다고 봐야 한다. 뭐 현실에서 조폭이 프로 격투가에 상대가 안 된다하는 논의는 의미가 없다. 애초 본작 설정 자체가 무도와 싸움은 길이 다르다는 명제가 정의로 통하고 있다. 애초에 픽션 설정 영역에 현실을 대입하는 것이 넌센스다.[15]

어쨌든 작중 마이클의 싸움 실력은 작중 최고의 주먹이라 꼽히는 시라소니나 금강조차도 쉽사리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할 정도로 최강자이다. 다만 이는 권투 시합 같은 룰에 한정된 싸움에서지 김두한의 승리에서 보여지듯 링 위가 아니고 박치기 등이 난무하는 막싸움에서는 권투에서는 약점이라 할 수 없는 부분이 약점으로 부각되어 링 위 권투에서 만큼의 포스는 없어진다. 이는 비슷한 무술고수인 마루오까도 해당되는데 유도에서 턱을 맞을 일이 없다보니 상대적으로 이쪽 디펜스가 약하다. 심지어 마루오까는 야인시대식 스트리트 파이트에도 능하지만 그렇다는 것이다. 그런데 마이클은 마루오까에 비해 이런 부분의 검증이 약하다. 1:1뿐만아니라 1대 다수도 중요한데 이는 검증이 안 되었다. 따라서 최강자 반열에 들지언정 최강자 안에서 최고 레벨로 보긴 어렵다.

시라소니, 김두한, 금강과 아예 같은 레벨로 분류는 힘들고 전문 싸움꾼이 아닌 마루오까와는 견줘볼 만 하다. 하지만 같은 무술고수라 해도 마루오까 쪽은 진짜 해당 무술을 통달한 엄청난 테크니션이고 이런 사람이 야인시대식 싸움 경험도 많은 타입이라면 마이클 상사는 무술이 베이스긴 하지만 강점을 보이는 것은 피지컬로 유도의 신 느낌인 마루오까보다는 해당 무술의 조예는 낮다. 게다가 야인시대식 싸움 경험도 전무하고 해서 박치기 같은 공격에는 자신의 피지컬적 강점이 무력화 되는 등의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는 마루오까도 유도에서 턱을 공략당할 일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이쪽 디펜스가 부실하다는 공통점이 있긴 하다. 하지만 해당 약점은 어느정도 급이 되지나 않으면 공략자체가 어려운 터라 김두한 같은 강자와 아예 동급이 안 되게하는 장치일 뿐 그 아래 티어가 쉽게 공략이 되는 부분은 아니다.

결론적으로 작중 김두한과 대결에서 아무리 김두한에 불리한 링위에서 글러브 낀 싸움을 했다지만 별명이 잇뽕(한방)일 정도로 가공할 만한 파괴력을 지닌 김두한의 발차기로도 전혀 딜이 박히지 않는 묘사로 볼 때 기본적으로 맷집이나 클래스 자체는 최강급 반열에 들만하나 자신에게 불리한 요소가 넘쳐나는 야인시대식 스트리트 파이트에서조차 제 기량을 발휘할지는 의심이 된다. 마치 링위에서 초반에 탈탈 털리던 김두한 마냥 개굴욕 당할 가능성이 크다. 그래도 기본 피지컬이나 실력이 밑받침이 되니 클래스 자체는 최강급에 넣기에 모자람은 없다. 굳이 따지면 최강급에서도 상위인 시라소니, 김두한, 금강보다는 아래로 꼽히고 비슷한 포지션인 마루오까와 비슷한 수준에 신마적, 구마적, 이화룡, 이정재보다는 위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작중설정이나 묘사를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판단했을때 이렇다는 것이고 더 높게 평가받은 쪽이 무조건 기계적으로 이긴다는 말은 아니다. 평가가 그렇다는 것이다.

4.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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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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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 김두한 상하이 조 의사양반 이정재(형사양반) 심영의 어머니
조병옥 이승만 염동진 김좌진 정진영 장택상
시라소니 나레이션 임화수 박용직 김종원 미군양반
조연 등장인물1
박헌영 김형사 신불출 문영철 김무옥 이석재
문예봉 미와 와사부로 워태커 광대 이기붕 김영태
신영균 개코 애기보살 김해숙 곽영주 눈물의 곡절
최동열 백관옥 신익희 유진산 고깃집 아저씨 유지광
박마리아 중앙극장 관객 이화룡 임동호 신성모 금강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김관철 정팔 김이수 학생들 최순주
연구 대상2
황철 구마적 신마적 쌍칼 이강석 김천호
아구 황병관 삼수 박정희 휘발유 돼지
조열승 맨발의 대장 홍만길 김두한의
친할머니
개고기 김 마루오까
하야시 이억일 오상사 와싱턴 김기홍 번개
나미꼬 시바루 망치 이강욱 김영삼 장경근
타 작품 등장인물3
궁예
(태조 왕건)
세기중기 수리공
(영웅시대)
왕창한
(미지왕)
나레이션 양반
(태조 왕건)
홍재근
(야수)
흑곰4
(바리바리 짱)
레이
북두의 권(실사한국판)
장면
폭☆8 백병원 앞을 지나가는 자동차
1. 주요 등장인물만큼 많이 합성되지는 않지만 합성물에는 사용되거나 원작 내 이름이 없는 인물 또는 사물.
2. 아직까지 이들이 비중있게 나오는 합성물은 많이 나오지 못했지만, 부분적으로나마 쓰이고 있거나 거의 쓰이지 않았다 하더라도 여러 야인시대 합성물 제작자들의 연구 대상에 포함되는 인물 또는 사물.

3. 야인시대가 아닌 다른 작품에서 출연했지만 야인시대 출연 배우와 같은 인물이 맡은 배역이라서 합성물에 쓰이고 있는 인물 또는 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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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 합성물에서는 '마이클 상사'라는 캐릭터 자체가 잘 쓰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 캐릭터 덕분에 김두한과 관련된 네타요소들이 다수 만들어졌으니, 김두한이 약수터 아저씨처럼 단련하는 장면, 김두한이 엎드려뻗쳐하는 장면, 김두한이 배빵을 맞는 장면, 김두한이 공중회전을 하며 바닥에 구르는 장면, 김두한이 날아차기를 하는 장면 등이 대표적이다. 얼굴만 합성해서 다른 인물이 김두한이나 심영을 두들겨 패는 식으로도 합성된다. 상사와의 킥복싱 경기중에 김두한이 날아차기하는 장면을 역재생해 김두한이 당해서 나가떨어지는 장면으로 만들어내기도 한다.

그외에도 '궁예와 협상하는 김두한'에서도 등장한다.

그러나 반대로 마이클 상사 본인이 직접 등장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이런 경우에는 주로 '김두한 담당일진' 같은 설정을 붙이고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역할은 역시나 김두한을 두들겨 패는 역할.

낙동강 오상사에서 오상사, 권상사와 함께 삼양상사[16]강제로인수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삼양상사를 뺏긴 이정재가 항의하자 두들겨 패버린다(...)

5. 기타

마이클은 완전히 가상의 인물은 아니고 김두한이 노변야화에서 흑인 죄수와 싸워서 이겼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걸 반영해 만든 인물이다. 물론 김두한이 워낙 거짓말을 밥먹듯 하던 인물이라 신빙성이 떨어진다.

김두한을 대하는 태도로 보나 인도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모습을 보면 단순히 약소국을 억압하는 강대국의 군인이 아니라 약소국의 국민들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돋보인다. 사실, 시대상을 보면 본인도 어렸을 때부터 차별과 억압에 시달렸던 경험 때문에 아시아의 약소국가 국민들의 일이 남일 같지 않았을 것이다.

금강시라소니와 김두한이 붙었다면 어찌되었을까 하는 생각에서 나온 가상의 시라소니 격 인물이라면 마이클 상사는 황인종이 아닌 인종 특히 흑인 중 최강급인 인물과 김두한이 붙었을 경우를 표현했다고 볼 수도 있고 시라소니가 중국에서 붙어봤던 서양인 싸움꾼들을 김두한과도 붙게 해본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또 마루오까와 비슷한 무술고수이지만 마루오까의 경우 김두한이 유리한 방식과 장소에서 싸웠다면 마이클의 경우는 무술고수가 유리한 방식과 장소에서 붙게 해본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러한 복합적인 이유에다 김두한의 회고록을 참고해서 나온 결과물이라고 보는 게 옳을 것이다.

야인시대 소설판에서는 이 군인이 아닌 블랙 타이거라는 거한인 흑인 죄수가 대신 등장하며, 평소 백인 죄수들한테 원망을 받아왔고, 특히 백인 죄수들과의 결투에서 계속 손쉽게 이겨와서 백인인 같은 죄수들뿐만 아니라 심지어 백인인 미군헌병들한테도 야유받는 걸로 나온다. 소설판의 결투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트로 싸웠는데 김두한이 이 흑인 죄수를 손쉽게 때려눕혀버렸다. 그리고 소설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인물로 김두한 옆방에 수감된 좌익계열 조선인 수감자가 그런 김두한의 행위를 실컷 조롱한다.

김두한이야 이겨서 좋겠지만 그 흑인 죄수는 인종차별의 수준이 현대사회에선 상상도 못할만큼 심했던 그 시대에 백인 죄수들을 결투에서 손쉽게 이겨온 걸로 인해 수감된 다른 흑인들에게 영웅대접을 받았는데 그걸 김두한이 무참히 박살냈고 백인 죄수들은 그저 자신들이 원망해왔으나 이기는건 커녕 적수조차 될 수 없었던 교도소 최강자인 흑인 죄수를 김두한이 자신들을 대신해 때려눕혀준 조선인 죄수정도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걸로 봤다는 것이다.

고증오류가 있다. 킥복싱의 등장시기는 1960년대이지만 이 때는 미군정이 지배하고 있었던 1940년대 후반이다. 즉 마이클 상사가 킥복싱을 알고 있고 이를 언급하는 것은 고증오류다.

하나 이상한 점으로 영어를 1도 모르는 김두한은 오키나와 감옥에서 통역사가 없음에도 마이클 상사를 포함한 모든 미국인 군인과 간수들과 소통한다. 김두한은 한국말로, 마이클 상사를 포함한 미군들은 영어로 말하는데, 드라마적 허용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 하다.

배우인 오위노는 케냐 출신인데 영어 발음이 특이해서 야인시대 팬덤 사이에서 이것이 일종의 밈이 되었다. 다만 이건 드라마 제작시기에 정통 영미권 배우를 섭외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을 것이다.[17]


인물과는 별개로 본 격투에서 등장한 환영 씬은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처음 사용된 사례는 2017년의 아침잠이 많은 심영이란 심영물로, 사람 하나 깨우겠다고 조선의 자존심을 들먹이는 대사가 압권이다. 넌 조선의 자존심이야! 누구냐고 그러다가 2020년에 야인시대가 대중적으로 재발굴될 때 이 장면도 재조명받으며 야인시대 모닝콜(...)로 널리 알려진다. 덕분에 케이카라는 회사가 해당 장면을 패러디했다.

철권 8에서도 유사한 연출이 있다. 철권 8/스토리에서 카자마 진미시마 카즈야와 대결하다 쓰러질 때, 동료들이 카자마 진의 내면에 나타난다.

오위노 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자료가 존재한다. https://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01388255 해당 자료에 의하면 오위노 아부옴이 본명으로, 케냐 에거튼 대학에서 역사, 지리, 스와힐리어 문학을 전공했다고 한다. 1997년 한국으로 유학와서 서울시립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공부했다고 한다.


[1] 오위노 씨가 저술한 문학 자료에서 나온 본명이다. 아프리카 케냐에서 서울대학교로 유학왔다가 서세원의 좋은 세상 만들기출연한 것을 계기로 야인시대 배우로도 출연하였다.[2] 1999년 서세원의 좋은 세상 만들기에서 방영당시 자막으로 나이가 30세로 나온 점을 볼 때 1969년생으로 추정된다.[3] 작중배우는 약수터 운동하는 아저씨 같은 김두한처럼 키 큰 일반인이지만 설정상 근육떡대의 흑인이다.[4] 문영철은 키카 크다고 김무옥은 거구라고 묘사되나 그뿐이고 이들의 피지컬이야 그래도 상식범위에 들어가는 정도지만 마이클은 아예 그 김두한의 공격도 몸으로 그냥 받아내고도 멀쩡한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이들도 무술을 베이스로하나 마이클 같은 피지컬이 없다보니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한다.[5] 그도 그럴게 조선의 독립을 지켜봄과 동시에 자신의 원수가 죽는 것을 직접 목격하였고 이후 이념 갈등 과정에서 절친 두 명까지 자신의 손으로 죽여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으므로 죽어도 원망이 없었을 것이다.[6] 보통 김좌진 장군이 나타나 두한아 일어나라 라고 외치는데 이때는 그간 모든 주조연들이 나타나 김두한을 응원한다.[7] 작중 장면에서야 그저 키만 좀 큰 정도였지만 김두한이 '워낙 거한이다. 맞아도 반응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설정상으론 상당한 체급 차가 난 듯. 체급 차이를 제쳐두어도 안면을 제외한 맷집 역시 초월적이었다. 김두한의 발차기를 맞고 '퍽! 퍽!'하는 타격 사운드가 났음에도 훌훌 털어버리고 멀쩡하게 자세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김무옥에게 까불던 개성 양아치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강자들간의 1:1 결투에서 타격 사운드가 났음에도 표정 변화조차 없이 아파하지도 않는 장면은 이 장면이 유일하다.[8] 캐스팅의 한계 때문에 설정상 덩치와 좀 안 맞는 경우가 꽤 있다. 김무옥 같은 경우에도 배우 이혁재는 170cm로 출연진 중 키가 작은 편이지만 와싱톤이 '저 거구를 저렇게 하다니...'라고 하는 것처럼 설정상 체격이 큰 편이었다.(실존인물 김무옥은 180이 훌쩍 넘는 거구였다) 실존인물 김두한도 상당한 거구였기 때문에 그런 김두한을 체급으로 압도할 정도면 30관(110kg)이라고 추정되는 구마적 정도는 되는 거구였을 것이다. 실제 구마적과 김두한의 싸움에서도 구마적의 덩치와 힘을 부담스러워한 김두한이 힘으로 맞상대하지 않고 드롭킥으로 제압했다고 한다.[9] 자막에는 이렇게 나왔는데, 배우의 대사는 'a hammer'이다. 슬레지해머라는 영단어가 있는데 굳이 대사를 저렇게 주고 일본어와 영어가 섞인 국적 불명의 오기를 쓴 이유는 불명. 아마도 김두한의 박치기가 그만큼 쎄다는 것을 표현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10] 김두한이 마음에 들었는지 따로 찾아와서 친구가 되자고 말했다.[11] 나머지는 유태권, 김두한, 시라소니, 금강, 그리고 이들보단 다소 부족하긴 하지만 마루오까가 있다. 이들 밑으로 구마적, 신마적, 그리고 이화룡과 동대문파의 회장이 된 이후 시점의 이정재정도까지가 가장 최강자에 근접한 인물들이다. 복싱 경험이 있는 문영철이라면 이기지는 못해도 박치기 직전의 김두한 보다는 어느 정도 더 버틸 수는 있을 것이다.[12] 그래도 키는 매우 커서 제복 입고 입 다물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면(...) 일단 어느정도 포스가 있어보이긴 한다.[13]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배우인 오위노는 정식 배우도 아닌 TV출연 몇 번 한게 전부인 아프리카 케냐 출신 유학생이다.[14] 밥 샙은 야인시대 방영 당시 기준으로도 격투 영화 많이 시청이라는 경력으로 4타임 K-1 챔피언 어네스트 후스트를 두 차례나 잡고 당시 MMA 최강자였던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를 고전시키며 격투기계에 파란을 일으켰던 탑 스타였기에 섭외는 거의 불가능했다고 보아도 됐다. 이후 은퇴한 지 10년이 다 돼가는 2024년에도 이전에 비해 영향력이 크게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예능 프로나 유튜브에 게스트로 잠깐잠깐 나오는게 전부이다. 단역이나 엑스트라는 물론 조연급 배우까지도 돌려쓰기가 심했던 야인시대의 사정으로는 밥 샙은 말할것도 없고 그럴듯한 영미권 흑인 배우의 출연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15] 야인시대는 현실성을 신경쓴 드라마가 아니다. 1부에서 단 한명이 장검을 든 싸움꾼 40명을 상대하는 장면이 나오며, 나중에 4명이 더 합류해 5대40이 됐을 때 밀리긴 했지만 결국 한명도 치명상을 안 입었다. 엘리트급 레슬러였던 황병관은 현실적으로 김두한을 압도해야하지만 여기선 김두한과 비슷한 수준인 금강에게 압도당한다. 현실성을 떠나 고증 자체가 제대로 된 작품이 아니므로 그냥 실존인물과 이름만 같은 판타지세계라고 보는게 낫다.[16] 원래 이정재가 광목장사를 한 가게 이름이다.[17] 워태커로 출연한 럭키도 인도인이고, 작중 등장하는 상당수 미군들의 발음도 독특한 편이다.